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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잠재적 비타민D 독성 유병률이 증가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GC녹십자랩스 연구팀은 최근 한국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비타민D 보충제와 주사를 맞는 소비가 증가한 점에 주목해, 독성 노출률을 확인하고자 했다. 비타민D 결핍 유병률은 조사돼있는 반면, 독성과 관련된 데이터는 부족한 실정이다.비타민D는 면역 조절, 뼈 대사, 심혈관 건강, 암 예방 등 다양한 생리활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양소다. 결핍 시 골다공증, 구루병,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대사 질환 위험이 커진다. 자외선 노출로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지만, 야외 활동이 줄고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늘면서 한국인의 비타민 D 결핍률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탓에 복용제, 주사제 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특히 고령자 사이에서 고용량 비타민 보충제와 주사 사용이 증가하면서 의도치 않은 독성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비타민D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칼슘혈증으로 메스꺼움, 구토, 다뇨증, 탈수, 근육 약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급성 콩팥 손상, 심장 부정맥 등이 발생할 수 있다.혈청 25(OH)D를 통해 우리 몸의 비타민 D 상태를 평가하는 데, 국제적으로 30ng/mL 이상일 때 충분하다고 보고, 체내 100ng/mL을 초과하면 잠재적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으로 고려된다. 다만, 미국 국립 보건 통계 센터 수행 건강·영양 조사 프로그램에서 50ng/mL을 초과하는 혈청 수준도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연구팀은 2020~2022년 사이 GC녹십자랩으로 의뢰된 혈청 검사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확인했다. 총 119만 8947명이 연구에 포함됐다.분석 결과, 3년 새 지속해서 비타민D 독성에 노출될 수 있는 대상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청 25(OH)D가 50ng/mL을 초과한 사람이 2020년 4.41%에서 2022년 6.21%로 약 40% 증가했고, 100ng/mL를 초과하는 사람도 같은 기간 0.09%에서 0.12%로 약 33% 증가했다.25(OH)D 농도 상승은 여성, 0~9세 어린이, 50세 이상 성인에서 특히 자주 관찰됐다.연구팀은 "잠재적인 비타민D 독성의 유병률은 낮은 편이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며 "특히 노령 인구에서 우발적인 비타민D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임상적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침 기반 보충 전략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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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조원 이상(작년 기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 상반기 나란히 호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에만 2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한양행은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5882억원, 영업이익 96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7% 증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도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매출 전망치(연결 기준) 또한 5조5705억원에서 5조7978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3공장 운영 효율 개선과 4공장 가동 확대 등에 따른 영향”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이는 지난해 2분기 마일스톤 수익 인식에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셀트리온 역시 올 상반기에만 2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영업이익이 각각 1조8034억원·391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345.8%씩 확대됐다. 2분기 매출(9615억원)과 영업이익(2425억원)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따라 일시 상승했던 매출원가율도 ▲합병 전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개선 ▲3공장 가동률 상승 ▲원료의약품 외주생산 축소 ▲기존 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에 따라 낮아지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기존 제품과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다”며 “특히 고마진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이 53%로 전년 동기(30%) 대비 대폭 늘었다”고 했다.◇유한·녹십자·대웅 ‘웃고’, 종근당·한미 ‘울고’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이른바 ‘5대 전통 제약사’들은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 출시·판매 수익을 기반으로 상반기 1조2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한양행이 반기 매출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영업이익(543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150%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레이저티닙(렉라자 성분명) 병용요법의 일본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 해외 매출 관련 로열티 유입과 해외사업부의 매출 성장 등이 주요 매출 증가 원인”이라며 “레이저티닙 출시 국가 확대와 병용약물의 투약 편의성 개선에 따른 처방 성장을 기반으로 향후 큰 폭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녹십자 또한 올 상반기 모처럼 호실적을 달성했다. 녹십자의 상반기 매출·영업이익은 8840억원·35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4.2%·1241.2%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처음 5000억원 이상 매출(500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미국 시장에 출시한 혈액제제 ‘알리글로’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실제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출시 1년만인 지난 7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주요 품목의 글로벌 사업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며 “연결 대상 자회사들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했다.대웅제약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29.3%씩 증가한 6801억원·1045억원의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5개 제약사 중 두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경우 상반기에만 11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종근당은 매출(8287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1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350억원)은 36.5% 감소했다.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이 늘었지만, 연구개발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 신약이 미국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등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주춤했다”고 했다.한미약품은 매출 7522억원·영업이익 119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3.8%·11.4%씩 줄어든 금액이다. 상위 제약·바이오 7개 기업 중 상반기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곳은 한미약품뿐이었다. 그럼에도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504억원을 투입하는 등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를 다양한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앞선 제제기술을 토대로 창출한 신제품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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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08/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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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8/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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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유예진 기자 2025/08/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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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서 한 산모가 의료진 없이 가정에서 수중분만해, 출산 다음 날 아기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호주의 한 여성이 의료진이나 조산사의 도움 없이 혼자서 수중분만으로 아기를 출산했다. 다음날 오전, 아기는 숨을 쉬지 않았고 얼굴색이 파랗게 변해 있었다. 여성은 구급차를 불렀지만,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아기의 심장 박동은 거의 멈춘 상태였다. 약 30분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아기는 끝내 숨을 거뒀다.이에 호주 빅토리아주 법원은 “의료진이 없는 상태에서 분만이 장시간 지속됐고, 아기에게 전달되는 산소량이 줄어들어 태아 저산소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태아 저산소증은 임신 또는 분만 과정에서 태아가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태반이나 탯줄을 통한 산소 전달에 문제가 생기거나, 산모의 산소 공급 자체가 줄어들 때 발생한다. 산소 공급이 부족하면 태아의 심박수가 떨어지고, 뇌세포가 손상된다. 심각할 경우 심정지를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출생 직후 살아도 중증 뇌성마비나 발달장애를 겪을 수 있다.대림성모병원 산부인과 김태준 과장은 “분만 과정에서는 산모와 아기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위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전문가 없이 출산하면 출혈, 난산, 태아 저산소증, 태아 곤란증 등이 발생해 산모와 아기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심박수 급락과 같은 저산소증 신호가 나타나면 즉시 제왕절개를 통해 산소 부족을 막는다. 하지만 의료진이 없는 상태에서는 아기의 심박 모니터링이 불가능하고, 응급 분만 조치를 취할 수 없다. 결국 저산소증이 장시간 지속돼 아기가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호주 법의학자 엘리에나 바버는 “사례 속 여성이 병원에서 출산하거나 조산사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출산했다면 아기는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분만은 1기·2기·3기로 나뉘며, 의료진은 각 단계에서 산모의 상태와 아기의 심박수와 태동을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분만 중 의료진은 ▲자궁경부(자궁이 질과 연결되는 부분)가 완전히 열린 뒤 힘을 주는 시점 판단하고 ▲아기가 자궁 밖으로 나와 처음 숨을 쉬도록 돕고 ▲자궁 수축제를 사용해 산모의 과다 출혈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인은 이런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다. 김태준 과장은 “진통 시간이 길면, 아기가 산도에 장시간 머물면서 직장과 질 사이에 구멍이 생기는 직장질루도 발생할 수 있다”며 “의료진 없이 출산하면 이런 위험성을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8/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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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8/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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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일반이해나 기자2025/08/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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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8/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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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8/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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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바다, 계곡 등 물놀이를 간다면 무엇보다 '손끝'을 조심해야 한다. 열심히 수영을 하고, 나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물안경을 올리고 손끝으로 눈을 비비곤 하기 때문. 이때 결막염 발병 위험이 올라간다.일명 '눈병'이라고 불리는 결막염은 눈꺼풀 안쪽과 안구 바깥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점막인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전염성(바이러스·세균성)과 알레르기성으로 구분된다. 수영장에서 잘 걸리는 결막염은 전염성 결막염인데, 전염력이 높아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생기는 질환이다.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김우진 교수는 "수영장, 계곡, 바다 등에서 오염된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세안할 때 주고 감염되곤 한다"며 "흔한 원인으로 아데노바이러스와 엔테로 바이러스 등이 있다"고 했다.아데노바이러스 결막염은 감염 후 평균 5~7일, 최대 14일 잠복기를 거친 후 눈 불편감,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잠복기 중에도 전염이 가능해 무심코 주변에 퍼뜨릴 수 있다. 전염력이 매우 높고 접초만으로도 쉽게 전파된다. 눈곱이 많이 생기고, 인후통, 미열, 귀 앞 림프절 비대 등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엔테로바이러스 결막염은 수영장 등에서 밀접 접촉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는 질환으로, 아데노바이러스보다 잠복기가 짧다. 감염 후 1~2일 이내에 증상이 빠르게 나타난다. 충혈, 눈곱, 이물감 외에도 복통이나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증상은 두 질환모두 주로 한쪽 눈에서 시작해 며칠 내 반대쪽 눈으로 퍼진다. 김우진 교수는 "증상이 의심될 때는 즉시 안과나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며 "자가 진단으로 방치하거나 항생제 안약을 임의로 사용하면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했다.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는 "결막염은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는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방치할 경우 각막까지 염증이 번지거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눈 건강은 소홀하기 쉬운 만큼 작은 불편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살피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수영 전후로 손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이 씻고, 눈에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한다. 눈이 가렵거나 불편하다면 직접 손으로 만지기보다는 인공눈물, 청결한 휴지, 멸균 거즈 등을 활용하는 게 낫다.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거나 제거할 때는 반드시 먼저 손 위생을 점검해야 한다. 또 공용 물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개인 수건을 사용하는 게 좋다.감염이 의심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건·베개·화장품 등 개인 위생용품을 가족과도 철저히 분리해 사용해야 전파를 막을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8/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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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보툴리눔 톡신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톡신 3사’로 분류되는 대웅제약·휴젤·메디톡스 모두 상반기 국내외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1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매출은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다. 이 중 약 85%가 해외 매출이었다. 사실상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 1분기 약 81.8%(373억원)였던 해외 매출 비중이 2분기에는 87.4%(610억원)까지 늘었다.현재 나보타는 미국을 비롯해 남미, 동남아, 중동 등 전세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브라질에서는 2018년 첫 계약 대비 10배데 달하는 1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에서도 기존 계약의 3배에 달하는 738억원 규모로 수출 재계약을 맺었다. 중동은 최근 수출 계약을 체결한 쿠웨이트를 포함해 5개국에 나보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재 추세대로면 올해 연간 매출 2000억원 돌파도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진출국 점유율 확대와 함께 신규 국가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휴젤 ‘보툴렉스’ 또한 올 상반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9% 증가한 10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반기 회사 전체 매출(2000억원)의 절반 이상이 보툴렉스 판매에서 발생했다. 특히 2분기 매출이 약 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개별 제품의 지역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필러 합계 해외 1183억원, 국내 522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휴젤 관계자는 “올해 3월 미국 출시 이후 6월 미국향 선적이 추가 진행됐고, 중국·대만·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더해졌다”며 “하반기에도 미국 현지 침투율을 높이는 한편,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것이다”고 했다.메디톡스는 상반기 톡신 매출 6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금액이다. 국내 매출 341억원, 수출 344억원으로, 앞선 두 회사와 달리 내수·수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성장률로만 따지면 국내 매출이 작년 상반기 대비 24% 증가(수출 16% 증가)하며 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메디톡스 관계자는 “하반기는 뉴럭스의 해외 등록국가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가 목표”라며 “개발 중인 액상 톡신 제제의 미국 허가 신청과 콜산 성분 지방분해주사제 허가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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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질환한희준 기자2025/08/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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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의약품 10개 중 8개가 모두 희귀질환 유전자치료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일생에 단 한 번 투여하는 '원샷' 치료제로, 환자 수가 매우 적고 개발 난도가 높아 가격 또한 매우 비싸다.◇’렌멜디’, 59억원으로 최고가16일 미국 의약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은 일본 제약사 쿄와기린의 '렌멜디'다. 렌멜디의 1회 투여 비용은 425만달러(한화 약 59억원)로, 작년 3월 허가·출시와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이 됐다.렌멜디는 소아 희귀 유전질환인 이염성 백질이영양증(MLD) 치료제로, 1회 주사를 통해 치료 효과를 낸다. 환자의 조혈줄기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다시 이식하는 기전이며, 조기에 투여할수록 질병 지연 효과가 높아진다. 쿄와기린은 영국 제약사 오차드 테라퓨틱스를 3억8700만달러(한화 약 5300억원)에 인수하면서 개발 권리를 확보했다.2위는 CSL 베링의 B형 혈우병 치료제 '헴제닉스'가 차지했다. 헴제닉스는 2023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유전자 치료제로, 투여 가격은 350만달러(한화 약 48억원)다. 1회 투여 시 혈액응고 제9인자의 수치를 높여 혈액응고 기능을 회복시킨다. 네덜란드 유전자치료제 전문 개발사 유니큐어가 개발했으며, CSL 베링이 2020년 4억5000만달러(한화 약 6200억원)의 선급금을 지급하고 상용화 권리를 손에 넣었다.3위는 사렙타 테라퓨틱스의 1회 투여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다. 엘레비디스는 희귀 유전 질환인 '뒤셴 근이영양증' 치료제로, 약가는 320만달러(한화 약 44억원)다. 다만, 엘레비디스는 지금까지 투여한 환자 중 올해에만 네 명이 사망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블루버드 바이오의 겸상 적혈구 빈혈 유전자치료제 '리프제니아'와 뇌성 부신백질이영양증 치료제 '스카이소나'가 각각 310만달러(한화 약 43억원)·300만달러(한화 약 41억5000만원)로 4·5등을 차지했으며, 바이오마린의 A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록타비안'이 290만달러(한화 약 40억원)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치료제 모두 한 번의 투여로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원샷 유전자치료제다.이 외에도 스미토모파마의 선천성 무흉선증 치료제 '레티믹'이 281만달러(한화 약 38억8500만원)로 7위를 차지했고, 블루버드 바이오의 수혈 의존성 베타 지중해 빈혈 치료제 '진테글로'가 280만달러(한화 약 38억7000만원)로 8위를 기록했다. 9·10위는 각각 노바티스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230만달러, 한화 약 32억원)'와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의 겸상 적혈구 빈혈 치료제 '카스케비(220만달러, 한화 약 30억4000만원)'로 집계됐다. 이 중 진테글로와 졸겐스마 또한 유전자치료제다.◇사용량 저조… 매출 부진으로 매각 검토하기도다만, 치료제의 가격이 곧 매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가격이 워낙 높아 사용량이 저조하다 보니 매출 부진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환자 수가 적어 수익성을 위해 높은 약가를 책정하는 만큼, 투여에 부담을 느끼고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다.헴제닉스가 대표적이다. CSL 베링에 따르면, 작년 6월까지 1년 동안 헴제닉스로 치료받은 환자는 12명에 그쳤다. 헴제닉스와 약가가 동일했던 경쟁 약물인 화이자의 '베크베즈'는 지난 2월 사용량 저조로 인해 먼저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다.리프제니아·스카이소나를 보유한 블루버드 바이오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3분기 블루버드의 매출은 약 1000만달러(한화 약 13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0만달러 감소했다. 블루버드는 유전자 치료제의 매출 부진과 누적된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칼라일·SK캐피탈에 매각됐고, 현재는 분기별 실적 보고서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록타비안 역시 전망이 좋지 않다. 회사는 환자의 약가 부담을 낮추고자 치료 기대치를 달성하지 못하면 정부와 환자에게 약가의 전액을 환불해 주거나 복용 후 4년 이내에 반응이 감소하면 약가의 일부를 환불해 주는 보증제도를 실시했지만,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지난 4월 바이오마린이 밝힌 록타비안 투여 환자 수는 단 4명이었다. 매출 부진으로 인해 약물의 매각을 검토하기도 했다. 바이오마린 알렉산더 하디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4월 "매각이 현재 당사의 관심사는 아니지만, 록타비안이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될 경우 매각을 확실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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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8/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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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지우 기자 2025/08/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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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일반윤서진 인턴기자2025/08/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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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조금만 집안에 둬도 금세 나쁜 냄새가 난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조금밖에 차지 않았는데 곧바로 내다 버리기도 애매해, 봉투가 다 찰 때까지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하는 사람도 있다. 위생에 괜찮을까?음식물 쓰레기에서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수분과 유기물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음식물 쓰레기에는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이 살고 있다. 냉동실에서 세균이 활동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편견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냉동은 세균을 죽이지 못하며, 증식을 멈출 뿐이다”고 밝혔다. 게다가 실험실에서 세균의 생장을 정지시키기 위해 보관하는 온도는 영하 70~80도다. 가정용 냉동고는 기껏해야 영하 15~20도에 불과하므로 세균 활동이 느려질 뿐 여전히 번식할 수 있다. 일부 세균은 냉동실에서도 활동적이다. 리스테리아균이 대표적이다. 리스테리아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한 식중독균으로, 영하 20도에서도 증식한다. 주로 육류와 유제품에서 발견된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뇌수막염이나 폐혈증을 앓을 수도 있다. 특히 임산부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다가 유산한 사레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봉투에 넣었대서 이들 균이 주변으로 전파되는 게 원천 차단되지도 않는다. 음식물을 넣는 과정에서 봉투에 묻은 균이 냉동실 전체로 퍼질 수 있다.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했던 냉동실을 검사했더니, 기준치의 49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음식물 쓰레기는 생기자마자 버리는 것이 좋다. 봉투 낭비를 막기 위해 잠시 냉동실에 넣어두겠다면, 상온에 잠시도 두지 말고 곧바로 냉동실에 넣는다. 식초나 구연산 등 천연 살균제를 분무기에 넣어 봉투 곳곳에 뿌리는 것도 좋다. 먹는 음식과 떨어진 곳에 보관하고, 비닐 봉투나 밀폐 용기로 한 번 더 밀봉해 넣어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5/08/15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