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팩 잘못쓰면 열성홍반 생겨

입력 2008.08.27 10:44 | 수정 2008.08.27 10:47

사진: 헬스조선DB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핫팩 전기팩 등이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핫팩 등을 계속 사용하다보면 피부가 고온에 무뎌지게 된다. 무의식중에 온도를 점점 더 올리면 피부가 상할 수 있다.

핫팩이나 전기팩의 온도가 과도하게 올라가면 피부에 ‘열성홍반’이라는 적갈색병변이 생길 수 있다. ‘열성홍반’이란 화상을 입기 전 단계로, 피부에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피부에 지속적인 붉은색 반점과 과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때 모세혈관도 확장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증상이 더 심한 경우엔 습진성 피부질환. 그 중에서도 습진성 피부질환의 하나인 ‘자극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이는 피부에 가해지는 일정한 자극이나 농도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화장품이나 마사지로 생기는 트러블도 이 자극성 피부염인 경우가 많다. 증상으로는 화끈거림이나 가려움, 홍반 등이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치료는 색소 침착의 경우 미백치료를 하도록 하고, 붉은 병변의 경우 혈관레이저로 치료한다. 또 자극성 피부염은 부신피질 호르몬 연고 등을 처방받아 치료하도록 한다”며 “피부에 쓰는 고온 기구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과다한 사용을 피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kw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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