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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업계 이모저모] 식약처, '마약류 연상 용어' 사용 음식점 계도 활동 실시​ 外

    ■ 식약처, '마약류 연상 용어' 사용 음식점 계도 활동 실시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업계가 업소명, 제품명 등에 ‘마약’ 용어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2월 한 달간 여섯 개 지방식약청과 함께 ‘마약’ 등 표현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 179개소에 대한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방식약청이 업소명이나 제품명 등에 ‘마약’ 관련 용어를 사용하는 음식점 등을 직접 방문해 용어 변경을 권고한다. 명칭 변경에 사용되는 간판, 메뉴판 또는 포장재 변경 비용 지원 사업도 안내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영양강화·식사대용 제과 브랜드 ‘컴포트잇츠이너프’ 론칭롯데웰푸드가 영양강화·식사대용 제과 브랜드 ‘컴포트잇츠이너프’를 론칭하고 여섯 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베이크드쿠키 ▲토스티드브레드 ▲골든츄이바 ▲큐브케이크 ▲쉐이크밀 ▲클래식보리밀 총 6종이다. 통곡물과 100% 국내산 압착보리를 주원료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을 높이고 당류와 포화지방은 줄였다.  ■ 그래디언트의 래디웰, 한국인 맞춤형 ‘구강유산균 애플민트’ 출시그래디언트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래디웰이 구강유산균을 출시하며 유산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건강한 한국 어린이의 구강에서 유래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L.salivarius) IDCC 3551’을 핵심 원료로 사용했다. 이 균주는 특허청으로부터 구취 생성 억제와 잇몸질환 예방 기능을 인정받았다. 충치나 치주질환 등 구강 내 염증을 유발하는 유해균을 억제하는 항균 능력도 갖추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국가별 건강기능식품 수출 FAQ’자료집 발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업해 ‘국가별 건강기능식품 수출 FAQ’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FAQ 자료집은 미국, 베트남, 중국, 태국 등 4개 주요 수출국의 상이한 수출 요건과 통관 절차 등을 담아 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 제품 라벨 표시사항 검토 시스템 구축롯데칠성음료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품 라벨 표시사항 검토 시스템(AILISS)을 구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광학 문자 인식(QCR), AI 에이전트, 검색 증강 생성(RAG) 등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라벨 표시사항 검토를 자동화했다. 제품 관련 정보와 식품안전나라 품목 정보 등을 직원이 수작업으로 검토하는 것에서 벗어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티젠,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 출시티젠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레몬에 레드비트를 더한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을 선보였다. 스틱 1개에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을 모두 담았다. 당류 0g에, 칼로리는 1스틱당 15kcal로 낮으며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쿠팡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최대 56%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 한솥도시락, K-소울푸드 제육덮밥 신메뉴 ‘제.많.덮’ 2종 출시한솥도시락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제많덮 2종(제육 많이 덮밥, 빅 제육 많이 덮밥)’을 2월부터 출시했다. 기존 제육복음 도시락에 비해 고기양을 54%~92%로 증량했다. ■ 뉴케어, 크론병 환아 위한 ‘IBD 플러스’ 지원대상웰라이프가 보건복지부의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하며, 장질환자용 액상형 균형영양식 뉴케어 ‘IBD 플러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영유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선천성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의료비와 특수식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IBD 아미노’로 지원사업에 참여했고, 올해는 ‘IBD 플러스’를 추가 지원한다. ‘IBD 플러스’는 국내 최초 액상형 장질환자용 단백가수분해 영양조제식품이다.■ 도미노피자, ‘SKT T day’ 프로모션 진행도미노피자가 2월 SKT 고객을 위한 ‘SKT 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온라인 방문 포장 주문 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일반 고객의 경우 50%, 우주패스 free 가입 고객은 60%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풀무원샘물, 파우치 타입 먹는 샘물 ‘풀무원투오’ 할인 프로모션 진행풀무원샘물이 파우치 타입의 먹는 샘물 ‘풀무원투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풀무원샘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투오 미니 워터 디스펜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네이버 페이 10만 포인트를 증정하며, 구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풀무원샘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다리, 이수지와 함께한 신규 광고 공개투다리가 개그우먼 이수지를 모델로 한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신규 광고는 이수지가 ‘K-아줌마’, ‘MZ 교포 제니’, ‘린쟈오밍’ 등 개성 넘치는 8가지 캐릭터로 투다리 대표 메뉴인 김치우동, 꼬치, 테바사키 등을 맛있게 즐기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2/03 10:11
  • [밀당365] 뜨끈한 물에 몸 담그기만 해도, 혈당·혈압 개선된다고?!

    [밀당365] 뜨끈한 물에 몸 담그기만 해도, 혈당·혈압 개선된다고?!

    추운 겨울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왠지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이 듭니다. 최근, 온수 목욕이 피로 개선뿐 아니라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온수 목욕이 혈당‧혈압 개선 효과 냅니다.2. 섭씨 38~40도 사이의 물에 15~20분간 몸 담그세요.당뇨병 개선 효과 내는 ‘온수 목욕’섭씨 40도의 따뜻한 물로 하는 목욕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 혈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포츠머스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4명을 섭씨 40도의 온수 욕조에 한 시간 동안 담그는 치료를 2주간 8~10회 진행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물이 쇄골까지 오도록 욕조에 몸을 담갔고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온수 목욕을 하는 동안 체온이 섭씨 38.5도에서 39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15분마다 심부 체온, 심박수, 혈압을 측정했습니다. 2주 뒤, 온수 목욕을 한 참여자들의 인슐린 감수성 및 혈관 내피 기능이 향상돼 혈당 및 혈압이 개선됐습니다.온수 목욕의 긍정적인 효과를 증명한 연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일본 코노 다이 병원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297명을 대상으로 목욕 습관과 건강 상태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1주일에 4회 이상 온수 목욕을 한 사람은 1회 미만 목욕한 사람보다 당화혈색소 및 체질량지수(BMI)가 낮았습니다.혈류 개선해 혈관 튼튼하게 만드는 원리온수 목욕으로 체온이 상승하면 혈관이 확장되며 혈류가 증가하고 혈액 순환이 활발해집니다. 혈액 순환이 개선되면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이 더 잘 공급돼 심혈관계가 튼튼해져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이 근육의 혈류 또한 증가시키는데요. 그로 인해 근육이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더 잘 활용하게 되면 혈당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온수 목욕으로 인한 체온 및 혈류량 변화가 동일한 시간 동안 중등도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와 비슷하다는 영국 코벤트리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온수 목욕이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고 세포 성장을 촉진하며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압 저하뿐 아니라 혈당 조절 강화, 염증 감소 등의 이점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은 휴식과 이완을 유도해 몸의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신경계가 안정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혈당 및 혈압이 더 안정적이게 됩니다.목욕 대신 샤워도 가능할까?목욕 대신 뜨거운 물로 하는 샤워도 동일한 효과를 낼까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신성재 교수는 “샤워는 심부 체온 상승 효과를 내는 온수 목욕과 달리 피부와 근육에 국소적인 열을 전달해 한계가 있다”며 “샤워보다는 온천이나 사우나 등이 온수 목욕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말했습니다. 온천은 열전도율이 높아 더 많은 열을 신체에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온수 목욕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사우나는 기체 형태의 물을 활용해 전신에 열을 가하는 방식인데요. 매일 30분씩 사우나를 하면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춘다는 미국 애머스트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주의해야 할 환자도다만,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온수 목욕이 권고되는 건 아닙니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지웅 교수는 “당뇨발 환자를 비롯해 피부나 족부에 병변이 있거나 신경병증이 있는 환자는 온수 목욕을 자제해야 한다”며 “감각이 저하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해 화상 등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심혈관질환이나 폐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신성재 교수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는 온수 목욕이 심박수를 급격히 증가시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환자는 온수 목욕이 호흡을 급격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담 후 온수 목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안전한 온수 목욕 방법은신성재 교수가 권고하는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의 안전한 온수 목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섭씨 38~40도의 물에서 목욕 시간은 15~20분, 주 3~5회를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오랜 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탈수, 어지럼증, 심혈관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온수 목욕 후 급격하게 일어나면 어지럼증이나 실신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목욕이 끝난 후 천천히 일어나고 목욕 전후로 탈수 방지를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합니다.마찬가지로 추운 곳에 있다가 뜨거운 물에 급격하게 들어가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심부체온이 급격히 오르고 혈압과 맥박이 상승해 ‘히트 쇼크’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히트 쇼크는 급격한 체온 변화로 혈압이 갑자기 오르거나 떨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한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을 유발하며 공식적인 의학용어는 아닙니다. 히트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 욕조에 들어가기 전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미지근한 물부터 천천히 적응하는 게 좋습니다. 온수 목욕이 끝난 뒤에는 천천히 휴식을 취하며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다 일어나세요.
    당뇨최지우 기자2025/02/03 08:40
  • “트라우마, 일상의 한 부분… 인정하고 다독이는 게 회복의 첫걸음”

    “트라우마, 일상의 한 부분… 인정하고 다독이는 게 회복의 첫걸음”

    큰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거리거나, 사고 뉴스만 봐도 눈물이 나올 때가 있다. 각자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 때문이다. 트라우마는 나도 모르게 일상을 삼키고 있다 갑자기 발현되기도 한다. 심각하면 우울증, 충동적 행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 받고 있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트라우마 치료는 단순한 치유가 아니라, 신체와 마음을 다시 안전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트라우마 치료 명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에게 물었다.-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이 실제로 흔한가?“트라우마는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할 수 있다. 작은 트라우마로는 친구나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언어적 비난이나 충격적인 말을 듣는 상황이 될 수 있고, 교통사고나 가정 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도 흔하다. 현대 사회에서는 자연 재난 외에도 고층 건물이나 다리,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일상에서도 인적 재난(사회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직접 겪지 않아도 심한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나?“그렇다. 본인이 직접 겪지 않아도 ’간접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다. 가령 옆에 있는 사람이 큰 교통사고를 당할 때 혹은 가정폭력을 보고 있는 자녀나, 사고를 수습하는 구조대·경찰, 사건을 취재하는 기자들도 간접 피해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 사회에서 큰 사건·사고가 일어났을 땐 언론 미디어를 통한 국민까지도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어떤 사건일수록 트라우마로 남을 위험이 큰가?“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큰 사고나 재난이 트라우마 반응을 크게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또 직접적으로 경험한 경우, 다른 사람이 당한 걸 간접적으로 보는 경우는 본인과 직접 연관성이 높을수록 트라우마의 충격이 크다. 최근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의 경우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사고이므로, 우리나라 국민과 지역 주민, 희생자들과 가까운 사람일수록 트라우마는 더 커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 중 약 7~8%는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을 겪는다고 보고된 바 있다.”-트라우마의 발생 기전은 어떻게 되나?“트라우마는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면서 그와 관련된 당시의 모든 기억이 뇌에 남는 현상이다. 우선 뇌의 해마에 기억이 남고, 공포 반응을 담당하는 편도체가 활성화되면서 불안 반응이 나타난다. 사건을 경험할 당시 불안하고 무서운 감정은 신체적인 반응으로 이어진다. 전체적으로 교감 신경계가 항진돼 ▲심장이 빨리 뛰고 ▲숨쉬기 곤란해지고 ▲장운동이 떨어지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눈동자가 커지고 ▲혈압이 올라가는 등이다. 아주 심하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상태까지 갈 수 있다. 트라우마는 이 반응들조차도 몸에 기억돼 현재에도 신체적으로 재현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를 겪은 후 뉴스에서 사고 보도를 보게 되면, 몸이 그때의 상태로 돌아가 같은 트라우마 반응이 일어나는 거다. 때로는 자다가 꿈에 나오기도하고, 유사한 장소에 갈 때도 반응이 나타난다.”-트라우마에 유독 취약한 사람도 있나?“트라우마를 겪으면 누구나 크고 다양한 트라우마 반응이 나타나는데, 그 회복 속도에 있어서 개인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은 하루 만에 훌훌 털어버리는 반면, 어떤 사람은 1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을 수 있는 것. 타고나기를 정서적 감수성이 높은 사람은 트라우마 반응이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며, 자신과의 연관성이 클수록 회복이 더디다. 특히 만 18세 이전 어린 시절에 경험한 트라우마는 뇌에 더 오랜 영향을 미쳐 회복에 더 많은 시간과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알려졌다.“-트라우마, 꼭 치료가 필요한가?“자연스럽게 회복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 경험한 트라우마도 3분의 2에서 4분의 3 정도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된다. 그 속도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 트라우마 반응은 자연스럽게 가라앉는다. 예를 들어 가족과 사별했을 때의 애도 과정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듯이, 일반적으로 2개월 정도가 지나면 감정이 안정된다. 그러나 트라우마 반응이 1~2개월이 지나도 계속해서 고통스럽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엔 PTSD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문제가 생길 수도 있나?“트라우마를 경험하고 나서 한 달 안에 생기는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들을 '급성 스트레스 장애'라고 한다. 빠르게 해소되면 괜찮지만 한 달이 지나도 심한 불안, 불면증, 집중력 저하, 신체적인 통증 등이 계속되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본다, 초기에는 심리적인 고통이 크고 이후 분노 폭발이나 우울증, 자살 충동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문제가 될 때는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초기에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
    정신질환신소영 기자2025/02/03 08:30
  • 요즘 뭘 먹어도 맛없게 느껴지던데… 노화 말고도, ‘이것’ 영향

    요즘 뭘 먹어도 맛없게 느껴지던데… 노화 말고도, ‘이것’ 영향

    겨울 들어 몸이 찌뿌둥하더니 음식도 예전만큼 들어가지 않는다. 입맛이 떨어지면 먹는 즐거움도 사라진다. 다시 끌어올릴 방법이 없을까.식욕은 다양한 이유로 감소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게 노화다. 섭취한 음식물은 위가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과정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내려간다. 나이가 들어 위 탄력이 떨어지면 음식물이 잘 내려가지 못하므로 먹는 양이 자연스레 줄어든다. 호르몬 변화도 관련 있다. 노인은 십이지장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의 혈중 농도가 짙고, 식욕을 돋우는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량이 적은 경향이 있다. 나이 들며 코와 혀의 기능이 떨어져 미각이 둔해지는 것도 식욕 감소에 한몫한다.실내외 온도 차가 입맛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밖은 춥지만, 실내는 난방으로 따뜻하다 보니 자율신경 균형이 깨져 식욕이 줄어드는 것이다.자연스레 다이어트가 된다고 좋아할 게 아니다. 식욕 부진이 오래되면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2주 이상 입맛이 없거나, 이 때문에 체중이 5% 이상 감소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식사량이 줄면 영양 상태가 불균형해져 면역력이 약해진다. 장염이나 식중독 같은 감염병이 생기기 쉽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식욕이 없어도 음식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조금씩이라도 자주 먹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기름기가 적은 닭고기·생선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과일을 일부러 챙겨 먹는 게 좋다. 오미자·매실 등 신맛이 나는 음료도 식욕 회복에 도움이 된다. 신맛에 침과 위산이 많이 분비되면 소화가 원활해져 음식도 잘 들어간다.적당한 운동은 필수다. 춥다고 집에만 가만히 있으면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아 식욕도 떨어진다. 집안에서 30분 만이라도 걷거나 실내 자전거를 타는 등 몸을 움직이도록 한다. 음식 맛과 색, 모양에 변화를 주는 방법도 있다. 평소 먹던 음식에 달걀이나 채소로 만든 알록달록한 고명을 올리는 식이다. 한편, 암이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으로 식욕이 감소한 사람들은 병원에서 전문의약품 식욕촉진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이 약의 주성분인 메게스트롤은 뉴로펩타이드Y(식욕 중추를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억제해 입맛을 돋운다. 전문의약품인 만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있을 때만 복용해야 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02/03 08:04
  • 모든 게 자기 위주인 그… '나르시시스트'를 곁에 두고도 상처 입지 않는 법

    모든 게 자기 위주인 그… '나르시시스트'를 곁에 두고도 상처 입지 않는 법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겉으론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만 결코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 내가 도와주면 당연한 듯 받아들이고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다가 어쩌다 한 번 거절하면 오히려 기분 나빠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나르시시스트(Narcissist)라고 부른다. 나르시시스트 곁에 있으면 나의 삶이 괴로워지고 나도 모르게 조금씩 불행해진다.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깨닫지 못한 채 말이다. 오늘은 나르시시스트를 알아보는 방법과 이들과의 관계에서 나를 보호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혹시 그 사람이 나르시시스트인가?나르시시즘(Narcissism)은 본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성향을 뜻하며, 누구에게나 일정 부분 존재한다. 하지만 나르시시스트는 이 성향이 지나쳐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그렇다면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은 무엇일까? 다음은 심리학적으로 정의된 주요 특징들이다.극단적인 자기중심성: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특별하다는 착각: 자신은 평범한 사람과 다르고, 특별한 지위의 사람들만 자신을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다.능력의 과대평가: 자신의 능력을 실제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여기며, 이를 타인이 인정하길 바란다.거만한 태도: 타인을 깔보거나 업신여기는 태도를 보인다.질투와 피해사고: 남의 성공을 질투하며,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시기한다고 여긴다.착취적인 대인관계: 타인을 자신의 성공을 위한 도구로 이용한다.피상적인 인간관계: 깊은 관계를 맺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사람들과만 얕은 관계를 유지한다.공감 능력 부족: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며, 이해하려 하지도 않는다.이러한 특징들을 두루 가지고 있고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면, 그 사람은 나르시시스트일 가능성이 높다. 혹시 지금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어쩌면 그 사람이 나르시시스트일지도 모른다.나르시시스트와 함께 있을 때 당신이 괴로운 이유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는 왜 이렇게 힘들까? 그들의 행동에는 몇 가지 공통된 문제점이 있다. 첫 번째는 이들은 죄책감을 잘 느끼지 않는다는데 있다.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누군가 그들의 행동을 지적해도 "내가 뭘 어쨌다고?"하는 반응이 돌아올 뿐이다. 뭔가 잘못된 인지가 있어야 대화를 하거나 좀 다투더라도 문제를 해결할 텐데 애초에 잘못에 대한 인지가 없다면 그 뒤에 해볼 수 있는 것이 없다.두 번째, 이들은 화를 몹시 잘 낸다. 특히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느낄 때 폭발적인 분노를 표출한다. 이들은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생기는 상처를 견딜 힘이 없다. 이들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하면 몹시 분개해 하는데 이는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된 방어적 반응이다.세 번째로는, 이들은 타인의 영역을 아무렇지도 않게 침범한다. 나르시시스트는 타인의 시간, 기분, 권리를 쉽게 침해하는데 쉽게 말해 선을 쉽게 넘는 사람이다. 이런 행동에 대해 지적하면 오히려 ‘이게 뭐라고 그래? 너 참 이기적이다’ 하면서 오히려 지적을 받게 되는데 이럴 때 참 어이없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마지막으로, 나르시시스트의 남 탓은 정말 끝이 없다. 같이 있으면 모든 게 네 탓, 상사 탓, 직장 탓, 주변 탓이다. 이들 주변에는 온통 대역죄인들로 가득한 세상일뿐이다. 그들에게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은 자신의 결함을 받아들이는 것인데, 이는 나르시시스트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 이들은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는 온 세상을 탓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 모든 특성 때문에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는 소모적이고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나르시시스트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뭘까?그렇다면 왜 나르시시스트는 이런 행동을 보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들은 자존감이 낮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자신감 넘치는 듯 보이지만, 이는 불안정한 자존감을 숨기기 위한 방어 기제다. 자신의 키가 크다 작다 이런 주제에 상관없는 사람들은 내 키가 어떤지, 남들이 나를 작게 보지 않을지 이런 고민 자체를 하지 않는다. 반면 키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이들은 키높이 신발을 신은 채로 남들과 내 키를 끊임없이 비교한다.마찬가지로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자신을 증명하려 하거나 남을 깎아내릴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나르시시스트는 내면의 결핍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을 과시하며 타인을 억누르려 한다. 나는 잘난 사람이 맞아, 나는 대단해, 저 사람들은 그저 나보다 못한 사람이야. 하는 생각을 무의식 중에 되뇌이며 점차 오만한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이다.나르시시스트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나르시시스트와의 소모적인 관계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은 많지만 딱 세가지만 우선 기억했으면 좋겠다. 나르시시스트를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상대방이 나르시시스트인걸 애초에 알지 못한다면 대처할 수도 없고 끌려다니기만 된다. 나를 괴롭게 하는 저 사람이 나르시시스트임을 아는 것이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위에 언급된 특징 8가지를 틈틈이 읽고 기억했으면 좋겠다.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다. 사람이 변화할 수 있는 첫 단추는 자신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누군가를 상처 입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르시시스트는 애초에 누군가를 상처 줬다는 것을 모를 뿐더러 이런 하찮은 주제에 관심도 없다. 때문에, 그들이 변할 것이라 기대하면 오히려 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기에 에너지를 자신을 보호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옳다.회색 돌 기법(Gray Rock Technique). 나르시시스트에게 타인은 자신의 부족한 자존감을 채울 수 있는 수단이기에, 주변 사람의 감정적인 반응(보통은 부정적인)에서 힘을 얻는다. 때문에 필요한 반응만 최소로 하고, 감정을 싣지 않고 짤막하게 말하는 것을 통해 마치 색도 온도도 없는 그냥 회색 돌멩이처럼 반응하는 게 도움이 된다. 자신의 자존감을 올리는 데 별 도움도 흥미도 주지 않는다면 이들의 관심사에서 점차 벗어날 수 있게 된다.주변에 완벽히 병적인 나르시시스트가 아니더라도,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은 늘 존재한다. 이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오늘 글에서는 딱 두 가지를 기억하자. 나르시시스트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각이 나를 보호하는 시작이다. 바꿔보려해도 상처만 더 입을 테니 회색 돌처럼 감정적 반응을 줄이자.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인간관계에서 덜 상처받고 행복한 날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칼럼한승민 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2025/02/03 07:32
  • 블랙핑크 지수, 다이어트할 땐 밥 대신 ‘이것’ 먹어… 세포 노화 방지까지?

    블랙핑크 지수, 다이어트할 땐 밥 대신 ‘이것’ 먹어… 세포 노화 방지까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30)가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달콤 살벌한 내 친구l EP.30 지수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건강과 맛이 혼재된 단짠단짠 냉장고’라며 지수가 즐겨 먹는 음식을 담은 냉장고가 공개됐다. 덱스가 “놀라운 건 피부가 이렇게 좋은데 라면을 좋아하네”라고 말하자, 지수는 “투어할 때도 공연 전에 꼭 먹어요, 목을 풀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지수는 라면을 먹으면 목이 풀리냐는 질문에 “칼칼한 국물로 목을 푼다”고 답했다. 이어 덱스가 다이어트를 할 때 애용하는 음식은 무엇이냐고 묻자 두유를 꼽았다. 지수는 “촬영할 때 밥을 먹을 수 없으니까 그럴 때 먹으면 좋다”라며 “냉장고에 구비해두고 촬영장 갈 때 챙겨간다”고 말했다. 라면이 목을 푸는 데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와 지수가 즐겨 먹는다는 두유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목 관리에 맵고 짠 라면 치명적, 따뜻한 차로 대체해야실제로 따뜻한 국물 요리는 목을 촉촉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너무 뜨거운 국물에 맵고 자극적으로 조리된 음식은 목 건강에 안 좋다. 고추나 후추가 많이 들어가고 짠 음식은 오히려 목을 자극하고 염증을 악화시킨다. 너무 뜨거운 국물을 먹으면 식도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손상될 위험도 크다. 식도 화상을 입으면 심한 목 통증이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맵고 자극적인 라면보다는 적당히 따뜻한 온도의 국물 요리나 차를 먹어 보기를 권한다. 뜨끈한 국물의 김이 인후통 완화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목 보호를 위해서는 콩나물국, 뭇국, 된장국처럼 부드럽고 영양가 있는 국물 요리가 좋다. 특히 뭇국의 무는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많이 함유돼 있다. 보혈 작용을 해 세포를 활기 있게 하고, 피로로 인한 목 통증 예방에 좋다. 생강차, 레몬차, 꿀차 같은 따뜻한 차도 목 건강에 좋다. 생강은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어 염증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따뜻한 물에 생강을 얇게 썰어 넣고 마시면 목 따가움 같은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레몬의 풍부한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도와 감기 증상을 예방한다. 꿀은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하는데, 강력한 항균 작용으로 목을 부드럽게 보호한다.◇두유, 근육 성장·혈당 관리에 효과적… 신장질환자는 주의두유는 콩으로 만든 식물성 음료다. 두유는 단백질을 비롯한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해 근육 성장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와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두유 속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잡아 몸 밖으로 꺼내주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 원재료인 대두에는 여성호르몬 대체제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있어 갱년기 여성의 증상 완화에도 좋다. 항산화 효과도 있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다만,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두유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두유와 같은 콩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진다. 정상인은 칼륨을 소변으로 배출하나 신장 기능이 약해진 사람은 칼륨이 그대로 남아 고칼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2/03 07:03
  • “살찐 모습 싫어 결혼식 미뤘다”… 4달 만에 15kg 감량한 英 30대 여성, 방법은?

    “살찐 모습 싫어 결혼식 미뤘다”… 4달 만에 15kg 감량한 英 30대 여성, 방법은?

    출산 후 몸무게가 82kg까지 늘어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없어 결혼식을 미루고 네 달 만에 15kg을 감량한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영국 여성 소피아 사크 가이슬러(31)는 아이를 출산한 후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첫째를 낳고 나서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했다. 출산 후 16주가 지났을 때 체중이 약 82kg까지 증가했다. 가이슬러는 “살찐 내 모습이 실망스럽고 싫었다”며 “웨딩드레스를 입을 엄두가 나지 않아 결혼식을 6개월 정도 미뤘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에 1만2천보를 걷고 근력 운동했다. 결국 4달 만에 15kg을 감량해 몸무게가 67kg으로 줄었다. 가이슬러는 “살을 뺀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었다”며 “나를 기다려준 남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체지방 연소하는 걷기 걷기는 체지방을 태워 체중 유지와 감량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공복에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중 감량 효과는 더욱 커진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을 주로 연소하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달리거나 걸을 때 발바닥이 자극되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걸을 때 팔을 앞뒤로 흔들면 다이어트 효과가 올라간다. 팔을 흔들며 걸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신체 활동량이 증가하고 신진대사도 활성화돼 열량을 더 소모할 수 있다. 특히 무릎이나 발목 상태가 나쁜 사람이 팔을 흔들면 적은 시간이라도 운동량과 운동 효과를 늘릴 수 있다.◇기초대사량 늘리는 근력 운동하기 다이어트 중에는 근력 운동은 필수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 크기를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진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즉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셈이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에 따라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하체 근육을 기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다만 매일 쉬지 않고 근력 운동하면 오히려 근육이 커지지 않는 등 효과가 없다. 근육은 수많은 근섬유 가닥으로 구성돼 있는데, 근력 운동하면 근섬유들이 미세하게 손상된다. 이때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포인 위성세포와 단백질이 손상된 근섬유를 재생한다. 원활한 재생으로 근육이 단련되려면 일주일에 1~2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2/03 06:33
  • 비둘기 배설물서 식중독균 검출… 피하는 게 좋고, 가까이 갔을 땐 반드시 ‘이것’을

    비둘기 배설물서 식중독균 검출… 피하는 게 좋고, 가까이 갔을 땐 반드시 ‘이것’을

    광주 지역에서 살고 있는 비둘기의 분변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30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11월 비둘기 집단 서식지 50곳에서 채취한 분변 60건에서 살모넬라균 1건, 캄필로박터균 4건이 검출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남구 양림동 푸른길 공원에서 채취한 비둘기 분변에서 두 가지 병원체가 동시 확인됐다.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은 사람에게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비둘기 배설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간접 경로를 통해 감염된다.한편, 지난해에도 비둘기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인간에게 진드기 매개 병원체를 옮길 위험이 있다는 서울대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대표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진드기매개뇌염 바이러스 ▲크리미안콩고출혈열 바이러스 등 진드기 매개 병원체 13종이 검출됐다. 이들 병원체는 인간에게서 나온 진드기 매개 병원체와 유전적으로 거의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직접 전파한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으나, 이처럼 높은 유전적 유사성은 야생동물이 얼마든지 진드기 매개 병원체를 보균하고 확산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일반적으로 병원체는 개인위생 상태가 좋지 않을 때 감염되기 쉬우므로, 외출 후 손 씻기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둘기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비둘기 서식지와 배설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개인위생과 주변 환경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2/03 06:03
  • 사랑하는 이가 자해할 때… "자해하지 마!"보다 '100배' 효과적인 대처법

    사랑하는 이가 자해할 때… "자해하지 마!"보다 '100배' 효과적인 대처법

    내가 사랑하는 자녀, 동생, 친구가 자해(自害)를 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요즘처럼 마음 아픈 아이가 많은 시대에는 그리 드문 일도 아닐 것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이미 이런 상황 속에 놓인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속상하고, 대신 아프고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도대체 어떤 것 때문에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왜 자해를 해서 주변 사람들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 원망스러울 수도 있고요. 어떤 경우이든, 내가 사랑하는 이가 자해를 하루 빨리 멈추기를 바라는 마음은 매한가지일 것입니다.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피검사나 엑스레이와 같은 영상 검사로 원인이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지요? 자해도 똑같습니다. 자해는 마음이 아프다는 뜻이며,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그러므로 자해를 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도움을 줘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은 피검사 결과나 엑스레이 영상처럼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수 년간 하루에도 몇명 씩 손목을 긋고 병원에 오는 학생들을 진료해 온 제 입장에서도 처음에는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많이 물어봤습니다. 왜 자해를 '할 수 밖에' 없는지. 그리고 이들의 심리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소위 '자해러'들의 마음을 이해하다 보니, 어떻게 하는 것이 이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길인지 점차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몇 가지 도움될만한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1. 도대체 자해는 왜 하는 것일까요?자해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중의 하나는 '관심 받고 싶어서' '심심해서' '친구 따라서 하는 것'일 것입니다. '패션 자해'라는 말이 한 때 유행하기도 했지요. 물론 이 말이 완전히 틀리다는 뜻은 아닙니다.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이것이 자해 원인의 100%를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다음 그림을 한 번 보세요
    칼럼송혜현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 원장2025/02/02 22:04
  • 택배 상자에 붙은 ‘종이 테이프’, 종이로 분류되는 걸까?

    택배 상자에 붙은 ‘종이 테이프’, 종이로 분류되는 걸까?

    명절이 지나면 선물을 포장하고 있던 택배 상자가 집에 쌓인다. 요즘은 비닐 소재 테이프 대신 종이 테이프로 상자를 포장할 때가 많다. 종이 테이프를 떼지 않고 상자째로 종이 수거함에 넣어도 될까?종이 테이프는 대부분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2022년 한국소비자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종이 테이프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다. 알칼리성 용제에 분해되는 점착제로 종이 앞뒷면을 코팅해야 재활용할 수 있는데, 조사한 제품 중 80.0%(22개)는 분해되지 않는 점착제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에 재활용 가능한 종이 원료(펄프)만을 따로 분리하기가 어려웠다. 종이 테이프는 상자에서 떼어낸 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시판 종이 테이프 일부는 ‘박스에 부착한 채로 재활용 가능’하다거나, ‘분해되는 종이로 제작해 재활용 가능’하다고 홍보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단순히 종이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100% 재활용’ ‘친환경 종이테이프’ 등 환경성을 주장하는 것은 실제로는 친환경 제품이 아닌 것을 친환경 제품인 것처럼 홍보해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소비자원은 이러한 홍보 문구를 이용하는 종이 테이프 제조·판매 사업자에게 소비자 오인 가능성이 있는 광고와 표시사항을 수정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종이 상자에 붙은 종이 테이프를 떼어내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종이 테이프뿐 아니라 공책, 상자, 종이 가방 등 종이로 만든 제품을 분리수거할 땐 종이가 아닌 부분을 최대한 없애야 한다. 비닐 코팅을 벗겨 내고, ▲테이프 ▲철핀 ▲알루미늄박 ▲금속 스프링 ▲끈 등의 부속품을 제거하는 식이다. ▲택배 전표 ▲영수증 ▲감열지 ▲기름때가 묻은 종이 호일 ▲방수 가공이 된 포스터 등은 재활용이 어려우니 종이 아닌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5/02/02 21:05
  • 아침에 특히 뻣뻣한 류마티스 관절염… 놔두면 폐·심혈관도 망가진다

    아침에 특히 뻣뻣한 류마티스 관절염… 놔두면 폐·심혈관도 망가진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른 장기를 침범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동맥경화,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높인다. 간질성 폐질환도 위험하다. 조금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짧아지는 증상이나 만성적인 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만성 염증 자체를 적극 치료하는 동시에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런 합병증의 위험을 낮춰야 한다.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구성하는 활막의 만성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연골 손상과 뼈 침식을 유발해 관절 파괴로 이어지고, 심할 경우 신체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남성보다 여성의 발생률이 3~5배 정도 높고,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 가능하다.류마티스 관절염의 전구 증상은 피로감, 식욕부진, 전신 쇠약, 근육 및 관절의 애매한 통증 등으로 수주에 걸쳐 나타나고, 이어서 활막염이 생겨 관절에 물이 차고 붓는다. 염증이 관절을 침범하면 통증과 부종이 생긴다. 손가락, 손목, 어깨, 팔꿈치, 발목, 무릎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하며 보통 양쪽에 대칭적으로 나타난다. 기상 후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힘든 아침경직(조조경직)도 생길 수 있다. 경직은 대부분 한 시간 이상 지속되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 또한, 질환의 활동도와 염증 정도에 따라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폐, 혈관, 심장 등 전신침범이 생기면 경과가 나쁘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2025/02/02 20:03
  • “어깨 안으로 말려서” 유이, ‘이 운동’으로 체형 교정… 실제 모습 봤더니?

    “어깨 안으로 말려서” 유이, ‘이 운동’으로 체형 교정… 실제 모습 봤더니?

    배우 유이(36)가 필라테스로 몸매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유이처럼’에는 ‘유이 | 바닷마을 유쪽이 | 바닷마을 다이어리 | 유이처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이는 “어깨가 약간 말린 자세라고 생각해서 요즘 필라테스를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세 번은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사실 몇 년 만에 시작한 운동이라 잘하진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이가 필라테스 학원을 방문해 수업을 받는 모습이 나왔다. 유이는 캐딜락을 포함한 여러 필라테스 기구에서 운동했다. 자막에는 “필라테스 쌤도 피디도 반해버린 칭찬밖에 안 나오는 완벽한 자세”라며 필라테스하는 유이의 모습을 보였다. 운동 후 그는 “필라테스하세요 여러분”이라며 운동을 추천했다. 유이가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필라테스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특히 유이가 사용한 필라테스 기구는 캐딜락으로, 고난이도 동작을 포함해 약 80가지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다. 캐딜락은 ▲사람이 올라가서 눕거나, 앉거나 서서 동작을 할 수 있는 테이블 ▲손이나 발을 올리는 롤 다운 바 ▲발이나 다리를 끼우는 레그 스프링 등으로 구성된다. 캐딜락에 달린 도구를 이용하면 코어와 연결된 척추, 복부, 허리, 어깨 주위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유이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평소 한쪽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도 함께 하는 게 좋다. 특히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는데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 불균형을 주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2/02 19:05
  • “모델은 모델” 송해나, 늘씬 몸매 화제… 직접 밝힌 관리법은?

    “모델은 모델” 송해나, 늘씬 몸매 화제… 직접 밝힌 관리법은?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38)가 인형 같은 몸매를 인증해 화제다. 지난 25일 송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날 또 꺼내 신어야지”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핫팬츠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송해나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배우 최여진은 “팬티 입고 어디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송해나가 모델은 모델이다” “너무 예쁘다” “비율 진짜 좋은 것 같다” 등의 댓글이 남겨졌다. 한편, 송해나는 키 170cm, 몸무게 53kg을 유지해 날씬한 몸매로 유명하다. 그는 평소 운동으로 필라테스를 즐겨하고, 식단을 위해 검은콩두유를 마신다고 밝힌 바 있다. 송해나의 몸매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검은콩두유, 지방 배출에 도움 검은콩은 지방을 연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과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이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또 펩타이드 성분은 지방이 잘 연소할 수 있도록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검은콩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포만감을 줄 뿐 아니라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검은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검은콩 속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여성호르몬’이라 알려졌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또 갱년기에 쉽게 앓는 요실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도 있어 냉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필라테스, 근력 늘리고 다이어트 효과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일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2/02 18:03
  • "손이 나무처럼 변했다"… 피부 안에 딱딱한 덩어리 뭉쳐, 60대 男 무슨 질환?

    "손이 나무처럼 변했다"… 피부 안에 딱딱한 덩어리 뭉쳐, 60대 男 무슨 질환?

    진행성 골 이형성증이라는 희귀질환으로 손이 마치 나무처럼 변하고, 합병증으로 패혈성 쇼크 등을 겪은 60대 환자 사례가 보고됐다.포르투칼 코임브라의대 의료진은 혈관염, 고혈압, 심방세동(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것),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는 68세 남성 A씨가 오른쪽 고관절 통증, 기능 장애를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런 증상이 2주 전 넘어진 후 시작됐다고 했다. 또한 어린 시절 처음 발견됐지만 원인을 잘 모르고 지내왔던 편측 '피부 골종(피부 안에 형성된 작고 단단한 뼈)'을 오래 겪었다고 했다. 의료진 검사 결과, 팔다리에 점상출혈(모세혈관 파열 등으로 피부에 작고 붉은 점이 생기는 것)이 있었고, 피부 밑에 단단한 결절과 자갈 같은 덩어리들이 있었다. 이런 문제 증상은 몸의 왼편에만 나타났다. 유전자 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의료진은 A씨의 이런 증상이 일측 진행성 골 이형성증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후 A씨는 오른쪽 고관절의 심한 활막염(힘줄을 싸고 있는 막의 염증), 패혈증 소견 등이 나타나 대퇴골 절골술 등 큰 수술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환자가 최소한의 도움만 받으면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기능이 회복됐다.진행성 골 이형성증은 정상적인 골격 밖에서 비정상적인 뼈가 형성되는 드문 질환이다.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한다. 징후와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증상이 느리게, 어떤 사람은 빠르게 진행된다. 증상은 보통 출생 시 또는 생후 몇 주 이내로 빨리 나타난다. 진행성 골 이형성증이 있으면 피부 진피층 내에 뼈가 불규칙하게 있는 상태로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이 발생한 피부를 만지면 비정상적으로 거칠게 느껴진다. 특히 피부 골종이 생기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골종이 퍼지고 합쳐져 더 넓은 부위의 딱딱한 피부를 만든다. 뼈 돌기가 피부를 뚫고 나오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피부를 자극하거나 표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관절 움직임을 제한하기도 한다. 몸의 한쪽에만 영향을 주면 고르지 않은 성장을 겪을 수 있고,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이 생기기도 한다. 진행성 골 이형성증이 있으면 특수 신발, 보조기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비정상적인 뼈 성장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간혹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뼈를 수술로 제거하기도 하지만, 상태를 악화시켜 비정상 뼈가 더 광범위하게 빠르게 성장할 위험이 있다. 아직 치료 효과를 입증한 약물은 개발되지 않았다. 코임브라의대 의료진은 "진행성 골 이형성증 환자의 심각한 관절 감염에 대한 논의는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A씨 사례처럼 위험한 감염 합병증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A씨 사례는 진행성 골 이형성증 합병증으로 인해 긴급한 관리가 필요할 때 수술적 개입을 지연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질환 특성상 결정이 복잡해질 수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수술적 조치를 취하면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29일 게재됐다.
    희귀질환이해나 기자2025/02/02 17:03
  • '면 요리' 먹으면 배 빨리 꺼지던데… ‘이렇게’ 삼키면 그나마 낫다

    '면 요리' 먹으면 배 빨리 꺼지던데… ‘이렇게’ 삼키면 그나마 낫다

    면 요리를 먹은 날, 배가 빨리 꺼지는 듯한 느낌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다. 면의 소화와 흡수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리적인 반응 때문이다.밀가루로 만든 면을 먹은 후 금방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밀가루면의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서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한다. 이때 췌장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한다.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는 부위는 혈당을 기준으로 작동하는데, 인슐린이 분비돼 혈당이 빠르게 떨어지면 뇌는 배고픔을 느끼게 된다. 즉, 실제로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고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한 후 ‘가짜 배고픔’을 경험하는 이유다.쌀밥도 고탄수화물 식품이지만, 면 요리보다는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한다. 쌀밥은 면 요리와 달리 고기, 생선, 나물, 김치 등 다양한 반찬과 함께 곁들여 먹기 때문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등이 함께 들어가다 보니 포만감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것. 영양 측면에서도 면보다 밥이 낫다. 밥에 반찬을 먹으면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게 되지만, 면 요리를 먹으면 탄수화물 위주 식사를 할 위험이 비교적 크다.면 요리 중에서는 파스타가 일반 밀가루 면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파스타의 주요 재료인 '듀럼밀 세몰리나'는 다른 곡식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가 느리게 이루어진다. 듀럼밀은 체내에서 천천히 소화되며 혈당을 서서히 올리기 때문에 더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한편, 밥이든 면이든 중요한 것은 씹는 습관이다. 음식을 천천히, 최소 30번 이상 씹어 삼키고 20분 이상 시간을 들여 식사하면 혈당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장에서 GLP-1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이 뇌에 전달되면 포만감을 느끼게 돼 식욕이 감소한다. 즉,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5/02/02 16:00
  • 몸에 좋대서 먹었는데… 입 냄새 유발한 주범?!

    몸에 좋대서 먹었는데… 입 냄새 유발한 주범?!

    입 냄새는 자신과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입 냄새가 심하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본다.◇편도결석양치질을 꼼꼼히 했는데도 입 냄새가 난다면 편도결석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이 뭉쳐 생기는 좁쌀 크기의 덩어리다. 편도염, 비염, 부비동염, 구강위생 불량 등이 주원인이다. 염증 때문에 편도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다 보면 편도음와 크기도 커지기 때문이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스스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고약한 입 냄새가 난다.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목이 간지럽고 아플 수 있다. 가래를 뱉거나 기침할 때, 구역질이 날 때 결석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편도결석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구강검진과 인후두내시경 검사로 확인하는 게 좋다.◇단백질 많은 식품평소 자주 먹는 음식이 입 냄새를 유발할 수도 있다. 땅콩버터는 볶은 땅콩을 갈아 가공해 만든 스프레드로, 건강한 지방인 단일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E,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만큼 건강에도 좋지만 고단백 식품이라, 강한 입냄새를 유발한다. 입속에 있는 세균은 단백질을 먹이로 삼는데, 단백질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이 과정에서 휘발성 황화합물이 발생한다. 달걀 썩은 냄새와 양파 썩은 냄새가 날 수 있다.땅콩버터와 같은 이유로 단백질 보충제도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땅콩버터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높은 단백질 보충제는 탈수 현상을 유발해, 입냄새를 더 악화시킨다. 단백질은 대사될 때 지방이나 탄수화물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이 필요하다.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탈수로 이어지고, 입이 마른다. 이때 구강에서 혐기성 세균이 번식해 입냄새가 나게 된다.◇침 분비량 줄이는 약고혈압약이나 우울증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고혈압 약은 신장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해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하고, 항우울제는 침 생산을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구취로 이어지기 쉽다.따라서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 건조한 입안을 적셔 주거나, 레몬이나 오렌지 등 신 과일을 먹으면 침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턱밑을 마사지하거나, 입술 안쪽에 혀끝을 대고 시계 방향, 반시계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는 '구강 체조'도 침 분비를 유도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2/02 15:02
  • “얼굴 얼룩덜룩” 美 유명 배우 조이 킹, ‘이것’ 하다 부상 입어… 원인은?

    “얼굴 얼룩덜룩” 美 유명 배우 조이 킹, ‘이것’ 하다 부상 입어… 원인은?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키싱부스’로 이름을 알린 미국 배우 조이 킹(25)이 요리 중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지난 28일(현지시각) 배우 조이 킹은 자신의 SNS에 화상을 입은 모습을 찍은 사진 네 장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샬롯(미니양파)을 넣었다가 화상을 입었다”며 “엄마한테 전화해서 상황을 말하니까 ‘이래서 내가 요리를 싫어해’라고 하더라”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킹은 턱과 목에 화상을 입은 모습이다. 사진 중에는 화상 부위에 연고를 바른 모습도 포함됐다. 킹처럼 요리 중 화상을 입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모든 화상은 위험도가 높지만 조이 킹처럼 기름에 의한 화상은 피부 표피뿐 아니라 진피까지 손상시킬 수 있어 더 위험하다. 기름에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에 튄 기름을 깨끗한 수건, 거즈 등으로 톡톡 두드리며 닦아낸 후 흐르는 물에 화상 부위를 대고 30분 정도 충분히 식혀야 한다. 빨리 환부를 식혀야 한다는 생각에 얼음을 직접 대는 것은 금물이다. 화상 부위에 얼음을 대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지만 화상 부위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관이 수축돼 상처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또 화상 부위에 발생한 물집은 일부터 터뜨리면 안 된다. 물집이 터지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물집이 터질 수 있으니 수압이 세지 않은 흐르는 물에 닿는 게 중요하다. 응급처치가 끝나면 살균 붕대 등으로 화상 부위를 감싼 후 병원을 찾아 상처 깊이와 범위 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받아야 한다.화상은 그 깊이에 따라 정도와 증상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손상된 정도에 따라 1~4도로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 겉면의 표피만 다친 상태다. 화상 부위가 빨갛고 따끔거릴 수 있지만, 대부분은 48시간이 지난 후 통증이 사라진다. 2도 화상은 표피 아래 진피까지 손상된 경우다. 덴 부위에 물집이 생기고 붓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보통은 2주 안에 낫지만, 진피 깊은 곳까지 손상된 2도 화상은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진피와 진피 아래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되면 3도 화상, 근육과 뼈까지 손상이 미쳤으면 4도 화상으로 분류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2/02 14:05
  • “J컵 가슴, 조롱까지 당했다”… 결국 ‘축소술’ 계획 중인 20대 女, 무슨 사연?

    “J컵 가슴, 조롱까지 당했다”… 결국 ‘축소술’ 계획 중인 20대 女, 무슨 사연?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J컵 가슴으로 극심한 허리 통증을 앓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야스민 벤 오마르(21)는 J컵 크기의 가슴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그는 “9살 때부터 남들보다 빨리 가슴이 성장했다”며 “큰 가슴을 가졌다며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맞는 브래지어를 찾는 것도 너무 힘들다”며 “가슴의 엄청난 무게로 허리 통증이 심하다”고 밝혔다.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에만 한 달에 20만 원씩 소비하고 있다는 야스민 벤 오마르는 “큰 가슴 때문에 이성에게 조롱을 당한 적도 있다”며 “수치심을 느껴서 내 몸을 숨기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슴 크기를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후 20kg 감량에 성공하며 가슴 크기도 함께 줄었지만, 고통은 지속됐다. 결국 야스민 벤 오마르는 영국의 한 병원에서 유방축소술을 위한 상담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가슴이 수술을 받을 만큼 거대하지 않고, 단순히 처져있는 거라며 수술 거부를 당했다. 야스민 벤 오마르는 “외과 의사를 찾았는데, 단순히 나를 한 번 쳐다보기만 하며 가슴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수술을 거부했다”며 “허리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하루빨리 수술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수술할 방법을 모색하며 유방축소술 기금을 모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표적인 유방축소술에는 ▲하방 줄기법 ▲수직 흉터법 ▲유륜 주위 절제법 ▲유리 유두-유륜 이식법 등이 있다. 하방 줄기법은 많은 양의 유방을 절제해야 할 때 쓰인다. 유두의 감각을 보존하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줄일 수 있지만,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수직 흉터법은 절제하는 유방의 양과 처짐이 아주 많지 않은 경우 고려한다. 하방 줄기법보다 줄일 수 있는 양은 적지만, 수술 후 흉터가 적고 처짐이 아주 많지 않은 경우 고려한다. 유륜 주위 절제법은 흉터가 작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절제할 수 있는 양이 적고, 유륜의 모양이 불균형해질 수 있다. 드물지만 한쪽 가슴만 클 경우 유리 유두-유륜 이식법을 사용한다. 이 경우 유두-유륜 복합체를 떼고 유방을 절제한 후 다시 붙인다. 유두의 감각을 잃고 수유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 외에도 위 유방 축소술과 함께 지방 흡입술을 같이 실시해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유방축소술은 고난도의 수술 영역에 속하는 만큼 경험이 부족할 경우 합병증과 부작용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환자 자신에게 어떤 수술이 알맞고 안전한지 결정을 함께 내려야 한다. 
    여성일반이아라 기자2025/02/02 13:03
  • 아메리카노 마시면 속 쓰린 사람, 대신 ‘이것’ 마시면 도움

    아메리카노 마시면 속 쓰린 사람, 대신 ‘이것’ 마시면 도움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중 뭘 마실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건강 상태부터 되돌아보자. 둘 다 커피 원두와 물을 제외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그 차이를 모를 때가 많은데, 두 커피 사이의 영양학적 차이를 알아봤다.◇아메리카노, 항산화 물질 풍부해커피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이유는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항산화 물질은 콜드브루보다 아메리카노에 더 많다. 토마스제퍼슨대와 필라델피아대 공동 연구팀이 콜드브루와 아메리카노의 성분을 비교 연구한 결과, 항산화력은 아메리카노에서 평균 23.77, 콜드 브루에선 평균 17.9로, 아메리카노가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을 포함했다. 2018년 사이언티픽리포트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도 아메리카노가 콜드브루보다 함유 항산화 물질이 더 많았다. 항산화 물질은 당뇨병 예방, 항암, 항염증, 비만 예방 등에 효과가 있고,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인다.◇각성 효과 필요하면 콜드브루 마셔야카페인의 각성 작용이 필요할 땐, 아메리카노보다 콜드브루가 더 좋은 선택이다. 지난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원두커피 36종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콜드 브루에 카페인 함량이 아메리카노보다 약 1.7배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메리카노 한 잔당 카페인 함량은 약 125mg인데 반해, 콜드브루는 212mg으로 드러났다. 이는 에너지 음료 한 캔보다도 네 배나 더 많은 양이다. 카페인은 물에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양이 이동하는 특징이 있어, 추출 시간이 더 긴 콜드브루의 카페인양이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산미 적을수록 위에 부담 덜 해소화기가 약하다면 아메리카노보다 콜드브루를 마시는 게 낫다. 콜드부르가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은 많지만 산미가 적어 위에도 덜 부담되기 때문이다. ​커피를 오래 가열할수록 산성 성분이 발달하는데, 뜨거운 물로 내리는 아메리카노와 달리, 콜드브루는 찬물을 사용한다. 따라서 뜨거운 물로 내린 아메리카노가 콜드브루보다 더 쓴맛과 산미가 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위가 민감하거나, 커피를 마시고 속이 쓰렸던 사람들은 콜드브루를 추천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2/02 12:03
  • 美 공중보건 전문가들, “아이들 마셔도 괜찮은 음료는 단 두 가지뿐”

    美 공중보건 전문가들, “아이들 마셔도 괜찮은 음료는 단 두 가지뿐”

    미국 주요 영양학회·공중보건 협회에서 공동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음료 지침을 발표했다.미국 식생활 전문 건강 연구소 '헬시 이팅 리서치(Healthy Eating Research)'는 지난 30일 5~18세에게 마시도록 권장할 수 있는 음료는 물과 우유뿐이라고 밝혔다.이번 권고안은 미국소아과학회(AAP), 미국 영양식이학회(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미국 소아치과학회(AAPD), 미국심장협회(AHA)가 협력해 작성했다.헬시 이팅 리서치 매건 엘스너 로트 부편집장은 "18세 미만 어린이의 100% 과일·채소 주스, 식물성 우유, 가당·감미료·카페인 음료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며 "이번 권장 사항은 최신 연구 결과를 고려했고, 증거가 부족한 것은 전문가 의견이 반영됐다"고 했다. 이어 "물과 우유는 권장되는데, 물은 수분 공급에 매우 중요하고 우유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한다"고 했다.물은 아무 향미가 없는 순수한 물만 권장했다. 향 첨가로 pH 수치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트는 "pH 5~7보다 산성이 강한 음료는 구강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탄산수는 pH 5~6으로 괜찮지만 여기에 향료를 첨가하면 pH 3~4로 낮아져 치아 부식과 충치 위험이 커진다"고 했다.이번 권고안에서는 100% 과일·채소 주스, 식물성 우유 등 몸에 좋을 것으로 여겨지는 음료도 18세 미만 어린이에게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구체적으로 100% 과일·채소 주스를 ▲5~8세 어린이는 하루 118~177mL ▲9~13세 어린이는 177~237mL ▲14~18세 어린이는 237mL 미만 마시도록 했다. 로트는 "과학적 관점으로 볼 때 해당 음료들은 첨가당이 들어있을 수 있고, 불필요한 칼로리를 제공한다"며 "100% 과일·채소 주스로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은 과일로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식물성 우유에 대해서는 우유의 대체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로트는 "식물성 우유가 해롭다는 게 아니라, 소의 우유 대용품으로 사용하면 청소년이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다"며 "특정 의학적 이유 등으로 우유를 마시지 못한다면 영양성분이 강화된 두유를 권장한다"고 했다.우유를 싫어하는 어린이에게 우유를 마시게 하려고 초콜릿, 딸기, 바나나 등 맛이 나는 우유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강력히 지양하라고 했다. 설탕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권고안에서는 "맛이 나는 우유에는 탄산음료 한 캔이나 스포츠음료보다 더 많은 설탕이 첨가됐을 수 있다"며 "무가당 요거트나 치즈를 대신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설탕 대신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도 권장하지 않았다. 로트는 "위원회는 감미료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명확히 연구되지 않았다고 봤다"며 "성인 연구에서 감미료를 넣은 음료가 체중 유지나 체중 증가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 2형 당뇨병과 심장질환 유병률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카페인이나 기타 각성제가 들어간 음료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혈압을 상승시키고 ▲우울감과 불안감을 높이고 ▲알코올·담배 소비가 증가하고 ▲지방·설탕·소금 첨가 음식을 향한 식욕이 증가한다는 이유로 권장하지 않았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2/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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