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당은 남녀 모두에 문제가 되지만 특히 여성의 종합적인 암발병 위험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스웨덴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Diabetes Care(Stattin P, et al. 2007; 30: 561-567)에 발표된 이 연구는 남성 3만 3,203명과 여성 3만 1,304명을 대상으로 공복시 및 당부하 후 혈당치 데이터를 이용해 암발병 위험을 조사했다.
대상자 중에는 2,478명의 암환자가 포함돼 있었다. 연령이나 등록 연차, 흡연습관 등을 조정한 다음, 공복시 및 당부하 후 혈당치에 대한 암의 상대위험(RR)을 산출했다.
그 결과, 여성에서는 공복시와 당부하 후 혈당치가 상승하면서 여러 부위에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4등급으로 나누었을 때 최하위와 비교한 최상위의 상대위험(RR)은 공복시 혈당치에서 1.26(P<0.001), 당부하 후 혈당치에서 1.31(P=0.001)이었다.
반면 남성에서는 혈당치와 암발병 위험 간에 유의한 관련은 없었다(공복시와 부하 후 혈당치를 수정하지 않은 상대위험은 각각 1.08, 0.98). 이 연구에서는 또 공복시 혈당치가 높은 경우에는 남녀 불문하고 췌장암, 자궁체암, 요로암, 악성흑색종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위험은 각각 2.49, 1.86, 1.69, 2.16이었다. 한편 혈당치와 암위험의 관련에 비만이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메디칼트리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