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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 베개 좋아하는 강호동, 괜찮을까?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KBS 2TV ‘1박 2일’에는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등의 출연진이 나와 차 안에서 형형색색의 목베개를 베고 잠을 자는 장면을 연출한다. 고개를 한쪽으로 불편하게 기울인 채 잠을 청하는 다른 출연자에 비해 목베개를 베고 잠이 든 출연자들의 모습은 훨씬 편안해 보인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실제로 차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때 목베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장시간의 여행은 그 자체가 매우 힘든 일이다. 좁은 공간에서 불편한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고, 덜컹거리며 흔들리는 차 안에서는 이리저리 좌우로 쏠리게 된다. 특히 수면 중에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목 근육이 긴장돼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하면 디스크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짐으로써 목 디스크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이때 목베개를 활용해 목을 제대로 받치면 목 뼈의 형태를 잘 유지할 수 있고, 뇌 혈류의 순환이나 어깨의 경직도 어느 정도 풀 수 있다. 그러나 목베개가 마냥 편안한 취침을 약속하는 것은 아니다. 사용 방법에 따라 해가 되기도 득이 되기도 한다. 먼저 사람마다 목의 커브가 다르므로 자신에 맞는 사이즈와 재질을 잘 골라야 한다. 벴을 때 목이 너무 들리거나 뒤통수가 많이 닿는다면 자신의 사이즈에 많지 않는 것이다. 특히 목 베개가 8cm 이상으로 높아지면 목이 일자로 변하게 되고 목 뼈와 등 뒤의 어깨 근육을 압박해 근육과 디스크에 충격을 줄 수도 있다. 재질이 지나치게 푹신한 목베개 역시 목의 자연스러운 C자 곡선을 무너뜨릴 수 있는데, 이는 고개를 숙였을 때 목 뒤 쪽으로 가장 높게 튀어나오는 경추 7번에 아릿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목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드라마를 보면 나무로 된 딱딱한 목침을 베고 누워있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이런 딱딱한 목침 역시 목과 근육에 무리를 준다. 특히 목과 어깨 근육의 혈액순환 장애와 강직을 유발하며, 높은 목침을 장기간 사용하면 목이 앞으로 꺾어져 거북 목처럼 변형될 수도 있다. 또, 옆으로 누웠을 때 흉추와 요추, 경추가 일직선이 되어야 하는데 목침을 베고 옆으로 누우면 머리가 들려 곡선이 흐트러지게 되므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차 안에서 앉아서 잘 경우에는 의자의 형태 등에 따라 목을 적당하게 지지해 줄 수 있는 목베개를 이용하고, 집에 돌아와 누워서 잘 때에는 딱딱한 목침보다 목의 곡선이 C자를 유지할 수 있는 3~4cm 높이의 일반 베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옆으로 누워서 잘 때에는 좀 더 낮은 베개를 사용해 등 뒤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일자로 유지되도록 한다. 만약 베개를 잘못 사용해 목에 무리가 가서 통증이 생겼을 때는, 물리치료나 신경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좋아진다. 갑작스럽게 통증이 나타나는 급성기에는 안정을 취하면서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사용을 하고, 급성기가 지나면 근력운동과 유연성 운동을 병행한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목 디스크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이때는 어깨나 팔, 손가락까지 아프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목 디스크 질환 역시 초기에는 간단히 치료할 수 있으나 방치해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을 때, 처음부터 어깨나 팔, 손등의 힘이 약해진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여러 방법 가운데 환자의 나이와 증상, 신경이 손상된 부위와 범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문병진 연세SK병원 신경외과 과장
    신경외과2008/04/16 17:27
  • 봄바람이 살랑살랑~

    봄바람이 살랑살랑~

    양냥의 올드미스 다이어트2008/04/16 15:23
  • 유산균,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

    유산균이 조류 인플루엔자 증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국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 송창선 교수팀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1N1)를 코로 주입해 감염시킨 쥐 60마리를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을 투여하지 않은 10마리와 하루 0.3㎖씩 1주일간 유산균을 투여한 50마리로 각각 나눈 뒤 생존여부를 살펴본 결과, 유산균을 투여하지 않은 군은 이 바이러스 접종 11일 후 90%가 죽었지만 특정 유산균을 투여한 군에서는 약 60~70%가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이는 닭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유산균을 투여한 군은 그렇지 않은 군보다 AI 바이러스가 최고 100배까지 감소됐다. 송 교수는 “이는 장내에서 증식한 유산균이 장내 면역을 활성화시켜 다른 바이러스의 감염을 차단해 나타난 결과”라며 “유산균은 노인, 어린이, 장기이식환자 등과 같이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특히 효과가 있으며, 조류독감 감염 예방을 위한 기능성 식품이나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바이러스는 각각 사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1N1과 조류에 감염되는 H9N2 바이러스로 현재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H5N1과는 다르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기타2008/04/16 13:25
  • 고환에 돈이 들어있다고?

    미국에서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많은 사람이 돈도 많이 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캠브리지 대학 존 코트 박사 연구팀은 18~38세의 남성 주식중개인 17명의타액 샘플을 조사한 결과, 남성 주식중개인 종사자들이 증시활동에 참여하고 있을 때 남성호르몬 수치가 평상시보다 증가했으며,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을수록 실적을 더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남성호르몬은 성행위를 할 때뿐 아니라 경쟁상대와 만났을 때도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면 위험한 싸움에 끼어들려는 경향도 높아진다. 존 코트 박사는 “증시에서 남성호르몬의 증가가 승리를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거품이 많은 증시에서 그만큼 어리석은 위험요소에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코트 박사는 또 “이번 연구가 주식중개인 종사자들이 남성호르몬이 들어있는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권유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스테로이드제는 우리가 몸에 주입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화학물질”이라고 강조했다. 이 논문은 미국의 과학 저널인 ‘국립과학원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실릴 예정이다. /홍유미 인턴기자  cbmass4136@nate.com  
    기타2008/04/15 16:59
  • 근근막통증 등 6대 난치성 신경통은…

    근근막통증 등 6대 난치성 신경통은…

    대한통증학회는 우리나라 사람이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지만, 치료가 쉽지 않은 통증으로 근근막통증, 삼차신경통, 어깨통증, 요하지통, 암성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6가지를 꼽았다.■근근막(筋筋膜)통증환자는 "담이 들었다" "근육이 뭉쳤다" "담이 돌아다닌다" 등의 표현을 사용해 통증을 호소한다.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일을 하거나 잠 자는 사람, 운동부족과 스트레스로 인해 목 통증을 자주 호소하는 직장인에게 잘 생긴다. 온 몸에 통증이 옮겨 다니지만 특히 목, 어깨, 날개 뼈, 가슴, 허리, 엉덩이 부위 통증 빈도가 가장 높다. 통증 유발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과 함께 멀리 떨어진 부위까지 통증(연관통)이 퍼지며, 심할 경우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 마비감, 코막힘, 현기증 등의 증상도 발생한다. 환자는 온 몸 이곳 저곳이 다 아픈데 병원에선 검사상 아무 이상이 없고 "신경성이다"라는 애매모호한 답변만 듣는 대표적 통증이다.■삼차 신경통40대 이상 여성에게 잘 생긴다. 머리와 목 부위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제5번 신경)이 뇌혈관과 접촉하면서 만성적으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생긴다.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얼굴 부위가 칼로 찌르는 듯 아프면 삼차신경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심할 경우 바람이 얼굴에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생긴다. 얼굴 근육이 일그러지고 경련, 눈 충혈, 침, 눈물, 콧물을 흘리기도 한다. 초기엔 약물로 통증을 낮출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통증이 생기면 두개골을 열어 삼차신경과 주위 혈관을 신경과 떨어뜨려 놓는 '미세혈관감압술(減壓術)'을 받아야 한다.
    정형외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4/15 16:45
  • '잠 못잘 만큼 아픈데 꾀병이라니…' 성인 250만명 만성통증 시달려

    '잠 못잘 만큼 아픈데 꾀병이라니…' 성인 250만명 만성통증 시달려

    신촌세브란스병원 통증클리닉을 찾은 주부 김영미(54·가명)씨의 소원은 하룻밤이라도 깨지 않고 3시간 이상 푹 자보는 것. 온 몸 뼈 마디마디와 근육, 관절이 아픈 통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고, 어렵게 잠이 들어도 이내 깨기 때문이다. 통증이 심할 땐 대소변 보기도 힘들고, 숟가락을 들어 올리는 것도 힘들어 침대에만 누워지낸다. 지난 6년간 어림잡아 병원 80곳과 한의원 30곳을 가봤지만 왜 아픈지 명확한 답을 주는 의사·한의사는 없었다. 오히려 병원마다 말들이 달라 "내 몸엔 80가지 병이 있는 것 같다"고 김씨는 한탄한다. 두 달 전엔 "나쁜 마귀가 몸에 들어와서 아프다"는 동네 무당 말에 따라 굿도 해봤지만, 지긋지긋한 통증은 오히려 더 심해졌다. 겉으로 멀쩡하다 보니 가족들조차 가끔 꾀병을 의심할 때는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정신적으로도 힘들다.
    정형외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4/15 16:41
  • [단신] 대한암협회 '2008 춘계 암 예방 강연회' 외

    [단신] 대한암협회 '2008 춘계 암 예방 강연회' 외

    대한암협회 '2008 춘계 암 예방 강연회'  대한암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5시 교보생명 10층 대강당에서 '2008 춘계 암 예방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내용은 ▲폐암의 예방과 최신치료(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영태 교수) ▲유방암의 예방과 최신진료(인제백병원 외과 한세환 교수) ▲위암의 예방과 최신진료(강남성모병원 외과 김욱 교수) ▲대장암의 예방과 최신진료(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이우용 교수) 등이다. 문의 (02)2263-5110 인공심박동기 수술 세종병원이 최다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인공심박동기 삽입수술을 가장 많이 한 곳은 세종병원(517건)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세브란스병원(500건)이 2위에 랭크됐으며, 서울대병원(271건), 삼성서울병원(243건), 서울아산병원(242건)이 3~5위를 기록했다. 고대안암병원(143건), 전남대병원(120건), 계명대 동산병원 (108건), 영동세브란스병원(106건), 분당차병원(97건)이 경북대병원(95건), 고대안산병원(89건) 순으로 많았다. 삼성서울병원 아토피센터 개소  삼성서울병원은 아토피 병실을 갖춘 아토피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의 아토피 전용 병실은 아토피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하는 친환경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알레르기 전문의, 전문 영양사, 심리발달 전문가, 환경보건 전문가, 웹 상담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관리팀이 중증 아토피 질환자들에게 진료, 영양상담, 심리발달 장애상담, 환경상담 등을 해준다. 문의 (02)3410-0804 인하대병원 소화기센터 열어 인하대병원은 최신 내시경 검사 장비를 갖춘 소화기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고해상도 HD TV 이미지를 가진 내시경 장비(NBI system)와 전자식 컬러 도플러 영상이 가능한 내시경 초음파 장비(ALOKA α-10) 등을 갖췄다. 진료실과 내시경 검사실, 통합예약실이 같은 공간에 있어 당일 진료와 검사가 가능하다. 문의 (032)890-2540 인공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 방배동 개원
    종합2008/04/15 16:34
  • 아이들 두통, 너무 걱정 마세요

    아이들 두통, 너무 걱정 마세요

    어린이들이 두통을 호소하면 뇌 종양 등을 걱정해 뇌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을 찍게 하려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뇌 CT나 MRI 촬영은 신중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건희 교수팀은 2004년부터 2006년 6월까지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15세 이하 어린이 환자 311명 중 뇌 영상 검사를 받은 환자 164명을 분석한 결과 2.4%(4명)만 집중 관찰이나 수술이 필요한 중증 질환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164명 중 69.5%는 정상이었고, 28%는 양성질환이었다. 양성질환 중에서 두통과 관련이 없는 것은 접형동염, 거미막낭종 등이며, 두통과 관련이 있는 것은 수두증 등이다.
    소아청소년과백선미 헬스조선 기자2008/04/15 16:33
  • 타이레놀·게보린·펜잘·아스피린…  언제 어떤 진통제 먹어야 잘듣나?

    타이레놀·게보린·펜잘·아스피린… 언제 어떤 진통제 먹어야 잘듣나?

    보통 사람이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의약품이 진통제다. 운동 후 근육통에서부터 두통, 치통, 생리통, 복통, 관절통까지, 통증만 생기면 서랍 속 진통제를 찾는다. 그러나 진통제도 잘 골라서 복용해야 한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철 교수는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잘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진통제를 먹어야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도 없다"고 말했다.진통제는 크게 비(非)마약성진통제와 마약성진통제로 나뉜다. 비마약성진통제가 말초신경 등 주로 체내에 직접 작용해 통증유발물질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면, 마약성진통제는 중추신경계를 직접 마비시켜 뇌에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주로 암 환자처럼 통증이 심한 경우에 사용되나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다른 진통제가 듣지 않을 때도 쓴다. 비마약성진통제는 해열진통제와 소염진통제, 해열진통소염제가 있다. 타이레놀·게보린·펜잘 등은 해열진통제, 트라스트·케토톱 등은 소염진통제, 아스피린은 해열진통소염제다.
    생활습관일반배지영 헬스조선기자2008/04/15 16:30
  • 담배 끊으면 구내염 잘 걸린다고?

    담배 끊으면 구내염 잘 걸린다고?

    박성희(48·주부)씨는 걸핏하면 입안 곳곳이 하얗게 허는 구내염(口內炎) 때문에 고생이다. 한 번 생기면 적어도 2주간 잘 낫지 않아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고 말도 잘 하기 어렵다. 마땅한 치료법도 없다. 구내염은 입 안 외상(外傷)이 가장 큰 원인. 오징어 등 딱딱한 음식, 입 안의 보철물, 치석 등으로 인해 생긴 상처가 면역기능 이상 때문에 잘 낫지 않는 것이다. 입 안의 면역기능은 사람마다 다른데, 이는 유전적 소인과 관련돼 있다. 그밖에 스트레스, 비타민B2 등의 영양결핍도 원인으로 추정된다. 서울대 치대 구강내과 고홍섭 교수는 "담배를 끊은 40~50대 중에 구내염이 잘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담배를 피우면 구강 점막이 딱딱해지고, 니코틴이 궤양이 생기는 것을 막는 역할을 일부 하는데 담배를 끊으면 환경이 바뀌면서 구내염이 잘 생긴다는 것이다. 전신 질환도 의심해봐야 한다. 입안에 구내염이 잘 생기는 사람이 성기에도 염증이 생겼다면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인 베체트(Behcet)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당뇨병도 원인이 된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임영창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염증이 잘 낫지 않으므로 구강 안에 생기는 외상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구강건조증도 입안 점막 환경을 나쁘게 해 구내염이 잘 생기게 한다"고 말했다. 구내염은 대개 1~2주면 없어진다. 다만 염증으로 괴롭다면 증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를 하도록 한다. 한림대 치과병원 치주과 박성희 교수는 "양치질이나 구강 세정제로 입안을 헹궈 청결히 해야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또 상처를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치약도 자극이 덜한 제품을 사용한다. 맵거나 짠 음식,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피해야 하며, 혀로 궤양 부위를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알코올도 좋지 않다. 비타민과 엽산, 철분, 아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육류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구강 점막에 특수 화학물질을 발라 통증을 줄여주는 증상 완화제나 종합 비타민제 복용은 치료에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4/15 16:26
  • 어르신, 틀니 관리 잘못하면 큰 병 생깁니다

    어르신, 틀니 관리 잘못하면 큰 병 생깁니다

    국내 틀니 착용인구는 480여 만 명으로 추산된다. 전체 인구 대비 약 12%이지만, 이 비율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아 임플란트 시술이 늘고 있으나 비용 등의 문제로 틀니는 자연 치아를 상실한 사람, 특히 노인들에게는 가장 효율적인 의치(義齒) 구실을 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틀니지만, '사각지대'에 묻혀 있다. 틀니를 사용하는 노인들은 틀니를 착용한다는 사실이 주변 사람들에게 드러나길 꺼린다. 밤에 틀니를 빼서 컵에 담가 관리하는 모습은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잘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틀니를 착용한 뒤 잇몸 통증이나 틀니의 미끄러짐 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틀니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아 마모뿐 아니라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까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치과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04/15 16:17
  • 수천 명의 사람들이 폐렴으로 사망한 까닭

    최근 영국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폐렴으로 사망한 원인은 대기오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버밍험 대학의 조지 크녹스 박사 연구팀은 1996~2004년 폐렴으로 사망한 38만 6374명의 사람들이 거주했던 지역을 조사한 결과, 엔진의 배기가스 방출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서 사망률이 더 높았다고 밝혔다. 폐렴의 비율이 가장 높은 35개의 지방에서는 만성기관지염과 심장류머티즘, 암 등의 몇 가지 질환 발생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높았다. 영국 폐 재단 리처드 허버드 박사는 “이 연구는 폐 질환 발생에 지역적 편차가 있다는 보여준다”며 “이것은 곧 빈곤, 흡연, 오염 등의 사회적 요소가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밀접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폐 전문가들은 폐와 매연방출 사이의 명백한 관계를 밝히는 데에는 더 자세한 조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우정 인턴기자
    내과2008/04/15 16:15
  • 독자 1000분께 '경동맥 초음파 검사' 해드립니다

    독자 1000분께 '경동맥 초음파 검사' 해드립니다

    헬스조선은 GE헬스케어코리아(사장 김원섭),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최병인·서울의대 교수)와 공동으로 40세 이상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 회원 가입자 1000명에게 무료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얼리 헬스, 헬시 코리아(early health, healthy korea)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한국인 사망원인 2위인 뇌혈관 질환의 조기진단 및 성공적 치료를 위해 GE헬스케어코리아와 대한영상의학회의 후원을 받아 실시되는 이 행사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헬스조선닷컴 이벤트 메뉴를 통해 헬스조선회원으로 가입한 분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발해 실시합니다. 40세 미만은 상대적으로 뇌졸중 발병 위험이 낮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제외합니다.
    뇌질환2008/04/15 16:11
  • 감기는 목소리 건강 최대의 적… '음성 휴식'하세요

    감기는 목소리 건강 최대의 적… '음성 휴식'하세요

    목소리도 성형하는 시대이다. 건강하면서도 멋진 목소리는 경쟁력의 한 요소가 되고 있다.목소리 파워는 성악가, 성우, 정치인 등 특정인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회사원, 교사, 세일즈맨 등 일반인들도 의사 소통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고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목소리를 가꾸고, 바꾸려고 한다. 최근에는 목소리를 훈련시키는 '보이스 컨설턴트(voice consultant)'라는 신종 직업까지 생겨나고 있다. 목소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으나 현대인들의 목은 혹사당하고 있다. 병원에는 음성 장애를 치료하려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세계음성의 날(16일)을 맞아 목소리를 잘 가꾸는 법을 알아본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4/15 16:07
  • 뇌 혈류 길목을 지켜라

    뇌 혈류 길목을 지켜라

    흔히 중풍이라 부르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생기는 질환. 통계청의 2006년 사망률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61명이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다. 10만 명 당 134명인 암에 이어 사망률 2위지만 두 질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태도 차이는 극명하다.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를 받는 사람들도 사망률 2위인 뇌졸중은 운명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심지어 뇌졸중의 조기검진 방법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일반 건강검진은 물론이고, 100만원을 호가하는 이른바 'VIP검진'에도 뇌졸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경동맥(頸動脈) 초음파 검사'는 빠져있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재영 교수는 "위 내시경 검사의 절반만이라도 경동맥 검사가 시행된다면 대한민국 뇌졸중 발병률이 지금보다는 확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다.
    뇌질환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4/15 16:05
  • 콧소리 왜 매력적으로 들릴까?

    콧소리 왜 매력적으로 들릴까?

    여자 탤런트 현영의 목소리처럼 '코맹맹이 소리' 또는 '비음'을 매력적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영화나 TV 코미디에서도 여성들이 남성들을 유혹하거나 사랑을 속삭일 때 애교섞인 콧소리를 일부러 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비음은 정말 매력적인가? 사람 목소리의 공명 주파수는 낮은 것은 200~300Hz, 높은 것은 2500~3000Hz이다. 이중 높은 주파수대의 목소리는 사람의 뇌 속에 있는 감성 중추인 변연계를 자극해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는 주장이 있다. 비음도 높은 주파수대에 해당한다.음성 전문가들은 "비음은 의학적으로는 좋은 목소리가 아니다"고 말한다. 비음은 목구멍, 구강, 코, 부비동(副鼻洞)의 공명(共鳴)이 균형을 이루지 못했을 때 나오는 것. 물론 목소리가 매력적이라는 것은 주관적이므로 좋고 나쁘다는 것도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택균 교수는 "목소리의 매력은 음성 자체뿐 아니라 그 사람의 이미지나 행동 방식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에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이 때문에 음향학적으로 매우 거친 음성도 멋진 허스키 보이스로 느끼는 사람들이 있고, 코맹맹이 소리도 애교 있는 비음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멋진 목소리란 뭘까?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남순열 교수는 "사람마다 자신 고유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므로 세상에 같은 목소리는 없으며, 따라서 누구의 목소리가 가장 좋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남 교수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체격과 어울리고, 자신감이 있으며,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가장 듣기 좋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4/15 15:59
  • 정신분열병 명칭 바뀐다

    정신과 관련 학회들이 '정신분열병'의 개명(改名) 작업에 나섰다. '정신병'이란 단어가 가진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병을 숨기는 환자들을 치료의 장(場)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는 '스키조페레니아(schizophrenia)'를 '정신분열증'으로 해석한 일본 의학 교과서에 따라 한동안 '정신분열증'이라고 부르다가, 요즘은 주로 '정신분열병'으로 쓴다.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는 "정신분열병은 정신 나간 사람, 귀신 들린 병, 안 낫는 병, 폭력 범죄 등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어 올해 중에 병명 개정 연구를 마치고 1~2년 안에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해 병명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신분열병 환자 가족 모임에서도 병명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새 병명 후보는 ▲정신분열병 발견자 이름을 딴 '브로일러씨병' ▲ '통합실조증(統合失調症)' ▲정신질환의 병세가 악화되는 양상을 표현한 '도파민 항진증' 등이다. 일본은 지난 2005년부터 '정신분열증' 대신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면서 조화로움을 잃어버렸다'는 의미의 '통합실조증(統合失調症)'이란 병명을 쓰고 있다. 홍콩은 '생각이나 각성을 서서히 잃어간다'는 뜻으로 '사각실조증(思覺失調症)'이라고 한다. 
    정신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4/15 15:57
  • [헬스 편집실] 살 빼고 싶다면 아침밥 드세요

    [헬스 편집실] 살 빼고 싶다면 아침밥 드세요

    저는 늦잠을 자는 적이 거의 없습니다. 늦잠자기로 작정한 휴일 아침에도 7시만 되면 눈이 번쩍 뜨입니다. 배가 고프기 때문입니다. 배 속에 들어 앉은 '걸신(乞神)'의 시계는 정말 정확합니다. 저녁 식사는 조금 늦어져도 양해가 되지만, 아침(7시)과 점심(12시) 식사는 약간만 늦어도 '불호령'이 떨어집니다. 그만큼 저는 먹는 것에 집착하는 편입니다. 아마도 제가 현재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잘 먹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소식(小食)은 하마처럼 뚱뚱해지고 있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건강지침입니다. 문제는 너무 적게 먹는다는 것입니다. '몸짱 열풍' 때문인지 어느 날 갑자기 아침을 굶기로 결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식사량을 절반이나 그 이하로 줄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것 먹고 어떻게 일을 할 것인지 걱정될 정도로, 새 모이만큼 식사를 하는 사람도 흔히 봅니다.살을 빼려면 무조건 적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초등학생에게나 어울릴법한, 아주 낮은 차원의 수학입니다. 물론 양껏 먹으면서 살이 빠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고등수학으로 넘어가면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질 수 있고, 반대로 적게 먹어도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게 먹어서 살을 빼려는 것은 '하수(下手)'입니다. 상수(上手)는 맛있는 것, 먹고 싶은 것 다 먹으면서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원시 수렵시대부터 근대 농경시대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항상 기아(饑餓)의 위협에 시달려 왔습니다. 사람들이 맘껏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입니다. 따라서 인류에게는 아직도 기아에 대비하는 유전자가 작동되고 있습니다. 먹이가 부족할 때는 운동량뿐 아니라 기초대사까지 줄여 칼로리 소모를 최소화하고, 반대로 먹이가 풍족할 때는 잉여 칼로리를 지방의 형태로 비축해 두는 것이 이 유전자의 작용입니다.적게 먹거나 굶어서 살을 빼겠다는 발상은 그래서 어리석은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갑자기 아침을 굶는다면 처음 몇 일간은 살이 빠질지 모르지만 계속되면 인체는 위기상황이라고 인식하고 가장 먼저 기초대사량을 줄이게 됩니다. 그 결과 예를 들어 하루 2500㎉를 소모하는 몸이 1800㎉를 소모하는 몸으로 다시 세팅됩니다. 일단 세팅 포인트가 내려가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게 됩니다. 이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
    기타임호준 Health편집장2008/04/15 15:55
  • 신부전 환자, 응급실서 며칠씩 기다리기 불안했는데… 당일 진료·시술·투석 받을 수 있어 안심

    신부전 환자, 응급실서 며칠씩 기다리기 불안했는데… 당일 진료·시술·투석 받을 수 있어 안심

    지난 10일 오후 서울대병원 본관 7층 '긴급처치클리닉'. 만성 신부전증 환자인 조호성(70)씨가 왼쪽 팔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고 있었다. 인천에 사는 조씨는 동네병원에서 일주일에 2~3번씩 혈액투석을 한다. 그런데 3~4개월에 한번씩 혈액투석이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다.
    내과홍세정 헬스조선 기자2008/04/15 15:52
  • 헌혈에 관한 몇 가지 오해

    시중에는 헌혈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나돈다. 헌혈을 하면 면역계가 변화돼 암이 생기고, 피가 빠져나가 빈혈이 생기고, 헌혈 시 사용되는 주사기로 신경이 다칠 수도 있다는 것에서부터 체중이 빠져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 피가 재생돼 몸에 깨끗한 피가 돈다는 정보까지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이 때문에 헌혈을 반기는 사람도 헌혈을 망설이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헌혈에 관한 상식은 어디까지 맞을까? 헌혈에 관한 몇 가지 오해들을 풀어본다. 헌혈을 하면 암, 빈혈이 생긴다? 헌혈과 암 위험과는 별 상관이 없다. 오히려 헌혈이 암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더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국립 암 협회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헌혈을 자주 한 남성의 경우 간암, 폐암, 대장암, 위암, 후두암 등의 발병 위험이 감소된다.헌혈을 하면 빈혈이 생긴다는 것도 오해다.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권석운 교수는 “헌혈 전후에 어지럼증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과로, 과음, 흡연, 과도한 운동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헌혈 1시간 전에는 흡연, 과음 뿐 아니라 과격한 운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경이 손상된다? 헌혈의 과정에서 주사바늘 사용은 필연적이다. 주사기로 인해 신경이 다칠 수도 있고, 신경이 다치면 약간 찌릿한 기분이 들어 대개는 조치를 안 해도 자연스럽게 회복이 된다. 하지만 이 또한 헌혈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감기에 걸렸을 때 맞는 주사에서 예방주사까지 주사가 사용되는 모든 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다. 피가 재생되기 어렵다? 피가 빠져나가 회복하는데 오래 걸릴 것이라는 염려다. 하지만 피가 원상회복되는 데는 1~2달 정도면 된다. 혈소판 헌혈, 혈장 헌혈 등의 성분만 헌혈하는 경우에는 회복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늦어도 2주 안에는 피가 재생된다. 헌혈을 하면 살이 빠진다? 헌혈량은 320, 400, 500ml 등 헌혈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헌혈량 만큼이 체외로 빠져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직에 있던 혈액이 혈관 내로 바로 이동해 혈액량은 바로 보충되기 때문에 헌혈의 양과 살이 빠지는 것과는 무관하다. 헌혈을 하면 피가 깨끗해진다?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헌혈을 하면 깨끗한 새로운 피를 만들어 내 건강에 좋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빠져나간 것을 보충하려고 다시 피를 생성하는 것일 뿐이다. 서울대 병원 진단방사선과 한주석 교수는 “몸 안의 환경에 변함없다면 재생된 피도 이전의 피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말했다.  / 김우정 인턴기자
    내과2008/04/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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