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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외선 차단제가 위험하다고?

    자외선 차단제가 위험하다고?

    나노 화장품의 안전성 논란이 뜨겁다. 환경단체와 독성학자들은 “나노 입자의 사용은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뒤에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화장품 회사들은 “인체에 유해하다는 실험결과는 없었다”며 맞서고 있다. 안전성 논란은 미국 정부 연구기관의 발표로 촉발됐다. 미 환경보호국(EPA) 산하 연구소의 벨리나 베로네시 박사팀은 “선 크림에 들어가는 자외선 차단 성분인 산화티타늄 나노 입자에 생쥐 세포가 장기간 노출되면 신경세포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환경과학기술’지(誌) 최근 호에 밝혔다. 베로네시 박사는 “생쥐의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면역세포(microglia)가 산화티타늄 나노 입자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분비돼 오히려 주변 신경세포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고 밝혔다. 뇌 질환 가운데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은 활성산소에 지나치게 노출돼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 회사들은 이번 실험만 놓고 나노화장품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이다. 문제가 된 산화티타늄은 어류 등의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쳐 성비의 불균형을 야기시킨다는 이유로 선박 도료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화장품에는 별다른 규제 없이 쓰이고 있다. 산화티타늄 나노입자는 ‘백탁현상(하얀 막이 생기는 현상)’을 막아주고 자외선 차단효과가 뛰어나 색조 화장품과 선 크림에 많이 사용된다. 나노 입자가 들어간 선 크림은 발라도 창백한 느낌을 주지 않아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결과가 발표되자 환경단체들은 나노 화장품의 사용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구의 친구들’은 “소비자를 기니피그(실험동물)처럼 취급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냈다. 독성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번 기회에 화장품 성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체 위험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잠재적인 위험성이 나타난 이상 예방을 위한 대책이라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학계에서도 우려의 소리가 높다. 전문가들은 “산화티타늄은 결합체로 있을 땐 생체 친화성이 뛰어나지만 나노 입자가 되면 화학적·물리적 특성이 완전히 달라진다. 일단 각질층에 흡수되면 신경세포에 반응을 일으킬 위험성이 존재한다"며 “독성 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바로 혈관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먹었을 때보다도 더 위험할 수 있다. 식품첨가물에 일일허용섭취량(ADI)을 정한 것처럼 화장품의 개별적인 성분들도 유해성이 의심되는 경우엔 규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뷰티2008/08/28 11:29
  • 다이어트 푸드 먹고 뚱뚱해진다?

    다이어트 푸드 먹고 뚱뚱해진다?

    저칼로리 음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다. 육류를 비롯해 기름진 음식만 피하면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단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부피는 많지 않아도 칼로리가 높은 음식에 대해서도 주의해야한다. 다이어트 식단의 대표음식인 샐러드의 경우에도 샐러드에 들어가는 종류나 드레싱에 따라 칼로리가 매우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 100g 기준으로 과일샐러드는 130kcal, 단호박샐러드 180kcal, 고구마샐러드 190kcal, 참치샐러드 205kcal, 치킨샐러드는 220kcal에 해당한다. 특히, 샐러드 1인분에 들어있는 채소의 칼로리는 100~120kcal에 불과하지만, 드레싱은 400~500kcal에 이르기 때문에 샐러드 한 접시만 먹어도 500~600kcal를 섭취하게 된다. 인기가 높은 ‘허니 머스터드’와 ‘사우전 아일랜드’는 마요네즈를 기본재료로 만드는데 마요네즈는 한 스푼에 100kcal에 달하는 고열량이기 때문이다. 1큰술당 허니 머스터드(100kcal), 사우전 아일랜드(65kcal), 요구르트 드레싱(55kcal)이므로 칼로리를 줄이려면 마요네즈보다는 간장이나 과일식초를 베이스로 으깬 과일이나 곡물을 첨가한 드레싱을 선택하도록 한다. 냉면이나 비빔국수 등 여름철에 다이어트식으로 즐겨 찾는 냉면을 비롯한 면류는 한끼 식사 칼로리 섭취로 충분하다. 비빔냉면 1큰대접(300g) 은 445kcal, 물냉면 1큰대접(420g) 410kcal, 비빔국수 1대접(220g) 495kcal , 쫄면 1큰대접 (260g) 460kcal에 해당하기 때문에 여기에 만두나 밥을 곁들여 먹을 경우 저열량식이 어려워진다. 김밥이나 샌드위치, 토스트 등도 칼로리가 적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밥 1줄(300g)은 485kcal, 참치김밥 1줄(300g)은 570kcal, 치즈김밥은 520kcal, 소고기김밥은 560 kcal에 이르며, 여기에 500kcal에 해당하는 라면 1개를 곁들이면 1,000 kcal가 훌쩍 넘게 된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도 대부분 1개당 200kcal에 해당한다. 샌드위치 1인분(150g기준)의 경우 참치샌드위치는 355kcal, 햄치즈샌드위치는 360kcal, 베이컨샌드위치는 405kcal, 로스트비프샌드위치는 420kcal에 해당한다. 햄달걀토스트 1인분(250g)은 380kcal, 햄치즈토스트(250g)는 390kcal에 해당한다. 빵을 좋아하는 경우, 다이어트를 위해 담백한 바게트나 베이글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식품도 칼로리가 낮지 않다. 바게트는 100g당 295kcal, 베이글은 1개당(100g) 350kcal에 해당하는데 여기에 크림치즈(1큰술 20g당 45kcal)나 잼(1큰술 20g당 50kcla) 등을 발라먹을 경우 칼로리가 매우 높아질 수 있다. 365mc비만클리닉의 김하진 원장은 “다이어트 식단은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도,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한 가지 음식만을 무조건 많이 먹으면 영양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욕구불만 등으로 폭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푸드2008/08/28 11:27
  • 노 브래지어 여성이 더 건강?

    노 브래지어 여성이 더 건강?

    '노 브래지어'는 건강에 좋다. 가슴에 압박이 없어져 임파액의 흐름이 원활해진다. 유방 조직 세포에 산소가 많이 공급되고 독성 노폐물이 잘 빠져 돌연변이 세포가 생길 가능성이 적어진다. 또 유방의 온도가 체온보다 높아지지 않아 좋다. 유방은 인체의 외부기관으로 체온보다 낮아야 한다. 체온보다 높아지면 호르몬 이상이 생겨 암을 유발할 수 있다.     포천중문의대 외과 박해린 교수는 “찾아오는 유방 이상 환자들의 진한 브래지어 자국을 보고 놀라고 있다”며 “가급적 착용을 피하고, 최대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느슨하게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래지어가 가슴 모양을 예쁘게 해주는 것은 성장기에만 적용될 뿐이다. 하루 종일 착용해도 본래의 처진 유방 모양은 바뀌지 않고, 24시간 노브라로 생활한다 해도 유방은 전혀 늘어지지 않는다. 브래지어를 오래 착용하면 본래의 가슴 모양이 바뀐다는 과학적 근거도 없다. 서울 강남의 엔제림 바람 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17세 이하 성장기에는 브래지어가 가슴 모양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 후에는 물리적 압박이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가슴 모양과 탄력은 선천적인 요소와 호르몬 분비, 노화, 심한 체중감소, 출산 횟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뷰티2008/08/28 11:13
  • 관절 통증, '생강' 갈아 붙이면 "시원해"

    관절 통증, '생강' 갈아 붙이면 "시원해"

    모기의 입도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나니 여름 찜통 더위도 한풀 꺾였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대다수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 듯 하다. 일교차가 커지고 찬 기운이 느껴지면 관절 통증은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관절은 날씨에 매우 민감하다. 특히 추위와 습도에 예민해 덥고 습한 장마철과 추운 겨울에 관절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비오기 전 어르신들의 뼈마디가 쑤신다고 하는 것은 저기압을 동반하는 한랭전선이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고 윤활액이 증가되기 때문이다. 또한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관절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바로 낮은 기온 때문인데, 기온이 낮으면 관절 부위의 혈류량이 감소해 관절 부위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그래서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에는 관절이 더욱 아프게 되는 것이다. 이런 때에는 반신욕이나 온찜질을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관절 부위의 경직이 풀려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할 때에는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찜질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을 활용하면 통증 감소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생강을 강판에 갈아 적당량의 밀가루와 섞어 반죽한 후 통증이 있는 부위에 거즈를 대고 붙이면 된다. 또한 관절이 붓고 열이 날 때에는 '소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데, 굵은 소금을 따뜻하게 볶은 다음 거즈와 헝겊에 싸서 찜질하면 효과가 좋다. 튼튼마디한의원 심우문 원장은 "찜질은 대체로 관절염 통증 감소에 일시적 도움이 될 뿐이다"고 전제한 뒤, "관절의 상태에 따라서 열이 나거나 염증이 심하고 많이 부었을 경우에 온찜질보다는 냉찜질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올바른 찜질을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 헬스조선 원창연 PD (cywon@chosun.com)
    한의학2008/08/28 11:12
  • 당뇨병 환자, 백내장 수술 시 '합병증' 위험하다

    당뇨병 환자, 백내장 수술 시 '합병증' 위험하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래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백내장 수술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사물이 뿌옇게 보이거나 눈부심, 시력저하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깨끗한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하지만 당뇨병성 백내장은 경우가 다르다. 수술 후 황반 부종의 악화, 안내감염, 망막증 악화, 신생혈관 녹내장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눈 속 혈액 순환에 이상이 생겨 시력의 90% 정도를 담당하는 '황반'이 잘 붓게 된다. 눈부심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인 '황반 부종'이 있는지 모르고 수술을 받았을 경우 더 악화된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백내장 검사 시 반드시 황반 부종 여부를 확인해서 부종이 발견된다면 항체치료나 레이저로 부종을 감소시킨 후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  누네안과병원 유용성 원장은 "백내장 수술 후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이 '안내 감염'이다"면서 "당뇨병성 백내장은 수술 후 여러 합병증 확률이 높지만 수술 전 망막 검사를 철저히 하고 혈당 조절을 잘 하면 만족할만한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내 감염'은 수술 중 공기 중 미세 먼지나 세균 등이 눈 속에 침투하는 것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 1,000명 당 1명꼴로 발생한다. 눈 속은 무균 상태다. 이에 영양분이 풍부한 고립된 공간이 한 번 감염되면 세균 증식이 활발히 일어나 그 독소로 망막이 파괴되는 것. 특히 당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저하돼 있어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당 조절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더욱 위험하다. 그래서 당뇨 환자가 백내장 수술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염된 외부공기가 수술실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세균, 먼지 등이 서식할 수 없는 수술실 환경인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으며 수술 당시 혈당 조절을 좀 더 철저히 해야 한다. 이 밖에 '망막증'도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을 앓은 지 20여 년 정도 지나면 망막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당뇨병성 백내장 환자의 70%는 망막증을 동반할 정도로 빈도가 높다. 망막증이 심하면서도 이를 모르고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망막증이 악화돼 실명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되면 눈 속에 어느 정도의 염증이 발생한다. 이 염증이 당뇨 망막증의 진행을 더 빠르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망막증의 진행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신생 혈관성 녹내장이 발생되기도 한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백내장 수술 전 반드시 정밀한 망막증 검사를 함께 받아야 한다. 망막증이 발견되면 백내장 수술에 앞서 항체치료나 레이저로 망막증을 치료해야 한다. / 원창연 PD (cywon@chosun.com)
    안과2008/08/28 10:11
  • 알레르기 급증 경보, 지구 온난화 때문

    알레르기 급증 경보, 지구 온난화 때문

    미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7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알레르기 위험이 증가한다(Ragweed Allergy Heats Up With Climate Change)’고 보도했다.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AAAAI) ‘리처드 웨버 박사(Richard W. Weber, MD)’가 기후변화와 알레르기에 대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와 이산화탄소 증가 등으로 인해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식물이 다양해져 천식이나 꽃가루 알레르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증가하면 돼지풀과 같은 유형의 꽃가루가 61~90%까지 더 많이 발생, 알레르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후가 따뜻해지면 개화기가 길어져 꽃가루의 양도 많아지기 때문에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돼지풀은 국화과의 두드러기쑥. 돼지풀에서 발생하는 꽃가루는 우리나라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이 되고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알레르기일반2008/08/27 14:55
  • 눈꺼풀 처지는데, 방법 없을까?

    미국 의학논문 사이트 ‘유레칼러트(EurekAlert)’는 나이가 들면서 아래 눈꺼풀 지방이 증가하는 현상에 대한 논문을 소개(Faces Lose Volume, but Lower Eyelids Get Fatter with Age, Study Finds)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성회외과 연구팀은 연구결과, 눈 주변 지방이 늘어 아래 눈꺼풀이 처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2~80세 남성 17명과 여성 23명을 세 그룹으로(12 – 29 years old, 30 – 54, and 55 – to 80) 나눠 조사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지방 덩어리가 커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눈꺼풀 처짐 수술 방법이 바뀌게 될 수 있다”며 “눈꺼풀 성형수술 과정에서 우선순위는 지방 제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눈꺼풀 성형수술은 대부분 인대나 근육을 조여주는 방법이었다. 지방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이 아니었다. 눈을 싸고 있는 피부 밑 근육이 탄력을 잃어 눈꺼풀이 처진다고 알려져 왔기 때문이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성형외과2008/08/27 14:20
  • 중년 여드름, 이렇게 해결

    중년 여드름, 이렇게 해결

    여드름은 꼭 청춘의 상징만은 아니다. 최근 여드름 발병 연령대를 보면 초등학생에서 중장년까지 그 분포가 아주 넓어졌다. 주로 사춘기 전후의 나이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드름은 이마와 코, T존 부위에 주로 생기며 자잘하게 좁쌀 모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성인 여드름은 주로 입과 볼의 U존 부위에 많은데, 그 요인으로는 면도, 더러운 베갯잇, 터틀넥 스웨터, 그리고 잦은 술자리 등이 있다. 이로 인해 생기는 염증성 여드름은 구진이 붉게 달아오르고 피부 속에서 곪아 혹처럼 단단하며 누르면 통증이 있다. 손으로 짜내기도 어렵고 얼굴에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많으며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는 여드름 고민에서 완벽하게 해결될 수 없다. 한 피부과에서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생활환경을 조사해 본 결과 환자의 40%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아무리 깨끗하게 세안을 하더라도 생활 속에서 여드름을 부추기는 원인을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여드름은 잘 없어지지 않는다. 어린이, 사춘기 여드름을 부추기는 요인 # 헤어스타일링 제품 성장기 호르몬이 활발할 때 나타나는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왕성한 T존 부위(이마와 코 등) 에서 흔히 발견된다. 이런 여드름을 부추기는 원인은 얼굴과 가까운 부위에 있는 머리카락으로 이마의 피부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의 샴푸나 헤어 제품의 잔여물이 모공을 막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스타일링제로 인기가 있는 머리카락의 왁스는 피부에 스며들어 여드름을 부추기게 된다. 왁스는 다른 제품에 비해 유분이 많고 잘 씻기지 않는다. 헤어스프레이 역시 피부에는 적이다. 스프레이를 분사할 때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얼굴에 고착되어 모공을 막는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건조한 피부에서 일어난 각질이 잘 씻겨지지 않은 왁스의 유분 혹은 헤어스프레이와 뭉쳐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킨다. 헤어 스타일링제로 인한 트러블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용시 제품이 얼굴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머리를 꼼꼼히 감아 유분을 완전히 제거한다. 특히 왁스는 샴푸로도 잘 씻기지 않기 때문에 이마나 귀 주위에 여드름이 나는 사람은 되도록이면 아주 소량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 더러운 베갯잇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실험 발표에 의하면 베개 커버에는 최고 16종류의 다양한 균이 산다. 병균은 피부 각질과 먼지 진드기 배설물을 먹고 산다. 베개 속에는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의 피부 염증 유발 촉진 물질이 다양하다. 특히 건조해진 실내 온도 때문에 틀어 놓은 가습기는 베개 속 진드기를 번식시키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침대 커버는 적어도 2주일에 한 번씩은 세탁해야 한다. 베개잇은 1주일에 한 번은 갈아 세탁하면 좋다. 베개 소재 또한 3~5년이면 수명을 다하므로 갈아줘야 한다. 성인 여드름을 부추기는 요인 # 스트레스와 잘못된 화장습관 성인 여드름이 증가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스트레스와 화장습관을 꼽을 수 있다. 스트레스는 여드름의 직접적인 원인인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자극시켜 피지를 과도하게 만든다. 또 다른 이유는 잘못된 화장품 사용이다. 유분을 지나치게 많이 함유하고 있는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모공을 막아 정상적인 피지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 이러한 화장품을 사용하면‘면포’라는 여드름 전 단계의 트러블을 유발시키거나 여드름을 발생시킨다. # 턱 주변 염증의 주범, 면도                        성인 남성 여드름 환자의 가장 큰 장애는 바로 면도다. 남성의 턱 주변은 매일 아침 해야하는 면도 때문에 상처가 아물기 전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건드러져 염증이 잘 아물지 않는 다. 턱 주변 트러블에는 전기 면도기를 쓰는 편이 낫다. 또한 피부와 면도날 사이의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쉐이빙 폼을 사용한다. 면도를 하기 전에는 뜨겁게 적신 타올로 면도할 부위의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뒤 면도를 하는 것도 피부자극을 줄여주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면도를 할 때는 피부결에 따라 면도를 해주는 것이 좋다. 위에서 아래로, 귀 밑에서 코밑으로, 턱에서 목 덜미 방향으로 하는 것이 피부손상과 상처를 줄이는 비결이다. # 경락 마사지 작은 얼굴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경락마사지를 선호한다. 하지만 경락마사지가 여드름의 화근이 돼 피부과를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경락 마사지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이유는 마사지 중의 마찰이 피부 속 피지선을 자극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 잦은 술자리 흔히 기름기 많은 음식, 단 음식을 먹으면 여드름이 악화된다고 한다. 그러나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이 직접 피지가 된다는 말은 사실무근.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미네랄 등 특정 음식 성분이 여드름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단 하나, 알코올만은 검증된 ‘위험식품’이다. 술을 마시면 체내의 면연력이 약해져 원래 있던 여드름의 염증을 악화시킬 뿐 만 아니라 새로운 여드름도 솟게 한다. # 화장품 퍼프, 터틀넥 스웨터 여드름 균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아침마다 얼굴을 두드리는 퍼프(분첩), 손, 등 무엇이든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만한 소지가 없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턱 주위나 이마와 머리카락의 경계 부의 등은 세안할 때 잘 닦아 내지 않아 피지가 남아 있기 쉽다. 또 턱을 괴는 습관이나 턱을 자주 만지는 버릇도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다. 겨울 필수 아이템인 터틀넥 스웨터도 턱 피부에 자극을 줘 염증성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 건조하고 탁한 실내 공기 여드름 피부는 모공 입구에 떨어져 나가지 못한 각질이 쌓여 심해지거나 악화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건조하고 탁해진다. 각질은 수명이 끝나면 곧바로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야 하는데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 각질의 양이 많아지고 쌓이게 되면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모공을 막게 된다. 겨울철 실내 온도는 20도를 넘지 않게 하고 실내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뷰티2008/08/27 13:16
  • 정력, 피부미용에 고기가 좋은 이유

    정력, 피부미용에 고기가 좋은 이유

    고기를 먹으면 왠지 힘이 난다는 사람이 있다. 이것도 사실이다. 자양강장 음료의 주성분인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이 고기에 많이 들어있다. 이들 성분은 항스트레스작용, 간해독작용 등을 해 피로회복에 좋다. 피부를 위해서라도 고기를 먹어야 한다. 흔히들 얼굴 빛깔이 고운 사람들을 보고 고기를 많이 먹어서 ‘땟깔이 좋다’는 말을 많이 하곤 한다. 이 말은 사실이다. 고기의 단백질 성분에 많이 든 콜라겐은 피부를 탱탱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고기를 적게 먹으면 콜라겐 성분이 부족해져 얼굴과 팔, 엉덩이 등의 피부가 탄력을 잃고 빨리 늙게 된다. 고기를 먹으면 기분도 좋아진다. 고기에는 기분을 좋게 해 주는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있다. 체내에 세로토닌의 양이 줄어들면 불안, 우울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그 밖에 육류에는 철분, 아연, 칼슘 등도 풍부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기섭취량은 아직까지도 절대적으로 모자라는 수준이다. 2005년 우리나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약 31.4㎏으로 미국의 약 1/4 수준이었다. 섭취량이 가장 적은 것은 쇠고기(6.6㎏)였으며 다음으로 닭고기(7.4㎏)였고 섭취량이 가장 많은 것은 돼지고기 (17. 4㎏)였다. 우선 고기를 먹어야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고기로만 섭취되는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서이다. 2005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10대 부족 영양소 중 하나인 B12는 육류를 먹어야만 섭취할 수 있다. B12가 모자라면 빈혈, 신경계 장애 등이 일어난다. 고기의 종류에 따라서도 영양성분이 조금씩 다르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중 쇠고기에는 특히 성장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어 청소년과 수유부 등에게 좋다. 또한 돼지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비타민 B군이 5~10배 이상 많이 들어 있어 노화예방에 좋다. 닭고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다.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이 다른 육류에 비해 2/3 정도 밖에 안돼 비만인 사람들에게 좋다. 이처럼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각각에 따라 맛뿐만 아니라 많이 들어간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특정 육류만 먹는 것 보다는 여러 가지 육류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푸드2008/08/27 11:36
  • 비아그라 받고 뛰쳐나간 노인들

    비아그라 받고 뛰쳐나간 노인들

    무료로 비아그라를 받은 노인들의 삶이 변화돼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 마토 그로소 주의 작은 마을인 노보 산토 안토니오 시장은 발기부전 개선제 비아그라를 노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시장은 "60세 이상의 68명의 노인들이 이 프로그램에 서명한 후 약을 받아갔다"며 "이 프로그램이 전혀 예기치 않은 문제를 야기했다"고 말했다. 비아그라를 받은 노인들이 자신의 부인을 찾지 않고 외도를 시작한 것. 시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아그라 정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서명한 남성의 와이프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시장은 "지금은 부인이 비아그라를 통제하고 있다"며 "부인이 성적 욕구가 있을때만 남편에게 약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SEX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8/27 11:08
  • 우주인이 하는 라식은?

    라식 수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대중화 된지 10년이 지나면서 시력교정수술은 급속히 발전해 교정시력 1.0의 결과를 가져왔으며 회복기간이 짧아지고 통증도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시력교정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눈부심과 야간 빛번짐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가 10명 중 1명 꼴로 나타났으며 이 부작용은 시력교정 수술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지적됐다. 따라서 우주인 등 특수한 직업을 가진 환자들은 보통의 라식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 그런데 최근 아이라식이 도입돼 빛번짐과 눈부심, 대비감도, 선명도 등에 영향을 주는 고위수차를 획기적으로 줄여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시력교정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누네안과병원 시력교정센터 최태훈 원장팀이 근시 환자 12명(24안)을 대상으로 아이라식수술을 한 결과 100%(24안)에서 1.0이상의 교정시력을 나타냈으며 고위수차는 0.4127μ로 일반라식 0.5567μ에 비해 30% 낮았다. 고위수차 중 빛번짐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코마수차는 0.1884μ으로 일반라식 0.3503μ에 비해 46% 낮았다. 이 라식은 최근 미국 나사에서도 최초로 우주인이 해도 되는 라식 시술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고위수차는 눈 전체의 광학시스템(수정체, 유리체, 망막 등)에서 발생되는 빛의 뒤틀림 현상과 지문만큼 다양한 개개인의 각막 굴곡의 값을 말하는 것으로 시력은 근시와 난시 등의 굴절이 약 90%를 담당하고 나머지는 눈 전체의 광학시스템에서 발생되는 빛의 뒤틀림 현상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교정시력을 가지려면 근시, 난시를 포함한 각막의 모든 굴곡과 각막에서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까지 빛 전달 도중에 존재하는 미세한 부분도 계산해 교정되어야 선명한 시력을 얻을 수 있다. 아이라식(iLASIK)은 인트라레이즈(IntraLase)로 절편을 만들고 커스텀뷰(CustomVue)시술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수술방식은 고위수차를 줄여 양질의 선명한 시력을 얻을 수 있으며 잔여 각막이 여유가 있어 안전하다. 시력교정 수술 후 빛번짐이나 눈부심 등이 나타나는 원인은 균일하지 못하거나 정확하지 못한 절편과 빛의 뒤틀림 현을 염두 하지 않아 발생한다. 아이라식의 첫 단계는 인트라레이즈를 이용해 얇고 균일하게 각막 절편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인트라레이즈는 100μm의 얇은 절편을 균일하고 정확하게 만든다. 따라서 잔여 각막을 많이 보존할 수 있으며 각막확장증 등의 합병증에 노출될 확률이 적다. 기존 라식은 철제 칼(각막절삭기)을 이용해 각막 절편의 중심과 주변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았으며 절제면이 균일하지 못해 난시, 야간 눈부심, 빛번짐 현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 또 각막 절편이 다시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각막주름, 각막천공 등 각막 부위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두 번째 단계는 커스텀뷰 방식을 이용해 원하는 도수만큼 교정하는 것이다. 커스텀뷰 방식은 웨이브스캔을 이용해 환자 개개인의 안구 표면의 굴곡, 광학시스템 등을 계산한 후 홍채인식시스템과 안구추적장치로 눈을 총체적으로 교정한다. 홍채인식시스템은 홍채의 모양과 색, 모세혈관 분포상태 등을 분석해 수술 시 정확한 위치에 레이저가 조사되도록 도와줘 난시 교정 효과가 있다. 안구추적장치는 수술 중 안구의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환자가 앉았을 때와 누웠을 때 일반적으로 3-5도 정도의 안구 회전이 발생하며 개인차에 따라 심한 경우 16도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보통 10도의 안구 회전 시 난시가 40%정도 교정이 안 된다. 누네안과병원 시력교정센터 최태훈 원장은 “아이라식은 에너지는 작고 레이저가 조사되는 간격은 촘촘하기 때문에 절편 두께와 지름의 오차를 최소화 시켜 빛번짐, 눈부심 등의 부작용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며 “너무 얇고 민감한 각막이나 초고도근시 환자를 제외한 거의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일 수 있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안과2008/08/27 10:49
  • 찜질팩 잘못쓰면 열성홍반 생겨

    찜질팩 잘못쓰면 열성홍반 생겨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핫팩 전기팩 등이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핫팩 등을 계속 사용하다보면 피부가 고온에 무뎌지게 된다. 무의식중에 온도를 점점 더 올리면 피부가 상할 수 있다. 핫팩이나 전기팩의 온도가 과도하게 올라가면 피부에 ‘열성홍반’이라는 적갈색병변이 생길 수 있다. ‘열성홍반’이란 화상을 입기 전 단계로, 피부에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피부에 지속적인 붉은색 반점과 과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때 모세혈관도 확장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증상이 더 심한 경우엔 습진성 피부질환. 그 중에서도 습진성 피부질환의 하나인 ‘자극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이는 피부에 가해지는 일정한 자극이나 농도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화장품이나 마사지로 생기는 트러블도 이 자극성 피부염인 경우가 많다. 증상으로는 화끈거림이나 가려움, 홍반 등이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치료는 색소 침착의 경우 미백치료를 하도록 하고, 붉은 병변의 경우 혈관레이저로 치료한다. 또 자극성 피부염은 부신피질 호르몬 연고 등을 처방받아 치료하도록 한다”며 “피부에 쓰는 고온 기구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과다한 사용을 피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kwj@chosun.com
    피부과2008/08/27 10:44
  • 과식하면 뚱뚱해지는 이유

    과식하면 뚱뚱해지는 이유

    과식은 비만의 주범이다. 공복감을 일으켜 또 다른 과식을 초래한다. 혈액 내 포도당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주된 에너지원이다. 혈액 내 포도당 농도(혈당)는 70-100 mg/dl 범위 안에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식후 소화된 탄수화물이 체내에 흡수되면 혈당이 상승한다. 이때 체내에서는 인슐린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체지방의 형태로 저장하면서 혈당을 다시 정상화시킨다. 따라서 과식으로 혈당이 짧은 시간에 급격히 상승하면, 인슐린이 다량으로 분비된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교수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다량 분비된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히 낮추게 되고, 이때 체지방의 축적도 촉진돼 비만의 주범이 된다. 문제는 과식은 체지방을 축적할 뿐 아니라 또 다른 과식을 초래되는 점이다”며 “공복감을 유발하는 인슐린 호르몬 과다분비로 다시 과식을 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교수는 “오늘만 실컷 먹고 내일부터 조절해야지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이는 금물이다. 과식이 다시 과식을 유발하는 등 그 악영향이 계속 연쇄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인지한 순간 바로 식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kwj@chosun.com
    가정의학과2008/08/27 10:42
  • 소화기 전문 '비에비스 나무병원' 개원

    소화기 전문 병원인 '비에비스 나무병원(원장 민병일 · 강남구 학동사거리 소재)'이 9월 1일 개원한다. 이 병원은 4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소화불량증을 비롯해 위와 장 질환 등 소화기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아울러 맞춤형 건강검진, 환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라이프스타일 매니지먼트' 등도 선보인다. 소화기센터에선 복통(腹痛)클리닉,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 간클리닉, 내시경 조기암 치료 클리닉, 복강경 클리닉, 담석클리닉, 비만수술 클리닉을 별도 운영한다. 건강검진을 담당하는 건강의학센터는 코로 내시경을 시행하는 경비내시경, 복강경 시스템, 64ch MDCT, PET-CT 등 최신 장비를 갖췄다.
    내과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08/26 22:45
  • 게르마늄 건강기능식품으로 나온다

    반도체, 우주항공산업의 주요 재료로 사용됐던 게르마늄을 건강기능 식품으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게르마늄은 지금까지 구체적인 의학적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채 비공식적인 유통경로 등을 통해 '만병통치약'처럼 판매돼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균주(미생물)와 게르마늄을 합성한 '게란티 게르마늄-Ge 효모'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게르마늄 원료는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이 효능을 내세워 제품 판매도 할 수 있다. 게르마늄은 흙이나 광석에 들어 있는 '무기 게르마늄', 식물에 든 '유기 게르마늄'으로 나뉜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게르마늄 함량이 워낙 적어 제품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식약청의 인정을 받은 게르마늄 원료는 대량 생산을 위해 미생물의 DNA와 게르마늄 이온이 결합된 형태의 유기 게르마늄을 합성물에서 추출했다. 식약청은 이 원료가 독성이 거의 없고 생체 친화력이 높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타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8/26 22:44
  • "나이 60세에 성병이라니… 민망하구먼"

    "나이 60세에 성병이라니… 민망하구먼"

    올해 초 회사에서 명예 퇴직한 이한원(58·가명)씨. 동창들과 산행을 즐기는 그는 두 달 전에 사고를 쳤다. 친구 4명과 함께 성매매 업소를 찾은 것이다. 그런데 지난달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결과지에 '잠복 매독'이란 병명이 적혀 있었다. 순간 성매매 업소에 갔던 일이 떠올랐고, 함께 간 친구들에게도 이를 알렸다. 당시 함께 갔던 친구 4명도 줄줄이 혈액검사를 받았고, 그 중 2명이 이씨처럼 매독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성병(性病) 발병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50대 이상 중·노년층의 성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의 '2007년 전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지난 2001년 2만7915건이던 성병 발병건수가 2007년엔 1만2486건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감소세는 지난 2004년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뚜렷해졌는데, 2003년 2만7005건에서 2004년 2만3639건, 2005년 1만5944건, 2006년 1만3314건 등이었다. 반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를 미루기 쉽고,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리는 성병은 오히려 늘었다. 균에 감염돼 발병하는 매독은 2002년 134건에서 5년 새 10배 이상 늘어 2007년에는 1415건이나 보고됐고, 성행위 감염증(클라미디아)도 2060건에서 3196건으로 늘었다. 특히 완치가 힘든 바이러스 성병인 성기 단순포진과 첨규(尖圭) 콘딜롬은 각각 717건에서 1726건, 326건에서 946건으로 2~3배씩 증가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최형기 교수는 "임질, 비임균성 요도염은 항생제 효능이 좋아지고 성병에 대한 인식이 고조돼 줄고 있으나,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매독과 성기 단순포진 등 면역계통의 성병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8/26 22:42
  • 우리 아이도 박태환·이승엽처럼 키우고 싶다면?

    우리 아이도 박태환·이승엽처럼 키우고 싶다면?

    올림픽 금메달 열풍 이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제2의 박태환이나 이승엽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수영장과 유도 도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하지만 막상 어느 종목을 골라야 할지는 막막하다. 아이에게 어느 종목을 시키는 것이 최선일지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을 한국체육과학연구원 고병구 박사팀이 내놨다.이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국가대표 선수 407명, 일반 어린이와 청소년 2406명의 체격, 체형, 생리적 조건 등을 비교 분석한 뒤 각 종목별 감독·코치 등의 자문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주요 종목별로 우리 아이에게 적합한 운동은 어떤 것인지 알아본다.■농구키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국가대표 농구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187.0㎝(표준편차 7.3)으로 도약 종목(187.3㎝)에 이어 2위였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팔다리의 길이다. 경희대 체대 박수연 교수는 "팔 길이가 길면 드리블시 상대방의 공을 뺏기 쉽고, 다리가 길면 수비수들 사이에서도 한번에 쉽게 파고들거나 빠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가 크다고 해서 어릴 때부터 무턱대고 농구를 시키는 것은 금물. 고 박사는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어릴 때 농구를 시작한 아이들이 있는데 이 중 절반 정도는 성인이 된 뒤 보통 키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성장판이 빨리 열리면 초·중학생 때는 키가 커 보여도 성장이 일찍 멈춰 성인이 된 뒤에는 오히려 작은 경우가 있기 때문. 따라서 아이에게 농구를 시키기 전에 반드시 골 연령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X-선으로 손을 촬영해보면 성장판이 어느 정도 열려 있는 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8/26 22:41
  • 고교생 10명 중 3명, 목 통증 느껴

    고교생들 목 통증이 심하다. 고교생 10명 중 3명이 목과 어깨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이 대전시 고교생 1232명을 대상으로 목과 어깨 통증을 조사한 결과 주 1회 이상 목과 어깨 통증을 경험하는 학생은 33.4%였다. 특히 주 4회 이상 자주 통증을 겪는 경우는 여학생은 16.8%, 남학생은 10.2%나 됐다.송 교수는 통증 유발 요인으로 부적당한 높이의 책상이나 의자, 비만, 스트레스 등을 꼽았다. 송 교수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목 통증 유병률은 외국의 유병률보다 더 높다"며 "통증은 학업성적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08/26 22:27
  • 55세 이상 남성 3.2% 전립선암 추정

    55세 이상 남성 100명 중 3.2명이 전립선암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비뇨기과학학회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의 두번째 지역으로 선정된 광주·대전·마산 지역의 55세 이상 남성 38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립선암 선별검사에서 추정 전립선암 발견율은 3.1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차 프로젝트 때의 강릉· 대구·전주지역의 3.4%와 비슷한 수치이며, 중국(장춘 1.3%)과 일본(오사카 2.3%)보다는 다소 높은 것이다.이번 선별검사는 3824명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에서 3ng/mL 이상으로 나온 411명 중 173명에 대해 조직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체 PSA검사 대상자의 1.3%인 48명이 전립선암으로 확진됐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최한용 회장은 "조직검사에 응하지 않은 사람 등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해 보정한 추정 암 발견율이 3.17%"라며 "이는 전립선암이 100명 중 3.2명이란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08/26 22:27
  • 속눈썹 연장 유행… 멋 부리려다 눈 건강 해쳐

    속눈썹 연장 유행… 멋 부리려다 눈 건강 해쳐

    속눈썹 시술 잘못하면 눈까지 망가진다.찜질방 피부관리실 등에서 이른바 '속눈썹 연장술'을 받은 뒤 눈과 피부에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피부관리실이나 네일숍 등에서 성행하고 있는 속눈썹 연장술은 눈꺼풀 속눈썹이 난 자리나 속눈썹 한 올 한 올에 강력한 접착력이 있는 풀(글루)로 인조 속눈썹을 한 가닥씩 붙이는 것이다. 대개 3~4주쯤 효과가 지속되며, 1회 시술 비용은 5~10만원. 속눈썹이 거의 없거나 너무 짧은 여성, 속눈썹을 길어 보이게 하는 마스카라를 매일 사용하기 귀찮아 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다.하지만 속눈썹 연장술의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원인은 인조 속눈썹을 붙이는 '풀'. 이 풀은 위 눈꺼풀 검결막(안구와 눈꺼풀 안쪽 접합 부분에 위치한 결막)에 붙어 각막과 공막 등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안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8/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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