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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푸스 환자 암 발생률 정상인 1.5배

    루푸스환자들은 정상인보다 암 발생률이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개국 루푸스전문의 30명으로 구성된 SLICC(세계적루프스연구그룹)가 루푸스환자 1만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한 결과,  루푸스 발병 1년 이내에 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호지킨 림프종이 가장 많이 발병한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서 10배 많이 발생해 성별간 발병률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에 따르면 루프스가 여성에서 다발하는 원인은 현재 유전성경향, 환경적 요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예측되고 있을 뿐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더구나 다른 질환과 달리 객관화된 역학 자료를 추출하기 어려워 병인 확인은 그만큼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22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주최 루푸스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5/10 11:17
  • 중증 정신질환자 사망 원인 따로 있었네

    대부분의 중증 정신장애환자 사망원인은 CHD와 뇌졸중 등 순환기질환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편 암사망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립자유대학 정신보건과학 데이비드 오스본(David P. J. Osborn) 박사는 영국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한 중증 정신장애환자군 4만 6,136명과 대조군 30만 426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성심질환(CHD), 뇌졸중, 암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2007; 64: 242-249)에 발표했다. 대규모 증례 대조연구 이용 중증 정신장애환자에서는 신체상의 건강이 특히 문제시 된다. 항정신병제의 부작용, 흡연, 라이프스타일이나 빈곤이 신체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질환자의 경우 암과 심질환의 추정 발현율은 여러 연구에서 보고됐지만 연구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중증 정신질환으로 정신분열증, 정신분열 감정장애, 양극성장애, 망상성장애를, 암종류로는 호흡기암, 유방암, 전립선암, 위암, 식도암, 결장 직장암, 췌장암을 선택했다. 이번 연구의 검토 대상이 이환율이 아닌 사망률이었다는 점에 대해 박사는 사망원인에는 부검에 근거한 진단도 포함되는데다 결과 지표로서 더 확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6개월 이상 추적관찰한 결과, CHD와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군이 높게 나타났다. 즉 심질환과 뇌졸중의 사망률 해저드비(환자군 대 대조군)를 확인한 결과, 18~49세에 3.22, 2.53, 50~75세에는 1.86과 1.89, 75세 이상에서는 1.05와 1.34로 나타났다. 항정신병제가 위험 높여 심질환 위험에 영향을 주는 흡연율과 사회적 빈곤을 추가시켰어도 해저드비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항정신병제 사용은 CHD와 뇌졸중의 사망률에 영향을 주었다. 오스본 박사는 “중증의 정신장애가 있으면 항정신병제를 처방받지 않은 환자에서도 CHD와 뇌졸중 위험이 대조군보다 높았지만, 항정신병제를 투여받은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위험했다. 또한 CHD와 뇌졸중에 의한 사망위험은 고용량을 투여받은 경우에 가장 높았다”고 말해 사망원인이 항정신 약물임을 시사했다. 한편 암의 경우 호흡기암만 제외하고는 중증 정신장애환자에서 사망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 이전 연구에서는 정신장애환자에서는 암발생이 높지 않다는 증거가 나타났지만, 이번 데이터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박사는 “중증 정신장애환자의 관리에는 포괄적인 어프로치가 필요한데도 임상현장에서는 여전히 대처가 충분치 못하다. 정신장애환자는 신체상태를 반드시 관찰해야 하며 개인병원과 2차 병원이 제휴하여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
    정신과2007/05/10 11:17
  • 전립선암 생존 예측법 나왔다

    안드로겐 비의존성 전립선암에 대한 화학요법의 예후 예측인자로서 C반응성 단백질(CRP)이 요긴하다는 사실이 보고됐다. 오리건보건과학대학(OHSU) 암연구소 내과(혈액학·종양학) 토마즈 비어(Tomasz M. Beer) 교수팀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전립선암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생존기간 단축 CRP는 신체에 염증이 있을 경우 간에서 대량 생산되는 특수 단백질이다. 이번 분석에서 CRP치가 높으면 전립선암환자의 생존기간이 짧아지고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률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어 교수는 이번 지견에 대해 “표준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특징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의사나 환자가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이 염증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염증이 전립선암의 진행과 치료저항성 촉진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교수는 “염증이 암진행을 지연시키기도 하지만, 실제로 면역 반응에 의해 방출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암진행을 촉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하고 “이번 지견에서 볼 때 CRP는 염증의 전체적인 중증도를 반영한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병용하면 생존율 49%개선 비어 교수팀은 안드로겐 비의존성 진행성 전립선암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 칼시트리올(calcitriol)인 DN-101/도세탁셀(docetaxel)과 도세탁셀 단제투여를 비교 검토하는 대규모 II상 임상시험인 ASCENT 시험을 실시 중이다. 이번 지견은 이 시험의 염증성 마커에 관한 2차 분석에서 얻어졌다.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07; 25: 669-674)에 게재된 이번 연구의 가장 중요한 지견으로는 DN-101 45mg 병용군에서는 도세탁셀 단제투여군에 비해 생존률이 49%(P=0.035), 심각한 유해현상 발생률이 34%(P=0.023) 개선됐다는 사실이다. 이번 분석은 Novacea사의 지원을 받은 이번 분석결과는 Novacea사와 공동으로 발표됐다. 교수는 “진행성 전립선암환자가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과 생존률 양쪽에 CRP가 관련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하고 추가 확인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번 시험결과와 기술에 관한 상업적 이익은 Novacea사가 갖고 있으며, 프로그램 감시협의회에 의해 승인된 관리계획이 적용됐다. /메디칼트리뷴
    암일반2007/05/10 11:16
  • 유방암 치료제 라파니팁, FDA 승인

    GSK의 새로운 유방암 표적(타깃)치료제인 라파티닙(lapatinib, 상품명 타이커브)이 미식품의약품국(FDA)으로 허가받았다. FDA는 라파티닙을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 대해 다른 항암제인 카페시타빈(capecitabine)과의 병용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 병용요법은 안트라사이클린, 탁산, 트라스트주맙(trastuzumab) 등의 항암제를 이미 투여받은 환자에 실시한다. 미국암협회(ACS)에 의하면 매년 약 18만명이 유방암으로 진단되고 있으며 매년 약 8,000~1만명이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으로 사망한다. 암세포내 침입해 증식 억제 라파티닙은 성장에 필요한 신호를 종양세포에서 빼앗는 키나제 억제제다. 예를 들면 단클론항체인 트라스트주맙은 암세포 외측의 HER2 단백질 부분을 표적으로 하지만, 라파티닙은 분자가 작아 암세포에 침입해 단백질 기능을 억제시키는 작용 메커니즘에 차이가 있다. 때문에 라파티닙은 트라스트주맙 효과가 없는 HER2 양성 유방암환자의 일부에 효과적이다. FDA 의약품 평가·연구센터(CDER) 스티븐 갈슨(Steven Galson) 소장은 “이번 승인으로 유방암 치료 후 암이 진행된 환자의 치료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높이 평가했다. 라파티닙의 이번 승인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환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 근거하고 있다. 이 시험에서는 피험자의 반수에 라파티닙과 카페시타빈을 병용투여(병용군)하고 나머지 반수에는 카페시타빈을 단독투여(단독군)했다. 그 결과, 단독군에 비해 병용군은 종양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게다가 종양에 대한 치료율도 병용군이 높았다(24% 대 14%). 생존 데이터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1일 1회 경구투여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은 설사, 구역질, 구토, 발진, 수족 증후군(마비, 자통, 발적, 종창과 손발의 불쾌감)이었다. 환자의 일부는 가역적이었지만, 숨이 차는 등 심기능 저하를 호소했다. 환자는 잠재적인 부작용, 잠재적인 약제 상호작용과 심장이나 간의 문제 등의 병상에 대해 의사와 이야기해야 한다. 라파티닙은 250mg 정제로 시판된다. 이 약제 1,250mg을 1일 1회 21일간 경구투여하고, 병용하는 카페시타빈은 21일 주기로 1~14일째에 투여한다. /메디칼트리뷴
    제약2007/05/10 11:15
  • 결핵 치료율 높이려면 커뮤니케이션을 해라?

    결핵 치료율을 높이는 방법은 의료인들과의 밀접한 커뮤니케이션과 개입치료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개발연구소(IRD) 결핵 프로그램 실라 티암(Sylla Thiam) 박사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세네갈의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핵의 치유와 완치율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JAMA(2007; 279: 380-386)에 발표했다. 낮은 치료 순응도는 결핵치료의 최대 걸림돌이자 아직까지도 전 세계의 심각한 문젯거리다. 티암 박사는 순응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환자의 성격이나 태도 등 복잡한 요인이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환자의 치료 순응도는 질환이 만성인지 여부 그리고 빈곤하거나 의료진과의 관계 등 모든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진찰과 치료를 지속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티암 박사는 세네갈의 낮은 결핵치료 순응도의 해결대책과 치료결과의 개선시키기 위해 효과적인 의료전략을 조사했다. 이 조사연구는 세네갈에 있는 16개 정부관장 지역건강센터에서 2003년 6월~05년 1월에 실시됐다. 15세 이상이고 새로 폐결핵으로 진단된 환자 1,52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778명을 개입군으로, 744명은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대조군에는 기존과 같은 결핵치료를 했다. 치료에 성공한 경우는 개입군에서 682명(88%), 대조군에서 563명(76%)이었다. 치료과정에서 탈락할 위험은 개입군에서 약 60% 낮았다[개입군 43명(5.5%) 대 대조군 125명(16.8%)]. 치료시작부터 탈락까지 걸리는 시간도 크게 늘어났다. 박사는 “결핵관리는 결핵의 검출에서부터 적절한 치료를 마칠 때 까지의 치료과정을 도와주는 계획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치료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고 “이번 연구결과는 모든 의료관계자, 환자,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활동이 동시에 개입돼야 치료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치료개입은 또한 자원이 부족한 다른 나라의 결핵관리 프로그램에도 응용될 것으로 본다”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
    기타2007/05/10 11:14
  • 수면시 무호흡 뇌경색 위험

    중등증~중증의 폐색형 수면시무호흡(OSA) 환자에서는 혈소판이 활성화되면 무증후성 뇌경색 빈도도 높아진다고 일본 쇼와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Minoguchi K, et al. 2007; 175: 612-617)에 발표했다. 남성 OSA 환자 50명과 병존증이 없는 비만남성 15명(대조군)에 뇌MRI를 실시. 혈청내 가용성 CD40 리간드(sCD40L)와 가용성 P-셀렉틴(sP-셀렉틴)을 지표로 하여 혈소판 기능을 평가했다. 아울러 OSA 환자 중 중등증 이상의 24명에 경비 지속양압호흡(nCPAP) 요법을 3개월간 실시하고 혈소판기능에 미치는 영향도 검토했다. 뇌MRI 결과, 중등증 이상 OSA 환자의 25%에 무증후성 뇌경색이 나타났다. 대조군과 경증 OSA 환자의 발현 빈도는 각각 6.7%, 7.7%였다. 혈청 sCD40L와 sP-셀렉틴 수치는 중등증 이상의 OSA 환자에서 다른 2개군의 환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중등증~중증 OSA 환자의 혈청 sCD40L와 sP-셀렉틴 수치는 nCPAP 요법을 통해 유의하게 낮아졌다(각각 P<0.03, P<0.01). 연구팀은 이번 결과에 대해 “중등증 이상 OSA 환자는 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nCPAP 요법은 이들 환자의 위험을 경감시키는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5/10 11:12
  • 뇌질환 9세 소녀, 자궁 유두 제거시킨 미부모

    뇌질환 9세 소녀, 자궁 유두 제거시킨 미부모

    정신의 성장이 멈춘 아이라고 육체적 성장마저 막아도 되는 것일까, 아이의 ‘덜 불행한’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을까.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에 사는 9세 소녀 애쉴리(Ashley)는 ‘정적(靜的) 뇌질환(static encephalopathy)’이라는 심각한 뇌손상을 입고 태어났다. 현재 키 137㎝, 몸무게 34㎏인 이 소녀의 정신연령은 생후 3개월. 걷지도 못한다. 부모는 아이에게 ‘필로 에인절(pillow angel·베개 천사)’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부모가 아이를 어디에 내려놓든지, 애쉴리는 그 자리에 누워 일어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2004년 7월 시애틀 아동병원의 의료진은 부모의 뜻에 따라 당시 6세였던 애쉴리의 자궁과 젖꼭지를 제거했다. 성장 억제 호르몬도 투여했다. 애쉴리의 부모는 딸이 사춘기를 겪고 성장하는 것보다는 소녀로서 ‘성장이 멈춘’ 상태로 놔 두는 것이 딸의 삶을 위해서 더 낫다고 주장한다. 아이를 평생 돌봐야 하는 부모로서는 “작고 가벼운 아이의 몸으로 남아 있는 것이 딸을 산책시키고 목욕시키는 데도 편하고, 아이의 원치 않은 임신 가능성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부모는 생후 3개월의 정신연령에 성인으로 자란 애쉴리를 따로 돌볼 보모를 둘 경제적 여유도 없다고 CNN 방송에 말했다. 부모의 이 조치에 대해 비판하는 측은 “양육의 편의를 위해 아이를 불구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마이애미대학의 제프리 브로스코(Brosco) 박사는 BBC 방송 인터뷰에서 “사회가 돌봐야 하는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했다”고 비판했고, 영국의 의료윤리학자 라난 길론(Gillon)은 “어떻게 이런 식으로 아이를 불구로 만들 수 있느냐.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애쉴리를 ‘얼어붙은 소녀(frozen girl)’로 수술한 의사 중 한 명인 조지 드보르스키(Dvorsky)는 “애쉴리는 어떠한 인지 능력도 없으며, 끔찍한 것은 오히려 아기의 정신을 가진 채 몸이 다 자란 가임(可妊) 여성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된 논란 속에, 워싱턴 주 정부로부터 이 사건에 대한 조사 권한을 위임받은 장애인 권익 옹호단체 ‘워싱턴 보호·지원 시스템(WPAS)’은 8일 병원이 법원의 허가 없이 애쉴리의 자궁적출 수술을 실시했다는 보고서를 냈다. 병원측도 보고서 내용을 인정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워싱턴 주법(州法)은 법원의 허가 없는 불임 수술을 금지한다. /김선일 기자 withyou@chosun.com
    기타2007/05/10 10:18
  • 웰빙 수면을 위한 베개 선택법

    웰빙 수면을 위한 베개 선택법

    먹고 입는 것 외에 잠 자는 것도 웰빙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얼마나 잤는지 잠을 자는 시간 못지 않게 어떻게 잤는지 수면의 질이 강조되는 것이다. 건강하게 잘 자기 위해 잠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한 가지는 베개! 베개를 잘못 사용하면 여러 신체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아래 증상이 있다면 베개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신체 증상별 잘못된 베개 사용의 경우를 체크하고 내게 꼭 맞는 베개 선택법을 알아본다. 이런 신체 증상이 있다면 베개를 의심해 보자. 1.아침에 머리나 어깨 주위가 뻐근하다 베개 높이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베개가 높거나 낮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몸에 긴장을 주어 자고 나면 머리나 어깨 주위가 뻐근하다. 또한 베개가 평평하지 않아도 몸이 긴장하게 되어 수면 중 자세 불량의 원인이 된다.수면 중 가장 좋은 자세는 힘을 뺀 상태로 편안하게 서 있을 때와 같은 자세다. 누워 있을 때도 이와 같은 편안한 자세가 가장 이상적이므로 이 자세를 유지시켜 주는 베개를 사용해야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2. 천정을 보고 누운 자세로는 잠을 자지 못 한다 베개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과 머리로 이어지는 뼈의 굴곡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고 고개가 필요 이상으로 앞으로 숙여지게 되어 숨 쉬기가 곤란해진다. 이렇게 되면 천정을 보고 잠을 자는 것이 불편해지고 편안한 호흡을 위해 자주 뒤척이게 되면서 결국에는 편안한 숙면을 방해 받게 된다. 가장 이상적인 베개의 높이는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얼굴의 각도가 약 5도 정도 숙여지는 높이의 베개라고 할 수 있다. 3. 코를 곤다 높은 베개, 혹은 베개 속이 한 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베개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는 경우다. 베개가 높으면 잠을 자는 동안 목이 꺾여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에 숨을 쉬는 공간이 좁아져 코를 골게 된다.그리고 기존의 베개처럼 베개 속이 하나의 자루 속에 들어 있는 형태라면 메밀처럼 잘 움직이는 속 소재로 된 베개의 경우 메밀 껍질이 한쪽으로 쏠려 베개가 편평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편안한 수면 자세가 나오지 않게 된다. 베개는 속 통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4. 입을 벌리고 잔다 베개를 벴을 때 목이 닿는 베개의 머리 부분이 너무 높지는 않은지? 베개를 벴을 때 목이 닿는 부분이 너무 높으면 턱이 치켜 올려져 턱 근육이 벌어져 입을 벌리고 자게 되는 경우다.이상적인 베개는 잠을 자는 동안 요와 두부, 경부 사이에 생기는 틈을 메워주면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해주는 것이다. 이 틈은 체형에 따라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베개를 선택하여 사용해야 한다. 5. 아침에 얼굴이 붓는다 베개를 사용하지 않거나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 심장이 얼굴보다 위쪽에 위치하게 되어 피가 머리로 몰리면서 혈액순환이 원만하지 않게 되어 얼굴이 붓게 되는 것이다.자신에게 맞는 베개 높이를 측정하여 베개 속의 내용물을 보충하거나 베개를 교체하여 좀 더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목의 주름이 신경 쓰인다 높은 베개, 또는 속 통이 한 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베개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베개가 높으면 누웠을 때 목이 꺾여 목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속 통이 치우치기 쉬운 베개의 경우 베개가 한 쪽으로 치우쳐 높은 곳에 머리를 두고 자게 게 되면 이 역시 목이 꺾여 목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여 목의 꺾임이 없어야 목의 주름을 방지할 수 있다. 7. 기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상쾌하지 않고 몸이 피곤한 것도 베개나 이불이 몸에 맞지 않아 긴장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머리 아래 팔을 괴거나 손을 받치고 잔다면 베개가 너무 낮아 무의식적으로 베개 높이를 조절하기 위해 팔이나 손을 받치게 되는 경우다.– 잠을 자는 동안 베개를 빼 버리는 경우 역시 자신에게 맞지 않는 베개에서 벗어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내게 맞는 베개 높이 측정법 1. 가장 편안한 자세로 선다. 이 경우 보통 얼굴 각도는 5도 내외.2. 목 뒤 볼록 튀어 나온 7번 경추에 손바닥 아래 쪽 통통한 부분을 갖다 대고 손바닥과 목이 자연스럽게 평행이 되도록 한다.3. 이 상태에서 손가락에 10~15cm 정도의 짧은 자를 끼우고 목에서 손가락까지의 길이를 잰다. 이때 가리키는 자의 길이가 경추호의 깊이며 베개의 높이가 되는 것이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신경과2007/05/09 14:17
  • 알몸으로 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

    알몸으로 자는 것이 좋다는 속설은 여러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알몸으로 자게 되면 숙면을 도울 수 있다. 수면 시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해로운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 나오는데 만약 잠옷을 걸치면 땀이나 물기 등이 잠옷에 베 불쾌감이 커져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알몸으로 자면 피부가 숨쉬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잠옷을 입으면 잠옷 안의 공기 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이때 솜으로 만든 이불을 덮으면 솜이 습기를 빨아들여 몸이 포근함마저 느끼게 된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교감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생기는데 알몸으로 자면 교감신경의 자극이 축소돼 스트레스가 감소되는 것이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도움말=국민건강관리공단>
    신경과2007/05/09 13:42
  • [하지현의 성질연구]왕언니가 지배하는 직장 어떻게 극복하나⑦

    [하지현의 성질연구]왕언니가 지배하는 직장 어떻게 극복하나⑦

    전공을 살려보려고 직장을 새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 여직원 중에서 저만 전공 관련 업무를 하니 좀 튀는 편입니다. 그런데 여직원 한 명이 전체 여직원 그룹을 리드하며 관계를 주도하더군요. 이 사람이 밥을 먹고 매점에 가자면 다 같이 가야 하고, 커피를 마시며 전날 본 드라마에 대해 얘기하면 맞장구를 쳐야 합니다. 이게 뭔가 싶어 저는 밥만 같이 먹고 혼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그녀와 말다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조목조목 따지자 몇살 어린 그녀는 저에게 막 반말을 하며 막무가내로 나왔습니다. 이후로는 다들 저를 피하고 자기네들끼리만 몰려다닙니다. 모두 그녀에게 ‘찍힐까’ 두려워하는 분위기고요. 이런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  (연희동에서 K) 굴러들어온 돌이 ‘왕언니’를 잘못 건드렸네요. 여직원의 숫자가 많지 않을 경우에는 여직원회 같은 것도 만들어지고 그 정점에 왕언니가 앉아 있게 되죠. 그녀는 보통 오랫동안 근무를 해서 회사 내 사정에 정통하고, 뒷소문을 퍼뜨리거나 조정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그래서 직급에 상관없이 관리직들도 그녀를 쉽사리 어떻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회사 안에서 무소불위의 파워를 누리는 어둠의 실세와 같은 그녀지만, 막상 속내를 보면 사실 존재감이 강하지 않습니다. 회사 밖에서 사적으로 느끼는 자기 존재감은 초라하거나 위축돼 있기 마련입니다. 그 작은 존재감을 회사 내에서 보상 받기 위해 대화를 주도하고, 소문을 만들어 퍼뜨리고, 누군가를 타깃 삼아 모두가 따돌리도록 만들기도 하지요. 생각해보면 별 것 아닌 권력을 행사하며 그나마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건지도 모르지요. 왕언니는 나이도 많고 학력과 직급도 높은 K씨가 나타났으니 바짝 긴장했으리라 짐작이 갑니다. 자칫하다가는 그 동안 누려온 주도권을 다 뺐길지도 모른다는 경계심이 본능적으로 발동했을 테니까요. 그건 K씨가 특별히 어떤 내색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자동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K씨에게 복종과 경쟁 사이의 선택을 강요합니다. K씨가 적이 아니라 자기 수하라는 걸 확인해야 마음이 편해지거든요. 그런데 예상과 달리 K씨가 서먹해하고 따로 놀기 시작하니 한 번 확실히 눌러야겠다고 나선 거고요. 두 분의 논쟁은 다른 직원들도 있는 공개적 자리에서 있었겠지요? 그렇다면 왕언니 입장에서는 절대 굽힐 수 없는 일전이 됐을 것이고, 어떻게 해서든 자기가 옳고 강하다는 사실을 남들 앞에 확실히 보여야 했을 겁니다. p.s. 먼저 이런 심리적 원인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며 그녀를 불쌍히 여기세요. 왕언니와 힘으로 싸워 이기려는 복수를 꿈 꾸기 보단 일단 단 한 명이라도 좋으니 왕언니의 치하에서 괴로움을 겪고 있는 동조자를 찾아내 보세요. ‘왕언니와 그 일당’은 의외로 허술한 구석이 많은 조직이거든요. 동조자가 두 명이 되고 나면 왕언니의 집요한 괴롭힘도 견디기가 나아지고, 조금 지나면 거리를 두면서 자기 생활하기도 편해질 겁니다. 회사를 떠나는 건 K씨만 손해 보는 거잖아요. /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정신과2007/05/09 13:39
  • [하지현의 성질연구]친구지만 너무 가깝게 다가오는 건 싫어 ⑧

    [하지현의 성질연구]친구지만 너무 가깝게 다가오는 건 싫어 ⑧

    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귀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너무 가까워질 필요 없이, 그저 만나서 유쾌하게 얘기하고 사생활에 대해서는 서로 잘 모르는 상태인 관계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친구 사이일 때는 너무 좋다가, 점차 더욱 친해지다 보면 꼭 그 사람을 피하게 되는 게 문제입니다. 한동안 가깝게 지내던 친구가 있는데, 처음에는 참 괜찮았지만, 알면 알수록 이 친구가 갖는 편견, 자아도취적 모습 등 단점만 쏙쏙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솔직하게 얘기할 수도 없고, 이제는 그쪽이 저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지 않나 싶어 찜찜하기도 합니다. 사람을 새로 만날 때 마다 이런 패턴이 반복됩니다.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서울 흑석동에서 C) 어른으로 성장할 때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내가 견딜 수 있는 최적의 거리(optimal distance)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삶은 끊임없이 내가 아닌 대상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이어집니다. 특히 부모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성인이 된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타인과 소통을 시작하고 이는 정체성 형성의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때 부모와 나 사이 같은 친밀한 ‘관계의 거리’를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는 없지요. 결국 타인과 관계 맺을 때는 각자 자신의 기질에 따라, 또 이전 경험에 맞춰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새로운 거리감’을 찾아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내가 견딜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서 너무 가깝게 다가오는 사람을 보면 누군가 불쑥 내 집 안방에 들어와 내 침대에 누워있는 걸 발견했을 때의 불편함과 불안감이 생깁니다. 반면 상대가 너무 멀찍이 떨어져 있으면 아무리 불러도 문밖에서 들어오지 않으려는 어색한 관계로 비칩니다. 문제는 이런 지나친 개입과 서먹한 상황 사이에 존재하는, 딱 적절하다고 여겨지는 거리감은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다는 데 있습니다. 내가 느끼는 ‘이 정도는 허용할 수 있다’와 상대방이 생각하는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사이에서 밸런스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한쪽은 상대방이 다가오지 않아 서운해하고, 다른 한쪽은 너무 들이댄다며 불편해 합니다. 이런 두 가지 감정 사이의 긴장감이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커지면 C씨처럼 관계 자체에 대한 혐오감이나 부정적 인식이 의식 표면으로 올라와 두 사람의 관계를 일차적으로 규정하게 돼 버린답니다. p.s. 친밀함이라는 것이 상대적으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세요. 안 좋은 면만 발견하는 C씨의 행동 패턴은 안전거리를 확보하려는 자기 방어의 일환입니다. 그러니 억지로 참다가 단점만 족족 집어내 관계 자체를 뒤틀어 버리기 전에 먼저 솔직히 얘기를 하세요. 지금의 어색함과 불편함에 대해서요. 그걸 받아들일 수 있다면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면서 간격을 유지한 채 서서히 친밀함과 신뢰를 채워나갈 수 있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런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좋아지는 순간 헤어져야 했던 관계의 비극에서 벗어날 틈이 열릴 겁니다. /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성질연구’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나든 남이든 간에 정신분석·심리상담을 의뢰하고 싶다면 이메일 weekend@chosun.com으로 내용을 보내주세요. 하지현 교수가 시원하게 긁어드립니다.
    정신과2007/05/09 13:34
  • [해랑 선생의 일기]  정력이 국력입니다

    [해랑 선생의 일기] 정력이 국력입니다

    숨을 크게 들이쉬면 자기 갈비뼈가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갈비뼈가 올라가는 것은 갈비사이근이 목갈비근과 함께 수축하기 때문이다. 갈비뼈가 올라가면 가슴안의 앞뒤가 길어지는데, 이것은 펌프 손잡이가 올라가는 모습과 비슷해서 pump handle movement라고 한다. 또한 갈비뼈가 올라가면 가슴안의 좌우가 길어지는데, 이것은 양동이 손잡이가 올라가는 모습과 비슷해서 bucket handle movement라고 한다. bucket은 해부학 용어가 아니지만 해부학 책에 나오므로 외울 필요가 있으며, 이 때 바께쓰라는 말을 생각하면 외우기 쉽다(바께쓰는 나쁜 일본 말이지만). 가로막이 수축해서 가슴안이 커지는 것과 배벽의 근육이 수축해서 가슴안이 작아지는 것을 복식호흡이라고 한다. 갈비사이근이 수축해서 가슴안이 커지거나 작아지는 것을 흉식호흡이라고 한다. 복식호흡과 흉식호흡은 남녀 차이가 뚜렷하지 않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5/09 11:28
  • 소아뇌졸중 재발예방에 항응고제

    소아뇌졸중의 재발예방에는 충분한 항응고제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신경학 헤더 풀러튼(Heather Fullerton) 교수는 미국의 소아 뇌졸중은 재발 위험이 높지만 다른 나라의 의사에 비해 재발을 막는 진료기회가 적으며, 그 이유는 항응고제 투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2007 국제뇌졸중회의(ISC)에서 보고했다. ISC는 미국심장협회(AHA)의 미국뇌졸중협회(ASA)가 지원하고 있다.  내약성 데이터 부족탓 교수에 의하면 뇌졸중 기왕력이 있는 소아를 치료하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성인뇌졸중 환자에서 이용되는 치료법에 대한 소아의 내약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나타난 데이터에 따르면 소아에게 항응고제나 아스피린을 장기간 투여했을 경우 안전성에 관해서는 여전히 의문점이 있어 의사들이 기피하고 있다. 소아 뇌졸중 가운데 약 20%는 재발하며 이로인해 중증의 인지기능, 신체장애를 일으킨다. 교수는 “소아의 뇌졸중 재발 예방에 관한 임상시험이 없어 아직까지 확립된 치료 기준이 없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캐롤라이나스병원 뇌졸중센터 마이클 슬론(Michael Sloan) 소장은 “에비던스에 근거한 소아 뇌졸중 예방법은 없지만 뇌졸중 가능성이 높은 성인에는 치료형태를 불문하고 치료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논리에서 보면 성인치료법을 적용시키는게 옳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는 또 “한 연구에 의하면 의사는 비록 승인되지 않은 치료법이라도 환자를 치료해서 고소당하기보다는 치료하지 않아 고소당하는 경우가 더 많다”며 적극적인 치료를 강조했다. 소아대상 임상시험 필요 풀러튼 교수는 국제소아뇌졸중연구(International Paediatric Stroke Study) 데이터를 이용, 급성기뇌경색으로 진단된 환아 353명을 분류했다. 데이터 상에서 볼 때 항응고제를 투여받은 환아는 미국의 경우 약 23%, 다른 나라에서는 44%로 차이를 보였다. 이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했다(P<0.0001). 뇌정맥동혈전증으로 진단된 환아 114명도 데이터에 근거하여 분류해 본 결과, 항응고제를 투여받은 환아는 미국의 경우 약 40%,나머지 국가에서는 76%였다. 역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였다(P<0.0001). 교수는 “소아의 동맥성 허혈성 뇌혈관장애 재발률은 20%지만, 3분의 1 이상이 항응고제투여를 받지 않고 있었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소아 뇌졸중 재발 예방을 위한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칼트리뷴
    소아과2007/05/09 10:47
  • 고혈당 여성 암발병 위험도 높아

    고혈당은 남녀 모두에 문제가 되지만 특히 여성의 종합적인 암발병 위험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스웨덴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Diabetes Care(Stattin P, et al. 2007; 30: 561-567)에 발표된 이 연구는 남성 3만 3,203명과 여성 3만 1,304명을 대상으로 공복시 및 당부하 후 혈당치 데이터를 이용해 암발병 위험을 조사했다. 대상자 중에는 2,478명의 암환자가 포함돼 있었다. 연령이나 등록 연차, 흡연습관 등을 조정한 다음, 공복시 및 당부하 후 혈당치에 대한 암의 상대위험(RR)을 산출했다. 그 결과, 여성에서는 공복시와 당부하 후 혈당치가 상승하면서 여러 부위에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4등급으로 나누었을 때 최하위와 비교한 최상위의 상대위험(RR)은 공복시 혈당치에서 1.26(P<0.001), 당부하 후 혈당치에서 1.31(P=0.001)이었다. 반면 남성에서는 혈당치와 암발병 위험 간에 유의한 관련은 없었다(공복시와 부하 후 혈당치를 수정하지 않은 상대위험은 각각 1.08, 0.98). 이 연구에서는 또 공복시 혈당치가 높은 경우에는 남녀 불문하고 췌장암, 자궁체암, 요로암, 악성흑색종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위험은 각각 2.49, 1.86, 1.69, 2.16이었다. 한편 혈당치와 암위험의 관련에 비만이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메디칼트리뷴
    생활습관일반2007/05/09 10:44
  • 수술전 미팅 의료사고 줄인다

    얼마전 수술해야 하는 눈의 다른 쪽을 수술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으로 의료소송이 제기된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수술하기 전 스태프가 2분 정도 미팅시간을 가지면 이러한 의료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2007; 204: 236-243) 존스홉킨스대학(볼티모어) 수술예후연구센터 마틴 마카레이(Martin Makary) 소장은 수술 전에 팀미팅을 하도록 규정했을 경우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미팅은 마취제 투여 후 집도할 때까지 2분간 실시됐다. 미팅시 수술실 스태프 전원이 자신의 이름과 직종을 말하고 주임 외과의사는 수술의 중요 사항을 체크하는 내용으로 했다. 외과의 147명, 마취과의 59명, 간호사 187명, 기타 수술 스태프 29명을 대상으로 실시 전과 3개월 후에 앙케이트를 실시한 결과, 병원 규정이 효과적이었다고 응답한 스태프는 13.2% 증가했다. 또한 90% 이상이 수술 전에 팀미팅을 갖는게 환자의 안전성에 중요하다는데 찬성했다. /메디칼트리뷴
    기타2007/05/09 10:08
  • ‘갱년기 쇼핑중독’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갱년기 쇼핑중독’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안 산다” 해놓고 또… 조절안돼 애정 결핍을 사는 행위로 보상 우울증 동반… 스스로 인정안해 온가족이 터놓고 함께 풀어야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온 주부 A씨(55). 치료를 받는 것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가족들이 5000만원 가량의 빚을 갚아준 끝에 찾은 병원이다. 폐경 이후 줄곧 우울했다는 A씨는 어느 순간 쇼핑에 맛을 들였고, 어느덧 집안은 A씨가 사놓은 물건에 파묻힐 정도가 됐다. 가족들과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이기를 1년. 카드빚은 또 다른 카드빚을 낳았고, 가족회의 끝에 결국 A씨는 상담 치료를 받게 됐다. ‘쇼핑 중독’. 미국에선 물건 사들이기에 집착하는 쇼핑 중독자가 10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보건당국이 쇼핑 중독을 정신질환 목록에 포함시키는 문제도 검토할 정도라고 한다. 갱년기뿐만 아니라, 유방암 자궁암 등으로 인한 제거 수술로 ‘여성성’을 잃었다며 공허함을 느끼는 여성들이 또 다른 고통, 바로 ‘쇼핑 중독’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은 과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정신과2007/05/09 10:02
  • 하이힐 중독, 불임유발

    하이힐로 발 모양이 변한 하이힐 중독자들은 몸에 이상을 경험하고 있을 확률이 크다. 발은 온 몸의 컨디션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광동한방병원 침구과 장석근 과장은 “발에는 인체의 신장 쪽을 싸고도는 경락들이 많은데 한의학에서 신장은 인체의 에너지가 나오는 곳으로 해석한다”며 “기운이 없을 때 발을 지압해주거나 침을 놓으면 에너지가 생기는 이유”라고 말했다. 하이힐을 오래 신게 되면 척추측만증, 후만증이 유발돼 심할 경우 디스크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복부에 가스가 차 만성소화불량에 시달리게 된다. 척추가 휘어져 장을 압박하면 변비가 심해지기도 한다. 이뿐이 아니다. 종아리 근육이 자유자재로 이완되거나 수축되지 않으면서 종아리 부위 정맥의 혈류가 잘 안 올라가는 정맥류가 생길 수 있다. 정맥류는 만성부종을 생기게 하는 원인. 몸을 자주 붓게 해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만든다. 하이힐에 중독되면 불임 확률이 높아진다. 하이힐로 골반이 틀어지면서 동시에 자궁위치도 틀어지기 때문이다. 자궁이 골반의 압력을 받으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생리불순, 생리통이 나타나 임신 가능성이 낮아진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은 “흔히들 하이힐을 신으면 몸이 S라인이 돼 예뻐보인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발뒤꿈치가 뒤틀리면서 몸이 균형을 잡기 위해 척추의 S자 곡선이 더 심하게 구부러지는 기형 현상”이라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하이힐에 의한 발 변형 막으려면 이렇게 1. 족욕을 생활화한다. 39~41℃ 온도의 물에 발을 담그면 혈액순환이 잘 돼 부기가 사라진다. 족욕 후에는 크림을 바른다. 2. 하루 한 시간 정도 발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은 발꿈치를 뒤로 젖히거나 냉동실에 넣어 얼린 캔이나 골프 공을 발로 구르거나, 발바닥의 아치 부분을 누른다 3. 잠잘 때 발 밑에도 베개를 놓는다. 발에 몰린 피를 내려오게 해 부기가 빠진다. 4. 발목을 자주 주물러준다. 발목 근육이 튼튼해져 하이힐을 신었을 때 삐는 것을 막아준다. 5. 올바른 걸음걸이 연습을 한다. 발 뒤꿈치, 발바닥, 앞꿈치 순서로 바닥에 닿게 한다. 6. 신발 앞쪽에 하이힐용 깔창을 댄다. 발가락이 받는 충격을 발바닥으로 분산해준다. 7. 발 전체 근육을 강화해주는 발 운동을 수시로 한다. 발가락으로 타월 집어 올리기, 한발로 다른 발 발등 밟기, 발가락으로 바둑알 집기, 발가락으로 책장 넘기기 등이다. 8. 높은 굽과 낮은 굽 신발을 번갈아 신는다. 발 모양이 특정 모양으로 변형된 채 고정되는 것을 예방해준다. /서승우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
    정형외과2007/05/09 09:49
  • 나이 어리지만 목소리 늙었다면?

    어린이들의 음성이 늙고 있다. 프라나 이비인후과는 최근 내원한 소아환자들 중 성대결절 환자가 대구 카톨릭의대에서 조사한 결과 지난 1992년 수치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공기 오염이 심해지면서 면역력이 약하고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소아를 중심으로 소아성 음성질환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소아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음성질환은 성대결절, 성대낭종, 성대부종 순으로 각각 전체 소아음성질환의 95%, 27%, 10%를 차지했다. 음성질환을 유도할 수 있는 동반 증상으로는 코막힘, 과잉행동 순으로 각각 49%, 3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성대는 내부 구조가 성인과 달라서 쉽게 손상 받고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소아의 성대는 미성숙되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방치할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목소리 발성 이상 가능성이 높아 성인 음성질환에 비해 보다 많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소아음성 치료법은 매일 풍선이나 악기를 불도록 하거나 물을 매일 10잔 씩 마시도록 격려하거나 동요를 2곡씩 부르도록 하거나 아침에 책을 10분씩 소리내어 읽도록 하는 것이다. /안철민 원장 프라나 이비인후과
    이비인후과2007/05/08 18:11
  • [속성근육]속성 근육 열풍, 근육王 되려다 불임도..①

    [속성근육]속성 근육 열풍, 근육王 되려다 불임도..①

    ‘속성반’이 헬스클럽에도 생긴 것일까. 단기간에 집중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맨’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헬스클럽으로 몰려가고 있다. 여름이 다가오는 이맘때 쯤이면 매년 되풀이돼온 현상이긴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얼마 전 화제를 모았던 영화 ‘300’의 영향이 커보인다. 300명의 영화배우들이 스파르타의 최정예 군인 역을 소화하기 위해 8주 만에 조각 같은 근육을 만들었다는 영화 뒷얘기가 남성들을 자극한 것. 인터넷에서는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것 같은 근육을 그렇게 짧은 기간에 만들 수 있느냐는 논쟁까지 벌어졌다. 그 전에 수영선수 박태환의 우승 장면이 TV로 방영되면서 그의 멋진 몸매 때문에 자존심 상한 남성들도 적지 않았다. 여기에 노출의 계절에 딱 어울리는 몸매를 만들겠다는 여성들까지 합세해 헬스클럽들이 뜨겁다.
    피트니스2007/05/08 17:13
  • [응급피임약]연간 30만명 '응급피임약' 복용①

    [응급피임약]연간 30만명 '응급피임약' 복용①

    성관계 후 72시간(3일)안에 복용하면 임신을 막는 ‘사후피임약’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피임약 전체 매출액은 199억원. 일반피임약이 166억원, 사후(응급)피임약이 33억원 규모였다. 사후피임약이 국내에 처음 도입된 2002년 사후피임약은 전체 피임약 매출에서 6%였다. 하지만 2003년 10%, 2004년 11%, 2005년 17%, 2006년 16%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반면 일반피임약은 2002년 203억원 수준에서 2005년 147억원 수준으로 점차 줄고 있다. 한국쉐링 관계자는 “가임기(15~40세) 여성 중 일반피임약과 사후피임약을 먹는 사람의 숫자가 각각 3%(연간 30여만 명)로 비슷하다. 젊은 여성일수록 사후피임약을 찾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계획되지 않은 성관계나, 강간 등 특별한 상황에서만 복용하는 의미로 ‘응급피임약’으로도 불리는 사후피임약이 이처럼 고속 성장하는 이유는 ‘편리함’ 때문이다. 일반피임약은 한 달에 3주 이상, 매일 한 알씩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사후피임약은 성관계 직후에 1회만 복용하면 피임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사후피임약은 1회 약값이 1만2000원으로 일반피임약의 한 달 분(7000원 선)보다 비싼데도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사후피임약 급성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사후피임약은 고용량 호르몬 요법이기 때문에 구토와 출혈, 유방통증이 올 수 있고 자궁 외 임신이 될 가능성도 있다. 사후피임약은 피임 실패율도 15%로 일반피임약의 0.5~2%보다 훨씬 높다.허술한 약 판매도 사후피임약 급성장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사후피임약은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인데도 일부 약국은 처방전 없이 은밀하게 판매하고 있다. 홍순철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사후피임약을 일반적인 피임의 한 방법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이는 명백히 잘못됐다. 사후피임약은 복용 횟수가 늘면 부작용이 더 심해진다는 점을 꼭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산부인과2007/05/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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