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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챙겨 먹었는데도 금세 허기지거나 졸음이 쏟아진다면 혈당 변화가 원인일 수 있다. 혈당 급등을 줄이고 에너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아침 식사 방법을 따라야 한다.◇시리얼 대신 오트밀미국 영양사 리지 스윅은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헬스’를 통해, “시리얼은 아침에 간편하게 챙겨 먹기 좋지만 대부분 섬유질, 단백질 함량이 낮다”며 “시리얼 대신 스틸컷 오트밀에 저지방 무가당 그릭 요거트, 라즈베리, 아마씨·치아씨를 섞어 만든 아침 식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풍부한 섬유질, 단백질이 혈당 수치가 서서히 상승하는 것을 돕고 점심때까지 포만감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아침 식사로 오트밀을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큰 포만감을 느끼고 다음 끼니 칼로리, 섭취량이 낮았다는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연구 결과도 있다. ◇통 곡물 빵에 땅콩버터나 달걀 곁들이기그레이스 펠런 영양사는 “밀가루 빵 대신 통 곡물 빵을 고르고 땅콩버터, 달걀, 아보카도 등 단백질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재료를 올려 먹어라”고 말했다. 통 곡물은 정제된 탄수화물로 만든 아침 식사보다 혈당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정제된 탄수화물 식사를 했을 때 한 시간 내로 공복감을 느낄 수 있는 반면, 통 곡물과 고단백 식품으로 구성했을 때는 서너 시간 뒤로 미뤄진다는 설명이다. ◇과일 스무디에 견과류·씨앗류 추가과일만 갈아 만든 스무디 보다는 단백질, 건강한 지방, 식이섬유를 추가해서 먹는 게 좋다. 펠런 영양사는 “과일 스무디에 베리류,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곁들이면 포만감이 더 오래 유지되고 영양 균형이 맞다”고 말했다. ◇아침 커피는 설탕 함량 최소화아침에 커피를 마실 때는 설탕, 프림 등 첨가물 없이 블랙커피를 마시는 편이 낫다. 액체는 고체 형태의 식품보다 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공복 상태에서 당분이 많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면 허기와 피로감을 유발한다. 가급적 블랙커피를 고르고 커피만 섭취하기보다 단백질, 식이섬유가 포함된 아침 식사에 곁들여 먹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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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영경 기자 2026/06/0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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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영경 기자 2026/06/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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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6/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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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강호철 기자2026/06/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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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내고 싶을 때면 누구나 술을 찾는다. 요즘은 음료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술이 많아 알코올을 가까이하기가 더 쉬워졌다. 그러나 음주는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질환 종류에 따라서는 조금만 마셔도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하버드 T.H. 챈 공공보건대학 연구팀은 음주와 건강 문제 간 연관성을 다룬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검토했다. 각 연구의 방법과 구조 그리고 한계점을 고려해 결과를 평가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내놓은 질병 분류를 참고했다.분석 결과, 알콜성 심근병증, 간경변증, 태아 알코올 증후군(임신부가 알코올을 섭취해 태아에게 발생하는 기형·장애) 등 62개의 질환이 음주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혀졌다. 이들 질환은 특히 과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음주가 직접적으로 유발하지는 않지만,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는 질환으로는 폐렴, 성매개감염병 등 감염성 질환 그리고 2형 당뇨병, 뇌졸중, 췌장염, 치매, 각종 암 등이 꼽혔다.연구팀은 “암의 경우, 한 잔을 마시기만 해도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드러나 ‘안전한 섭취량’이 없었다”고 했다.음주량을 줄이거나 술을 끊음으로써 질환의 발생 위험을 상당히 줄이고, 이미 진단받았다면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경화, 심장 질환, 뇌 손상 등 만성적인 음주와 관련된 건강 문제는 발생 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완전히 되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할지언정 음주량을 줄이거나 금주함으로써 진행 속도를 늦추고 건강 상태를 증진할 수 있었다.연구팀은 “이미 술로 인한 건강 문제가 나타난 후라도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훨씬 낫다”고 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학술지 ‘중독(Addic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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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불을 못 끈 이유로 여러 가지 있겠지만 1초의 수고를 안 한 대가로 혈당이 널뛰고 기억력은 저하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길까? ◇수면 호르몬 균형 무너져 잠자는 동안 빛에 노출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무너진다. 멜라토닌은 주변이 어두워질수록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불빛이 남아 있으면 분비가 억제되고 숙면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생체리듬이 흐트러지고,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된 상태로 밤을 보내게 된다. ◇혈당 조절 방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도 영향을 받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수면의학과 연구팀은 18~40세의 건강한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수면 중 빛 노출이 다음날 아침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어두운 방에서 잔 사람과 희미한 불빛이 있는 방에서 잔 사람을 비교했을 때, 수면 시간은 같았지만 희미한 불빛 아래서 잔 그룹에서만 인슐린 저항성이 뚜렷이 증가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같은 양의 인슐린으로는 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는 상태다. 이런 상태가 이어지면 공복 혈당이 서서히 오르고, 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진다. ◇살찌는 체질 빛 아래에서 자는 습관은 체중·체지방과도 관련이 있다. 잘 때 TV나 조명을 켜두는 여성 4만 명 이상을 추적 관찰한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 연구에서는, 어두운 방에서 자는 여성에 비해 TV나 조명을 켜고 자는 여성에서 5년 안에 체중이 5kg 이상 늘어날 위험이 약 17% 높게 나타났다. ◇염증 반응 빛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는 염증과도 연관된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 얼래나 모리스 박사 연구팀은 중년 남녀 525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혈액 속 염증표지를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밤에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들은 6~9시간 자는 사람들에 비해 염증 관련 단백질의 혈중 수치가 전반적으로 높았다.◇기억력 감퇴빛과 수면은 뇌 기능도 약화시킨다. 고려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수면 중 약한 빛 노출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수면 중 조도를 5lux와 10lux로 다르게 설정한 환경에서 각각 잠을 잔 뒤, 다음날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촬영과 작업기억(정보 단기 암기)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약 10lux 조건에서 잔 경우에는 하부 전두엽 기능이 유의미하게 저하되는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작업기억능력 감소로 이어졌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6/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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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맛의 블루베리는 노화 예방에 도움 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블루베리는 보관 방법에 따라 영양 성분의 차이가 날 수 있는데,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항산화 물질 풍부해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생긴 활성산소는 각종 질병과 노화 진행의 원인이다. 활성산소가 직접 영향을 주는 질병으로는 심장병, 당뇨,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각종 질병과 노화를 예방한다. 특히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약 6배 이상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얼려 먹으면 안토시아닌 농도 증가블루베리는 얼려 먹으면 좋은 과일이다. 냉동 블루베리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안토시아닌의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산화 방지 효과가 뛰어나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생블루베리에는 평균 3.32mg/g, 냉동 블루베리엔 평균 8.89mg/g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다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블루베리를 상온에 두면 햇빛 등에 의해 비타민이 손실되기 쉬운데, 냉동하면 비타민이 잘 보존된다.◇껍질까지 먹어야 블루베리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장기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안토시아닌 효과는 식후 네 시간 이내에 나타나 24시간 내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하루에 20~30개(40~80g)를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먹는 게 효과적이다. 껍질에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어 껍질까지 먹어야 효과가 크다.블루베리를 고를 때는 오래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이나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오래 씻어내면 물에 녹기 때문이다. 블루베리 색은 붉은빛보다 푸르스름한 검은색을 띠는 것을 고른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6/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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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6/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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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먹는 게 건강에 좋다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무조건적인 저염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심장병 환자가 해당된다. 심장병 환자에게 나트륨이란 필요한 체액량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다. 나트륨을 지나치게 줄이면 혈액이 너무 줄어들어, 이미 약해진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한다.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혈액이 적어지면 심장이 수축하는 힘이 약해지고, 그 결과 뇌·팔다리 등 혈액이 곳곳에 잘 전달되지 않는다. 학술지 ‘미국의학협회지(JAMA)’에서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은 심장병 환자 2만8880명을 7년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일일 나트륨 배출량을 기준으로 심장병 환자 그룹을 나눴다. 그 결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그룹은 하루 나트륨 배출량이 8g 이상인 그룹이었다. 의외인 것은, 그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그룹은 하루 나트륨 배출량이 2g 미만인 그룹이었다. 사망률이 가장 낮은 그룹은 하루 나트륨 배출량이 4~6g인 그룹이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률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8g 이상 그룹의 심근경색·뇌졸중 발병률은 각각 6.8%, 6.6%였고, 2g 미만 그룹의 발병률은 각각 5.1%, 4.9%였다. 4~6g 그룹은 4.6%, 4.2%로 가장 낮았다.아울러 심장 기능이 많이 저하된 심부전 환자도 무조건적인 저염을 피해야 한다.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져 몸이 잘 붓고 숨이 차는 심부전은 이뇨제를 써서 몸속 과도한 수분을 빼내는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소금을 거의 먹지 않으면서 이뇨제를 계속 복용하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그러면 체액량이 과도하게 줄고 혈압이 떨어지며, 심장은 더 적은 혈액을 더 힘들게 돌려야 한다. 빈혈 환자 역시 저염식이 항상 이롭다고 말하기 어렵다. 빈혈은 혈액 속 적혈구가 줄어들어 산소를 충분히 실어 나르지 못하는 상태다. 여기에 나트륨 섭취까지 과하게 줄이면 혈액량 자체가 감소해 어지럼, 두근거림, 극심한 피로감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만성 콩팥병, 비만, 골다공증 등에서는 과도한 염분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저염식을 권장한다. 나트륨이 많으면 혈관 안에 머무는 체액량이 늘어나 혈압이 올라가고,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혈관 벽이 손상되어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 만성 콩팥병 환자의 경우, 콩팥이 나트륨과 수분을 균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부종과 고혈압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비만과 대사증후군에서는 나트륨의 짠맛이 칼로리 과다 섭취를 유발하기 때문에 저염을 권장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6/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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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영경 기자 2026/06/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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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식재료를 다루는 공간인 만큼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교체해야 하는 주방용품들을 살펴봤다.◇행주·수세미행주나 수세미를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쉽다. 이를 습한 싱크대 주변에 놓고 사용할 경우 미생물 번식 위험은 더 커진다. 수세미와 스펀지가 변색되거나 찢어진 경우 즉시 교체해야 한다. 행주가 날고기나 달걀에 닿은 경우 뜨거운 물과 살균 세탁 코스를 이용해야 교차 오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세탁한 행주는 바짝 말려 사용해야 한다.◇캔 따개캔 따개는 사용 후 물에 대충 헹구거나 아예 씻지 않는 경우가 많다.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대 공중보건대학원 브라이언 라부스 박사는 캔 따개는 사용 과정에서 음식물과 접촉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고 했다. 캔 따개를 사용한 뒤 씻지 않고 주방 서랍에 넣어두면 서랍 전체가 오염될 가능성도 있다. 캔 따개는 사용할 때마다 뜨거운 비눗물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완전히 말려 보관한다.◇도마도마를 제대로 세척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교차 오염의 원인이 된다. 먼저 날고기와 가금류, 해산물을 손질할 때 사용하는 도마와 채소와 빵을 자를 때 사용하는 도마를 따로 구비해야 한다. 미국 농무부(USDA)는 도마를 사용한 뒤에는 즉시 뜨거운 비눗물로 씻고, 자연 건조하거나 깨끗한 종이 타월로 가볍게 두드려 말릴 것을 권고한다.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된 도마는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된다. 도마가 지나치게 닳았거나 청소하기 어려운 홈이 생기면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양념통미국 조지아대 가정소비자과학대학 칼라 슈완 박사는 “사람들이 날고기나 가금류를 손질하면서 양념통을 만지는데, 이 때 손에 있는 세균이 뚜껑이나 양념통 윗부분으로 옮겨진다”고 했다. 또 김이 나는 음식 위에 양념을 뿌리는 과정에서 용기 안에 습기가 들어가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날고기나 해산물을 손질하다 양념통을 만져야 한다면 손을 깨끗이 닦아야 하며, 뜨거운 비눗물이나 소독 물티슈로 용기 표면을 자주 닦아 줘야 한다.◇에어프라이어에어프라이어를 세척하지 않은 채 사용하면 내부의 기름과 음식물 찌꺼기가 재가열된다. 과학저널 ‘ACS ES&T Air’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눈과 코, 목을 자극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초미세입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에어프라이어는 사용 후 매번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팬과 바스켓을 뜨거운 물과 주방세제에 담가 둔 후, 부드러운 천이나 물에 적신 스펀지를 이용해 부드럽게 닦아낸다. 철수세미는 코팅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믹서기믹서기는 여러 부품으로 이뤄져 있어 물기나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쉽다. 박테리아나 곰팡이의 번식 가능성도 높다. 믹서기는 에어프라이어처럼 부품들은 완전히 분해해 세척하고, 건조한 뒤 조립해야 한다. 슈완 박사는 “기기를 젖은 상태로 보관하거나 칼날 아래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미생물이 자랄 위험이 크다”고 했다. 고무 링이나 칼날 등 제품에 균열이 있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게 좋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6/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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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카니보어(Carnivore) 다이어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육류를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이 방식은 체중 감량과 혈당 개선, 염증 감소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경험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영양 불균형과 장기적인 건강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이 같은 관심의 배경에는 단백질 열풍이 있다. 미국 국제식품정보위원회(IFIC)가 발표한 2025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건강식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단백질 함량'이었다. 단백질을 가장 적극적으로 섭취하려는 영양소로 꼽은 응답자도 70%에 달했다.국내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 원에서 2023년 4500억 원으로 5년 만에 약 5.5배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 규모가 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소비와 육류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이처럼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육류 섭취를 극대화한 카니보어 다이어트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육식·케토제닉 식단 행사 '미트스톡(Meatstock) 2026'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국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켄 베리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참가자들 가운데 체지방 감소와 지방간 개선, 염증 감소 등을 경험했다는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 역시 카니보어 식단으로 체중을 약 32kg 감량하고 당뇨병 전단계 상태를 개선했다"고 했다.카니보어 다이어트는 육류를 중심으로 식사하는 방식이다. 사람에 따라 육류만 섭취하기도 하고, 소·양 등 반추동물 고기만 먹기도 한다. 일부는 육류와 함께 달걀, 생선을 추가해 먹는다.반면 영양학계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영양학자 월터 윌렛 교수는 카니보어 다이어트에 대해 "좋은 생각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등을 제한할 경우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가공육을 발암물질(Group 1), 붉은 고기를 발암 가능 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이를 둘러싼 실제 위험 수준과 연구 결과 해석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베리 박사는 통곡물과 과일주스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일부 통곡물 식품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과일주스는 제품에 따라 탄산음료보다 과당 함량이 높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수의 연구에서는 통곡물 섭취가 심혈관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 감소 등 건강상 이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전문가들은 카니보어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이나 혈당 개선 효과를 경험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안전성과 건강 효과를 입증할 임상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따라서 특정 식품군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다이어트장가린 기자 2026/06/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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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출산의 고통’에 비유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겪는 질환이다. 맥주나 붉은 고기 등이 통풍을 악화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외에도 통풍 환자라면 섭취에 주의해야 할 식품들이 있다.◇방치하면 심혈관질환·신장질환 위험 높아져통풍은 ‘요산 결정’이 관절에 침착되면서 생기는 염증 반응이 주요 증상인 질환이다. 진단을 위해서는 요산 수치가 높아야 하고, 관절 요산 결정이 침착돼 있고, 심한 통증 발작을 경험해야 한다. 다만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경우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지만, 요산 수치가 9mg/dL 이상인 경우에는 향후 통풍 발병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적 관리가 필요하다.급성 통풍 발작으로 인한 통증은 진통소염제로 빠르게 사라진다. 그러나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완치된 것은 아니다. 요산 결정이 침착된 것은 그대로 남아 재발을 반복하고, 만성화되기도 한다. 실제로 발작이 반복되면서 관절 파괴, 변형, 기능장애가 발생하고, 장기적으로는 심혈관계와 신장에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통풍은 일시적인 병이 아니기에 혈중 요산 수치를 장기적으로 억제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 치료 전략이다.◇맥주 말고도 조심해야 하는 음식 통풍을 피하려면 퓨린 함량이 높은 맥주를 피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무알코올 맥주 역시 자주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만 제거됐을 뿐, 제조에 사용된 보리 맥아와 효모 성분은 그대로 남아 있다. 이때 효모에 들어 있는 핵산(세포 속 유전 물질 성분)은 체내에서 퓨린으로 바뀐다. 다른 음식처럼 무알코올 맥주를 마셔 생긴 퓨린도 요산으로 변해 통풍 위험을 높일 수 있다.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여겨지지만 생각보다 퓨린이 많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곡물 속 단백질과 섬유가 체내 요산 생성을 자극할 수 있어, 매일 아침 반복 섭취하면 통풍 재발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흰쌀밥이나 옥수수 기반 식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곡류로 바꾸는 것이 도움 된다.렌틸콩이나 콩고기처럼 콩류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 역시 퓨린 함량이 높은 편이다. 비건이나 다이어트 식단에서 자주 활용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 통풍 환자는 달걀이나 저지방 유제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단백질원을 함께 섞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6/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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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처럼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신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과도한 나트륨과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해 가공식품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지난 3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메일(Daily Mail)에 따르면 미국 가수 셀레나 고메즈(33)의 남편인 음악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는 최근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내의 식습관을 공개했다. 블랑코는 “아내는 마치 다섯 살 아이처럼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좋아한다”며 “오늘도 아침 6시쯤 패스트푸드 햄버거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셀레나 고메즈는 과거 루푸스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신장 기능이 저하돼 2017년 친구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은 바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신장 이식 후에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식습관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는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신장과 심혈관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수분량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상승한다. 이 과정에서 신장의 혈액 여과 장치인 사구체에 부담이 커지고,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신장이 손상되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단백뇨가 발생하고, 신장의 여과 기능도 점차 떨어질 수 있다.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도 신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지방은 혈중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 건강을 악화시키고, 신장으로 가는 혈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만성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신장 조직 손상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패스트푸드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과 과도한 수분, 나트륨, 칼륨, 인 등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이러한 물질이 몸속에 축적돼 혈압이 상승하고 몸이 붓거나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심한 경우 전해질 균형에도 문제가 생긴다. 또한 가공육과 치즈, 소스 등에 포함된 인산염은 신장이 충분히 배출하지 못할 경우 혈중 인 농도를 높여 뼈 건강과 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감자튀김 등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 역시 신장 기능이 많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실제로 미국 메트로헬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오하이오주 44개 투석기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한 사람일수록 나트륨과 포화지방 섭취량이 많았으며 혈중 인 수치가 높았고, 투석과 투석 사이 체중 증가 폭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잦은 패스트푸드 섭취가 신장질환 환자의 영양 상태와 체액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신장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저염식을 실천하고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신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6/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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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6/0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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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6/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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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6/0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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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6/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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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병 환자 수가 늘면서 콩팥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콩팥병은 말기 단계에 이르면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뿐 아니라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위험까지 높여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만성콩팥병은 콩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사구체여과율이 60mL/min/1.73m2 미만으로 감소한 상태가 지속되거나, 단백뇨·혈뇨 등 소변 검사 이상, 혹은 영상학적 이상 등 콩팥 손상의 명확한 증거가 있을 때 진단한다.대표적인 원인은 고혈압과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사구체의 미세혈관을 손상시키고, 고혈압은 콩팥 혈관과 사구체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이외에도 사구체신염, 다낭성 신장질환, 반복적인 요로감염이나 요로폐색, 자가면역질환, 진통소염제 남용, 고령 등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2022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의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약 7.6%에 달한다. 최근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의 증가, 그리고 급격한 고령화 추세 속에서 환자 수는 향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말기콩팥병으로 진행해 투석 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연간 말기콩팥병 발생률은 2012년 1만1472명에서 2022년 1만8598명으로 10년간 약 60%나 상승했다.만성콩팥병은 단일 질환 기준 1인당 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질환으로 꼽힌다. 대한신장학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만성콩팥병 환자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602만6000원으로 주요 질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요양급여비용도 1조7070억원에 달해 암이나 심뇌혈관질환 못지않은 의료비 부담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문제는 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 박거늘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단백뇨가 대표적인 증상이라 알려져 있지만 말기에 이르러서야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종이 심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콩팥 기능이 많이 저하된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따라서 고위험군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는 물론 심혈관질환자, 비만 환자, 고령자, 만성콩팥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콩팥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고 생존율을 높이는 약제가 잇따라 도입되면서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기 발견만 이뤄진다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시점을 상당 기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한다.박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완치보다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라며 “당뇨병, 고혈압, 고령, 가족력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6/05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