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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꿈이 컬러라면, 이런 증상?

    직장인 이지선씨(26)는 여름이면 더위 때문에 잠을 깊게 못 자고 자는 내내 꿈에 시달린다고 토로하지만 다음 날이면 자신의 꿈 얘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화려하고 컬러풀한 꿈 속 배경, 누가 어떤 색깔의 옷을 입고 나왔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이 생생하다.      꿈을 선명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어떤 사람은 꿈이 몽롱한 흑백화면과 같아 꿈을 기억하려고 해도 가물가물해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컬러’ 꿈과 ‘흑백’ 꿈, 무엇이 다를까. 건강한 꿈은 ‘흑백’ 꿈이라고 할 수 있다. 수면에는 단계가 있는데 보통사람은 1, 2단계 얕은 수면에서 3, 4 단계 깊은 수면, 꿈꾸는 수면인 렘 수면 단계를 거친다. 1, 2 단계는 깊은 잠을 자기 위한 준비단계이고 3, 4 단계는 깊은 잠을 통해 육체적인 피로를 푸는 단계이다. 렘 수면 단계에서는 의식을 정리하고 기억을 저장하는데 정신적인 피로를 회복시키는 단계다. 이러한 순환이 하룻밤 동안 4 ~ 6차례 반복된다. 정상적인 수면을 취했다면 렘 수면 단계에서 꿈을 꾸고 잠이 깬다. 잠이 깬 직후에는 어렴풋하게나마 꿈을 기억하고 꿈에 대해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잠에서 깨고 꿈을 억지로 기억하려고 애쓰지 않는 한 한두 시간 뒤면 꿈을 잊어버리는 것이 보통이다. 꿈을 연구한 프로이트와 융은 꿈을 중요하게 여기고 잊어버리지 않고자 기록하기도 했다. 꿈을 컬러로 선명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잠을 잘 때 깊은 수면과 렘 수면 단계로 진입하지 못하고 얕은 수면상태에서 꿈을 꿨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수면 중 자율신경계의 각성이 계속 일어나 꿈을 생생히 기억한다. 또한 밤새 자다 깨다 반복하면서 꿈을 자주 꾼다고 생각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이 자극적인 꿈을 꾸거나 악몽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고 꿈은 컬러로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다”며 “이러한 사람의 수면 중 뇌파를 보면 잠에서 자주 깨는 것이 보이고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런 사람은 7시간 잤는데도 3~4시간 밖에 자지 못한 것 같다고 수면을 저평가한다. 따라서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끼고 낮잠 등을 통해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려고 한다.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박두흠 교수는 “꿈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은 확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아니다. 보통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컬러꿈을 꾼다”며 “임상경험에 의하면 어린이나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도 컬러 꿈을 꾸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신경과2007/09/20 09:53
  • 내 아이, 우유마시게 하는 법?

    내 아이, 우유마시게 하는 법?

    청량음료나 과즙 음료의 달고 자극적인 음료수에 입맛이 길들여진 어린이들에게 하얀 우유를 마시도록 강요하면 자칫 우유에 대한 거부감을 불러올 수 있다. 이럴 때는 우유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 우유는 가열될 때 비타민의 손실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칼슘이나 단백질은 그대로 남아있어 일상적인 요리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재료이다. 1. 우유영양밥 재료: 쌀 3컵, 우유 3컵 반, 당근 1/2개, 옥수수알, 햄, 완두 각각 50g씩, 소금 1작은술, 버터 1큰술, 청주 1큰술 만드는 법: 쌀을 씻어 30분 정도 불렸다가 체에 받쳐 물기를 빼 놓는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가로x세로 1cm 크기로 썰고 당근과 햄도 같은 크기로 썬다. 완두는 씻어놓고 옥수수는 통조림을 준비한다. 솥에 버터를 넣고 감자, 햄, 완두, 당근, 옥수수를 넣고 볶으면서 소금으로 간을 하고 쌀을 넣어 함께 골고루 섞이도록 한다. 청주와 우유를 붓고 뚜껑을 닫아 밥을 짓는다. Tip: 일반적으로 짓는 쌀밥에도 물과 우유의 비율을 3대1로 넣으면 훨씬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2. 우유 팥빙수 재료: 우유 500ml , 빙수용 팥 1큰술, 후르츠칵테일, 과일 약간, 꿀 1큰술 만드는 법: 우유는 냉동실에 2시간 정도 얼린다. 얼린 우유를 잘 깨서 그릇에 담는다. 과일과 팥, 꿀을 취향에 맞게 올린다. Tip: 얼린 우유를 팩에 넣은 채로 방망이로 살짝 두들기면 빙수기 없이도 쉽게 팥빙수를 해먹을 수 있다. 3. 우유 카레 재료: 카레가루 1과 1/2큰술, 우유 2컵, 버터 1큰술, 단호박 1/2개. 감자1개, 양파 1개, 쇠고기 50g 만드는 법: 단호박은 껍질과 속을 제거한다. 감자, 양파도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는다. 쇠고기도 같은 크기로 썰어둔다. 우유에 카레가루 1큰술을 넣고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서 개어둔다.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준비해둔 재료를 넣은 후 카레가루 1/2큰술을 재료에 솔솔 뿌려가며 볶는다. 어느 정도 익으면 개어놓은 카레를 나누어 붓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농도를 맞춰 끓인다. 야채가 다 익으면 밥을 접시에 담고 의 카레를 뿌려 담아 낸다. Tip: 카레 등 자극적인 소스에 우유를 첨가하면 영양분도 좋아지고 훨씬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4. 토마토 우유 주스 재료: 우유 1컵, 토마토 1개, 소금 약간 만드는 법: 토마토는 열십자로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넣었다가 건진다. 토마토를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긴 다음 꼭지부분을 잘라내고 8등분 한다. 믹서에 토마토와 우유, 소금을 넣고 갈아 컵에 따른다. Tip: 토마토나 당근 등의 붉은 채소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5. 딸기 우유 주스 재료: 우유 1컵, 딸기 2컵, 설탕 약간 만드는 법: 조금 무른 딸기를 구입한다. 딸기를 찬물에 담가 흔들어 씻은 다음 꼭지를 딴다.(미리 꼭지를 따고 씻어버리면 딸기의 단 성분이 물에 녹는다). 믹서에 딸기의 1/2만큼만 우유를 넣고 기호에 따라 설탕 혹은 딸기잼, 딸기시럽, 꿀 등을 약간 넣어 갈아 컵에 따른다. Tip: 딸기는 우유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과일로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우유를 즐길 수 있다. 씨를 체에 거르면 어린아이들 이유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푸드2007/09/20 09:51
  • 응급약 대신에 소주를?

    생각지도 못했던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든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잘못된 응급처치는 오히려 안한 것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119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침착하고 올바른 응급조치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각 상황 별 올바른 응급조치 요령을 정리했다. 1. 화상 부위 아무것도 바르지 말아야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데어 화상을 입으면 된장이나 치약, 간장 등을 바르기도 한다. 화끈거림이 진정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감염의 기회를 조장하고 병원 치료 시 제거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덴 경우는 이미 고열 소독이 된 것과 같다. 화상부위에 아무것도 덮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라면과 같은 건더기가 있는 국물에 덴 경우라면 렌즈클리너로 사용되는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고 병원으로 간다. 2. 소주는 소독제로 자극적 고전 서부영화에 보면 주인공들이 응급처치로서 독한 술을 상처에 뿌린다. 이러한 장면은 성묘 길에서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상처를 입게 되거나 벌레에 물릴 경우 부위를 가라앉히기 위해 소주를 뿌리고 병원에 온다. 물론 소주는 20% 식용알콜이므로 소독효과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부형물 때문에 조직에 자극이 되므로 병원이나 약국이 멀지 않다면 식용알콜 대신 인체용 알콜이나 다른 소독제로 소독할 것을 권한다. 벌레에 물릴 경우 손을 타게 되면 2차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긁거나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하고 침이 박혀 있는지 여부도 확인한다. 3. 무조건 지혈제 사용은 주의 칼에 손가락이 베이거나 절단되어 출혈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이 당황한다. 대부분응급조치로 지혈제를 사용, 피를 멈추게 만든다. 하지만 봉합이 필요한 경우 지혈제 제거를 위해 여러번 문지르게 되는데 이때 통증과 출혈이 따르므로 주의하자. 손가락이 베일경우는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출혈부위를 압박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단,  압박은 조직이 괴사되지 않을 정도로 한다. 아예 절단되었을 경우는 절단부위를 깨끗한 폴리글로브(비닐장갑) 등에 담아 바로 병원에 오되 출혈이 심해지지 않도록 한다.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유은영 교수는 "간단한 응급처치 또는 상처관리는 제대로 할 경우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몇몇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은 응급실에 도착해서 환자의 고통을 더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피부과2007/09/20 09:09
  • [해랑 선생의 일기] 머리 그림

    [해랑 선생의 일기] 머리 그림

    약도 그리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똑똑한지 알 수 있다. 약도 그릴 때에는 지도처럼 종이의 위쪽에 북쪽을 그리면 좋다. 그리고 아라비아 숫자 4로 방향을 뚜렷하게 나타내면 더 좋다. 그런데 많은 사람은 약도 그릴 때 종이의 위쪽에 남쪽, 동쪽, 또는 서쪽을 그리고, 방향도 뚜렷하게 나타내지 않는다. 해부학 그림 그리는 것을 보아도 얼마나 똑똑한지 알 수 있다. 해부학 그림은 사람 몸을 어느 방향에서 본 것인지 뚜렷하게 밝혀야 한다. 나는 방향을 말하기 귀찮아서 방향을 나타내는 머리 그림을 함께 그린다. 이 머리 그림은 약도에서 쓰는 4와 비슷하다. 어느 해부학 책을 보면 머리 그림 대신에 S(superior), I(inferior), M(medial), L(lateral), A(anterior), P(posterior)란 여섯 글자로 방향을 나타낸다. 머리 그림이 아날로그라면, 여섯 글자는 디지털이다. 만화의 셋째 칸에 있는 머리 그림 중에서 아래에서 본 것은 해부학 수평절단면, 컴퓨터단층사진, 자기공명영상의 방향이고, 위에서 본 것은 신경해부학 수평절단면, 발생학 수평절단면이다. 이것은 관습일 뿐이며, 의대 학생은 이 관습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9/19 14:37
  • 소주를 응급약으로 쓴다고?

    생각지도 못했던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든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잘못된 응급처치는 오히려 안한 것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119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침착하고 올바른 응급조치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각 상황 별 올바른 응급조치 요령을 정리했다. 1. 화상 부위 아무것도 바르지 말아야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데어 화상을 입으면 된장이나 치약, 간장 등을 바르기도 한다. 화끈거림이 진정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감염의 기회를 조장하고 병원 치료 시 제거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덴 경우는 이미 고열 소독이 된 것과 같다. 화상부위에 아무것도 덮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라면과 같은 건더기가 있는 국물에 덴 경우라면 렌즈클리너로 사용되는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고 병원으로 간다. 2. 소주는 소독제로 자극적 고전 서부영화에 보면 주인공들이 응급처치로서 독한 술을 상처에 뿌린다. 이러한 장면은 성묘 길에서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상처를 입게 되거나 벌레에 물릴 경우 부위를 가라앉히기 위해 소주를 뿌리고 병원에 온다. 물론 소주는 20% 식용알콜이므로 소독효과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부형물 때문에 조직에 자극이 되므로 병원이나 약국이 멀지 않다면 식용알콜 대신 인체용 알콜이나 다른 소독제로 소독할 것을 권한다. 벌레에 물릴 경우 손을 타게 되면 2차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긁거나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하고 침이 박혀 있는지 여부도 확인한다. 3. 무조건 지혈제 사용은 주의 칼에 손가락이 베이거나 절단되어 출혈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이 당황한다. 대부분응급조치로 지혈제를 사용, 피를 멈추게 만든다. 하지만 봉합이 필요한 경우 지혈제 제거를 위해 여러번 문지르게 되는데 이때 통증과 출혈이 따르므로 주의하자. 손가락이 베일경우는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출혈부위를 압박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단,  압박은 조직이 괴사되지 않을 정도로 한다. 아예 절단되었을 경우는 절단부위를 깨끗한 폴리글로브(비닐장갑) 등에 담아 바로 병원에 오되 출혈이 심해지지 않도록 한다.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유은영 교수는 "간단한 응급처치 또는 상처관리는 제대로 할 경우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몇몇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은 응급실에 도착해서 환자의 고통을 더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피부과2007/09/19 09:18
  • 실명 위기 노인에게 약 무상지원

    한국노바티스(사장 안드린 오스왈드)는 황반변성으로 인해 실명 위기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10억여 원 상당의 시력회복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루센티스는 망막(카메라의 필름역할) 손상의 원인이 되는 신생혈관의 성장을 막아 실명위기에 있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회복시키거나 유지시켜 주는 치료제다. 한국노바티스가 10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 무상 지원하고, 센터가 환자지원프로그램을 심사하고 집행하게 된다. 대상자는 △의료급여 1, 2종 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 △ 법정 최저 생계비 생활자 등 전문의로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을 인정받은 환자로 1인당 2회까지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에 해당하는 환자는 전국 안과 망막 전문의와 상담 후 추가 시술을 위한 지원 요청서를 작성해 한국희귀의약품 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확인되면, 시술 일정을 잡아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병원으로 루센티스 약물을 공급해 시술이 이루어진다.  본 프로그램은 10억 원 상당의 지원물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현재 국내에는 약 5~7천명의 습성 황반변성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저소득층 노인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아 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별 환자프로그램으로 실명위기에 놓인 저소득층의 노인환자들이, 루센티스가 국내보험적용을 받기 전에라도, 이 신약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루센티스는 한국을 비롯하여 전세계 43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스위스, 호주 등 대부분의 주요국가에서 보험을 적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말 국내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빠르면 10월 초 출시가 예정돼 있다. 저속득층을 위한 특별환자지원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 홈페이지(http://www.kodc.or.kr)를 참고하면 된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기타2007/09/19 09:17
  • 당신의 '목'은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목'은 안녕하십니까

    목뼈(경추)는 신체 골격 중 가장 취약한 부위다. 무거운 머리를 항상 떠 받쳐야 하는 고달픈 운명인데도 보호 받기는커녕 하루 종일 혹사만 당한다. 아침에 경직된 자세로 자동차를 운전할 때부터 출근해서 컴퓨터와 씨름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면 목뼈는“살려달라”고 소리 없이 아우성친다. 잠 잘 때도 베개를 잘못 베고 잔다면 하루 24시간, 목은 혹사의 대상이 된다. 현대인의 생활 패턴 자체가 목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허리 디스크보다 목 디스크가 더 많아 한 대학병원 집계에 따르면 목 디스크 환자가 허리 디스크 환자보다 더 많다. 삼성서울병원이 2002~2006년 허리·목 디스크 환자수를 집계한 결과, 허리 디스크 환자수는 감소 추세지만, 목 디스크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목 디스크의 경우 2002년 748명, 2004년 1389명, 2006년 1485명으로 5년 사이 2배 정도 늘었다. 허리 디스크 환자는 2002년 974명으로 목 환자보다 많았지만 2004년 1361명으로 역전 당했고, 2006년엔 1239명으로 더 줄었다. 병원 측은 목 중추신경을 누르는 디스크 진단이 늘었고, 현대인의 생활 자세가 나빠지면서 목뼈의 퇴행이 빨리 진행된 것이 목 디스크 환자 급증 이유라고 설명했다. 목뼈가 잘 다치는 이유는 구조적으로 뼈 자체는 작은데 움직임은 많기 때문. 목뼈와 목 디스크는 허리뼈와 허리 디스크의 절반 정도 크기지만, 움직이는 범위는 훨씬 넓다. 또 목 주위 근육이나 인대도 허리의 그것에 비해 훨씬 약하다. 이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흔들림의 강도와 범위가 커 디스크가 터지는 등 부상 위험이 높다. 또 목은 허리 디스크처럼 계속 통증이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충격이 가해지면 순간적으로 디스크가 생긴다. 실제로 목 디스크 환자 2명 중 1명이 순간 부상 때문이라는 집계도 있다. 서울척병원이 목 디스크 환자 517명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44.9%인 232명이 운동·교통사고·무거운 짐을 들 때 등 순간적인 부상이 원인이었다. 이 병원 김동윤 원장은 “골프·인라인 스케이트·축구·농구 등을 즐기다 디스크가 다치는 환자가 많다. 안마나 스포츠마사지 등 갑자기 목에 힘을 가하는 행위만으로도 디스크가 터지거나 빠져나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 통증 환자 10명 중 8명 물리치료로 해결 나쁜 생활 습관도 목 디스크의 중요한 원인이다. 정상인의 목뼈는 C자형이다. 그러나 컴퓨터 모니터 높낮이가 맞지 않거나, 무거운 카메라를 목에 메고 다니면 C자형 목뼈가 ‘일(1)자형 목뼈’로 변형되기 쉬운데, 일자형 목뼈는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져 디스크가 잘 생긴다. 목 디스크나 통증 환자 10명 중 8명은 약 처방과 물리치료만으로 해결된다. 나머지 1~2명 정도만 수술이나 정밀진단을 받아야 하는 경우다. 특히 중추신경인 척수가 눌려 손발이 저리고 걷는 것도 힘들어지는 ‘경추척수증’이 올 경우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한다. 전문의들은 특별한 목 운동보다는 수시로 목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른 것은 몰라도 목 운동만은 빠뜨리지 않고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정형외과2007/09/18 17:06
  • 목뼈 망치는 습관 10가지

    목뼈 망치는 습관 10가지

    목이 아파 병원에 가는 환자 대부분은 단순 목 근육통 환자다. 목 근육이 뭉쳐 뻣뻣하고 목 돌리기도 쉽지 않은 상태다.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아픈 부위를 늘려준다는 기분으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냉·온 찜질을 하는 것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탈출증)는 목 통증과 근육이 뭉치는 증상이 자주 반복되다가 진행되면 어깨나 가슴으로 통증이 전해진다. 목뼈 사이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자극하는 ‘연성추간판(soft disc)탈출증’과 목뼈 뒤쪽에서 군더더기 뼈가 자라서 신경을 자극하는 ‘경성추간판(hard disc)탈출증’으로 나뉜다. 과거 목에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거나, 50대 이후 뼈 노화의 원인이 많다.
    정형외과2007/09/18 16:58
  • 어린이도 고혈압에 걸린다고?

    어린이도 고혈압에 걸린다고?

    고혈압이 성인만의 병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것 같다. 유전적 요인과 각종 생활 방식의 변화로 소아·청소년의 혈압 수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기 발견과 치료가 되지 않고 있어 성인이 돼서 심장병, 당뇨, 고지혈증 등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미국 하버드대의대와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미국 내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고혈압 환자가 약 150만 명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이 1999~2006년 오하이오주에서 의사 진찰을 받은 3~18세 소아·청소년 1만4187명의 혈압을 측정하고 추적 조사한 결과, 3.6%인 507명이 고혈압으로 판명됐다. 이 중 26%인 131명은 혈압 관리를 하고 있었지만, 74%는 자신이 고혈압인지조차 모르고 있었다.연구를 진행한 데이비드 캘러 박사는 “고혈압이면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은 소아와 청소년은 성인이 돼서 심장병, 발작, 혈관 손상, 신장병 같은 병에 잘 걸린다”고 말했다. 미국 소아학회도 고혈압 어린이가 치료를 안 받았으면 혈관이나 심장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징후가 있다고 정식 경고한 바 있다.우리나라 사정도 마찬가지다. 2002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0~19세 고혈압 유병률이 남자 2.5%, 여자 0.9%였다. 30대 8.8%, 40대 19.4%, 50대 40.6%와 비교할 순 없지만, 소아·청소년 100명 중 2~3명이 고혈압 환자라면 경각심을 가질 만하다.소아·청소년의 혈압이 높아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체중의 증가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소아·청소년도 뚱뚱할수록 고혈압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 밖에 키, 비만도, 체질량지수, 허리둘레도 소아·청소년 고혈압 원인이다. 대한고혈압학회가 전국 7~20세 소아·청소년 5만7000명을 대상으로 혈압을 쟀더니 체질량지수(BMI)가 95% 이상인 비만아의 수축기 혈압이 평균보다 5.5~15㎜Hg 높았다.혈압이 올라가는 원인이 남녀 성별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주장도 있다.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성은주 교수팀은 서울시내 비만 판정을 받은 초·중·고등학생 1716명을 대상으로 혈압 상승 원인을 추적 관찰했다. 조사결과 체중 이외에 남자는 가족 중 고혈압 환자가 있거나 사춘기 등 성(性) 성숙이 진행될수록 혈압이 증가했다. 반면 여자는 가족력과 성 성숙도와는 상관 없었으며, 체지방 증가만 혈압과 관련이 있었다. 성 교수는 “남녀 모두 체중이 가장 연관이 깊었으며, 그 다음으로 남자는 가족력, 여자는 체지방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며 “어릴 때 혈압이 높으면 결과적으로 고혈압의 지속 기간이 길어져 다른 합병증 위험도 커지므로 소아·청소년기 고혈압 관리는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것이다.소아·청소년기 혈압은 성인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 우선 소아의 정상 혈압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성장에 따라 혈압이 변한다는 것인데, 키와 체질량 지수가 커질수록 혈압도 상승한다. 또 소아·청소년기 혈압이 또래 평균의 90% 이상이면 성인이 됐을 때 고혈압이 발병할 가능성이 2.5배 정도 커진다. 보건복지부의 2005년 통계에 따르면 10~19세 청소년의 평균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106.3/68.3㎜Hg이므로, 평균의 90%인 95.6/61.4㎜Hg 이상인 아이는 성인이 돼서 또래 친구보다 고혈압 환자가 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는 “소아·청소년기에 고혈압 징후가 보이면 식습관 교정과 운동을 통해 성인 고혈압으로 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때 조기 발견하고 잘 관리만 한다면 각종 성인병 위험을 절반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고혈압2007/09/18 16:52
  • 살 빼려 샐러드 먹어? 자장면 보다 열량 높아

    살 빼려 샐러드 먹어? 자장면 보다 열량 높아

    샐러드만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20~30대가 많다. 회사 구내식당에도 ‘샐러드 바(salad bar)’가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나 건강에 좋다는 샐러드가 오히려 ‘건강의 적’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바로 샐러드에 뿌려먹는 ‘드레싱’ 때문이다. 미국 소비자단체가 지난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샐러드 한 접시에 담긴 드레싱의 칼로리는 채소보다 평균 15배 높았다.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제공하는 샐러드 1인분의 채소는 약 50~60g, 칼로리는 평균 8~9㎉에 불과하다. 하지만 작은 종지에 담긴 드레싱은 평균 100g(약 9 티스푼)이지만 칼로리는 채소의 50~60배를 넘는 500~600㎉에 이른다. 샐러드 한 접시의 열량이 대표적인 고칼로리 음식인 자장면 한 그릇과 맞먹는 수준이다. 드레싱 칼로리가 높은 이유는 주 재료의 성분이 대부분 지방질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드레싱인 ‘허니머스터드’는 다량의 마요네즈에 꿀과 서양 겨자인 머스터드를 섞어 만든 것으로 칼로리가 매우 높다. 드레싱의 대명사처럼 통하는 ‘사우전아일랜드’는 마요네즈에 칠리소스와 토마토케첩, 피클, 양파 등을 다져 넣어 만드는데, 마요네즈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마요네즈에는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상큼한 맛의 ‘요구르트 드레싱’은 칼로리가 낮을 것처럼 보이지만 플레인 요구르트에 생크림을 듬뿍 넣어 만들므로 이 역시 칼로리가 만만치 않다. 드레싱의 칼로리를 줄이려면 마요네즈를 빼거나 함량을 최소화해야 한다. 전주대 전통음식문화과 장소영교수는 “마요네즈를 주 재료로 한 드레싱보다 간장이나 과일식초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으깬 과일이나 곡물 등을 섞어 만든 드레싱이 건강에 좋으면서도 칼로리가 낮다”고 말했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푸드2007/09/18 16:50
  • 퀴즈 풀고 '헬스조선M' 무료로 받자

    퀴즈 풀고 '헬스조선M' 무료로 받자

    ㈜헬스조선은 건강·의학 무크지 ‘헬스조선M’ 창간을 기념해 퀴즈 이벤트를 엽니다. 10월 10일까지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에 퀴즈의 정답을 올리신 분 중 100명을 추첨해 ‘헬스조선M’을 무료로 배송해 드립니다. 한 달 또는 두 달에 한 번씩 출간되는 ‘헬스조선M’ 첫 호 주제는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증’이며, 시중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퀴 즈----------------------- 동맥경화증의 가장 주된 원인은 □□□□□의 증가다. 동맥에 상처가 생기면 피 속에 있는 □□□□□과 같은 물질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끈적끈적하고 물렁물렁한 덩어리가 형성되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진다. 퀴즈이벤트 응모하기  URL : http://health.chosun.com/event/quiz_event_reg.jsp?row=1&idx=69
    기타2007/09/18 16:42
  • 잘 먹고 잘 살아 걸리는 병, 대장암?

    잘 먹고 잘 살아 걸리는 병, 대장암?

    “혹시 나도 대장암은 아닐까….” 대장암 공포가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 국내 유명 대학병원장들이 잇따라 대장암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더니,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부인 정희자씨의 대장암 수술 사실도 연이어 알려졌다. 때마침 대장암이 위암에 이어 국내 2위 암이 됐다고 보도되면서 대장암을 걱정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전호경)에 따르면 2005년 신규 발생한 암 12만3741건 중 대장암은 12%(1만5233건)였다. 1위는 위암, 3위는 폐암이었다. 2001년에는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순이었으나, 대장암은 4년 만에 2위까지 올랐다.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대장암의 가파른 증가 속도. OECD 헬스데이터(2006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대장암 사망자는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는 줄고 있으나,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선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장암 사망률 증가 속도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다. 전문가들은“경각심을 가져야 하지만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대장암은 자라는속도가 늦으므로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내과2007/09/18 16:28
  • 젊은 여성의 이유없는 무릎통증, '슬개대퇴증후군' 의심을

    젊은 여성의 이유없는 무릎통증, '슬개대퇴증후군' 의심을

    젊은 여성이나 청소년이 부상 등 특별한 이유 없이 무릎에 통증을 느낀다면 ‘슬개대퇴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병은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 약 20%에서 발견되며, 특히 젊은 여성과 청소년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슬개골(무릎뼈)과 대퇴골(넓적다리뼈)의 정렬이 정상적이지 않거나, 슬개골을 잡고 있는 대퇴근육의 힘이 약해 슬개골~대퇴골 사이의 공간이 작아져 마찰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전문의들은 보고 있다.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는 “선천적으로 안짱다리인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골반이 커서 무릎을 기준으로 대퇴골과 골반 끝 사이의 각도(Q-앵글)가 15도 이상인 경우 무릎 관절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압력이 증가해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또 “운동 부족으로 대퇴근육이 약해졌거나, 하이힐을 즐겨 신는 사람, 오랫동안 쪼그린 자세로 앉아 있는 사람들도 무릎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2007/09/18 16:25
  • 라미네이트 시술 , 미용 효과에 충치·풍치 예방까지

    라미네이트 시술 , 미용 효과에 충치·풍치 예방까지

    직장 동료나 친구가 치아 교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인상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면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덧니나 고르지 않은 치아를 가지런하고 하얗게 만들어 주는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라미네이트 시술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먼저 치아 X선 사진을 찍어 치열을 확인한 다음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비뚤어진 치아를 부분적으로 깎아낸다. 아울러 치아가 하얗게 보이도록 전체 치아에 미백치료를 한다. 마지막으로 맞춤 제작한 얇은 라미네이트 판을 치아 표면에 접착제로 붙인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6~8일 동안 2, 3회 정도만 치과를 찾으면 가능하므로 2~3년 걸리는 치아 교정보다 간편하다. 시술 후 바로 음식을 씹어먹을 수 있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아 사이가 벌어졌거나 덧니가 나온 사람, 치아 색깔이 변색된 사람,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들이 받을 수 있다.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으면 충치나 풍치예방 효과도 있다. 치아 교정은 일부 치아를 뽑고 하지만,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아를 뽑지 않은 채 가지런하고 하얗게 바꿔주는 것이 장점이다. 붙이는 라미네이트의 재질은 원래 치아 재질과 거의 흡사해 심미적인 만족감도 크다. 빛에 비출 때 투명해 보이는 현상도 없으며, 치과 재료인 레진 보다 단단하다. 단점은 적은 양이라고 해도 치아를 부분적으로 잘라내기 때문에 시술 뒤 라미네이트가 큰 충격을 받아 부러지면 본래의 치아를 쓸 수 없다는 것. 또 시술 뒤 10~15년쯤 지나면 본래 치아와 더불어 마모 현상도 온다. 치아가 부러지거나 마모된 부분에는 새로운 라미네이트를 붙여줘야 한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 도움말: 이주희 서울아산병원 치과교수, 강제훈 화이트치과 원장
    치아교정2007/09/18 16:19
  • 예방주사, 질병의 사회적 비용 20분의 1로 줄여

    예방주사, 질병의 사회적 비용 20분의 1로 줄여

    최대의 난치병인 암(癌)이나 에이즈 등을 예방주사로 미리 막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영국 의학자 에드워드 제너가 천연두 백신을 개발한 뒤 백신(vaccine)은 소아마비, 홍역, 파상풍, 간염 등 감염성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인류를 해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에는 암이나 에이즈 등을 예방하는 백신들도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첫 번째 백신이 개발된 암은 자궁경부암. 인두유종바이러스(HPV)로 불리는 바이러스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뒤 오랜 연구 끝에 자궁경부암 백신이 개발됐다. 국내에서도 예방 접종이 시작됐다. HPV가 성생활로 주로 감염되므로 사춘기 소녀들에게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면 나이 들어서 자궁경부암에 걸릴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췌장암 백신도 개발 중이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07포럼’에서 각국 전문가들은 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질병 예방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예방접종의 가장 주된 논란은 ‘비용 대비 효과’다. 아직 아프지도 않은 상태에서 미래의 위험에 대비해 돈을 들여 아픈 주사를 맞을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차라리 나중에 병에 걸린 뒤 치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겠냐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백신은 비용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데 대해 전문가들도 동의한다. 바이오코리아 2007 포럼에서 ‘백신의 경제적 가치’란 논문을 발표한 성모자애병원 소아과 강진한 교수는 “백신을 맞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평균 20배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홍역 예방주사를 접종하면 홍역이 걸린 경우보다 23배, 홍역·볼거리·풍진백신(MMR)을 접종할 경우는 21배, 23가지 소아질환을 예방하는 콤보백신(DTaP)은 24배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강 교수의 설명이다. 백신의 가치는 비용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세계적으로 B형 간염으로 90만 명, 홍역으로 88만 명이 사망한다. 또 폐렴의 원인이 되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나 파상풍 등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약 300만 명이다.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인데도 예방접종을 받지 않아 사망하는 것은 경제적 가치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손실이다. 강진한 교수는 “대부분의 백신은 질환을 99% 이상 예방할 수 있다. 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면 암이 걸린 후 환자와 가족이 받는 고통과 경제적 손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백신의 종류도 무척 다양해지고 있다. 9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백신 허가 품목 수는 총 169개. 이중 인플루엔자 백신이 36개로 가장 많고, 간염과 디프테리아, 폐렴 등의 백신이 많이 출시돼 있다.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은 소아마비, 일본뇌염,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홍역, 렙토스피라, 장티푸스, 결핵, 수두와 폐렴, 풍진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매년 새로 허가를 받는 백신만 20여종에 이를 정도로 제약회사들의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예방접종이라고 하면 따끔한 주사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으나, 먹는 알약이나 스프레이 형태로 뿌리는 백신도 개발되고 있다. / 글·사진=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제약2007/09/18 16:14
  • "백신은 난치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유일한 방법"

    "백신은 난치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유일한 방법"

    “백신은 인류의 생명을 구하고 번영을 약속하는 희망입니다.” 다국적 제약회사 머크(Merck)의 백신 사업부 수석 상무인 일레인 에스버(Elain C. Esber·사진) 박사는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 등 날로 발전하는 백신이 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절망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보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백신은 사후 치료가 안 되거나 어려운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특히 이번 자궁경부암 백신의 개발은 ‘암 예방’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백신의 경제성과 관련해선 “백신을 개발하고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질병을 치료하는 데 들어가는 입원, 치료 등의 실질적 비용과 비교할 수 조차 없을 정도로 적으며, 투병이나 죽음으로 인한 가족의 슬픔과 노동력 상실 등 사회경제적, 심리적 손실까지 감안하면 그야말로 ‘공짜’에 가깝다”고 말했다. 에스버 박사는 백신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정부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가 앉아있는 한 시간 동안 자궁경부암으로 전 세계 30여명이 사망하고, 로타바이러스로 60여명이 사망한다. 서구에서 정부 차원의 백신 지원과 투자가 활발한 것도 이런 인류애 차원의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백신으로 암을 정복할 수 있는 날이 언제쯤 올까라는 질문에는 “암의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아 현재로선 언제라고 말하기 힘들다. 자궁경부암처럼 바이러스가 발병 원인인 암이 있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백신이 개발될 것으로 본다. 이를 위해 각 제약사가 비밀리에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글·사진=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기타2007/09/18 16:11
  • [튼튼선생의 일기] 술은 버릇

    [튼튼선생의 일기] 술은 버릇

    한식집에서 소고기, 돼지고기를 먹을 때 소주를 찾는 사람이 양식집에서 소고기, 돼지고기를 먹을 때에는 소주를 찾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생선회를 먹을 때 소주를 마시는데, 일본 사람은 주로 맥주를 마신다. 이처럼 술은 버릇일 뿐이다. 요즘 소주는 순해졌으나 맥주만큼 순하지는 않다. 1차부터 맥주를 마시면 결국 술을 덜 마시게 되고, 따라서 건강을 덜 해치게 된다. 맥주 값이 소주 값보다 비싼 것이 문제라면(이것은 맥주의 세금이 소주의 세금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싼 안주를 먹으면 되지 않을까?
    튼튼선생의 일기2007/09/18 15:56
  • 키 안크는 아이…헬리코박터균 때문?

    키 안크는 아이…헬리코박터균 때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장병만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이 균에 감염된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 염증이 생기거나, 인체 내 여러 가지 변화가 생겨 몸 이곳 저곳에 문제가 생긴다.우선 키가 자라지 않는다. 균에 저항하는 물질이 나와 성장호르몬 대사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에서 7~11세 어린이 554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키가 작았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영훈 교수는 “헬리코박터균이 성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 논문이 종종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심장혈관 및 뇌혈관질환이 나타날 확률도 크다. 헬리코박터균에 저항하는 물질이 생기면 혈액 안에 있는 기름기와 각종 염증세포들이 혈관에 달라붙어 혈관이 막힐 위험이 커진다. 영국 세인트 조지 대학병원 멘달 연구팀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죽상동맥경화증이나 심근경색증 유발 확률이 높아진다.균에 저항하는 물질이 뇌 혈관을 좁게 만들어 편두통이 유발되기도 한다. 이런 편두통 환자에게 제균 치료를 하면 편두통이 감소한다. 실제로 이탈리아 가톨릭대학 가스바리니 교수 등에 따르면 제균 치료를 받은 편두통 환자 200명 중 17%의 환자에게서 두통이 완전히 치유됐고, 69%에서 증상이 완화됐다.발가락이나 손가락 등 사지(四肢) 말단부가 차가워지는 레이너드 현상을 앓고 있는 환자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 가톨릭 대학 마사리 교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레이너드 현상이 있는 환자 36명 중 26명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돼 있었으며, 26명 중 5명은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후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고, 남은 21명 중 15명도 제균 치료를 받은 후 뚜렷하게 증상이 호전됐다.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류머티즘, 원형탈모증, 아토피성 피부염, 철 결핍성 빈혈, 당뇨, 녹내장, 파킨슨 병, 만성피로증후군, 갑상선염, 딸기코, 관절통, 자반증, 쇼그렌 증후군, 선천성 혈관부종 등도 헬리코박터균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일부 학자는 보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질환 외에도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지만 아직 정설(定說)로 받아들여지지는 않고 있다”며 “현재 유럽에선 보다 폭 넓게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가 시행되고 있는데 연구가 진행되면서 국내서도 치료 범위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내과2007/09/18 15:53
  • 헬리코박터균, 천식·알레르기 예방엔 도움

    헬리코박터균이 문제만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현대병’으로 불리는 알레르기 질환과 천식의 예방에는 도리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미국 뉴욕대학 환경의학과 유 첸 박사와 내과 마틴 블레이서 박사가 성인 7663명의 헬리코박터균 보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균 보균자는 청소년 시절 천식을 앓았을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40%나 낮았다. 또 성인 2386명을 대상으로 돼지풀, 호밀풀, 회전초 등 6개 알레르겐에 대한 피부 반응을 분석한 결과, 헬리코박터균 감염자는 돼지풀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약했다. 전문의들은 이를 위생 상태가 좋아질수록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된다는 ‘위생 가설’로 설명한다. 성장 과정에서 세균이나 알레르겐 등 외부 자극에 적절하게 노출돼야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는데, 너무 깨끗한 환경에서 성장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오히려 더 많이 병에 걸린다는 것이 위생 가설이다. 블레이서 박사는 “위 속 세균이 특정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몇 십 년 동안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면역체계가 만들어지면서,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내과2007/09/18 15:52
  • [의료분쟁 상담실] 환자가 이해 못했다면 수술동의 받았어도 '유죄'

    [의료분쟁 상담실] 환자가 이해 못했다면 수술동의 받았어도 '유죄'

    병원 앞이 며칠째 시끄럽다. 1년 전 2명의 자녀를 둔 40대 주부가 자궁근종으로 인한 심한 하혈로 실신한 채 응급실로 실려 왔다. 산부인과 여의사는 “근종이 심하니 자궁을 제거하는 적출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고 자궁을 모두 들어냈다. 그런데 수술 후 환자는 “자궁이 아기집인줄 몰랐다. 수술로 아기를 못 낳게 됐으니 여의사의 자궁을 떼어 이식해 달라”고 시위 중이다. 알고 보니 환자는 임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학교를 다닌 적이 없어 글을 읽을 줄 모른다고 했다. 진료란 진단과 처치뿐 아니라 환자가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든 과정을 포함한다. 의료인에게는 일상적인 용어라도 환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눈높이 설명’을 해야 한다. 이 사건에 대해 법원은 “내용을 제대로 이해시키지 못한 채 수술동의서만 받은 것은 형식적인 승낙에 불과하다”며 불법 행위 책임을 인정했다. 의사가 아무리 오랜 시간 자세하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도 환자가 이해하지 못하면 위법한 수술이 되기 때문이다. 같은 말이나 표현이 나이, 직업, 학력, 종교, 가족관계, 환자가 됐다는 불안감 등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환자의 수준에 맞추려는 의료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 신현호 변호사 ※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 카운셀링 코너에서 의료분쟁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기타2007/09/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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