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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비타민D 너무 열심히 보충했나? 독성 위험 늘었다

    한국인, 비타민D 너무 열심히 보충했나? 독성 위험 늘었다

    국내 잠재적 비타민D 독성 유병률이 증가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GC녹십자랩스 연구팀은 최근 한국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비타민D 보충제와 주사를 맞는 소비가 증가한 점에 주목해, 독성 노출률을 확인하고자 했다. 비타민D 결핍 유병률은 조사돼있는 반면, 독성과 관련된 데이터는 부족한 실정이다.비타민D는 면역 조절, 뼈 대사, 심혈관 건강, 암 예방 등 다양한 생리활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양소다. 결핍 시 골다공증, 구루병,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대사 질환 위험이 커진다. 자외선 노출로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지만, 야외 활동이 줄고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늘면서 한국인의 비타민 D 결핍률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탓에 복용제, 주사제 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특히 고령자 사이에서 고용량 비타민 보충제와 주사 사용이 증가하면서 의도치 않은 독성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비타민D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칼슘혈증으로 메스꺼움, 구토, 다뇨증, 탈수, 근육 약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급성 콩팥 손상, 심장 부정맥 등이 발생할 수 있다.혈청 25(OH)D를 통해 우리 몸의 비타민 D 상태를 평가하는 데, 국제적으로 30ng/mL 이상일 때 충분하다고 보고, 체내 100ng/mL을 초과하면 잠재적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으로 고려된다. 다만, 미국 국립 보건 통계 센터 수행 건강·영양 조사 프로그램에서  50ng/mL을 초과하는 혈청 수준도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연구팀은 2020~2022년 사이 GC녹십자랩으로 의뢰된 혈청 검사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확인했다. 총 119만 8947명이 연구에 포함됐다.분석 결과, 3년 새 지속해서 비타민D 독성에 노출될 수 있는 대상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청 25(OH)D가 50ng/mL을 초과한 사람이 2020년 4.41%에서 2022년 6.21%로 약 40% 증가했고, 100ng/mL를 초과하는 사람도 같은 기간 0.09%에서 0.12%로 약 33% 증가했다.25(OH)D 농도 상승은 여성, 0~9세 어린이, 50세 이상 성인에서 특히 자주 관찰됐다.연구팀은 "잠재적인 비타민D 독성의 유병률은 낮은 편이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며 "특히 노령 인구에서 우발적인 비타민D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임상적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침 기반 보충 전략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08/16 09:00
  • 삼성바이오 2조, 유한 1조… 제약·바이오 상반기 실적 ‘방긋’​

    삼성바이오 2조, 유한 1조… 제약·바이오 상반기 실적 ‘방긋’​

    연 매출 1조원 이상(작년 기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 상반기 나란히 호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에만 2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한양행은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5882억원, 영업이익 96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7% 증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도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매출 전망치(연결 기준) 또한 5조5705억원에서 5조7978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3공장 운영 효율 개선과 4공장 가동 확대 등에 따른 영향”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이는 지난해 2분기 마일스톤 수익 인식에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셀트리온 역시 올 상반기에만 2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영업이익이 각각 1조8034억원·391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345.8%씩 확대됐다. 2분기 매출(9615억원)과 영업이익(2425억원)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따라 일시 상승했던 매출원가율도 ▲합병 전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개선 ▲3공장 가동률 상승 ▲원료의약품 외주생산 축소 ▲기존 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에 따라 낮아지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기존 제품과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다”며 “특히 고마진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이 53%로 전년 동기(30%) 대비 대폭 늘었다”고 했다.◇유한·녹십자·대웅 ‘웃고’, 종근당·한미 ‘울고’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이른바 ‘5대 전통 제약사’들은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 출시·판매 수익을 기반으로 상반기 1조2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한양행이 반기 매출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영업이익(543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150%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레이저티닙(렉라자 성분명) 병용요법의 일본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 해외 매출 관련 로열티 유입과 해외사업부의 매출 성장 등이 주요 매출 증가 원인”이라며 “레이저티닙 출시 국가 확대와 병용약물의 투약 편의성 개선에 따른 처방 성장을 기반으로 향후 큰 폭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녹십자 또한 올 상반기 모처럼 호실적을 달성했다. 녹십자의 상반기 매출·영업이익은 8840억원·35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4.2%·1241.2%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처음 5000억원 이상 매출(500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미국 시장에 출시한 혈액제제 ‘알리글로’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실제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출시 1년만인 지난 7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주요 품목의 글로벌 사업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며 “연결 대상 자회사들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했다.대웅제약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29.3%씩 증가한 6801억원·1045억원의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5개 제약사 중 두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경우 상반기에만 11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종근당은 매출(8287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1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350억원)은 36.5% 감소했다.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이 늘었지만, 연구개발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 신약이 미국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등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주춤했다”고 했다.한미약품은 매출 7522억원·영업이익 119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3.8%·11.4%씩 줄어든 금액이다. 상위 제약·바이오 7개 기업 중 상반기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곳은 한미약품뿐이었다. 그럼에도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504억원을 투입하는 등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를 다양한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앞선 제제기술을 토대로 창출한 신제품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8/16 08:00
  • 美 성인 절반이 “술 안 마셔”… ‘이런’ 정치 성향 가졌을 때 특히 그렇다던데

    美 성인 절반이 “술 안 마셔”… ‘이런’ 정치 성향 가졌을 때 특히 그렇다던데

    미국 성인 음주율이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공화당 지지층 사이에서 하락폭이 두드러져 정치·경제·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지난 13일 파이낸셜타임스가 인용한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자료에 따르면 “와인·맥주 등 술을 마신다”고 답한 미국 성인이 5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7%p 떨어진 데다 1939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후 최저치다. 갤럽은 “의료계의 ‘적당한 음주도 건강에 해롭다’는 메시지가 강화되면서 미국인의 음주 습관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주목할 만한 점은 정치 성향별로 음주율이 다르다는 점이다. 보수층일수록 음주율이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층의 음주율은 지난해 67%에서 올해 46%로 1년만에 30% 가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층은 62%에서 57%로 5%p 떨어진 데 그쳤다.전문가들은 보수 정치인들의 절주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대표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형의 알코올 중독 사망 후 금주를 선언했으며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은 과거 헤로인 중독에서 벗어난 후 마찬가지로 금주하고 있다. 그 외 다른 공화당 주요 인사들도 금주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지난 대선에서 공화당이 금주 성향이 강한 기독교 보수파, 몰몬교, 아미시 유권자 등록을 경합주(애리조나·펜실베이니아)에서 크게 늘리며 영향을 미쳤다.이런 금주 흐름은 특정 집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갤럽에 따르면 18~34세 성인 중 절반이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41%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이들은 하루 한두 잔의 적당한 음주에 대해서도 건강에 나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년 간 여성과 백인,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등 모든 인구 집단에서 음주율은 10%p 이상 감소했다.한편, ‘안전한 음주량’이란 없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벼운 음주도 암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WHO에 따르면 유럽 전체 알코올 관련 암의 절반 이상이 ‘가볍거나 적당한’ 음주로 인해 발생했다. WHO 비전염성 질병 관리 고문인 카리나 페레이라-보르지스 박사는 “술은 많이 마실 수록 해롭고 적게 마실수록 안전하다”고 말한 바 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08/16 07:02
  • “몸매 비결 이거였어?” 송승헌, 촬영 중에도 ‘이 동작’ 한다는데… 뭘까?

    “몸매 비결 이거였어?” 송승헌, 촬영 중에도 ‘이 동작’ 한다는데… 뭘까?

    배우 송승헌(48)이 촬영 중에도 스쿼트로 몸매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송승헌과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촬영장에서 어떤 스타일이냐는 MC 장도연의 질문에 송승헌은 “촬영 날 만큼은 집중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엄정화는 “구석에서 혼자 스쿼트도 한다”고 말했고, 이에 장도연은 “누가 몸짱 아니랄까 봐”라며 놀랐다.송승헌이 촬영 중에도 하는 스쿼트는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스쿼트로 하체 근육을 키우면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허벅지가 굵으면 그만큼 혈당을 많이 소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30~79세 성인 약 32만 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인 남성에게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은 허벅지 둘레가 43cm 미만인 사람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반면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8.4%, 여자는 9.6%씩 증가했다.스쿼트 수행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은 살짝 밖으로 향하게 한다. 이후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면 된다. 근력이 저하된 경우 다리를 어깨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살짝 구부리도록 한다. 바디메이킹 진기윤 트레이너는 “근육량이 적어 일반 스쿼트 자세가 힘들다면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인 ‘의자 스쿼트’를 해도 좋다”고 말했다. 엉덩이 근육을 최대한 사용하려면 스쿼트를 할 때 허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는 최대한 뒤로 빼면 된다. 20회씩 두 세트를 하는 게 가장 좋다.한편, 송승헌은 작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관리 비법으로 금연을 꼽기도 했다. 실제로 흡연은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담배 속 성분이 몸속의 비타민C와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특히 입가 근육을 사용해 팔자 주름을 유발한다. 또 니코틴이 혈액순환을 방해해 혈색이 안 좋아 보일 수도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8/16 06:00
  • "구축 왔다" 코 수술 부작용 고백, 개그맨 허안나… '재수술' 위험하진 않을까?

    "구축 왔다" 코 수술 부작용 고백, 개그맨 허안나… '재수술' 위험하진 않을까?

    개그맨 허안나(41)가 과거 받았던 코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한다고 밝혔다.지난 12일 허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대 발표가 있다며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그는 “2004년 21살에 아무것도 모른 채 코 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며 “그런데 6~7년 전부터 코가 점점 들리면서 구축이 오는 것 같았다”고 했다. ‘코 구축’은 코 성형수술의 부작용 중 하나로, 코가 딱딱해지고 쪼그라드는 현상을 말한다. 허안나는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 코가 삐뚤어진다는 건 견딜 수 없다며 코 재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상담을 해 보니 뾰족해 보이지 않게 구축된 코만 살짝 내리면서 비대칭 콧구멍을 교정할 수 있다고 들었다”며 “많이 안 바라니 자연스럽게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안나처럼 코 수술 이후 구축이 발생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코 구축은 성형수술을 할 때 사용된 인공 보형물의 이물 반응 때문에 발생한다. 콧대 보형물로 자주 사용되는 실리콘·고어텍스 등 인공 재료를 코끝까지 길게 삽입할 경우,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하고 방어 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코끝은 세균 노출이 빈번한 부위로, 보형물이 염증의 매개체가 돼 피막 수축(보형물 주위가 딱딱해지는 현상)을 유발한다. 이는 코의 모양을 변형시켜 비대칭 코·들창코로 이어질 수 있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L자 실리콘을 사용하던 20~30년 전에는 보형물이 코끝을 뚫어 돌출되는 사례가 빈번했다”며 “현재는 코끝에 자가조직(비중격, 귀연골 등)을 사용해 부작용이 감소하는 추세”라고 말했다.코 구축을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비수술 치료와 재수술이 있다. 외관상 코끝 들림이 미미하고 코 길이 변화가 크지 않아 기능적인 문제가 없을 땐 꼭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코 주변 부위를 누르지 않도록 조심하고, 감기 증상과 비염이 있는 경우엔 조기 치료로 염증을 막는 노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보형물이 돌출되거나 코끝이 심하게 들리면서 코가 빨개진다면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때는 미용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안전에 집중해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첫 수술과 비교해 코의 높이를 약 10~15% 낮춰 피부 긴장도를 줄이고, 이마에서부터 코, 그리고 입술까지 이어지는 라인의 균형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정의철 원장은 “재수술은 코 주변 조직의 손상으로 첫 수술 대비 난이도가 2~3배 정도 증가한다”며 “기존에 인공 보형물을 사용했던 사람은 재구축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이를 제거하고 ▲자가늑연골 ▲자가진피 ▲자가귀연골을 사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5/08/16 05:05
  • ‘여기’서 만난 커플, 서로에 대한 열정·헌신 적은 편

    ‘여기’서 만난 커플, 서로에 대한 열정·헌신 적은 편

    온라인에서 만난 커플이 오프라인 커플보다 관계 만족도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스털링대 진화생물학과 S. 크레이그 로버츠 교수와 호주국립대 박사과정생 아담 보데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은 50개국 성인 66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관계 만족도와 사랑의 강도는 5점 리커트(설문 응답을 1~5점으로 수치화해 태도나 만족도를 측정하는 척도)로 평가했으며, 사랑의 강도는 친밀감·열정·헌신 세 가지 하위 요인으로 나눠 각각 점수를 산출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사랑의 강도가 높다고 해석했다.그 결과, 온라인에서 만난 커플은 오프라인에서 만난 커플보다 관계 만족도와 사랑의 강도에서 모두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런 차이는 성별·나이·만남 기간·사회경제적 지위·교육 수준·거주 지역 등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변수를 통제한 뒤에도 유지됐다.관계 만족도는 오프라인 커플이 평균 4.28점, 온라인 커플이 4.20점이었다. 친밀감은 각각 4.26점과 4.20점, 열정은 4.04점과 3.96점, 헌신은 4.31점과 4.23점으로 나타났으며, 헌신 항목에서 가장 큰 점수 차이가 확인됐다. 또한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고 관계 기간이 짧을수록 파트너를 온라인에서 만났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연구팀은 “오프라인 커플이 비슷한 사회적·교육적 배경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 관계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반면 온라인 커플은 배경이 다를 가능성이 커 동질감 형성이 어렵고, 무제한에 가까운 파트너 후보가 ‘선택 과부하’로 이어져 내면적 요소보다 외모·간단한 프로필 같은 피상적 조건에 의존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깊이 있는 관계보다 단기적·편안한 만남을 추구하는 온라인 문화와 허위 정보의 빈번한 노출도 만족도 저하 요인으로 꼽았다.연구팀은 “온라인 데이팅은 특정 집단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됐다”며 “온라인에서 만난 커플의 관계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심리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가 자기 보고식 설문에 기반한 관찰 연구이므로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 없고, 효과의 장기 지속 여부도 불확실하다”며 “다른 인지·정서 영역으로의 영향과 문화권별 차이를 살펴볼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텔레매틱스 앤 인포매틱스(Telematics and Informatics)’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심리유예진 기자 2025/08/16 00:30
  • “집에서 혼자 수중분만”… 호주서 신생아 사망, 死因 봤더니

    “집에서 혼자 수중분만”… 호주서 신생아 사망, 死因 봤더니

    호주 멜버른에서 한 산모가 의료진 없이 가정에서 수중분만해, 출산 다음 날 아기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호주의 한 여성이 의료진이나 조산사의 도움 없이 혼자서 수중분만으로 아기를 출산했다. 다음날 오전, 아기는 숨을 쉬지 않았고 얼굴색이 파랗게 변해 있었다. 여성은 구급차를 불렀지만,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아기의 심장 박동은 거의 멈춘 상태였다. 약 30분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아기는 끝내 숨을 거뒀다.이에 호주 빅토리아주 법원은 “의료진이 없는 상태에서 분만이 장시간 지속됐고, 아기에게 전달되는 산소량이 줄어들어 태아 저산소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태아 저산소증은 임신 또는 분만 과정에서 태아가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태반이나 탯줄을 통한 산소 전달에 문제가 생기거나, 산모의 산소 공급 자체가 줄어들 때 발생한다. 산소 공급이 부족하면 태아의 심박수가 떨어지고, 뇌세포가 손상된다. 심각할 경우 심정지를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출생 직후 살아도 중증 뇌성마비나 발달장애를 겪을 수 있다.대림성모병원 산부인과 김태준 과장은 “분만 과정에서는 산모와 아기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위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전문가 없이 출산하면 출혈, 난산, 태아 저산소증, 태아 곤란증 등이 발생해 산모와 아기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심박수 급락과 같은 저산소증 신호가 나타나면 즉시 제왕절개를 통해 산소 부족을 막는다. 하지만 의료진이 없는 상태에서는 아기의 심박 모니터링이 불가능하고, 응급 분만 조치를 취할 수 없다. 결국 저산소증이 장시간 지속돼 아기가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호주 법의학자 엘리에나 바버는 “사례 속 여성이 병원에서 출산하거나 조산사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출산했다면 아기는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분만은 1기·2기·3기로 나뉘며, 의료진은 각 단계에서 산모의 상태와 아기의 심박수와 태동을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분만 중 의료진은 ▲자궁경부(자궁이 질과 연결되는 부분)가 완전히 열린 뒤 힘을 주는 시점 판단하고 ▲아기가 자궁 밖으로 나와 처음 숨을 쉬도록 돕고 ▲자궁 수축제를 사용해 산모의 과다 출혈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인은 이런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다. 김태준 과장은 “진통 시간이 길면, 아기가 산도에 장시간 머물면서 직장과 질 사이에 구멍이 생기는 직장질루도 발생할 수 있다”며 “의료진 없이 출산하면 이런 위험성을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8/16 00:01
  • 김옥빈, 살 빼려 ‘두 가지’만 먹고 버텼다는데… 위험하진 않을까?

    김옥빈, 살 빼려 ‘두 가지’만 먹고 버텼다는데… 위험하진 않을까?

    과거 3개월 만에 8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배우 김옥빈(38)이 극단적 다이어트로 2주간 물과 소금만 먹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에서 배우 김남주는 김옥빈에게 “잘 안 먹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김옥빈은 “아니다. 진짜 잘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김남주가 다이어트 식단을 물어봤고, 김옥빈은 “고기를 안 먹으면 허기가 져서 고기를 하루에 한 번은 먹는다”며 “양념은 따로 안 하고 너무 먹고 싶을 때는 저열량 소스를 찍어 먹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갑자기 시상식 일정이 잡혀서 드레스를 입어야 할 때는 극단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며 “2주 동안 물이랑 소금만 먹으면서 버틴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남주 역시 김옥빈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비슷하다. 나보다 더 한 양반이 왔다”고 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8/15 23:00
  • 혀, 양치할 때 잠깐 닦는데 문제없을까? 의사 말 들어보니…

    혀, 양치할 때 잠깐 닦는데 문제없을까? 의사 말 들어보니…

    하루 세 번 꼬박꼬박 칫솔질을 하는 사람도 혀는 잠깐 닦아주는 정도로 가볍게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혀는 습할 뿐 아니라 미세한 돌기가 많아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구조다. 대동병원 치과 장지현 과장(톱합치의학과 전문의)은 “칫솔질할 때 잠깐 혀를 닦는 데 그치지 말고,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혀에는 돌기가 많아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쉽게 부착된다. 여기에 구강 내 습한 환경이 결합해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흰색 또는 황색 막인 설태(혀에 낀 백태)가 형성된다. 설태에 서식하는 혐기성 세균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등 악취를 유발하는 황화합물을 생성하는데, 입 냄새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장지현 과장은 “설태가 많을수록 세균 활동이 활발해져 입 냄새가 심해진다”고 말했다.혀 표면에 축적된 세균은 점막을 자극하고 침투해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혀가 붓고 붉어지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염증이 구강 전체로 확산돼 구내염, 치주염 등 2차 구강 질환으로 이어진다. 설태와 염증으로 혀 표면 미각 유두(가느다란 점막 돌기)가 손상되거나 막히면 미각 세포가 외부 자극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맛을 느끼는 능력이 감소하거나 왜곡될 위험도 있다. 장지현 과장은 “장기간 방치할 경우 미각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혀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장지현 과장은 “칫솔질을 할 때 혀 클리너나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해 혀를 꼼꼼히 닦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길게 내민 뒤 부드러운 칫솔이나 혀 클리너를 이용해 혀뿌리 부위 가장 안쪽부터 혀 몸통을 따라 혀끝 방향으로 짧고 가볍게 3~5회 쓸어내리듯 닦는 게 좋다. 이때 너무 강한 힘을 주면 구역질이 나거나 혀 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한다. 혀뿌리 쪽은 구강 내 가장 습기가 많고 세균 번식이 쉬운 부위이므로 더 세심하게 닦는다. 아침 양치 후와 자기 전, 하루 2회가 적당하다.
    치아일반이해나 기자2025/08/15 22:03
  • ‘심술보 덕지덕지’ 늙은 얼굴 싫다면… 지금부터 ‘이 표정’ 지어라

    ‘심술보 덕지덕지’ 늙은 얼굴 싫다면… 지금부터 ‘이 표정’ 지어라

    나이가 들면 근육이 빠지고 피부가 처진다. 이에 입 양 끝의 살이 아래로 흘러내리며 ‘심술보’가 생기기도 한다. 심술보 탓에 인상이 나빠질까 걱정이라면, 미리 얼굴 근육을 강화해놓는 게 좋다. 얼굴 근육만 잘 활성화해 둬도 나이 들어 얼굴이 덜 처진다.▶입꼬리 올리기= 웃는 표정을 지으며 입꼬리를 올려준다. 입꼬리를 올리면 얼굴 중안부의 광대 근육이 강화된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피부가 처지는 방향과 반대로 광대 근육을 움직이게 되므로 얼굴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무의식중에 입꼬리를 내리는 근육에 힘을 주는 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고친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홍성옥 교수는 구강악안면 영역의 미용 보톡스 시술에 관한 논문에서 “입꼬리내림근이 지나치게 수축되면 입 양 끝이 아래로 처져 슬퍼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고 했다. ▶입천장에 혓바닥 대기=입을 가볍게 다물고, 윗니와 아랫니가 닿을 듯 말 듯한 상태에서 혀를 입천장에 붙인다. 혀의 몸통을 입천장에 가볍게 대고, 혀끝은 앞니에 닿지 않은 채 입천장과 앞니 사이에 오도록 한다. 혀를 자연스럽게 둘 때 혀끝이 아랫니 쪽에 가까이 가는 사람은 혀를 들어 올리고 있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껌을 활용하면 된다. 입안에서 껌을 동그랗게 말고, 혀로 껌을 입천장에 붙인 후, 껌을 혀로 눌러 넓히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껌이 없다면 혀로 입천장을 10초간 꾹 누른 다음, 힘을 빼기를 반복하면 된다.▶얼굴 두드리기= 입을 벌리고 ‘아’ 소리를 내는 상태에서, 손을 가볍게 오므려 쥔 채로 입 주변을 15번 정도 두드려 준다. ‘아’ 발음이 끝나면 입을 크게 움직이며 ‘아에이오우’를 차례대로 발음하는 동시에 입 주변을 반복해서 두드려 준다. 평소 잘 쓰지 않던 입 주변 근육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뷰티이해림 기자2025/08/15 21:04
  • “숙취 덜 한데?” 좋아할 일 아니다… ‘이 병’ 신호일 수도

    “숙취 덜 한데?” 좋아할 일 아니다… ‘이 병’ 신호일 수도

    음주 후에는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과 같은 증상으로 숙취에 시달리곤 한다. 그런데 숙취가 평소보다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뇨병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혈당으로 숙취 둔감해져평소보다 숙취가 약하면 당뇨병 전조증상일 수 있다. 과음으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이른 새벽부터 몸이 개운하게 느껴지는 등 숙취에 무감각해지는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지희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발생 시 중추신경계 반응이 둔화돼 숙취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빈속에 술을 마시거나 고탄수화물 안주를 많이 먹은 경우에는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면서 밤사이에 혈당이 급락해 저혈당 발생 위험이 더 높다.◇다뇨·다갈·다식 증상 동반된다면 검사 받아야숙취 증상과 함께 다뇨, 다갈, 다식,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당뇨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고지희 교수는 “숙취를 자주 느꼈었는데 술을 마신 뒤 아무렇지 않아지고 위와 같은 증상이 하나라도 동반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때 공복혈당뿐 아니라 당화혈색소나 당 부하 검사까지 받아보는 게 좋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그날 컨디션이나 검사 시간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공복혈당보다 혈당 상태를 더 정확하게 보여준다. 게다가 음주를 하면 공복혈당이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을 놓칠 위험도 있다.◇당뇨병 있다면 더욱 주의하기 이미 당뇨병을 진단받았다면 음주 후 나타나는 반응을 더욱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술을 마셨는데도 숙취가 거의 느껴지지 않거나 몸이 개운하다면 저혈당 반응에 무뎌진 상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시 혈당을 확인해 70 미만 저혈당인 경우, 사탕이나 주스 등을 섭취하고 15분 뒤 혈당이 회복되지 않으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8/15 20:01
  • “죽으면 보험금 무슨 소용”… 사망보험금, 연금처럼 미리 받는다

    “죽으면 보험금 무슨 소용”… 사망보험금, 연금처럼 미리 받는다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미리 받는 서비스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생명보험사들이 올해 4분기 중 사망보험금 연금 전환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금융위는 지난 3월, 노후소득 보장을 취지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도입 추진 계획을 처음 밝혔다. 사망 뒤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험금을 생전에 일부 당겨 쓰게 하자는 것이다.당초 유동화 가능 나이는 65살로 정했으나, 기획재정부와 세제 혜택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55살로 낮췄다. 상속 재산 등과의 관계를 고려해 사망보험금은 세금을 매기지 않지만, 유동화하면 저축성 보험으로 전환돼 과세 대상이 된다. 다만 노후연금 성격을 감안해 가입자의 세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협의하면서, 퇴직연령·국민연금 수령 시기 등을 고려해 적용 나이를 10년 낮춘 것이다.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연금형과 서비스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연금형 상품은 본인의 사망보험금 일부를 유동화해 매월 연금 방식으로 지급받는 방식이다. 사망 시 받는 보험금의 최대 90% 범위에서 매달 연금처럼 받고, 나머지는 사망 뒤 유족이 받는다. 예컨대 40살에 사망보험금 1억원짜리 상품에 가입해 월마다 15만1000원을 20년간 납입한 사람이 수령 기간 20년, 유동화 비율 70%를 선택하면 월평균 18만원을 받을 수 있다.서비스형 상품은 요양·간병·주거·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보험 상품과 결합해 제공하는 형태다. 연금과 달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선정 및 방식 등에 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연내 시행은 어려울 전망이다.지난해 말 기준 유동화할 수 있는 계약은 약 33만 9000건이며, 유동화 대상은 약 11조 90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정책을 호평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8일 공개한 '제27회 국무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6월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좋은 제도를 잘 만드셨는데 문제는 이 제도를 모르는 국민들이 많은 것 같다”며 “여명 기간이 늘어나고 노인 빈곤 문제도 심각하니 이것을 보험가입자들에게 개별적으로 다 통지해 주는 것은 어떠냐”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업계와 실무 회의체(TF)를 구성해 보험산업이 ‘생애 전반의 종합 서비스 제공자’로 다양한 서비스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및 관련 제도개선 검토를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8/15 19:00
  • 수영장 가서 ‘손끝’을 조심해야 하는 무서운 이유

    수영장 가서 ‘손끝’을 조심해야 하는 무서운 이유

    수영장, 바다, 계곡 등 물놀이를 간다면 무엇보다 '손끝'을 조심해야 한다. 열심히 수영을 하고, 나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물안경을 올리고 손끝으로 눈을 비비곤 하기 때문. 이때 결막염 발병 위험이 올라간다.일명 '눈병'이라고 불리는 결막염은 눈꺼풀 안쪽과 안구 바깥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점막인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전염성(바이러스·세균성)과 알레르기성으로 구분된다. 수영장에서 잘 걸리는 결막염은 전염성 결막염인데, 전염력이 높아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생기는 질환이다.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김우진 교수는 "수영장, 계곡, 바다 등에서 오염된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세안할 때 주고 감염되곤 한다"며 "흔한 원인으로 아데노바이러스와 엔테로 바이러스 등이 있다"고 했다.아데노바이러스 결막염은 감염 후 평균 5~7일, 최대 14일 잠복기를 거친 후 눈 불편감,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잠복기 중에도 전염이 가능해 무심코 주변에 퍼뜨릴 수 있다. 전염력이 매우 높고 접초만으로도 쉽게 전파된다. 눈곱이 많이 생기고, 인후통, 미열, 귀 앞 림프절 비대 등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엔테로바이러스 결막염은 수영장 등에서 밀접 접촉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는 질환으로, 아데노바이러스보다 잠복기가 짧다. 감염 후 1~2일 이내에 증상이 빠르게 나타난다. 충혈, 눈곱, 이물감 외에도 복통이나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증상은 두 질환모두 주로 한쪽 눈에서 시작해 며칠 내 반대쪽 눈으로 퍼진다. 김우진 교수는 "증상이 의심될 때는 즉시 안과나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며 "자가 진단으로 방치하거나 항생제 안약을 임의로 사용하면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했다.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는 "결막염은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는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방치할 경우 각막까지 염증이 번지거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눈 건강은 소홀하기 쉬운 만큼 작은 불편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살피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수영 전후로 손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이 씻고, 눈에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한다. 눈이 가렵거나 불편하다면 직접 손으로 만지기보다는 인공눈물, 청결한 휴지, 멸균 거즈 등을 활용하는 게 낫다.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거나 제거할 때는 반드시 먼저 손 위생을 점검해야 한다. 또 공용 물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개인 수건을 사용하는 게 좋다.감염이 의심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건·베개·화장품 등 개인 위생용품을 가족과도 철저히 분리해 사용해야 전파를 막을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8/15 18:00
  • 한국산 ‘톡신’ 외국서도 인기… 대웅·휴젤·메디톡스 상승세

    한국산 ‘톡신’ 외국서도 인기… 대웅·휴젤·메디톡스 상승세

    국산 보툴리눔 톡신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톡신 3사’로 분류되는 대웅제약·휴젤·메디톡스 모두 상반기 국내외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1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매출은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다. 이 중 약 85%가 해외 매출이었다. 사실상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 1분기 약 81.8%(373억원)였던 해외 매출 비중이 2분기에는 87.4%(610억원)까지 늘었다.현재 나보타는 미국을 비롯해 남미, 동남아, 중동 등 전세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브라질에서는 2018년 첫 계약 대비 10배데 달하는 1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에서도 기존 계약의 3배에 달하는 738억원 규모로 수출 재계약을 맺었다. 중동은 최근 수출 계약을 체결한 쿠웨이트를 포함해 5개국에 나보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재 추세대로면 올해 연간 매출 2000억원 돌파도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진출국 점유율 확대와 함께 신규 국가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휴젤 ‘보툴렉스’ 또한 올 상반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9% 증가한 10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반기 회사 전체 매출(2000억원)의 절반 이상이 보툴렉스 판매에서 발생했다. 특히 2분기 매출이 약 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개별 제품의 지역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필러 합계 해외 1183억원, 국내 522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휴젤 관계자는 “올해 3월 미국 출시 이후 6월 미국향 선적이 추가 진행됐고, 중국·대만·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더해졌다”며 “하반기에도 미국 현지 침투율을 높이는 한편,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것이다”고 했다.메디톡스는 상반기 톡신 매출 6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금액이다. 국내 매출 341억원, 수출 344억원으로, 앞선 두 회사와 달리 내수·수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성장률로만 따지면 국내 매출이 작년 상반기 대비 24% 증가(수출 16% 증가)하며 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메디톡스 관계자는 “하반기는 뉴럭스의 해외 등록국가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가 목표”라며 “개발 중인 액상 톡신 제제의 미국 허가 신청과 콜산 성분 지방분해주사제 허가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8/15 17:00
  • “혼전 HIV 검사 의무화” 예고한 국가, 어디?

    “혼전 HIV 검사 의무화” 예고한 국가, 어디?

    인도 북동부 메갈라야주가 결혼 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메갈라야주 보건부 암페린 링도 장관은 최근 열린 주 정부 회의에서 HIV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새로운 억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도 국가에이즈통제기구(NACO)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5~49세 메갈라야 주민의 HIV 유병률은 0.42%로, 인도 전체 평균(0.21%)의 두 배에 달한다. 주 내 유병률은 인도 전국 28개 주와 8개 연방 직할지 가운데 6번째로 높다. 링도 장관은 이러한 상황을 이유로 혼인 전 HIV·AIDS 검사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법 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치료 지속성 부족도 문제로 꼽힌다. 감염자 절반가량만이 꾸준히 치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 카시 힐스 지역의 HIV 양성자 중 1581명이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ART)을 받고 있지만, 681명은 치료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최소 159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링도 장관은 “HIV·AIDS는 꾸준히 치료하면 치명적이지 않지만, 환자의 15~17%가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있다”며 “검사 후 치료 시스템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절하게 치료하면 HIV·AIDS는 암이나 결핵만큼 치명적이지 않다”며 “치료 중단 원인 규명과 즉각적·집중적인 개입, 예방과 조기 발견, 책임 있는 치료, 대중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또 주 내 HIV 주요 전파 경로를 성적 접촉으로 지목하며, 혼전 HIV 검사 의무화를 예고했다.
    감염질환한희준 기자2025/08/15 16:00
  • 세계에서 가장 비싼 藥 10개 중 8개가 ‘이 치료제’

    세계에서 가장 비싼 藥 10개 중 8개가 ‘이 치료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의약품 10개 중 8개가 모두 희귀질환 유전자치료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일생에 단 한 번 투여하는 '원샷' 치료제로, 환자 수가 매우 적고 개발 난도가 높아 가격 또한 매우 비싸다.◇’렌멜디’, 59억원으로 최고가16일 미국 의약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은 일본 제약사 쿄와기린의 '렌멜디'다. 렌멜디의 1회 투여 비용은 425만달러(한화 약 59억원)로, 작년 3월 허가·출시와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이 됐다.렌멜디는 소아 희귀 유전질환인 이염성 백질이영양증(MLD) 치료제로, 1회 주사를 통해 치료 효과를 낸다. 환자의 조혈줄기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다시 이식하는 기전이며, 조기에 투여할수록 질병 지연 효과가 높아진다. 쿄와기린은 영국 제약사 오차드 테라퓨틱스를 3억8700만달러(한화 약 5300억원)에 인수하면서 개발 권리를 확보했다.2위는 CSL 베링의 B형 혈우병 치료제 '헴제닉스'가 차지했다. 헴제닉스는 2023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유전자 치료제로, 투여 가격은 350만달러(한화 약 48억원)다. 1회 투여 시 혈액응고 제9인자의 수치를 높여 혈액응고 기능을 회복시킨다. 네덜란드 유전자치료제 전문 개발사 유니큐어가 개발했으며, CSL 베링이 2020년 4억5000만달러(한화 약 6200억원)의 선급금을 지급하고 상용화 권리를 손에 넣었다.3위는 사렙타 테라퓨틱스의 1회 투여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다. 엘레비디스는 희귀 유전 질환인 '뒤셴 근이영양증' 치료제로, 약가는 320만달러(한화 약 44억원)다. 다만, 엘레비디스는 지금까지 투여한 환자 중 올해에만 네 명이 사망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블루버드 바이오의 겸상 적혈구 빈혈 유전자치료제 '리프제니아'와 뇌성 부신백질이영양증 치료제 '스카이소나'가 각각 310만달러(한화 약 43억원)·300만달러(한화 약 41억5000만원)로 4·5등을 차지했으며, 바이오마린의 A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록타비안'이 290만달러(한화 약 40억원)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치료제 모두 한 번의 투여로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원샷 유전자치료제다.이 외에도 스미토모파마의 선천성 무흉선증 치료제 '레티믹'이 281만달러(한화 약 38억8500만원)로 7위를 차지했고, 블루버드 바이오의 수혈 의존성 베타 지중해 빈혈 치료제 '진테글로'가 280만달러(한화 약 38억7000만원)로 8위를 기록했다. 9·10위는 각각 노바티스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230만달러, 한화 약 32억원)'와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의 겸상 적혈구 빈혈 치료제 '카스케비(220만달러, 한화 약 30억4000만원)'로 집계됐다. 이 중 진테글로와 졸겐스마 또한 유전자치료제다.◇사용량 저조… 매출 부진으로 매각 검토하기도다만, 치료제의 가격이 곧 매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가격이 워낙 높아 사용량이 저조하다 보니 매출 부진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환자 수가 적어 수익성을 위해 높은 약가를 책정하는 만큼, 투여에 부담을 느끼고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다.헴제닉스가 대표적이다. CSL 베링에 따르면, 작년 6월까지 1년 동안 헴제닉스로 치료받은 환자는 12명에 그쳤다. 헴제닉스와 약가가 동일했던 경쟁 약물인 화이자의 '베크베즈'는 지난 2월 사용량 저조로 인해 먼저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다.리프제니아·스카이소나를 보유한 블루버드 바이오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3분기 블루버드의 매출은 약 1000만달러(한화 약 13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0만달러 감소했다. 블루버드는 유전자 치료제의 매출 부진과 누적된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칼라일·SK캐피탈에 매각됐고, 현재는 분기별 실적 보고서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록타비안 역시 전망이 좋지 않다. 회사는 환자의 약가 부담을 낮추고자 치료 기대치를 달성하지 못하면 정부와 환자에게 약가의 전액을 환불해 주거나 복용 후 4년 이내에 반응이 감소하면 약가의 일부를 환불해 주는 보증제도를 실시했지만,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지난 4월 바이오마린이 밝힌 록타비안 투여 환자 수는 단 4명이었다. 매출 부진으로 인해 약물의 매각을 검토하기도 했다. 바이오마린 알렉산더 하디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4월 "매각이 현재 당사의 관심사는 아니지만, 록타비안이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될 경우 매각을 확실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15 15:02
  • 수영, 건강에 좋지만… 디스크 환자라면 ‘이 영법’ 피해야

    수영, 건강에 좋지만… 디스크 환자라면 ‘이 영법’ 피해야

    폭염과 여름방학이 겹친 8월, 시원한 물속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수영은 관절에 부담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그러나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등 척추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수영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칼로리를 소모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전신을 골고루 사용해 심폐지구력과 균형 감각을 높이고, 70kg 성인이 한 시간 수영하면 600~700kcal를 소모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부력 덕분에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허리디스크나 관절염 환자들도 수영을 즐기는 이유다.다만, 척추 질환이 있다면 영법 선택에 신경 써야 한다. 자유형과 배영은 전신을 뻗은 상태에서 물의 저항을 받아 코어와 근육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며, 허리에 부담이 적다.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정상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특히 허리디스크나 요통이 있는 경우에는 등을 수면에 대고 팔을 젓는 배영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반대로 허리를 뒤로 젖히는 접영이나 허리 힘으로 움직이는 평영은 피하는 게 좋다. 수영이 힘든 경우 부력을 이용해 수중 걷기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허리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목디스크 환자는 목을 고정한 채 천천히 움직일 수 있는 영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유형은 호흡할 때 고개를 반복적으로 돌려야 하므로 목에 부담을 줄 수 있다.정상원 원장은 “수영은 척추 건강에 좋은 재활운동이지만 환자 상태에 맞지 않는 영법을 선택하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허리디스크나 요통 환자는 자유형이 좋지만, 목디스크 환자에겐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들에게 좋은 운동이라고 무조건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의 몸 상태와 체력에 맞는 영법과 운동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8/15 14:02
  • 여름 가기 전 꼭 먹어야 하는 ‘이 과일’… 단백질 충전해준다

    여름 가기 전 꼭 먹어야 하는 ‘이 과일’… 단백질 충전해준다

    6~8월이 제철인 브라질 과일 패션프루트는 백 가지 향이 난다는 의미에서 ‘백향과’로도 불리며 영양 효능이 다양하다. 기후 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아열대 과일 재배가 늘었으며 패션프루트는 국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7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됐다. 제철을 맞은 패션프루트를 먹으면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다.패션프루트는 과일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한 컵 당 단백질이 5.2g 함유돼 일반 과일 평균 함량(1~2g)보다 많다. 씨에 단백질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과육과 씨를 함께 먹는 게 좋다. 단,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체내 흡수율이 낮아 그릭 요거트나 달걀, 치즈, 닭 가슴살 등을 곁들인 샐러드 등으로 먹으면 더 좋다.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패션프루트는 피로 해소를 돕고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C,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니아신,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 식이섬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다량 들어있다. 여성에게 유익한 성분이 많아 ‘여신의 과일’이라 불리며 비타민C가 석류의 일곱 배, 니아신은 5.2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다섯 배 많이 함유돼 있다.  생과일로 섭취할 때는 패션프루트를 4~5일 상온에 두면 신맛이 줄어들고 향과 과즙이 풍부해진다. 소비기한이 짧지만 섭씨 5~10도 냉장보관 시 약 한 달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8/15 13:02
  • 송선미 “심장 아파, ‘이 병’ 탓 약 복용 중”이라던데… 무슨 일?

    송선미 “심장 아파, ‘이 병’ 탓 약 복용 중”이라던데… 무슨 일?

    배우 송선미가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를 통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그는 2006년 미술감독 고우석과 결혼해 2014년 딸을 낳았으나, 2017년 남편과 사별했다. 홀로 아이를 키워온 송선미는 “싱글맘이라고 해서 피해자인 것처럼 지내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얼마 전 심장이 유독 아파 검사를 했는데, 고지혈증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 중이다”라고 말했다.고지혈증이란 혈액 속 지방 성분이 과다해져 혈관 벽에 쌓이며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비만, 음주, 당뇨병 등 생활 습관과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드물게 ▲다리·손 저림이 자주 발생 ▲다크 서클 ▲어지럼증 ▲쉽게 멍이 듦 ▲코피가 자주 남 등을 겪을 수 있다. 고지혈증이 심해지면 심혈관 등이 좁아져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원자력병원 내분비내과 임다은 과장은 “여성은 폐경 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지질 대사율이 떨어져 고지혈증 위험이 커진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 감량과 포화지방산 섭취 제한 등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동은 고지혈증 예방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는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병행하는 게 좋다.
    심혈관일반윤서진 인턴기자2025/08/15 12:30
  • 음식물 쓰레기 썩은 내… 내다 버리기 전까지 ‘이렇게’ 보관을

    음식물 쓰레기 썩은 내… 내다 버리기 전까지 ‘이렇게’ 보관을

    여름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조금만 집안에 둬도 금세 나쁜 냄새가 난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조금밖에 차지 않았는데 곧바로 내다 버리기도 애매해, 봉투가 다 찰 때까지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하는 사람도 있다. 위생에 괜찮을까?음식물 쓰레기에서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수분과 유기물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음식물 쓰레기에는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이 살고 있다. 냉동실에서 세균이 활동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편견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냉동은 세균을 죽이지 못하며, 증식을 멈출 뿐이다”고 밝혔다. 게다가 실험실에서 세균의 생장을 정지시키기 위해 보관하는 온도는 영하 70~80도다. 가정용 냉동고는 기껏해야 영하 15~20도에 불과하므로 세균 활동이 느려질 뿐 여전히 번식할 수 있다. 일부 세균은 냉동실에서도 활동적이다. 리스테리아균이 대표적이다. 리스테리아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한 식중독균으로, 영하 20도에서도 증식한다. 주로 육류와 유제품에서 발견된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뇌수막염이나 폐혈증을 앓을 수도 있다. 특히 임산부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다가 유산한 사레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봉투에 넣었대서 이들 균이 주변으로 전파되는 게 원천 차단되지도 않는다. 음식물을 넣는 과정에서 봉투에 묻은 균이 냉동실 전체로 퍼질 수 있다.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했던 냉동실을 검사했더니, 기준치의 49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음식물 쓰레기는 생기자마자 버리는 것이 좋다. 봉투 낭비를 막기 위해 잠시 냉동실에 넣어두겠다면, 상온에 잠시도 두지 말고 곧바로 냉동실에 넣는다. 식초나 구연산 등 천연 살균제를 분무기에 넣어 봉투 곳곳에 뿌리는 것도 좋다. 먹는 음식과 떨어진 곳에 보관하고, 비닐 봉투나 밀폐 용기로 한 번 더 밀봉해 넣어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5/08/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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