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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리 꽃문신, 섣불리 했다간 지울 때 낭패

    이효리 꽃문신, 섣불리 했다간 지울 때 낭패

    하인스 워드, 베컴, 김민정, 이효리, 조인성의 공통점은? 바로 최근 ‘문신’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운동선수 또는 연예인들이라는 것이다. 하인스 워드는 팔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은 문신을, 김민정은 최근 출연 영화에서 하고 나온 나비 문신으로, 이효리는 허리 부위의 화려한 꽃문신으로 각각 화제가 되었다. 얼마 전 탤런트 조인성도 영화 촬영을 위해 약 1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가슴에서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초대형 용(龍)문신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그러나 쉽게 지워지는 임시 문신으로 판명됐다). 또, 축구스타 베컴 뿐 아니라 해외의 많은 유명 연예인들은 ‘문신중독증’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NBA선수들의 약 40%가 크고 작은 문신을 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미국의 한 통계잡지가 2001년 성인 1009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문신을 갖고 있는 사람은 남성 13%에 여성은 18%였다. 40∼64세도 평균 9%가 문신을 갖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몇 년 전부터 문신이 젊은층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자들의 경우 화살 등의 기호나 글자를 새겨넣을 때가 많으며, 여성들은 패션용으로 발목에 꽃을 그려 넣거나 등 아래쪽에 나비를 새겨넣는 게 인기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과 노출 패션의 유행으로 문신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뷰티2006/05/19 18:38
  • 요리하다가 마신 가스로도 '폐암' 걸린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도 폐암에 걸리는 여성의 숫자가 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암센터 흉부외과 백효채 교수팀은 최근 10년간 폐암환자 498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 폐암 환자의 중 선암 환자가 69%로 34%인 남성보다 두 배 이상의 발병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남성 폐암 환자들이 많은 편평상피세포암의 경우 폐의 중심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만, 폐의 주변부에서 주로 발생하는 선암의 경우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하기가 어렵다고 알려졌다. 백효채 교수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선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남성에 비해 요리를 많이 하는 여성들이 가스 불, 음식 연기 등을 지속적으로 흡입함으로써 선암 발병 위험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여성의 경우 폐암을 남성이 걸리는 암으로 인식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백교수는 “폐암은 특히나 조기발견이 어려운 암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장선이 헬스조선 기자 sunny0212@chosun.com
    폐암2006/05/19 16:58
  • [해랑 선생의 일기]한밤중에 고막이 터진 여자...?

    [해랑 선생의 일기]한밤중에 고막이 터진 여자...?

    히스타키오관(Histachian tube)은 없다. 자궁(hyster-)과 유스타키오관(Eustachian tube)의 이름을 묶어서 만든 가짜 해부학 용어이다. 히스타키오관이 있으면 질안의 압력이 자궁안과 히스타키오관을 거쳐서 고실로 전달되고, 따라서 고실의 가쪽에 있는 고막이 터진다는 농담을 만화에 소개하였다. 이 만화의 농담에는 뼈가 있다. 의대 학생은 만화처럼 해부학과 임상의학이 어떻게 관계 있는지 익힐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해부학 선생은 해부학과 관계 있는 임상의학을 함께 가르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임상의학을 너무 가르치면 해부학 자체에 소홀할 수 있으므로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임상의학을 뒷받치기 위해서 해부학자는 맨눈 해부학을 연구할 필요가 있고, 이렇게 연구한 결과는 대한해부학회에서 발표한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5/19 15:07
  • [헬스카툰] 혈액질환

    [헬스카툰] 혈액질환

    김종범의 헬스카툰2006/05/19 14:52
  • 순천향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소아 알레르기호흡기센터' 개소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소아와 청소년만을 위한 알레르기 호흡기 전문 센터를 개소했다. ‘소아 알레르기호흡기센터’는 진료와 검사, 처방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서비스가 특징으로, 이전까지는 폐기능검사, 피부반응검사와 같은 각종 검사를 외래 검사실로 이동하여 검사를 받아왔지만 센터 개소를 통해 이런 불편을 말끔히 해소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현재 천식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 사무총장과 소아아토피피부염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편복양 교수가 소장을 맡았으며,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피부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다룬다. 알레르기 질환은 다양한 시기와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최근 천식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아천식 환자 중 과거 아토피피부염을 경험한 환자’와 ‘비염환자 중 과거 천식을 경험한 환자’의 비율이 각각 62.0%와 85.0%로 높게 나타났다. 즉, 소아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아토피피부염→천식→비염'으로 ‘알레르기 행진’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조기 진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편복양 교수는 “1~3세 때 단순한 태열로 간과했던 아토피 피부염은 3~5세까지 방치될 경우 천식·비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알레르기 행진 예방을 위해서는 질환 발생 초기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센터를 통해 소아 및 청소년기의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급증하는 소아 알레르기 환자의 세심한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알레르기일반2006/05/19 11:47
  • 나, 지금 떨고 있니? 떨림목소리 원인은 스트레스

    유독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할 때 떨리는 목소리 때문에 고민스럽다면 ‘긴장-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머리나 목, 어깨의 자세가 경직돼 있어 근 골격계가 긴장을 하거나, 성대를 피로하게 하는 발성법이 목소리 떨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극도의 불안, 스트레스가 목소리를 떨게 해목소리는 성대가 접촉할 때 내쉬는 숨소리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때 성대를 접촉하는 근육이 균일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수축되지 않거나, 불규칙한 수축이 반복될 때 목소리 떨림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를 할 때 나타나는데, 이는 사람의 의지력과는 관계없이 극도의 불안, 스트레스가 교감신경을 자극해 근육의 떨림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성대 역시 근육의 수축 작용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성대근의 떨림은 말할 때 목소리 떨림 현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골근격계(전체 몸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된 상태에서 말을 할 때도 떨리는 목소리가 난다. 과도한 힘을 들여 무거운 것을 들 때 팔다리가 떨리는 것과 유사한 형태다. 성대근의 과도한 긴장이 성대를 떨리게 만들면서 목소리가 떨리게 되는데, 이런 긴장피로증후군 때문에 목소리가 떨리는 사람들 중에는 턱을 앞으로 내밀고 말하는 습관이 있거나, 어깨가 경직된 상태에서 말하는 경우, 머리-목-어깨가 모두 경직되어 있는 상태에서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온몸이 경직되어 있으면 자연히 음성이 위축되는데, 이는 장기적으로는 척추의 통증과 턱관절 장애에 긴장성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 20대~30대 여성들에 많아목소리 떨림증은 유독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많다. 체질적으로 보면 마르고 신경질적인 여성들이 더 많은데, 이것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발성에 필요한 근육과 폐용량이 작아서다. 또한 근육 조절능력이 작아 근육의 과도한 긴장에 대해 상대적으로 피로를 빨리 느낀다. 그 외 여성들만의 호르몬영향, 성격상의 영향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목소리 떨림증은 근본 원인을 제거한다면 완치도 가능하다. 우선 자세를 바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야기할 때는 자세를 바로 하는 습관을 들이고, 어깨를 쭉 펴고 팔을 자연스럽게 내리는 편안한 자세를 유지한다. 긴장피로증후군은 기능성 질환이므로 호흡으로 몸과 목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복식호흡만 잘되어도 상당히 완화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볼펜이나 길쭉한 막대기 등을 입에 물고 대화하거나, 천천히 소리를 내어 책을 읽고 노래를 부르는 singing 법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좋은 훈련법이다. <목소리 떨림증을 예방할 수 있는 복식 발성호흡법>1.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무거운 책을 배에 올린다. 숨을 들이쉴 때 책이 올라가고 내쉴 때 책이 내려가도록 수 차례 호흡한다.2. 1번 자세에서 입을 약간 벌리고 입과 코로 동시에 빨리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는 입술로만 가능한 길게 내쉬며 흉부가 확장되는 느낌을 갖는다. 이 때 목덜미와 어깨는 긴장을 풀어서 몸을 이완시킨다. 3. 이 방법이 익숙해지면 책을 치운 상태에서 2번과 동일한 방법으로 호흡한다. 몸에 부담이 가거나 힘이 실리지 않도록 한다.4. 의자에 엉덩이를 집어넣고 허리를 펴고 바르게 앉는다. 2번과 동일한 방법으로 호흡하되 누운 자세에 비해 복식호흡이 어려움으로 흉부의 확장을 의식하면서 호흡을 한다. (앉은 자세)5. 일어선 자세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호흡하고, 흉부가 양 옆으로 확장되는 느낌을 갖도록 한다. (선 자세)6. 땅 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린다. 동일한 방법으로 호흡하되 배가 땅바닥과의 마찰로 인한 압력을 느끼도록 한다. 숨을 쉬기 가장 힘든 자세로 폐활량을 높일 수 있다. 7. 1~6번까지의 자세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되풀이 한다. / 도움말· 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 / 장선이 헬스조선 기자 sunny0212@chosun.com  
    생활습관일반2006/05/19 11:43
  • ‘쌩얼’ 열풍, 피부 지존 꿈꾸는 여성들이 명심해야 할 것

    화장을 안 한 맨 얼굴을 뜻하는 신조어 ‘쌩얼’이 ‘동안’ 열풍의 뒤를 잇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해마다 봄철이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 미백화장품이 최근 들어서는 급속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동안’, ‘쌩얼’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 특히 희고 뽀얀 피부를 지닌 한류 드라마의 여주인공들은 아시아 여성들의 미백 열풍을 부채질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미백화장품을 잘못 사용해서 피부과에 내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그에 따른 부작용을 조심할 것을 경고했다. 지나친 산성, 알칼리성은 좋지 않아일반적으로 말하는 미백화장품은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거나 이미 생성된 멜라닌 색소를 옅게 해 주는 제품을 말한다. 하지만 화장품에 쓰이는 미백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성분 자체가 소량이며 효과도 미미하다. 화장품에 함유된 미백 성분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기존 색소를 제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성분이 불분명한 값싼 미백 화장품 사용은 피해야 한다. 그러나 화장품의 가격이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효과가 강한 기능성 화장품인 만큼 피부에 자극을 많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백화장품을 고를 땐 pH(산성분) 함량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고시하고 있는 적정 pH의 기준은 3.0~9.0이다. pH는 수소이온농도지수를 나타내는 의미로 1~14까지 표시하는데, 중성을 나타내는 pH 7을 기준으로 그 이하일 경우는 산성, 그 이상일 경우는 알칼리성이다. 산성이나 알칼리성이 너무 강하면 피부가 붉어지고 벗겨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성인 pH 7과의 차이가 크지 않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여드름, 지성 피부의 경우엔 오일이 적게 들어간 미백화장품을 써야 한다. 물론 미백화장품들이 모두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일부 제품에는 적정량의 미백 성분이 함유되어 미백에 도움이 된다. 2~3개월 단기 사용으로 효과를 보기는 어렵고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사용이 필요하다. 잡티나 기미, 치료보다는 예방미백을 위해서는 사후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그 중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자외선 차단이다. 화장품에만 의존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미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 양산과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여 기미와 잡티가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먼저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계절 관계없이 꼼꼼히 바르고 외출 직후에는 피지, 더러움을 제거하기 위해 자극 없는 세안제로 깨끗하게 클렌징한다. 수분 공급을 위해 물을 마시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자주 섭취한다. 또 피부 세포 재생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위주로 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미백 치료도 있다. 피부색이 지나치게 얼룩덜룩하다면 하이드로퀴논 제재의 탈색 연고를 처방 받을 수 있다. 피부의 상태나 색소 침착의 종류, 정도에 따라 화학적 피부박피술, 기계적 피부박피술, 자연해초 박피, 소프트 레이저 필링, 피부 스케일링, 비타민C나 탈색제의 피부 침투 요법 등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 있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미백화장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맹신과 환상을 버려야 한다”며 “피부 색소 억제에 있어서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방법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뷰티2006/05/19 09:39
  • 탈모 환자 82%, “나이들어 보여 외모 자신감 떨어진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제 4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탈모에 관한 일반인들의 인식조사 설문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인터넷을 통한 이번 설문 조사는 탈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 남성 284명이 참여했다. 전체 응답자의 85%는 탈모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신경이 쓰인다고 답했으며, 그 중에서 10%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고민스럽다고 답했다. 탈모로 인해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82%가 탈모로 인해 나이가 들어보이고, 이로 인해 외모에 대해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을 호소했다. 또한 탈모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당한다는 사람도 37%를 차지했다. 이성 교제시 위축되는 느낌이 든다는 사람도 11%였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탈모 치료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었다. 탈모에 효과적이라는 샴푸 등의 제품 구입 52%, 식이요법 및 민간요법 39%, 약국에서 구입한 미녹시딜 등의 외용제 38%, 두피관리센터가 17%를 차지한 반면, 의학적인 치료를 위해 전문 병원에 방문한 경우는 18%에 불과했다. 한편, 병원에 방문해 본 적이 없는 234명을 대상으로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할 의도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80%의 응답자가 그럴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병원에 방문할 의도가 없다고 밝힌 47명의 응답자들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시간이 없다 △치료 비용이 부담된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계영철 교수는 “탈모로 인한 상실감과 심리적위축현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잘못된 선입견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한달에 5~6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6개월 정도 치료받으면 65~70%정도는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광고나 민간요법 등에 현혹되지 말고 검증된 방법으로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앞으로 탈모가 의학적인 치료가 가능한 피부과 질환이며,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대국민 홍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피부과2006/05/18 14:50
  • 치과진료의 효자, 물방울레이저

    치과진료의 효자, 물방울레이저

    치과진료의 효자, 물방울레이저 기계물방울레이저 기계를 도입한 치과 병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물방울 레이저는 임플란트를 비롯하여, 잇몸치료, 충치치료, 잇몸성형, 시린이 치료, 스케일링 등 거의 모든 치과 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치과용 레이저 의료기기이다. 직접적으로 레이저를 환부에 조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물과 2780나노미터 레이저 빛이 결합하여 만든 물방울을 환부에 조사하여 그 물방울의 힘으로 치아, 잇몸, 잇몸뼈 등 환부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이다. 레이저 에너지를 흡수한 물방울로 세포조직을 절삭, 절개 및 치료하기 때문에 진료시 대부분 환자의 통증과 출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물방울을 통해 마취효과가 전달되므로 대부분의 수술시 주사기 마취가 필요없다. 최근에는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운 당뇨, 고혈압 환자들의 치주염을 치료하기 위해 대학 종합병원에서도 본격적으로 물방울레이저를 도입했다. 당뇨환자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시 감염이 문제될 수 있는데, 드릴을 사용하지 않는 물방울레이저는 물방울이 절개 부위를 지져 주므로 출혈이 훨씬 적고 림프관 손상이 없어 거의 붓지 않으며, 레이저 자체가 갖는 강한 살균력으로 2차 감염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 환자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시 사용되는 국소마취제에 혈압을 높이는 혈관 수축제(출혈 감소제)가 들어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는데, 물방울레이저는 시술시 마취주사가 필요없으므로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적합하다. 물방울레이저 기기는 미국의 치과용 레이저 기기 제조업체인 바이오레이즈(BIOLASE)에서 개발·생산하고, 한국에서는 포인트메디칼이 독점판매하고 있다. 1998년 미국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획득한 이래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125개 이상 국가에 보급되어 현재 세계 치과레이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6000여대, 유럽과 일본시장에 1500여대가 도입돼 있으며 한국에서는 전국적으로 170여대 가량이 보급되어 있다. 포인트메디칼 측은 2006년 말까지 370여대 가량 증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의) 02-529-1113. / 헬스조선 편집팀
    의료장비2006/05/18 10:52
  • 유방암, 항암화학요법 후 수술하면 유방보존 가능성 높아

    유방암 환자가 수술 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으면 유방보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지금까지 수술 후 항암화학치료를 받던 기존의 치료방법과는 반대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유방암센터 김이수 교수팀이 지난 2002년 10월부터 2006년 2월까지 3년 5개월 동안 유방 전체 절제수술을 받아야만 했던 유방암 2·3기 환자 37명에게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한 결과, 8명(21.6%)은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어 유방을 보존시키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종양의 크기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후 2.5배 정도 작아졌으며 시행한 지 3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국소재발 및 원격 전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기존에는 유방암 지름이 4㎝ 이상이고, 임파선으로 전이된 경우는 지금까지 모두 유방전체절제술을 시행한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해왔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제외한 미국, 일본 및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진행된 유방암의 경우 오히려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 유방암은 국소에 발생하는 질환이기 보다는 일단 생기면 전신적인 질환의 성질이 더 많으므로 전신을 목표로 하는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김이수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수술을 늦게 하면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깨고,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받고 수술을 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과도 더 좋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유방의 보존 기회도 높이고, 국소 재발률도 최소화시켜 생존율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수술 후 6~8주 동안 매일 시행해야만 했던 방사선 치료를 추가로 하지 않은 환자군에서도 국소재발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 헬스조선 편집팀
    유방암2006/05/18 09:51
  • 의학뉴스, 헷갈리지 않고 제대로 이해하기

    의학뉴스, 헷갈리지 않고 제대로 이해하기

    의약학분야에는 하루에도 수 많은 뉴스가 ‘생산’돼 신문과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파됩니다. 그러나 뉴스 자체가 매우 전문적이다 보니 대중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때로는 심각한 오해나 혼동이 빚어지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사례가 신약 또는 신 치료법의 개발과 관련된 뉴스입니다. 1998년 미국 하버드의대 주다 포크만 박사의 암 치료제(신생혈관억제제)는 동물실험 단계에 불과했지만 뉴욕타임즈 등 세계의 거의 모든 언론과 방송이 “암 정복이 멀지 않았다”며 호언하는 ‘우(遇)’를 범해, 의약학 분야 세계 최대 오보(誤報) 또는 과장 보도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된 신 물질 등이 세 번의 임상실험을 끝내고 신약으로 ‘탄생’할 확률은 수천~수만분의 1입니다. 또 동물실험 단계에 있는 약이 임상실험을 거쳐 환자들에게 시판되기 까지는 최소 5년 이상 걸립니다. 따라서 신약 개발 등에 관한 기사는 개발이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주의해서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동물실험 단계라면 아카데믹한 관심은 끌 수 있겠지만 실용 가능성은 아직도 불투명하다고 판단해야 합니다. 둘째는 동물실험에서 입증된 유해물질의 독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유해물질을 쥐 또는 다른 동물에게 주사했더니’ 식의 보도가 많지만, 농축된 유해 물질을 사람에게 직접 투여한다는 상황 자체가 비현실적입니다. 또 쥐에게서 나타난 것과 ‘유사한’ 독성 반응이 인체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가정도 비과학적입니다. 실험 동물로 많이 쓰이는 쥐와 사람의 면역체계는 과히 하늘과 땅 차이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기사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 유해물질이 들어 있는 그 식품 또는 물질을 가급적 회피하라는 정도로 이해하는 게 바람직하며, 너무 과민 반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셋째는 특히 미국에서 특정 약의 부작용이 과대하게 부풀러 지는 경우입니다. 특정 약의 사망이나 암 발병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알려진 뒤, 보건당국이 그 점을 경고하고 나서거나, 해당 제약사가 그 약을 수거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수년 전 폐경 여성의 만병통치약으로 애용되는 여성호르몬을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경고한 것이 대표적 사례며, 최근 바슈롬사에서 콘텍트렌즈를 리콜하는 것도 이런 경우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은 부작용 자체가 크기 때문이기 보다 그로 인한 의료소송 비용이 천문학적이기 때문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 호르몬 요법이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더라도 그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선 유방암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호르몬 요법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작용이나 독성 등에 관한 뉴스가 보도되면 ‘뉴스’만 보고 혼자서 의학적 판단을 하지 말고 주치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정 물질 또는 치료법에 관한 정 반대의 연구결과가 쏟아진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C를 과다 복용하는 건강법에 대해선 암을 억제하고 노화를 방지한다는 연구결과와 반대로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독자로선 정말 황당한 경우이겠지요. 그러나 이는 암 발병의 각기 다른 메카니즘을 연구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처럼 신문과 방송에서 쏟아내는 건강과 의약학 관련 뉴스는 ‘장님 코끼리 더듬기식’으로 매우 국소적인 것이며, 따라서 그 하나만 의지해 ‘섣부른 판단’을 해선 곤란합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연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전혀 반대의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 같은 건강 의약학 뉴스를 쏟아내는 건강담당 기자로서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분명히 동물실험을 했다고 기사를 썼는데 어디가면 그 약을 구할 수 있느냐고 문의하는 독자들이 많습니다. 이상 말씀 드린 몇 가지를 이해하시고 의학 뉴스를 읽으면 의학 뉴스가 훨씬 재미있고 유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2006/05/18 09:28
  • [해랑 선생의 일기]육체미 선수에게도 신체적 불만이...?

    [해랑 선생의 일기]육체미 선수에게도 신체적 불만이...?

    육체미 선수는 자기의 몸을 가꾸기 위해서 뼈 깎는 노력을 한다. 무거운 아령을 들어서 근육을 크게 만들고, 가벼운 아령을 수없이 들어서 피부밑조직을 얇게 만든다. 그리고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 등, 음식을 무척 조심해서 먹는다. 이렇게 가꾼 육체미 선수의 몸은 놀랄 정도로 아름답다. 해부해 본 사람은 아는데, 여성은 남성보다 피부밑조직이 두껍고, 근육이 작다. 따라서 여성 육체미 선수를 보면 자연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생각도 든다. 아령을 드는 육체미 운동은 무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심장과 허파도 튼튼해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뛰는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해서 근육뿐 아니라 심장과 허파도 함께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육체미 선수의 음경 이야기는 농담이고, 실제로 육체미 선수는 이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5/17 17:46
  • [헬스카툰] 하지정맥류

    [헬스카툰] 하지정맥류

    김종범의 헬스카툰2006/05/17 17:00
  • “밤에 강한 남자, 회사에서도 강하다?”

    만족스런 성생활이 직무 수행 능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의학 전문병원 아담스 클리닉이 4월 한달간 20~40대 기혼 직장남성 304명(20대 41명, 30대 131명, 40세 이상 1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색 설문조사에서 ‘자신의 성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그룹(139명)이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그룹(59명)에 비해 회사생활에서 자신감 및 즐거움을 더 많이 느끼며 업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 회사 ‘엠브레인’에 의해 이메일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5점 척도를 활용해 이뤄졌다. 항목별로 보면 ‘업무 적극성’에 있어서는 만족 그룹은 80.3점, 불만족 그룹은 39.0으로 나타났으며 ‘대인관계의 원만함’에 있어서 만족 그룹은 87.1점, 불만족 그룹은 69.5점을 받았다. ‘업무 스트레스 정도’에 관한 항목에서는 만족 그룹이 39.2점, 불만족 그룹은 57.6점으로 나타나 성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한 사람이 업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성생활에 만족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적극적으로 삶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 외 자기계발과 취미 활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도 성생활 만족 그룹의 점수는 53점, 56.1점으로 나타난 반면 성생활 불만족 그룹은 30.5점, 23.7점을 기록해 그룹간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아담스 클리닉의 이무연 원장은 “20~40대 남성들에게 성생활 만족도 여부는 생활 전반에 대한 자신감과 직접적으로 결부되어 있다”며 “성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남성은 심리적으로도 크게 위축되어 회사 직무에서도 능력을 맘껏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성생활에 대한 불만은 곧 스트레스, 강박 관념을 불러 일으켜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이는 성에 대한 흥미와 욕구를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작용되어 결과적으로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거나 성생활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업무 스타일 Good그룹(성생활 만족 그룹, 132명) Bad그룹(성생활 불만족 그룹, 59명) 모든 일에 활기차고 적극적이다 80.3 39.0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한다 81.8 42.4 직장에서 즐겁게 일을 한다 77.3 49.2 직장 동료들과의 대인관계가 원활하다 87.1 65.9 내가 맡은 일은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92.4 88.1 직장 동료들로부터 업무능력이 뛰어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65.2 54.2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만족한다 55.3 40.7 회사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다 39.4 57.6 업무 이외에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53.0 30.5 업무 이외에 취미활동을 열심히 한다 56.1 23.7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비뇨기과2006/05/17 09:13
  • "내시경 레이저수술법 세계가 인정"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하는 허리 디스크 수술법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국제 학계에 보고됐다. 우리들병원 최소상처 척추수술연구팀은 2003년 1~12월 우리들병원서 내시경 레이저 수술법으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1586명 중 실패한 55명의 사례 분석 결과를 최근 개최된 미국신경외과학회 본 학회(Plena ry Session)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내시경 레이저 수술 환자의 96.5%가 성공적으로 회복했으며, 3.5%인 55명에게만 수술이 실패해 기존의 방법으로 다시 수술을 해야 했다. 실패 환자는 디스크가 완전히 파열돼 정상 위치에서 1㎝ 이상 튀어 나온 경우였으며, 그 밖의 경우 모두 내시경 레이저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이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1992년 내시경 레이저 수술법이 개발된 뒤 세계 각국 전문의들이 이 수술법을 배우고 있으나 특히 국내 학계에서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 받는 학회에서 주요 논문으로 선정돼 발표를 한 것은 이 수술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세계가 인정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신경외과학회 본학회에서 한국 의료기관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이사장은 설명했다. /장선이 헬스조선 기자 sunny0212@chosun.com
    종합2006/05/16 21:13
  • 생명 살리는 의사가 사형방법 조언?

    생명 살리는 의사가 사형방법 조언?

    교수형은 총살형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사형 방법이다. 약 2500년 전 페르시아(이란)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실행이 간편하고 사후 수형자의 상태가 너무 잔혹하지 않으며 높이 매달 경우 여러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나라들에 의해 선호돼 왔다. 그 결과 지난 2000년 동안 약 50만 명이 교수형을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유럽에서 주로 쓰이던 교수형 방법은 죄수의 목에 로프를 걸고 낮은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쇼트 드롭’ 방식이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수형자들의 살갗이 찢어지거나 혈관이 파열되는 등 고통이 심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많았다. 때문에 19세기 말 영국에서 좀 더 긴 로프로 묶어서 멀리 떨어뜨리는 ‘롱 드롭’ 방식이 도입됐다. 발판이 빠지는 순간 신체가 떨어지는 높이를 몸무게에 맞게 조절함으로써 순간적으로 목뼈를 부러뜨리는 방식이었다. 1892년 영국 정부는 죄수의 몸무게에 따라 목에 거는 로프의 길이를 정한 환산표까지 만들었다. 이 표에 따르면 수형자의 몸무게가 54㎏ 이하일 경우에는 2.46m, 90.6㎏일 경우에는 1.626m 길이의 로프를 사용한다. 1913년에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로프 길이를 조금씩 늘리는 방향으로 환산표가 개정되었다. 수형자의 고통을 최소화할 인도적인 목적으로 아일랜드 의사들이 고안한 새로운 환산표는 곧 세계 표준이 되었으며, 1968년 영국이 사형 제도를 폐지한 후에도 세계 각국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의학의 관점에서 보는 사형 제도의 모순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 임무인 의료인들이 누군가를 죽이는 일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에도 있지만 의료윤리의 기본 원칙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유야 어찌되었든 많은 의사들이 처형 방법의 발명이나 처형의 현장에 참여해왔던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이러한 모순을 정리하기 위해 세계의학협회는 1981년에 제정되고 2000년에 개정된 결의문에서 ‘어떤 형태로건 국가의 처형에 의사가 참여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고 결정한 바 있다. 또 미국의학협회는 처형의 각 단계에서 의사가 하지 말아야 할 행위를 자세히 구분하여 공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국가들에선 사형 집행에 의료인이 입회하여 일정한 역할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책/문화2006/05/16 21:10
  • 자외선, 짙은색·헐렁한 옷으로 차단하자

    자외선, 짙은색·헐렁한 옷으로 차단하자

    5월 15~20일은 대한피부과학회가 제정한 피부건강주간. 월드컵의 해를 맞아 학회는 특히 자외선의 해악(害惡)을 시원한 킥으로 날려 보내자는 ‘선 킥 캠페인(Sun Kick Campaign)’을 시행한다. 자외선(Sun)을 제대로 알고(Know), 자외선 위험을 늘 생각하고(Idea),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Care), 이 보호법을 꾸준히 지킨다(Keep)는 의미다. 자외선에 대해 꼭 알아둬야 할 상식들을 정리했다. 모자·양산·선글라스 종류 자외선B 차단 비율 선글라스 85% 양산 70% 모자(챙이 7.5㎝이상일 때) 85%(코), 65%(볼), 50%(턱) 자외선차단제와 메이크업 제품 종류 자외선 B 차단 비율 자외선 차단제 SPF 15 94.0% SPF 30 96.7% SPF 40 97.5% 파운데이션 90% ~ 97%(SPF 10 ~ SPF 30) 립스틱 90% ~ 95%(SPF 10 ~ SPF 20) 의류 종류 자외선 차단 지수(UPF) 면티 5~9 나일론스타킹 2 청바지 100 등산복(아웃도어) 35~50
    뷰티2006/05/16 20:56
  • ‘당뇨 골퍼’박부원... 우승주역은 인슐린 주입기

    ‘당뇨 골퍼’박부원... 우승주역은 인슐린 주입기

    중증 당뇨병을 딛고 프로 입문 15년만에 프로골프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박부원(41) 선수의 극적인 성공스토리가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우승의 숨은 주역으로 밝혀진 휴대용 혈당 관리기 ‘인슐린 주입기(인슐린 펌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선수가 착용하고 있는 인슐린 주입기는 24시간 내내 지속적으로 혈당수치를 관리해 주기 때문에 매일 3차례 이상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중증 당뇨환자들에게 편리한 기기다. 이 때문에 2001년 PGA투어 벨 캐네디언 오픈 우승자 스콧 버플랭크 등 외국 유명 골프선수나 수영선수들도 많이 착용하고 있다. 주입기는 본체, 주입관, 주사바늘의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인슐린 주입 용량 및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본체는 가로 5~6㎝, 세로 4㎝, 무게 70g 정도로 소형화돼 휴대가 간편하다. 남성은 주로 허리띠에, 여성은 허리띠나 브래지어 사이에 착용한다. 주입기 본체와 주사바늘은 길이 30㎝ 정도의 주입관으로 연결된다. 플라스틱 재질의 주사바늘은 0.5~1㎝ 정도의 길이로 피하지방에 깊숙이 부착된다. 주사바늘과 주입관 연결부위는 투명 반창고로 고정한다. 인슐린 주입기는 환자 임의로 착용할 순 없으며, 1주일 정도 입원해서 혈당패턴 등을 검사한 뒤 자신에게 맞는 주입용량 등을 결정하고 주입관을 설치하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 시술 대상은 제1형·제2형 당뇨병 환자 모두 가능하며, 특히 임신 등으로 엄밀한 혈당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인슐린 주입기 착용이 권장된다. 다만 인슐린을 주입한 뒤 식사를 거르거나 너무 적게 먹을 경우엔 저혈당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보험품목인 인슐린 주입기의 가격은 200만(국산)~400만원(수입품) 정도이며, 바늘 등 소모품은 4만~15만원대다. /김광원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당뇨2006/05/16 20:43
  • [건강서적] 걷기의 기적

    [건강서적] 걷기의 기적

    저자는 갑상선 질환 진단을 받고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렀지만 걷기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았다. 바로 그 기적의 치유력을 예찬하는 이 책은 심장, 혈액순환, 호흡, 뼈, 근육, 노화방지는 물론이고 정신기능 향상에 탁월하면서 부작용이 전혀 없는 유일무이한 ‘약품’이 바로 걷기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한다. 인류가 직립보행을 하는 이유는 걷기 위해서며, 걷기는 인간이 필요로 하는 가장 이상적인 운동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은 걷기에 관한 지식과 정보에 철학과 역사를 버무렸다는 점에서 일반 건강서적과 차이가 있다. 걷기 장비의 구입에 관한 꼼꼼한 정보가 수록돼 있는가 하면 걷기의 철학도 풍부하게 소개돼 있다. 저자는 특히 걷기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한다. 기억력 상실과 고독, 뇌기능 장애를 막아줄 뿐 아니라 뇌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해서 생각을 정리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무엇보다 걷기의 뛰어난 항(抗) 스트레스 효과는 우리 몸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생시켜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게 해 준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책/문화2006/05/16 20:38
  • 자녀 무관심이 '꼬부랑 허리' 만든다

    자녀 무관심이 '꼬부랑 허리' 만든다

    가정의 달 5월에 병원 응급실에 실려 오는 노인들이 많다. 검사를 해 보면 척추 뼈 여러 마디가 아예 녹아 주저 앉은 ‘골다공증성 무혈성 괴사’ 환자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최소한 수개월 동안 압박 골절된 상태서 방치돼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병원에 찾아 온 환자들이다. “얼마나 아팠을까? 왜 지금에서야 모셔왔을까?”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척추 골다공증성 무혈성 괴사란 골다공증 환자가 압박 골절이 됐는데도 치료를 않고 방치해 결국 뼈 안이 텅 비어 버리고, 아래 위 척추 마디가 서로 들러 붙은 상태다. 지금 시기에 병원에 오는 무혈성 괴사 환자들은 대부분 겨울철에 압박 골절이 생긴 환자들이다.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으로 약해진 척추 뼈는 가벼운 충격으로도 척추가 주저 앉는 압박골절이 되기 쉽다. 문제는 압박골절이 초기에는 통증만 있을 뿐 X선 검사에서도 잘 나타나지 않아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오랜 시간 누워 지내니 뼈는 더 약해지고, 결국 골절 부위를 중심으로 여러 마디의 뼈가 완전히 녹아 없어지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일반적으로 노인에게 압박골절이 생기면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굳거나 아물지만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는 ‘척추 골다공증성 무혈성 괴사’로 악화된다. 압박 골절이나 무혈성 괴사가 생겨 아래 위 척추 뼈가 서로 들러 붙으면 허리나 등이 굽는 ‘꼬부랑 할머니’가 된다. 이렇게 되면 심장이나 폐와 같은 장기가 압박을 받기 때문에 심폐기능과 소화기능이 모두 떨어지고 전반적 체력도 약해져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꼬부랑 할머니’는 자연적 노화 현상이 아니다. 자녀들 불효 또는 무관심의 상징이다. 압박골절 치료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과거에는 나사못으로 척추를 고정시키는 큰 수술이 필요했기 때문에 고령이나 골다공증인 경우엔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엔 ‘척추 뼈 시멘트 치료술’로 비어 있거나 굴절된 척추 뼈에 주사기로 인공 뼈 대체물질(척추 뼈 시멘트)을 주입하면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부분마취를 한 뒤 15분 정도면 치료가 끝나고, 그 즉시 거동이 가능하다. 고향집 부모님이 혹시 허리를 다쳐 누워 지내지나 않는지 한번쯤 살펴봐야 할 것 같다./신규철 제일병원 원장
    척추·관절질환2006/05/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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