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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개학전 건강 체크
초등학교 입학이나 개학을 앞 둔 아이의 부모들은‘건강 통찰력’을 갖고 아이를 관찰해야 한다. 분리불안,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비염, 시력이상 등 아이가 갖고 있는 건강 문제를 발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학교에 보내면 아이는 학교 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외톨이가 되거나, 말썽을 부려 문제아로 찍히거나,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수 있다.부모가 가져야 할 ‘건강 통찰력’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 아이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아이가 위축돼 보이거나, 갑자기 화를 터뜨리거나, 불안해하거나, 복통 및 두통을 호소하거나, 밥을 잘 안 먹고 동생과 자주 싸우는 것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다. 낯선 학교에 대한 불안, 과중한 선행 학습, 부모의 말다툼 등이 아이를 압박하고 있을 수 있다. 이 때 부모는 민첩하게 나서서 아이의 짐을 덜어줘야 한다. 이런 상황이 해결되지 않고 길어지면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하는 분리불안, 눈을 계속 깜빡 거리거나 킁킁거리는 소리를 내는 틱 장애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분리불안은 취학 아동의 절반 정도가 겪는 흔한 증상이다. 아이와 함께 교실 앞까지 가는 등 부모가 조금만 도와주면 쉽게 극복할 수 있다. 틱 장애는 일과성 틱, 투렛증후군, 만성 틱으로 나뉜다. 아동 10명 중 1~2명에게 나타나는 일과성 틱은 수주 내지 수개월 내에 없어진다. 몸을 움직이는 운동 틱과 소리를 내는 음성 틱이 함께 나타나는 투렛증후군은 대부분 사춘기가 지나면서 감소하거나 사라진다. 틱 장애가 1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 틱은 아동의 1% 정도에서 발생, 약물치료 등이 필요하다.둘째, 학습장애,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D(주의력결핍장애), 아스퍼거 증후군 등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자녀를 눈 여겨 봐야 한다. 단어를 여러 번 반복해야 겨우 뜻을 알거나 단순 계산은 할 줄 알지만 응용문제는 잘 못 푸는 학습장애는 뇌의 특정부분이 기능장애를 일으켜 생긴다. 충동적이며 주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ADHD는 취학 전 아동과 학령기 아동의 3~5%에서 발생한다. 뇌 신경전달물질 이상, 뇌 손상, 독성 물질, 유전 등이 원인이다.ADD는 주의·집중력은 떨어지지만 ADHD처럼 충동적이거나 지나치게 활동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수줍음을 많이 타며 의욕이 없고 게으르게 보일 수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아이들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를 잘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폐증처럼 뇌기능 장애의 일종이지만 지능이나 언어능력이 정상이라는 점에서 자폐증과 구분된다. 7~8세 때 가장 두드러진다. 1만 명에 2~20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방치하면 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보다 심한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셋째, 비염, 시력 이상, 중이염 등 신체에 이상 증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생기는 단순 감염성 비염과 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뉜다.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아이들은 기관지가 약해 다른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고 학교에 들어가면 자주 코가 막혀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이 생겨 깊은 잠에 못 들게 돼 키가 잘 안 큰다. 시력 이상은 만7~8세 이전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 보통 이 시기에 시력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이 때를 놓치면 치료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아이가 TV를 바로 앞에서만 본다든지 자주 눈을 찌푸린다면 시력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중이염은 방치하면 난청이 될 수 있다. 중이염을 일으킨 세균이 뇌까지 침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외에도 위 아래 치아 교합이 비정상적인 부정교합, 통증과 입 냄새를 유발하는 충치 등을 꼼꼼히 관찰 후 학교에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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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명 중 1명꼴로 카페인 금단현상이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됐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이 국내 남녀 대학생 810명을 조사한 결과 카페인 섭취를 중단했을 때 나타나는 금단현상을 경험한 사람은 46.3%였으며, 카페인 중독현상을 보인 사람도 2.1%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 카페인 섭취를 중단했을 때 생기는 금단현상은 피로(37.7%), 졸림(17.6%), 두통(14.5%), 불안(8.3%), 우울(6.0%), 오심(2.1%) 등이었다.특히 카페인 섭취량이 많을수록 금단증상도 심했다. 예를 들어 하루 100㎎ 미만(자판기 커피 1.3잔) 섭취자는 22.6%, 250㎎ 이상(자판기 커피 3.3잔) 섭취자는 71.4%가 금단현상으로 피로감을 호소했다. 또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카페인 섭취량이 53%나 높아 카페인 섭취가 흡연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일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자판기 커피 1.6잔에 해당하는 120.5㎎으로 조사됐다.각 음료별 카페인 함량은 캔커피 80.5㎎, 자판기커피·레귤러커피 75㎎, 인스턴트커피 34.5㎎, 원두커피 24.5㎎, 녹차 티백 23㎎이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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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 길을 나서지만 오히려 명절에 몸을 상하는 경우가 많다. 장시간 운전과 불규칙한 생활, 과다한 가사노동, 과음과 과식 등이 몸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처럼 설 연휴가 짧아 쉴 틈이 없는 경우에는 후유증이 더욱 크다. 설 연휴를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적절한 예방법과 건강관리대책에 대해 알아본다. ◇차안에서 푹신한 방석은 "NO!"
귀경길 차 안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면 어깨, 등, 허리, 다리 등의 관절이나 근육이 필요 이상으로 수축되거나 늘어나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자가운전을 할 경우에는 난다. 뒷목은 물론 등이 뻐근해지면서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나타난다. 따라서 운전을 할 때는 허리에 두 배 가량의 하중이 더해지기 때문에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 깊숙이 밀착시켜 앉도록 한다. 이 때 푹신한 방석을 깔면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하중이 더 가해져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등받이를 90도에 가깝게 세우거나 보조 등받이를 사용해 허리를 펴고 앉는 것도 바람직하다. 무릎의 각도는 120도 정도로 조정해야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바른 자세로 운전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면 허리와 어깨 근육이 경직되기 쉽다. 따라서 가능한 한 4시간 이상의 계속적인 주행은 삼가고 야간에 5~6시간이상 운전해야 할 상황이라면 동행자와 교대로 운전하는 것이 좋다.
운전 도중 1~2시간마다 차 밖으로 나와 가볍게 기지개를 켜거나 범퍼에 한쪽 다리를 올려놓고 상체를 다리 쪽으로 굽혀주는 자세로 허리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팔을 들어 곧게 귀에 붙이고 반대편으로 몸을 펴주는 옆구리 운동, 무릎 관절과 하체를 위한 무릎 굽혔다 펴기 운동, 장시간 운전에 지친 어깨와 눈을 위해 어깨를 돌려주거나 눈을 마사지해 주는 것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쉽게 통증이 발생하는 곳은 목, 어깨, 허리, 무릎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굽히고 있던 반대방향으로 몸을 갑자기 젖히곤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장시간 한 방향으로 고정돼 있던 근육이 갑작스런 자극에 놀랄 수 있으니, 서서히 반대방향으로 움직여야 무리가 없다. 고향집에 도착했다면, 짐을 내리거나 옮길 때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차에서 일어나 바로 짐을 내리는 것은 금물. 뭉쳐있거나 굳은 허리 근육이 놀랄 수 있다. 따라서 차에서 내리면 먼저 허리와 다리를 움직여 부드럽게 해준 다음,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무릎은 굽히고 허리는 편 상태에서 짐을 내려야 한다. 장시간 운전 후에는 잠들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피로가 가신다. 잠잘 때는 낮은 베개를 베는 것이 좋고, 베개를 하나 더 준비해 그 위에 무릎을 올려놓고 자면 허리, 무릎의 근육이 풀린다.
◇명절음식, 불을 세게 해 단시간에 볶아라!
비만을 막기 위해선 음식을 만들면서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먼저 칼로리를 높이는 식용유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재료를 기름에 볶기 전에 먼저 살짝 데치면 기름 흡수량을 줄일 수 있다. 또 불을 세게 해서 단시간에 볶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프라이팬은 처음부터 기름을 두르지 말고 뜨겁게 달군 뒤 기름을 종이에 묻혀 살짝 닦아내는 기분으로 바른다. 만들어진 음식을 소쿠리에 보관할 때는 냅킨을 두툼하게 여러 장 깔아 기름을 확실히 빼는 것도 식용유로 인한 칼로리의 과다 섭취를 막을 수 있다.
◇물은 하루에 6컵 이상 마셔야
명절음식으로 신년 다이어트 계획을 물거품 만들지 않으려면 식습관부터 수정해야 한다. 아침을 반드시 먹고, 음식 가짓수를 줄어서 먹는 대신 나물류, 야채류 등의 반찬을 많이 먹는다. 개인 접시에 담아 먹으면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 식전 30분, 식후 1∼2시간 후 물을 섭취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음식 양을 줄여 먹을 수 있고 대사에 도움이 된다. 물은 하루 10컵 정도 마시는 게 좋으나 힘들면 6∼8컵 정도만 마셔도 된다. 식사 중에는 음식을 되도록 천천히 씹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에는 곧바로 양치질을 해 음식의 유혹을 떨쳐버리도록 한다.
◇간식 후에는 입안을 물로 헹궈야
약과나 한과, 식혜 등과 같은 단 음식이나 엿과 송편처럼 끈기가 있는 음식은 충치 및 치주염의 원인이 된다. 또 친지들과 기울이게 되는 술 또한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술 자체에 들어있는 당분과 함께 곁들이게 되는 안주 때문이다. 치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식후마다 정확한 방법으로 하는 칫솔질이다. 그러나 간식이 잦은 설에 매번 칫솔질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간식 후에는 입안을 물로 헹구어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씻어낸다. 간식은 충치를 일으키기 쉬운 약과나 송편 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로 대신하는 것이 좋다. 또 식혜나 청량음료와 같이 당분 함량이 높은 음료보다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녹차는 치아미백 효과 뿐 아니라 충치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민감한 피부, 한복 재질에 주의
만성 피부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토피 환자들은 드라이 클리닝이 된 한복을 입을 때 주의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 원료에 만성피부염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악영향을 주기 대문이다. 따라서 드라이클리닝을 한 후에는 한복을 바로 입지 말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3~4일 정도 두었다가 착용해야 한다. 그래야 옷에 남아있는 유해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한복의 재질에도 관심을 둬야한다. 굵은 직조로 짜여져 거친 느낌이 드는 한복은 민감한 피부를 자극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때에는 부드러운 소재의 속옷이나 면티를 받쳐 입어 민감한 피부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한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도움말=고도일ㆍ고도일신경외과 원장, 김영삼ㆍ인다라한의원 원장, 황성식ㆍ미소드림치과 원장, 이계석ㆍ우보한의원 일산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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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이란 자궁의 근육층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 시집도 안간 30대 여주인공의 자궁근종이 드라마 소재로 사용될 만큼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한 질병이다. 특히 임신 가능한 연령대에서 5명 중 1명 꼴로 자궁근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이라는 것 외에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백인여성보다는 흑인여성, 정상 체중 여성보다는 비만이나 과체중 여성,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보다는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의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은 아무런 증상도 없는 경우도 있지만, 위치와 크기에 따라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느끼는 때도 있다. 특히 비정상적 자궁출혈, 심한 생리통, 성교 통증, 하복부 통증이 있거나 요관 등이 눌려 소변 배출이 안될 때, 골반 내 장기를 누르거나 불편한 느낌이 있을 때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게다가 자궁근종의 0.4~0.8%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하기보단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법으로는 호르몬 요법이나 자궁내장치(루프)와 같은 내과적 치료와 근종을 태워 죽이거나 굶겨 죽이는 수술적 치료가 있다. 근종 성장을 억제하는 내과적 치료는 일시적으로 출혈을 멎게 하거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응급처치 방법일 뿐 치료를 중단하면 근종이 다시 성장한다.
수술적 치료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위치나 크기, 임신 계획 여부 등에 따라 각 치료법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자세한 상담 후 치료 받는 게 바람직하다. 아기집을 들어내는 자궁적출술을 받으면 ‘호르몬 분비가 안된다’ ‘요통에 시달린다’ 등 속설이 난무하는데, 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는 그대로 두고 아기집만 떼어내는 것이므로 이와는 무관하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근종은 다발성이고 재발이 잘 돼 자궁적출술 외에 근종을 완전히 없애기란 매우 어렵다”면서 “시술 후 근종의 부피가 50%가량 줄어들고 증상이 사라진다면 성공적인 시술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 도움말=김수녕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이미화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자궁근종의 다양한 치료법
내과적 치료
수술적 치료
호르몬치료
근종절제술
자궁동맥 색전술
고주파 용해술
MRI 유도 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
자궁적출술
방법
성선자극호르몬길항제 또는 항호르몬제로 조기 폐경을 유도, 일시적으로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 근종 성장 억제.
최근에는 자궁경,질 내시경을 이용하거나 하복부 미니절개(2~3㎝)에 의한 최소침습적 절제술 도입.
피부에 3~5㎜구멍을 통해 자궁으로 가는 혈액공급을 막아서 근종 크기를 줄이는 방법. 영양분과 산소공급이 끊겨 근종이 괴사함.
50~70도의 열을 내는 고주파 기기 바늘을 질 벽을 통해 자궁근종에 찔러 넣어 고주파로 근종 세포를 파괴.
MRI를 이용해 근종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 고집적 초음파로 근종을 태워서 제거하는 방법.
수술을 통해 자궁을 제거하는 방법. 최근에는 질을 통하거나,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적인 방법 도입.
시술시간
3개월 정도 임시로 사용.
1~3시간
1~2시간
30분~1시간
3~4시간
1~3시간
일상생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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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주일
1주일
3~4일
1일
1주일
장점
출혈량, 통증 감소시킴.
자궁 적출 없이 근종을 없애는 방법
흉터 없이 자궁을 보존할 수 있음.
흉터 없이 자궁을 보존할 수 있음.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고 입원할 필요도 없음.
자궁근종을 뿌리뽑을 수 있는 방법
단점
치료 중단 시 근종이 다시 성장하게 되며 폐경기 증상 유발될 가능성.
수술 부위의 유착이 생길 수 있고,분만 시 자궁파열의 위험이 있어 제왕절개 해야 함.
난소의 기능이 약해져 조기 폐경이 올 수 있음. 시술 직후 통증이 심한 편.
열이 자궁내막을 건드릴 경우 임신시 위험할 수 있음.
비용이 비싼 편. 임신을 계획중인 여성에겐 권고되지 않음.
자궁 적출 후 가임 능력 상실. 여성의 상징(자궁) 상실에 따른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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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의 사춘기, 즉 제2차 성징이 해마다 빨라지고 있어 학부모들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 시기 몸의 발달이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아이의 정확한 몸 상태에 따른 보살핌이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들보다 신체 발육에 따른 세심한 교육이 필요하다.
초경에 관한 교육은 물론 가슴(유방)에 관한 교육도 빼놓을 수 없다. 예쁘고 건강한 가슴을 위해 이 시기부터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암 1위인 유방암, 20대 젊은 여성들에 많이 나타나는 섬유선종 등 질병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뿐 아니라 아름다운 가슴을 만드는 데는 이 시기의 관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
◇ 성장기 아이, 가슴에 맞는 속옷 착용이 중요
사춘기와 함께 시작되는 가슴 크기의 변화는 2차 성징 발달이 끝나는 사춘기 말 무렵 즉 18세 정도면 크기가 결정된다. 따라서 18세 이전에 성장 시기별로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지면 아름답고 건강한 가슴을 가질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것이 올바른 속옷 착용이다.
브래지어에는 75A, 85C 등의 치수가 적혀 있는데 숫자는 밑가슴 둘레, A B C D는 컵의 크기로 유방의 크기를 의미한다. 밑가슴 둘레와 윗가슴 둘레 차이가 컵의 크기를 결정하는데, 그 차이가 10cm 내외면 A컵, 12.5 cm 내외면 B 컵, 15 cm 내외면 C컵, 17.5 cm 내외면 D컵이 적당하다.
가슴의 크기는 성호르몬 분비와 관계가 있는데 작은 속옷 착용은 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준다. 작은 속옷은 가슴을 고정시켜 가슴의 움직임을 적게 한다. 이는 가슴에 전달되는 자극을 줄이고 성호르몬의 분비를 감소해 가슴 발육을 저해한다. 뿐만 아니라 가슴에 물리적 압박이 가해져 혈액순환에도 장애를 주어 건강에도 좋지 않다. 반대로 큰 사이즈의 속옷은 가슴을 지지해주는 역할이 미비해 처지거나 양쪽으로 벌어지는 등 모양에 좋지 않다. 이렇게 성장기에 형성된 가슴 모양은 수술적인 방법을 제외하고는 교정이 거의 불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
◇매년 가슴 사이즈 측정해 속옷 구입해야
많은 전문가들은 속옷 착용은 최소화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충고한다. 그러나 속옷을 갖춰 입는 것을 예의로 여기고, 속옷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처짐이나 모양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외모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매력적인 가슴을 위한 첫걸음은 노소를 불문하고 자신에게 맞는 크기의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다. 한 속옷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8명이 자신의 가슴 사이즈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그 중 일부는 사춘기 시절 입던 속옷 사이즈와 동일한 속옷을 지금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의 변화와 상관없이 가슴의 사이즈는 달라진다. 따라서 사춘기 시절 입던 속옷을 그대로 착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자신의 밑가슴 둘레 및 윗가슴 둘레와의 차이를 정확히 재서 맞는 치수를 골라야 한다. 귀찮더라도 브래지어를 살 때마다 사이즈를 재는 것이 좋다.
아름다운 가슴은 곧 건강한 가슴이다. 사춘기 땐 자신의 신체에 맞는 속옷 착용, 30세가 넘은 뒤엔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이야말로 건강한 가슴을 가꾸는 필수 요소다.
/ 엠디클리닉 이상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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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오래된 친구들인데 왠지 어색합니다. 다들 즐거운데 나만 혼자 겉돕니다. 요즘 들어 이런 소외감이 부쩍 심해집니다. 직장에서도 그렇습니다. 커피 브레이크. 나는 마치 물위에 둥둥 뜬 기름 덩어리가 된 기분입니다. 조직적으로 짜고 나를 따돌리는 것이 아닌데,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서걱거리는 기분을 없애기 힘듭니다. 요즘 나만 외톨이인 것 같은 소외감이 점점 심해집니다. 뭐, 굳이 그들과 일심동체가 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 너희들끼리 잘 해봐라’란 생각만 듭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자리에 가도, 누구를 만나도 편치가 않습니다.
‘소외감’에 중독된 사람을 자주 봅니다. 남들이 따돌린다기 보다는, 자기가 알아서 자기를 소외시킵니다. 소외감은 사실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기보다 자신이 다른 영역에 있다는 느낌을 갖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사람이 처음 어떤 집단에 속하게 되면 누구나 그곳 문화와 기준 등을 접하고, 그 안에 스며들기 위해서는 이를 빨리 익히고 흡수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 과정에서 그간 살면서 배우고 익힌 자신의 기준과 비교하게 됩니다. 자기가 받아들일 수 없거나 기존 가치관과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 있다면 마음 안에서 충돌이 일어납니다. 평소 자기 주관이 강한 사람일수록, 이질적인 배경을 가진 집단과 맞닥뜨릴수록, 자기주관과 집단의 가치관 사이의 접점은 명확하고 강력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소외감이란 개인과 집단 사이의 경계선에서 자기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반응의 내적 경험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소외감이란 나란 사람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일종의 생리적 방어작용입니다. 따돌림을 당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적응과정의 하나인 소외감은 시간이 지나면 수그러듭니다. 내가 계속 지켜나갈 것과 받아들일 것을 구분해 교통정리를 하고 나면 대략 반사반응에 의한 불안정한 불편함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집단을 만나도 전혀 소외감을 경험하지 않고 너무 쉽게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 도리어 문제가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줏대가 좀 없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 소외감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문제입니다. 소외감 자체에 중독된 것이지요. 이는 자신의 미약한 정체성이 집단이나 타인들에게 통째로 흡수당해 버릴 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이런 불안감은 나아가 피해의식으로 진화합니다. 그러니 자꾸 튕겨내려 하고,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지키기 위해 성벽을 높이 쌓아 올려 나와 남 사이의 경계를 분명히 하려 하지요.
소외감은 일시적인 경계선이 아니라 아예 국경선으로 고정됩니다. 그러면서 피해의식에 뿌리를 둔 원초적 소외감은 갈수록 커지는 것이죠. 이제 누굴 만나도 편치 않고 항상 소외된 기분부터 듭니다. 이렇듯 교역이 없는 국경선은 고립을 자초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을 여는 순간, 누가 내 안방을 침입할지 모른다는 불안감부터 없애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어막을 치는데 쓰는 에너지만 아껴도 사는 게 훨씬 덜 피곤할 겁니다. 소외감 때문에 괴로워하는 당신은 따돌림의 피해자가 아니랍니다. 당신이 자신이 놓은 덫에 걸린 것이지요.
/하지현ㆍ건국대 신경정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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