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카니보어(Carnivore) 다이어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육류를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이 방식은 체중 감량과 혈당 개선, 염증 감소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경험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영양 불균형과 장기적인 건강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이 같은 관심의 배경에는 단백질 열풍이 있다. 미국 국제식품정보위원회(IFIC)가 발표한 2025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건강식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단백질 함량'이었다. 단백질을 가장 적극적으로 섭취하려는 영양소로 꼽은 응답자도 70%에 달했다.
국내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 원에서 2023년 4500억 원으로 5년 만에 약 5.5배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 규모가 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소비와 육류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육류 섭취를 극대화한 카니보어 다이어트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육식·케토제닉 식단 행사 '미트스톡(Meatstock) 2026'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국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켄 베리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참가자들 가운데 체지방 감소와 지방간 개선, 염증 감소 등을 경험했다는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 역시 카니보어 식단으로 체중을 약 32kg 감량하고 당뇨병 전단계 상태를 개선했다"고 했다.
카니보어 다이어트는 육류를 중심으로 식사하는 방식이다. 사람에 따라 육류만 섭취하기도 하고, 소·양 등 반추동물 고기만 먹기도 한다. 일부는 육류와 함께 달걀, 생선을 추가해 먹는다.
반면 영양학계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영양학자 월터 윌렛 교수는 카니보어 다이어트에 대해 "좋은 생각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등을 제한할 경우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가공육을 발암물질(Group 1), 붉은 고기를 발암 가능 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이를 둘러싼 실제 위험 수준과 연구 결과 해석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베리 박사는 통곡물과 과일주스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일부 통곡물 식품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과일주스는 제품에 따라 탄산음료보다 과당 함량이 높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수의 연구에서는 통곡물 섭취가 심혈관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 감소 등 건강상 이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전문가들은 카니보어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이나 혈당 개선 효과를 경험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안전성과 건강 효과를 입증할 임상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따라서 특정 식품군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이 같은 관심의 배경에는 단백질 열풍이 있다. 미국 국제식품정보위원회(IFIC)가 발표한 2025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건강식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단백질 함량'이었다. 단백질을 가장 적극적으로 섭취하려는 영양소로 꼽은 응답자도 70%에 달했다.
국내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 원에서 2023년 4500억 원으로 5년 만에 약 5.5배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 규모가 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소비와 육류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육류 섭취를 극대화한 카니보어 다이어트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육식·케토제닉 식단 행사 '미트스톡(Meatstock) 2026'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국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켄 베리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참가자들 가운데 체지방 감소와 지방간 개선, 염증 감소 등을 경험했다는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 역시 카니보어 식단으로 체중을 약 32kg 감량하고 당뇨병 전단계 상태를 개선했다"고 했다.
카니보어 다이어트는 육류를 중심으로 식사하는 방식이다. 사람에 따라 육류만 섭취하기도 하고, 소·양 등 반추동물 고기만 먹기도 한다. 일부는 육류와 함께 달걀, 생선을 추가해 먹는다.
반면 영양학계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영양학자 월터 윌렛 교수는 카니보어 다이어트에 대해 "좋은 생각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등을 제한할 경우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가공육을 발암물질(Group 1), 붉은 고기를 발암 가능 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이를 둘러싼 실제 위험 수준과 연구 결과 해석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베리 박사는 통곡물과 과일주스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일부 통곡물 식품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과일주스는 제품에 따라 탄산음료보다 과당 함량이 높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수의 연구에서는 통곡물 섭취가 심혈관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 감소 등 건강상 이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전문가들은 카니보어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이나 혈당 개선 효과를 경험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안전성과 건강 효과를 입증할 임상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따라서 특정 식품군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