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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당365] 가만히 있어도 심장 빨리 뛴다면 ‘당뇨병’ 위험 신호

    [밀당365] 가만히 있어도 심장 빨리 뛴다면 ‘당뇨병’ 위험 신호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다음·다뇨·다갈이 꼽힙니다. 그런데 이는 날씨나 섭취한 음식의 염도 등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죠. 다행히 당뇨병이 보내는 몸의 신호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심박수’가 당뇨병 진단 및 예방의 키가 될 수 있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안정 시 심박수 높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 높습니다.2. 공명 주파수 호흡으로 탄력 있는 심박수 유지하세요!심박수로 당뇨병 위험 예측 가능안정적인 상태에서도 심박수가 높으면 당뇨병 위험이 높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이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안산안성코호트를 활용해 40세 이상 성인 8313명을 분석했습니다. 18년간 2년마다 참여자들의 심박수를 반복 측정한 결과, 안정 시 심박수가 80bpm 이상인 경우 60~70bpm일 때 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2.2배 증가했습니다. 반면, 안정 시 심박수가 5bpm 이상 감소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각각 남성 40%, 여성 20% 감소했습니다.안정 시 심박수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1분간 뛰는 심장 박동수를 말하며 건강한 성인의 안정 시 심박수는 60~100bpm입니다. 안정적인 상태에서는 심박수가 느려지는 경향이 있으며 60bpm 정도로 낮을수록 심장 효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당뇨병 중증도 나타내기도당뇨병 환자들도 정상인보다 안정 시 심박수가 높습니다.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내과 고정해 교수는 “휴식기 심박수는 자율신경계의 활동을 반영하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상태를 의미한다”며 “이는 인슐린 저항성 및 염증 반응 증가, 복부 비만 등 대사 이상과 연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혈관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라 심혈관질환 합병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보다 심박수가 높습니다.위 연구를 주도한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역학과 손미경 책임연구원은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자 등은 심박수 변화가 예후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안정 시 심박수를 자주 측정해 변화 추이를 확인하는 게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웨어러블 기기로 심박수 패턴 확인을심박수를 어떻게 파악하는 게 좋을까요? 고정해 교수는 “단회성으로 심박수를 관찰하는 것보다 심박수 패턴 추적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은 개개인의 심박수 패턴 분석이 가능해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정 시 심박수는 병원에 방문해서 측정하지 않아도 스마트워치 등의 웨어러블 기기로 확인 가능합니다.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손목의 주름진 곳인 요골동맥에 검지와 중지를 댄 상태에서 측정해볼 수도 있습니다.손미경 책임연구원이 권고하는 심박수 측정 오류 최소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측정 전 최소 5분 이상 안정 취하기 ▲앉은 자세에서 측정하기 ▲신체활동 직후나 불안정한 상태에서 측정 피하기 ▲매일 같은 시간에 측정하기입니다.단, 심박수를 당뇨병 진단 및 중증도 파악의 단독 지표로 활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손미경 책임연구원은 “심박수는 스트레스, 불안, 수면 부족, 카페인 과잉 섭취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증가한다”며 “혈당, 혈압 등 종합적인 건강 상태도 점검해보는 게 필수다”라고 말했습니다.느린 호흡으로 심박수 탄력 높여야‘공명 주파수 호흡’은 심박수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공명 주파수 호흡은 분당 약 6회의 느린 속도의 호흡으로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심박수와 호흡을 탄력 있게 조절합니다. 고정해 교수는 “공명 주파수 호흡은 자율신경 불균형을 완화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혈당 조절 장애, 염증 반응 등을 줄일 수 있다”며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줘 통합적 치료법으로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대·튀빙겐대 연구팀이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4주간 공명 주파수 호흡 훈련을 진행한 결과,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이뤘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혈당 개선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당화혈색소가 약 1.84% 감소한 것입니다.단,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고정해 교수는 “호흡기질환이 있거나 과호흡 증상이 유발되기 쉬운 경우,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 중 저혈압 증세가 있는 환자는 호흡법을 실천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5/05/19 08:41
  • “아무것도 안 하는 ‘고도비만’ 환자 많아, 다양한 방법 고려해야”

    “아무것도 안 하는 ‘고도비만’ 환자 많아, 다양한 방법 고려해야”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니다. 심혈관·내분비·위장관·신경계·골격계 모두 망가지고 있는 위험한 상태다. 이 같은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약 30년 전인 1996년, 비만을 '질병'으로 규명했다. 30년 간 국내 비만 환자는 크게 증가했다. 대한비만학회가 2021년 기준으로 조사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다섯 명 중 두 명은 비만이다. 10년 새 '초고도비만' 유병률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초고도비만은 BMI(체질량지수)가 40 이상인 상태로, 이미 식욕 조절은 어렵고 포만감은 잘 안 느껴지게 체질이 변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표준 체중 BMI는 25 미만이다. 고도 비만에 이르면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 위험은 큰데, 본인 의지로 다이어트하긴 어려운 상태다. 이땐 수술만이 치료 방법일 수 있다. 수십년 비만 환자를 보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 외과 김성민 교수에게 비만대사 수술에 대해 물었다.
    비만체형이슬비 기자2025/05/19 08:30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질’ 안 하는 사람, 꼭 보세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질’ 안 하는 사람, 꼭 보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입이 텁텁하다. 어차피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이를 닦아야 하니, 기상 직후엔 입이 찝찝해도 굳이 양치질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기상 직후 양치질, 정말 필요가 없을까?음식을 먹기 전이라도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는 게 구강 건강에는 더 좋다. 충치의 원인인 플라그는 보통 밤사이 잠들었을 때 가장 많이 생성된다. 기상 직후에 양치질로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으면 세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는 타액을 분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기상 직후에 이를 닦았다고 해서 아침 식사 후에 양치질을 생략해도 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아침에 콩 한쪽이라도 먹었다면 반드시 이를 다시 닦아야 한다. 기상 직후에 이를 닦았지만, 아침 식사 후에 양치질할 시간이 없었다면 물로 입안을 헹구기라도 해야 한다.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함이다.다만, 탄산음료, 커피, 오렌지 주스처럼 산성을 띠는 식품을 아침에 먹었다면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이를 닦는 게 좋다. 산성 성분은 치아 표면의 얇은 보호막을 부식시키므로 이때 칫솔질을 하면 치아 표면이 잘 손상된다. 경희대병원 소아치과 박재홍 교수팀이 콜라·사이다 같은 탄산음료에 치아를 한 시간 노출시킨 다음 양치질 시점에 따라 치아 표면의 변화를 살핀 결과, 곧바로 양치질했을 때보다 30분 후 양치질했을 때 법랑질 손상이 적었다. 산성으로 변한 입속 환경이 자정작용을 통해 본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데는 약 30분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양치질은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잇몸병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표준잇몸양치법’대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갖다 댄 채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줬다가, 손목을 돌리며 칫솔모를 바깥 방향으로 쓸어내리는 방법이다.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하면 이를 자주 닦는다고 치아가 닳진 않는다. 그러나 이를 힘주어 닦다가 잇몸에 자극이 가면 없던 잇몸병도 생길 수 있으니, 잇몸에 댄 칫솔모를 살살 진동시켜 치아와 잇몸 사이를 세정하는 게 좋다.
    치아일반이해림 기자2025/05/19 07:33
  • 설탕 대신 꿀 넣은 빵, ‘이런 특징’ 나타나 [주방 속 과학]

    설탕 대신 꿀 넣은 빵, ‘이런 특징’ 나타나 [주방 속 과학]

    "설탕 대신 꿀을 넣었더니 빵이 덜 부풀었어요" 홈베이킹 커뮤니티에 자주 올라오는 고민이다. 베이킹은 과학이다. 설탕은 단맛 이상의 역할을 해, 설탕 대신 다른 성분을 넣으면 빵의 구조, 색 심지어 식감까지 달라질 수 있다. 설탕 대신 꿀이나 시럽을 넣을 땐, 어떤 걸 고려해야 할까?◇설탕 대신 꿀·시럽 넣는 이유는?홈베이킹으로 설탕 대신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넣는 레시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로 ▲설탕보다 꿀과 메이플 시럽이 차라리 더 건강할 것이라고 여기거나 ▲비건이기 때문이다. 비건은 완전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것으로, 식품 제조 과정에서 동물 유래 소재가 사용되는 것도 지양한다. 일부 백설탕은 소·돼지 등 동물 뼈로 만든 활성탄 여과 필터로 탈색하거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때문에 비건인 경우 백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빵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국내 대다수 기업에서는 설탕 정제 과정에서 뼈탄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식물성 소재나 광물 등으로 대체한다.건강에는 어떨까? 꿀과 메이플 시럽은 설탕보다 '덜 나쁜 당' 정도다. 꿀과 메이플시럽에는 설탕과 달리 폴리페놀, 미네랄 등이 함유돼 있고, 메이플 시럽은 혈당 조절을 돕는 아브시스산이 있다. 캐나다 퀘벡 라발대 의대 연구팀은 설탕 대신 메이플 시럽을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복부 지방을 줄이는데도 더 효과적이라고 'The Journal Of Nutrition'에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두 당 모두 당은 당이다. 과량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고, 대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또 꿀은 1세 미만 영아에게 특히 치명적인 보툴리누스균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반죽에서 수분 덜어내야설탕 대신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넣기로 했다면, 반죽에서 물을 빼야 한다. 설탕을 기준으로 작성된 레시피 그대로 물의 양을 사용하면, 빵이 처지고 볼륨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식감도 질겅이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 꿀과 메이플 시럽은 설탕보다 많은 수분을 이미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꿀을 쓸 때는 꿀 사용량의 약 20%, 메이플 시럽을 사용할 때는 시럽의 약 30%에 해당하는 만큼 물을 적게 넣는다. 기본적으로 설탕은 밀가루의 5%, 꿀은 15%, 메이플 시럽은 10% 사용한다.꿀을 설탕 대신 사용하면 단맛이 더 강하고, 빵의 색은 짙어질 가능성이 크다. 꿀은 설탕이나 메이플 시럽보다 과당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과당은 감미도가 포도당보다도 높다. 빵의 갈색은 마이야르 반응을 통해 생성된다. 탄수화물인 당에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이 결합해 여러 연쇄 반응을 거치는 것으로, 과당이 많을수록 일반적으로 촉진된다. 또 과당은 보수성이 높아 빵 식감이 오래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메이플 시럽을 사용하면 벌꿀처럼 단맛이 강하거나 구움색이 진하진 않다. 메이플 시럽을 사용했지만, 구움색을 내고 싶다면 굽기 전 반죽에 우유나 계란 흰자를 바르면 된다. 당, 단백질 그리고 염기성 환경이 마이야르 반응을 촉진한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5/19 07:03
  • ‘23kg 감량’ 장영란, 살찔까 밤에 ‘이 음식’ 절제… 먹었다간 체중 급증?

    ‘23kg 감량’ 장영란, 살찔까 밤에 ‘이 음식’ 절제… 먹었다간 체중 급증?

    23kg 감량 후 꾸준히 유지 중인 방송인 장영란(46)이 야식을 참지 못하고 먹은 후 후회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4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몰래 야식 시키고 같이 먹자 꼬시는 남편”이라며 “싫다하면 한 입만 먹어라 또 꼬시는 남편. 진짜 너무해”라고 말했다. 이어 “악마의 속삭임에 또 넘어감. 딱 한 입만 먹을게요. 내일 촬영인데”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남편을 원망하는 듯한 문구와 달리 환한 미소로 야식을 먹고 있는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실제로 장영란이 걱정한 것처럼 같은 양,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취침 직전에 먹으면 살이 찔 위험이 크다. 낮에 인체는 교감신경 작용이 일어나 에너지를 소비하는 경향으로 대사가 이뤄진다.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이어서 섭취한 열량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분해해 몸에 축적하게 한다. 잦은 야식은 식욕 억제에도 좋지 않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으면 먹지 않은 사람보다 기상 후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16% 낮았고, 그렐린(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수치는 평균 34% 높았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특히 장영란이 야식으로 먹은 음식은 먹은 전과 쫄면은 모두 정제 탄수화물로, 살이 찌기 쉽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한편, 장영란은 과거 다이어트 실패 원인으로 술을 꼽기도 했다. 장영란은 “다이어트할 때 정말 맥주를 끊지 못해서 실패를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술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5/19 06:30
  • 45세 강예원, ‘S라인’ 몸매 공개… 열중하고 있는 운동은?

    45세 강예원, ‘S라인’ 몸매 공개… 열중하고 있는 운동은?

    배우 강예원(45)이 레깅스를 입고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강예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예원은 하얀색 크롭티에 부츠컷 레깅스를 입고 필라테스를 하고 있었다. 강예원은 필라테스 기구인 캐딜락 위에서 자세를 취하며 S라인 몸매를 드러냈다.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잘록한 허리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와 몸매 대박” “45세에 이런 라인이 나오다니” “꾸준한 관리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강예원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자세 교정, 근육 단련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와 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며 체형을 교정한다. 다른 운동은 기구에 몸을 맞춘다. 반면 필라테스는 몸의 형태를 먼저 고려한 뒤 신체 교정을 위해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형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근육 단련에 좋은 운동이다. 특히 강예원이 사용하는 캐딜락은 매달리는 동작이 가능해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캐딜락을 이용해 약 80개의 동작을 할 수 있는데, 등, 어깨, 팔과 같이 특정 부위만 정확히 사용해 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게다가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좋다. 미국 매리마운드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필라테스의 핵심인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 혈액순환을 도와 소화와 심폐 기능을 높인다.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 해소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다. 다만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5/19 06:00
  • “술에 ‘이것’ 타 마시면 숙취 없다” 고소영 강력 추천, 정체는?

    “술에 ‘이것’ 타 마시면 숙취 없다” 고소영 강력 추천, 정체는?

    배우 고소영(52)이 숙취를 줄이기 위해서 레몬 원액을 꼭 넣어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한잔 들어간 김에 하는 이야기 (스페셜 소주 레시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고소영은 삼겹살을 먹기 위해 맛집을 찾았다. 고기와 함께 술을 주문한 고소영은 가방에서 레몬 원액을 꺼냈다. 이어 ‘소영쓰표 레몬 소주’를 제조했다. 소주에 레몬 원액을 탈탈 털어 넣은 고소영은 “이렇게 많이 넣어야 속도 안 아프고 숙취가 없다”고 했다. 실제로 레몬이 숙취에 도움이 될까?우선 술을 마셨을 때 알코올의 90%는 장에서 흡수된다. 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간으로 이동해 알코올분해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된다.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줘 구토감, 어지러움 등 숙취를 유발한다.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아세트알데하이드분해효소에 의해 아세트산과 물로 분해돼야 숙취가 사라진다. 따라서 숙취를 줄이려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빠르게 분해하거나 장에서 흡수되는 알코올의 양을 줄여야 한다.고소영은 숙취를 줄이기 위해 레몬 원액을 넣어 마신다고 밝혔는데, 레몬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이유가 뭘까? 레몬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레몬은 100g당 약 53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C는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숙취에 도움 되는 음식을 먹었다고 해서 과음은 금물이다. 술은 뇌의 노화를 부추긴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알코올 1유닛(순수한 알코올 10mL)을 매일 섭취한 50대 성인은 금주했을 때보다 뇌가 6개월가량 노화됐다. 술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글루타치온이라는 피부 보호 성분을 감소시키고 체내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가 건조해진다. 또 신체의 수분량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인 항이뇨 호르몬을 억제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드는데, 이 역시 몸속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5/18 23:55
  • "엉덩이는 찍지 말아달라"… 데미무어 '전설의 비키니 장면' 비하인드 고백, 이유는?

    "엉덩이는 찍지 말아달라"… 데미무어 '전설의 비키니 장면' 비하인드 고백, 이유는?

    배우 데미 무어(62)가 과거 비키니 장면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밝혔다.지난 13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최근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해 영화 ‘미녀삼총사2: 맥시멈 스피드(2003)’의 비키니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악역 ‘매디슨 리’ 역을 맡았던 무어는 당시 마흔의 나이임에도 20대 못지않은 날씬한 비키니 몸매를 선보였다. 그의 해변 비키니 장면은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고, 현재 영화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그는 "(비키니 몸매에) 왜 그렇게 집착했는지 모르겠다"며 "감독이 연락했을 때 촬영까지 3주 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짧은 준비 시간 때문에 무어는 "감독에게 엉덩이는 찍지 말아달라 부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장면에 대해 베리모어는 "3주 만에 그런 몸매를 만든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며 감탄했다. 무어는 "그 장면이 그렇게까지 주목받을 줄 몰랐다"며 "아이러니하게도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더 큰 반향을 일으킨 것 같다"고 했다. 무어의 엄격한 자기 관리와 외모 강박은 유명하다. 그는 지난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그 나이에 어울리는 몸매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인식에 맞서고 싶었다"며 "삶에서 각자 역할이 있고, 나는 그것이 나의 역할이라 느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상적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7억을 들여 전신 성형을 하기도 했다. 외모 관리를 위해 무어가 받은 대표적인 성형에 대해 알아봤다.▷무릎 리프팅=노화로 인해 무릎에 가로로 심한 주름이 생기는 경우, 무릎 주름은 필러나 리프팅으로 개선할 수 있다. 노화된 무릎 피부에 필러로 볼륨을 넣어주고, 리프팅을 통해 피부 탄력을 높여주면 주름이 완화돼 보이는 원리다. 피부 상태나 주름에 따라 무릎에 적절한 양의 필러를 주입하는 게 중요하다. 무릎의 넓은 면적에 필러를 촘촘히 쌓으면 주름이 펴지고 볼륨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필러와 리프팅을 동시에 진행하면 무릎 주름 개선 효과가 눈에 띌 정도로 크게 나타난다. 조직, 뼈대 모양, 피부 종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술해야 한다.▷눈썹 리프팅=나이가 들어 눈썹이 처지면 안 좋은 인상뿐만 아니라 시야 감소로 인한 불편함, 얼굴 비대칭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고 동안을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안면거상술의 일종인 눈썹 거상술과 이마 거상술이 있다. 안면거상술은 피부에 존재하는 해부학적 층을 벗겨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고 재배치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준다. 최근에는 부기, 멍, 흉터 등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으로 절개해 수술할 때가 많다. 실을 이용해 절개 없이 처진 눈썹과 눈꺼풀을 올려주고 미간과 이마의 주름을 개선하는 방법도 있다.▷복부 콜라겐 주사=늘어지고 처진 뱃살은 단순히 다이어트나 지방 흡입만으로 개선이 어렵다. 한번 처진 살은 피부가 가지고 있던 탄성의 기능을 상실해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복부 콜라겐 주사는 복부의 위, 아래, 중앙 등 원하는 부위에 콜라겐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주입한 주사제가 체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지속해서 콜라겐이 만들어지는 원리로, 수술 없이 단시간에 복부 탄성과 매끄러운 라인을 만든다. 옆구리나 허리 부위의 살도 시술을 통해 정리해 처진 복부 개선이 가능하다.▷화이트닝 레이저=기미, 주근깨 등 각종 색소 질환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질 수 있다. 이미 발생한 색소침착은 뒤늦게 신경 쓴다 해도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다. 화이트닝 레이저는 피부에 레이저 파장을 균일하게 쏴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다. 레이저로 침착된 색소를 제거해 피부를 맑게 하며 모공을 축소하거나 피부 탄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기미, 주근깨 등 색소 병변도 화이트닝 레이저로 치료된다. 화이트닝 레이저는 개인별 색소 종류, 주름, 피부 탄력 등 상태를 파악해 이에 따른 맞춤 시술이 이뤄진다. 레이저 강도가 과도할 경우 피부가 붉어지거나 각질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5/05/18 23:30
  • 고준희, 소울 푸드로 ‘이 음식’ 꼽았는데… 혈압 관리엔 최악?

    고준희, 소울 푸드로 ‘이 음식’ 꼽았는데… 혈압 관리엔 최악?

    배우 고준희(39)가 자신의 소울 푸드로 김치와 짜파게티를 꼽았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패션의 아이콘 고준희 | 본업 모먼트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고준희는 화보를 촬영했다. 촬영 중간에 화장을 수정하면서 제작진이 “소울 푸드가 뭐냐”고 묻자, 고준희는 곧바로 “김치, 짜파게티”라고 말했다. 김치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사실 김치와 짜파게티는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고준희가 꼽은 두 소울 푸드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나트륨, 혈압 상승 촉진하고 얼굴 부기까지김치나 짜파게티 같은 짠 음식을 자주 먹으면 나트륨 과다섭취로 이어져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한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나트륨은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하며,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 섭취량을 증가시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짠 음식은 얼굴 부기도 유발한다. 우리의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액체인 혈장으로 이뤄져 있다. 혈장은 혈관을 타고 영양소나 호르몬, 노폐물을 몸 곳곳으로 전달한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짜파게티, 피부에 염증 유발할 가능성 있어게다가 고준희가 좋아한다고 밝힌 짜파게티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다이어트나 피부 관리에도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GI·혈당 상승 정도)가 높아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상승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 있다. 또,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면 피부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 모낭염이 쉽게 생긴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5/18 23:02
  • ‘3개월만, 13kg 감량’ 배윤정, 저녁 식사 후 ‘이 운동’으로 관리… 뭐길래?

    ‘3개월만, 13kg 감량’ 배윤정, 저녁 식사 후 ‘이 운동’으로 관리… 뭐길래?

    안무가 배윤정(45)이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러닝하는 모습을 인증했다. 지난 13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녁으로 된장찌개를 끓여 먹은 후 러닝을 뛰러 간 모습을 인증했다. 배윤정은 “갈수록 좋아지니 신기하군”이라는 멘트와 함께 러닝을 한 거리와 시간을 공개했다. 배윤정은 총 7km를 뛰었다. 출산 후 3개월 만에 13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배윤정이 꾸준히 하는 러닝, 건강엔 어떤 효과가 있을까?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배윤정은 식후에 뛰었지만,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러닝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발바닥이 자극받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과 수축하며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배윤정처럼 장시간 러닝을 할 때는 자세도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로 달리거나 체력에 맞지 않게 운동하면 오히려 아킬레스건염이나 족저근막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러닝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제대로 된 자세로 뛰어야 한다. 시선은 앞을 보고, 팔과 어깨는 긴장을 푼 채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한다. 팔을 너무 과하게 흔들면 어깨와 허리가 굽어 척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한편, 식후 30분~1시간은 ‘혈당 조절 골든 타임’이다.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 음식은 소화기관을 거쳐 작게 잘리며 포도당을 생성하고, 혈류로 방출해 혈당 수치를 높인다. 식후 30분~1시간에 혈당 수치가 가장 높아지는데, 이때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말하는데, 혈당은 자주 높이 치솟을수록 건강이 망가진다. 혈당 수치가 이르는 식후 30분~1시간 사이에 걷기 등으로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5/18 22:00
  • "실컷 자야지" 너무 자면 뇌에 독 된다… ○시간 넘기지 말아야

    "실컷 자야지" 너무 자면 뇌에 독 된다… ○시간 넘기지 말아야

    잠을 너무 많이 자도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은 ‘프레밍엄심장연구’에 참여한 치매나 뇌졸중이 없는 27~85세 성인 1853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인지기능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장시간 수면은 전반적인 인지기능과 시공간능력·기억력·주의력·문제해결능력·충동조절능력 등 특수한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현상과 연관이 있었다, 특히 이러한 연관성은 항우울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수면은 우울증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 요인이며, 조절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의 약 90%는 수면장애를 호소한다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 결과도 있다.연구 저자 바네사 영 박사는 “수면은 우울증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를 조절할 수 있는 위험 요소일 가능성이 있다”며 “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성인에게 7~8시간의 숙면을 권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알츠하이머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lzheimer's Association)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5/05/18 21:00
  • 유방암, 젊은 사람은 안심해도 될까? 만져보면 안다

    유방암, 젊은 사람은 안심해도 될까? 만져보면 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한해 2만 명 이상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50%가 폐경 이전에 발생하고, 이 중 40세 미만의 젊은 환자가 약 11%를 차지한다. 다행히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검진을 하고,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40세 이상은 1~2년마다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가족력 외에도 원인 다양해유방암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험 요인으로는 ▲유방암 가족력 ▲과거 유방암 병력 ▲흉부 방사선 치료 이력 ▲이른 초경 또는 늦은 폐경 ▲임신 경험이 없거나 첫 출산이 늦은 경우 ▲모유 수유 경험 없음 ▲폐경 후 비만 ▲음주 ▲호르몬 대체 요법 등이 있다.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 유방외과 김지예 교수는 “최근 유방암 환자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고지방·고칼로리 식습관, 비만, 결혼 및 출산 연령 증가, 수유 감소 등이 지목된다”며 “이로 인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장기간 피임약, 호르몬 대체 요법 피해야유방암의 발병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알려진 위험요인을 피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지예 교수는 “물론 가족력이나 초경·폐경 시기처럼 통제가 어려운 요인도 있지만, 장기간의 경구 피임약이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병합된 호르몬 대체 요법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이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 BRCA1, BRCA2 유전자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유전성 유방암 위험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유방암 자가진단, 간단하지만 중요한 습관자가검진은 간편하면서도 가장 실천하기 쉬운 조기 진단 방법이다. 폐경 전 여성은 월경 시작 후 7~10일 사이에, 폐경 후 여성은 매달 같은 날짜를 정해 자가진단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김지예 교수는 “월경 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멍울은 대체로 생리적 변화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멍울이 지속되거나 유두 분비물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유방암 자가진단의 첫 단계는 거울 앞에서 유방을 관찰하는 것이다. ▲유방의 양쪽 크기가 같은지 ▲움푹 들어가는 부분은 없는지 ▲유두 분비물이 있는지를 보면 된다. 만약 암 조직이 있다면 가슴 모양이나 윤곽이 평소와 달라진다. 양팔을 모두 내린 자세, 머리 뒤로 양손 깍지를 낀 자세, 양손을 허리에 짚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로 각각 확인해본다.그 다음엔 앉거나 서서 직접 만져보는 것이다. 검진하는 유방 쪽 반대편 손을 이용해 유방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원을 그려가면서 멍울이나 덩어리를 확인한다. 멍울을 손으로 만졌을 때 ▲통증이 없고 ▲딱딱하고 ▲울퉁불퉁하고 ▲잘 움직이지 않으면 암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부드럽게 유두를 짰을 때 피가 섞인 분비물이 섞여 나오면 암일 확률이 있다.
    유방암신소영 기자2025/05/18 20:03
  • 가공식품 많이 먹더니… 2030 소화기 큰일, “복통 4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 가야”

    가공식품 많이 먹더니… 2030 소화기 큰일, “복통 4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 가야”

    염증성장질환은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병한다. 완치가 되지 않아 평생 함께 가야 하는 질환이다. 환자 개인은 물론 사회적 부담이 매우 크다. 5월 19일은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협회 유럽연맹’에서 정한 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이다. 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을 맞아 염증성장질환 조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다.◇5년 새 환자 수 30% 증가, 가공식품 위주 식생활 원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7만814명이었던 국내 염증성장질환(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 수는 2023년 9만2665명으로 5년간 약 30% 증가했다. 특히 이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25.8%로 4명 중 1명이 청년층이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생활환경 변화가 젊은 세대의 장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질환 인식 확산으로 인해 조기 진단 사례가 증가한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염증성장질환은 소화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 증상은 주로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단순 장염이나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혼동될 수 있다. 차 교수는 “반복되는 복통이나 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빈혈, 혈변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며 “단순 장 트러블로 오인해 방치하면 질환이 악화되어 장 협착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젊은 나이에 장염이 반복된다면 단순 장염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염증성장질환은 젊은 환자일수록 증상이 더 나쁘다. 실제로 40세 이후 발병하는 환자들에 비해, 10~20대 젊은 나이에 진단받은 환자는 질병 경과가 길어질 가능성이 높고, 증상도 더 심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영양 결핍, 성장 부진 등 추가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과민성장증후군과는 전혀 다른 질환… 자가 진단 위험염증성장질환과 과민성장증후군은 전혀 다른 질환으로, 구분이 중요하다. 염증성장질환은 알려지지 않은 원인으로 장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으로, 심하면 전신건강에 영향을 준다. 복통이나 설사 등 증상이 시간을 구분하지 않고 나타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영양 흡수 장애가 동반된다.과민성장증후군은 장에 기질적 이상이 없는 기능성 질환으로 체중 감소나 전신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 또한, 자는 동안에는 복통이나 설사가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영양 흡수 장애가 동반되지 않는다. 차이점은 있지만 증상이 비슷해 환자 스스로 진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내시경 검사, 혈액 검사, 대변 검사 등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완치 어렵지만… ‘점막 치유’ 목표 치료로 관리 가능염증성장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증상이 악화되는 활동기와 완화되는 관해기를 반복하는 특성이 있다. 치료 초기부터 점막 치유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장기적으로 장 손상을 줄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질환 특성상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큼, 염증성장질환 치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일관된 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단순 증상 조절을 넘어, 내시경상 점막 치유, 조직학적 치유와 생물학적 지표 정상화(바이오마커 관해)를 목표로 하는 치료가 강조되고 있다.염증성장질환 환자는 외견상 멀쩡해 보이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이해가 부족한 질환 중 하나다. 주증상 자체가 만성 피로, 심리적 스트레스 등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차 교수는 “염증성장질환은 단순한 장 질환이 아니라 성장 부진, 스트레스로 인한 학업 문제, 우울증, 자존감 저하 등 다양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조기 진단을 통해 질환을 정확히 파악하고,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대장질환오상훈 기자 2025/05/18 19:03
  • “내일 일찍 출근인데”… 술 빨리 깨려면 ‘이것’ 먹어보세요

    “내일 일찍 출근인데”… 술 빨리 깨려면 ‘이것’ 먹어보세요

    술자리를 가진 후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출근해야 하는데 머리가 아프거나 구역질이 올라오기라도 하면 난감하다. 숙취는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 때문에 나타난다. 술을 마신 이상 아세트알데히드 생성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빠르게 할 수는 있다. 영국의 영양학자 로지 밀렌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 네 가지를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음식들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연어=연어는 오메가3가 풍부해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해 산성화된 신체를 중화시켜 숙취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오메가3는 알코올의 흡수를 늦추고 음주 직후 상승하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효능도 있다. 연어에는 단백질 또한 풍부해 알코올 흡수를 늦춘다. 연어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약 21g으로, 대표 단백질 공급원인 닭가슴살(23.2g)과 맞먹는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비타민B3가 들어있어 알코올 분해를 돕고 심한 숙취 증세를 완화하는 데 좋다. 아보카도 한 개에는 약 3.5mg의 비타민B3가 들어있는데, 이는 일일 권장 섭취량의 25%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칼륨이 풍부한 아보카도는 음주 후 소변으로 배출된 미네랄을 보충해준다. 이에 과음 후 근육 경련, 어지러움, 기운 빠지는 현상 등을 예방한다. ▷달걀=달걀에는 시스테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시스테인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데 효과적이다. 헬싱키대와 동핀란드대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주사를 맞은 19명의 남성 중 시스테인을 복용한 남성은 숙취 증상이 줄어들거나 완전히 사라졌다. 달걀은 숙취 해소를 돕는 레시틴 성분도 들어 있다. 노른자 안에 함유된 레시틴은 천연 유화제로 알코올을 흡수해주기 때문에 해독되지 않은 알코올 처리에 좋다.▷비타민B 풍부한 음식=비타민B는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필수 영양소로, 체내 알코올 분해 과정에 관여한다. 비타민B는 알코올을 섭취하면 흡수가 어렵기 때문에 음주 전후로 틈틈이 섭취해줘야 한다. 비타민B군 중에서도 B1, B3, B6, B12가 숙취 해소와 예방에 특히 도움을 준다. 비타민B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조개와 토마토가 있다. 조개는 비타민B12 함유량이 많아 간의 기능을 강화하고 숙취 해소를 돕는다. 조혈작용(혈액 세포를 만드는 기능)을 도와 숙취로 인한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토마토는 비타민B, 비타민C, 글루탐산이 풍부해 간을 보호하고 피로감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배출한다. 이외에 구연산은 숙취로 인한 속 쓰림이 해소되도록 돕는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5/18 18:03
  • 피부 보호하려 바른 선크림, '이렇게' 안 지우면 되레 "피부 혹사"

    피부 보호하려 바른 선크림, '이렇게' 안 지우면 되레 "피부 혹사"

    여름철 외출할 때는 선크림이 필수다. 하지만 이론만큼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는 사람은 드물다.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500원 동전 크기선크림은 생각보다 충분히 발라야 한다. 선크림의 1회 사용 권장량은 성인 기준 0.8~1.2g이다. 권장량을 모양으로 보면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양 혹은 500원 동전 크기 정도다. 미국피부과학회지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은 선크림 권장량의 4분의 1 수준의 양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 자외선 차단 효과도 4분의 1로 줄어든다. 따라서 선크림은 권장량을 지켜 충분한 양을 발라야 한다. 선크림을 바르는 방식도 중요하다. 손가락에 적은 양을 묻혀 얼굴을 두드리며 선크림을 얇게 퍼트리듯 발라야 한다. 한 번에 모든 양을 다 바르지 말고 얇게 겹겹이 펴 바르면 된다.◇지속적으로 덧발라줘야선크림은 보통 얼굴 중심, 광대나 뺨 등 넓은 부위에 집중적으로 바르는 경우가 많다. 그럼 자외선 차단이 잘 되겠거니 생각하지만, 턱선이나 구레나룻 부위 등 얼굴 가장자리는 사각지대가 된다. 턱선과 구레나룻 부위는 피지가 적어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손상돼 실핏줄이 거미줄 모양으로 확장하거나, 기미·잡티 등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피지 분비가 적은 귀와 귓불, 구레나룻, 턱선, 목 등에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는 것이 여름철 피부 관리의 요령이다. 또한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위해서는 야외에서도 중간 중간 덧발라줘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높은 지수의 차단제를 한 번에 듬뿍 바르는 것보다 중간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클렌징 꼼꼼히 하기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선크림만 발랐다고 해도 꼼꼼히 클렌징을 해야 한다. 선크림에 들어 있는 다량의 화학성분 때문이다. 만약 제대로 클렌징하지 않는다면 직사광선으로 인해 활성화된 모공을 선크림이 자극해 발생하는 ‘말로카 여드름’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 여드름은 햇빛에 노출된 얼굴, 등, 팔 등에 딱딱한 염증성 구진 형태로 발생해 수개월 동안 지속할 수 있다. 특히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선크림의 경우 더욱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한편, 선크림은 제품 개봉 후 1년 이내 사용해야 한다. 지난해에 개봉한 제품이라면 지금쯤 성분이 변질됐을 수 있다. 개봉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선크림의 ▲색이 변했거나 ▲묽어졌거나 ▲오일과 수분의 층 분리 현상이 나타났거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바르지 말아야 한다. 변질된 선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도 없을뿐더러 바르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5/18 17:00
  • ‘살찌는 체질’ 언제 결정되나 봤더니… “이때가 중요하네”

    ‘살찌는 체질’ 언제 결정되나 봤더니… “이때가 중요하네”

    아이의 생후 첫 5년이 추후 비만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대 의료센터 연구팀이 네덜란드 소아청소년 3528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2세 ▲6세 ▲10세 ▲14세 ▲18세일 때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했다. 참여자들의 각 연령별 과체중 또는 비만율은 ▲2세 때 32.3% ▲6세 22.3% ▲10세 23,7% ▲14세 20.6%였다. 추적 관찰 결과, 어릴 때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던 소아청소년은 18세에도 여전히 과체중이나 비만일 가능성이 높았다. 각 연령별 위험도는 ▲2세 32.5% ▲6세 53.9% ▲10세 57.2% ▲14세 70.2%였다. 특히 6세 때 BMI가 1 증가할 때마다 18세에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았다. 6세에 BMI가 한 단위 증가하면 18세 때 과체중 또는 비만 확률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반대로 6세 이전에 체중이 정상 범위로 돌아온 어린이는 18세 때 과체중이나 비만 위험이 높지 않았다. 연구를 주도한 야스민 드 그루트 박사는 “미래 세대가 더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달하는지 이해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생후 첫 5년이 이후 과도한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2025 유럽 비만 학회’에서 최근 발표됐다.
    비만체형최지우 기자2025/05/18 16:03
  • 유전자 치료제 시장, 5년 후 ‘43兆’… 비싼 가격은 숙제

    유전자 치료제 시장, 5년 후 ‘43兆’… 비싼 가격은 숙제

    유전자 치료제 시장 규모가 2030년 약 125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주목받는 품목은 노바티스 ‘졸겐스마’, 사렙타테라퓨틱스 ‘엘레비디스’ 등이다. 코로나19 백신으로도 유명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시장도 5년 후에는 약 25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중심으로 125조까지 성장 예상”18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유전자 치료 시장은 2024년 201억달러(한화 약 28조원)에서 2030년 898억달러(한화 약 125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6년 사이에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연평균 예상 성장률은 28.3%다.글로벌데이터는 유전자 기반 요법에 속하는 의약품에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치료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mRNA 백신 ▲유전자 재조합 백신 등을 포함시켰다. 특히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할 의약품으로는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꼽았다.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란 유전자 전달체로 ‘아데노부속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약물을 말한다. 주로 혈우병, 척수성근위축증, 뒤셴근이영양증 등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글로벌데이터는 2030년까지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의 전체 매출이 약 309억달러(한화 약 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연평균 성장률은 50.8%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엘레비디스·졸겐스마, 시장 성장 주도할 것”그중에서도 사렙타 테라퓨틱스의 뒤셴근이영양증 치료제 '엘레비디스'와 노바티스의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엘레비디스는 단 1회 정맥 주사하는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 현재 4세 이상 뒤셴 근이영양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다. 글로벌데이터는 2030년 엘레비디스의 매출이 27억5000만달러(한화 약 3조8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임상시험에서 환자 1명이 사망하고, 올해 1분기 매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그럼에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졸겐스마는 최초의 척수성근위축증 유전자치료제다. 1회 주사로 중추신경계 운동신경세포에서 생존운동뉴런 단백질을 만들도록 도와 증상을 개선하거나 진행을 막는 효과를 낸다. 졸겐스마의 2030년 예상 매출은 지난해 12억1400만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에서 73% 증가한 21억달러(한화 약 2조9000억원)다.이외에도 글로벌데이터는 mRNA 백신과 유전자 재조합 백신 시장 또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mRNA 백신의 2030년 예상 매출은 179억달러로, 지난해 110억달러에서 63% 성장한 수치다. 유전자 재조합 백신 시장은 매년 평균 31.4%씩 증가해 2030년 13억4000만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높은 약가·안전성 등 숙제 많아다만 유전자 치료는 ▲복잡한 제조 공정 ▲장기적인 안전성 ▲환자 접근성(가격) 문제 등 여전히 해결이 필요한 과제가 많다. 가령 엘레비디스는 지난 3월 임상시험에서 16세 남성 1명이 투여 후 급성 간부전으로 사망한 바 있으며, 약가 또한 320만달러(한화 약 44억5000만원)로 매우 높다.글로벌데이터 조지 엘헬루 애널리스트는 "유전자 치료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치료 선택지"라면서도 "신약 개발·제조 등에 소요되는 높은 비용을 포함해 일부 시장 장벽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5/18 15:07
  • 새우의 식감은 ‘머리’에 달렸다

    새우의 식감은 ‘머리’에 달렸다

    새우 식감은 탱탱하기도, 퍽퍽하기도 하다. 구매할 때부터 이 식감 차이를 유추할 수 있는데, 탱탱한 새우를 사고자한다면 '머리'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새우 내장 기관은 머리 주변에 있다. 새우가 죽으면 내장 기관에서 소화 효소가 흘러나와 살 쪽으로 이동하는데, 이 효소가 식감을 살리는 조직을 분해한다. 살이 물러져 퍽퍽한 식감이 난다. 하루 이틀 만에 바로 식감이 달라지므로, 머리가 있는 새우라면 이미 살 조직이 변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바다에서 바로 새우 머리를 떼 낸 후 유통하면, 살이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또 새우 머리를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식중독균인 비브리오는 새우 머리에 있는 소화기관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이다. 간혹 새우 머리는 물론 껍질·꼬리까지 모두 먹어야 건강하다는 사람이 있는데, 오해했을 소지가 있다. 새우 껍질에는 키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탈아세틸화를 거치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고 알려진 '키토산'이 된다. 하지만 사람 소화기관에서는 키틴을 키토산으로 바꿀 수 없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유통되는 키토산은 자연 식품에서 추출한 키틴을 탈아세틸화 해 식용에 적합하도록 처리한 것이다.맛을 생각한다면 머리는 없더라도 껍질은 그대로 붙어 있는 새우로 조리하는 것을 권장한다. 새우 껍질에 감칠맛을 부여하는 성분이 있어, 함께 조리하면 요리의 풍미를 높일 수 있다. 또 냉장보단 냉동 새우가 더 신선하다. 보통 새우는 양식장이나 배에서 가공 후 바로 얼려 유통하기 때문이다. 냉장 새우는 한번 냉동된 새우를 다시 해동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땐 판매 스티커에 '해동'이라고 표기돼 있다. 암모니아 냄새가 나거나 머리가 검게 변한 새우는 산화기 진행되고 있는 것이므로 구매하면 안 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5/18 15:00
  • “25세에 성형, 평생 후회” 마약 중독까지… ‘자연미’ 강조 할리우드 배우, 누구?

    “25세에 성형, 평생 후회” 마약 중독까지… ‘자연미’ 강조 할리우드 배우, 누구?

    유명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66)가 20대 때 외모 지적을 당한 뒤 성형 수술을 했지만, 줄곧 후회하고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CBS 프로그램 ‘60 Minutes’에 출연한 제이미 리 커티스는 과거 성형 수술 실패에 대해 털어놓았다. 커티스는 25세 때 쌍꺼풀 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영화 ‘퍼펙트(1985)’ 촬영장에서 촬영감독이 ‘나는 오늘 커티스를 찍지 않을 거야. 눈이 부어 보여’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며 “그 당시 너무 부끄러워서 영화 촬영이 끝나자마자 성형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수술 후기를 묻자, “실패했다”며 “25세에 해서는 안 될 짓이다”라고 말했다. 커티스는 “수술을 받자마자 후회했고 지금까지도 후회하고 있다”며 “수술 실패 후 아편류에 빠지게 돼서 조금씩 복용하다가 의존하게 됐다”고 말했다. 커티스는 2021년 다른 매체 인터뷰에서 과거 약물 중독에 시달렸다고 고백하며 “지금은 22년째 약물을 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커티스는 “최근 피부과 시술과 수술 트렌드는 이 시대의 아름다움을 파괴하고 있다”며 “우린 있는 그대로 아름다울 뿐이고 얼굴에 칼을 대면 절대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커티스는 1970~80년대 여러 공포 영화를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영화 ‘나이브스 아웃(2019)’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쌍꺼풀 수술, 눈 모양 반영 안 하면 부작용 위험제이미 리 커티스가 받은 쌍꺼풀 수술은 비절개법(매몰법)·절개법·부분 절개법으로 나뉜다. 쌍꺼풀의 크기나 두께가 아닌 눈 구조에 따라 권장 성형법이 달라진다. 비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바늘을 이용해서 실로 묶는 방법이다. 눈꺼풀이 얇고 피부가 많이 처지지 않은 사람, 한쪽에만 쌍꺼풀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된다.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해서 근육, 지방, 늘어진 피부 등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눈꺼풀 피부가 많이 처지거나 속눈썹이 눈을 찌를 때도 적용될 수 있다.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에 3~4mm 정도의 절개선을 두세 군데 넣은 뒤, 이 절개선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이 얇은데 지방이 많은 사람, 매몰법 수술 후 쌍꺼풀이 풀려서 재수술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장된다.쌍꺼풀 수술 부작용으로는 쌍꺼풀 풀림, 좌우 쌍꺼풀 비대칭, 소시지 눈(두꺼운 쌍꺼풀 라인) 등이 있다. 주로 본인의 얼굴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쌍꺼풀 디자인을 고집하거나 눈꺼풀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다. 따라서 재수술할 땐 ▲해부학적 골격 ▲피부 특성 ▲노화 정도 ▲눈 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제대로 파악해 가장 적합한 디자인과 수술 방법을 찾아야 한다.◇마약, 뇌 건강 생각하면 무조건 피해야커티스가 과거 겪었다는 마약 중독은 뇌 손상을 일으켜 건강에 치명적이다. 마약 중 가장 중독성이 강력하다고 알려진 필로폰의 경우, 0.03mg만 투여해도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이 평소보다 수천 배 많이 분비돼 빠르게 중독된다. 이 상태는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성인에게서 평소 분비되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로, 이 과정에서 뇌가 망가진다. 마약 중독은 끊는 것만이 유일한 답이다. 하지만 중독성이 극도로 높아 혼자 끊기 어렵다. 마약에서 벗어나려면 의학적인 치료와 함께 지역 사회 복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마약 중독 환자는 병원에서 해독 치료와 함께 우울증, 불면증 등 동반 질환을 치료받는다. 치료 후에는 다시 마약을 투약하지 않도록 자조 모임이나 재활센터 등으로 인계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18 14:02
  • “순살 치킨 왜 맨날 품절인가”했더니… ‘이런 이유’ 있었다

    “순살 치킨 왜 맨날 품절인가”했더니… ‘이런 이유’ 있었다

    조류 인플루엔자와 이상기온 여파로 닭고기 수급이 불안정해져 치킨 가맹점들이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지난 15일 굽네치킨 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굽네치킨의 순살 닭고기 공급은 2월 초부터 제한됐으며 3월 중순 이후에도 계속 불안정한 상태다.굽네치킨 가맹점주협의회 피세준 회장은 “본사에 순살 닭고기 10개 주문하면 3개도 채 안 온다”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20%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월 본사 앞 기자회견에서 문제 해결을 촉구했지만, 아직 뚜렷한 대응책은 듣지 못했다”고 했다.비슷한 어려움은 교촌치킨 가맹점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날개·다리 부위 중심의 메뉴가 많은 교촌치킨은 작년 12월부터 공급량이 평소의 20~3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교촌치킨 본사는 입고량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보상과 물류비 인하를 약속하는 확약을 일부 점주들과 체결했다.이 같은 수급 불안의 중심에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닭이나 오리 같은 가금류에 생기는 전염병이다. 확진 판정이 나오면 대규모 살처분과 도축 제한이 이뤄져, 생산량이 줄고 유통망이 통제되면서 시장 전체 공급이 급감한다.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바이러스가 야생조류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기 때문에 방역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이외에도 수급 불안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굽네치킨 측은 “조류 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닭가슴살 재고 누적, 영남지역 산불로 인한 양계장 피해 등도 공급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여름 성수기까지 수요가 계속 늘면 단기간 내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기상 요인에도 주목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겨울철 이상기온과 큰 일교차로 종란(병아리용 알) 생육에 차질이 생겼고, 이 영향으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닭고기 출하량이 작년보다 약 4.3% 줄었다”며 “그래도 최근 부화장 상황이 좋아지고 있어, 다음 달 말쯤이면 공급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푸드유예진 인턴기자2025/05/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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