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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정안, 숙취 중에도 ‘이 운동’ 열중… 근력 강화 효과까지?

    채정안, 숙취 중에도 ‘이 운동’ 열중… 근력 강화 효과까지?

    배우 채정안(47)이 숙취에도 발레로 해장하며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효과 200% 보장! 아직도 먹기만 한다고? 콜라겐 전문가 채정안의 데일리 콜라겐 흡수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채정안은 숙취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레 학원을 찾았다. 운동하고 나온 채정안은 “나 대단하지?”라며 “어제 술 많이 마셨거든”이라고 말했다. 동안 채정안이 숙취가 있어도 꾸준히 하러 온 발레의 운동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발레는 구부정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고루 사용한다.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숨은 키’를 발견할 수도 있다. 직장인, 수험생 등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을 확률이 높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예방한다. 발레는 평소 잘 쓰지 않는 소근육을 모두 사용해 근 성장에 도움이 된다. 자연스럽게 코어 근육과 복근이 자리를 잡아 탄탄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고 하체의 속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체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이때 엉덩이와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엉덩이 라인이 잘 잡히고 요실금 등 여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다. 특히 ▲평발 ▲발아치 무너짐 ▲외반슬(X자 다리) ▲발목 불안정증이 있는 사람은 자세 교정·근력 보강 운동·치료를 병행해 발레를 배워야 한다. 선천적으로 발목 힘이 약해 발목을 발목이 잘 삐는 ‘불안정증’이 있다면 이를 치료한 뒤 발레를 배우는 게 좋다. 발목이 약하면 발끝으로 온몸을 지탱하고 서는 ‘포인(point)’ 자세를 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허리디스크 말기인 사람도 발레를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이미 조직 손상이 심각한 말기라면 운동하는 것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운동으로 근육을 기르는 과정을 디스크가 버티지 못할 수 있다. 다만, 허리디스크 초기인 사람은 발레를 배우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한편, 채정안처럼 숙취가 있을 때는 격한 운동보다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 낮은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몸이 이미 탈수와 피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숙취를 해소하고 싶을 땐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가 도움 된다. 물, 이온 음료, 또는 수분이 많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2/11 11:14
  • “가슴 성형 한 번 했다가, 무슨 일?”… 머리 뭉텅뭉텅 빠지며 ‘전신 탈모’ 진단, 이유는?

    “가슴 성형 한 번 했다가, 무슨 일?”… 머리 뭉텅뭉텅 빠지며 ‘전신 탈모’ 진단, 이유는?

    체코 20대 여성이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다가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바버라 크로파코바(28)는 아들을 낳은 뒤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 크로파코바는 “수술받은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지기 시작했다”며 “(수술이 끝나고) 한 달이 되기도 전에 머리카락이 다 빠졌고, 속눈썹과 눈썹까지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가 붉어지고 관절통, 근육통도 겪었다”라며 “성형 수술이 자극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후 크로파코바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전신 탈모증(alopecia universalis)’을 진단받았으며, 여러 부작용 때문에 가슴 수술에 사용한 실리콘 보형물을 제거해야 했다. 크로파코바에게 나타난 탈모와 가슴 수술의 연관성은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다만, 이 연관성을 분석 중인 독일 피부과 의사 디트리히 바트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은 매우 많아 성형 수술 또한 완전히 배제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크로파코바는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이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가슴 성형 수술은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보형물로 인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대부분 실리콘을 보형물로 사용하는데, 실리콘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자가면역반응(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실리콘을 이용해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86명의 여성 중 82명이 ▲피로감 ▲열 ▲두통 ▲피부 붉어짐 ▲객혈(피를 토함) 등의 자가면역반응을 겪었다. 크로파코바가 겪은 전신 탈모증은 둥글거나 타원형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형 탈모증이 심해질 때 발생한다. 전신 탈모증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나, 면역 체계의 교란도 유발 인자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많이 알려진 부작용에는 ‘구형 구축’이 있다. 보형물 주변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딱딱한 촉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해지면 가슴 모양이 뒤틀릴 수 있고, 방치할 경우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따라서 가슴 성형 수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좋다. 또한 시술할 보형물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정품인지 확인하고, 수술 후에는 MRI 검진을 통해 보형물 파열 여부 등 부작용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진받도록 한다.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보형물을 제거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5/02/11 11:11
  • 난치성 두통, ‘경추 신경차단술’ 치료 효과 확인

    난치성 두통, ‘경추 신경차단술’ 치료 효과 확인

    난치성 두통 환자에게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Medial Branch Block, MBB)’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두통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고 있는 의학적 문제 중 하나다. 하지만 기존 치료법은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대증적 치료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일반적인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두통 환자들에게는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론적으로 머리 뒤쪽 절반과 목 위쪽의 감각은 제2, 3 경추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그러나 두통 치료에 있어 그동안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의 방법과 치료 효과를 자세히 다룬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원희 교수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을 받은 난치성 두통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107건의 시술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환자의 통증 강도를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로 측정하고, 치료 후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를 조사했다.그 결과, 시술 전 평균 통증 강도는 10점 만점에 7.4점이었으나, 시술 후 1~3일째는 2.6점, 3~7일째는 3.6점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3개월 후에도 4.5점을 유지해 장기적인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주관적 만족도 결과로 시술 3일 차에 90% 이상 통증 감소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환자는 40.2%였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유의미한 통증 감소 효과가 유지되었다.정문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이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난치성 두통 환자들에게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새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난치성 두통 환자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본 연구 결과는 대한신경외과학회지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오상훈 기자 2025/02/11 11:04
  • [식품업계 이모저모] 식약처, '대만산 우롱차' 불법 수입해 판매한 카페 사장 검거 外

    ■ 식약처, '대만산 우롱차' 불법 수입해 판매한 카페 사장 검거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만에서 우롱차, 홍차 등 다류를 수입신고하지 않고 불법 반입한 뒤 유명 백화점에 입점한 카페에서 조리・판매한 A사 대표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A사 대표는 2024년 3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간 대만에서 티백 형태의 우롱차, 홍차 등을 식약처에 수입신고 없이 국제우편(EMS) 등으로 불법 반입한 뒤, 9월까지 약 5개월간 자신이 운영하는 유명 백화점의 카페 2곳에서 위반 제품을 사용해 차·음료류 총 1만 5890잔을 조리·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 8천만 원 상당이다. A사 대표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위반 제품이 정상수입된 식품처럼 보이도록 한글표시사항을 허위로 만들어 제품에 부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식약처가 현장조사 시 수거한 우롱차에서 농약 성분인 ‘디노테퓨란’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 한우자조금-국립농업박물관 업무협약 체결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확산하기 위해 지난 10일 국립농업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우디지털정보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한우 관련 문헌·사료(史料) 발굴·공유 ▲전시‧교육‧체험‧문화행사 공동 추진 ▲공동 학술연구와 현안 사업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칠성,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 연매출 4조원 돌파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4조 245억원, 영업이익 1849억원을 달성했다. 연매출 4조원은 2023년 3조원 달성 이후 1년만의 성과다. 롯데칠성음료는 연매출 4조원 성과의 주요 요인을 필리핀펩시를 필두로 한 글로벌 사업과 제로 음료, 소주 ‘새로’로 분석했다. ■ 해태 홈런볼, 향긋한 제철 논산 딸기 담은 봄 시즌 에디션 출시!해태제과는 딸기를 담은 봄철 홈런볼 ‘말차딸기’를 선보인다. 올 봄 250만 개만 맛볼 수 있는 시즌 에디션이다. 홈런볼의 5번째 시즌 한정판으로 논산 딸기 크림을 말차 슈로 감싼 것이 특징이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 2025/02/11 11:01
  • 성관계 중 음경 ‘뚝’ 부러져… 30대 男 무슨 일?

    성관계 중 음경 ‘뚝’ 부러져… 30대 男 무슨 일?

    독특한 자세로 성관계를 하다가 음경이 골절된 인도네시아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인도네시아 웨스트 누사 텡가라 주 종합 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남성 A(37)씨는 성관계 후 음경이 부어오르고 피가 나고 소변을 볼 수 없어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음경골절을 진단받았다”며 “리버스 카우걸(Reverse Cow girl) 자세로 성관계하는 도중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고 했다. 음경에는 뼈 대신 해면체(음경을 구성하는 해면 모양 구조의 발기조직)를 둘러싼 백막이 있다. 이 백막이 파열되는 것을 음경골절이라 한다. ‘리버스 카우걸’은 여성이 남성에게서 등을 돌린 채 남성 위 앉아 관계하는 자세다. 의료진은 “발기된 음경이 성관계 중 여성의 회음부나 치골에 부딪혀 휘어질 수 있다”며 “A씨처럼 리버스 카우걸이라는 자세를 하면 음경이 과도하게 꺾인다”고 했다. 이어 “A씨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음경은 파랗게 멍이 들어 있었고 출혈이 심했다”며 “음경의 70%가 파열됐었다”고 했다. 의료진은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혈종(혈액이 고인 것)을 제거하고 찢어진 백막을 봉합했다. 이후 음경을 붕대로 감고, 지지대를 설치해 음경이 정상적인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A씨는 수술 후 3일이 지나고 붕대를 제거했으며 2주가 지난 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회복됐다. 음경골절은 주로 성관계나 자위로 인해 발기된 상태에서 발생한다. 이외에도 발기 중 문이나 변기에 부딪히거나, 침대에서 떨어진 경우 음경골절이 나타난다. 음경이 발기됐을 때는 음경해면체 백막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그 두께가 평상시 2mm이던 것이 0.5mm로 얇아져 외상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성기에 수직방향으로 과도한 외력이 작용해 음경해면체 내압이 약 1500mmHg 이상 상승했을 때 음경이 골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경골절이 생기면 백막이 파열되는 소리와 동시에 갑작스러운 음경 통증, 부종, 음경이 눈에 띄게 꺾이는 등의 변형 등이 발생한다.음경골절 진단을 위해서는 음경해면체 조영술, 음경 초음파, 자기공명영상장치 등이 쓰인다. 음경골절이 확인되면 대부분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하지 않고 약물 등 보존치료만 진행하면 조직이 섬유화돼 딱딱해지면서 음경이 꺾이는 등의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가 늦어진 데다가 요도 파열까지 동반된 상태라면 음경 만곡, 요도 피부 누공 등 장기적인 후유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즉각적인 치료가 필수다.음경골절 수술은 우선 음경에 생긴 혈종을 제거하고, 불규칙한 파열면을 절제한 후 봉합하며, 항생제와 소염제를 투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에는 음경 부종을 줄이기 위해 압박하는 치료도 시행될 수 있다.이 사례는 ‘비뇨기과 사례 보고서(Urology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비뇨기질환김예경 기자2025/02/11 10:49
  • “성형에 1억2900만원 썼다”… 79만 日 유튜버 ‘전후 사진’ 공개, 중독일까 아닐까?

    “성형에 1억2900만원 썼다”… 79만 日 유튜버 ‘전후 사진’ 공개, 중독일까 아닐까?

    79만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 인플루언서 토도로키가 성형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9일 토도로키는 자신의 SNS에 성형 전과 후 모습을 올리며 “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형 총비용으로만 1350만 엔(한화 약 1억2900만 원) 지불했다”라고 덧붙였다. 토도로키는 과거 못생겼다고 욕을 들었던 트라우마가 현재까지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성형 후에도 ‘어차피 성형’ ‘속임수다’ 같은 비판을 들었다”라며 “다음에는 평범한 얼굴로 태어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토도로키는 앞서 중학교 시절 친구들이 외모에 대해 놀리고 못생겼다고 비웃어서 처음 성형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18세가 되자마자 부모님 동의를 얻은 그는 쌍꺼풀 수술을 시작으로 수십 번의 수술을 했다. 토도로키의 외모 변화 과정을 담은 영상은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다만, 토도로키처럼 성형 수술에 과도하게 많은 돈을 쓰면 성형중독을 의심해야 한다.여러 차례 성형 수술을 받는 것은 중독 증상의 일종일 수 있다. 성형중독은 알코올중독이나 도박중독과 같이 실제 존재하는 중독질환은 아니지만, 넓은 의미에서 중독 범주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환자가 ▲특정 대상이나 행위에 과도하게 몰입하거나 ▲내성이 생겨 행위의 횟수나 양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경우 ▲행위를 멈췄을 때 금단증상을 보이는 경우 ▲건강, 인간관계나 경제적 문제가 생겼음에도 끊지 못하는 경우, 중독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성형수술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람의 경우 수술 부위가 계속해서 늘어난다. 또한 수술받지 못했을 때 괴로움·짜증 등을 느끼고, 수술로 인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거나 건강이 안 좋아졌음에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여기에는 타인의 시선·관심에 대한 지나친 집착, 낮은 자존감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들이 깔려있다. 그들에게 성형수술은 단순히 외모를 고치는 수술이 아닌, 자신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을 바꾸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된다.성형중독은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우선, 자존감이 낮은 환자가 많기 때문에 의사는 환자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며 고민을 들어준다. 의사와 대화하다 보면 환자도 본인 내면의 진짜 문제를 끄집어놓게 된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치료가 시작된다. 인지행동치료는 본인의 외모에 결함이 있다는 왜곡된 신념을 환자가 직면하도록 하는 것이다. 거울을 지나치게 자주 보거나, 치장을 과도하게 하는 등의 행동도 교정한다. 이런 행동 탓에 외모 집착이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성형수술은 일단 미루게 유도한다. 이런 치료 방식이 효과가 없을 땐 약물치료도 해볼 수 있다. 주로 세로토닌계 약물을 쓴다. 자기 외모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거의 망상 수준으로까지 치달았을 땐 2세대 향정신성 약물과 세로토닌계 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게 도움 될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2/11 10:36
  • “귀싸대기 천대 맞은 느낌” 김숙, 피부과 ‘이 시술’ 후기… 효과 얼마나 좋길래 참을까?

    “귀싸대기 천대 맞은 느낌” 김숙, 피부과 ‘이 시술’ 후기… 효과 얼마나 좋길래 참을까?

    개그우먼 김숙(49)이 피부 시술을 받은 후기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폭설 때문에 숙이네 캠핑촌 폭망 위기?! 라미란과 함께한 캠핑촌 입주식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라미란은 김숙에게 “근데 너 어디 맞았냐. 멍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마취 주사 때문에 멍이 들었다”며 피부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써마지랑 울쎄라를 했다”며 “얼굴이 얼얼하다. 엄청 큰 거인한테 귀싸대기를 한 천대 맞은 느낌이다”고 밝혔다. 또 “밥을 먹어야 하는데, 입도 안 다물어져서 내 손으로 입을 닫아서 씹었다”며 “5톤짜리 트럭이 내 광대를 밟고 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숙이 피부 관리를 위해 받았던 써마지와 울쎄라, 대체 어떤 시술일까? ◇울쎄라, 콜라겐 생성하고 탄력 높여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사용해 피부를 리프팅하고 탄력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울쎄라는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얼굴과 목 부위의 처진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근막층을 자극해 수축시키고 지방층을 줄이는데 좋아서 이중턱이나 심부볼이 고민인 사람에게 적합한 시술이다. 울쎄라 효과는 시술 직후보다 2~3개월 후부터 나타난다. 개인의 피부 민감도에 따라 느끼는 통증이 다르고, 대부분 환자가 시술 후에도 큰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써마지, 주름 없애주고 살 처짐 개선 써마지는 울쎄라와 달리 고주파 에너지를 사용하는 리프팅 장비다. 써마지는 진피층에 강력한 고주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밀도를 높여준다. 표피에 열 손상을 가하지 않게 표면을 얼리면서 들어가는 게 핵심 기술이다. 시술 중 냉각 시스템이 작동해 표피 열 손상, 화상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주름, 살 처짐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써마지는 부족해진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피부 탄력을 회복하게 해준다. 특히 잔주름과 피부 처짐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울쎄라보다 비교적 통증이 덜 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특정 부위에 과도한 에너지가 집중되면서 화상, 지방 위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한편, 시술을 받을 때는 종류와 특징이 다양한 만큼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자신에 맞는 시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각종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뷰티이아라 기자2025/02/11 10:31
  • 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장은비 전임의, 단일공 로봇 통한 감시림프절과 자궁적출술 성공

    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장은비 전임의, 단일공 로봇 통한 감시림프절과 자궁적출술 성공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장은비 전임의가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 치료에서 단일공 로봇 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로 감시림프절 절제술과 자궁적출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성공했다. 특히 자궁강 내 조작기 삽입 없이 단일공 로봇을 이용해 감시림프절과 자궁적출술을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기존의 자궁내막암 수술은 자궁강 내 조작기를 사용하며 골반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자궁강 내 조작기 사용은 예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이번 연구는 자궁강 내 조작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감시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함으로서 조작기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감시 림프절 절제를 시행함으로서 림프 부종 및 림프 낭종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치료 결과에서 암세포 전이가 발견되지 않았고, 수술 후 림프부종 관련 합병증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심승혁 교수는 “자궁 내 조작기를 삽입하지 않으면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이번 치료법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수술 후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단일공 수술은 기존의 다공 방식에 비해 통증을 줄이고 흉터를 최소화해 미용적인 만족도도 크게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기존 자궁내막암의 수술적 치료의 단점을 보완하며 최소 침습 수술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제시했다.한편, 위 논문은 유럽부인종양학회 공식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ical Cancer’ 2월호에 영상 기사로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2/11 10:13
  • 건국대병원 김지영 간호사, 간암의 날 기념식에서 감사장 수상

    건국대병원 김지영 간호사, 간암의 날 기념식에서 감사장 수상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지영 간호사가 지난 3일 대한간암학회에서 개최한 간암의 날 기념식에서 감사장을 수상했다.대한간암학회는 제9회 간암의 날을 맞아 간암 치료에 함께 한 우수 동료를 추천받아 전국에서 12명을 선정했다. 김지영 간호사는 높은 기여도와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김지영 간호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간암 적정성 평가를 준비하면서 간암항암화학요법교육 책자를 개발했고 간암 환자들을 위한 간암 다학제 진료 지원 및 간암항암화학요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김지영 간호사는 “간암 환자의 치료에 함께 참여하면서 간호사로서 도움을 드릴 수 있었고, 저 또한 성장한 시간이었다”며 “간암의 날을 맞아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단신최지우 기자 2025/02/11 10:10
  • ‘48세’ 김준희, 30년째 몸매 유지 중… 평소 ‘이렇게’ 먹는 게 비결!?

    ‘48세’ 김준희, 30년째 몸매 유지 중… 평소 ‘이렇게’ 먹는 게 비결!?

    배우 출신 사업가 김준희(48)가 30년째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JUNIE 오늘뭐주니’에는 ‘30년째 몸매 유지비결 이것만 하면 살빠짐! 급찐급빠 다이어트, 혈당다이어트, 다이어트의 정석 | 오늘뭐주니 | 김준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준희는 살 안찌는 생활 루틴을 소개했다. 그는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한다면서 “공복 유산소는 급찐급빠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운동방법이다”라고 말했다. 김준희는 “공복 상태로 있다가 에너지를 갑자기 사용하면 우리 몸은 가장 필요 없는 탄수화물부터 에너지원으로 태운다”라며 “탄수화물을 태워줘야 더 이상 체지방으로 쌓이는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16시간 공복을 유지해 간헐적 단식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김준희는 “일정 시간 공복을 유지하면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먹는 순서 역시 중요하다며 “샐러드,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어서 혈당이 올라가지 않게 탄수화물을 가장 나중에 먹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김준희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공복 유산소 운동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올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보통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된다. 그런데,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탄다. 특히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에서도 대사 속도가 더 빠른 내장지방이 더 많이 연소된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연구팀은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다만, 공복 유산소 운동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 손실이 생길 위험이 있다. 따라서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다면 이후 적절히 영양소를 섭취해서 근 손실을 막아야 한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줄어들어 살찌기 좋은 체질로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기 쉬워 피하는 게 좋다.◇간헐적 단식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이는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 등이다. 이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위험이 있다. 따라서 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샐러드부터 섭취샐러드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식이섬유를 먹은 이후에는 단백질을 먹은 뒤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단백질이 탄수화물에 비해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고, 포만감을 많이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생선, 고기 같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물성 단백질을 먼저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탄수화물을 마지막으로 섭취하는 이유도 먹는 양을 되도록 줄이기 위해서다. 밥이나 면‧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식이섬유와 단백질 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탄수화물을 많이 안 먹게 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2/11 10:09
  • “일주일 만에 9kg 감량” 최화정… 결국 심각한 부작용, ‘방법’ 뭐였길래?

    “일주일 만에 9kg 감량” 최화정… 결국 심각한 부작용, ‘방법’ 뭐였길래?

    방송인 최화정(63)이 과거 단식원에서 9kg 감량에 성공했지만, 이후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냉면중독 최화정이 60년 동안 먹은 ‘서울 1등’ 함흥냉면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냉면을 먹으러 간 최화정은 과거 다이어트 일화를 밝혔다. 그는 “내가 옛날에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단식원을 들어갔다”며 “당시에 8~9kg을 뺐는데, 한 7일간은 아무것도 안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런 데가 없지만, 부엌에다가 자물쇠를 잠가놨었다”고 말했다. 또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음식을 먹었는데, 일주일 만에 다시 살이 쪘다”며 “그냥 한 끼 먹을 때마다 1kg씩 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부터 무리한 다이어트는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말한 것처럼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가 생기기 쉽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또 운동의 경우, 갑자기 운동을 쉬면 근육량이 줄 수 있는데, 이렇게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게다가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뇌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뇌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뇌의 역할 중 하나는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짧은 기간 극단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면 거식증‧폭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따라서 살을 극단적으로 굶으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2/11 10:01
  • 교육열 높기로 유명한 강남·목동·송도맘들의 '아이 근시' 대처법은?

    교육열 높기로 유명한 강남·목동·송도맘들의 '아이 근시' 대처법은?

    한국은 현재 소아 근시 문제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높은 교육열과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소아·청소년 근시 유병률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교육열이 높은 곳으로 꼽히는 ​강남, 목동, 송도 지역의 안과 전문의 세 명을 통해 소아 근시의 실태와 어린이들의 눈 관리법 트렌드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소아 근시 유병률의 급증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는 근시 문제의 심각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연수늘밝은안과 ​지미정 ​원장은 "국내 전체 근시 환자 중 24%가 0~9세의 소아였으며, 36%가 10~19세의 소아·청소년으로 집계됐다"며 "코로나 이후 급속도로 보편화된 온라인 교육 환경과 널리 보급된 여러 모바일 기기 때문에 코로나 시기를 기점으로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제명 ​원장 역시 "근시 진행 완화와 야외 활동이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코로나 시기부터 학교 체육 활동 또한 제한되다 보니 근시 진행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41타워안과 ​김덕수 ​원장은 "실제로 코로나 기간에 본원에서 드림렌즈나 마이사이트 같은 근시 진행 완화 렌즈의 처방률이 약 20% 증가했다"고 했다. ◇​첫 안검사 빠르게 시행하는 추세소아 근시 유병률 증가와 함께 안과 검진 접근법도 변화하고 있다. 지미정 원장은 "소아 근시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안구가 성장하며 근시가 계속 진행하는 시력의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5세에서 16세 사이에 시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는 처음 안검사를 진행하는 나이대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만 5세 정도로 많이 낮아졌다"며 "상황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 주기로 안검진을 진행하는 추세"라고 말한다.김덕수 원장은 "최근에는 자녀가 심하지 않은 근시임에도 조기에 근시 진행 완화 렌즈를 해주려는 부모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제명 원장은 "근시가 유전적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부모가 근시인 경우 자녀의 안검사 시기를 앞당기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눈질환한희준 기자2025/02/11 10:00
  • ‘46세’ 이지혜, 젊어지기 위해 ‘이 관리’ 받던데… 뭐길래?

    ‘46세’ 이지혜, 젊어지기 위해 ‘이 관리’ 받던데… 뭐길래?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45)가 건강 관리를 위해 고압산소케어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45세 이지혜 큰맘 먹고 저지른 역대급 플렉스(슈퍼카, 기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생일을 맞아 새로운 건강 관리법을 시도했다. 이지혜는 “지금 갈 곳은 너무 해보고 싶었던 것”이라며 “제가 46살인데 요즘 관심 있는 게 역노화, 리버스에이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로를 해결해주면서 에너지를 주는 고압산소케어라고 한다”라고 했다. 이지혜는 고압산소케어를 받기 전 “젊어지려고 왔다”라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지혜가 받은 고압산소케어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고압산소케어는 2기압 정도의 고압 환경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 산소를 호흡하게 해 체내 산소를 증가시키는 케어법이다. 최근에는 저스틴 비버, 호날두, 켄달 제너, 손흥민 등 유명인이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고압산소케어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다시 연장시켜 역노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텔로미어는 세포 속에 있는 염색체의 양쪽 끝단에 있는 DNA 구조로,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질수록 노화가 가속화돼 ‘노화시계’라고도 불린다. 고압산소케어를 받으면 미세 혈관까지 산소를 공급하고 신생혈관을 만들어 치유와 재생 능력 효과를 높인다는 장점도 있다.고압산소케어가 항암 효과를 낸다는 보고도 있다. 국제상처치료협회에 따르면 고압산소는 미세혈관의 혈색소 양과 산소포화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산소 부족 상태에서 발생하는 저산소증을 개선하고, 암 전이 가능성을 낮춰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고압산소케어는 ▲탈모 예방 ▲피부 관리 ▲피로 해소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세포 재생을 돕기 때문에 상처 회복이나 감염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다만, 고압산소케어를 받기 전에는 본인의 컨디션이나 건강 상태에 대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고압산소케어를 받으면 사람에 따라 압력 때문에 귀가 먹먹해지거나 콧물이 날 수 있다. 드물게 귀 안에 상처가 생기거나 고막 파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고압산소케어를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이퀄라이징’을 실시해야한다. 이퀄라이징은 코 막고 숨 강하게 쉬기, 침 삼키기, 물 마시기 등을 통해서 귀 압력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또, 고압산소가 사용되기 때문에 기계 안에 들어갈 땐 화재나 폭발 위험이 높은 물질은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고압산소케어의 기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2/11 09:20
  • [아미랑] 암 완치 후 사망률 낮추려면 ‘이것’ 꼭 챙기세요

    [아미랑] 암 완치 후 사망률 낮추려면 ‘이것’ 꼭 챙기세요

    암 경험자에게 운동은 필수입니다. 면역력은 물론 체력까지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암 환자가 신체적으로 건강할수록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암 이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 근력과 단백질 챙기셔야겠습니다.오늘의 암 레터 두 줄 요약1. 체력 좋은 암 환자일수록 사망률 낮아집니다.2. 근력 꼭 지키세요!체력 약하면 사망률 높아져근력이 약하고 심폐 기능이 약한 암 경험자일수록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에디스코완대·영국 미들섹스대 공동 연구팀이 평균 64세 암 환자 4만6694명을 대상으로 암별 사망률과 근력·심폐 능력의 연관성을 알아봤습니다. 근력은 악력·무릎 신전 검사로 평가하고, 심폐체력은 심폐운동검사·최대산소섭취량·6분 보행 테스트로 평가했습니다.그 결과, 심폐체력 수치가 높은 암 환자는 낮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사망 위험이 31% 감소했고, 근력 수준이 높은 암 환자는 사망 위험률이 19%로 감소했습니다. 신체적으로 건강한 3~4기 암 환자 역시 건강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최대 46%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암 환자의 근력 건강과 사망률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는 여럿 있습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위암 환자 1000명을 분석한 결과, 근감소증이 있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2.5%로, 근감소증이 없는 환자(78.3%)에 비해 현저히 낮았습니다. 또한 항암 치료 후 골격근 지수가 낮은 환자일수록 재발률과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삼성서울병원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암 치료가 면역력 저하시켜근력이 건강에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왜 유독 암 환자에게 근력이 중요할까요? 암 치료로 사용되는 항암제 때문입니다. 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 방사선, 호르몬 요법은 암세포는 물론 건강한 세포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는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면역력을 조절하는 물질이 분비돼 면역 세포 기능이 강화된다”며 “항염증성 물질도 많이 분비돼 암과 싸우는 동안 생기는 크고 작은 질병들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암 환자는 영양 상태 악화 등의 이유로 골격근이 소실돼 근감소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암 환자가 근감소증이 되면 생존 기간이 짧아지고 치료 예후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근감소증은 암 환자 사망 원인의 20~40%를 차지합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고은주 교수는 “암 환자들에게 근육량의 유지와 증가는 치료 성공에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며 “암 환자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근력 운동을 꾸준히 실천한 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계획된 치료를 더 잘 받고 수면의 질도 높아졌다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근력 운동과 단백질 섭취 필수암 환자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한 번 할 때 30분 이상, 번갈아가며 매일 하면 좋습니다. 신현영 교수는 “유산소 운동만 하고 근력 운동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며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근력을 늘리는 데 좋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치료 중에는 몸이 무리하지 않도록 운동을 쉬거나 강도를 낮춰야 합니다.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근육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암 환자는 매일 단백질 섭취량의 최소 65%를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가천대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는 “고기에 함유된 특정 영양소는 면역력을 높이고 암을 이겨내는 데 꼭 필요하다”며 “지방 함량이 적은 부위로 한 끼에 500g 이내로 주 2~3회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2/11 08:50
  • 추위 가기 전이 다이어트 적기! ‘여기’서 30분만 운동해 보세요

    추위 가기 전이 다이어트 적기! ‘여기’서 30분만 운동해 보세요

    퇴근하고 집 밖에서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던 사람들은 겨울에 살이 찐다. 추위가 싫어 평소대로 운동하지 않아 열량 소모가 줄어서다. 이에 겨울이 ‘살찌는 계절’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겨울만큼 다이어트 적기일 때가 없다. 추운 날씨를 견디고 일단 운동하기만 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기초대사량 커지는 겨울, 다이어트에 유리겨울에 살이 잘 빠지는 건 기초대사량(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체지방을 연소해 열을 더 만들어낸다. 겨울철 기초대사량은 여름보다 10% 정도 높아진다. 밥 반 공기 정도의 열량이 더 쓰인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 한 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다는 호주 시드니대 연구 결과가 있다.이런 신체 상태에서 운동을 시행하면, 같은 양의 운동을 해도 다른 계절보다 열량이 빠르게 소모된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 신체가 지방을 태우는 일에 익숙한 사람은 겨울철 운동의 다이어트 효과가 특히 크다. ▲유산소 운동을 한 주에 3번, 한 번에 30분 이상 ▲근력 운동을 한 주에 2번, 한 번에 2~3세트(각 세트 10~15회) 이상 실천하면 된다.◇얇은 옷 여러 겹 껴입고, 실내 준비 운동 반드시 해야다만, 겨울 날씨가 운동하기에 악조건인 건 맞다. 추운 곳에서는 몸이 굳기 쉽다. 무턱대고 몸을 움직였다간 부상을 당할 수 있다. 겨울에 밖에서 운동하려면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두꺼운 옷을 한 벌 입기보단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게 좋다. 옷 사이마다 생긴 공기층이 체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돕는다. 자유롭게 움직이기도 이쪽이 훨씬 편하다. 귀마개·장갑·목도리는 반드시 착용한다. 운동 전엔 반드시 몸을 풀어야 한다. 실내에서 준비 운동을 한 후에 밖에서 본격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권장된다. 나름의 이점이 있는 겨울 운동이지만,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삼가야 한다. 추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온도 변화로 인한 혈압 상승에 취약하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온도가 1도 떨어질 때 수축기 혈압은 1.3mmHg 정도, 확장기 혈압은 0.6mmHg 정도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자나 고혈압 환자는 찬 날씨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삼가고, 따뜻한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5/02/11 08:33
  • 마스크에 ‘작은 센서’ 붙여, ‘수면 상태’ 진단한다

    마스크에 ‘작은 센서’ 붙여, ‘수면 상태’ 진단한다

    수면 건강을 진단하기 위해 마스크에 부착해 사용하는 헬스케어 센서가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이 날숨 속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수면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웨어러블 센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기존 이산화탄소 센서는 부피가 크고 소비전력이 높다는 한계가 있다.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형광의 세기가 변화하는 광화학적 이산화탄소 센서는 소형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염료 분자의 광 열화 현상으로 인해 장시간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유연한 박막형 유기 포토다이오드(빛을 모으는 장치)로 감싼 저전력 이산화탄소 센서를 개발했다. 광 효율이 높아 염료 분자에 쪼이는 광량을 최소화해 사용할 수 있다. 소비전력이 171㎼(마이크로와트·100만분의 1W)로, 수mW(밀리와트)인 기존 센서보다 수십 배 낮은 수준이다.연구팀은 또 형광 분자의 광 열화 경로를 규명해 광화학적 센서에서 사용 시간에 따라 오차가 증가하는 원인을 밝히고, 오차를 줄이기 위한 광학적 설계 방법을 제시했다.무게 0.12g, 두께는 0.7mm수준으로 가볍고 얇아 마스크 안에 부착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최대 9시간까지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들숨과 날숨을 구별해 호흡수까지 모니터링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유승협 교수는 "개발한 센서는 저전력, 고안정성, 유연성 등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어 웨어러블 기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며 "만성폐쇄성 폐질환,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질병의 조기 진단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 폐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을 유발하게 되는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코를 심하게 골면서 이따금 호흡이 끊기는 수면 장애로, 치료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디바이스(Device)'에 최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신소영 기자 2025/02/11 08:00
  • 채소·과일 ‘착즙 주스’ 3일 마셨더니… 腸 건강 ‘이렇게’ 망가졌다

    채소·과일 ‘착즙 주스’ 3일 마셨더니… 腸 건강 ‘이렇게’ 망가졌다

    바쁜 아침, 채소와 과일을 빠르고 간편하게 섭취하기 위해 갈아 마시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갈아 마시는 방식은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온전히 흡수하기 어려우며 그대로 먹는 것만큼 건강한 선택이 아니다. 3일간 채소·과일을 착즙한 주스를 마신 사람의 장 및 구강 내 유해균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이 18~35세 14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와 장 및 구강 내 미생물 군집 변화에 대해 분석했다. 장 및 구강 미생물 군집은 비만, 당뇨병, 암, 정신 건강 등 전반적인 신체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참여자들은 3일간 ▲채소·과일 착즙주스만 섭취 ▲착즙주스와 음식 함께 섭취 ▲식물성 식단 섭취군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식단 섭취 전·도중·후에 타액, 대변 등을 수집해 미생물 군집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샘플에서 DNA를 추출하고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미생물을 식별했다. 분석 결과, 3일간 주스만 마신 그룹에서 염증 및 장 문제와 관련된 박테리아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주스와 음식을 함께 섭취한 그룹에서도 유해균이 증가했으나 주스 섭취군보다 증가량이 미미했다. 반면, 식물성 식단 섭취군은 장 건강 및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미생물 변화가 나타났다.연구팀은 채소와 과일을 착즙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섬유질이 사라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영양학 전문가 에이미 모이어 박사는 “착즙을 하면 식재료에 함유된 섬유질의 약 90%가 손실된다”며 “섬유질이 사라지지만 당분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주스 속 당분 및 탄수화물 비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섬유질이 적고 당분이 높은 조합은 장내 미생물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섬유질은 장내에서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항염 작용을 하는 부티르산 등의 물질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데 섬유질이 없이 단순당만 남으면 염증을 유발하는 유해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게다가 착즙주스만 섭취하면 식습관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질 수 있다.모이어 박사는 “착즙주스를 꼭 마시고 싶다면 주스를 식사 대체재가 아니라 추가적인 음료로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섬유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서 착즙주스를 간식으로 하루 한 잔 섭취하는 식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2/11 07:31
  • 암 겨우 이겨냈는데… ‘이 음식’ 멀리해야 생존율 높아진다

    암 겨우 이겨냈는데… ‘이 음식’ 멀리해야 생존율 높아진다

    암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다. 암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후 줄곧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건 조기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갈수록 암 생존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암 생존자의 이차 암 예방 및 건강 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대표적인 암 예방 수칙으로는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소가 1960년대 이후 나온 각종 연구 결과를 집대성해 만든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권고'가 꼽힌다.서울의대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은 2004∼2013년 도시 기반 코호트연구에 참여한 40~69세 13만9267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 생활수칙 준수 여부가 암 생존자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소의 암 예방 수칙 준수 정도에 따라 ▲낮음 ▲중간 ▲높음 세 그룹으로 분류해 각 그룹의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모든 암 예방 항목에 대한 준수 점수가 높은 암 생존자는 준수 점수가 낮은 그룹에 견줘 사망률이 34% 낮았다. 준수 점수가 중간인 그룹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사망률이 25% 낮았다. 암 예방 권고 항목별 분석에서는 ‘신체 활동 유지’와 ‘패스트푸드 섭취 제한’이 암 생존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 활동의 경우 중강도에서 고강도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이상 하는 암 생존자의 사망률이 신체활동이 거의 없는 암 생존자보다 23% 낮았다. 또 패스트푸드도 암 진단 후 섭취를 제한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사망률이 22% 낮았다.연구 저자 신애선 교수는 “암 예방 권고 수칙 준수 여부와 사망률의 연관성은 암 치료 후 5년 이상 장기 생존한 그룹에서 두드러졌다”며 “이는 서양 인구에서 수행된 코호트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만큼 암 치료 후 사망 위험을 낮추려면 암 예방 권장 사항을 포괄적으로 준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5/02/11 07:00
  • 의약품 가격 상승세 지속… 한방약은 10% 이상 올랐다

    의약품 가격 상승세 지속… 한방약은 10% 이상 올랐다

    의약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한방약 가격 상승률이 역대 최초로 10%를 웃돌았다.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한방약 소비자물가지수는 124.63으로 작년 112.82보다 10.5% 급등했다. 2005년 한방약 물가지수가 집계된 이후 상승률이 1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한방약 물가지수는 2005년 68.550에서 2006년 68.441로 0.2% 하락한 적 있지만 2007년 이후로는 18년 연속 상승했다.지난해 한방약 물가 상승률은 의약품 가격 상승률 1.9%에 비해 5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작년 소비자물자지수 상승률 2.3%에 비해서도 4.5배 수준에 달해 전체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한방약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예컨대 우황청심원 가격의 최고 70%를 차지하는 우황 가격은 2012년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며 작년 초에는 1년 전의 2배인 1㎏당 2억5000만원대로 치솟았다. 일부 제약사들이 우황 가격 상승을 감당하지 못해 우황청심원 제조·판매를 중단한 점이 한방약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기도 했다.한편, 한방약에 이어 소화제(8.3%), 피부질환제(7.8%), 감기약(5.2%), 치과구강용약(4.9%), 비타민제(3.5%), 진통제(3.4%), 위장약(3.4%), 진해거담제(2.5%) 등 대부분 의약품 가격 상승률이 작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이러한 의약품 가격 상승 흐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원부자재 비용 상승 추세가 이어지자 제약사들은 연초부터 의약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광동제약은 이달부터 비타민제인 비타500 100mL와 180mL 가격을 각각 1100원, 1700원으로 100원씩 인상했으며 보령은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을 7~8%, 위드원바이오는 키미테를 7.9%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제약은 다음 달부터 박카스D 가격을 10.9%, 박카스F는 11.1% 인상하기로 했으며 오는 4월 1일부터는 피부질환제 애크논 크림과 애크린 겔의 공급가를 14.8% 인상할 계획이다. 
    한방오상훈 기자 2025/02/11 06:30
  • 가공식품 중에서도, ‘당류’ 함량 꼭 따져야 하는 제품은…

    가공식품 중에서도, ‘당류’ 함량 꼭 따져야 하는 제품은…

    가공식품 중 한 번 섭취할 때 가장 많은 '당류'를 섭취하게 될 가능성이 큰 품목은 '음료류'로 확인됐다. 그 중에서도 포도 주스가 당류 함량이 높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4일 당류 함량 정보집을 발표했다. 목록에는 가공식품만 포함됐다. 우리나라 국민의 총 당류 섭취량은 58.3g인데, 그중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약 60% 차지하기 때문이다.가공식품 중 당류 섭취의 주공급원은 음료류(32.2%)였고, 그 다음으로는 과자류·빵류, 떡류(15.7%), 당류(11.1%) 순으로 나타났다.가공식품의 식품 유형별 1회 분량 당 당류 함량을 분석했다. 과채음료 1회분인 200mL에 ▲포도주스(26.6g) ▲사과주스(22.8g) ▲과일주스(20.4g) ▲오렌지주스(18.3g) ▲과채주스(17.7g) ▲야채주스(13.7g) ▲토마토주스(8.4g) 순으로 당이 많았다. 과채 음료를 마실 땐 토마토 주스를 선택하는 걸 권장한다.탄산음료 1회분(200mL)에는 ▲콜라(21.5g) ▲사이다(20.6g) ▲에이드(15.7g) ▲기타 탄산음료(14.0g) ▲제로탄산(0.1g) 만큼 당류가 함류돼 있었다. 주로 당류 함량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당류 제품에는 아이스크림(16.2g/100mL), 사탕(8.1g/10mL), 초콜릿(6.1g/15g) 등 만큼 당류가 포함됐다.과자 중에는 스넥과자의 당류가 가장 적었다. 1회분인 30g에 포함된 당류는 ▲머랭쿠키 (20.3g) ▲웨하스 (10.6g) ▲쿠키 (6.8g) ▲크래커 비스킷 (6.2g) ▲스넥과자 (3.3g)였다.빵류에는 크로와상이 가장 당류가 적었다. 1회분인 70g에 ▲카스텔라 (19.4g) ▲머핀 (15.1g) ▲케이크 (14.7g) ▲단팥빵 (14.6g) ▲도넛 (13.4g) ▲크림빵 (12.0g) ▲크로와상 (8.8g) 순으로 당류가 들어있었다.한편, 당류는 탄수화물 중에서 단맛을 내는 성분을 말하는데, 이중 자연에서 생기는 당을 자연당이라고 하고 식품을 가공·조리하면서 넣는 당을 첨가당이라고 한다. 가공식품에 함유되는 대부분 당은 첨가당으로, 혈당을 빠르게 높여 건강을 크게 해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2/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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