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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전혜진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2025/05/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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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5/05/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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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5/05/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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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5/05/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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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료제민(救療済民)'. 병을 치료해 국민을 구제하겠다는 이념으로 설립된 건국대병원이 올해 개원 94주년, 신축 병원 20주년을 맞이한다. 설립 이념을 기반으로 따뜻하고 다정한 '환자 중심' 의료를 펼쳐온 이 병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크게 변화할 예정이다. 오롯이 '다정 지수'를 높이기 위해 '첨단 미래형 병원'으로 전환한다.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새 외래센터를 증축하고 ▲MRI(자기공명영상)·CT(컴퓨터단층촬영) 등 검사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더 넓고 쾌적한 진료 라운지에 잠시 앉아 있으면, 이전과는 다른 속도로 빠르게 진료와 검사가 가능해진다. 새로 적용된 스마트 시스템으로 취소된 예약과 검사가 빠르게 파악되기 때문. 의료진과 대화도 더 따뜻하고 깊어질 전망이다. 행정 시간이 줄어 의료진은 환자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되고, 환자는 진료 전부터 받은 자세한 검사 결과 공유로 질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또 야간에 뇌출혈 의심 응급실을 찾아와도 AI 시스템이 환자를 탐지해, 섬세한 진료가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은 최근 이미 도입됐다.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구료제민은 94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병원의 정신"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첨단 기술을 도입해 환자 삶의 질은 높이고, 의료의 깊이는 더해 새로운 100년을 열고자 한다"고 했다.100년 변화의 출발점, '사람 중심' 진료 철학건국대병원의 다정함은 유명하다. 환자 만족도 점수가 매우 높다. 지난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 경험 평가에서 종합점수 90.08점을 기록하며,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6위를 차지했다.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 부문에서 특히 다른 병원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 병원장은 "환자의 불편한 사항을 지속해 확인하고, 사람·구조·환경 등을 개선해 왔다"며 "특히 친절한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을 강화했다"고 했다. 건국대병원에서는 환자 진료 시 좋은 사례와 나쁜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의사에게 보여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세밀한 노력을 한 덕분인지, 건국대병원은 20년간 병원의 위상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 2011년 상급종합병원에 처음 채택된 후, 5회 연속 유지하고 있다. 그 순위는 지속해서 올랐다. 미국 뉴스위크지에서 선정하는 전세계 탑 250 병원에도 2023년 이래 지속 포함됐다. 유광하 병원장은 "진료량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응급실로 오는 중증환자는 패스트 트랙으로 진료를 하고, 노인 환자 방문을 고려해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조정하고, 외래까지 안내하는 동행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세세한 노력을 한 결실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치료의 질을 높인 것은 기본으로, 우리 병원은 사망률이 매우 낮은 축에 속한다"고 했다. 건국대병원은 환자 사망률을 조금이라도 더 낮추기 위해 입원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인 패혈증, 심정지 등의 발생 위험을 AI로 예측하는 신의료기술(AITRICS·에이아이트릭스)을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먼저 도입하기도 했다.
종합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5/05/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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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가족 행사가 있는 5월이 지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은 마음의 어려움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암 환자 부모는 자신의 질병보다도 자녀와 ‘떨어져 있는 시간’에 더 죄책감을 느끼곤 합니다. 어린자녀를 둔 젊은 암 환자분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온통 주변 사람들을 향한 미안함에 대해 이야기하십니다.“다른 집 아이들은 캠핑이나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는데….”아이와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 학부모 모임이나 녹색어머니회 등 필요한 때에 딱 부모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는 미안함. 그 자녀를 맡기느라 조부모님께도 신세를 지니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합니다. 아픈 몸의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 속, 어린자녀를 집에 두고 환자분들은 주변을 향한 미안함을 곱씹으며 죄책감의 무게를 스스로 더 크게 짊어지곤 합니다.저는 환자분이 그렇게 말씀하실 때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반복해서 말씀하시는 미안함 속에 이미 사랑이 가득하네요. 그 사랑을 더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래 연습을 통해 미안함보다 사랑을 더 표현해보세요.미안함보다 ‘사랑’을 표현하는 연습① 영상통화를 적극 활용해보세요"머리카락도 빠졌고, 얼굴빛도 안 좋아서 영상통화가 걱정돼요.““병원이 너무 삭막한 분위기라서 아이들이 놀랄까 봐 걱정돼요”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께는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영상 필터도 소개해드립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부모님의 눈빛과 미소, 목소리라는 점입니다. 아픈 중에도 다정한 표정과 웃음소리를 들려주었던 부모의 모습을 아이들은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② 상황을 솔직하게 공유해보세요“엄마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너를 생각하며 열심히 이겨내고 있어.”“오늘은 종일 주사를 계속 맞았고 중간에 약도 먹었어.”“내일은 좀 걱정되는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씩씩하게 검사 잘 받을게.”이처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심을 전하는 메시지는 아이에게 큰 안정감을 줍니다. 병원 생활의 작은 일상, 함께 있는 의료진의 모습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아픈 몸’ 너머에 있는 ‘변하지 않는 사랑’을 자녀에게 전달해보세요.③ ‘사랑하는 마음’을 자주 표현하세요“오늘 하루, 엄마가 제일 보고 싶었던 사람은 너야.”이 한마디가 아이의 하루를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병원에서 아이를 위해 그린 그림을 ‘사랑의 그림 편지’로 보내보세요. 그 편지의 답장으로 자녀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만든 작품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달라고 요청해도 좋습니다.“오늘은 우리 파란색으로 하늘을 그려볼까?” 같이 색을 주제로 한 ‘그림 놀이 약속’을 정해 영상통화로 서로의 그림을 보여주면, 병실과 집을 연결하는 따뜻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아픈 부모이든 건강한 부모이든, 부모의 사랑은 귀합니다. 부모의 사랑은 몸이 아니라 ‘마음’으로 닿습니다.떨어져 있어도, 표현된 사랑은 아이의 마음에 따뜻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지금 느끼는 미안함보다, 더 큰 자녀를 향한 사랑의 마음에 집중하여 그 사랑을 표현해주세요.아이들은 분명 아픈 중에도 사랑을 표현했던 부모의 사랑을 더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자녀들의 삶 속에 귀하게 저장되어 삶의 어려운 고비마다 자양분으로 쓰일 것임을 믿습니다.
암일반김태은 드림(서울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2025/05/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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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사람과 달리 발톱에 혈관이 이어져 있다. 실수로 발톱 내의 혈관을 자르면 개가 통증을 느낀다. 안전하게 발톱을 자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반려견의 발톱을 손질하기 전, 개의 발톱 구조를 알아야 한다. 개의 발톱은 겉의 껍질층과 발톱 내부의 실질층으로 구성된다. 그중 피부 조직인 실질층에 혈관과 신경이 분포해 있다. 따라서 발톱 속 혈관이 나와 있는 정도를 보면서 발톱을 잘라줘야 하는데, 이 또한 쉽지 않다. 검은 발톱을 가진 개의 경우, 혈관이 잘 보이지 않아 발톱 손질이 더욱 까다롭다. 개는 체내 보유한 멜라닌 색소 양에 따라 발톱 색깔이 투명한 하얀색 또는 검은색으로 나뉜다. 멜라닌 색소가 적을수록 발톱 색이 연해지고, 많을수록 색이 어두워진다.하얀 발톱을 가진 반려견이라면 안에 혈관이 빨갛게 비춰 보이므로 이를 확인하면서 조금씩 잘라주면 된다. 1mm씩 자르면서 혈관을 자르지 않는지 확인한다. 발톱 길이는 나와 있는 혈관 길이에 딱 맞추지 않고, 약간의 공간을 남겨둬야 한다. 이때 발톱에 플래시를 비추면 혈관이 더 뚜렷하게 보이니 확인하며 발톱을 깎도록 한다. 검은 발톱의 반려견의 경우, 조금씩 자르면서 발톱의 단면을 확인해주면 된다. 발톱 중앙에 흰 심 같은 것이 보이면 혈관에 가깝게 잘랐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해당 지점에서 멈춰야 한다. 확인이 어렵다면, 반려견이 바닥에 발을 딛고 일어섰을 때 발톱이 닿지 않은 정도의 길이로 잘려주면 된다. 개의 발톱은 45~60도의 각도로 잘라주도록 한다. 발톱 손질은 한 달에 1~2회 정도 시행하면 된다. 발톱이 안쪽이나 옆으로 휘거나 말리기 시작했다면 다듬어줘야 할 시기다. 발톱을 오랜 시간 방치하면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무게 중심이 발톱으로 쏠리면서 보행 자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관절이 틀어져 슬개골 탈구, 고관절 탈구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발톱이 길어지면 혈관도 함께 길어질 수 있어 원하는 만큼 짧게 다듬지 못하게 될 수 있다.발톱을 깎다가 피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준비해 놓은 지혈제를 쓰자. 피가 난 부위를 힘을 줘 지압한 후 지혈제를 바르고 이후 1~2분 다시 꾹 누른다. 지혈제가 없을 때는 깨끗한 탈지면으로 지혈하는 것도 방법이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5/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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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국민이 병원 내 처치실에서 사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보건당국은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300병상 이상 병원의 임종실 설치를 의무화했다. 그런데도 호스피스 병동의 임종실을 보유한 국립대병원이나 보훈병원들이 일반병동 임종실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 입원형 호스피스 등록 대상인 말기 암을 제외한 수많은 환자가 임종실을 이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1400병상 중앙보훈병원도 ‘일반병동 임종실’ 없어임종실이란 사망에 임박한 환자가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고 심리적 안정 속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해 의학적으로 임종 과정에 있다고 진단받은 환자가 이용할 수 있다. 법적으로 10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을 확보해야 하며 한 명의 환자만 수용해야 한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은 의료기관에서 죽음을 맞고 있다. 다인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의료 환경에서 환자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 품위 있고 아름답게 마감하기에는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새롭게 개설되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이 한 개 이상의 임종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을 마련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8월 시행됐고 이미 운영 중인 병원들은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8월부터 임종실을 설치해야 한다. 그런데 헬스조선 취재 결과, 임종실 설치 의무가 있는 일부 국립대병원과 보훈병원이 임종실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400여개 병상을 보유해 웬만한 상급종합병원보다 규모가 큰 중앙보훈병원도 임종실을 설치하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기존 ‘호스피스 병동’의 임종실이 있기 때문에 ‘일반병동’에는 임종실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은 것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계자는 “임종실 설치 위치는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할 사항이라는 복지부 의견을 근거로 기존에 있는 호스피스 임종실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중앙보훈병원에 이어 부산, 광주, 대구, 대전보훈병원 모두 마찬가지고 호스피스 병동 임종실이 없는 서울요양병원만 7월 내에 일반병동 임종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실제 복지부는 호스피스 병동이 있으면 별도의 임종실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여지를 남겼다. 지난해 7월, ‘의료기관 내 임종실 설치 관련 Q&A’를 통해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의료기관 내 설치된 임종실이 이미 있는데 의료법 개정으로 임종실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어느 병동이든 의료법상 시설 규격을 충족한 임종실이 설치되어 있다면, 의료법 위반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다소 애매한 답변을 남긴 것이다.◇“심장질환·뇌질환 환자는 임종실 이용 못 할 것”문제는 현행법상 ‘호스피스 병동’의 임종실은 ‘말기암 환자’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호스피스는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르면 입원형 호스피스 지정을 위해서는 다른 시설과 구분되는 독립된 공간에 임종실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입원형 호스피스는 말기암 환자만 등록할 수 있다. 즉, 병원 내에 호스피스 병동 임종실만 있다면 심장질환, 뇌질환 등 만성질환 말기 환자들은 임종실을 이용할 수 없다. 심지어 같은 병원에서 자문형 호스피스에 등록한 환자도 이용이 어렵다.호스피스 병동을 보유했지만 일반병동 임종실이 없는 의료기관은 꽤 많다. 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안 발의 전 임종실 설치 의무화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규제영향분석서’를 작성했다. 해당 분석서는 국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260여개 중 임종실을 설치한 기관이 70여개, 설치하지 않은 기관이 190여개소라고 명시했다. 그런데 임종실을 설치한 곳으로 분류된 70여곳 중 대부분은 일반병동 임종실이 아니라 호스피스 병동의 임종실만 가지고 있는 곳들이었다.인천성모병원 김대균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전국 300병상 이상 병원 중 호스피스 병동과 무관한 일반병동에 임종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지난해 기준 10개소도 채 안 된다”라며 “이대로라면 입원형 호스피스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도 임종실 설치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스피스 병동에 설치된 임종실과는 무관하게 일반병동에도 임종실이 설치돼야 입법의 취지가 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종합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복지부가 1인실인 임종실을 설치함으로써 발생하는 병원의 손해를 고려한 측면도 있어 보인다”라며 “그러나 임종실은 공공 인프라로, 보호자는 물론 죽음을 지켜볼 다인실의 다른 환자들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종실 수가를 높여주는 등 정부가 손해를 보더라도 병원들이 임종실을 설치할 수밖에 없도록 설계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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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장수 전문가가 건강에 해로운 3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서레이라이브 외신에서는 각종 암을 유발하고, 심혈관계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소개했다. 오랫동안 장수마을을 연구해 온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속 유명 장수 전문가 댄 뷰트너는 ‘집에 절대 들이지 말아야 할 음식’으로 가공육, 설탕 첨가 음료, 고나트륨 간식을 꼽았다. 이 음식들이 몸에 해로운 이유가 뭔지 자세히 알아봤다. ▷가공육=댄 뷰트너는 “가공육 섭취는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붉은 육류와 가공육은 가급적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붉은 육류를 ‘Group 2A 발암물질(사람에게 발암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소시지, 베이컨, 햄 등 가공육은 ‘Group 1 발암물질(사람에게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로 분류된다. 대신 생선이나 닭고기 같은 대체육류를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 백색육 섭취량이 많은 집단은 대조군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20% 낮았던 반면, 적색육 섭취량이 많은 집단은 대조군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41% 컸다.▷고나트륨 식품=댄 뷰트너는 “나트륨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심장 질환 등 건강 문제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짠 감자칩처럼 나트륨 함량이 높은 과자나 간식은 건강에 해롭다. 실제로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살을 찌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했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 위험도 키운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고, 혈액량이 는다. 이로 인해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한다. 고혈압은 뇌, 심장, 신장 등 각종 장기를 망가뜨리는 만병의 근원이다. 다만, 나트륨을 너무 적게 먹어도 건강에 좋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성인 기준 1일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으로 권장하고 있다. ▷설탕 첨가 음료=댄 뷰트너는 “설탕 과다 섭취는 체중 증가로 이어지고, 당뇨병을 유발한다”며 “설탕이 많이 함유된 식품 대신 과일을 간식으로 먹는 게 좋다”고 권했다. 당이 많은 콜라·사이다 등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도 섭취하지 않기를 권한다.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돼 살이 찔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혈관 속에 당이 많으면 체내 염증이 많아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남성 3705명의 기록을 분석해 주당 '설탕 음료'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위험 사이 상관관계를 조사한 국내 연구가 있다. 설탕 음료에는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과일 주스가 포함됐다. 연구 결과, 1주일에 설탕 음료를 3~4회 섭취한 남성과 5회 이상 섭취한 남성은 2회 미만 섭취한 남성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각각 49%, 61% 높았다. 설탕 음료 섭취량이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은 점점 커졌다. 무설탕 음료라고 해서 안심하고 마시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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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개보다 입맛이 까다롭고, 방광염에도 취약해 평소 무얼 먹이느냐가 무척 중요하다. 고민하다가 온라인에 떠도는 ‘사료 등급표’를 참고해, 최상위 등급인 오가닉이나 홀리스틱으로 분류된 사료를 먹이는 보호자가 많다. 시판 사료는 왠지 믿음이 안 가서 집에서 직접 다양한 식품으로 자연식을 만들어 급여하기도 한다. 보호자들의 반려묘 영양 고민을 덜기 위해, 지난 11일 세택(SETEC)에서 한국수의영양학회 주관으로 보호자를 위한 반려묘 영양 교실이 열렸다. 수의사들은 자연식과 반려동물 사료 등급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자연식, 방광염 예방에 유리… 영양 균형엔 신경 써야반려동물에게 사료 대신 고기·채소 등 식품을 직접 먹이는 것을 자연식이라 한다. 자연식은 식품을 익혀서 급여하는 화식과 생것으로 급여하는 생식으로 나뉜다. 자연식은 대부분 반려동물이 주식으로 먹는 건사료보다 영양소 소화 흡수율이 높다고 알려졌다. 단백질 흡수율이 알갱이 형태 건사료(키블사료)는 78.2%이고, 생고기(생식)는 86.7%, 구운 고기(화식)는 83.8%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자연식은 건사료보다 음수량 충족에도 유리하다. 자연식은 수분 함량이 75~80%지만, 건사료는 변질 방지를 위해 수분 함량이 10% 아래다.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직접 만든 자연식을 급여하는 집밥프로젝트 손꽃노을 대표(수의사)는 “자연식을 먹인 후로 음수량 충족이 잘 돼서 모질이 달라딘다고 말하는 보호자가 꽤 많다”며 “고양이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습성이 있어 요로계 질환이 잘 생기는 편인데, 생식 후에 만성 방광염이 많이 나아졌다는 후기도 있다”고 말했다. 생식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손꽃노을 수의사는 “극단적으로 심각한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 생식 말고 다른 것을 먹이면 계속 설사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자연식을 급여하면 사료를 먹일 때보다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개든 고양이든 고기는 날것으로 먹일 수 있지만, 채소나 탄수화물은 꼭 익혀서 급여하는 게 좋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채소와 탄수화물을 익혀서 먹이지 않으면 영양 성분 흡수가 거의 안 된다. 자연식 중에서도 생식은 식사를 급여했을 때 그 자리에서 다 먹어치우는 개체만 가능하다. 손꽃노을 수의사는 “익히지 않은 음식을 실온에 오래 두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증식해 변질되기 쉽다”며 “급여한 식사를 그 자리에서 바로 먹지 않고 나중에 먹거나 한 번에 다 먹지 않고 조금씩 나눠 먹는 반려동물들은 생식을 주식으로 먹이지 말고, 시판 사료 위에 토핑으로 조금 얹어서 주는 정도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에게 생식을 급여하는 집의 아동을 통해, 해당 아동이 다니는 유치원 아이들에게로 살모넬라균이 전파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부엌과 식품 위생 관리에도 특히 신경 써야 한다.영양소 불균형도 주의해야 한다. 국내 시판 홈메이드 스타일 화식 11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6개 제품이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에서 권장하는 칼슘과 인 비율에서 벗어나 있었다는 2023년 연구 결과도 있다. 집에서 자연식을 먹이겠다면,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이나 유럽펫푸드산업연합(FEDIAF)에서 제공하는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레시피를 짜야 한다. 해외의 자연식 레시피 사이트 밸런스 잇(balanve it)에서 반려동물 몸무게·연령·성별을 입력하면, 영양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춘 자연식 레시피를 추천받을 수 있다. 손꽃노을 수의사는 “레시피에 포함된 보조제를 넣지 않으면 필요한 영양소가 완벽하게 갖춰지지는 않지만, 주식 대신 특식으로 가끔 먹이는 정도는 괜찮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에게 자연식을 자주 먹인다면 ▲아르기닌·트립토판 등 필수아미노산 ▲EPA·DHA등 필수 지방산이 결핍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손꽃노을 수의사는 “홈메이드 펫푸드를 먹인다면 EPA와 DHA는 보조제를 챙겨 먹이는 것이 좋다”며 “식물성 EPA와 DHA는 체내에서 사용 가능한 형태로 전환이 잘 안 되므로 동물성을 먹이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펫영양이해림 기자2025/05/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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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5/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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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5/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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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5/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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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70대 여성이 팔에 갑자기 생긴 점을 무시했다가 바늘을 77개 꿰매는 수술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9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인 머레이(46)는 4년 전 왼팔에 점이 생겼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간호사인 친구가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고 그때서야 그는 병원을 방문했다. 의료진은 흑색종을 진단했으며, 이미 암이 주변으로 퍼진 것으로 파악해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다.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의료진은 넓은 부위의 피부 조직을 절제했으며, 77바늘을 꿰맸다. 조직 검사 후 의료진은 머레이에게 흑색종 2기를 진단했다. 현재 머레이는 완전 관해(암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 판정을 받았다. 그는 “태닝을 좋아해서 휴일엔 꼭 밖에 나갔는데, 이런 결과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며 “못 보던 점을 발견하거나 점이 가렵다면 바로 병원에 가 검사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제인 머레이가 겪은 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인 세포성 종양이다. 악성 흑색종은 피부의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면서 발병한다. 흑색종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할 위험이 크지만, 머레이처럼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돼도 걸릴 수 있다. 흑색종은 점이나 멍으로 혼동해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암세포가 혈액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으니 조기에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악성 흑색종은 점의 모양을 유심히 관찰하면 알 수 있다. 악성 흑색종의 20~50%는 검은 점에서, 26%는 색소성 모반에서 발생한다. 모반은 세포의 덩어리로 구성된 점으로 일반적인 점보다 크고 튀어나와 있다는 특징이 있다. 외관상 검버섯이나 사마귀로 보일 수 있지만 악성 흑색종으로 인한 점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0.6cm 이상의 크기 ▲불규칙적이고 비대칭적인 모양 ▲균일하지 않은 색조 ▲가려움 및 통증과 출혈 등이다. 이미 있던 점의 모양이나 크기가 갑자기 변해도 악성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악성 흑색종을 치료할 때는 눈에 보이는 종양과 이를 둘러싼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를 함께 제거해야 한다.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도 약간의 암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악성 흑색종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초기에는 국소 부위만 절제해서 치료할 수 있지만, 전이가 진행됐다면 해당 부위의 림프절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한편, 한국인들은 발바닥, 발톱 밑 등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유색인종은 ‘말단 흑색점 흑색종’을 더 많이 겪기 때문이다. 말단 흑색점 흑색종은 손발톱과 같이 말단 부위에 발생하는 흑색종으로 자외선 노출과는 관련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가슴처럼 위험한 부위에서 발생하지 않는다고 방치하면 안 된다. 암세포가 혈액을 타고 림프절 등 다른 부위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악성 흑색종은 688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2%를 차지했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5/05/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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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주사를 맞았다가 부작용을 겪은 뒤 다시 근력 운동을 하고 닭가슴살을 먹는 등 건강한 방법으로 21kg을 감량한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미란다 에드먼즈(30)는 건강 검진을 받았다. 그는 “당뇨병 전단계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그때 몸무게가 95kg으로 나뿐만 아니라 남편과 아들들을 위해 살을 빼야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GLP-1 호르몬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며 “4.5kg을 감량했다”고 했다. 하지만 주사를 맞은 지 한 달이 지났을 때 그는 부작용을 겪기 시작했다. 에드먼즈는 “몸이 약해지는 것 같았다”며 “늘 피곤하고 짜증 나고 메스꺼웠다”고 했다. 이어 “힘이 없어 아이들을 돌보지도 못했다”며 “주사를 끊었더니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다”고 했다, 그는 생활 습관을 바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근력 운동을 시작했고 닭가슴살을 즐겨 먹었다. 에드먼즈는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총 21kg을 감량해 지금은 74kg이 됐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주사… 설사, 메스꺼움, 복통 유발할 수 있어에드먼즈가 사용한 다이어트 주사에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가 들어가 있다. 이 호르몬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도록 돕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한다. 췌장에서 인슐린 방출을 증가시켜 식욕 감소를 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더 오래 포만감, 충만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원리를 이용해 주사로 개발됐다. 다만, 주사에 대한 반사 반응이 심할 경우, 소화 과정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소장과 대장의 운동이 촉진돼 통제할 수 없는 설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에드먼즈처럼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부작용은 10명 중 1명 이상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졌다.◇근력 운동하고 닭가슴살 먹어 근육량 늘리는 게 도움에드먼즈는 근력 운동을 하고 닭가슴살을 즐겨 먹어 총 21kg을 감량했다. ▷근력 운동하기=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 근력 운동은 필수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 크기를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진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기초대사량은 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에 있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셈이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에 따라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만 매일 쉬지 않고 근력 운동을 하면 오히려 근육이 커지지 않는 등 효과가 없다. 주에 5회 정도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근육은 수많은 근섬유 가닥으로구성돼 있는데, 근력 운동을 하면 근섬유들이 미세하게 손상된다. 이때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포인 위성세포와 단백질이 손상된 근섬유를 재생한다. ▷닭가슴살 먹기=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하고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적합한 음식이다. 닭가슴살에 고추 양념을 곁들이거나 고추를 뿌려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 열량 소모량을 늘리면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체온을 높이고 땀을 낸다.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다만 다이어트할 때 무조건 닭가슴살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닭가슴살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삶은 콩이나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5/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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