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이슬비 기자 2025/02/11 11:01
독특한 자세로 성관계를 하다가 음경이 골절된 인도네시아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인도네시아 웨스트 누사 텡가라 주 종합 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남성 A(37)씨는 성관계 후 음경이 부어오르고 피가 나고 소변을 볼 수 없어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음경골절을 진단받았다”며 “리버스 카우걸(Reverse Cow girl) 자세로 성관계하는 도중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고 했다. 음경에는 뼈 대신 해면체(음경을 구성하는 해면 모양 구조의 발기조직)를 둘러싼 백막이 있다. 이 백막이 파열되는 것을 음경골절이라 한다. ‘리버스 카우걸’은 여성이 남성에게서 등을 돌린 채 남성 위 앉아 관계하는 자세다. 의료진은 “발기된 음경이 성관계 중 여성의 회음부나 치골에 부딪혀 휘어질 수 있다”며 “A씨처럼 리버스 카우걸이라는 자세를 하면 음경이 과도하게 꺾인다”고 했다. 이어 “A씨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음경은 파랗게 멍이 들어 있었고 출혈이 심했다”며 “음경의 70%가 파열됐었다”고 했다. 의료진은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혈종(혈액이 고인 것)을 제거하고 찢어진 백막을 봉합했다. 이후 음경을 붕대로 감고, 지지대를 설치해 음경이 정상적인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A씨는 수술 후 3일이 지나고 붕대를 제거했으며 2주가 지난 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회복됐다. 음경골절은 주로 성관계나 자위로 인해 발기된 상태에서 발생한다. 이외에도 발기 중 문이나 변기에 부딪히거나, 침대에서 떨어진 경우 음경골절이 나타난다. 음경이 발기됐을 때는 음경해면체 백막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그 두께가 평상시 2mm이던 것이 0.5mm로 얇아져 외상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성기에 수직방향으로 과도한 외력이 작용해 음경해면체 내압이 약 1500mmHg 이상 상승했을 때 음경이 골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경골절이 생기면 백막이 파열되는 소리와 동시에 갑작스러운 음경 통증, 부종, 음경이 눈에 띄게 꺾이는 등의 변형 등이 발생한다.음경골절 진단을 위해서는 음경해면체 조영술, 음경 초음파, 자기공명영상장치 등이 쓰인다. 음경골절이 확인되면 대부분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하지 않고 약물 등 보존치료만 진행하면 조직이 섬유화돼 딱딱해지면서 음경이 꺾이는 등의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가 늦어진 데다가 요도 파열까지 동반된 상태라면 음경 만곡, 요도 피부 누공 등 장기적인 후유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즉각적인 치료가 필수다.음경골절 수술은 우선 음경에 생긴 혈종을 제거하고, 불규칙한 파열면을 절제한 후 봉합하며, 항생제와 소염제를 투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에는 음경 부종을 줄이기 위해 압박하는 치료도 시행될 수 있다.이 사례는 ‘비뇨기과 사례 보고서(Urology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개그우먼 김숙(49)이 피부 시술을 받은 후기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폭설 때문에 숙이네 캠핑촌 폭망 위기?! 라미란과 함께한 캠핑촌 입주식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라미란은 김숙에게 “근데 너 어디 맞았냐. 멍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마취 주사 때문에 멍이 들었다”며 피부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써마지랑 울쎄라를 했다”며 “얼굴이 얼얼하다. 엄청 큰 거인한테 귀싸대기를 한 천대 맞은 느낌이다”고 밝혔다. 또 “밥을 먹어야 하는데, 입도 안 다물어져서 내 손으로 입을 닫아서 씹었다”며 “5톤짜리 트럭이 내 광대를 밟고 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숙이 피부 관리를 위해 받았던 써마지와 울쎄라, 대체 어떤 시술일까? ◇울쎄라, 콜라겐 생성하고 탄력 높여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사용해 피부를 리프팅하고 탄력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울쎄라는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얼굴과 목 부위의 처진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근막층을 자극해 수축시키고 지방층을 줄이는데 좋아서 이중턱이나 심부볼이 고민인 사람에게 적합한 시술이다. 울쎄라 효과는 시술 직후보다 2~3개월 후부터 나타난다. 개인의 피부 민감도에 따라 느끼는 통증이 다르고, 대부분 환자가 시술 후에도 큰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써마지, 주름 없애주고 살 처짐 개선 써마지는 울쎄라와 달리 고주파 에너지를 사용하는 리프팅 장비다. 써마지는 진피층에 강력한 고주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밀도를 높여준다. 표피에 열 손상을 가하지 않게 표면을 얼리면서 들어가는 게 핵심 기술이다. 시술 중 냉각 시스템이 작동해 표피 열 손상, 화상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주름, 살 처짐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써마지는 부족해진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피부 탄력을 회복하게 해준다. 특히 잔주름과 피부 처짐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울쎄라보다 비교적 통증이 덜 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특정 부위에 과도한 에너지가 집중되면서 화상, 지방 위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한편, 시술을 받을 때는 종류와 특징이 다양한 만큼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자신에 맞는 시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각종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배우 출신 사업가 김준희(48)가 30년째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JUNIE 오늘뭐주니’에는 ‘30년째 몸매 유지비결 이것만 하면 살빠짐! 급찐급빠 다이어트, 혈당다이어트, 다이어트의 정석 | 오늘뭐주니 | 김준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준희는 살 안찌는 생활 루틴을 소개했다. 그는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한다면서 “공복 유산소는 급찐급빠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운동방법이다”라고 말했다. 김준희는 “공복 상태로 있다가 에너지를 갑자기 사용하면 우리 몸은 가장 필요 없는 탄수화물부터 에너지원으로 태운다”라며 “탄수화물을 태워줘야 더 이상 체지방으로 쌓이는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16시간 공복을 유지해 간헐적 단식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김준희는 “일정 시간 공복을 유지하면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먹는 순서 역시 중요하다며 “샐러드,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어서 혈당이 올라가지 않게 탄수화물을 가장 나중에 먹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김준희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공복 유산소 운동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올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보통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된다. 그런데,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탄다. 특히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에서도 대사 속도가 더 빠른 내장지방이 더 많이 연소된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연구팀은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다만, 공복 유산소 운동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 손실이 생길 위험이 있다. 따라서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다면 이후 적절히 영양소를 섭취해서 근 손실을 막아야 한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줄어들어 살찌기 좋은 체질로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기 쉬워 피하는 게 좋다.◇간헐적 단식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이는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 등이다. 이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위험이 있다. 따라서 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샐러드부터 섭취샐러드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식이섬유를 먹은 이후에는 단백질을 먹은 뒤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단백질이 탄수화물에 비해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고, 포만감을 많이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생선, 고기 같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물성 단백질을 먼저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탄수화물을 마지막으로 섭취하는 이유도 먹는 양을 되도록 줄이기 위해서다. 밥이나 면‧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식이섬유와 단백질 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탄수화물을 많이 안 먹게 된다.
방송인 최화정(63)이 과거 단식원에서 9kg 감량에 성공했지만, 이후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냉면중독 최화정이 60년 동안 먹은 ‘서울 1등’ 함흥냉면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냉면을 먹으러 간 최화정은 과거 다이어트 일화를 밝혔다. 그는 “내가 옛날에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단식원을 들어갔다”며 “당시에 8~9kg을 뺐는데, 한 7일간은 아무것도 안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런 데가 없지만, 부엌에다가 자물쇠를 잠가놨었다”고 말했다. 또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음식을 먹었는데, 일주일 만에 다시 살이 쪘다”며 “그냥 한 끼 먹을 때마다 1kg씩 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부터 무리한 다이어트는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말한 것처럼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가 생기기 쉽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또 운동의 경우, 갑자기 운동을 쉬면 근육량이 줄 수 있는데, 이렇게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게다가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뇌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뇌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뇌의 역할 중 하나는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짧은 기간 극단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면 거식증‧폭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따라서 살을 극단적으로 굶으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45)가 건강 관리를 위해 고압산소케어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45세 이지혜 큰맘 먹고 저지른 역대급 플렉스(슈퍼카, 기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생일을 맞아 새로운 건강 관리법을 시도했다. 이지혜는 “지금 갈 곳은 너무 해보고 싶었던 것”이라며 “제가 46살인데 요즘 관심 있는 게 역노화, 리버스에이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로를 해결해주면서 에너지를 주는 고압산소케어라고 한다”라고 했다. 이지혜는 고압산소케어를 받기 전 “젊어지려고 왔다”라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지혜가 받은 고압산소케어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고압산소케어는 2기압 정도의 고압 환경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 산소를 호흡하게 해 체내 산소를 증가시키는 케어법이다. 최근에는 저스틴 비버, 호날두, 켄달 제너, 손흥민 등 유명인이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고압산소케어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다시 연장시켜 역노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텔로미어는 세포 속에 있는 염색체의 양쪽 끝단에 있는 DNA 구조로,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질수록 노화가 가속화돼 ‘노화시계’라고도 불린다. 고압산소케어를 받으면 미세 혈관까지 산소를 공급하고 신생혈관을 만들어 치유와 재생 능력 효과를 높인다는 장점도 있다.고압산소케어가 항암 효과를 낸다는 보고도 있다. 국제상처치료협회에 따르면 고압산소는 미세혈관의 혈색소 양과 산소포화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산소 부족 상태에서 발생하는 저산소증을 개선하고, 암 전이 가능성을 낮춰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고압산소케어는 ▲탈모 예방 ▲피부 관리 ▲피로 해소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세포 재생을 돕기 때문에 상처 회복이나 감염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다만, 고압산소케어를 받기 전에는 본인의 컨디션이나 건강 상태에 대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고압산소케어를 받으면 사람에 따라 압력 때문에 귀가 먹먹해지거나 콧물이 날 수 있다. 드물게 귀 안에 상처가 생기거나 고막 파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고압산소케어를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이퀄라이징’을 실시해야한다. 이퀄라이징은 코 막고 숨 강하게 쉬기, 침 삼키기, 물 마시기 등을 통해서 귀 압력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또, 고압산소가 사용되기 때문에 기계 안에 들어갈 땐 화재나 폭발 위험이 높은 물질은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고압산소케어의 기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퇴근하고 집 밖에서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던 사람들은 겨울에 살이 찐다. 추위가 싫어 평소대로 운동하지 않아 열량 소모가 줄어서다. 이에 겨울이 ‘살찌는 계절’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겨울만큼 다이어트 적기일 때가 없다. 추운 날씨를 견디고 일단 운동하기만 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기초대사량 커지는 겨울, 다이어트에 유리겨울에 살이 잘 빠지는 건 기초대사량(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체지방을 연소해 열을 더 만들어낸다. 겨울철 기초대사량은 여름보다 10% 정도 높아진다. 밥 반 공기 정도의 열량이 더 쓰인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 한 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다는 호주 시드니대 연구 결과가 있다.이런 신체 상태에서 운동을 시행하면, 같은 양의 운동을 해도 다른 계절보다 열량이 빠르게 소모된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 신체가 지방을 태우는 일에 익숙한 사람은 겨울철 운동의 다이어트 효과가 특히 크다. ▲유산소 운동을 한 주에 3번, 한 번에 30분 이상 ▲근력 운동을 한 주에 2번, 한 번에 2~3세트(각 세트 10~15회) 이상 실천하면 된다.◇얇은 옷 여러 겹 껴입고, 실내 준비 운동 반드시 해야다만, 겨울 날씨가 운동하기에 악조건인 건 맞다. 추운 곳에서는 몸이 굳기 쉽다. 무턱대고 몸을 움직였다간 부상을 당할 수 있다. 겨울에 밖에서 운동하려면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두꺼운 옷을 한 벌 입기보단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게 좋다. 옷 사이마다 생긴 공기층이 체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돕는다. 자유롭게 움직이기도 이쪽이 훨씬 편하다. 귀마개·장갑·목도리는 반드시 착용한다. 운동 전엔 반드시 몸을 풀어야 한다. 실내에서 준비 운동을 한 후에 밖에서 본격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권장된다. 나름의 이점이 있는 겨울 운동이지만,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삼가야 한다. 추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온도 변화로 인한 혈압 상승에 취약하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온도가 1도 떨어질 때 수축기 혈압은 1.3mmHg 정도, 확장기 혈압은 0.6mmHg 정도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자나 고혈압 환자는 찬 날씨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삼가고, 따뜻한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바쁜 아침, 채소와 과일을 빠르고 간편하게 섭취하기 위해 갈아 마시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갈아 마시는 방식은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온전히 흡수하기 어려우며 그대로 먹는 것만큼 건강한 선택이 아니다. 3일간 채소·과일을 착즙한 주스를 마신 사람의 장 및 구강 내 유해균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이 18~35세 14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와 장 및 구강 내 미생물 군집 변화에 대해 분석했다. 장 및 구강 미생물 군집은 비만, 당뇨병, 암, 정신 건강 등 전반적인 신체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참여자들은 3일간 ▲채소·과일 착즙주스만 섭취 ▲착즙주스와 음식 함께 섭취 ▲식물성 식단 섭취군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식단 섭취 전·도중·후에 타액, 대변 등을 수집해 미생물 군집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샘플에서 DNA를 추출하고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미생물을 식별했다. 분석 결과, 3일간 주스만 마신 그룹에서 염증 및 장 문제와 관련된 박테리아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주스와 음식을 함께 섭취한 그룹에서도 유해균이 증가했으나 주스 섭취군보다 증가량이 미미했다. 반면, 식물성 식단 섭취군은 장 건강 및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미생물 변화가 나타났다.연구팀은 채소와 과일을 착즙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섬유질이 사라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영양학 전문가 에이미 모이어 박사는 “착즙을 하면 식재료에 함유된 섬유질의 약 90%가 손실된다”며 “섬유질이 사라지지만 당분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주스 속 당분 및 탄수화물 비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섬유질이 적고 당분이 높은 조합은 장내 미생물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섬유질은 장내에서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항염 작용을 하는 부티르산 등의 물질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데 섬유질이 없이 단순당만 남으면 염증을 유발하는 유해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게다가 착즙주스만 섭취하면 식습관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질 수 있다.모이어 박사는 “착즙주스를 꼭 마시고 싶다면 주스를 식사 대체재가 아니라 추가적인 음료로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섬유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서 착즙주스를 간식으로 하루 한 잔 섭취하는 식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의약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한방약 가격 상승률이 역대 최초로 10%를 웃돌았다.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한방약 소비자물가지수는 124.63으로 작년 112.82보다 10.5% 급등했다. 2005년 한방약 물가지수가 집계된 이후 상승률이 1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한방약 물가지수는 2005년 68.550에서 2006년 68.441로 0.2% 하락한 적 있지만 2007년 이후로는 18년 연속 상승했다.지난해 한방약 물가 상승률은 의약품 가격 상승률 1.9%에 비해 5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작년 소비자물자지수 상승률 2.3%에 비해서도 4.5배 수준에 달해 전체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한방약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예컨대 우황청심원 가격의 최고 70%를 차지하는 우황 가격은 2012년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며 작년 초에는 1년 전의 2배인 1㎏당 2억5000만원대로 치솟았다. 일부 제약사들이 우황 가격 상승을 감당하지 못해 우황청심원 제조·판매를 중단한 점이 한방약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기도 했다.한편, 한방약에 이어 소화제(8.3%), 피부질환제(7.8%), 감기약(5.2%), 치과구강용약(4.9%), 비타민제(3.5%), 진통제(3.4%), 위장약(3.4%), 진해거담제(2.5%) 등 대부분 의약품 가격 상승률이 작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이러한 의약품 가격 상승 흐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원부자재 비용 상승 추세가 이어지자 제약사들은 연초부터 의약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광동제약은 이달부터 비타민제인 비타500 100mL와 180mL 가격을 각각 1100원, 1700원으로 100원씩 인상했으며 보령은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을 7~8%, 위드원바이오는 키미테를 7.9%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제약은 다음 달부터 박카스D 가격을 10.9%, 박카스F는 11.1% 인상하기로 했으며 오는 4월 1일부터는 피부질환제 애크논 크림과 애크린 겔의 공급가를 14.8% 인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