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오헤어, '그로브준오'로 글로벌 헤드스파 시장 공략준오헤어가 프리미엄 헤드스파 전문 브랜드 ‘그로브준오(GROVE JUNO)’를 공식 론칭했다.그로브준오는 단순한 외면의 아름다움을 넘어 감정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까지 어우르는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다. 특히 한국의 헤드스파 서비스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해외 고객이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첫 매장은 필리핀 준오헤어 클락1호점에 들어섰다. 해당 매장은 작년 1월 오픈한 준오헤어의 첫 해외 지점으로, 월 평균 1600여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대표 매장이다. 그로브준오는 ▲헤드스파 ▲공간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웰니스의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드스파’는 숙련된 스파 전문가들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최첨단 장비로 두피·모발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천연 오일 마시지와 목, 어깨 등 집중 케어를 병행한다. 한편, 그로브준오는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등 글로벌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러쉬코리아, 익스클루시브 보디 스프레이 5종 카카오톡 선물하기 사전 예약 진행러쉬코리아가 러쉬(LUSH) 30주년을 맞아 익스클루시브 보디 스프레이 5종을 선보이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익스클루시브 보디 스프레이는 출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러쉬 향을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보디 스프레이 형태로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창립과 함께 탄생한 시그니처 향부터 오늘날 글로벌 베스트셀러 향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러쉬코리아는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보디 스프레이 5종과 여름 시즌 추천 보디 스크럽 3종 등을 소개한다. 라이브 방송 실시간 참여 혜택은 물론, 프로모션 기간인 14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 샘플과 굿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익스클루시브 보디 스프레이 5종은 오는 11일부터 러쉬코리아 공식 앱과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4일부터 러쉬코리아 전국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더샘, 공식몰 오픈 기념…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 실시더샘이 공식몰 오픈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신규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신규 회원 20% 웰컴 쿠폰과 적립금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8월 내에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도 함께 증정한다.고객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한정 특가딜도 진행된다. 여름철 필수품인 ‘에코 어스 아쿠아 선 스틱’, 자외선에 예민해진 피부 진정 케어를 도와주는 ‘제주 생생 알로에 수딩 젤(튜브)’,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도 커버가 가능한 ‘커버 퍼펙션 컨실러 파운데이션 1.0 클리어 베이지’ 등을 최대 83% 할인한다.이외에도 더샘은 스킨케어, 베이스, 색조 제품 등 카테고리별로 50% 특가에 제공하는 특가딜 프로모션과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선물하는 우수 리뷰 이벤트,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혜택을 마련했다.오픈 프로모션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더샘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EOA, 8월 한 달 ‘여름 피부 UP! 더블 할인 UP!’ 프로모션진행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EOA(이오에이)가 8월 한 달간 공식 온라인몰에서 ‘여름 피부 UP! 더블 할인 UP!’ 프로모션을 진행한다.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덥고 자외선이 강해 피부 건강이 걱정되는 여름철을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EOA의 뷰티 디바이스 제품들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소개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모션이다.행사 기간 동안 얼굴 윤곽 라인 개선 디바이스 ‘풀쎄라 프로’, 모공 축소·탄력 케어 디바이스 ‘풀써마’를 구매할 시 4만5000원 상당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스팅 젤’을 무료로 증정한다.이와 함께 EOA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8만 원의 쿠폰팩 구성을 제공한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08/07 14:44
감자가 어떻게 조리되느냐에 따라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이드 모하마드 무사비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1984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 미국 내 대규모 코호트 세 곳(Nurses’ Health Study, Nurses’ Health Study II,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등록된 남녀 20만5107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은 모두 연구 시작 시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병력이 없었다. 약 20만 명을 평균 25년간 추적한 결과, 이들 중 2만2299명이 제2형 당뇨병을 새롭게 진단받았다. 연구팀은 전체 감자 섭취량과 함께 조리 형태별 섭취량(감자튀김, 삶은 감자, 구운 감자, 으깬 감자 등)이 당뇨병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했다.그 결과, 감자튀김 섭취는 당뇨병 위험을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튀김을 주 3회 섭취할 경우 당뇨병 발병률은 20% 증가했고, 전체 감자 섭취량이 주 3회 늘어날 때마다 위험은 5% 높아졌다. 반면, 삶거나 굽거나 으깬 형태로 섭취한 감자는 당뇨병과 뚜렷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감자를 다른 식품으로 바꿨을 때 당뇨병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분석했다. 전체 감자 섭취를 통곡물로 바꾸면 당뇨병 위험은 8% 낮아졌고, 삶은·구운·으깬 감자를 통곡물로 바꿨을 경우에는 4% 감소했다. 감자튀김을 통곡물로 대체하면 위험이 19%까지 낮아졌다. 반면, 감자를 흰쌀밥으로 대체한 경우에는 당뇨병 위험이 오히려 커지는 경향이 나타났다.연구팀이 기존 문헌을 종합해 진행한 메타분석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됐다. 전 세계 13개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58만7081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감자 섭취는 제2형 당뇨병 위험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감자를 주 3회 더 섭취할수록 당뇨병 위험은 3% 증가했고, 감자튀김을 같은 빈도로 먹었을 때는 위험이 16% 높아졌다. 감자를 통곡물로 바꿔 먹었을 때 당뇨병 위험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도 분석했다. 조리 형태에 관계없이 감자 전체 섭취량을 통곡물로 대체한 경우 위험이 7% 줄었고, 삶거나 구운 감자를 대신했을 때는 5%, 감자튀김을 바꿨을 때는 17%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감자 섭취량뿐 아니라 조리 방식과 대체 식품에 따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감자 섭취와 당뇨병 간의 연관성을 다각도로 분석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라며 "특히 어떤 음식을 대신해 감자를 섭취하는지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이번 분석은 관찰연구이기 때문에 감자 섭취와 당뇨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 없다"며 "대상자의 대부분이 백인계 보건의료 종사자였기 때문에 일반 인구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하긴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감자는 식이섬유, 비타민C, 마그네슘 등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전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조리 방식에 따라 혈당지수(GI)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다량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에 지난 6일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5/08/07 14:39
김모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담석증 진단을 받았다. 특별한 통증이 없던 그는 초음파 검사에서 2.5cm 크기의 담석이 발견되자 놀라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응급상황은 아니지만, 향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을 권고했다. 이처럼 건강검진이나 복부 초음파에서 우연히 담석이 발견되는 사례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2023년 한 해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21만 명에 달한다. 특히 40대에서 60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견되며, 최근에는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담석은 담낭(쓸개) 내에 콜레스테롤, 색소, 칼슘 등이 뭉쳐 형성된 결석으로, 환자의 약 70~80%는 증상이 없는 ‘무증상 담석’ 상태로 지내게 된다. 하지만 담석이 담낭관이나 담관을 막으면, 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며 급성 담낭염이나 담관염, 췌장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주요 증상으로는 식사 후 오른쪽 윗배나 명치 부근의 통증, 소화불량, 더부룩함, 구토, 발열 등이 있으며, 등이나 오른쪽 어깨로 뻗치는 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소화 장애가 아닌 담석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담석이 담낭관을 막거나 담낭벽에 염증을 일으킬 경우, 급성 복통, 발열, 구토를 동반한 담낭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신속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무증상 담석의 경우에도 모든 환자가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방적 복강경 수술이 고려된다.첫째, 담석의 크기가 3cm 이상으로 큰 경우. 둘째, 담낭벽에 석회화가 진행된 도자기 담낭이 확인된 경우. 셋째, 담낭 용종이 함께 발견되었거나 담낭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넷째, 당뇨병이나 면역저하 질환이 있는 환자. 마지막으로, 향후 증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젊은 연령층이다.현재 담석증의 표준 치료법은 복강경 담낭절제술이다. 특히 단일통로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배꼽에 1~2c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삽입한 뒤, 담낭 전체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이내이며,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른 고난이도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담낭염증 정도에 따라 다르나 평균적으로 수술 다음날부터 식사와 보행이 가능하며, 1~3일 내 퇴원, 1주 이내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수술 후 특별한 식이 제한은 없으며, 담낭을 제거하더라도 간에서 계속 생성되는 담즙은 간담관을 통해 장으로 직접 배출되므로 소화 기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일부 환자에게서 수술 초기 일시적인 설사나 복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수주 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무증상 담석이라 하더라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담낭암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도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건강검진에서 담석이 발견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단일통로 복강경 담낭절제술의 경우 고난이도의 수술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외과 의료진과 다학제 협진이 가능한 대장항문 및 복강경 특화병원에서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김모씨는 "담석증 진단을 받고 나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정기적인 검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담석증은 무증상일지라도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전문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건강검진을 통해 담석이 발견된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이 칼럼은 한솔병원 김태규 진료과장의 기고입니다.)
칼럼한솔병원 김태규 진료과장2025/08/07 14:30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5/08/07 14:26
강북연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3년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점수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병원급 의료기관 평균인 57.9점을 크게 웃돌았고, 상급종합병원 평균(98점)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아 영상진단의 질과 환자 안전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는 CT, MRI, PET검사를 시행한 전국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MRI 검사 전 환자 평가,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영상의학과 전문의 1인당 판독건수, MRI-CT 장비 당 촬영 횟수 등 5개의 평가지표와 9개의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강북연세병원 김용찬 병원장은 “처음 실시한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북연세병원은 지역(서울특별시 노원구)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을 획득하고 관절전문병원에 지정되며, 우수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관절치료의 전문성을 국가로부터 입증받았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5/08/07 14:23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 당뇨망막증과 경동맥 협착증 관련 외부 진료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31일 서울구치소에 외부 진료를 신청하면서 “2023년 6월 당뇨망막병증 진단을 받고 황반부종이 동반돼 지금까지 13차례 안과 주사치료를 받았다”며 “마지막 치료 이후 3개월이 지나 더 이상 치료를 미루면 실명의 위험이 있다”고 했다.◇당뇨망막병증,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당뇨 합병증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오랜 기간 당뇨를 앓았거나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은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익명을 요구한 한양대구리병원 의사는 "초기에는 망막출혈 등이 나타나게 되고, 황반부의 부종을 동반하는 경우 시력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수록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6~10년인 환자는 약 21%, 15년 이상 환자는 67%가 당뇨망막병증을 겪는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 황반부종으로 심각한 시력 저하가 생길 수 있다.황반부종은 눈의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당뇨망막병증의 합병증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주사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비증식성 단계에선 주로 경과를 관찰하지만, 증식성 단계로 진행되면 안구 내 주사나 레이저 치료가 시행된다.◇경동맥 협착증도 진단… 항혈소판제 복용 중윤 전 대통령 측은 경동맥협착증 진단을 받아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경동맥 협착증은 심장에서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인 경동맥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고령층이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에게 흔히 나타난다.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조광욱 교수는 “건강검진을 통해 경동맥 초음파를 받을 수 있으며, CT나 MRI로 동맥경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혈관이 70% 이상 좁아졌을 경우, 또는 뇌경색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50% 협착만으로도 스텐트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경동맥 협착증이 심해지면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 한쪽 팔다리 마비나 언어 장애 등의 일과성 허혈 발작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뇌세포가 손상되어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다만 조광욱 교수는 “질환의 위험성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병명만 보고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운동 중 무릎을 다친 소아청소년 중 일부는 십자인대가 끊어지고, 일부는 무릎뼈가 골절된다. 이런 차이가 ‘타고난 무릎 모양’ 때문에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6일 나왔다.대퇴과간 절흔 폭(무릎뼈 사이 공간)이 좁으면 전방십자인대 파열 위험이 커지고, 경골(정강뼈) 바깥쪽 관절면의 가파른 경사는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무릎 부상 위험이 큰 소아청소년을 선별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 지침을 마련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소아청소년은 뼈와 근육 발달이 미성숙해 스포츠 손상에 취약하다. 특히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은 소아청소년에게 발생하기 쉬운 대표적인 무릎 손상이다. 다만, 같은 외상을 입어도 어떤 환자는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다른 환자는 경골극 골절이 발생하는데, 이처럼 서로 다른 손상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명확지 않았다.이에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테오도어 갠리 교수 그리고 미국 경골극 연구 그룹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내원한 18세 미만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의 해부학적 위험인자를 비교 분석했다.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을 53명씩 ▲전방십자인대 파열군 ▲경골극 골절군 ▲대조군(정상 무릎)으로 구분하고, 자기공명영상(MRI)을 재구성한 3차원 영상을 바탕으로 14개의 해부학적 지표를 분석했다.그 결과, 두 무릎 손상군은 정상 무릎인 대조군보다 ‘경골 바깥쪽 관절면 경사’ 수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통계 분석에 따르면 경사가 가파를수록 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경골극 골절 발생 위험이 각각 1.42배, 1.33배 증가해, 이 값이 소아청소년의 주요 무릎 손상에 대한 위험인자로 확인됐다. ‘대퇴과간 절흔 폭(무릎뼈 사이 공간)’은 전방십자인대 파열군에서만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 이 폭이 넓을수록 파열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경골 바깥쪽 관절면의 경사가 가파를수록 무릎에 무게가 실릴 때 대퇴골(허벅지뼈)이 바깥쪽으로 회전하며 전방십자인대가 과부하되고, 이것이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나 경골극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퇴과간 절흔 폭이 넓으면 전방십자인대가 대퇴골과 덜 충돌하기 때문에 파열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 2025/08/07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