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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분만 참아라” 이유비 추천 다이어트 방법… 효과 만점

    “10분만 참아라” 이유비 추천 다이어트 방법… 효과 만점

    배우 이유비(35)가 식욕을 조절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5일, 이유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밥을 먹다 보면 계속 먹고 싶어진다”며 “밥 한 공기를 더 먹고 싶을 때 바로 먹지 말고 10분만 기다리는 것이 도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분이 지나면 신기하게도 더 먹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며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했다.이유비처럼 식사 후 잠시 기다리는 습관은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 된다. 음식을 먹으면 위가 팽창하고 혈당이 상승하면서 뇌 시상하부의 포만중추가 활성화된다. 이 과정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돼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다만 포만감이 뇌에 전달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렙틴에 의해 포만감을 느끼려면 최소 20분이 필요하다. 따라서 음식을 너무 빨리 먹거나 추가 음식을 곧바로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할 수 있다. 이때 이유비처럼 잠시 기다리면 포만감이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10분을 기다리기 어렵다면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방법이다. 천천히 식사하면 포만감을 느낄 시간을 확보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자연스럽게 섭취량이 줄어 다이어트에도 도움 된다. 실제로 일본 국립건강·영양연구소 연구팀이 성인 1695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속도와 체중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가장 천천히 먹는 그룹은 가장 빨리 먹는 그룹보다 평균 체중이 5.8kg 적었다. 연구팀은 빠르게 먹을수록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식사를 마쳐서 필요 이상의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6/09 05:40
  • 혈압 제대로 재려면, 꼭 지켜야 하는 7가지

    혈압 제대로 재려면, 꼭 지켜야 하는 7가지

    혈압 측정은 간단한 검사처럼 보이지만, 측정 전 어떤 행동을 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인도 심장내과 전문의 파린 상고이 박사는 외신 ‘인디언 익스프레스(The Indian Express)’에서 “혈압을 잘못된 방법으로 측정하면 고혈압이 조용히 찾아온다”면서 “혈압 조절이 안 되면 여러 장기에 주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30분 전에 커피와 차 등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심박수와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한다. 또한 운동 직후에는 신체가 흥분 상태를 유지하며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된다. 흡연 역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끌어올린다.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이지만, 만약 이 상태에서 측정하면 기기는 ‘평소에 이 정도 혈압이다’라고 인지한다. 그러므로 측정 전 30분 동안 몸을 평온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강조한 혈압 측정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등을 기대고 편안히 앉기 ▲다리를 꼬지 않고 발을 바닥에 평평하게 두기 ▲커프를 감은 팔을 심장 높이에 맞추기 ▲자신의 팔 둘레에 맞는 커프 사용하기 ▲최소 5분 이상 안정 후 측정하기 ▲측정 중 말하지 않기 ▲측정 전 30분간 카페인·운동·흡연 피하기 등이다.   일상에서 혈압을 잴 때 일정한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매일 비슷한 시각에 측정 5분 전부터 조용히 앉아 준비하고 있다가 2회 이상 측정 후 평균값을 확인하는 식이다. 이런 규칙을 따르면 집에서 잴 때와 특히 병원에서 잴 때 혈압 측정값이 크게 차이가 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6/09 05:20
  • “콜레스테롤 배출한다” 심장 전문의 매일 먹는다는 음식은?

    “콜레스테롤 배출한다” 심장 전문의 매일 먹는다는 음식은?

    콜레스테롤 중에서 혈관에 악영향을 주는 건 LDL 콜레스테롤이다. 혈관 벽에 축적돼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관 유연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결국 동맥경화, 심장마비,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엘리자베스 클로다스 박사는 ‘TODAY’와의 인터뷰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섬유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매일 섭취하는 식품으로 귀리, 병아리콩, 루꼴라, 아몬드, 아보카도를 꼽았다. 클로다스 박사가 언급한 식품에는 수용성 섬유질과 불용성 섬유질이 고루 함유돼 있다. 주로 과일과 해조류에 들어있는 수용성 섬유질은 소화기관에서 물과 결합해 젤리처럼 부드럽고 끈적거리는 형태로 변한다. 이렇게 수용성 섬유질의 점도가 증가하면,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이 재흡수되지 않는다. 그러면 간은 담즙을 만들어내기 위해 체내 콜레스테롤을 사용한다. 이 과정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된다. 곡물과 콩류에 많이 들어있는 불용성 섬유질은 물에 녹지 않고 소화기관에서도 분해되지 않아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장운동을 촉진해 노폐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돕는다.식이섬유는 성인 기준으로 20~25g 섭취하는 게 좋다. 권장량 이상 섭취하게 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식사 후 속이 편하고, 대변이 너무 묽거나 딱딱하지 않으면 식단에 섬유질이 적절히 들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평소 섬유질 식품을 적게 먹는 사람이 갑자기 섭취량을 늘리면 설사나 변비 등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5g부터 서서히 늘려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수분 섭취 없이 섬유질만 먹으면 장 속의 수분을 지나치게 끌어들일 위험이 있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6/09 05:00
  • “달덩이 같던 얼굴 달라졌다” 28세 女 9kg 감량 이끈 습관 7가지

    “달덩이 같던 얼굴 달라졌다” 28세 女 9kg 감량 이끈 습관 7가지

    둥글고 부어 보이는 얼굴로 고민하던 20대 여성이 생활습관 몇 가지만 바꾼 뒤 체중 감량은 물론 피부와 활력까지 개선됐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2일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인플루언서 엘레나 아시마코풀로스(28)의 건강 관리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평소 자신의 얼굴을 "달덩이처럼 둥근 얼굴"이라고 표현해왔다. 지난해 결혼을 앞두고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작은 습관들을 하나씩 실천하기 시작했고, 수개월 만에 외모와 컨디션에 큰 변화를 경험했다고 전했다.아시마코풀로스는 생활습관을 한 번에 모두 바꾸기보다 조금씩 추가하는 '습관 쌓기' 방식을 택했다. 그는 "삶 전체를 한꺼번에 바꾸려고 하면 지속하기 어렵다"며 "매주 2~3가지씩 새로운 습관을 추가하는 방식을 추천한다"고 말했다.그가 가장 효과를 봤다고 밝힌 습관은 총 7가지다. 먼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는 대신 음식과 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한 뒤 커피를 마셨다. 또 혈액검사를 통해 코르티솔 수치가 높고 철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건강관리에 나섰다.운동 방식도 바꿨다. 고강도 실내 사이클 운동 대신 필라테스를 시작했고, 생리 주기에 맞춰 운동 강도를 조절했다. 황체기(배란 후부터 다음 생리 시작 전까지의 기간)에는 무리한 유산소 운동을 줄이고 회복에 집중하면서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매일 1만 보 걷기도 실천했다. 그는 "염증 완화 효과는 어떤 세럼보다 뛰어났다"고 했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자연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했으며, 나트륨과 인공 감미료 섭취도 최소화했다.특히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습관으로는 '다리를 벽에 올리고 있기'를 꼽았다. 매일 일정 시간 동안 다리를 벽에 기대 올려놓는 자세를 유지했는데, 얼굴과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그는 이러한 생활습관 변화로 약 8.6kg(19파운드) 이상 체중을 감량했고, 피부 상태와 에너지 수준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반영구 눈썹 시술과 립 블러시, LED 마스크 사용 등 미용 관리도 병행했지만, 가장 큰 변화는 외모가 아닌 자신감이었다고 말했다.아시마코풀로스는 가장 어려웠던 변화로는 직관적인 식사를 꼽았다. 엄격한 식단 규칙을 따르는 대신 배고픔과 포만감 신호에 귀를 기울여 먹는 방식이다. 그는 "시간은 걸렸지만 음식과 몸에 대해 훨씬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고 말했다.건강관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일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건강을 뒷전으로 미루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결혼을 앞두고 삶을 재정비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현재 그는 자신의 경험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작은 변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그는 "더 건강하고, 더 자신감 있는 삶을 위해 거창한 계획보다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라"며 "자신감이 생기면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온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여러분도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6/06/09 04:40
  • “군살 없는 비결” 50세 야노시호, 아침마다 먹는 음식 봤더니?

    “군살 없는 비결” 50세 야노시호, 아침마다 먹는 음식 봤더니?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떨어져 체중이 쉽게 늘기 쉽다. 이를 예방하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모델 야노시호(50) 역시 자기 관리 비결로 아침마다 과채주스를 챙겨 마시고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는다고 밝혔다.◇식이섬유 풍부한 과채주스, 장 건강·체중 관리에 도움야노시호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기 관리 비결로 아침에 과채주스를 마신다고 밝혔다. 그는 “사과, 당근, 비트, 시금치, 케일, 샐러리, 오이, 레몬을 넣는데, 없는 재료는 빠져도 괜찮다”며 “변비가 없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야노시호가 선택한 과채주스는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과·당근·비트·시금치·케일·샐러리·오이 등에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오이·샐러리·비트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 완화에 기여한다. 케일과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 역시 신진대사와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또한 식이섬유는 장내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한다. 변비가 개선되면 복부 팽만감이 줄어들고 배변 활동이 원활해져 몸이 한결 가볍게 느껴질 수 있다. 건강한 장내 환경은 식욕 조절과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스트레스 관리해야 폭식 예방야노시호는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민도 나갈 수 있도록 말하거나 행동해서 해결한다”며 “뭐든 자신 안에 쌓아두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한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식욕이 커지고 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질 수 있다. 또한 에너지를 지방 형태로 저장하려는 경향이 커져 복부 비만 위험도 커진다.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사이콜로지(Frontiers in Psychology)’에 게재된 종설 연구에서도 만성 스트레스가 식욕 조절과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중 증가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6/09 04:20
  • ‘15kg 감량’ 서인영, 아침부터 격렬한 운동하던데… 모습 보니?

    ‘15kg 감량’ 서인영, 아침부터 격렬한 운동하던데… 모습 보니?

    가수 서인영(41)이 아침 운동으로 줌바댄스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4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서인영이 아침부터 리얼로 사용하는 찐템들 싹 다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인영은 “아침 운동으로 줌바댄스를 한다”며 “신나게 움직이면 살이 잘 빠진다”고 말했다. 이어 “살이 잘 빠지는 동작”이라며 몸을 앞뒤로 흔들며 팔을 튕기는 동작도 선보였다.서인영이 즐겨 하는 줌바는 콜롬비아 출신 안무가 베토 페레즈가 개발한 운동법이다. 아프리카·라틴·힙합·포크로어 등 다양한 춤 동작을 접목해 음악에 맞춰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줌바협회에 따르면, 줌바는 한 시간에 최대 10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동작을 쉬지 않고 이어가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인 만큼 칼로리 소모가 커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 스트레칭 동작도 포함돼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실제로 인도 세인트 앤드류스대 연구팀이 30~50세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줌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체지방률은 평균 2.8% 감소했으며 BMI는 평균 1.5kg/㎡, 체중은 평균 3.2kg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탈리아 파도바대 의대 스포츠의학부 연구팀이 총 586명을 대상으로 한 11편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줌바는 유산소 능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심리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인영이 선보인 동작 역시 골반과 허리를 좌우로 움직이며 하체를 함께 사용하는 줌바의 대표 동작 중 하나다. 복부와 허리 주변 근육을 자극해 코어 근력 강화와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이다.다만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수면 중에는 혈당 수치가 낮아지는데, 기상 직후 에너지 소모가 큰 줌바를 하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운동 중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이나 식은땀, 무기력감 등이 느껴진다면 즉시 운동을 멈춰야 한다. 더욱이 줌바는 골반 회전과 빠른 방향 전환, 점프 동작이 많아 관절과 근육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다.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집중력과 신체 조절 능력이 떨어져 발목 염좌나 무릎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 부상 위험을 줄여야 한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2026/06/09 03:40
  • “위 망가뜨린다” 응급의학과 교수가 경고한 ‘흔한 음식’은?

    “위 망가뜨린다” 응급의학과 교수가 경고한 ‘흔한 음식’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매운 음식으로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마라탕이나 훠궈 등이 있다. 매운 음식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 알리신 등이 우리 몸의 고온 감지 수용체 TRPV1을 자극하고 이에 대한 반응으로 뇌가 엔도르핀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엔도르핀은 천연 진통제로 작용하며 통증을 완화하고 기분을 좋게 한다.하지만 반복해서 많은 양을 먹으면 위가 망가진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 출연한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는 “매운 음식을 반복적으로 먹게 되면 위염이 생기는데, 이를 우습게 보면 안 된다”며 “위축성 위염으로 이어진다면 위암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위축성 위염은 말 그대로 위 점막이 위축돼 생기는 위염이다. 때에 따라 위상피세포가 없어진 자리에 정상피세포가 생기면서 장상피화생(위염이 장기간 지속돼 위세포가 소장 또는 대장세포로 대체되는 현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러한 장상피화생의 바탕 위에 암 전구단계인 선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위암으로 발전하게 된다. 위축성 위염은 위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첫 단계라고 볼 수 있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서울아산병원 연구에 따르면, 캡사이신 자체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캡사이신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자연살해세포의 세포질 과립방출 기능장애를 일으켜 암 발생을 촉진한다.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매운 음식은 피하자. 최석재 교수는 “스트레스를 풀려고 먹은 음식들은 위벽에는 분명한 스트레스가 된다”고 말했다. 매운 음식을 정 못 참겠다면, 먹은 후 시원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2019년 ‘영국 물리학회 투고 논문집-지구 및 환경과학’에는 25~27도인 미지근한 우유나 36~38도인 따뜻한 우유보다 1.5~3도의 차가운 우유가 매운맛을 더 효과적으로 완화해줬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6/09 02:20
  • “코에 필러 넣다가 눈에서 통증이”… 결국 실명된 40대 女, 배상금은?

    “코에 필러 넣다가 눈에서 통증이”… 결국 실명된 40대 女, 배상금은?

    칼을 대지 않고 주사만으로 콧대를 높여주는 ‘코 필러 시술’은 회복 기간이 짧고 간편해 흔히 안전한 시술로 여겨진다. 하지만 코 주변은 눈으로 연결된 혈관이 복잡하게 분포하는 부위로, 아주 미세한 시술 술기 오류만으로도 혈관이 막혀 치명적인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헬스조선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 사례를 바탕으로, 코 필러 시술을 받은 직후 중심망막동맥폐쇄로 인해 영구적인 실명에 이른 40대 환자 사례를 정리했다.◇사건 개요과거에도 코 필러 시술을 받은 적이 있던 40대 여성 A씨는 코 필러와 턱 보톡스 시술을 받기 위해 B의원을 찾았다. B의원 의료진은 A씨의 콧등 쪽에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 0.4cc를 주입하고 턱 보톡스 시술을 시행했다.그러나 시술 후 불과 5분 만에 문제가 발생했다. A씨는 오른쪽 눈에 극심한 안구 통증과 함께 앞이 보이지 않는 급격한 시력 저하를 호소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B의원 원장은 히알루론산 필러를 녹이는 성분인 ‘히알루로니다아제’ 주사를 즉시 투여한 후, 곧바로 A씨를 C병원으로 전원 조치했다.C병원에서 A씨는 안구로 가는 중심 혈관이 막히는 ‘우측 중심망막동맥폐쇄’ 진단을 받았다. 추가적인 치료를 위해 D병원으로 간 A씨는 막힌 혈관을 뚫기 위해 혈관조영술과 동맥내 혈전용해술을 받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다음날 안과 협진 결과, 혈관이 막힌 상태가 지속돼 시술로 혈류를 회복하더라도 이미 손상된 망막 세포가 되살아날 가능성은 낮다는 소견을 받았다. 또한 혈류 차단이 계속될 경우 이상혈관 생성 등 추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도 들었다. A씨는 추가적인 치료와 줄기세포 치료까지 받았으나, 끝내 시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른쪽 눈이 실명 상태에 이르렀다.◇환자 “시술 잘못으로 실명” vs 병원 “부작용 방지 위해 최선 다해”A씨 측은 B의원 의료진의 시술 과실로 인해 한쪽 눈의 시력을 영구적으로 잃었다며 치료비와 일실수익(장애로 인해 잃어버린 미래 소득), 위자료 등을 포함해 총 2억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반면 B의원 측은 의료사고에 대한 과실을 인정하면서도, 시술 당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게이지(20G) 캐뉼라를 사용하는 등 주의 의무를 다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고 발생 직후 환자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응급 처치와 전원 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의료중재원 “주사 술기 부적절… 혈관 내 필러 주입 과실 인정”의료중재원의 전문 감정 결과, B의원의 안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으로의 즉시 전원 과정 자체는 신속하고 적절했던 것으로 인정됐다. 문제는 시술 단계의 술기 자체에 있었다.감정위원회는 주사 시 피부 아래 연부조직층 내로만 안전하게 주입되어야 할 필러 물질 중 일부가 미간 부위에 위치한 외경동맥과 내경동맥을 연결하는 혈관 내부로 잘못 들어가 혈관 색전증을 유발했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눈으로 가는 핵심 통로인 중심망막동맥이 폐쇄돼 실명에 이르렀으므로 시술 과정상 과실이 명백하다는 것이다.아울러 B의원이 시술 전 관련 위험성에 대해 환자에게 전혀 설명하지 않고 사전동의도 받지 않아 설명의무 위반으로 신청인의 자기결정권이 침해된 점도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의료중재원은 시술 과실 외에도 환자 개인의 혈관 구조 등 해부학적 요인이 손해 발생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참작해 병원의 책임을 일부 제한했다.최종적으로 양 당사자는 합의를 통해 B의원이 A씨에게 1억2000만 원을 배상하고, 향후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조정을 성립시켰다.◇코 필러 시술, 실명 위험 높은 부위 중 하나코 필러 시술은 히알루론산 등 성분을 피부에 주입해 모양을 교정하는 시술이다. 대부분 안전하지만 드물게 필러가 혈관을 막는 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코와 미간 부위는 안구와 연결된 혈관이 밀집해 있어 필러가 혈관 안으로 주입될 경우 피부 괴사나 시력 손상,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실제로 캐나다 몬트리올대병원과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문헌고찰 연구에 따르면, 필러 시술 후 발생한 시력 상실 사례에서 위험 부위는 코(40.6%)가 가장 많았고 이마(27.7%), 미간(19.0%)이 뒤를 이었다. 주입 물질은 대부분 히알루론산 필러였다.필러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고 자신에게 맞는 성분과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 번에 과도한 양을 주입하거나 짧은 기간 내 같은 부위에 반복 시술을 받으면 혈관 압박으로 인한 혈류 장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시술 중 평소와 다른 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눈 주변이 찌르듯 아프고, 시야 이상·두통·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이는 필러에 의한 혈류 장애가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히알루론산 필러는 용해제를 이용해 녹일 수 있어 혈관 폐색이 의심될 경우 신속한 응급 처치가 중요하다. 다만 혈관 손상이 심하거나 깊은 혈관이 막힌 경우에는 즉시 치료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뷰티최수연 기자2026/06/09 00:40
  • “술은 천천히 마셔야”… 소주 한 병 분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술은 천천히 마셔야”… 소주 한 병 분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회식이나 모임 같은 술자리를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면, 마시는 방법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 습관에 따라 몸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음주 속도 조절해야술을 마시면 간의 알코올 탈수소효소가 알코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한다.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속에서 다시 아세트산과 물로 분해돼야 숙취가 해소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 시간에 체중 1kg당 100mg의 알코올 대사가 가능하다. 체중이 70kg의 남성은 한 시간에 소주 한 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주 한 병 분량이 분해되는 데는 약 네 시간이 걸린다. 미국 노스웨스턴대는 “알코올 대사 과정이 술을 마신 뒤 20분이 지난 시점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문제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더라도 알코올 대사 속도가 빨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독한 술을 빨리, 많이 마실수록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미국 신경외과 전문의 브라이언 호플링거 박사는 “이렇게 술을 빠르게 마실 경우 새벽까지 취기가 가시지 않고, 몇 시간이 지나도 술이 쉽게 깨지 않게 된다”고 경고했다. 술은 여러 번 나눠 천천히 마시고, 되도록 물을 번갈아 마시는 게 좋다.◇빈속 음주는 금물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장에 자극이 가 위염이나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알코올 흡수가 촉진돼 취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간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되도록 음주 한 시간 전에 식사를 하거나, 안주를 먹고 술을 마셔야 알코올 흡수를 늦출 수 있다. 안주를 고를 때는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고열량 안주로 인해 체내에 과하게 들어온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특히 튀긴 음식은 중성지방 합성을 촉진하는데,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는 동안 지방을 분해하는 기능이 저하돼 복부에 지방이 쌓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주는 두부나 생선 등 저지방·고단백 식품, 채소나 과일 등을 골라야 한다.◇해장술, 회복에 도움 안 돼해장술을 마시면 음주 후 피로나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나아진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착각이다. 일반적으로 숙취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0에 가까워질수록 최고조에 달한다. 해장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다시 높아지기 때문에 숙취 증상이 사라진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시간이 지나 알코올이 분해되면 숙취가 다시 시작된다. 간에 가해지는 부담도 늘어난다. 해장술을 마시는 것이 습관이라면 알코올 중독 판별 검사(CAGE 테스트)를 받아 보는 게 좋다. CAGE 테스트 항목은 ▲술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사람들이 당신의 음주 습관을 비판해 짜증이 난 적이 있는가? ▲음주 후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는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정신을 안정시키거나 숙취를 없애기 위해 술을 마신 적이 있는가? 등 네 가지다. 이 중 한두 개 이상에 해당하면 알코올 의존도가 높은 상황으로,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6/09 00:20
  • “3kg 빠졌다”는 백지영, 섭취량 줄인 음식 있다던데?

    “3kg 빠졌다”는 백지영, 섭취량 줄인 음식 있다던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줄이는 음식이 바로 탄수화물이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무조건 제한하기보다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려면 어떤 식습관을 실천해야 할까?◇백지영, “탄수화물 줄이고 3kg 뺐다” 고백가수 백지영(50)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3kg을 감량한 비결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를 꼽았다. 그는 “지금 3kg 조금 못 되게 빠졌다”며 “다이어트 방법은 특별한 거 없이 그냥 탄수화물을 확 줄였다”고 말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살찌는 이유는 혈당을 빨리 올리는 음식이 많기 때문이다. 혈당이 빠르게 오르면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고, 남은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면서 체지방이 늘어나기 쉽다.다만,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2025년 국제학술지 ‘리뷰’ 논문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극단적인 저탄수화물 식단이 체중 감량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할 경우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탄수화물은 하루 총 섭취 열량의 55~65%를 차지해야 한다.◇로잉머신 등 운동도 병행해야식단 관리와 함께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백지영은 “운동도 매일 했는데, 로잉머신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로잉머신은 대표적인 전신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이다. 힘피트니스 웅천점 곽진호 트레이너는 “로잉머신은 효율적인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며 “유산소 기구를 활용해 심박수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고, 동시에 스쿼트나 런지 등 하체 위주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면 더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로잉머신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발을 발판에 고정한 뒤 허리를 곧게 펴고 손잡이를 잡은 상태에서 운동한다. 무릎을 펴고 다리 힘으로 몸을 먼저 밀어낸 뒤 상체를 살짝 젖히고 손잡이를 가슴 쪽으로 당긴다. 돌아올 때는 팔, 상체, 다리 순으로 움직이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6/09 00:01
  • 짝다리 짚으시네요, 당신의 페달링은 ‘불합격’입니다

    짝다리 짚으시네요, 당신의 페달링은 ‘불합격’입니다

    이제 운동과 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 삶의 소중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열정만 앞세우고 뛰어들면, 어느새 몸 곳곳 관절이 비명을 지른다. 즐거워야 할 운동이 고통이 되어버리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스포츠는 종목마다 쓰는 근육과 움직이는 원리가 다르다. 내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 종목에 꼭 필요한 근육 방패를 하나씩 갖춰보자. 부상을 줄이면서 좋아하는 운동을 재미있게, 오래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강호철 기자2026/06/08 23:40
  • “햄버거도 균형식”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 있다는데?

    “햄버거도 균형식”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 있다는데?

    햄버거는 빵 사이에 각종 재료를 쌓아 만드는 식품으로, 적절하게 구성하면 영양 균형이 맞는 건강식이 된다.건강한 햄버거는 패티를 고르는데서 출발한다. 햄버거 포화지방량은 주재료인 패티가 좌우하며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미국 텍사스 공인 영양사 휘트니 스튜어트는 “기본적인 햄버거 패티는 다진 소고기로 만드는데 100g당 단백질이 20~26g 들어 있으며 지방이 적은 부위일수록 무게 당 단백질 함량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패티에 주로 사용되는 부위 중 우둔이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좋은 선택이다. 단백질과 지방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부위인 척아이롤(목심·어깨)을 사용한 패티도 추천했다. 다만, 소비자가 햄버거를 구매할 때는 패티에 사용된 소고기 부위를 확인하기 어려워 패티의 크기, 육즙 등 특성을 살펴 고르는 게 도움이 된다. 스튜어트 영양사는 “패티가 두껍고 육즙이 많은 제품일수록 지방 함량이 높은 부위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며 상대적으로 담백하고 단단한 식감의 패티는 저지방 부위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소고기 패티 대신 닭고기나 생선 필레(뼈 발라내고 껍질 벗긴 상태) 패티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두 종류 모두 소고기보다 지방 함량이 적고 칼로리가 낮다. 스튜어트 영양사는 “ 110g 닭고기 패티에는 포화지방이 약 3g 함유된 반면, 동량의 소고기 패티에는 약 9g이 함유돼 있다”며 “지방 함량은 더 낮고 단백질은 100g당 22~27g 많이 함유돼 영양학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다”라고 말했다.이외에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채소가 충분히 들어간 종류를 고르면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치즈, 베이컨 등 포화지방, 열량을 더하는 재료는 선택하지 않는 게 좋다. 마요네즈를 기반으로 한 크리미한 소스는 피하거나 주문할 때 사용량을 줄여달라고 요청하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6/08 22:00
  • 밤에 운동한다면, ‘사고 위험 줄이는 물건’ 꼭 챙기세요

    밤에 운동한다면, ‘사고 위험 줄이는 물건’ 꼭 챙기세요

    무더운 여름철에는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해 밤에 운동하는 사람이 많다. 러닝이나 자전거처럼 야외 운동을 즐기기에는 비교적 쾌적한 시간대지만, 어두운 환경은 또 다른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운전자나 다른 이용자에게 자신의 위치가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충돌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장비 중 하나가 ‘클립 라이트’다.야간 야외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쉽게 보이는 정도, 즉 시인성 확보다. 밤에는 시야가 제한돼 러너와 자전거 이용자, 보행자 간 충돌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호주 퀸즐랜드공과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같은 취약한 도로 이용자의 사망 사고는 주간보다 야간에 최대 7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시야 확보의 어려움이 피로나 음주 등 다른 요인보다 사고 위험 증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실제로 검은색 등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으면 운전자가 이를 인지할 수 있는 거리는 20~30m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LED 클립 라이트를 착용하면 가시거리가 150~200m 이상까지 늘어날 수 있다. 운전자가 운동하는 사람의 존재를 훨씬 일찍 인식할 수 있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대응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클립 라이트는 크기가 작고 휴대가 간편한 LED 조명으로, 옷깃이나 가방, 모자 등에 간단히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반사판처럼 자동차 전조등 빛을 받아야만 보이는 방식과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뒤에서 접근하는 자전거·전동 킥보드·차량 등에 자신의 위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어 야간 운동 시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주변 상황을 지나치게 의식하느라 자주 뒤를 돌아보거나 주춤거리는 일이 줄어 운동 리듬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다만 효과를 높이려면 부착 위치를 적절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를 탈 때는 후방 시인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안장이나 배낭 뒷면, 허리춤 등 뒤쪽을 향해 부착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불빛을 정면이나 위쪽으로 향하게 하면 마주 오는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러닝을 할 때는 신발 뒤꿈치나 발목, 손목처럼 움직임이 큰 부위에 부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람은 고정된 불빛보다 움직이는 빛을 더 빠르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다른 이용자가 러너의 존재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2026/06/08 20:20
  • “가공식품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 버려라” 건강에 유익한 ‘반전 음식’

    “가공식품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 버려라” 건강에 유익한 ‘반전 음식’

    ‘가공식품은 무조건 나쁘다’는 게 공식처럼 적용된다. 실제로 초가공식품은 심혈관질환을 비롯해 정신건강 등 여러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 하지만 영국 공인 영양사 케이티 머레이는 “모든 가공식품이 나쁜 건 아니다”라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부 가공식품은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건강에 도움 되는 반전 식품들을 소개했다. 무엇일까.▶요거트=영양사 케이티 머레이는 외신 ‘데일리메일(Daily Mail)’에서 “많은 요거트에는 살아 있는 유산균이 함유돼 장내 유익균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단백질과 칼슘 공급원으로서도 유익하다”고 말했다. 다만 당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조림 콩=통조림에 든 콩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며, 저항성 전분은 단쇄지방산 생성을 도와 장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사용 전 물에 헹구는 것이 좋다. ▶냉동 채소와 과일=대부분 수확 직후 급속 냉동되어 영양소 손실이 적다. 머레이는 “냉동식품은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는 현실적인 방법이다”라며 “장내 미생물 다양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통조림 생선=고등어 등은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이들은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하여 전반적인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팝콘=소금이나 버터를 첨가하지 않은 팝콘은 통곡물 식품으로, 식이섬유 공급원이다. 되도록 무언가를 첨가하지 않고 먹는다면 건강에 유익한 가공식품으로 즐길 수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6/08 20:20
  • 잇몸 약한 노인, ‘이 색깔’ 음식 챙겨 먹어라

    잇몸 약한 노인, ‘이 색깔’ 음식 챙겨 먹어라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성분인 라이코펜이 노년층의 잇몸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코네티컷칼리지 인간발달학과 캐서린 쾡 교수, 캘리포니아대, 툴레인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2009~2014)에 참여한 65~79세 성인 1227명을 대상으로 라이코펜 섭취량과 잇몸병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식사, 건강 상태, 생활습관을 함께 조사하는 대규모 자료다. 연구 결과, 라이코펜을 충분히 먹은 노년은 그렇지 않은 노년보다 심한 잇몸병 발병 가능성이 더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나이, 성별, 인종, 흡연, 교육 수준 같은 요인을 고려한 뒤에도 관련성이 보였다. 라이코펜 충분 섭취군의 심한 잇몸병 가능성은 부족 섭취군의 약 3분의 1 수준이었다.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으로, 잇몸처럼 염증 반응이 반복되기 쉬운 조직에서는 산화 스트레스를 꾸준히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식사 습관이 좋은 사람이 양치, 치과 진료, 금연 같은 다른 건강 습관도 잘 지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토마토 같은 붉은색 식품을 챙겨 먹는 일은 건강한 식사의 일부가 될 수 있다”며 “잇몸병 관리는 칫솔질, 치실 사용, 정기 치과 검진이 기본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양, 건강 및 노화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6/08 19:40
  • “괜찮겠지” 하며 먹었다가, 대장내시경 다시 받게 만드는 음식들

    “괜찮겠지” 하며 먹었다가, 대장내시경 다시 받게 만드는 음식들

    건강검진에서 위·대장 내시경을 앞두고 있다면 며칠 전부터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하지만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먹었다가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사례들이 의외로 종종 나온다. 검사 사흘 전부터는 식단 관리에 돌입해야 한다. 현미, 귀리, 보리 같은 잡곡류와 나물, 샐러드 등 채소류는 섬유질이 많아 장에 오래 남는다. 미역과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점성이 있어 장벽에 달라붙기 쉽다. 키위, 포도, 딸기처럼 작은 씨가 있는 과일과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도 장에 오래 남기 쉬우니, 내시경 검진을 앞두고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도 주의해야 한다. 삼겹살이나 튀김은 소화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위장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우유나 요거트 같은 유제품은 장운동에 영향을 주거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술은 탈수와 점막 자극을 유발해 검사 정확도를 떨어뜨린다.검사 전 흔히 하는 실수도 있다. 건국대병원 자료에 따르면 ‘씻은 김치는 조금이라면 괜찮다’는 생각이 대표적인 오해다. 김치의 섬유질은 소량이라도 장에 남을 수 있다. 아울러 전날 죽을 먹었다고 안심하는 경우도 있지만, 건더기가 많은 죽은 검진에 방해가 되므로 먹어선 안 된다. 커피도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에서는 블랙커피를 허용하기도 하나 프림이나 우유가 들어가면 금지다. 무엇보다 장정결제를 충분히 복용하지 않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제다. 장이 깨끗하게 비워지지 않으면 재검 가능성이 커진다. 내시경 검사를 하기 최소 2~3일 전부터는 흰쌀밥과 흰식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계란, 두부, 생선, 닭가슴살 등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식사해야 한다. 검사 전날에는 물, 보리차, 건더기 없는 국물, 맑은 이온음료 등 유동식을 중심으로 섭취하고, 장정결제를 정해진 시간에 충분히 복용해야 한다.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변비가 심한 경우 장운동이 느려 정결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이전 검사에서 장 정결 불량 판정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고령자와 당뇨 환자 역시 장 기능 변화와 탈수 위험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장용종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작은 병변까지 확인해야 하므로 장내를 더욱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 검진을 받아야 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6/08 19:00
  • 폐경기 접어들었다면… 안면홍조·불면 줄이는 식품 7가지

    폐경기 접어들었다면… 안면홍조·불면 줄이는 식품 7가지

    폐경 전기는 월경이 완전히 멈추기 전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다. 안면홍조, 기분 변화,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외신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는 폐경 전후 여성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소개했다.▷과일·채소=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심혈관질환 위험도 커진다.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 섬유질이 풍부하다. 이란 테헤란의과대학 마리암 사파바크시 박사 연구팀은 중년 여성 393명을 조사한 결과, 과일·채소 섭취량이 많은 여성일수록 안면홍조와 수면장애, 불안감 등 폐경 관련 증상을 덜 겪는 경향을 확인했다.▷저지방 유제품=폐경 전후에는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 탈지유와 저지방 우유, 그릭요거트, 코티지치즈는 칼슘을 보충하기 좋은 식품이다. 유제품을 꾸준히 먹는 사람은 골밀도가 높고 골절 위험은 낮은 편이다. 칼슘 흡수를 위해서는 비타민D도 필요하다. 연어·참치 같은 기름진 생선과 달걀노른자, 버섯 등이 대표적이다.▷저지방 단백질=폐경 전기에는 근육량도 서서히 줄기 시작한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폐경 전후 여성의 경우 체중 1kg당 1~2g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된다. 가금류와 생선, 달걀, 콩류, 두부 등이 대표적인 식품이다.▷콩 제품=두유와 두부에 들어 있는 피토에스트로겐은 체내에서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식물성 화합물이다. 폐경기 여성의 피토에스트로겐 섭취는 뼈 건강 유지와 심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 암 발생 위험 감소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통곡물=오트밀, 현미, 통밀빵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섬유질은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클라우디오 레오네 교수 연구팀이 기존 연구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채소와 통곡물을 자주 먹는 여성은 안면홍조와 수면장애 등 갱년기 증상을 덜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은 심장병과 뇌졸중, 당뇨병 위험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기름진 생선=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멸치는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 후 여성의 대사 이상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마씨와 치아씨, 호두 역시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견과류·씨앗류=폐경 전후 여성들은 수면 장애를 호소할 수 있다. 견과류와 씨앗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수면의 질과 관련 있는 미네랄로 근육과 심장 기능 유지에도 필요하다.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증상이 있다면 식단에 견과류와 씨앗류를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조재윤 기자2026/06/08 17:10
  • ‘친구 같은 배우자’가 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친구 같은 배우자’가 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긴밀한 사회적 유대와 지지는 건강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을 높인다. 특히, 안정적인 결혼 생활은 건강한 습관을 형성해 사망 위험을 낮춘다.◇기혼자, 미혼자보다 심장 질환 사망률 낮아결혼은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 미국심장협회(AHA) 연구에 따르면, 관상동맥 질환으로 심장 카테터 시술을 받은 605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혼인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최대 45%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투르쿠대 연구에서는 미혼인 경우 심장마비 후 사망할 확률이 두 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결과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미국 응급의학과 전문의 섀넌 마커스는 “가슴 통증을 참고 있던 남성이 아내의 설득으로 병원을 찾았고, 응급실 도착 직후 심각한 심장마비가 발생해 치료받은 사례가 있다”며 동반자의 존재가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치료를 받도록 도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친구 같은 부부, 정신 건강에 이로워미국 심리 치료사 미첼 헤일은 “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은 동반자 관계, 정서적 및 재정적 지원, 안정감 증진, 깊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결혼 생활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는 방식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감정 조절 능력을 익히고, 긍정적인 감정과 경험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행복 연구 저널(Journal of Happiness Studies)’ 논문에 따르면 기혼자의 삶의 만족도가 미혼자보다 전반적으로 높고, 중년기에 나타나는 행복감 감소도 상대적으로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우자를 가장 친한 친구로 생각하는 경우, 결혼으로 인한 행복 증진 효과가 두 배 더 컸다.◇생활 습관 개선으로 암 발병 위험 감소국제 학술지 ‘암 연구 커뮤니케이션(Cancer Research Communications)’에는 결혼이 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 연구진이 미국 12개 주에서 8년간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혼 남성의 암 발생률은 기혼 남성에 비해 70%, 미혼 여성은 84% 높았다. 미혼 남성은 항문암, 미혼 여성은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이 각각 5배, 2.6배 높았던 반면, 기혼자는 암 발생 위험이 일관되게 낮았다. 연구를 이끈 미국 마이애미대 실베스터 종합 암 센터 파울로 S. 피녜이로 교수는 “결혼 자체가 암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했다. 부부가 서로 흡연·음주 등 건강에 해로운 습관을 줄이도록 하고, 운동과 건강검진을 독려하는 등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피녜이로 박사는 “결혼을 하면 성관계 파트너 수가 줄고,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노출될 위험도 줄어든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6/08 15:50
  • 27년간 비만 다룬 의사,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27년간 비만 다룬 의사,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다이어트에 성공하고도 다시 체중이 느는 건 의지 부족이 아니라 다이어트 전략을 잘못 세웠기 때문이다. 즉, 중요한 건 다이어트 전후로 적용하는 ‘적절한 전략’이다. 27년 동안 비만을 진료한 내분비내과 전문의 홀리 와이엇 박사는 “체중 감량과 이를 이후에도 유지하는 건 별개의 과정이다”라며 “감량할 때 효과가 좋았던 전략이라도 체중을 유지할 때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외신 ‘이팅웰(EatingWell)’에 말했다. 즉,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핵심은 감량 단계와 유지 단계를 구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체중 ‘감량’ 전략 먼저 감량 단계에서의 핵심은 ‘칼로리 제한’이다.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거나 신체 활동량을 늘려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방식이다.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운동보다는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다만 초저열량 식단이나 단식처럼 극단적인 방법은 피해야 한다. 남성은 하루 약 1500~1800kcal, 여성은 1200~1500kcal 정도씩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운동은 감량 단계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체중 감소 자체는 식사 조절만으로 가능하지만,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영양 불균형을 조심해야 한다. 뼈 건강, 근육 유지, 에너지 수준을 고려해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체중 ‘유지’ 전략반면 체중 유지 단계에서는 접근법이 다르다. 이때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균형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장기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에너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 운동의 경우도 강도보다 지속성이 중요하다. 와이엇 박사는 “하기 싫은 고강도 운동을 억지로 이어가기보다, 걷기나 자전거 타기처럼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건강하기 위해 권장하는 운동 기준은 주당 최소 150분의 중강도 신체 활동과 주 2회의 근력 운동이다. 또한 약 250분 수준까지 활동량을 늘릴 경우 체중 유지 성공률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약 30~35분 걷기에 해당한다.
    다이어트김경림 기자2026/06/08 15:20
  • 배고플 때 ‘아삭아삭’ 씹으면 좋은 간식은?

    배고플 때 ‘아삭아삭’ 씹으면 좋은 간식은?

    웰니스 열풍에 따라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채소 스틱’이 건강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채소다.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나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당근을 간식으로 먹으면 어떤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면역력 증진하고 피부·눈 건강에 도움면역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당근은 열량이 낮으면서 영양 밀도가 높은 채소다. 특히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치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피부와 점막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피부와 점막은 외부 세균과 바이러스 침입을 막는 1차 방어막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면역 기능과도 관련 깊다. 항산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베타카로틴이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와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줄인다. 당근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활성산소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돼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한 당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돕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당근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은 위장 내에서 물을 흡수해 젤 형태로 변해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게 한다. 눈 건강에도 좋다. 당근에 풍부한 루테인과 리코펜 등 항산화 성분은 황반변성이나 안구건조증, 야맹증 등 안과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망막 기능을 유지하고 어두운 곳에서 시력을 적절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체중 조절 중이라면 막대 모양 생당근을 당근은 찜, 구이, 수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열을 가하면 영양 흡수율이 높아진다. 열을 가해 먹으면 영양 효과가 커진다. 다만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익힌 당근보다 생당근이 더 유리할 수 있다. 생당근은 익힌 당근보다 열량이 약간 낮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 혈당지수(GI)도 낮다. 프랑스 영양사 오로르 라베르냐트에 따르면 생당근의 혈당지수는 16인 반면. 익힌 당근은 49 수준이다.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소화와 흡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특히 갈거나 채 썰어 먹기보다 막대 모양으로 잘라 먹는 것이 좋다. 오로르 라베르냐트는 최근 프랑스 건강 전문지 ‘상테(Santé)’를 통해 “당근을 통해 포만감을 빨리 느끼려면 갈거나 채 썰기보다 생당근을 막대 모양으로 잘라 먹는 게 좋다”며 “막대 모양으로 자른 것은 더 많이 씹어야 해서 포만감이 더 빠르게 느껴진다”고 했다.  실제로 음식을 오래 씹으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씹는 과정에서 뇌에 포만감 신호가 전달돼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는 증가하고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 분비는 감소한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음식을 많이 씹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식후 간식 섭취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당근은 껍질째 먹는 게 좋다. 껍질에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 성분이 풍부하다. 껍질에 흙이나 이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는 만큼,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은 뒤 섭취한다. 재배 과정에서 사용된 농약이나 이물질이 걱정된다면 필러(감자칼)를 이용해 껍질을 제거해 먹어는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6/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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