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AI 의료지원 로봇 마리아입니다. 자리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병원 로비에서 인공지능(AI) 로봇의 안내에 따라 참석자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았다.
은평성모병원은 10일 개원 기념식을 개최하고 인공지능 음성인식 의무기록(Voice EMR), 자율주행(Self-driving), 챗봇(Chatbot),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을 탑재한 회진로봇 ‘폴(Paul)’과 안내로봇 ‘마리아(Maria)’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로봇은 의료진과 함께 회진한다. 의료진이 ID 카드를 접촉하면 해당 의료진이 치료하는 입원환자 목록을 제공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안내한다.
음성인식 의무기록(Voice EMR) 기술을 탑재해 회진 시 의료진의 음성을 인식하고 이를 문자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의무기록을 작성한다. 또 병원 진료시스템과 연동해 진료기록, 검사영상 및 결과 등의 환자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회진을 돕는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은평성모병원은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기반한 세계적인 일류 병원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축사에서 “은평성모병원은 진심으로 환자들을 대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빛이 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은평성모병원의 개원으로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충만하고 아픈 이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는 병원의 의미를 되새겨 환자들을 언제나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지고 섬기길 바란다”며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를 대신해 참석자에게 희망과 축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병원의 경과보고 영상 상영과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공로자는 은평성모병원의 건축과 개원을 위해 노력한 내외부 관계자들로 선발됐으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권순용 병원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환자 중심의 다학제 협진, 원데이․원스탑 진료, 중증 환자 신속 진료 시스템으로 ‘기다림 없는 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또 병상 간격 1.5미터의 쾌적한 4인실과 장애물 없는 병원 공간, 최첨단 의료 장비,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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