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십자수의약품, 반려동물 치은염 치료제 ‘인터베리-알파’ 출시녹십자수의약품이 일본 호쿠산(Hokusan)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반려동물 치은염 치료제 ‘인터베리-알파’를 3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베리-알파는 개와 고양이를 위한 치은염 치료제로, 주성분인 개 인터페론 알파-4를 통해 치은염 증상을 완화한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포르피로모나스 속 균과 같은 주요 치주 병원균을 억제하고 항염증 작용을 함으로써 ▲구취 억제 ▲치은염 개선 효과를 보인다. 개는 최대 9개월, 고양이는 최대 3개월 효과가 지속된다. 딸기 맛 분말 형태라 사용법도 간단하다. 1회분을 반려동물의 잇몸에 3~4일 간격(주 2회)으로 총 10회 도포하면 된다. 마취가 어려운 고령 동물이나 기저 질환이 있는 반려동물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인터베리-알파의 정기적인 투여를 통해 치은염 치료와 구강 건강 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보호자들이 구강 관리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슬레 퓨리나, ‘퓨리나 멤버십 라운지’ 오픈 기념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진행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퓨리나 멤버십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퓨리나 멤버십 라운지’는 퓨리나 공식 대리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가입 시 등급별 전용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쇼핑 라이브에서는 ▲프로플랜 ▲원캣 ▲팬시피스트 ▲파티믹스 ▲덴탈라이프 등 퓨리나의 대표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반려동물 카테고리별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구매왕’과 퀴즈 이벤트 당첨자 100명에게 선물도 증정한다.■ 경기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시설. 파주·양주·포천·가평에 조성경기도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특화형 여가 시설 조성지로 ▲파주시 문산읍 ▲양주시 광적면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을 선정했다. 시군별 주요 시설로 포천에 반려견 스포츠 야외 교육장과 실내 훈련장, 파주에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 가평에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캠핑장, 양주에 피크닉장과 반려견 수영장 등이 마련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부터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1월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반려동물, 도시 계획, 관광·개발 분야 전문가를 평가 위원으로 위촉해 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 평가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 의견도 세부 설계 단계에서 반영하도록 했다. 시군별로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 북부 지역은 자연환경이 뛰어나 반려동물과의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 조성 후에도 다양한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5/02/03 14:54
비만으로 인해 혈중 지방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피부 곳곳에 황색 종양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다.폴란드 오폴레대학교 의과 의료진은 29세 여성 A씨가 황색 종양이 전신으로 확산해 피부과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런 증상은 3개월 전부터 나타났고, 몸통, 엉덩이, 팔, 허벅지 등에 특히 종양이 많이 생겼다. 종양은 단독으로 올라오기도, 군집으로 나타나기도 했고, 가운데는 흰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었다. 신체 검사 결과, A씨의 혈중 중성지방 수치,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도하게 높은 상태였다. 중성지방 수치(정상은 150mg/dL 미만)는 4000mg/dL가 넘었고 총 콜레스테롤 수치(정상은 200mg/dL 미만)도 1000mg/dL를 초과하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A씨 피부에 폭발적으로 나타난 황색종은 고중성지방혈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인한 피부 증상"으로 진단내렸다. 이에 혈중 지질 제거에 도움을 주는 스타틴, 피브레이트 등의 약물을 처방하고, 고포화 지방산·트랜스 불포화 지방산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릴 것을 권유했다. 이 밖에 살을 빼고, 알코올 섭취를 줄이라고 지시했다. 이후 피부에 생긴 황색종이 사라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A씨에게 나타난 증상의 공식 명칭은 '발진성 황색종'이다.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의 약 8.5%에서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발진성 확생종은 주로 손, 팔, 무릎, 엉덩이, 등에 빠르게 무리를 지어 발생한다. 급성기에는 가려움을 동반할 수 있다. 혈중 지방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병변도 사라진다. 오폴레대학교 의료진은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환자는 초기에는 탄수화물과 포화지방 섭취를 제한하는 식단 수정과 체중 감량 달성에 치료 중점을 두고 있다"며 "높은 중성지방 수치는 대부분 피브르산 유도체와 오메가3지방산을 사용해 낮춘다"고 했다. 이어 "빠른 회복이 필요하면 혈액에서 과도한 지질을 제거하면 혈장 교환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발진성 황색종은 중증 이상지질혈증 외에 당뇨병, 췌장염, 갑상선저하증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일 게재됐다.
국내 연구팀이 응급실에서 급성 심부전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급성 심부전은 응급실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의 하나로, 정확한 조기 진단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 다만, 기존의 진단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검사 환경에 따라 제약이 많아 정확성과 신속성이 떨어졌다.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주형준, 차정준 교수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응급실에서 시행하는 심전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해 급성 심부전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 3개 병원의 응급실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총 1만 9285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심전도 데이터에서 주요 형태학적 특징을 추출하고, 이를 임상 데이터와 결합해 여러 머신러닝 모델을 비교했다.최종적으로 'CatBoost'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모델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는데, 내부 검증에서 정확도 81%, 외부 검증에서 82%라는 높은 예측도를 보였다. 특히, 심전도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결합한 모델은 심전도 단독 모델보다 진단 정확도가 유의미하게 높았다.주형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급성 심부전 조기 진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심전도와 임상 데이터를 통합한 딥러닝 모델은 기존 진단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응급실에서의 신속한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차정준 교수는 “이 기술의 고도화를 통한 상용화가 가능해지면 응급실에 내원하는 급성 심부전 환자의 치료 결과를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심혈관 질환 관련 국제학술지 'European Heart Journal: Acute Cardiovascular Care' 최신호에 게재됐다.
알코올 중독에 걸렸던 영국의 한 50대 여성이 25살 연하 남자 친구를 만난 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월 25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던 개즈비(53)는 과거 성폭행을 당한 후, 술에 의존하게 되면서 25년간 알코올 중독에 걸린 채 살았다. 그는 “매일 보드카를 1L씩 마시고 살았다”며 “내 과거에 대해서는 아무에게 말하지 않았고, 술에 의지한 채 살아왔다”고 말했다. 던 개즈비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 36시간 동안 경련과 구토를 겪었고, 황달과 영양실조에 걸리기도 했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알코올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이후 치료사 자격증까지 땄다. 던 개즈비는 “술에 대한 내 사고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술 대신 음료로 대체하면서 끊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후 30kg 감량에도 성공한 그는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자신보다 25세 어린 톰을 만나게 됐다.이후 톰은 던 개즈비에게 커피를 마시자며 따로 연락했고,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되면서 연애를 시작했다. 던 개즈비는 “우리의 나이 차이에 어떤 사람은 나를 부러워했고, 어떤 사람은 나를 비난했다”며 “하지만 우리 둘의 관계는 매우 좋고, 톰 덕분에 나 역시도 젊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알코올 중독 삶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내 인생이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젊어지기 위해 나 역시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던 개즈비가 앓았던 알코올 중독의 정확한 명칭은 ‘알코올 사용장애’다. 술은 누구나 자유롭게 마실 수 있지만, 조절이 안 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중독된 것일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CAGE(케이지)’ 테스트로 자가 진단할 수 있다. ‘CAGE’ 테스트는 ▲술을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를 해봤다(Cut) ▲주변에서 술과 관련한 잔소리를 해 짜증을 낸 적이 있다(Annoyed) ▲음주 후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Guilty drinking)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거나 정신을 차리기 위해 술을 마신 적 있다(Eye-opener) 등 총 4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질문 중 한 가지라고 해당한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이 외에도 몸이 아프거나 중요한 업무가 있는 등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상황에서도 술을 마신다면 알코올 중독일 수 있다. 음주 후 기억이 자주 사라지는 경우도 알코올 중독의 신호일 수 있다.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가를 찾아 상담받는 게 좋다. 알코올은 간, 심장, 뇌 등 신체 전반에 해로워 알코올 중독을 방치하면 중증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알코올 중독을 판정받은 사람 중 신체적 금단 증상이 심하다면 제독 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 술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이다. 이후 상담 치료를 진행하며, 환자에 따라 먹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중독은 오랜 기간 걸쳐 특정 대상을 좋아하게 된 것이라 단기간에 치료하기 힘들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 환자들은 술을 대체할 다른 취미 등을 찾아야 하며, 평생 술에 대한 욕구를 조절해야 한다.
방송인 최화정(63)이 차지키 소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월 31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방부제 미모 최화정 아침에 무조건 먹는 7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최화정은 오이와 마늘, 그릭요거트, 레몬즙, 딜 등을 넣어서 차지키 소스(오이, 요거트, 허브 등을 넣어 만든 그리스식 쌈장)를 만들었다. 최화정은 “다른 재료는 생략해도 되는데 딜은 꼭 넣어야 한다”며 “딜이 빠지면 차지키 소스 맛이 별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당근이나 샐러리를 마요네즈 대신 차지키 소스에 찍어 먹는다”며 “(차지키 소스를) 빵에도 발라 먹고 당근이랑 같이 먹으면 하염없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즐겨 먹는 차지키 소스의 각 재료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오이=오이는 100g당 열량이 9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오이는 수분이 95%로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식이섬유로 이뤄진 딱딱한 겉껍질이 있어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란, 식품 자체의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열량이 높아 섭취 후 남는 칼로리가 매우 적은 식품을 말한다. 이외에도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이 많아 체내 노폐물 등의 배출을 돕고 부기를 완화해준다.▷마늘=마늘 특유의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항균 화합물로, 페니실린보다 더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알리신은 유해한 세균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디톡스 식품으로 매우 유용하다. 또 마늘에는 유황 성분이 풍부해 체내에 쌓인 수은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 뛰어난 살균 효과도 있어 중금속과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그릭요거트=그릭요거트를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가서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이다. 포만감이 지속되다 보니 평소보다 적게 먹게 된다. 그릭요거트는 혈당 수치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은 적어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탄수화물이 많으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인슐린은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딜=딜은 허브의 일종으로, 스칸디나비아어의 딜라에서 유래됐다. 딜라는 우리나라 말로 ‘진정시키다’, ‘달래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딜에는 진정 작용과 최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복통이 심할 때나 예민해졌을 때 딜을 달인 물을 먹으면 복통을 완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딜에는 소화 촉진과 구취 제거 효과도 있다.
클론 구준엽(55)의 아내이자 대만 톱배우 서희원(48)이 사망설에 휩싸였다.3일 대만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 일본 누리꾼은 지난 2일 늦은 밤 대만의 유명 스타가 세상을 떠났고 추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후 3일 오전 일부 대만 매체들은 서희원이 일본 가족 여행 이후 독감에 걸렸고,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TVBS에서는 지난 2일(현지시각) 서희원 동생이 소속사를 통해 "언니(서희원)가 불행히도 독감과 폐렴으로 인해 우리를 떠났다"라고 전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3일 오후부터 중화권 일부 매체에서 서희안 사망 관련 기사는 속속 삭제되고 있기도 하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이었던 서희원은 구준엽과 지난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했다. 이후 구준엽이 전남편과 이혼한 서희원에게 20여년 만에 다시 연락을 하기 시작했고, 지난 2022년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독감은 흔한 감염병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합병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다. 급성 폐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급성 폐렴은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폐조직에 염증반응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기침, 가래, 발열이 동반된다. 독감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다가 냄새가 나는 누런 가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독감이 의심되면 바로 검사를 받고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처방받아, 빠르게 증상을 완화해야 한다. 폐렴이 생겼다면 염증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주로 처방한다.독감, 폐렴 등 대다수 호흡기 질환은 예방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을 맞는 것이다. 65세 이상은 독감, 폐렴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백신을 맞아도 질환에 걸릴 수 있는데, 미접종자와 비교했을 때 치사율이나 중환자실 입원율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다. 이 외에도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위생을 관리해야 한다.
미국 40대 남성이 캠핑 중 화상을 입었다가 결국 다리를 절단하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맥스 암스트롱(40)은 작년 12월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갔다. 캠핑 중 파스타 요리를 하던 그는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암스트롱은 “야외에서 노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이미 몸 곳곳에 상처 자국이 많았다”며 “테이블로 냄비를 옮길 때 잘못 만져서 엄지손가락이 타는 느낌을 받았지만, 냄비를 쏟기 싫어서 바로 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녁 먹은 뒤에 화상 입은 부위를 물로 씻고 밴드를 하나 붙였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암스트롱은 몸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왼쪽 다리가 눈에 띄게 붓기 시작했고, 발톱 색깔이 어둡고 보라색으로 변했다”라며 “형용할 수 없는 통증에도 시달렸다”라고 말했다. 화상을 입은 지 6일 만에 암스트롱은 병원을 방문했고, 패혈증을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화상 부위에 A군 연쇄상구균이 침투했고, 패혈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증상이 심해지자 의료진은 약물을 사용해 암스트롱이 의도적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했다. 암스트롱은 6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는데, 패혈증으로 인해 발이 괴사하고 다리에도 괴사가 진행되자 의료진은 그의 종아리를 절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처음에 깨어났을 땐 가족들과 의료진이 기뻐하는 모습이 보였고, 나 또한 내가 완전히 건강을 되찾은 줄 알았다”며 “그때서야 다리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내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였는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현재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지난 1월 29일 퇴원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이야기를 알려 재활 치료를 위한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맥스 암스트롱이 겪은 패혈증은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가 혈중에 있으면서 나타나는 전신적인 현상이다. 폐렴, 감염성 심내막염 등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패혈증 초기에는 호흡이 빨라지고, 시간이나 장소 등에 대한 인지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난다. 혈압이 떨어지면서 공급되는 혈액량도 줄어 입술이나 혀, 피부 등이 전반적으로 시퍼렇게 보일 때도 있다. 그리고 고열이 나타날 수 있지만, 반대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저체온증을 겪기도 한다.패혈증은 그 원인이 되는 장기의 감염을 치료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환자들은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감염 부위가 확인되면 항생제를 사용해서 치료한다. 신장이 손상됐으면 혈액 투석을 시도한다. 폐 기능이 손상됐으면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환자의 혈압이 유지되고 신체 각 조직에 혈액 및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패혈증은 보통 피부 상처, 폐렴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초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수일 내에 조직 및 장기가 손상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다면 패혈증일 수 있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영국 10대 소녀가 초기에 빈혈만 진단받다가 뒤늦게 호지킨 림프종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베베(13)는 10월 방학이 시작되고 매일 피곤함을 느꼈다. 그녀의 엄마인 앤마리는 베베를 데리고 병원에 갔고, 일반의는 베베가 빈혈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일반의는 베베에게 철분제를 처방했으나 베베의 상태는 악화했다. 앤마리는 “베베는 여전히 피곤해하고 가려워했다”며 “밤엔 열이 나 학교에 다닐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앤마리는 이런 증상들이 이상하다고 느껴, 추가 검사를 요구했다. 그런데 베베의 상태가 여전히 호전되지 않자, 앤마리는 혈액 검사 결과지를 받아 직접 조사했다. 구글 검색 결과, 앤마리는 베베의 ESR 수치가 매우 높다는 걸 깨달았다. ESR 수치는 혈액을 가느다란 관에 넣어 수직으로 세워 놓았을 때 적혈구가 한 시간 동안 침강하는 속도를 의미하며, ESR 상승은 몸 안에 염증성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앤마리는 이를 보고 전문의를 찾아갔고, 전문의는 베베를 보자마자 다음 날 X-ray와 CT 검사를 예약했다. 검사 결과 베베는 호지킨 림프종 4기를 진단받았고, 항암 화학 요법과 여러 약물 치료를 진행해야 했다. 힘든 치료 때문에 그는 한동안 휠체어를 타기도 했다. 다행히 베베는 현재 정기적으로 피구를 할 정도로 완치됐다. 앤마리는 “자녀에게 특이한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꼭 데려가야 한다”며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베베가 겪은 호지킨 림프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림프종은 림프 조직에 발생한 악성 종양이며, 림프종은 조직 형태에 따라 비호지킨 림프종과 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베베가 겪은 호지킨 림프종은 특징적인 조직 양상과 올빼미 눈을 닮은 특이한 암세포를 보이는 질환이다. 이는 주로 베베처럼 어린 나이에 발생한 후 수년에 걸쳐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서서히 자란다. 호지킨 림프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경부 림프절 비대다. 림프절 비대는 ▲림프절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림프절의 수가 늘어나거나 ▲림프절의 경도가 변화된 상태다. 이외에도 겨드랑이 림프절, 서혜부(사타구니) 림프절 비대가 있다. 림프절은 서서히 커지고 단단해지며, 통증이 없다. 대부분 한 곳의 림프절에서 국소적으로 시작돼 주위 림프절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폐, 뼈, 골수, 간 등으로 퍼지기도 한다. 소아 환자는 대개 진단 당시 전신 증세가 없으나, 병이 많이 진행되면 ▲원인 불명의 발열 ▲야간 발한(밤중에 열이 발생해 땀을 흘리는 증상) ▲체중 감소(6개월 동안 10% 이상 감소) 등을 보일 수 있다. 드물지만 베베처럼 피로와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호지킨 림프종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으로는 ▲면역이 억제된 환자(AIDS, 면역억제 치료 중 등) ▲자가면역 질환 환자 ▲특정 약제(환경오염물질 등) ▲방사선 등이 있다. 가족 중에 호지킨병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 형제의 발병률은 보통 사람들보다 약 7배 높고 다른 직계 가족의 발병률은 약 3배 높다. 호지킨 림프종을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만져지는 혹(림프절 종대)에 대한 조직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림프절 조직 검사에서 호지킨병으로 진단되면, 병기를 결정한 후 치료 방침을 정한다. 신체 일부에 국한된 호지킨 림프종(1, 2기)의 경우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가 주된 치료 방법이며, 이미 진행된 호지킨 림프종(3, 4기)은 항암 화학요법이 주된 치료 방법이다.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같이 이용하면 항암 화학요법의 횟수를 줄이거나 독성이 적은 약제를 쓰면서 동시에 방사선 치료의 범위나 용량도 줄일 수 있다.호지킨 림프종을 예방하기 위해선 금연하는 것이 도움 된다. 최근 흡연이 호지킨림프종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편, 가슴 방사선 치료를 받은 호지킨 림프종 환자는 심장질환이나 이차성 암(암 생존자에게서 암 치료 이후에 새롭게 발생하는 암)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이 환자들은 완치 판정 후에도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게다가 관상동맥질환이 악화할 수 있어 가슴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면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식단을 실천하고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개원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12월 12일 뇌사자 간이식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달 24일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간이식술은 말기 간부전 환자의 유일한 치료법이자 간암 치료의 좋은 방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간이식술을 성공함에 따라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말기 간부전, 간암을 비롯한 간 질환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 12월 8일 50대 여성 환자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심한 저혈당으로 의식을 잃고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 환자는 간부전 및 즉각적인 투석이 필요한 대사성 산증 상태를 진단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당시 환자의 말기간질환 모델 점수는 40점으로, 1주일 이내 간이식을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상태였다.의료진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에 뇌사자 간이식 대기자 등록을 진행함과 동시에 가족의 기증 의사를 확인 후 생체간이식도 대비했다. 대기자 등록 이튿날 KONOS로부터 뇌사기증자 발생 및 수혜 1순위를 통보받은 의료진은 즉시 간이식 시행을 준비했다.이식혈관외과 임승혁 교수는 수술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증 수술을 시행 받은 뇌사기증자의 간(이식편)이 타 병원으로부터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환자의 간을 미리 절제하고, 장기 도착 직후 이식편을 문합하는 간이식술을 시행했다.수술 전 이미 악화한 상태로 인해 수술 후에도 폐부종이 지속됐고 뇌 병변으로 의식 회복도 장담할 수 없었지만, 환자는 수술 후 3일 만에 자발호흡이 돌아와 기관삽관을 제거하고 간 수치도 정상으로 회복했다. 수술 전 간신 증후군으로 인해 지속적인 투석 치료를 시행할 정도로 나빴던 신장 기능 또한 현재는 투석 없이 지낼 수 있을 만큼 호전됐다.임승혁 교수는 “이식 수술은 절대 혼자서 시행할 수 없는 수술이다”며 “환자 상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한 소화기내과를 비롯해 수술 전 준비부터, 혈액 수급, 수술 중 신 대체 요법 및 마취, 수술 후 치료까지 무사히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협조해준 모든 부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간 질환을 다루는 소화기내과, 간담췌외과, 이식혈관외과의 원활한 협진 체계를 갖췄다. 특히 이식혈관외과는 세브란스병원 및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연계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