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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전단계는 당뇨병을 진단할 만큼은 아니지만, 정상보다 혈당이 높아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2024년 약 5억8900만 명에서 2050년 8억53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뇨 전단계는 생활습관과 식단을 개선하면 충분히 되돌릴 수 있다. 31일(현지 시각) 인도 건강매체 헬스샷은 내과 전문의이자 당뇨 전문의 아르티 울랄 박사의 설명을 인용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들을 소개했다.▷가당 음료·과자=탄산음료, 주스, 사탕, 케이크, 디저트 등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다. ‘네이처 리뷰 내분비학(Nature Reviews Endocrin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당 섭취를 줄이면 혈당을 낮추고 지방간 질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하루 첨가당 섭취량을 여성 25g, 남성 36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 가당 시리얼, 향이 첨가된 커피, 당분이 많은 소스도 조심해야 한다.▷정제 탄수화물=흰 빵, 백미, 밀가루로 만든 난, 파스타, 비스킷, 케이크 등은 식이섬유가 적고 소화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높인다. 대신 현미, 귀리, 퀴노아, 보리 같은 통곡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튀김·패스트푸드=감자칩, 감자튀김, 햄버거 등은 열량과 불건강한 지방 함량이 높다.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켜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울랄 박사는 “이런 음식은 혈당뿐 아니라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위해서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가공‧포장식품=즉석식품, 포장 간식, 비스킷 등에는 숨은 당과 지방,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제품 라벨을 확인하고 신선한 집밥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당 함량이 높은 과일·건과일=과일은 건강에 좋지만, 망고·포도·바나나처럼 당분이 많은 과일은 당뇨 전단계인 경우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건과일은 수분이 제거되면서 당이 농축되고, 일부 제품은 가공 과정에서 당이 추가되기도 한다.▷알코올=알코올은 간의 혈당 조절 기능을 방해하고, 메트포르민 등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StatPearl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쳐 혈당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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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음식은 소화 기관 뿐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준다. 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기억력을 강화하는 식품이 있는가 하면, 정반대의 효과를 내는 것도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이자 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 캠퍼스의 영양학 교육 프로그램 책임자인 사만다 쿠건이 뇌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높은 음식 여섯 가지를 꼽았다.◇초가공 식품과자, 사탕 등 초가공 식품에는 정제된 전분, 첨가당, 가공 지방 같은 각종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다. 이들 식품은 뇌를 빠르게 자극해 동기부여와 학습에 관여하는 보상 체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장내 미생물군을 교란시킨다. 또 만성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만1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8년간 조사한 결과, 하루 섭취 칼로리의 20% 이상을 초가공 식품으로 충족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 언어 유창성 등에 관한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28%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참치캔메틸수은은 뇌혈류장벽을 통과하고 신경계에 영향을 준다. 사만다 쿠건은 "수은을 다량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계에 장애가 일어나거나 신경전달물질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특히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참치는 다른 어류들보다 메틸수은 함량이 높다. 다만 참치 종류별로 수은 함량은 조금씩 다르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통조림을 만드는 데 주로 쓰이는 가다랑어는 횟감으로 사용되는 참다랑어보다 수은 함량이 낮다. 국산 참치캔의 수은 함량은 1kg당 0.03mg 정도로 고등어나 꽁치캔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은에 취약한 임산부나 어린이도 참치캔을 주당 약 3개(400g) 이하로 섭취하면 건강상 큰 문제는 없다. ◇가공육베이컨, 살라미 같은 가공육은 보존 처리를 위해 아질산염이 사용되며,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많다. 이러한 성분은 고혈압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혈압이 높아지면 뇌혈관 내벽에 상처가 생겨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한다. 이는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관리하지 않은 고혈압 환자가 정상 혈압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42%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공육을 하루에 25g 섭취할 경우, 치매 위험은 44%까지 높아진다. 식단에서 가공육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어렵다면, 생선, 가금류, 콩, 견과류 같은 건강한 단백질 식품의 섭취량을 늘려 가공육 섭취 빈도를 조절하는 게 좋다.◇마가린과 버터실온에서 고체 상태로 존재하는 포화지방은 다량 섭취 시 기억력과 학습 능력 등 전반적인 뇌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뇌에서 신호를 교환하는 시냅스가 파괴될 위험도 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6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포화지방을 많이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인지 기능과 언어 기억력이 현저히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리브 오일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테스트 성적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마가린과 버터 구입 전에는 포화지방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사만다 쿠건은 "트랜스지방이 0g인 제품을 고르고, 포화지방 섭취량을 하루 총 칼로리의 10%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했다. ◇튀긴 음식감자튀김이나 프라이드 치킨, 도넛 등 튀긴 음식은 염증을 증가시켜 뇌 노화를 촉진한다. 음식을 고온에서 오랫동안 조리하면 당과 단백질이 결합하면서 최종당화산물이 생성된다. 특히 고열의 기름을 사용하는 튀김이나 음식을 직접 가열하는 구이 요리에서 많이 만들어진다. 이 성분이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이 빨라지고,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한다. 최종당화산물 생성량을 줄이고 싶다면 튀기거나 굽는 조리 방식은 피하고 데치기, 삶기 등을 선택하는 게 좋다. ◇흰 빵흰 빵, 흰 쌀밥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장내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릴 뿐 아니라,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가 부족해 미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킨다.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해지면 장 점막이 약해지고, 장뇌 축에도 악영향을 준다. 장뇌 축이란 장과 뇌가 서로 상호작용한다는 이론이다. 장내 미생물은 뇌와 장을 연결하는 신호 전달 역할을 하며, 미생물에서 떨어진 부산물은 혈액을 타고 순환하면서 면역이나 물질대사, 뇌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제 탄수화물 식품을 통곡물 식품으로 바꾸고, 섬유소가 많은 채소를 곁들이면 장 건강과 장뇌 축 개선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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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두유는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언급되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건강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지난 2일 신경과 전문의이자 기능의학 인증의인 정하늘 과장이 유튜브 채널 ‘컨디션메이커’에서 “다이어트 할 때 두부나 두유 활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살이 안 빠지고 생리통이나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다”며 두유나 두부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두유나 두부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이유는 콩 속 ‘항 영양소’ 때문이다. 이소플라본, 렉틴, 피트산염, 라피노스가 대표적이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유사해 체내 호르 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건강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지만, 에스트로겐이 과도한 상태에서는 생리통, 생리불순, 생리전증후군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요오드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소플라본이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 작용을 억제할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대사가 떨어지면서 부종, 체중 증가,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렉틴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렉틴은 식물이 외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단백질이다. 항암 및 면역 증진 효과가 있지만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장 점막 자극, 영양소 흡수 방해, 자가면역 질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장 점막이 손상돼 소화되지 않은 물질이 혈액으로 들어가는 장 누수가 발생하면, 만성 염증이나 면역 이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다만 렉틴은 열에 약해 두부나 두유처럼 가열된 형태에서는 대부분 감소한다. 이소플라본에 비해 부작용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두유와 두부에 들어 있는 피트산염도 문제다. 피트산염은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다. 철분, 아연, 칼슘, 마그네슘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떨어뜨려 피로감, 탈모, 근육 경련,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채식 위주 다이어트를 하면서 두부와 두유를 자주 먹는 경우 이러한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또 하나 주의할 성분은 라피노스다. 라피노스는 콩에 들어 있는 당 성분으로, 우리 몸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생성한다. 이 때문에 두유를 마신 뒤 복부 팽만감이나 더부룩함을 느끼거나, 설사나 변비를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두부는 제조 과정에서 일부가 제거되지만,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두유는 상대적으로 함량이 높은 편이다.이에 ▲심한 생리통이나 생리 전 증후군, 유방·자궁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만성 피로, 탈모, 손발 저림 등 미네랄 결핍이 의심되는 경우 ▲복부 팽만, 가스, 설사 등 장 증상이 있는 경우 ▲만성 염증이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두유, 두부 등 콩 제품 섭취를 조절하는 게 좋다. 정하늘 과장은 “콩이 좋다 나쁘다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남에게 좋은 것도 나에게는 안 맞을 수 있다는 결론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나에게 안 맞는 식단을 건강에 좋다고 꾸준히 유지하면서 오히려 건강이 더 나빠지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건강한 생활 습관은 판단하지 않고 습관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증상에 대해 알아차리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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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로 인해 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로 화가 치미는 일이 잦다면, 평소 관련 콘텐츠에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SNS 이용 시간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공공정책학과 스티븐 닐리 부교수가 지난 1월 출간한 책 ‘불안한 상태: 스트레스 양극화와 미국의 선거’에는 미국인들의 정치적 태도와 행복감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실렸다. 대선이 있었던 2024년 한 해 동안 3개월 간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 10명 중 4명은 정치로 인해 적어도 한 번 이상의 스트레스 반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트레스 반응에는 친구나 가족과의 심각한 갈등, 수면 장애, 감정 폭발 등이 포함됐다. 또 전미수면재단(NSF)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미국 성인의 약 17%(4400만 명)가 정치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스티븐 닐리 부교수는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칼럼에서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어느 정도의 정치적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이 수치가 시간이 지나도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즉, 정치적 스트레스가 속보나 선거와 같은 단편적인 사건이 아닌, 사람들이 정치를 접하는 환경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SNS를 꼽았다.SNS를 통해 얻는 정치 정보는 뉴스나 신문을 통해 얻는 것과는 다르다. SNS 콘텐츠는 게시 시간이나 편집 순서가 아닌 알고리즘에 따라 노출된다. 특히 페이스북, X(구 트위터), 틱톡과 같은 플랫폼은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돼 강한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를 우선 노출시킨다. 스티븐 닐리 부교수는 “SNS의 정치 정보는 보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며 “SNS의 구조를 고려했을 때, 이러한 콘텐츠는 사용자가 직접 찾아보든 그렇지 않든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따라서, SNS에서 관련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게 된다. 여기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길 경우 스트레스 지수가 더 높아진다. 실제로 연구 결과 댓글이나 공유 기능을 이용하는 등 정치 정보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면 부족, 분노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현상은 기성세대보다 Z세대 구성원 사이에서 두드러졌다.스티븐 닐리 부교수는 “물론 SNS만으로 미국의 불안하고 분열적인 정치 분위기가 형성된 건 아니다”라면서도 “SNS는 정치적 스트레스를 증폭시킬 위험이 크며, 유권자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이용하는 플랫폼이 자신의 감정이나 행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않는 한 이러한 상황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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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만의 유인 달 비행에 나선 아르테미스 2호가 ‘우주 식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총 189개의 메뉴가 준비됐는데, 이는 단순한 기내식이 아니라 극한 환경에서 우주비행사의 생존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밀하게 영양 설계한 결과다. 지난 2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번 임무에 투입되는 오리온 우주선에는 총 189개 메뉴가 사전에 탑재됐다. 냉장 시설이 없고 중간 보급이 불가능한 만큼, 모든 식량은 발사 전에 준비됐다. 식단은 열량과 수분, 영양 균형을 충족하면서도 개인의 기호를 반영해 설계됐다. 음료만 해도 10종 이상으로 커피와 녹차를 비롯해 망고 스무디, 코코아, 애플사이다 등이 포함됐다. 식사 구성도 다양하다. 토르티야를 비롯해 채소 키슈, 쿠스쿠스, 마카로니 앤 치즈, 샐러드, 그래놀라, 견과류 등이 메뉴로 제공된다. 푸딩, 케이크 같은 디저트도 빠지지 않는다. 여기에 핫소스 5종과 꿀, 땅콩버터 등 향미료를 더해 우주 환경에서 둔해질 수 있는 미각 저하을 보완한다. 음식은 즉석섭취식과 열처리 보존식, 재수화식, 방사선 처리식 등으로 나뉜다. 미세중력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게 부스러기 발생을 최소화한 형태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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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주말이면 유독 배고픔을 자주 느끼곤 한다. 머릿속이 음식 생각으로 가득 차고,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는 에너지가 부족해서 먹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쾌락적 식욕’ 때문이다.◇스트레스 많이 받을수록 쾌락적 식욕 생겨 쾌락적 식욕은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장인, 학생,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업무가 과중하거나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호르몬 수치가 떨어진다.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해 뇌로 신호를 보내서 당을 채우도록 한다. 당은 뇌로 빨리 전달되는 에너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우울하고 업무 스트레스가 심할 때 쾌락적 식욕이 생기기 쉽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지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과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쾌락적 식욕이 생긴다.쾌락적 식욕의 증상은 ▲식사 후 세 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허기짐 ▲떡볶이나 과자 등 자극적인 맛을 내는 특정 음식이 당김 ▲갑자기 먹고 싶다는 욕구가 생김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심해짐 등이다. 반면 정말로 배가 고플 때는 점진적으로 배가 고프고, 꼬르륵 소리가 나고, 뭐든 먹어서 배를 채우고 싶은 욕구가 강한 특징이 있다. 어지럽거나 기운이 떨어지는 등의 신체적 증상도 나타난다.◇수면 부족해도 식욕↑한편, 평소 수면량이 부족해도 쾌락적 식욕이 발생한다. 수면 역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늘리기 때문이다. 불면증이나 밤샘 근무 등으로 일주기 리듬이 흐트러지면 호르몬 수치가 변화해 화학적 신호와 신경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리 몸은 이러한 불균형에서 회복하기 위해 음식을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식욕이 오르기도 한다. ◇음식 대신 산책하기 쾌락적 식욕을 없애기 위해선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 된다.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게 하려면 트립토판이 든 음식을 먹으면 좋다. 트립토판이 많이 든 대표적인 식품이 우유와 육류다. 우유에는 칼슘·마그네슘·칼륨도 풍부해 스트레스를 받아 높아진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현미, 콩, 등푸른생선 등에도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다.스트레스를 받을 땐 초콜릿 대신 ▲20분 산책 ▲단백질 섭취 ▲자연당 선택을 해보자. 산책은 스트레스와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인다. 음식에 집중해서 먹는 ‘마음챙김 식사’도 도움이 된다. 음식의 맛, 질감, 섭취 속도에 집중해서 먹는 방식으로 쾌락적인 섭취가 무의식적인 과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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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수티컬즈, ‘비욘드 비타민C 데이’ 캠페인 전개로레알 그룹의 프리미엄 항산화 브랜드 스킨수티컬즈가 4월 4일 ‘세계 비타민 C 데이’를 맞아 ‘비욘드 비타민C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6일에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약 90분간 고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한 달간 대표 제품 ‘C E 페룰릭’ 구매 고객에게 '이야이야앤프렌즈'의 레몬즙을 증정하는 협업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항산화 성분 ‘비타민 C’를 중심으로, 단순 케어를 넘어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확장하겠다는 브랜드 방향성을 담았다.■아이소이, ‘흔적 계훈 프로젝트’ 팝업스토어 운영아이소이가 신제품 ‘트러블 흔적세럼’ 인기를 기념해 성수 매장에서 ‘흔적 계훈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킥플립 멤버 ‘계훈’을 모델로 한 캠페인 콘셉트로, 방문객이 참여하는 미션형 프로그램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구성됐다. 제품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사전예약 고객 대상 한정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비오레, 올리브영N 성수서 팝업스토어 오픈비오레는 국내 시장 론칭을 기념해 성수 ‘올리브영N’에서 4월 13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SUNLIGHT IS YOUR SPOTLIGHT’를 주제로 브랜드존, 포토존, 게임존 등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으며, 대표 제품 ‘비오레 UV’ 라인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 굿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더샘, ‘커버 퍼펙션 립 컨실 베이스’ 출시더샘이 입술 톤을 정돈하고 립 메이크업 발색을 높여주는 ‘커버 퍼펙션 립 컨실 베이스’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입술의 칙칙한 톤과 잡티를 자연스럽게 보정해 깔끔한 베이스를 완성하고, 프라이밍 텍스처로 잔주름을 메워 매끈한 립 표현을 돕는다. 컬러는 피부 톤에 맞춘 3종으로 구성됐다.■동국제약, ‘마데카 크림’ 9100만개 돌파 기념 기획세트 출시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대표 제품 ‘마데카 크림’ 누적 판매 9100만개 돌파를 기념해 ‘11주년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대용량 구성의 프리미엄 세트와 리프팅 케어 중심 스페셜 세트로 구성됐으며, 기미 개선과 탄력 케어를 아우르는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시한다. 브랜드 핵심 성분인 TECA 기반 기술력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폴앤조보떼, 봄 시즌 컬러 메이크업 신제품 선봬폴앤조보떼는 ‘글로시 루즈’ 신규 컬러와 ‘아이 컬러 리미티드E’를 출시한다. 체리, 장미, 복숭아 등 과즙 컬러를 담은 립 제품과 듀오 아이섀도로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오는 13일부터 각각 SSG.COM과 롯데ON 선런칭을 시작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룰루랩, AI 기반 더마 브랜드 ‘루디언트’ 론칭 AI 피부 분석 솔루션 기업 룰루랩이 500만 건의 피부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마 뷰티 브랜드 ‘루디언트’를 출시했다. 자체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피부를 16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피부과 및 에스테틱 채널에 입점하며 전문 더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뷰티신소영 기자2026/04/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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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40)가 권혁수와 함께 도넛 30개 ‘먹방’에 도전하며 엄청난 먹성을 뽐냈다.지난 30일 고준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도넛 30개 먹는 아이돌 고준희 권혁수 도넛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준희는 배우 권혁수와 유명 도넛 매장에서 30개의 도넛을 구매했다. 이후 스튜디오에 도착한 고준희는 수많은 도넛을 앞에 두고 먹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이 도넛을 먹던 중 그릇의 바닥이 보였고, 권혁수가 포기를 선언한 뒤에도 고준희는 도넛 먹방을 계속 이어 나갔다. 고준희는 “아까 우리 한 30개 담지 않았느냐”며 “이게 당으로 취할 수 있구나라는것을 느꼈다”고 말했다.도넛은 안에 들어있는 속재료 등에 따라 칼로리와 당이 크게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밀가루를 튀겨 만드는 음식이기 때문에 정제 탄수화물과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고, 설탕이 뿌려져 있는 경우도 많아 만성질환 위험을 크게 높이는 음식이다.도넛의 주재료인 밀가루는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로, 몸에 소화·흡수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체내 혈당을 급격히 높였다가 떨어뜨린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췌장은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평소보다 과하게 분비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세포가 손상되거나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이는 당뇨병의 주원인이 된다. 처리되지 못한 혈관 속 당은 내장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을 유발하고, 몸속 염증 수치를 높여 혈관을 망가뜨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또한 도넛은 설탕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위험을 가중시킨다.그뿐만 아니라 도넛은 고온의 기름에 튀겨 만들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트랜스 지방이 생성된다. 트랜스 지방은 혈관에 쌓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이며,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들어 동맥 경화를 일으킨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트랜스 지방은 다른 어떤 영양소보다 관상동맥 심장질환 위험을 더 많이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 지방 섭취량이 2% 증가하면 관상동맥 심장 질환 위험이 23% 증가했다.도넛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먹고 싶다면 한 개만, 가끔 간식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넛은 종류에 따라 개당 200~300kcal 수준으로, 크림이나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은 이를 훌쩍 넘기기도 한다. 튀긴 도넛 대신 오븐에 굽거나, 통밀가루와 알룰로스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혹은 베이글 등 모양은 비슷하지만 기름에 튀기지 않은 대안을 선택하면 건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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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30)이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일 지민은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이날 지민은 관리 비결을 묻는 추성훈의 질문에 “한국에 돌아와서부터 다이어트 했다”고 말했다. 또 정국이 “고기는 확실히 먹어야 한다”며 “저탄, 저지방, 고단백”이라고 말하자, 지민은 이에 동의하며 “단백질은 무조건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민은 “안 먹고 많이 해봤는데 이제는 못 할 것 같다”며 “젊어서 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민은 최근 컴백을 앞두고 약 10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지민처럼 단백질을 챙겨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소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전체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줄여준다. 특히 체중 감량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근육 손실을 막아 기초대사량 저하를 방지하고, 요요를 예방한다.다만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지나치게 부족해지면 신체 기능 전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저탄수화물 식단을 적용했다. 그 결과, 식단 초기에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일반적인 권장 수준으로 유지한 대조군보다 체중 감량 폭이 더 컸지만, 12개월 이상 장기 관찰에서는 감량 효과의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 연구팀은 정제되지 않은 양질의 탄수화물을 적정량 섭취하고, 지방과 단백질의 질적 구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장기적인 비만 관리와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고 보고했다.또한 지민의 말처럼 극단적으로 절식하는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신체에 해롭다. 음식 섭취가 지나치게 줄어들면 몸은 이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근육이 먼저 분해되면서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 결과, 조금만 먹어도 쉽게 체중이 증가하는 상태가 되고, 면역력 저하, 탈모, 영양 결핍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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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흔히 구비된 양파 사용해 한 입 크기 ‘양파전’ 만들어봅니다. 밀가루 없이 양파를 링 모양으로 썰어 각종 재료 넣고 부쳐냈습니다. 혈당 부담 없이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양파전밥반찬으로도 간단한 요깃거리로도 좋습니다. 양파 링 안에 넣는 재료는 그때그때 냉장고에 대기 중인 음식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뭐가 달라?구워도 아삭함 살아있는 양파양파는 알싸한 매운맛이 있는 채소지만 조리법대로 구우면 은은한 단맛이 올라옵니다. 수분 함량이 높아 구워낸 뒤에도 아삭함이 살아있어 식감이 재밌습니다. 양파 속 유황 화합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해 혈당 조절을 도와줍니다.근 손실 막는 두부100g당 단백질이 8g 함유돼 당뇨병 환자가 챙겨먹기 좋은 단백질원입니다. 원재료인 콩은 혈관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인데요. 이소플라본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칼로리가 낮은데다가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 가 체중 관리에도 좋습니다.동물성 단백질은 달걀로달걀도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고단백원인데요. 식물성 단백질로부터 채울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달걀의 부드러운 식감이 나머지 식재료를 감싸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줍니다.재료&레시피(2인분)양파(작은 것) 2개, 파프리카(노랑 또는 빨강) 20g, 피망 20g, 돼지고기(다진 것) 50g, 두부 1/4모, 다진 파 1작은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달걀 2개, 식용유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1. 양파는 0.7~0.8cm 두께로 동그랗게 썰어 링 모양으로 떼어 놓는다.2. 파프리카와 피망은 곱게 다진다.3. 2에 돼지고기와 두부, 다진 파, 다진 마늘, 달걀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4. 소금과 후추를 넣고 간을 한다.5.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른 뒤 양파 링을 올리고 링 속에 반죽을 채운다.6. 중약불에서 앞뒤가 노릇노릇하게 굽는다.7. 기름종이에 올려 기름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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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고상운 약사가 최근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를 통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핵심 영양소로 ‘칼슘’을 꼽았다. 이유가 뭘까? 고 약사에 따르면 칼슘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영국 옥스퍼드대 인구 보건학부와 국립암연구소, 미국 국제암연구소가 협업해 음식이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대규모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한 결과, 칼슘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대장암 위험이 최대 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위험도도 비례해 감소한다는 점도 확인됐다. 이러한 효과는 칼슘의 작용 기전과 관련이 있다. 칼슘은 장에서 담즙산이나 유리지방산과 결합해 이들을 흡착 및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담즙산과 유리지방산이 대장 점막을 자극하거나 염증을 유발해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는데, 칼슘이 이를 방지하는 것이다. 동시에 대장 상피세포의 정상적인 분화를 촉진해 비정상 세포가 오래 머무르지 못하도록 한다. 대장 용종이 있거나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칼슘 섭취가 중요한 이유다. 칼슘은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앞서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 한 컵(약 200g)의 우유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이 약 8% 낮았다. 섭취량이 300g에 가까울수록 위험 감소 효과가 11%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거트를 꾸준히 섭취한 경우에도 약 8%의 위험 감소가 관찰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제품 섭취로 인해 칼슘 섭취량이 증가하고, 장내 환경이 개선된 결과다. 멸치, 두부, 콩, 미역, 깻잎, 시금치 등도 훌륭한 칼슘 공급원이다. 특히 멸치는 뼈째 먹는 생선으로, 칼슘 함량이 높다. 건조 멸치 100g에 약 900~1900mg의 칼슘이 들어 있다. 햇볕에 말려 비타민D를 농축시키거나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개선된다. 보충제에 대한 의견은 갈린다. 일부 메타분석에서는 하루 300mg의 칼슘 보충제를 추가로 섭취했을 때 대장암 위험이 약 9%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지만, 효과가 크지 않다는 연구도 있다. 다만 폐경기 여성이나 50대 이상 남성처럼 대장암 위험이 큰 경우라면 보충제를 통해 부족한 칼슘을 보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고 약사는 “갱년기 여성이나 50대 이후 남성 중 용종이 많고 대장암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건강 유지 목적으로 칼슘을 안 먹을 이유는 없다”고 했다. 다만, 칼슘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인 기준 하루에 2400~2500mg 이상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혈관 벽에 칼슘이 축적돼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신장 결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혈중 칼슘 농도가 정상보다 높은 고칼슘혈증 역시 문제다. 고칼슘혈증이 발생하면 전신 쇠약감, 피로, 우울감, 부정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우유를 기준으로 하루에 2잔 이내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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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마라톤은 체력 소모가 큰 운동인 만큼 영양 공급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탄수화물과 수분, 전해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에 무리가 와 오랫동안 달릴 수 없다. 미국 러닝 전문 매체 ‘러너스 월드’가 마라톤 대회 당일 에너지 섭취 방법을 공개했다.◇탄수화물이 들어가야 근육이 움직인다자동차에 기름을 넣듯, 달릴 때는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섭취 후 포도당으로 분해돼 신체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며, 근육 활동에 쓰인다. 미국 스포츠 영양사 르네 맥그리거에 따르면, 체내 글리코겐 저장량을 완전히 채우기 위해선 약 500g의 탄수화물이 필요하다. 이는 최대 심박수의 55~75% 강도로 달릴 경우 최대 60~90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운동 강도가 높거나 달리는 속도가 빠를수록 근육의 글리코겐 소모 속도도 빨라진다. 글리코겐이 고갈되면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운동 능력이 저하된다.몸에 저장된 에너지만으로 마라톤을 완주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페이스, 운동 강도, 달리는 시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마라톤 시작 후 3시간 동안은 시간당 30~6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이후에는 섭취량을 시간당 60~90g으로 늘린다. 탄수화물 급원으로는 에너지젤이나 바, 스포츠 음료 등 달리는 중에도 섭취와 소화가 쉬운 제품을 고른다.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4~5분에 걸쳐 조금씩 나눠 먹어야 흡수가 잘 된다.◇수분 섭취는 전략적으로 달리는 도중 물을 마시지 않으면 체온 조절이 어렵고 탈수가 오기 쉽다. 르네 맥그리거는 “탈수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면 혈장량이 줄어들어 심박수가 늘고, 피로가 가속화된다”고 했다. 피로감과 탈진 외에도 입마름, 소변량 감소, 근육 경련, 두통이 동반될 수 있다. 탈수 상태에서 몸에 포도당이 들어가면 소화불량이나 메스꺼움이 나타난다. 장시간 운동을 하면 혈액이 위장에서 근육으로 몰리고, 고농도로 축적된 포도당을 빠르게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영국 영양사 킴 피어슨은 외부 온도나 평소 땀 배출량, 갈증 정도에 따라 시간당 300~800mL의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게 좋다고 했다. 달리기 전에도 물을 마셔야 한다. 킴 피어슨에 따르면 운동 전후에 약 530mL의 물을 마시면 회복을 돕고 운동 후 탈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달리기 전 수분 섭취는 출발 2시간 전까지만 하는 게 좋다. ◇전해질 보충해야 근육 경련 적어 땀을 흘리면 수분 뿐 아니라 나트륨 같은 전해질도 빠져나간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근육 경련이 발생하거나 메스꺼움, 피로, 집중력 저하, 현기증이 생긴다. 물만 마시면 부족한 전해질을 효과적으로 채울 수 없어 물에 녹여 마시는 전해질 정제나 스포츠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전해질 정제, 소금 캡슐, 스포츠 음료는 1회 제공량당 250~300mg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대회 24시간 전부터 전해질 음료를 마시고, 달리기를 할 때는 물 1리터당 700~900mg의 전해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대회를 마친 후에는 우유 등으로 전해질을 보충해야 신체 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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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무스가 콜레스테롤 관리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지난달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공인 영양사 제나 호프의 설명을 토대로 후무스의 건강 효능을 소개했다. 후무스는 병아리콩, 마늘, 레몬, 타히니(참깨 페이스트), 올리브유 등 비교적 단순한 재료로 구성된다. 100g 기준 약 170kcal로, 지방 8~10g, 탄수화물 11~14g, 식이섬유 6g, 단백질 6~8g이 포함된다. 포화지방은 2g 미만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유용하다. 특히 채식 위주의 식단에서는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후무스의 영양적 가치는 각 재료에서 비롯된다. 병아리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타히니는 암이나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마늘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 건강과 철분 흡수에 기여하며, 올리브유 역시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으로 심혈관 건강과 관련이 있다.시판 후무스는 약 20%가 지방으로, 저지방 식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호프는 “후무스에 포함된 지방은 대부분 건강한 지방”이라면서도 “칼로리는 다소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후무스의 지방은 주로 올리브유와 타히니에서 나오며,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올리브유에는 70~85%의 올레산과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있고, 타히니에는 오메가-6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시력과 피부 건강에 필요하다. 제품별로 열량과 지방 함량 차이가 있어, 저지방 식단을 하는 경우 일부 기름을 물로 대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도 보고됐다. 미국 일리노이공과대 연구팀이 당뇨 전단계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관찰한 결과, 하루 약 160g의 병아리콩을 섭취한 그룹은 혈당 변화 없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다. 영국심장재단 역시 후무스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소개하고 있다.후무스는 빵, 감자튀김, 치킨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당근, 오이,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채소에 찍어 먹는 방식도 권장된다.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곁들여도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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