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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실버리본 캠페인

    2008 실버리본 캠페인

     19일 비뇨기과학회와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남성과학회·대한남성갱년기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08 실버 리본(Silver Ribbon) 캠페인' 서울 건강강좌가 용산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중년 이후의 남성 삶의 질,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2시간 전에 도착해 메모지를 꺼내 든 김경호(62ㆍ서울시 이촌동)씨는 "고혈압과 발기부전 등 중년 이후 남성 건강에 대해 무료로 강의한다는 조선일보 헬스면 기사를 보고 찾아왔다"며 "친구들이 하나 둘 고혈압으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는 것을 보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참석한 유순애(65ㆍ서울시 압구정동)씨는 "발기부전에 대한 해법을 듣고 남편을 돕고 싶어 찾아왔다"고 말했다. 남편 김용일(75)씨는 "자식들 시집 장가 보내고 나니, 삶의 관심사 중 절반 이상이 성생활과 건강"이라며 "삶의 질을 높이기위해 발기부전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북구에서 온 김근석(73)ㆍ방현숙(65) 부부는 "건강한 부부생활을 위해 사랑과 배려 등 서로 위해주는 마음은 기본이고, 전문적인 의학지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참석했다"고 말했다. 양근수(76ㆍ안양시 평촌동)씨는 "젊었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노인들도 성욕이 있다"며 "많은 노인들이 유교사상에 얽매여 성에 대해 말하길 꺼리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성과 심혈관, 전립선 질환 등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황태곤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의 축사, 박종관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의 캠페인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안태영 울산의대 교수(생명을 위협하는 발기부전과 관리법), 박종관 전북의대 교수(심장질환이 나에게 있다면), 손환철 서울의대 교수(당뇨병이 나에게 있다면), 정우식 이화의대 교수(고혈압이 나에게 있다면), 이성원 성균관의대 교수(복부비만이 나에게 있다면), 김세웅 가톨릭의대 교수(전립선비대증이 나에게 있다면), 양대열 한림의대 교수(효과적인 발기부전의 치료와 관리는), 김제종 고려의대 교수(피할 수 없는 남성 갱년기의 극복), 문두건 고려의대 교수(남성갱년기와 노인 건강), 민권식 인제의대 교수(남성갱년기의 예방과 치료), 서준규 인하의대 교수(삶의 질을 위한 조루증 정복), 양상국 건국의대 교수(과연 나는 조루증인가), 박남철 부산의대 교수(우리나라 조루증의 현황은), 어홍선 어비뇨기과 원장(조루증의 치료는 가능한가) 등 각 분야 전문의가 직접 강의했다. 황태곤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은 "중노년 남성의 삶의 질에 가장 중요한 성기능장애와 갱년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적절한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2 09:41
  • 국가대표 선수들은 어떤 영양제 먹을까

    북경올림픽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은 태반 영양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을 관리하는 21세기병원 성경훈 원장과 DL성형외과 신준호 원장이 북경올림픽에 참가해던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 그리고 전직 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영양제로 태반영양제인 '이라쎈'으로 조사됐다. 태권도, 마라톤 등 7개 종목 100여 명의 선수와 감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에서 모두 80명이 이라센을 복용 중이라고 대답했다. 이중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문대성 IOC 선수위원 당선자, 마라톤팀 황영조 감독과 이봉주 선수, 전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전 핸드볼팀 임오경 감독, 역도팀 김태현 전 감독, 체조팀 여홍철 씨 등이 포함됐다. 신준호 원장은 “아미노산이 풍부한 태반제제는 힘을 쓰는 근육에 공급하는 에너지원으로 적합하다. 선수들이 도핑테스트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다행히 태반성분은 우려할 필요가 없어 선수들이 다수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라센은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인 허준영 씨가 대표로 재직 중인 한국마이팜제약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제약헬스조선 편집팀2008/09/19 16:37
  • 정선희 이상행동에 대한 전문의들의 견해

    정선희 이상행동에 대한 전문의들의 견해

    정선희가 故 안재환의 사망 이후 정신적 이상증상을 보여 주위사람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정선희의 측근에 따르면 현재 정선희는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고인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등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다. 정선희는 남편 안재환의 갑작스런 사망에 대한 충격에 오열과 실신을 반복하다가 일주일째 식음을 전폐하고 탈수증상까지 보이는 등 몸도 마음도 위태로운 상태로 보인다. 이에 대해 고대안암병원 이헌정 교수는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히스테리 반응’으로 보인다. 특히 고인에게 전화나 문자를 하는 등의 행동은 감당하기 힘든 충격이나 스트레스와 맞닥뜨렸을 때 보이는 증상 중 현실을 강하게 부정하는 ‘Denial(부정)’단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단계는 죽을병에 걸린 환자들이 그럴리 없다며 병원과 의사를 계속 바꾸는 행동과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이다. 주변에서도 신경을 써서 당사자가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한양대병원 정신과 안동현교수는 “지금으로써는 안정제 약물 투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주변사람들은 정선희씨가 푹 쉬면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19 16:37
  • 장에 비만세균 있으면 뚱뚱해진다

    장에 비만세균 있으면 뚱뚱해진다

    미국 워싱턴대의 제프리 고든 교수와 고든 교수팀의 박사후 연구원인 루스 레이 박사는 장내 세균의 종류가 달라짐에 따라 비만 여부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사람들이다. 이들 연구팀은 "비만 환자들의 장에 살고 있는 세균은 90% 이상이 ‘페르미쿠테스(Fermicutes)’이고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는 3%에 불과하다"며 "반면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서는 박테로이데테스가 30%나 된다"고 밝혔다. 박테로이데테스가 사람을 날씬하게 하고 페르미쿠테스는 비만을 유도한 것. 연구팀의 발표에 대해 네이처지는 "이번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알려진 비만의 원인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발견"이라며 "인체가 칼로리를 흡수하는 정도 차이는 세균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고 논평했다. 연구팀의 또 다른 연구에서, 인위적으로 장내 세균을 없앤 생쥐는 서구 스타일의 고지방 식사를 먹여도 비만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세균을 없앤 생쥐에서는 지방 분해를 유도하는 단백질의 활동이 증가했기 때문. 연구팀은 "장내 세균은 인체의 지방 분해와 근육 합성 과정을 억제해 비만을 유도했다고 볼 수 있다"며 "연구가 더욱 진행되면 새로운 비만 진단법과 함께 장내 세균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비만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09/19 11:17
  • 배우자가 가장 안전하고 바람직

    배우자가 가장 안전하고 바람직

    다음은 헬스조선(www.healthchosun.com)에 연재된 김영찬 원장 칼럼 내용 중 일부다. “설마하였는데,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기분 입니다" 30대 중반의 미혼 남성 K씨는 검사 결과를 보면서 억울한 듯 하소연했다. K씨는 2개월 전에 한 여인과 우연히 만나 성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그때 그 여성은 K씨의 섹스 요구에 의외로 순순히 응하였고, K씨도 그 여성이 미혼이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이 성관계를 가졌다. K씨가 안심을 한 이유는 그 여성의 직업이 이름 있는 회사의 관리자였기 때문이다. 행동 역시 세련되었기에 K씨는 부담 없이 그 여성과 애인 관계를 맺었고 주기적으로 성접촉을 하게 되었다. 물론 여자를 믿었기에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K씨는 갑자기 소변을 보고 나서 잔뇨감을 느끼면서 아랫동네가 뻐근하게 불편하였다. “괜찮겠지…” 하고는 며칠을 더 지내다 보니 소변을 보는 게 점점 더 불편해져서 클리닉을 찾게 되었다. K씨는 설마하였지만 성병이라는 말을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K씨는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하지 않았고 더구나 애인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남성들은 흔히 직업여성들이 성병을 보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업여성과의 접촉만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예외적인 상황도 많다. 이처럼 우연히 만난 애인으로부터 성병이 걸리는 경우를 클리닉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성매매는 부부 관계를 벗어나서 가장 쉽게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다. 일부 남성들은 성적 욕구를 주체하지 못하고 해소하여야 하는 속성 때문에 성매매를 애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성매매는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켰다. 그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성병이다. 최근 당국은 성매매를 근절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성매매 알선 처벌법’과 ‘성 매매 피해자 보호법’이라는 새로운 법을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남성들은 성욕을 반드시 성접촉을 통하여 풀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으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인간은 이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자신의 성적 욕구를 조정하고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리적인 요인이나 사회활동에 문제가 있거나 또는 가정 불화나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ㆍ습관 등이 있는 일부 남성들은 미친듯이 비(非)윤리적인 섹스를 갈구한다. 하지만 무분별한 성접촉은 성매매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 K씨의 경우처럼 애인과의 지속적인 성접촉으로 인하여 성병에 걸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SEX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19 10:31
  • 술버릇 유형을 보면 알콜의존증이 보인다

    술버릇 유형을 보면 알콜의존증이 보인다

    술 마신 뒤 보이는 행동을 보면 알콜의존증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다. 어떤 술버릇은 애교로 보아 줄 수도 있지만 어떤 주사(酒邪)는 알콜의존증의 전조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술버릇 유형별 알콜의존증을 알아보자. ◇술만 취하면 운다 뇌 부위 중 정서를 관장하는 ‘아미그달라’를 포함한 변연계가 술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가까운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털어놓고 노출을 시키는 훈련을 통해 억눌린 감정을 적절하게 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천성가병원 정신과 김대진교수는 “특히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우는 경향이 있고, 더 술을 과하게 마시므로 습관성이 되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술을 마시면 잔다 알콜을 분해하기 위해선 혈중 산소가 평소의 2배 이상 필요하다. 이 때문에 두뇌에 공급되는 산소 양이 점점 적어지므로 졸음이 오게 된다. 이들은 ‘알콜경보장치’가 잘 작동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알콜의존증에 걸릴 확률이 낮은 편이나 술을 권하는 분위기에 자주 노출되면 안심할 수 없다. ◇옷을 벗거나 싸움을 한다 열등감이 심해 술로서 자아(自我)를 팽창시키는 사람들로 대뇌의 공격성을 억제하는 부위가 술에 취약해 난폭해진다. 김교수는 “이런 사람들은 알콜의존증이 아니라 ‘알콜남용증’을 가진 경우다. 하지만 세로토닌에 문제가 있는 경우 알콜남용 단계를 넘어서 공격적인 알콜의존증 환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분파가 된다 알콜이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과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진다. 다사랑병원 이종섭원장은 “이런 사람은 술이 대뇌의 도파민계와 오피오이드계를 활성화시켜 쾌락을 부르게 되므로 음주 동기가 더욱 강화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술 마시면 지나치게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은 알콜의존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필름이 끊긴다 알콜이 대뇌의 해마와 측두엽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기억의 화학적 저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생긴다. 이원장은 “필름이 끊긴 적이 6개월에 2회 이상인 경우엔 알콜의존증의 초기 현상으로 간주한다. 진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혀가 꼬이고 횡설수설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누구나 이렇게 된다. 그러나 술을 자주 마시던 사람이 언젠가부터 평소 양보다 적게 마셨는데도 혀가 꼬인다면 알콜의존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간주해야 한다. 이원장은 “알콜의존증의 초기와 중기에는 음주량이 늘어나서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간이 크게 상하지 않아 알콜을 분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기로 넘어가면 간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평소 마시는 양보다 적게 마시고도 반응이 빨리 오고 심하게 취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19 09:58
  • 젊은층 척추결핵 급증해

    젊은층 척추결핵 급증해

    폐에만 결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뇌와 소화기관은 물론, 뼈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과거 우리 주변에서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었던 ‘곱사등이’ 변형은 척추 결핵이 가져온 후유증인 경우가 많다. 최근 이러한 척추결핵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이 병이 청년층에서 증가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근수 교수는 지난 1996년~2000년 척추결핵 때문에 병원을 찾아 수술을 시행했던 17명 환자군(그룹 A)과 2003년~2007년까지 수술을 실시한 28명 환자군(그룹 B)을 대상으로 특징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그룹 A의 평균연령은 59세였으나 그룹 B의 평균 연령은 43세로 최근 5년간 척추결핵 환자의 연령층이 현저하게 낮아졌고, 특히 그룹 A에서는 18~30세 청년기 환자가 14%를 차지했으나 그룹 B에서는 36%로 약 257%나 급격하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청년기 척추 결핵은 실업률과 생활패턴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근수 교수는 “최근 청년 실업율이 높아지고 가정으로부터 독립해 생활하는 청년기 인구가 늘어났다”며 “불규칙적인 식생활, 영양 섭취 부족, 과도한 음주 및 흡연과 같은 나쁜 생활습관을 지속하는 사이 신체 면역력이 감소되고 이 틈을 노려 결핵균이 번식하며 척추에서 크게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척추 결핵을 앓고 있는 청년기 환자를 면담해 보면 기상과 취침이 규칙적이지 않은 생활을 지속하며, 운동과 같은 육체적 활동보다 인터넷게임과 같은 정적인 활동을 즐겼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 보다는 홀로 무계획적인 생활하는 것을 좋아하고, 균형 잡힌 조리음식 보다 간단한 인스턴트 음식을 주식으로 섭취하며 때우는 경우가 많았다. 김 교수는 “척추결핵은 조기 발견 후 결핵약을 사용한다면 100% 완치가 가능하지만 신경마비 증상이 있거나 척추가 많이 녹아서 변형이 심해 위험한 상태라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수술이 잘 이뤄지면 약 1년간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으로 결핵과의 질긴 인연을 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09/19 09:56
  • 얼굴 길어지는 병

    얼굴 길어지는 병

    방치하면 얼굴이 길어지는 병이 있다. 흔히 말상이라고 하는 ‘아데노이드’ 얼굴을 만드는 알레르기 비염이다. 코가 막혀 입호흡을 하게 되는 이 질환을 소아 때부터 이 병을 방치하고, 계속 앓게 되면 얼굴이 길어지게 된다. 알레르기 비염의 후유증은 이뿐만이 아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코가 항상 막혀있게 되고, 코가 가려워 손으로 자주 코를 문지르게 되면서 콧등에 가로 주름을 만든다. 만성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 천식을 동반하고, 주의집중력과 기억력, 학습능력 등이 떨어지고, 자주 출혈이 생기는 등의 합병증도 생긴다. 알레르기 비염의 조기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원인이 되는 항원을 피하는 회피요법이 기본이다. 항원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에 그 원인을 찾아 항원을 멀리하거나 원인 항원이 발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약물요법이 있다. 꽃가루에 대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화분 계절이 시작되기 수일 전부터 약물을 투여받고,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이나 비듬, 곰팡이, 직물, 담배, 식품 등이 원인인 통년성(연중 내내 염증이 지속되는)알레르기 비염환자는 스테로이드제를 투여받는다. 만약 회피요법과 약물요법으로도 치료가 안 될 때에는 면역치료를 한다. 환자의 연령이나 알레르기 반응의 정도 등에 따라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찾아 원인 항원을 투여해 그 물질에 대한 면역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며, 치료 기간은 대개 3~5년으로 잡고 있다.  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아영 교수는 “그러나 심각한 부작용도 많으므로 심장이 약한 환자나 임산부, 중증의 천식 환자 등에게는 시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며 “증상이 심하거나 물혹이나 비중격(코 속 중앙부의 반듯한 벽) 기형, 비후성 비염 등 코 내의 구조적 이상이 있거나 축농증이 있을 때 이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09/19 09:54
  • 나이드신 어머니의 국맛이 왜 점점 짜질까?

    나이드신 어머니의 국맛이 왜 점점 짜질까?

    점점 나이가 들어 가시는 어머니.  회사원 이상호(30세)씨는 어느날 어머니가 만든 국을 간보고는 깜짝 놀랐다. 요즘들어 점점 짜게 요리하시는 것 같더니 오늘은 유독히 더 짜다. 나이가 들 수록 짜게 먹는 경향이 있다. 왜 그런 걸까? 우리 혀에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미각세포가 있는데, 연령이 많아질수록 미각세포도 퇴화되어 맛을 느끼는 능력이 떨어진다. 특히 짠맛과 단맛에 대한 민감성이 떨어진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또한 노인들은 여러 가지 질환으로 많은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약물들이 맛을 인지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예전과 동일한 강도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소금이나 간장 사용량이 많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짜게 먹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영양학회에서는 1일 소금 섭취량을 5g 이하로 낮추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이를 맞추려면 염분 온도가 국의 경우 0.3% 이하, 반찬의 경우 0.3~0.4%를 유지해야 가능하다. 강북삼성병원 김은미 영양실 실장은 “그러나 원래 짜게 먹는 습관이 있었던 경우 이 정도 염도로 조리된 음식을 처음엔 먹기 힘들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분 섭취량을 줄이는 생활 습관으로 우선 젓갈, 장아찌 같은 반찬류를 제한하고, 찌개나 국 등의 국물에는 염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국물을 적게 먹는다. 김치는 한 끼에 3~4쪽 정도만 먹고, 염분을 적게 쓰는 대신 식초나 레몬즙, 고춧가루, 고추, 마늘, 파 등의 양념을 이용해서 맛을 낸다. 가공식품에는 염분이 많으므로 많이 먹지 않고, 외식을 자주하면 염분 섭취가 많아지기 쉬우므로 외식 횟수를 줄이며, 식탁에서 추가로 소금이나 간장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가정의학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09/19 09:48
  • 아몬드 아무리 먹어도 살안찐다고?

    아몬드 아무리 먹어도 살안찐다고?

    아몬드는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나 비만을 유발하지 않는다. 미국 퍼듀 대학교 리처드 매티스(Richard Mattes) 박사팀이 과체중인 20명의 여성 실험 참가자들를 대상으로 10주 동안 매일 300㎉의 아몬드(약 두 줌)를 간식으로 먹게 한 후 체중변화를 관찰한 결과 체중이나 체질량지수(BMI)가 전혀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제 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일반적으로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고 지방이 함유돼 있어 먹으면 살찐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매티스 박사는 “아몬드의 세포벽이 소화 기관 내에서 지방의 흡수를 막기 때문에 실제로 아몬드를 먹음으로써 몸에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을 수 있다”며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 섭취로 인한 포만감이 자연적으로 다른 음식물의 섭취를 줄어들게 하여 결과적으로 체중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해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숙 교수는 “아몬드는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고, 단백질, 식이섬유, 심장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식품”이라며 “날씬함과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로리의 양을 조절하는 것도 좋지만, 칼로리의 질을 잘 따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19 09:46
  • 하얀미인들의 미백화장품 고르는 법

    하얀미인들의 미백화장품 고르는 법

    미백화장품을 고를 땐 pH(산성분) 함량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고시하고 있는 적정 pH의 기준은 3.0~9.0이다. pH는 수소이온농도지수를 나타내는 의미로 1~14까지 표시하는데, 중성을 나타내는 pH 7을 기준으로 그 이하일 경우는 산성, 그 이상일 경우는 알칼리성이다. 산성이나 알칼리성이 너무 강하면 피부가 붉어지고 벗겨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성인 pH 7과의 차이가 크지 않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여드름, 지성 피부의 경우엔 오일이 적게 들어간 미백화장품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미백화장품은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거나 이미 생성된 멜라닌 색소를 옅게 해 주는 제품을 말한다. 하지만 화장품에 쓰이는 미백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성분 자체가 소량이며 효과도 미미하다. 화장품에 함유된 미백 성분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기존 색소를 제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성분이 불분명한 값싼 미백 화장품 사용은 피해야 한다. 그러나 화장품의 가격이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효과가 강한 기능성 화장품인 만큼 피부에 자극을 많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미백화장품들이 모두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일부 제품에는 적정량의 미백 성분이 함유되어 미백에 도움이 된다. 2~3개월 단기 사용으로 효과를 보기는 어렵고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사용이 필요하다. 도움말: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뷰티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18 17:16
  • 가스배출 하고 싶으면 발 마사지 하라

    가스배출 하고 싶으면 발 마사지 하라

    개복(開腹)수술을 하고 나면 장운동이 잘 안 된다. 가스와 분비물이 장에 축적돼 장이 긴장하고, 구토가 나온다. 배는 사르르 아파지면서 회복은 더뎌진다고 느낀다. 개복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위해 임상에서 복부마사지, 조기경구 섭취, 관장 등이 행해지는 이유다. 이럴 때는 발마사지가 ‘특효’(特效)다. 여의도성모병원 간호부(임정혜 간호사)은 2006년 9월 1일~2007년 3월 20일까지 개복수술한 산부인과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마취 종료 후 4시간 시점과 24시간 시점을 선정해 5분간 총 10분씩 2회 발마사지를 실시한 결과, 발마사지를 한 군의 가스배출 시간은 37.35시간으로 그렇지 않은 군의 가스배출 시간보다 17.30시간이 단축됐다고 밝혔다. 임정혜 간호사는 “발 마사지는 수술 후 환자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간호사와의 신뢰감을 높여 통증을 완화시킨다”며 “경제적인 방법으로 임상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질환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18 17:14
  • 트림의 냄새와 맛으로 질병을 유추한다

    트림의 냄새와 맛으로 질병을 유추한다

    트림을 통해 어떤 질병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신트림이 나온다면 먹은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넘어가지 않고 위 안에서 부패하고 발효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 등의 질병이 있을 때 이 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 신물이 올라오면서 가슴이 죄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목이 답답하고 기침이 자주 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식도와 위 사이에 위치한 식도의 근육에 이상이 생겨 위액이 거꾸로 올라오게 되면서 식도의 벽을 자극해 염증과 출혈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한다. 쓴맛이 난다면 쓸개즙이 거꾸로 올라오는 것이므로, 담석증, 담낭염, 간염 등의 질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 경우에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고약한 냄새가 나는 트림이 쉽게 멎지 않고 위 내용물이 꼴깍 꼴깍 넘어온다면 예사로운 징조가 아니므로 혹시 위암이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위는 심장의 바로 밑에 있으므로 위 속에 공기가 많이 고이면 위의 상부로 몰려서 심장을 압박하면서 식도를 타고 입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대전선병원 소화기센터 이계성 과장은 “잦은 트림을 피하려면 음식은 천천히 잘 씹어서 먹고, 입에 음식이 있을 때는 말을 하지 않으며,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나 맥주를 피하며 꼭 마시고 싶으면 컵에 따라서 거품이 가라앉은 후에 마시고, 빨대를 사용해서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음식을 후루룩거리며 먹지 않고, 껌이나 사탕을 피하고, 음식은 조금씩 먹도록 한다”고 말했다.
    위장질환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18 17:09
  • 다이어트하다 대장 망가진 이유

    다이어트하다 대장 망가진 이유

    다이어트 때문에 생긴 변비를 치료하기 위해 30대 주부 P씨가 찾아왔다. 살을 빼려고 단식원에도 다섯 차례나 갔었다는 그녀는 놀랍게도 거의 10년 동안 매일 설사약을 먹고 있다고 했다. 장운동 검사와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보니 그녀의 대장은 연동운동이 전혀 되지 않는 상태까지 와있었다. 특히 횡행결장 부위가 아주 늘어져서 정상 크기의 3배 정도로 커지는 바람에, 이미 변비약을 먹어도 듣지 않는 지경이었다. 반복적인 설사약 복용과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섭취 불균형으로 대장 근육이 스스로 운동하는 기능을 잃어버린 ‘특발성 대장무력증’으로 진행된 상태였다. P씨처럼 다이어트로 인해 변비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특히 상당수 젊은 여성들이 심각한 변비를 앓고 있다. 이는 다이어트가 대장과 항문 기능을 약화시켜 변비로 진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원장은 “일반적으로는 변비가 만성이 되어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과 증상을 파악한 후 식습관 개선과 배변훈련, 운동요법 등을 실시한다면 대부분 증세가 호전된다”며 “수술은 선천성 거대결장증이나 직장류 등 배변활동과 연관된 기관에 이상이 생겼을 때만 실시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장의 자기조절 기능에 무리가 온 것을 모른 채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하고 그냥 견디는 것이다. 변비는 가벼운 질환이 아니다. 감기가 만병의 원인으로 발전하듯 변비도 쉽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장 질환이나 각종 항문병으로 이어진다. 여드름을 유발해 젊은 여성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피부를 망칠 수도 있다. 일시적 변비가 아니라면 단순한 설사약 복용이나 무작정 참는 것만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상우 교수는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 중엔 다이어트로 인해 변비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변비약을 먹어도 한 달 이상 변비가 지속될 땐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장질환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18 17:07
  • 입으로 생리하는 여자 있다?

    입으로 생리하는 여자 있다?

    월경을 시작하면 가슴에 심한 통증이 생기고 숨이 차면서 기침과 동시에 입에서 피도 나오는 병이 있다. 월경 즈음에 각혈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것은 ‘월경성 자연공기가슴증’이다. 월경 중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프로스타글란딘 E2의 농도가 올라가면서 폐의 허파꽈리가 파열되거나, 자궁으로부터 떨어져나간 점액이 가로막을 통해 가슴 안으로 유입돼 가슴이나 허파에 자궁내막증이 생기면서 기흉이 생기는 것이다. 치료는 월경이 시작될 때 한다. 가슴 X-선, 가슴전산화 단층촬영을 통해 작은 기포가 생기거나 자궁내막이 증식되는 부위를 파악해 절제하는 방식이다. 수술 전 후 배란억제제를 복용해 증상의 재발을 예방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못 된다. 따라서 의사들은 수술절제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권유한다.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는 “그러나 발병사례는 흔하지 않다. 국내보다 외국에서 잘 발견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사례가 부족한 탓에 이제까지 알려진 병의 원인이나 예방법도 확실한 것이 아니므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산부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09/18 17:00
  • 두통약 먹으면 두통 심해진다?

    두통약 먹으면 두통 심해진다?

    만성두통환자가 진통제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두통이 악화될 수 있다. 우리나라 인구의 4%가 시달리고 있는 만성두통의 가장 큰 원인이 진통제 남용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편두통 환자가 한 주에 일반 진통제를 3일 이상 혹은 편두통 약제를 2일 이상 복용할 경우 약물과용으로 인한 두통이 우려된다. 진통제 부작용은 편두통 전문치료제를 한 달에 10일 이상 3개월 이상 복용하거나 카페인을 과다복용, 단순진통제를 한달에 15일 이상 3개월 이상 복용할 때 생긴다. 그렇다고 진통제를 갑자기 끊으면 금단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진통제가 두통과 관련된 신경을 흥분시키고 중추감각을 자극시킨다”며 “신경계의 흥분도가 증가되면 통증의 역치가 감소해 머리가 쉽게 자주 아프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는 “지속적으로 통증이 생기면 병원을 방분해 통증의 원인이 뭔지를 알아보고,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을 방문한 진통제 과다복용 만성두통환자에게는 스트레스나 불면 등 두통의 유발요인을 찾아 국소마취제를 이용한 통증완화 방법이 시행된다.
    가정의학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18 16:57
  • 양배추, 방광암 억제에 도움

    양배추, 방광암 억제에 도움

    뉴질랜드 농업 연구소 렉스 먼데이 박사팀은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워터크레스 등 브라시카과 채소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방광암에 걸릴 위험을 50% 이상 줄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사팀은 “쥐에게 브로콜리 싹의 추출물을 먹인 결과 방광속의 암세포를 파괴하는 효소가 크게 증가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ITC라고 불리는 항암 합성물은 양배추, 콜리플라워, 싹양배추, 워터크레스 등에 모두 많이 함유돼 있다"고 밝혔다. 박사팀은 "양배추과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이런 채소를 조금 먹는 사람들보다 방광암에 걸릴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양배추 등이 방광 이외의 신체 부위에 대해서도 항암 작용을 하는지 여부를 연구할 계획이다.
    푸드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18 15:46
  • 헬스장 스트레칭, 효과 없다?

    헬스장 스트레칭, 효과 없다?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이 운동 후 24시간이 지나 나타나는 근육통을 막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스트레칭 효과에 관한 10건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호주 시드니 물리치료대학의 로버트 허버트 박사는 "근육통 완전 차단을 100점으로 했을 때 운동 전후 스트레칭이 가져오는 효과는 1점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운동 전후 40초~10분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운동 24시간 후에 시작되는 근육통을 차단하는 데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 허버트 박사는 "그러나 운동 전후 스트레칭이 해롭다는 증거는 없는 만큼 스트레칭으로 기분이 좋아진다면 해도 나쁠 것은 없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09/18 15:44
  • 부부클리닉, 솔직한 대화가 필요

    부부클리닉, 솔직한 대화가 필요

    다음은 헬스조선(www.healthchosun.com)에 연재된 임필빈 비뇨기과 의사의 칼럼 중 일부다. “필빈아. 저절로 소리가 질러지고 골반도 요동을 치던 시절이 그립다. 재용(옛 애인)씨는 뭘 하며 살까? 난 사실 남편과 밤일을 할 때 도저히 흥분이 안되면 재용씨를 상상하면서 소리를 지르거든. 집에서 반대만 안 했어도 재용씨랑 결혼했을 텐데.” "남편은 뭘 챙겨줘도 고마움을 표현할 줄도 모르고 자기가 먼저 챙겨주는 법이 없어. 잠자리에서도 얼마나 무감각한지. 내가 맨날 ‘쇼’를 해도 전혀 몰라. 자기가 기술이 좋아서 내가 맨날 몸을 부르르 떨면서 소리지르는 줄 안다니깐.” 여성은 성 각성기에 도달하면 질 안에서 윤활액이 분비되면서 질 자체가 이완된다. 이때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검사를 하면 뇌의 일정 부위는 활성이 증가되고, 일정 부위는 활성이 감소되는 소견을 보이게 된다.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되면 골반 근육들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수 초 간격으로 수축을 하며 사람에 따라서는 소리를 지르거나 손톱으로 물건을 꽉 잡는 등 다양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남성은 사정하는 과정에서 오르가슴을 느끼므로 절대로 위조가 불가능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성적 반응에 대한 행동들은 얼마든지 위조가 가능하다. 실제로 요실금 때문에 진료실에 찾아오는 환자들한테 성생활에 대해 문진을 하다보면 의외로 ‘남편과의 섹스가 별로 즐겁진 않지만 남편의 외도 예방책으로 쇼를 한다’는 주부들이 많다. 마스터 키가 아닌 다음에야 열쇠구멍에는 그에 맞는 열쇠를 꽂아야 문이 열리듯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람들마다 성격이 잘 맞는 사람들이 각기 따로 있고 성적으로 잘 맞는 사람들이 따로 있다. 성적으로 잘 맞지 않으면서 거짓으로 흥분한 척하는 것이 정말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 데 필수 요소일까? 많은 가정이 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사랑을 돈독히 했으면 좋겠다.
    SEX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18 11:03
  • 무설탕껌 씹다 설사할라

    무설탕껌 씹다 설사할라

    ‘무설탕’ 제품이라도 이젠 안심할 수 없다. 무설탕 제품도 과다 복용시 설사나 심각한 체중 감소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20개 이상의 무설탕 껌을 씹어 설사와 복통이 생기고 각각 11㎏과 22㎏의 체중감소가 나타난 두 명의 환자사례가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됐다. 원인은 무설탕 껌이나 사탕에 함유된 대체 감미료 ‘소르비톨’. 이들은 하루 20~30g의 ‘소르비톨’을 섭취했다. 현재 국내 무설탕 껌이나 사탕에는 무게 당 약 5~10%의 소르비톨이 함유돼 있다. ‘소르비톨’ 성분은 흡수가 되지 않아 변으로 빠져 나오기 전까지는 장 내에 머무른다. 이 성분은 장내 삼투압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혈관의 수분이 장으로 빠져 나와 설사가 생기게 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소르비톨은 변비 약 성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독일 차리트대병원 주르겐 박사는 “5~20g의 소르비톨은 복부팽만이나 경련 등 복통을 일으키기 충분하며, 20g이상이면 설사나 심각한 체중 감소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는 “소르비톨은 흡수가 되지 않는 감미료로 당뇨병 환자에게 설탕 대신 추천되고 있지만 많이 섭취해서는 안되며, 특히 소화기계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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