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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칼럼] 단순한 시력 회복을 넘어 ‘시력의 질’에 집중하는 뉴스마일라식

    [의학칼럼] 단순한 시력 회복을 넘어 ‘시력의 질’에 집중하는 뉴스마일라식

    시력교정술을 결심한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점은 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과 부작용, 그리고 긴 회복 기간이다. 안과 의사로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주목하는 것이 바로 시력교정술의 5세대 진화형인 ‘뉴스마일라식(New SMILE)’이다. 이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시력의 질을 극대화한 맞춤형 수술법이다.◇‘로우 에너지’ 기술,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다뉴스마일라식의 핵심은 초당 700만 번(7MHz) 이상의 초고속 레이저를 활용해 에너지를 낮춘 ‘로우 에너지(Low Energy)’ 기술에 있다. 기존 방식보다 낮은 에너지를 조사하면 각막 실질의 절단면이 훨씬 매끄럽게 형성된다. 절단면이 거칠면 빛 산란이 발생해 야간 빛 번짐이나 눈부심의 원인이 되지만, 뉴스마일라식은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낮은 에너지는 각막 조직에 가해지는 열 손상을 줄여 수술 초기 시력 회복을 앞당기고 안구건조증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아토스(ATOS)’ 장비가 구현하는 정밀한 난시 교정뉴스마일라식은 최첨단 펨토초 레이저 장비인 ‘아토스’를 활용한다. 이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안구의 미세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보정하는 기능이다. 특히 환자가 누웠을 때 눈동자가 미세하게 회전하는 ‘안구 회선(Cyclotorsion)’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하여 레이저 조사 위치를 정확하게 잡는다. 난시가 심한 환자일수록 레이저 조사 축이 조금만 어긋나도 교정 효과가 떨어지는데, 뉴스마일라식은 이러한 물리적 오차를 제어하여 고도 난시 환자들에게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2mm 미세 절개와 각막 보존의 이점기존 라식이 각막 절편을 만들고 라섹이 각막 상피를 제거하는 것과 달리, 뉴스마일라식은 약 2mm 내외의 미세 절개창을 통해 시력을 교정한다. 이러한 최소 침습 방식은 각막 표면의 신경 손상을 줄여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게 만든다. 또한 각막의 강화된 상층부 조직을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수술 후 안구 건조증 우려가 적고,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이는 수술 다음 날부터 세안, 운동, 가벼운 화장이 가능할 만큼 빠른 회복력의 근거가 된다.◇ 시력의 질을 완성하는 ‘숙련된 의료진’첨단 장비가 수술의 정밀함을 높여주지만, 결국 수술을 완성하는 것은 집도의의 몫이다. 뉴스마일라식은 레이저 조사 후 각막 실질(렌티큘)을 직접 분리해 내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이 단계에서 의사의 정교한 손길이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은 단순히 유행하는 수술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환자 개개인의 각막 두께, 곡률, 생활 환경까지 고려한 '맞춤형 설계'가 선행되어야 한다. 수술 전 철저한 정밀 검사를 바탕으로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히 소통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 칼럼은 이창건 하늘안과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이창건 하늘안과 대표원장2026/04/13 13:25
  • [의학칼럼] 양방향 척추 내시경이 바꾼 허리 치료의 패러다임

    [의학칼럼] 양방향 척추 내시경이 바꾼 허리 치료의 패러다임

    대한민국 성인 8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한다는 요통. 그중에서도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은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척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등 뒤를 크게 절개하는 수술이 불가피했지만 현대 의학 기술의 발전은 이제 절개의 공포에서 환자들을 해방시키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치료가 있다.수술과 시술의 경계를 허물다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척추 수술이라고 하면 5~10cm가량 피부를 절개하고 근육을 벌려 병변을 제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는 필연적으로 근육 손상과 다량의 출혈을 동반했으며, 환자들의 회복 기간 또한 길 수밖에 없었다. 이후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 절개 수술이 도입되었으나, 여전히 정상 조직의 손상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웠다.양방향 척추 내시경은 이러한 기존 수술의 한계를 극복한 최소 침습 치료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허리에 약 7~10mm 정도의 작은 구멍 두 개를 뚫고, 한쪽에는 고화질 내시경을, 다른 한쪽에는 수술 기구를 삽입해 치료하는 방식이다. 마치 우리가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듯, 한 손으로는 병변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손상된 조직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다. 시술처럼 간편하면서도 수술만큼 확실한 효과를 내는 것이 바로 이 치료의 핵심이다.고화질로 보고, 정밀하게 제거하는 양방향 내시경의 힘양방향 내시경의 가장 큰 장점을 뽑으라면 시야의 확장이다.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를 8~10배가량 확대해 볼 수 있는데, 이는 육안이나 일반 현미경보다 훨씬 선명하다. 신경과 혈관, 근육 조직을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구분할 수 있어 정상 조직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터진 디스크나 두꺼워진 황색인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또한, 기존의 단일공(단방향) 내시경 수술이 좁은 시야와 기구 움직임의 제한으로 인해 까다로운 협착증 치료에 한계가 있었던 반면, 양방향 내시경은 수술 기구의 가동 범위가 넓어 협착증은 물론 재수술이 필요한 난치성 질환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고령 환자 및 기저질환자에게 전하는 희망외래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 중 상당수는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이와 만성질환 때문에 발길을 돌리곤 한다. “이 나이에 전신마취를 견딜 수 있을까?”, 또는 “당뇨랑 고혈압이 있는데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기면 어쩌지?” 하는 걱정들이다.양방향 척추 내시경은 이러한 환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된다.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어 심폐 기능이 약한 고령 환자도 신체적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또한 절개 부위가 미세해 출혈이 거의 없고 감염 위험이 획기적으로 낮다. 수술 당일 보행이 가능하고, 입원 기간 역시 1~2일 내외로 짧아 일상 복귀가 매우 빠르다. 실제로 수술 다음 날 환한 미소로 병동을 걷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이 술기가 가져온 의료 현장의 변화를 실감하곤 한다.척추 치료의 완성은 숙련도와 정확한 진단, 그리고 환자의 삶에 대한 이해장비가 좋다고 해서 모든 결과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은 아주 좁은 공간 내에서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기구를 조작해야 하는 만큼, 집도의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손기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또한, 환자마다 척추의 퇴행 정도와 통증의 원인이 제각각이기에 MRI 등 정밀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또한 척추 치료의 변하지 않는 본질, 그것은 바로 환자의 삶을 먼저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진료실에서 환자를 마주할 때 단순히 MRI 영상 속의 터진 디스크나 좁아진 척추관 만을 보지 않고 이 환자가 평소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이 통증이 그 소중한 일상을 얼마나 옥죄고 있는지를 먼저 묻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고충을 깊게 이해하여 양방향 수술을 통해 이전의 건강하고 통증 없는 삶을 환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이다.(*이 칼럼은 조창희 신세계서울병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신세계서울병원 조창희 원장2026/04/13 13:22
  • 소아·청소년 우울증약 사용 많아졌다… 10세 미만도 244% 증가

    소아·청소년 우울증약 사용 많아졌다… 10세 미만도 244% 증가

    우리나라 국민의 의약품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세대별로 특정 약물에 대한 의존 양상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에서는 우울증 치료제 사용이 급증했고, 고령층에서는 위장약을 상시 복용하는 비율이 높은 모습이다.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하루 의약품 소비량은 1491.7DID(DDD/인구 1000명/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성인(체중 70㎏ 기준)의 1일 권장 복용량을 기준으로 환산할 때, 국민 1명이 하루 평균 약 1.5일치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수준이다.의약품 소비 증가와 함께 경제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1인당 연간 의약품 지출액은 84만2594원으로, 달러 기준 617.8달러로 전년보다 0.5% 늘었다.약물 유형별로는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관련 의약품 소비가 가장 많았으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우울증 치료제 사용 증가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체 사용량은 51.0% 늘었다. 증가 폭은 소아·청소년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5년 전과 비교해 5~9세는 244.5%, 10~14세는 157.5%, 15~19세는 128.3% 증가했다.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진료 접근성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히지만, 청소년층에서의 급증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별·연령을 통틀어 우울증 치료제를 가장 많이 복용하는 집단은 80세 이상 여성으로, 인구 1000명당 하루 약 115명이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령층에서는 위장약 사용 증가도 두드러졌다. 대표적인 위산분비억제제인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사용량은 최근 5년간 52.9%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의 10% 이상이 매일 해당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8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인구 1000명당 하루 203.3명이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만성질환 증가로 복용 약물이 늘어나면서 위장 보호 목적의 처방이 함께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처방 경로를 보면, 우울증 치료제와 위장약 모두 대형병원보다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처방되는 경향이 뚜렷했다. 위장약의 경우 의원 처방 사용량은 인구 1000명당 26.5명분으로 종합병원(15.1명분), 상급종합병원(8.9명분)보다 많았다. 우울증 치료제 역시 의원 처방이 23.0명분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부분 외래 진료를 통해 처방되는 점도 특징이다.이번 통계는 의약품 소비 증가가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세대별 건강 문제와 맞물려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리와 고령층의 다제약물 복용 문제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보건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13 13:15
  • 주말에 몰아 잤으니 괜찮다고? 몸 회복에 큰 도움 안 된다

    주말에 몰아 잤으니 괜찮다고? 몸 회복에 큰 도움 안 된다

    평일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것으로 보충하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이런 보상 수면이 신체 기능을 완전히 회복시키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심혈관 건강 지표인 ‘라이프 에센셜 8’에 수면을 포함시키며, 수면을 식습관·운동과 같은 핵심 건강 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다.◇수면 부족, 자율신경 교란하며 혈관 기능 저하시켜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자율신경 균형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수면 중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과 심박수가 낮아지고 혈관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한다. 반면 수면이 부족하면 교감신경 활성 상태가 지속되며 혈압 상승과 혈관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혈관 내피 기능 저하와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UC 버클리대 수면 연구자 매슈 워커 교수는 수면 부족을 “신체가 회복되지 못한 채 긴장 상태에 머무는 것”으로 설명한다.◇한 주만 부족해도… 인슐린 감수성 최대 20% 감소수면 부족이 대사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미국당뇨병학회 학술지 ‘Diabetes’에 발표한 무작위 대조 임상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을 1주일 동안 하루 다섯 시간으로 제한했을 때 인슐린 감수성이 11~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한 상태, 즉 대사 효율이 떨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가 반복되면 비만·대사증후군·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연결될 수 있다.◇주말 보충 수면으로는 부족… 생체 리듬 교란은 지속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평일과 주말 수면 패턴 차이가 큰 소셜 제트래그(social jetlag)와 당뇨병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를 소개했다. 소셜 제트래그는 평일과 주말 수면 시간의 차이를 의미하며, 두 시간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대사 이상 및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된다. 이러한 수면 불규칙성이 클수록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수면의 핵심은 양뿐 아니라 일관성이다. 매슈 워커 교수는 TED 강연에서 “수면은 은행처럼 빚을 쌓아두었다가 나중에 갚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며, "불규칙한 수면이 누적될 경우 생리적 회복이 제한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원칙은 미국심장협회가 제시한 심혈관 건강 지침에도 반영돼 있다. 성인의 경우 하루 7~9시간의 규칙적인 수면이 권장된다. 
    생활건강조재윤 기자2026/04/13 12:30
  • 바나나 많이 먹으면 안 좋다던데… 이유는?

    바나나 많이 먹으면 안 좋다던데… 이유는?

    바나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다. 식이섬유와 저항성 전분을 함유해 소화가 잘 되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체중 및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영양가가 높다고 해서 바나나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해선 안 된다.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가 지나친 바나나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소개했다.◇칼륨 과다 섭취 바나나 1개에는 약 400mg의 칼륨이 함유돼 있다. 코넬 의대 영양사 알렉산드라 로젠스톡은 “신장 질환이 없는 사람은 하루에 바나나를 2~3개까지 먹을 수 있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이 바나나를 이렇게 섭취할 경우 혈중 칼륨 수치가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했다. 체내로 들어온 칼륨의 90%는 신장을 통해 배설된다.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고칼륨혈증으로 인해 근육쇠약과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심장이 과도하게 흥분해 심장마비나 심정지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혈당 급증로젠스톡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바나나를 단백질이나 지방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탄수화물과 당분이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나나의 혈당 지수(GI)는 42~62로 중간 수준에 해당하지만, 과육이 부드럽고 껍질에 갈색 반점이 생길수록 저항성 전분이 줄어들고 단순당 비중은 늘어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 ◇충치바나나를 먹은 뒤 양치나 가글을 하지 않으면 충치 위험이 높아진다. 바나나는 끈적거리고 전분이 많아 치아에 잘 달라붙는다. 특히 바나나에 들어있는 전분 성분은 입 속에서 천천히 분해된다. 바나나 조각이 치아 사이에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박테리아가 산을 더 많이 생성해 치아 법랑질을 약화시킬 수 있다.◇위장 불편감미국 국립의학도서관 ‘메드라인플러스(MedlinePlus)’는 바나나를 포드맵(FODMAP)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포드맵은 발효성 올리고당과 이당류, 단당류 및 당알코올(폴리올)의 약자로, 소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는 성분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드맵 함량이 높은 음식을 문제없이 섭취할 수 있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게는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마운트 시나이 헬스 시스템의 영양 서비스 책임자 사만다 디에라스는 “바나나는 포드맵 함량과 섬유질 함량이 많아 위장 질환이 있거나 저섬유질 식단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편두통바나나에는 과일이 익어가면서 생성되는 아미노산인 티라민이 함유돼 있다. 티라민은 뇌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고, 두통을 유발한다. 특히 과숙성된 바나나는 티라민 함량이 높아 편두통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다. 숙성 치즈나 요거트, 견과류, 감귤류 과일과 같이 티라민이 풍부한 다른 음식을 섭취한 후 편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거나 편두통 병력이 있다면 위험이 더 높아진다.◇바나나, 하루에 몇 개 먹어야 할까?바나나는 하루 1~2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운동 전후에 섭취하면 허기를 달래줄 뿐 아니라 운동 중 필요한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 준다.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면 노랗게 잘 익은 바나나보다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녹색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13 12:00
  • 신봉선, “과거 10kg 훅 쪘던 일” 고백… 사연 봤더니?

    신봉선, “과거 10kg 훅 쪘던 일” 고백… 사연 봤더니?

    개그우먼 신봉선(45)이 과거 4개월 만에 10kg이 쪘던 일화를 고백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한 신봉선은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생겨 살이 급격하게 쪘다”며 “몸도 너무 피곤해지고 스스로를 내려놓다 보니 4년 만에 10kg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이후 신봉선은 운동과 식단 등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밝혔다. 그는 “몸이 확실히 달라졌다”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운동을 병행하면서 피부톤까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과 식단 중 식단이 더 중요하다는 말도 있지만 저는 운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침마다 수영하고 발레와 테니스도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신봉선이 겪은 갑상샘 기능 저하증은 갑상샘의 기능이 떨어져 갑상샘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살이 찌는 이유는 갑상샘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대사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신체 대사 기능이 저하하기 때문에 피로를 쉽게 느끼고, 몸이 나른해져 의욕이 줄어든다. 심한 경우 심장과 폐의 기능이 떨어져 심부전이나 폐부종(폐포에 물이 차 호흡이 힘든 질병)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다만 갑상샘 기능 저하증은 특별히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병을 놓치기 쉽다. 피로감, 체중 증가, 추위, 변비, 부종 등과 같은 의심 증상이 생기면 갑상샘 기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혈액검사로 간단히 진단받을 수 있다. 갑상샘 기능 저하증은 반드시 갑상샘 호르몬 치료를 받고 부족한 호르몬은 약으로 보충해야 한다.신봉선이 요요 현상을 막기 위해 아침마다 한다는 수영은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수영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칼로리를 소모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영법에 따라 시간당 500~7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전신을 골고루 사용해 심폐지구력과 균형 감각도 높여준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13 11:37
  •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 당선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 당선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에 당선됐다. 유 당선인은 병협 67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이 됐다.유 당선인은 오는 5월 1일부터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28년 4월 30일까지 2년간 협회장직을 수행한다.유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병원계의 기대감이 이번 회장 선거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라며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병원협회를 만들기 위해 진심으로 몸을 낮추고 온 마음을 다해 병원계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유 당선인은 미래 병원협회를 견인할 5대 핵심 키워드로 ▲상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득심(得心) 경영 ▲AI(인공지능) 혁신 ▲세계화를 선포하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당선인은 비전 실현을 위해 회장 직속 ‘상생협력위원회’ 설치와 지역 순회 회의 정례화, ‘의료 AI 전략 사업국’ 신설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2026 세계병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어 한국 의료형 모델의 세계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유 당선인은 “의정사태라는 큰 소용돌이 뒤에 모든 문제들이 한꺼번에 수면 위로 올라와 있는 지금, 병원 경영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금의 위기를 병원계의 난제들을 해결할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의 권위자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대목동병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부터 이화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4/13 11:36
  • 성인 돌출입·주걱턱, 발치 없이 교정 가능해질까

    성인 돌출입·주걱턱, 발치 없이 교정 가능해질까

    위아래 치열이 앞으로 많이 돌출된 환자, 또는 아래 치열이 상대적으로 앞으로 돌출된 주걱턱 환자는 그동안 소구치 발치를 하거나 심한 경우 악교정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아래 어금니를 뒤로 보내는 교정치료는 아래턱 뼈의 특성상 여유 공간이 제한적이고, 치료 도중 잇몸이 눌리는 등의 문제로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교정과 이유선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국윤아 명예교수와 함께, 기존 교정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효율적인 비발치 교정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뼈에 고정하는 장치인 구개판(MCPP), 미니스크류, 라말 플레이트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수술이나 발치 없이 위아래 치아 전체를 뒤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을 제시했다.연구팀은 해당 치료법을 두 명의 환자에게 적용하는 연구도 수행했다. 첫 번째 환자는 입술 돌출과 치아 돌출이 동반된 10대 후반의 남성이었고, 두 번째 환자는 III급 부정교합으로 주걱턱과 안면 비대칭, 앞니 개방교합이 동반된 20대 초반의 남성이었다.첫 번째 환자의 위턱에는 구개판(MCPP), 아래턱에는 미니스크류를 적용했고, 두 번째 환자에게는 아래턱 한쪽에 라말 플레이트, 다른 한쪽에 미니스크류를 적용해 비수술·비발치 치료를 진행했다.치료 결과, 첫 번째 환자는 위아래 치열이 충분히 후방으로 이동해 입술 돌출과 앞니 각도, 맞물림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두 번째 환자는 라말 플레이트를 사용한 쪽의 아래 큰어금니가 편측 후방으로 6.0mm 이동하면서 비대칭적인 주걱턱 교합이 I급 교합으로 개선됨과 동시에 앞니 맞물림과 얼굴 모습도 좋아졌다. 두 환자 모두 1년 유지 관찰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이번 연구의 핵심은 라말 플레이트가 아래 어금니를 뒤로 보내는 과정에서 잇몸이 눌리는 문제를 보완하고, 더 큰 후방 이동량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위턱 구개판(MCPP)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어금니 개방교합을 절충하는 데도 장점이 있어 발치나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2건의 증례를 바탕으로 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유선 교수는 “발치나 수술이 필요했던 성인 돌출입과 주걱턱 환자에서,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뼈고정 장치를 전략적으로 선택한다면 비발치 교정치료의 가능성을 충분히 넓힐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능과 심미를 함께 살리면서 환자의 발치 부담은 줄이는 비발치 교정 치료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세계교정치과연맹 학술지)에 최근 게재됐다.
    치아일반오상훈 기자 2026/04/13 11:31
  • [뷰티업계 이모저모] 토니모리 ‘본셉’, 일본 1700개 매장 입점… 글로벌 확장 外

    ■토니모리 ‘본셉’, 일본 1700개 매장 입점… 글로벌 확장토니모리의 서브 브랜드 ‘본셉’이 일본 드럭스토어 웰시아 1700개 매장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본셉은 다이소, 쿠팡, 자사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레티놀·비타씨 라인 등을 중심으로 50여 종 제품을 운영 중이며, 일본 시장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조합할 수 있는 형태로 제품 구성을 확대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피부 고민별 맞춤형 고효능 세럼 2종 출시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를 위한 고효능 세럼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미백 기능성 ‘마데카 비타민 15 글로잉 세럼’과 탄력·모공 관리에 특화된 ‘마데카 테카 레티놀좀 0.2 퍼밍 세럼’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핵심 성분 TECA를 기반으로, 각각 고함량 비타민과 레티놀 성분을 적용했으며, 산뜻한 제형과 함께 민감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완료했다.■푸드올로지, 명동서 ‘헬로키티’ 협업 팝업 운영어댑트의 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는 서울 명동 올리브영 센트럴 타운에서 ‘헬로키티’ 협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대표 제품을 캐릭터 패키지로 재해석한 ‘헬로키티 에디션’을 선보이며, 4월 한 달간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브랜드는 글로벌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관광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더샘, 올리브영 ‘스프링 뷰티 페스타’ 참여… 최대 33% 할인더샘이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올리브영 ‘스프링 뷰티 페스타’에 참여해 주요 메이크업 제품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 베이크드 하이라이터, 컨실러 라인 등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봄철 메이크업 수요 공략에 나섰다.■아이소이, ‘소이 프로틴 클렌징 밀크’ 출시아이소이가 세정과 보습을 동시에 강화한 ‘소이 프로틴 클렌징 밀크’를 출시했다. 콩추출물, 귀리·아몬드·쌀 추출물 등을 함유해 순한 세정력을 구현했으며, 티트리 세라마이드와 콩단백을 통해 피부 장벽 강화 효과를 강조했다.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촉촉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며,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다.■닥터지, 수딩 크림 리뉴얼…대규모 캠페인 전개 닥터지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EX’ 리뉴얼 출시를 맞아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한다. 글로벌 앰버서더 변우석과 함께한 광고를 시작으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또 4월 17~19일에는 홍대입구역 3·4번 출구 내부에서 '필오프(Peel-off) 샘플링' 이벤트를, 24~26일까지는 '성수 스테이지 52' 앞에서 '무빙카 팝업 이벤트'를 열어 제품 체험 기회와 함께 샘플 키트,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10-시카 엑소좀 포뮬라’를 적용해 민감 피부 진정 및 리페어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13 11:30
  • “고혈압·뇌졸중 핵심 요인은 수면”… 명지병원, ‘수면센터 심포지엄’ 성료

    “고혈압·뇌졸중 핵심 요인은 수면”… 명지병원, ‘수면센터 심포지엄’ 성료

    명지병원 수면센터가 심포지엄을 열고 수면 장애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공유 및 다학제적 접근과 다양한 치료 전략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0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좌장은 명지병원 신경과 최영빈 교수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부천 순천향대병원 신경과 문혜진 교수,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창훈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의를 펼쳤다.첫 발표를 맡은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정수영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치료와 관련해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산소 공급이 저하되는 이 질환은 대사증후군뿐 아니라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양압기 치료와 함께 환자의 기도 구조에 맞춘 비강·구강 수술, 구강 내 장치 적용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맞춤형 치료가 병행돼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미국 UC 어바인 의대 임경빈 교수는 ‘퍼포먼스 건강과 수면 의학’을 주제로 수면·영양·운동의 통합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수는 “건강 수명을 극대화하는 핵심은 최대산소섭취량(VO₂max) 증진과 근육량 유지에 있으며, 이는 신체 회복과 대사 조절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수면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서영 수면센터장(신경과)은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과 뇌졸중 등을 유발하지만,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이라며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수면은 미국심장협회(AHA)가 심혈관 건강 수칙에 포함시켰을 만큼 필수적인 관리 요소이자, 뇌졸중 환자에서 높은 유병률 및 사망률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적극적인 선별검사와 예방 관리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했다.김인병 병원장은 “명지병원 수면센터는 2009년 개소 이후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가 함께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검진 영역을 확대해 병원의 대표 센터로서 수면의학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6/04/13 11:26
  • 메디필드한강병원 개원… "지역 거점 의료기관 도약"

    메디필드한강병원 개원… "지역 거점 의료기관 도약"

    메디필드한강병원이 지난 10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식 국회의원, 이상일 용인시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와 의료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개원식은 병원 비전을 담은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홍보영상 상영, 강남규 병원장의 인사말,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병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 중심 진료 환경 구축과 지역사회 협력 체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강남규 메디필드한강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메디필드한강병원의 개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첨단 의료기술과 인술을 결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 의료진 확보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지역 의료 수준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비전 선포식에서는 ▲환자 중심 진료 ▲첨단 의료 시스템 구축 ▲전문 의료진 협진 체계 ▲지역사회 상생을 4대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병원은 향후 공공·민간 기관과 협력해 예방 중심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메디필드한강병원은 300병상 규모에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20개 진료과와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한다. 최신 의료 장비를 기반으로 전문성과 신뢰를 확보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원하는 핵심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병원소식구교윤 기자2026/04/13 11:20
  • “딸 위해 16kg 뺐다” 이창훈, 감량 비법으로 ‘이것’ 꼽아

    “딸 위해 16kg 뺐다” 이창훈, 감량 비법으로 ‘이것’ 꼽아

    배우 이창훈(59)이 자기 관리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12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창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창훈은 자기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운동을 많이 한다”며 “최고의 관리는 다이어트”라고 말했다. 이어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 이창훈은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하는 이유에 대해 “42살에 결혼했는데, 딸 친구 아빠들과 10살 이상 차이가 난다”며 “관리의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딸을 위해 16kg 감량 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창훈처럼 꾸준히 운동하면 중년기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쉽다. 이때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근육 손실을 막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유지해 복부 지방 축적을 예방할 수 있다.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건강에도 좋다. 중년기에 체중이 크게 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관절에 부담이 커져 척추와 무릎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신진대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체내 염증 반응이 줄어 면역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호르몬 균형이 비교적 안정돼 수면의 질도 높아진다.한편, 이창훈의 말처럼 운동을 꾸준히 하면 피부 건강에도 이롭다. 운동 중 심박수가 상승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피부에 산소와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된다. 이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이 촉진돼 피부 탄력이 개선되고, 땀 배출로 노폐물이 함께 빠져나가면서 피부가 한결 맑아질 수 있다. 실제로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2주간 주 2회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진행한 결과, 운동 전보다 진피층은 두꺼워지고 각질층은 얇아지는 등 피부 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운동 후 땀과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지 않으면 오히려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운동은 활성산소 생성을 늘릴 수 있어, 적정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4/13 11:20
  • 백혈병 성장 비밀 규명, “지방 합성 촉진해 암세포 돕는 SON 단백질”

    백혈병 성장 비밀 규명, “지방 합성 촉진해 암세포 돕는 SON 단백질”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세포가 지방산 합성을 촉진해 성장하는 분자적 원리가 규명됐다.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소아에게 가장 흔한 혈액암으로, 치료 성과가 향상되었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저항성 및 재발이 나타나는 등 불량한 예후를 보인다. 최근 암세포가 빠른 성장에 필요한 지방산을 외부에서 공급받는 대신 직접 합성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백혈병에서 이러한 지방산 합성을 어떤 단백질이 촉진하는지와 그 조절 원리는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국립암센터 암전이연구과 김정현 박사 연구팀은 백혈병 세포의 지방산 합성을 조절하는 분자적 요인을 찾기 위해 유전체 분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예후가 불량한 환자일수록 ‘SON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는 특징을 확인했다.SON 단백질은 ‘RNA 스플라이싱’ 기능을 가진 단백질로, 지방 합성의 핵심 전사 조절자인 SREBP1이 원활하게 생성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RNA 스플라이싱이란 유전자가 전달한 RNA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필요한 부분만 연결해 단백질이 제대로 만들어지도록 하는 과정이다.이 과정이 활성화되면 SREBP1이 지방산 합성 효소들을 켜고, 세포막 구성 성분을 끊임없이 공급함으로써 백혈병 세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실험 결과, SON 단백질을 억제하자 SREBP1 발현과 지방산 합성이 함께 감소했고, 백혈병 세포 분열 속도 역시 뚜렷하게 억제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특히 정상 혈액세포에는 큰 영향이 나타나지 않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표적 치료 전략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줬다.김정현 박사는 “암세포가 필요한 지방을 스스로 만들어 쓰는 대사 체계를 SON 단백질이 조절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연구”라며 “향후 SON 단백질 또는 지방산 합성 경로를 겨냥한 치료 전략이 난치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새로운 접근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본 연구는 국립암센터 암전이연구과 조주영, 최상아, 박성식 연구원이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국제 학술지 ‘journal of advanced research(첨단 연구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오상훈 기자 2026/04/13 11:16
  • 분당서울대병원 ‘2025 공공부문 연차보고서’ 발간

    분당서울대병원 ‘2025 공공부문 연차보고서’ 발간

    분당서울대병원이 2025년 공공부문의 활동과 성과, 주요 통계 등을 담은 ‘2025 공공부문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올해로 여덟 번째 발간을 맞이한 분당서울대병원의 공공부문 연차보고서는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이라는 병원의 비전 아래 수행한 공공의료 사업의 성과를 상세하게 정리했다.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향후 국가 공공의료 및 감염병 위기 대응의 중추적 기반을 마련했다.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공공의료 혁신도 두드러졌다. 경기도의료원과 연계한 ‘원격중환자실(e-ICU) 운영사업’은 365일 비대면 협진과 자문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는 의료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소방서 및 지역 의료기관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핫라인을 구축해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도 힘썼다.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이용편의 지원센터’를 개소해 의료기관 이용 문턱을 낮추고,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집으로 프로젝트’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번 연차보고서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 ▲마음을 나누는 병원 등 세 가지 영역, 3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인식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의료 유관기관과의 연계사업, 의료 취약계층 지원 활동 등 세부 사례와 내용도 함께 수록됐다.송정한 원장은 “이번 연차보고서에 담긴 성과는 현장에서 헌신한 모든 교직원과 우리 병원을 믿고 협력해 준 지역사회 기관들의 동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누구나 차별 없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김태우 공공부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권역과 지역 간 의료 연계를 내실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공공부문 연차보고서가 공공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기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4/13 11:06
  • “고단백이라 좋은 줄 알았는데”… 의사가 ‘육포’ 먹지 말라는 이유는?

    “고단백이라 좋은 줄 알았는데”… 의사가 ‘육포’ 먹지 말라는 이유는?

    오후에 배가 고프거나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 자연스럽게 간식을 찾는다. 간식을 먹는 것은 괜찮지만, 육포를 먹는 건 자제하는 게 좋겠다. 자칫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지난 11일(현지시각), 심장내과 전문의인 라르스 쇠네르가르드 박사는 미국 잡지 ‘퍼레이드(Parade)’에 “우리는 흔히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세 끼를 챙겨 먹고 간식을 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심장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면 간식도 식단의 중요한 요소다”라고 했다. 쇠네르가르드 박사는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간식으로 소고기 육포를 꼽았다. 그는 “육포는 나트륨과 설탕, 포화지방 함량이 많다”며 “일반적으로 환자들에게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정제당,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제한하도록 권고하는데, 육포는 이 세 가지 요소를 비교적 적은 양에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했다.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육포는 100g당 단백질이 약 33g 들어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그러나 나트륨 함량이 많은 게 문제다. 100g당 2081mg에 달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를 뛰어넘는 양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과다 섭취해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작용에 의해 수분이 혈관 속으로 이동한다. 그 결과 혈압이 상승해 혈관과 심장에 부담을 주고,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쇠네르가르드 박사는 “대부분의 육포에는 설탕이 첨가돼 있다”며 “육포에 첨가된 설탕은 혈중 지방의 일종인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동맥에 플라크가 쌓이게 한다”고 했다. 몸에 과도한 당분이 들어오면, 간에서 중성지방 생성이 촉진된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심혈관질환이나 지방간 발병 위험이 커진다. 설탕 섭취량이 하루 총열량의 10%를 초과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30% 이상 증가한다는 WHO 연구 결과도 있다. 혈당 조절에도 악영향을 준다. 설탕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혈관이 손상될 가능성도 커진다.육포 100g에는 포화지방이 약 11g 함유돼 있다. 포화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체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벽에 침착돼 혈관 폭이 좁아지고,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동맥경화나 심뇌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포화지방은 총 칼로리의 10%가 넘지 않도록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포화지방 하루 섭취 기준치는 15g이다.쇠네르가르드 박사는 육포 대신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블루베리와 다크 초콜릿, 정어리와 같은 통조림 생선을 꼽았다. 블루베리와 다크 초콜릿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한 혈압 유지에 도움을 주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것을 고르고, 하루 한두 조각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조림 생선은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13 11:00
  • 복지부 추경 3461억 확정… 취약계층 지원·의료공백 대응 강화

    복지부 추경 3461억 확정… 취약계층 지원·의료공백 대응 강화

    보건복지부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민생 안정을 위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총 3461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한 3263억 원보다 198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올해 복지부 총지출은 137조4949억 원에서 137조8410억 원으로 증가했다.이번 추경은 취약계층 생활 안정, 청년 자립 지원, 돌봄 공백 완화, 지역 의료공백 해소 등에 중점을 뒀다. 우선 저소득층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인 '그냥드림' 코너를 기존 150곳에서 전국 300곳으로 확대한다. 연내 전국 229개 시·군·구에 최소 1곳 이상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갑작스러운 위기로 일시적 어려움 겪는 가구에 대한 생계지원 1만6000건 확대하고,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대상 2400여 명에게 긴급돌봄을 추가로 지원한다. 청·장년층 3200여 명에 대한 일상돌봄도 강화한다.청년 회복·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는 고립은둔청년 등 위기청년의 사회적 고립 방지와 자립 지원에 힘을 쏟는다. 연내 전국 17개 시도에 청년미래센터를 설치해 사례관리 등 맞춤형 지원 강화하고, 아동·노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돌봄 인력난 완화와 사회복지 실무경험 확대를 통해 청년 복지인력을 양성한다.공적 입양체계 전환 이후 절차 지연으로 논란이 된 입양 시스템을 정비하기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의 입양전담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또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과 보호자 돌봄 부담을 경감을 위해 활동서비스 지원도 늘린다.취약지 의료공백 해소 지원도 강화한다. 공중보건의 급감에 따른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보건진료전담공무원 전환 교육과 취약지 보건지소 진료인력(간호직) 대체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시니어의사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도 확충한다.복지부는 "이번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13 10:52
  • “일본 6개인데 한국은 2개뿐”… ‘항생제 가뭄’ 심각 수준

    “일본 6개인데 한국은 2개뿐”… ‘항생제 가뭄’ 심각 수준

    아시아 지역의 항생제 신약 접근성이 심각하게 낮다는 보고가 나왔다. 특히 우리나라는 단 2개의 신약만 사용이 가능해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아시아 지역은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균에 의한 감염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다제내성균은 여러 항생제의 내성으로 치료가 어려워 항생제 신약 개발과 도입이 중요하고, 한 가지 신약으로는 모든 다제내성균을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항생제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이에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교수,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이영호 교수 연구팀은 아시아 연합(ANSORP) 연구자들과 함께 아시아 10개국을 대상으로 항생제 신약 도입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최근 15년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22개의 항생제 신약 중 2025년 기준으로 아시아 10개국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약제는 국가당 평균 3.5개에 불과했다.우리나라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서도 항생제 신약 도입 면에서 상황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 수준이 유사한 일본과 대만의 경우 각각 6개의 새로운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단 2개의 신약만 사용이 가능해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는데, 이는 한국보다 GDP가 낮은 말레이시아(4개), 인도네시아(3개), 태국(3개)보다 적은 숫자이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 2026/04/13 10:51
  • “항산화 효과 탁월” 서하얀, ‘이것’으로 전 부쳐 먹던데?

    “항산화 효과 탁월” 서하얀, ‘이것’으로 전 부쳐 먹던데?

    방송인 서하얀(34)이 쑥전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10일 서하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쑥전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서하얀은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는 쑥이 있으면 쑥전 요리를 좀 자주 해 먹었다”고 말했다. 서하얀은 쑥을 뜨거운 물에 데쳐 갈아낸 뒤 찹쌀가루, 멥쌀가루, 콩가루 등을 넣어 반죽을 만들었다. 이후 기름을 두른 팬에 작게 부쳐 콩가루, 꿀 등을 올려서 쑥전을 완성했다. 봄이 되면 쑥을 캐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쑥은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쑥은 봄이 제철인 풀로 3~5월에 맛이 가장 좋다.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속 찬 기운 제거를 도와 수족냉증,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쑥은 비타민A, B, C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가 많아 쑥 한 접시(약 80g) 섭취로 하루에 성인에게 필요한 비타민A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쑥에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도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세포를 공격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 지연, 혈관 질환 예방,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다. 쑥 추출물이 활성산소 생성 농도를 감소하고, 항산화 효소를 늘렸다는 덕성여대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외에도 쑥의 시네올 성분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복부 팽만감, 소화 불량 등을 완화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쑥은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치거나 쪄서 쑥국, 쑥전, 쑥나물 등으로 주로 먹는다. 씻은 쑥에 쌀가루나 찹쌀가루, 콩가루를 묻혀 찜기에 쪄내 쑥버무리를 만드는 것도 좋다. 다만, 쑥의 따뜻한 성질로 인해 과다 섭취 시 설사,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도심 화단, 하천 등에서 채취한 쑥은 여러 오염 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어 무턱대고 채취해 먹으면 안 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3 10:45
  • 장 노폐물 배출해준다는 ‘일본 대표 반찬’… 뭐지?

    장 노폐물 배출해준다는 ‘일본 대표 반찬’… 뭐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밥반찬으로 자주 오르는 채소에 오크라가 있다.   외신 ‘더스킴(theskimm)’에 따르면 오크라는 에티오피아와 고대 이집트에서 처음 재배돼 북아프리카와 중동을 거쳐 미국과 일본 등지에 전해졌다. 이 채소는 녹색의 꼬투리에 씨앗이 들어 있는 오크라는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낸다.  공인 영양사인 누르 집데는 “오크라는 특히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채소”라며 “점액질이 장 점막을 부드럽게 감싸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오크라는 100g당 ▲칼로리 26~33kcal ▲식이섬유 3g  ▲칼륨 300mg  ▲칼슘 82mg  ▲마그네슘 57mg을 함유했으며, 비타민A와 비타민C도 풍부하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영양 밀도가 높아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장 건강 개선=오크라의 식이섬유는 장 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장 점막을 보호한다. 장내 점막이 손상되면 병원균과 독소가 혈류로 침투할 수 있는데, 오크라의 점액질 성분이 이를 막아준다. ▶눈 건강 강화=오크라 한 컵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A는 눈 건강과 면역세포 활성에 필수인 영양소다. 장시간 모니터를 본다면 오크라를 꾸준히 먹는 게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혈당 상승 억제=안정적인 혈당 유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브라질 리우그란데연방대 연구팀이 오크라의 대사 조절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동물실험을 진행했을 때, 체지방 축적과 혈당 상승이 억제됐다. 카테킨, 케르세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작용하면서 식욕과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중추인 시상하부의 염증도 완화됐다.  ▶뼈 건강에 도움=오크라 속 칼슘은 골밀도 유지와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성인 하루 권장량(650~1000mg)을 충족시키는 수준은 아니지만 꾸준히 섭취하면 칼슘 보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면역기능 강화=한 컵 기준으로 비타민C가 23mg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에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높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과일로 비타민C를 보충하기 부담스럽다면 오크라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오크라를 영양 손실 없이 섭취하려면 조리 방법을 잘 지키는 게 좋다. 특히 성분 중 비타민C, 티아민, 엽산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서 영양소 일부가 파괴될 우려가 있다. 이에 생으로 먹거나 약간만 익혀서 먹는 게 바람직하다.  또한 오크라에는 과당의 일종인 프럭탄이 들어 있어 일부에게는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 프럭탄은 올리고당의 일종으로,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 세균에 의해 발효돼 가스를 생성한다. 또한 비타민K 함량이 높아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면 담당 의사와 의논해 섭취량을 조절해야만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3 10:36
  • “만두 70개·LA 갈비 4kg 먹어봤다”는 연예계 女 대식가, 누구?

    “만두 70개·LA 갈비 4kg 먹어봤다”는 연예계 女 대식가, 누구?

    코미디언 신기루(44)가 엄청난 식사량을 자랑했다.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신기루가 요리사 이순실이 만든 다양한 이북 음식을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실이 “만두 40개를 한 번에 먹어봤다”고 하자, 신기루는 “나도 만두를 너무 좋아한다”며 “굴림만두를 한자리에서 70개까지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숙은 “옛날에 시댁에서 LA갈비를 구워주는데 그걸 신기루 혼자 4kg을 먹었다”며 “별명이 LA갈비를 4kg 먹었다고 해서 ‘엘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 단순히 배가 부른 상태를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위장에서 음식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과도하게 커지고, 위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신체적 불편감을 초래하고 소화기계에 큰 부담을 준다.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하면 소화 능력이 떨어져 트림이나 구토를 일으키고, 위산이 역류해 식도 점막을 손상시키며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췌장에도 과부하가 걸려 급성 췌장염이나 췌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섭취한 에너지가 소비 에너지를 초과하면 남는 에너지는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특히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당뇨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의 과도한 섭취도 문제다. LA갈비와 같은 고지방 음식을 과하게 먹을 경우 대장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공동 연구팀이 약 7만 명의 참가자와 2000여 건의 소화기계 암 사례를 분석한 결과, 충동적인 식습관을 가진 여성은 소화기계 암 위험이 더 높았으며 특히 대장암 발병 위험이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암예방학회 역시 대장암 예방 수칙으로 ‘과식 금지’와 적절한 체중 유지를 강조한 바 있다.과식을 예방하려면 식사 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도한 양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미 과식을 했다면 최소 30분 정도는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과식 후 살이 찔까 봐, 혹은 속이 더부룩해서 바로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음식 소화를 위해서는 위장관으로 혈액이 집중돼야 하는데, 이때 운동을 하면 혈액이 근육으로 분산돼 소화력이 떨어지고, 위 속의 내용물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악화할 수도 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4/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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