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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도 엣지있게! 1구멍 복강경 수술 각광

    수술도 엣지있게! 1구멍 복강경 수술 각광

    SBS TV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여주인공 박기자(김혜수)가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다. 평소 배에 강한 통증을 호소하며 아랫배를 꽉 움켜잡던 그녀는 친구와의 통화에서 “생리통은 아닌데, 골반 한쪽이 뭉근하다”며 산부인과를 찾은 결과 자궁근종으로 판명된 것. 자궁 근육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은 중년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최근 젊은 여성에게도 쉽게 발견된다. 자궁근종의 경우 수술을 통해 간단히 혹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술 후 남게 되는 흉터 자국과 회복에 대한 걱정이 바로 그것. 최근에는 구멍 하나만 뚫는 복강경 수술이 확대되고 있어 이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복강경 카메라나 수술 장비를 넣기 위해 3,4군데 절개 흉터가 남았지만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은 배꼽 부위에 한 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따라서 미용적으로 우수하고 통증이 적을 뿐 아니라 수술 중 출혈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 빠른 회복으로 입원 기간 역시 짧다. 하지만 작은 구멍 하나에 수술 장비가 모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길고, 숙련된 의사의 기술적 노력이 요구된다.아직까지는 자궁척출술, 난소절제술, 난소낭종 적출술, 신장적출술 등의 수술에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앞으로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단,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은 복강내 유착이 적은 환자에 한해서만 시행이 가능하다. 이정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아직은 제한적으로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지만 모든 수술 분야가 최소한의 절개로 수술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점차 다른 분야에도 확대될 것”이라며 “자궁근종의 경우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을 실시하기에는 난이도가 있지만 곧 시행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9/18 16:45
  • 대한민국은 지금 '항암 밥상' 차리기 열풍!

    대한민국은 지금 '항암 밥상' 차리기 열풍!

    "암 예방 식탁을 다시 차려라!" 한 권의 책이 우리가 매일 먹어오던 밥상을 뒤엎고 있다.대한암협회와 한국영양학회가 3년간 암과 음식과의 관계를 조사한 한 편의 보고서가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들과 항암 및 발암 효과를 총망라한 ‘항암식탁 프로젝트’(비타북스 刊) 책이 나온 것은 지난 7월 중순. 조선일보 건강면(7월 22일 보도)에 기사가 나간 다음날, 암 협회외 헬스조선에는 문의 전화가 폭주해 한때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었다. 그 뒤를 이어 SBS, KBS, MBC 등이 앞다퉈 방송하면서 파급 효과는 더욱 커져, 전국 유명 서점에서는 ‘항암식탁 프로젝트’가 건강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출간 7주만에 23쇄를 발행하는 기염을 토하며 대국민 항암식탁 차리기 열풍에 한 몫 하고 있는 것.
    암일반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9/18 16:41
  •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치료할 길 열리나

    김응권 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팀이 최근 실험을 통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진행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아벨리노 증후군은 인체의 과도한 산화작용에 의한 각막 세포 손상 때문이 일어나는데,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항산화 물질을 이용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다고 한다. 아벨리노 각막 이상증은 눈의 검은자에 흰색 반점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고 결국 실명에 이르는 유전질환이다. 이 질환은 진행속도가 느린데다 과립형 각막이상증과 증세가 유사해 1998년에야 학계에 보고됐을 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국내에는 약 4~5만 명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를 보유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체세포 우성유전을 함에 따라 앞으로도 보유 인구 수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으로 시력이 떨어진 환자는 대개 각막 이식 또는 레이저 수술로 각막 혼탁을 제거했다. 하지만 이런 시술로는 그동안 완치가 불가능했고, 차선책으로 자외선 등의 외부자극을 피하며 최대한 진행을 늦추는 것을 권했다. 하지만 이번 세브란스병원의 실험 결과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응권 교수는 “항산화 물질을 이용한 치료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치료법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실험에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실험 결과는 미국 병리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09/09/18 15:00
  • 된장국ㆍ된장찌개, 시간은 암도 이긴다?

    된장국ㆍ된장찌개, 시간은 암도 이긴다?

    한국인의 대표 발효식품인 된장. 된장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에도 효과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슬로우 푸드의 대표 식품인 된장이 암도 이겨 낼 수 있을까?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09/09/18 14:58
  • 한방화장품 지고 발효화장품 뜬다!

    한방화장품 지고 발효화장품 뜬다!

    한방 화장품이 인기를 끈 데 이어, 최근에는 발효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발효화장품이란 된장, 요구르트, 와인 등 음식에 적용되던 발효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한 것으로,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입자의 크기가 작아져 피부 흡수율이 높은 게 특징이다.  또 최근 자연과 가까운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SK2 등 발효화장품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발효화장품 시장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국내 최초로 발효화장품을 시작한 ‘미애부’뿐만 아니라 LG생활건강, 소망화장품, 스킨푸드 관계사 아이피어리스, 더페이스샵 등 화장품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한효주, 김희선 등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발효화장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곳도 있다. 옥민 미애부 대표는 “아무리 값비싼 화장품이라도 피부가 흡수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은 발효화장품의 인기는 향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발효화장품의 경우 대개는 천연물질을 발효해 피부에 자극이 적고, 발효과정 중에 아미노산, 항산화물질 등 기존의 없던 영양소가 늘어 영양학적 관점에서도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연발효화장품 미애부는 2003년 국내 최초로 발효화장품을 시작한 시장의 선두주자로 천연발효화장품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목욕용품을 출시하면서 발효화장품의 영역을 바디제품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헤어제품 및 특수케어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미애부는 곡류, 과일, 채소 등을 발효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화장품의 80%를 차지하는 물도 발효수를 사용해 발효화장품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각기 다른 원료의 특성에 맞는 다중발효공법으로 균주가 생장하기에 적합한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 천연원료의 영양분이 더욱 잘 흡수되도록 만든 것이 특징. LG생활건강의 ‘숨 37’은 다양한 원래를 있는 그대로 자연 발효시켜 만든 화장품으로 출시 2년 만에 연매출 500억 원대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자연발효라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다양한 물질들을 얻을 수 있어 항산화, 보습, 피부결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한효주를 모델로 내세우며 기존 고객은 물론 좀 더 젊은 층으로 고객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며 발효화장품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김희선을 모델로 내세워 론칭한 스킨푸드의 관계사 아이피어리스의 ‘아름다운 술 달 daal’은 예로부터 술을 빚는 사람들의 손이 아기 피부처럼 곱고 하얀 것에 착안해 술의 발효에 사용되는 누룩과 효모를 화장품에 접목시킨 브랜드. 누룩을 이용한 천연 숙성 발효법을 사용했으며, 인삼, 당귀, 오미자, 라즈베리 등 4가지 성분 추출물 등 천연 유산균 발효를 통해 얻은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김희선을 모델로 기용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코리아나는 녹두와 발효공법을 적용해 업그레이드된 ‘에코 36.9° 녹두(eco 36.9° nokdu)’ 클렌징 라인을 얼마 전 출시했다. 국내산 녹두를 36.9도에서 발효시켜 녹두가 가진 본래의 효능을 배가 시키고 항염, 항노화, 항스트레스 효과를 더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녹두 제품을 활용한 라인은 코리아나의 스테디셀러 제품이지만, 업그레이드된 발효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발효기술이나 발효성분을 일부 적용해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있는 곳도 늘고 있다. 소망화장품은 한방 복합 성분을 발효시킨 청정보양단과 녹용을 유산균을 이용해 저온 숙성 공법으로 발효시킨 발효 녹용을 각각 함유한 ‘다나한 RG∥ 포맨 아이크림’과 ‘다나한 효용고(膏) 썬에센스’를 출시했으며, 더페이스샵은 전통적인 음양발효 기술을 적용한 한방발효 화장품 ‘명한 미인도 미백 부분 크림’을 선보였다. 또 스킨푸드는 쑥을 옹기에 담아 24개월 동안 발효시킨 쑥 발효추출물로 만든 ‘쑥 발효 리치 바디 라인’을 출시해 경쟁에 가담하고 있다.
    뷰티헬스조선 편집팀2009/09/18 10:59
  • 정수근 사태로 바라본 ‘음주와 사회적 낙인’

    정수근 사태로 바라본 ‘음주와 사회적 낙인’

    최근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33)의 ‘음주 해프닝’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경찰 폭행 사건 등 이른바 ‘음주 파동’으로 인해 무기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뒤 1년 여 만에 징계에서 해제, 실제 1군 경기에 출장하기 시작한 지 몇 주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의 ‘사고’다. 최초 경찰에 접수된 신고 내용에 따르면 정씨가 호프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옷을 벗고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그런데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정씨는 옷을 벗기는 커녕 맥주 두 잔만 마시고 귀가했으며, 신고 사실조차 몰랐다고 한다. 열렬한 롯데팬이었던 종업원이 경기 전날 늦은 밤 ‘술 마시고 사고친 경력이 있는’ 정수근씨가 호프집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못마땅해 신고를 했다는 것이다.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거나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기 보다는, 어쨌거나 선수의 은퇴까지 이어지게 된 이번 사건의 빌미는 ‘정수근의 과거 행실’이 중요한 근거가 되었음은 부인하기 힘들 것이다. 대한민국 사람은 전 세계 어느 민족보다 음주를 즐기며, 또한 음주 문화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한국인의 체질에 비추어 봤을 때, 잦은 과음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술자리에서 아직도 술을 강권하는 문화가 용서되는 우리나라의 술자리에서는 갖가지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편이다. 이런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터졌을 때 술에 취한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막대한 피해 또는 불쾌감을 준다. 나아가 그 사람과의 술자리를 두 번 다시 갖지 않으려 한다. 어쩔 수 없이 동석한 술자리에서도 최대한 멀리 떨어진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자 하기 십상이다. 설령 음주량을 조절하고 아무런 소란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조그마한 실수에도 손가락질을 받기 쉬우며,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 메는 행동을 하는 것처럼 쉽게 오해받는 인물이 된다. 즉 ‘문제 음주자’로서 낙인이 찍힌다는 이야기다. 정수근 씨가 바로 그 경우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09/18 10:57
  • 성인 46%, 속 쓰려도 그냥 참고 산다

    “가끔 속 쓰릴 때 있지만 그냥 참고 살아요.”소화기 질환 전문 비에비스 나무병원에서 개원 1주년을 맞아 전국 성인남녀 12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화기 증상이 있을 때 ‘그냥 참는다’는 사람이 46%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불량, 속쓰림,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때 주로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그냥 참는다’가 46%로 1위, ‘약국을 방문한다’가 18%로 2위, ‘자가진단으로 약을 복용한다’가 12%로 3위, ‘병원을 방문한다’가 11%로 4위, ‘민간요법 이용’이 6.3%로 5위, ‘기타’가 6%로 6위로 조사됐다.한편, 복통의 빈도가 높은 사람에게서 ‘소화기 증상이 있을 때 그냥 참는다’는 현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냥 참는다’고 답한 579명의 답변을 분석해보니, 한 달에 한 번 이상 소화기 증상을 경험한다는 사람이 68%, 그렇지 않은 사람이 32%로 나타났다. ‘약국을 방문한다’고 답한 220명 중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소화기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비율이 49%, 51%로 비슷했다. ‘자가진단으로 약을 복용한다’고 답한 148명 중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소화기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이 67%, 그렇지 않은 사람이 33%로 나타났다. ◆소화기관 건강하지 않은 사람 43.5%스스로의 소화기관이 건강한 편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건강한 것 같다’가 49.6%, ‘건강하지 않은 것 같다’가 43.5%, ‘모르겠다’가 6.9%로 나타났다. 스스로 생각하는 소화기 증상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16.6%), 불규칙한 식습관(14.9%), 음주(14.7%), 운동부족(12.8%), 과식(7.7%), 복부비만(7.1%), 매운음식(6.2%)등이 있었으며 그 밖에도 불규칙한 생활습관, 짠음식, 흡연, 야식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매운음식이 위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질문에는 해롭다는 응답이 78.4%를 차지했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홍성수 전문의는 “맵고 짠 한국 음식이 위에 자극을 많이 주기 때문에 한국인이 위암에 많이 걸린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짠 음식은 위 세포의 변형을 촉발하지만 매운 음식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침식사 거르면 소화기 증상 빈도 높아설문 참가자 중 ‘아침식사를 거의 혹은 매일 챙겨먹는다’는 사람은 48%, ‘아침식사를 거의 혹은 매일 거른다’는 사람은 52%로 조사됐다. 두 그룹은 야식을 먹는 비율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아침식사를 챙겨먹는 그룹에서는 일주일에 2번 이상 야식을 먹는 비율이 28%에 그친 반면, 아침식사를 거르는 그룹에서는 일주일에 2번 이상 야식을 먹는 비율이 42.6%로 늘어난 것. 또한 대변을 보는 빈도를 비교했을 때, 아침식사를 챙겨먹는 그룹에서는 ‘매일 대변을 본다’는 사람이 76%로 나타났고, 아침식사를 거르는 그룹에서는 ‘매일 대변을 본다’는 사람이 72%로 낮아졌다. 홍성수 전문의는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 점심이나 저녁때 과식을 하거나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지므로 소화기 건강에 좋지 않다.”며, “특히 야식을 먹는 경우 밤에 숙면을 취하기 힘들고, 따라서 낮에 일의 능률이 떨어지거나 피로가 증가돼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설문참가자 56.3%는 헬리코박터 균, 있는지 없는지 몰라헬리코박터 균의 보유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56.3%가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성인 70% 정도가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스스로에게 헬리코박터 균이 있는지 아는 사람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셈. 또한 헬리코박터 균을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했던 415명 중에서, ‘헬리코박터 균을 치료했느냐’는 질문에는 ‘방치했다’가 62.4%로 나타났다. 방치한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히 해가 될 것 같지 않아서(37%)’, ‘치료받을 시간이 없어서(22%)’, ‘귀찮아서 (20%)’, ‘의료진이 권하지 않아서(11%)’ 기타(10%)순으로 조사됐다.홍성수 전문의는 “헬리코박터 균은 세게보건기구(WHO)가 정한 발암물질 1등급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므로, 자신에게 헬리코박터 균이 있는지 없는지를 아는 것이 좋다”며, 특히 만성위염이 있거나 위·십이지장 궤양 등을 앓은 경험이 있는 경우, 또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헬리코박터 균을 없애는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09/09/18 10:40
  • 레이저 싸이클 요법으로 피부 고민 한꺼번에 해결

    레이저 싸이클 요법으로 피부 고민 한꺼번에 해결

    피부가 늙기 시작하면 주름만 늘어가는 게 아니라 모공도 확장되고 기미, 주근깨, 검버섯 같은 잡티도 많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런 피부노화의 문제를 한꺼번에 동시에 해결한다는 건 마술 혹은 거짓과 같은 얘기일 수 있다. 많은 화장품이나 피부외용제들이 이런 식으로 광고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한꺼번에 모든 피부 노화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기는 힘들다.최근에는 레이저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레이저가 개발됨에 따라 피부노화의 치료가 한층 다양해져서 오히려 의사나 치료받는 사람들 모두 적절하고 합리적인 선택이 어려워졌다. 황규광 세련피부과 원장은 “최근에 나온 레이저 싸이클 요법(cyclic therapy)은 주름, 모공, 잡티 등 피부노화 현상에 다양하고 적절한 레이저를 돌아가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한 종류의 레이저를 반복하는 것보다 안전할 뿐 아니라 한가지 종류의 레이저  시술에서 오는 부작용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모공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흡입 고주파, 프락셀 레이저, 장파장 엔디야그(Nd:YAG) 레이저토닝(소프트필 혹은 블랙필로 불리기도 함) 등이 사용된다. 고주파기는 주름을 개선시키는 치료기로서 흡입고주파기는 주름을 삼차원적으로 교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흡입기(suction) 작용이 모공을 열어 주어 열을 모공 속으로 잘 침투시킬 수 있게 해 준다.프락셀 레이저는 피부 표면의 5분의 1정도를 레이저를 이용해 점상으로 깍는다. 이때 발생하는 열 효과를 주로 이용하며 모공에 열 기둥을 맞추어 떨어뜨리면 모공이 수축되는 효과를 얻는다. 이와 동시에 전체적인 주름이 같이 감소하고 검버섯, 기미 등도 함께 깎여 색이 옅어진다. 이때 각 문제점에 따른  기준을 잘 설정하고 시술하는 것이 관건.장파장 엔디야그 레이저 토닝(소프트필)은 숯 카본용액을 모공 속에 침투시키고 엔디야그 레이저를 쏘이면 모공 속의 카본 입자가 레이저를 흡수, 열을 발생시키며 모공이 축소되는 원리다. 또 피부 표면이 열 전달로 인해 가볍게 다림질하는 효과도 얻어 플라스마 피부 재생기와 비슷한 열 작용을 한다. 이밖에도 각 클리닉에 따라 제네시스, 타이탄, 폴라리스 등 이와 관계된 기계들은 수도 없이 많고 전문가에 따라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레이저 싸이클 요법에서는 한 레이저가 여러 작용을 동시에 수행하는 치료법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다. 황원장은 “레이저 싸이클 요법은 앞으로도 다양한 피부 미용적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론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09/09/17 16:09
  • 세브란스병원, 신종플루 항체 치료제 개발

    세브란스병원과 ㈜셀트리온은 2009년 9월 16일 합동으로 신종플루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공동 연구 협약서를 체결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률이 높아지는 추세며, 유일한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변이가 나타나고 있다. 예방백신의 효과 또한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에 또 다른 치료 대안 및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세브란스병원과 셀트리온은 공동 연구 개발을 착수해 신종플루 항체를 발굴해 임상개발을 수행하고, 변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멀티항체를 개발하기로 했다. 신종플루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해 회복기 환자로부터 혈액을 채취해 혈액 내 항체를 스크리닝하는 작업을 향후 1-2개월 내에 1차적으로 수행하고, 얻어진 항체 바이러스 중화능력 검사를 거친 후 이를 통해 획득된 항체를 셀트리온에서 세포주를 개발해 연내에 동물 전임상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면,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팀이 주축이 되어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며, 성공할 경우 신종플루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측은 "상업화가 되는 시점은 2010 하반기가 될 것이며, 이번에 개발되는 치료제는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9/17 14:20
  • 신종플루 거점병원 21개, '기준미달'로 취소

    16일 데일리메디는 “수준미달인 21개소 거점병원이 지정 취소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 (취재 = 데일리메디 이주연 기자) <<<<전국 신종플루 치료거점병원 464개소 중 신종플루 환자를 위한 별도진료실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 등 사실상 거점병원으로서의 수준미달인 21개소에 대한 거점병원 지정이 취소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는 “신종플루 치료거점병원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일부 문제점이 발견된 21개소 의료기관에 대한 거점병원 지정 취소 절차를 시·도지사로 하여금 진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점병원 지정이 취소되는 21개 병원은 ▲신종플루 진료에 필요한 별도 진료실이 없고 향후에도 추가 대책이 없는 경우 ▲내과 및 소아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 인력이 없는 경우 ▲입원 진료가 가능하지 않은 경우 ▲24시간 진료가 불가능한 경우 ▲거점병원장의 역할수행 의지가 없는 경우 등이다. 이번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거점병원 중 92%에 달하는 419개소는 감염예방을 위해 별도 진료공간을 확보하거나 일반진료실에서 진료시에는 의심환자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제 사용을 권하는 등 감염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 복지부는 그러나 이외 감염예방조치 등이 미흡한 16개 의료기관에 대해 “현장 지도 점검을 통해 개선을 권고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음압병상이나 중환자 병상 등 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은 75%(340개소)였으며, 일반병실을 입원실로 운영하고 있는 병원은 27%(122개소)였다.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은 119개소였으며, 나머지 병원은 전문검사기관에 수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를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거점병원은 70%(317개소)였으며, 평균적으로 의사 2.3명, 간호사 2.5명이 배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향후 환자 발생 규모에 따라 치료거점병원 추가 지정을 위한 사전 검토를 실시하고 다수 중증 환자 발생 대비해 소요되는 병상이나 인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종플루 치료거점병원의 지정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폐렴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기준으로 접근성 등을 고려해 시·군·구별 1개소 이상이 선정됐다. 여기에는 전국 국·공립 병원 95개와 지역의료원 34개가 기본적으로 포함됐으며, 정신병원과 요양병원, 산부인과 전문병원, 투석병원 등은 제외됐다. >>>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09/17 10:48
  • 라면, 자장면, 국수…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즐겨라!

    라면, 자장면, 국수…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즐겨라!

    면류의 섭취량이 늘고 있다. 특히 라면과 자장면은 어느새 우리 밥상에 주식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면류 식품들의 속내를 살펴보면 그리 건강하지만은 않다. 면류도 이제 꼼꼼히 따져보며 먹어야 한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09/09/17 10:11
  • [건강단신]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소화불량’ 한방 임상시험자 모집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보양클리닉(박재우 교수)은 ‘소화불량’ 환자의 한방약재 치료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 시험자를 모집한다. 임상시험은 기존 한의사들에게서 소화불량 환자에 주로 처방되었던 ‘반하사심탕’을 사용해 소화불량증의 개선 정도를 알아보는 시험이다. 참가대상은 성별에 관계없이 만 18세에서 75세로, 소화불량증을 3개월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에 한에 참여가 가능하다. 임상시험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본적인 검사 및 한약 제제가 무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제공되며, 이외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된다. 9월 21일부터로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2)440-7141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09/17 10:09
  • [건강단신] 소아성장장애 보호자강좌

    중앙대용산병원은 오는 9월 22일 오전 11시 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우리 아이도 키가 클 수 있나요?’ 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소아청소년과 임인석 교수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강좌는 아이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장 장애의 원인과 그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소아청소년과 ((02)748-9567~8) 로 하면 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09/16 18:36
  • [제약 뉴스] 손 세정제 '포미즈핸드젤' 출시 외

    ■손 세정제 '포미즈핸드젤' 출시일동제약이 손 세정제 '포미즈핸드젤'을 출시했다. 에탄올, 디글리세롤, 알로에베라 성분을 함유해 손에 있는 세균을 99.9% 제거한다. 손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보습 작용이 있으며, 물이나 비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바르면 바로 건조돼 손이 끈적거리지 않는다.■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중외제약이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를 내놓았다. 이 약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배뇨장애의 주 원인인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이완하고 배뇨장애를 치료한다.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찾게 되는 야간뇨 빈도도 낮춰준다.
    종합2009/09/15 23:47
  • 여성 치질 원인 나이 따라 다르다는데…

    여성 치질 원인 나이 따라 다르다는데…

    남에게 내색하기 싫은 병을 고르라면 치질이 빠지지 않을 것이다. 원래 남성에게 많았던 치질이 요즘은 여성에게도 드문 질환이 아니다. 여성 취업이 늘면서 사무실에 오래 앉아 근무하는 여성이 늘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공단의 2008년 치질 치료 현황에 따르면 전체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절반(49.5%)에 달했다.엄준원 고대안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여성은 치질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을 남성보다 훨씬 부끄럽게 여겨서 민간요법 등에 의지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여성 치질의 원인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20~30대의 여성은 화장실을 가려서 대변을 보는 배변습관과 다이어트가 주원인이다. 엄 교수는 "젊은 여성 치질 환자의 대다수는 회사 등 밖에서는 변을 참고 집에서만 화장실에 가는 습관이 있다. 이처럼 반복적으로 변을 참거나 다이어트로 식사량을 줄이면 변이 단단해져 치질이 생기기 쉽다"고 말했다.40~50대 이상은 약해진 골반근육이 문제를 일으킨다.이종균 서울 송도병원 이사장은 "폐경으로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항문괄약근을 지탱하는 골반이 느슨해져 변을 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 탓에 대변을 볼 때 자꾸 힘을 주게 돼 치질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늘어진 골반조직이 원인인 치질은 수술을 받아도 흔히 재발한다. 수술 뒤 치질이 재발한 폐경 여성은 골반초음파, 골반MRI(자기공명영상) 등으로 골반저질환 유무를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폐경 여성의 치질 치료에는 수술을 받기 전후 한 달간 골반근육을 단단하게 만드는 여성호르몬을 하루 한 번씩 질 좌약으로 넣는 치료법을 함께 쓴다.치질을 예방하려면 평상시 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주지 말고, 화장실에서 책을 읽는 등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들이지 말아야 한다. 미역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여성은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케겔운동이 도움된다.
    여성일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9/15 23:46
  • 덤으로 난 사랑니 잘못 뽑다간 '고통니' 된다

    덤으로 난 사랑니 잘못 뽑다간 '고통니' 된다

    직장인 신모(32)씨는 얼마 전 사랑니를 뽑았다가 큰 후유증을 겪었다. 사랑니를 뽑고 나서 목이 붓기 시작하더니 이틀 뒤에는 음식조차 삼킬 수 없게 됐다. 대학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발치 부작용으로 생긴 염증이 기도까지 퍼져 당장 입원하고 고름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옥용주 강남차병원 치과 교수는 "사랑니는 단순히 치아 하나를 뽑는 개념이 아니다. 수술 난이도로 치면 턱뼈의 물혹을 제거하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랑니를 올바로 뽑는 방법을 알아본다.◆"사랑니 아프기 전에 뽑아야""특별히 불편하지 않다" "멀쩡한 치아를 뽑는 것이 아깝다"는 등 이유로 사랑니 발치를 미루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류동목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사랑니를 평생 빼지 않고 살면서 충치, 치주염 등 문제를 겪지 않는 사람은 100명 중 1~2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사랑니는 보통 몸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염증·통증을 일으키다가 컨디션이 좋아지면 증상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이 때문에 발치를 차일피일 미루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옥용주 교수는 "사랑니는 결국 뽑게 되므로 아프지 않아도 미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사랑니는 나올 공간이 부족해 잇몸 속에 묻혀서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가 50% 정도이다. 나온다 해도 대부분 바로 앞어금니에 걸려 조금만 나오다 말거나, 기울어진 상태로 나온다.사랑니가 일으키는 가장 흔한 문제는 사랑니와 앞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치경부(치아가 나오는 곳)에 충치가 생기는 것이다. 차인호 연세대 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이 부분에 충치가 생기면 심하지 않아도 치료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사랑니가 잇몸 속에 묻혀 있는 경우 사랑니 바로 앞어금니의 뿌리를 누르고 밀어서 꼭 필요한 어금니를 쓸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이 외에도 턱뼈 속에 물주머니가 생기거나, 심각한 감염과 골수염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9/15 23:45
  • 키위·굴·생강… 음식으로 '신종플루' 이겨낸다

    키위·굴·생강… 음식으로 '신종플루' 이겨낸다

    신종플루 사망자가 잇따르면서 '손 씻기 운동' 등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생활 방식을 소개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체내 침입을 완벽히 막을 수는 없다. 일단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퇴치하려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최선이다. 면역력이 증강되면 신종플루에 걸려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대표적 성분으로 비타민C, 진저롤, 아연, 키토산, 오메가3 지방산 등을 꼽는다. 키위 등 이 다섯 가지 성분이 듬뿍 함유된 음식을 소개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9/15 23:44
  • 비만 직장인 스트레스 받으면 간기능 정상인보다 9배 나빠져

    비만 직장인 스트레스 받으면 간기능 정상인보다 9배 나빠져

    승진 문제 때문에 최근 들어 회사에서 부쩍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강모(47)씨. 평소 담배를 안 피우고 술도 1주일에 1번 가볍게 마시는 정도인데 몇 달 전부터 부쩍 피곤함을 느꼈다. 허리 사이즈가 40인치인 그는 '비만으로 체력이 떨어졌나' 싶어서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시작했지만, 상태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병원을 찾아 검사받은 결과, 간수치가 크게 오르고 간 기능이 떨어져 만성 피로가 생긴 것이었다.박정일 여의도성모병원 산업의학센터 교수팀의 연구 결과, 강씨 사례처럼 비만인 남성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지속되면 간 기능이 정상보다 최고 9배 이상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팀은 정기건강검진에서 사용하는 간 기능 지표인 'AST, ALT, 감마GTP' 검사를 이용해 사무직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와 간 기능 이상 유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나이, 음주, 흡연, 수면시간 등의 요인은 통계 처리를 통해 제외시켰다. 분석 결과, BMI지수가 25 이상(비만)이고 직무요구 강도가 높은 집단은 간 기능 위험도가 기준 집단에 비해 9.04배 높았다.이 연구에는 수도권의 전자업체 연구소에서 일하는 20~39세 남성 사무직 근로자 664명이 참여했다. 직무스트레스는 '직무요구, 직무자율성 결여, 직무불안정, 관계갈등, 조직체계, 보상 부적절, 직장문화'를 설문 형태로 만들어 평가했다. 박 교수는 "BMI 지수가 높은 남성은 정상적인 간 기능을 유지하려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산업의학회지 최신호에 발표됐다.이와 관련, 최재경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도 "외국에서도 스트레스가 간기능 저하, 간염 발생 등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일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는 집에 가져가지 말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산책하거나 동료와 대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즉시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비만체형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9/15 23:43
  • 면역력 향상에 좋은 건강보조제는?… "비타민 A, C, D"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종합비타민 등 면역력을 높여 주는 건강보조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 중 면역력 강화에 특별히 도움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 염창환 서울성모병원 완화의학과 교수는 비타민A·C·D를 꼽았다.비타민A는 세포의 방어력이 좋아지게 해 바이러스·박테리아 등의 침투를 막는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체내 비타민A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A를 함유한 종합비타민 제품은 많지 않다. 따라서 보충제로 먹을 경우 대부분 비타민A 단독 제제를 구입해 섭취해야 한다. 임신부의 경우 비타민A 복용이 기형아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베타 카로틴(비타민A 이전 단계)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비타민C는 면역계를 담당하는 림프구 수치와 면역 글로불린의 수치를 높인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염증이 생긴 부위의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염 교수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 초기에 비타민C를 섭취하면 증상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비타민 제품 등을 통해 비타민C를 복용할 경우 6시간마다 500㎎씩 하루에 2g을 먹는 것이 좋다고 염 교수는 설명했다. 평소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식사 후에 먹어야 한다.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물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D는 면역 기능을 높인다. 미국 매사추세츠병원 연구팀이 의학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D 혈중 농도가 낮을수록 신종플루 바이러스 등에 노출된 경우 실제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비타민D는 햇볕이 쨍쨍한 오전 10시~오후 2시에 15~20분 정도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저절로 합성된다. 비타민D 단독 제제도 시판 중이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9/15 23:42
  • 각막 적게 벗겨내면서도 시력 정확하게 교정

    일반 시력교정술에 비해 각막을 적게 벗겨내면서도 시력을 정확하게 교정하는 레이저 안과시술기기를 이용한 'ASA수술법'이 고도근시나 노안수술에 효과가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서울 GS안과에서 한쪽 눈에는 ASA라섹, 다른 한쪽에는 일반 라섹 시술을 받은 고도근시(-11디옵터 이상) 환자 142명을 2006년부터 3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일반 시력교정술을 받은 눈은 평균 시력 0.8, ASA라섹 시술을 받은 눈은 평균 시력이 1.0이 나왔다. 또한 ASA라섹을 받은 쪽이 초점심도(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잘 보이는 정도)는 높고, 시력교정술 부작용인 빛 번짐 수치는 낮게 나타났다고 김무연 GS안과 원장은 말했다.김 원장은 "ASA라섹은 일반 라섹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각막이 얇거나 눈의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은 시력 교정을 위해 라섹 시술을 해야 하는데, 일반 라섹은 통증이 심하고 나흘~1주일쯤 눈을 쉬게 해야 한다. 반면, ASA라섹은 통증이 거의 없고 이틀 정도면 회복된다는 설명이다.또 이 안과에서 ASA시술로 노안수술을 받은 환자 60명과 일반 노안수술 환자 60명을 비교한 결과, ASA노안수술을 받은 환자가 교정 후 시력과 빛 번짐 방지 등에서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김무연 원장은 "일반 노안수술은 시력 교정 뒤 근거리(신문을 읽는 정도)와 원거리(5m 이상의 먼 거리)는 잘 보이지만, 중간 거리(컴퓨터 작업을 하는 정도)는 잘 보이지 않는 불편함이 있다. 반면, ASA노안수술은 모든 경우에서 시력 교정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이번 조사 결과는 14일 스페인에서 열린 '2009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발표됐다.이에 대해 김현승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수술장비의 발달로 ASA수술 등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의사의 레이저 사용능력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안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9/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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