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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신생아 출산율이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황금돼지해였던 지난해 신생아 수는 총 49만 7000명으로 전년보다 약 4만 5000명이 늘었다.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 역시 지난해에는 1.26명으로 2년 연속 상승했다. 출산율이 고무적으로 높아졌다고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산모나 신생아에게는 또 다른 복병이 기다리고 있다. 엄지손가락, 손목 관절통증, 잇몸질환이 대표적이다. 산모 또는 아이가 조심해야 하는 관절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산모, 엄지손가락 힘줄 건초염으로 고생
이처럼 산모들에게 유발되는 손목건초염은 산모 10명에 6명이 걸릴 정도로 흔하다. 손목건초염은 엄지를 잡아주는 인대와 그 주변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여성의 경우 출산 후 산후풍으로 많이 발생한다. 보통 분만 직후 관절과 인대가 느슨해져 있는 상태에서 모유 수유를 위해 아이를 안고 있느라 손목관절이 과하게 긴장되면서 생긴다. 주로 왼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받쳐 안기 때문에 왼손목 부위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릴 때 통증이 있고, 주먹을 쥐거나 걸레 비틀기 등의 동작을 하기 힘들다. 전기가 오는 듯 찌릿하기도 하고, 아픈 부위가 위 아래로 옮겨 다니기도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아이에게 젖을 주려고 힘을 줄 때마다 손목 부위가 붓거나 딱딱해져 있다.
이런 손목건초염의 경우, 통증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아기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으므로, 산모가 자신의 병을 정확히 인지하고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건초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올바른 수유자세를 익혀야 한다. 밤중 수유는 일어나지 말고 누운 상태에서 하고, 낮 동안에는 앉은 자세에서 무릎 아래에 수유쿠션을 대 손목에 오는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생활 속에서 손목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피해야 한다. 산후에 걸레 또는 행주를 비틀어 짜는 동작은 피하고, 젖병이나 컵 등도 손목이 아닌 팔 전체의 힘으로 잡도록 한다. 또한 평소 핫팩을 자주 해 손목 부위 근육순환을 돕도록 하고, 통증이 있을 땐 엄지부위를 같이 고정해 줄 수 있는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대개의 경우 물리치료를 통해 호전되고, 손가락 사용이 불가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잇몸 질환
출산으로 이가 망가졌다고 하는 여성들이 많다.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치아를 가장 많이 망가뜨리는 주범.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하게 증가해 잇몸 혈관벽이 얇아지고 잇몸이 말랑말랑해지면서 붓고, 입안도 산성으로 변하게 된다. 여기에 치태나 치석이 잇몸에 끼어 약해진 혈관과 잇몸을 자극하면서 염증이 생기게 된다.
또 입안에는 항상 어느 정도의 세균이 존재하는데 호르몬 변화로 입안이 산성화되면서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어 충치가 더 잘 생기게 된다. 특히 평소 잇몸 질환이 있던 임산부는 임신기간에 더 잇몸이 심하게 붓고 염증이 잘 생기게 된다. 우리는 흔히 임신을 하면 태아가 필요로 하는 칼슘이 빠져나가 치아도 당연히 약해지고 시리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임신 중이나 출산 후 치아가 나빠지는 것은 잇몸질환 때문이다. 평소 규칙적인 칫솔질을 하고 양치를 하기 힘들다면 양치용액으로라도 입안을 자주 헹궈내 구강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출생 후 아기, 엄지손가락 주의 깊게 살펴야…
출산 후 산모뿐 아니라, 출생 후 아기도 관절질환에 걸릴 수 있어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갓 태어난 영ㆍ소아에게 나타나는 관절병 중 하나는 엄지손가락이 펴지지 않는 ‘손가락 방아쇠 수지’다. 방아쇠수지란 손가락을 잡아주는 활차라는 조직이 두꺼워져서 손가락 구부리는 인대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잡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다. 방아쇠수지라는 병명은 힘줄 기능장애로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마치 방아쇠를 당길 때처럼 힘들어지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어른과 달리 영ㆍ소아 방아쇠수지의 특징은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펴지지 않는 것, 즉 손가락 관절굴곡 구축이 주된 증상이다. 또 강제로 펴지 않는 이상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 것도 차이점이다. 때문에 부모는 출산 후 아이의 엄지손가락이 펴지지 않고 구부러진 상태로 계속 되거나, 구부러진 엄지손가락을 펴려고 하면 딸깍 거리면서 부드럽게 펴지지 않을 때 방아쇠수지를 의심해 봐야 한다.
방아쇠수지는 수술하지 않아도 큰 문제 없이 살 수는 있지만, 관절인대가 그대로 굳어버릴 경우 계속 장애를 갖고 살아야 한다는 점에서 본인에겐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또 양쪽이 같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한쪽에 증상이 나타나면 나머지 한쪽도 함께 검진 받는 것이 좋다.
방아쇠수지는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도 하므로 만 2세 전까지는 관찰을 하다가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수술치료를 한다. 수술은 활차를 잘라주는 간단한 수술로, 영아의 경우 수술 중 움직일 가능성을 고려해 전신마취를 하게 된다.
영ㆍ소아에게 방아쇠수지 증상이 나타나면 부모가 당황하고 죄의식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방아쇠수지는 유전적 요인이나 외부적 요인과 관련이 없고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도 많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만 2살이 지난 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손가락 관절인대가 그대로 굳어 장애를 부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수술처치를 고려해야 한다.
/도움말=박성진 관절전문 강서제일병원 부원장,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원장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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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목소리가 좋은 남녀 배우는 누굴까?
헬스조선과 음성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가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선호도가 높은 목소리를 가진 배우로 한석규와 이영애가 뽑혔다. 한석규는 남녀 총 응답자 중 17.5%를 차지해 남자 배우 중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박신양 14%과 장동건 12%, 이선균1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자 배우 중에는 이영애가 18.7% 을 차지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한예슬 15.2%, 송윤아 12.8%, 김아중은 9%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음성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은 “일반인들에 선호도가 높은 배우들의 목소리는 공통적으로 성대접촉이 강하고 울림이 좋은 음색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한석규와 이영애의 목소리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 성대접촉이 강하고, 편안한 발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체 조사에서는 한석규와 이영애의 목소리 선호도가 가장 높았지만, 성별로 분석한 결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여자가 선호하는 남자의 목소리와 남자가 선호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가장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선균의 경우 남성응답자의 선호도는 5.2%에 그쳐 베스트 5에도 들지 못했지만, 여성에게서는 17.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안 원장은 “저음의 목소리에 울림이 많고, 발음을 할 때 혀의 위치가 뒤로 밀리는 것이 특징인 이선균의 목소리는 여성에게는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남성이 느끼기에는 어눌하고 선명하지 못한 목소리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연령별에 따른 목소리 선호도도 달랐다. 20대 경우 34%가 한예슬, 이선균을 선택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반면, 30대는 한석규, 이영애를 가장 좋은 목소리로 선택했다. 안 원장은 “20대에 비해 30대는 중후하면서 정확하고 선명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한석규는 중저음을 내면서 좋은 울림을 가졌으면서 발음에서도 정확한 혀의 위치를 이용하기 때문에 선명한 목소리를 내게 되고, 이영애는 강한 성대접촉을 내는 발성을 하면서 역시 적당한 울림과 정확한 발음으로 듣는 사람에게 선명하고 정확한 느낌을 주게 된다”라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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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익대 근처 한 건물 지하 연습장에서 열린 탱고 온라인 동호회 '땅고 아르떼' 정기 모임. 듣고만 있어도 절로 흥이 나는 라틴음악에 맞춰 회원 15명 정도가 탱고를 추고 있었다. 이날 모인 회원의 절반 이상이 30대 직장인. 탱고에 입문한 지 만 1년 됐다는 이주호(34)씨는 "직장 상사나 동료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어디 한 두 번인가?"라며 "이전에는 주로 술로 풀었지만 탱고를 배우고 난 뒤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생활이 아주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원래 살사를 추지만 이 씨를 따라 처음 탱고 모임에 와 봤다는 김용진(32) 씨는 "고등학교 때 운동을 하다 허리를 다쳐 항상 허리통증으로 고생했다. 2년 전 살사 춤을 시작한 뒤 허리 근육이 튼튼해지면서 요통도 사라졌다"며 댄스 예찬론을 펼쳤다. ■200만 명이 춤을 즐긴다춤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불륜이 연상되는 '음지(陰地)의 춤'이 아니다. 하루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려는,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사람들의 춤이다. 춤을 추면서 건강까지 도모할 수 있어 춤 인구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댄스스포츠협회 이도웅 회장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협회를 통해 한번이라도 댄스스포츠 강의를 받아본 사람의 수만 1000만 명에 이른다. 협회는 춤을 즐기는 사람이 2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춤 인구가 폭증하면서 20대와 30대 초반 연령층에게는 새로운 문화코드로, 30대 중·후반 이후 연령층에겐 권태로운 일상을 돌파하는 새 활력소로 춤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립영화 감독 김진한(39)씨는 "단조로운 일상을 탈피할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 있었는데 탱고를 시작 한 친구의 배가 홀쭉하게 들어간 것을 보고 즉시 탱고를 시작했다. 뱃살이 빠진 것은 물론이고 사람이 확 달라져 보일 정도로 생활에 활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서울 청담동 댄스 연습실에서 만난 은수영(48)씨는 "'춤 바람'이 날까봐 반대하는 남편을 강습소에 데리고 갔더니 지금은 남편이 더 적극적이다. 춤을 춘 뒤 몸매도 탄탄해졌고, 부부 사이는 훨씬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폭탄주 회식' 대신 춤을 추는 직장도 늘어나고 있고, 아예 업무 시간 중 '강제적으로' 춤을 추게 하는 곳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매일 3시 30분 직원들을 강당으로 모아 차차차나 트위스트 스텝을 밟게 한다. 운영지원팀 지영수 팀장은 "하루 종일 모니터와 씨름하다 30분간 춤에 집중하다 보면 만사를 잊는다. 또 춤을 추게 되면서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지 않아도 팀원들간 사이가 더 가까워지고 커뮤니케이션이 이전보다 더 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재미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헬스클럽에서 무거운 바벨을 들며 혼자 운동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힘이 드는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재미가 없기 때문. 1년쯤 전부터 댄스스포츠를 시작했다는 김영수(48)씨는 "살이 찌기 시작한 서른 다섯부터 작년까지 헬스, 에어로빅, 수영 등 시작 안 해 본 운동이 없지만 재미가 없어 대부분 그만 뒀다. 춤은 운동효과가 헬스나 수영보다 뒤지지 않으면서도 재미가 좋아 계속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임상댄스치료학회 김현식 총무(김현식 산부인과원장)는 "춤은 유산소 운동인 동시에 근력과 근지구력을 키워주는 무산소 운동이다. 다른 운동에 비해 과격하지 않고, 재미도 있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춤을 추면 특히 허리를 포함해 하체의 동작이 많고 특정 동작을 유지하면서 정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근육을 계속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무산소 운동 효과를 얻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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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본 동경에서 열린 '건강박람회'에 다녀 왔습니다. 오는 7월 개최되는 '조선일보건강박람회'를 대비하고, 2003년 기준 264억 달러(한국 1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건강보조식품' 시장도 둘러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출장 목적을 100% 달성하고 덤으로 건강 관련 출판 시장까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하는 우리나라 박람회장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마이크를 대고 어떤 제품이 어떤 질병에 특효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는 모습은 그곳에 없었습니다. 수 많은 관람객이 '질서 있게' 상품에 관해 묻거나 상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 부스가 별다른 인테리어 없이 심플한 것도 의외였습니다. "며칠 쓰려고 수 천만 원씩 들여 인테리어를 할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이라고 안내자가 설명했습니다.시내로 나와 건강식품을 파는 소규모 상점·약국과 전문매장들도 모두 둘러 보았습니다. 첫째, 상품의 종류가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또 성분 별로 세분화돼 있다는 점 둘째,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돼 있다는 점 셋째, 효능·효과나 기능성을 제품 용기에 표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말로 설명하며 구매를 권유하는 것도 금지돼 있다는 점 등이 흥미를 끌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기적적 효과'를 선전하지도 않는데 소비자들이 어떻게 그 많은 제품 중 자기에게 맞는 것을 골라 구매를 하는지, 그렇게 규제하는데도 어떻게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 졌습니다.여러 곳을 둘러 보고, 여러 사람을 만난 뒤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사람은 건강보조식품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우리나라 사람은 병을 낫게 하는 '약'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제 궁금점을 푸는 실마리가 됐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에 좋은 현미 밥을 먹으면서 당장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나을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일본인은 당장의 효과가 아닌 아주 장기적인 효과를 위해 자기 몸에 필요한 '건강보조식품'들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도움도 받기 때문에, 시장 자체가 연간 26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우리나라에선 그러나 제조사부터 이 제품을 복용하면 얼마나 기가 막힌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과대 선전하고 있으며, 그 선전을 보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각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건강식품 자체를 불신하게 되고, 그 때문에 시장이 정체 내지 침체 상태에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건강보조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명칭 변경하고, 특정 기능성을 증명해야 허가를 내 주고 있는 정부도 책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엄청난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21세기형 산업입니다. 당연히 앞선 일본에서 '정석(定石)'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아직도 '만병통치' '기적적 효과'를 선전하기에 급급한 제조사 관계자들은 일본을 한번도 안 가봤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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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스포츠가 처음이라면 전문댄스학원, 헬스클럽, 문화센터 등에서 시작할 수 있다. 또 요즘 대부분 헬스클럽에서는 'GX(그룹운동·Group Exercise)'의 일환으로 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춘 밸리댄스, 힙합댄스, 나이트댄스 등을 가르쳐 준다. 더욱 전문적으로 댄스스포츠와 그 밖의 다른 댄스를 접하고 싶다면 (사)대한댄스스포츠협회, (사)밸리댄스협회, (사)한국살사협회 등의 홈페이지에서 집이나 직장 등과 가까운 학원의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사)대한댄스스포츠협회 소속 학원의 경우, 강사의 숙련도와 경력 등에 따라 개인 40만~150만원, 단체(10명 이상)는 5만~15만원 수준이면 2달 정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에 비해 동호회나 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는 월 5만원 이하의 가격으로도 댄스를 배울 수 있다. 온라인 댄스 동호회는 인터넷 포탈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검색 가능하다.처음 댄스스포츠나 댄스를 시작하려면 움직이기 편한 복장과 신발만 있으면 된다. 아래 위 모두 땀 흡수가 좋고 몸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옷이면 좋다. 의상이 신경 쓰인다면 연습복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여성용은 3만~4만원 선이며, 남성 하의는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딱 맞게 입기 때문에 맞추는 것이 보통이다. 가격은 약 10만원이다. 연습복은 서울 압구정동, 논현동, 종로 3가 등지의 무용복 전문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 댄스스포츠 연습용 구두의 경우 동대문 평화시장 인근이나 서울역 인근 등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남녀 모두 3만~4만원 선이다. 또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댄스스포츠 의상'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한 후, 각종 용품을 온라인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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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속담은 이제 버려야 할 때가 됐다. 그 대신 '잇몸이 상하면 온 몸이 탈난다'라는 말을 새로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잇몸 병으로도 불리는 치주(齒周) 질환은 '국민병'이라고 할만큼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6년 보험급여 외래진료 다빈도 질환 순위를 보면 1위 급성기관지염, 2위 급성편도염, 3위 급성상기도 감염에 이어 4위가 '치은염·치주질환(풍치)'이다. 1~3위는 넓은 의미에서 감기와 연관된 질환이므로, 치주질환은 흔한 질병 2위로 볼 수 있다.
치주 질환은 증가 속도도 빠르다. 건강보험공단의 외래 진료 다빈도 질환을 보면 치은염·치주질환은 2002년에는 9위였으나, 2003~2004년 8위, 2005년에는 5위로 뛰어 올랐다. 치주질환은 이처럼 흔할 뿐 아니라, 온 몸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과거에는 당뇨병 등 몸에 병이 있으면 치주 질환이 생기기 쉬운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치주질환이 거꾸로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병, 저체중아 출산이나 조산(早産) 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는 치주 질환이 주로 세균에 의해 생기는 감염증이지만 흡연이나 유전인자, 연령, 사회경제적 상태, 스트레스 등의 영향도 많이 받는 '생활습관병'이란 점과도 관련이 있다.
미국 뉴욕주립대 치과대학의 프랭크 스캐너피코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관상동맥질환과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었다. 잇몸에 생긴 염증에서 증가한 세균의 일부가 혈관을 통해 심장 관상동맥으로 이동, 혈전(피떡)을 형성하고 결국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심장 관상동맥 내벽에서 치주질환 원인 균이 관찰된다. 또 치주질환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동맥경화증을 포함한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연구도 있다.
당뇨병도 마찬가지다. 그 동안 당뇨병이 치주질환을 유발 또는 악화시킨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다. 하지만 치주질환이 당뇨병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미국치과학회지(JADA) 2003년 10월 호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치주질환을 치료하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가 개선됐다. 이 때문에 당뇨병은 '의학적으로 치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불린다. 치주질환이 있으면 만성폐쇄성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1.5배 높다는 연구도 있다.
임신부가 치주질환이 있으면 저체중아 조산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임신부들은 조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치주질환을 치료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국 앨라매바대 치과대 제프코트 박사가 치주질환이 있는 임신 여성 36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임신 35주 이전에 치주질환 치료를 받은 임신부가 그렇지 않은 임신부에 비해 조산 위험이 8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신 건강을 위해서는 치주질환의 예방과 치료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수. 하지만 잠자기 전 칫솔질을 꼭 한다는 성인(20대 이상)의 비율이 63.2%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있을 정도로 치아와 잇몸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치과 지능지수(dental IQ)'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박준봉·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교수)는 치주 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펴겠다고 밝혔다. 박준봉 회장은 "지난 2000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자연 치아가 16.3개였는데, 이를 2010년에는 19개까지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80세 자연치아 20개'를 목표로 치주관리 캠페인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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