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우리 아이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주자. 고도의 집중력은 체력과 정신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 시험을 앞둔 아이들을 위한 관리 노하우를 모았다.
Know-How 1. 충분한 동기부여가 먼저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른 채 어쩔 수 없이 책상에 앉는 아이들이 많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심하고 몸이 아픈것. 대화를 통해 왜 공부해야 하고, 시험을 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이가 스스로 인지하게 한다. 스스로 깨닫는 순간 집중력과 의지는 단숨에 상승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Know-How 2. 적당한 운동과 산책잔뜩 예민해졌을 때 책상에 앉혀 놓는다면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매일30분씩 꾸준히 시키거나,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하게 하자. 상쾌한 바람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한결 기분도 좋게 만드는 힘이 있다.
Know-How 3. 소화기 계통질환을 대비하라수험생이 걸리기 쉬운 소화기 질환으로는 소화불량, 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이 있다. 위염과 소화불량증은 긴장과 스트레스, 수면부족, 두통약, 각성제, 카페인, 불규칙한 식사습관이 원인이다. 신선한 야채, 바나나나 시금치 같은 고섬유질 음식을 먹인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만성 변비 증상에는 가공되지 않은 밀이나 녹색 채소, 가공 안 된 곡물처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
Know-How 4. 아침식사는 반드시 한다아침식사는 학습능력, 사고력, 집중력뿐 아니라 대인관계까지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뇌는 포도당을 원료로 해서 작동 되는데 아침식사를 거르면 100% 뇌의 효과를 볼 수 없다. 늦은 밤에 먹는 간식은 소화기관을 피곤하게 한다. 굳이 챙겨주고 싶다면 검은깨, 검은콩, 호두등 피로를 덜어 주는 견과류 제품으로 간단히 준비해 준다. 식사 할 때 과식은 피한다. 포도당은 머리회전을 좋게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영양소지만, 과하면 오히려 효과가 떨어진다. 배가 조금 고픈상태일 때 대뇌피질이 더 많이 자극된다.
Know-How 5. 집중력을 높이는 음식요법공부하는 아이에게는 단맛과 신맛이 나는 음식이 좋다. 단맛은 머리에 직접적인 영양을 공급하고 복잡한 것을 풀어 주며,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신맛은 수렴작용이 강해 외운 것을 오래 간직하게 잘 외워지게 하며, 기억력을 좋게 한다.
Know-How 6. 최소한의 수면시간은 지킨다5시간 이상 최소한의 수면을 취해야 집중력, 판단력, 기억력 등을 유지할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학습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새 잠을 자는 ‘미세수면’이 발생한다. 낮잠은 아주 졸릴 때까지 참았다가 10~15분만 깊게 잔다.
Know-How 7. 여학생의 생리통 완화법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초콜릿 등은 피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면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쉬는 시간에 음악을 듣는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다. 배가 아플 때마다 유자차 를 마시거나 핫팩으로 아랫배를 찜질하면 통증완화 된다.
건강한 뇌를 위한음식견과류 :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인 지방이 풍부한데,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어서 동물성 지방보다 흡수가 빠르고 분해도 쉬워 몸에서 부담 없이 받아들인다. 몸을 보호하고 뇌를 건강하게 해서 집중력이나 암기력에 도움이 된다. 검은깨 : 리놀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 메티오닌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간기능을 강하게 한다. 죽을 끓여 아침 대신으로 활용하거나 틈나는 대로 한 스푼씩 떠먹는다.호두 :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몸에 에너지를 넣어 주고 머리를 맑게하며 몸을 보한다. 허약해진 수험생들에게 기운을 넣어 주고 지친 뇌를 쉬게해 주는 식품이다.잣 : 몸을 보하고 어지러운 머리를 맑게 하며 몸에 끈기를 넣어 준다. 얼굴에 핏기가 없고 힘들어 하며 변비가 있는 수험생에게 효과 있다.
-
-
-
11월은 ‘폐경의 달’. 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폐경 여성은 전체 여성의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약 30%인 220여만명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통계청 2006). 하지만 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폐경 여성의 92%가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하다. 비타민D는 태양광선에 노출되면 피부에서 합성되거나 음식을 통해 섭취된다. 비타민D는 세포 및 면역 기능을 조절하고 항암작용도 하는데, 무엇보다도 칼슘 흡수를 증가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폐경의 달을 맞아 폐경여성과 비타민D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비타민D, 폐경 여성에 필요한 이유국내 조사에 의하면 이미 골다공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중에서 칼슘을 복용 중인 환자는 40%인 반면 비타민D를 복용하는 환자는 13%에 불과하였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뼈 건강에 칼슘 복용이 좋다고 알고 있지만, 비타민D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다. 또한 칼슘 이외에 운동 역시 비타민D보다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비타민D 섭취의 중요성을 높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비율도 낮았다.하지만 비타민D는 단순한 영양 성분이기 보다는 일종의 호르몬으로서 칼슘과 인의 대사 조절에 관여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를 이루는 칼슘 결합에 장애가 생기고 골다공증이 생겨 골절이 발생한다. 또한 비타민D는 세포 내의 칼슘 농도를 조절하여 골격근의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 시 낙상 위험이 높아지는데, 운동 기능이 떨어진 노인 여성들에게 비타민D를 투여한 하면 낙상의 위험이 22%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비타민D 섭취 요령대한골대사학회는 비타민D의 일일 권장량을 성인 200 IU, 50세 이상 800 IU로 제시하고 있으며, 미국골다공증재단은 비타민D 일일 권장량으로 성인은 400 IU 이상, 50세 이상 노인은 800-1000 IU를 제시하고 있다. (아래 <표1> 참고)<표 1> 미국골다공증재단의 칼슘, 비타민 D 일일 권장량
구분(만 나이)
칼슘
비타민D
소아 및 청소년
1-3 세
500 mg
200 IU
4-8 세
800 mg
200 IU
9-18 세
1300 mg
200 IU
성인 남녀
19-49 세
1000 mg
400-800 IU
50세 이상
1200 mg
800-1000 IU
임신부 및 모유수유 산모
18세 이하
1300 mg
400-800 IU
19세 이상
1000 mg
400-800 IU비타민D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하루 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200 IU 정도가 생성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서 비타민D를 생성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같은 시간을 노출하더라도 젊은 사람들에 비해 합성되는 양이 적으며, 신체 활동 및 신장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생성 감소가 발생한다. 또한 짙은 화장을 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경우 역시 비타민 D 합성이 방해된다. 실제로 자외선 차단지수 (SPF)가 15 이상인 경우 자외선을 98%까지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로 인해 비타민D합성이 잘 되지 않으므로 10이하의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바르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할 수 있다. 먹거리 중에서는 연어, 고등어, 청어 같은 기름진 생선이나 달걀, 버터, 마가린 등의 유제품 에 함유되어 있다(아래 <표2> 참고).
<표 2> 식품에 함유된 비타민 D 용량
식품
비타민 D 함유량
식품
비타민 D 함유량
우유
100 IU/200ml
달걀 노른자
20 IU/1개
오렌지 주스
100 IU/200ml
참치 통조림
236 IU/100g
분유
100 IU/200ml
고등어 통조림
250 IU/100g
요거트
100 IU/200ml
정어리 통조림
300 IU/100g
버터
56 IU/100g
연어 통조림
300-600 IU/100g
마가린
429 IU/100g
연어
400-500 IU/100g
치즈
100 IU/85g
하지만 식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타민 D는 전체 필요량의 10-20%에 불과하므로, 별도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에 칼슘이 포함된 영양제는 비타민D만으로 구성된 영양제와 흡수 및 반응 정도가 비슷한데, 시판 중인 많은 칼슘제에 비타민D가 첨가돼 있다. 단위 표기가 mcg로 되어 있는 경우 하루 권장량인 800 IU는 20mcg으로 환산하여 함량을 확인한다. 정해진 용량보다 많이 먹게 되면 흡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니 알맞은 용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막걸리 속 트립토판과 메티오닌이라는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지방이 저장되는 것을 막는다고 알려지면서 막걸리가 이어트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막걸리도 술이다. 정말 막걸리를 마시면 살이 ‘술술’ 빠질까? Q1. 밥 대신 막걸리만 마시면 배고프지 않을까?막걸리는 주원료가 쌀, 밀이기 때문에 다른 술과 비교해 포만감이 많다. 순간적인 배고픔은 막걸리 한 사발로 견딜 수 있다. 문제는 막걸리를 마시고 난 다음날이다.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지방 대신 알코올을 연소시키지만 탄수화물은 이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사용된다. 때문에 우리 몸은 부족한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위해 급히 음식을 찾게 된다. 평상시에 밥을 굶어도 이런 욕구는 잘 일어나지 않건만 왜 하필 술 마신 다음날에 심해지는 걸까? 이유는 바로 알코올의 대사 과정에 있다. 평상시 간은 저장된 탄수화물이 떨어지면 지방이나 단백질을 이용해 포도당을 만들고 탄수화물처럼 사용한다. 그런데 알코올이 들어가면 간이 포도당을 합성 하지 못해 유독 단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는 것이다. 결국 살을 빼기 위해 막걸리를 밥 대신 마실 경우 배고픔은 참을 수 있겠지만 다음날 몸이 그만큼의 음식을 원하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Q2. 막걸리를 밥 대신 마시면 건강에 이상은 없을까? 막걸리는 80%가 물이며 나머지 10% 정도는 식이섬유, 비타민B, 그리고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각각 2%, 0.8%로 한 끼를 대신하기에는 부족한 양이다. 만약 다른 음식 없이 막걸리로만 한 끼를 때운다면 영향학적으로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하지만 영양보다 더 걱정되는 건 중독성이다. 막걸리의 도수는 6~8°로 다른 술에 비해 순하지만 같은 양을 매일 마실 경우 중독 가능성에 노출된다. 막걸리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되도록 짧은 기간 안에,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등 다른 영양소를 조금씩 섭취하면서 실시해야 한다. Q3. 막걸리로 살을 뺀다는 것 자체가 가능한 것일까? 대부분 술을 마시면 체중이 증가한다고 한다. 알코올의 열량은 7kcal. 이는 탄수화물 4kcal, 단백질4kcal에 비해서도 높다. 그러나 알코올은 다른 영양소보다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므로 살찔 염려가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밖에도 막걸리에는 아미노산과 식이섬유가 많아 몸 속 노폐물의 체외 배출을 돕고 지방이 축척 되는 것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음주와 체중과의 연관성에는 다양한 이견이 있다. 실제 알코올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은 성별, 유전인자, 체지방량, 음주량, 횟수, 음주 방법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안주 없이 과음을 하면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발열 반응이 증가해 체중이 줄어든다. 알코올 중독자들 중 뚱뚱한 사람이 없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술을 많이 마시면 간이 나빠지고 중독에 빠질 수 있으므로 막걸리 다이어트, 절제할 자신이 없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
-
-
-
45세의 K씨는 3년 전 회사의 회의 도중 상사로부터 질책을 당하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 이후 그 상사를 계속 피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마주치면 가슴이 조여 왔다. 1년 전부터는 긴장이 되면 뒷목이 뻣뻣하면서 어깨와 등에 통증이 나타나고 불안·초조감과 쫓기는 마음이 들었다. 최근에는 머리가 좌우로 흔들리는 증상까지 나타났다.병원을 찾은 그에게 "상사는 당신을 나무라면서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소모했을까요"라고 물었다. "평소처럼 자기 생각을 말한 것이니까 별로 에너지를 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반면, K씨는 상사의 질책에 대응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소모했을까? "저는 당시 무척 당황했고, 그 이후 그 상사를 마주치기도 싫다는 생각을 계속하니까 정신적인 에너지를 엄청나게 쓰고 있지요."스트레스에도 '스노우볼링(눈덩어리 굴리기) 효과'가 있다. 스노우볼링 효과는 산꼭대기에서 떨어뜨린 작은 눈덩이가 굴러 내려오면서 집채만해지는 것을 말한다. 스노우볼링 효과가 스트레스에 어떻게 적용될까?K씨의 경우로 설명을 하면, 그날 상사가 던진 질책의 강도(에너지)를 '5'라고 하자. K씨는 이것을 '50'으로 해석했다. 그런데 '50'이라는 압력은 K씨가 그 상사를 계속 피하면서 '100'으로 커졌다. 나중에는 여러가지 신체 증상까지 나타나면서 '200'이라는 스트레스 수치가 되어 버린 것이다.'스트레스 에너지'는 왜 커질까? 스트레스 증후군은 사건-인식-반응-증상의 순서로 일어난다. 5만큼의 '사건'이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K씨의 '인식'을 통해 50으로 발전하고, 상사를 피하는 '반응'을 통해 100으로, 마지막으로 신체적인 '증상'을 통해 200으로 증폭된 것이다.스트레스 관리의 기본은 이런 증폭을 끊는 것이다. 먼저, 사건에 대한 '인식' 단계다. K씨가 상사의 질책을 '원래 화를 잘 내는 사람일 뿐 별 일 아니다'고 생각하며 5점 그대로 인식했다면 스트레스의 스노우볼링을 처음부터 막을 수 있었다.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이 생기면 그 사건에 점수를 매겨보자. 자신의 반응이 아닌 사건 자체, 그리고 상대방의 에너지만 점수를 매겨야 한다. '1'의 스트레스를 '10'으로 인식하지 않으려면 점수화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다음으로, '반응'의 단계다. 상사의 말에 억울하다는 심정이 들면 '분노 또는 회피'라는 반응이 나타난다. 대들거나 피해버리는 자신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K씨처럼 상사를 보면서 분노가 치밀면 마음속으로 "스톱"이라고 외치기를 권한다. 그리고 기다린다. 반응, 즉 화가 치밀어 오르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1분을 넘지 않는다. 그 순간을 넘기면, 분노는 조금 수그러진다.세 번째 단계는 '증상'이다. 반응의 단계가 무너지면 두통이나 속쓰림, 소화불량 등 몸의 반응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K씨의 머리가 흔들리는 증상이 이런 상태이다. 이 단계는 스트레스 클리닉 등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명심하자! 나는 스트레스를 '스노우볼링'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내가 굴리지 않는 이상 눈덩이는 커지지 않는다.
-
서울 도봉구에 사는 김모(47)씨는 최근 어금니가 욱신거리면서 아프기 시작했다. 식사 생각이 나거나 음식을 앞에 두고 입에 침이 고일 때 통증이 심해졌다. 입을 열고 거울을 보니 혀 밑에 노란색 알갱이 하나가 보였다. 피곤해서 그러려니하고 지나쳤는데, 턱밑이 혹부리영감처럼 붓기 시작해 결국 치과를 찾았다. 의사는 타석증이라며 돌을 빼내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타석증이란 입에 넣고 씹던 음식에서 나온 이물질, 칼슘, 세균 등이 입 안에서 조금씩 쌓여 만들어진 작은 돌이 턱 밑에 있는 침샘을 막아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이종호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타석은 입 안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80% 이상 어금니 아래에 생긴다. 어금니 바로 밑에 있는 침샘에서 점성이 높은 침을 분비하기 때문에 돌이 쉽게 생긴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어금니가 아프다며 병원에 온 사람 중 타석증인 경우가 종종 있다. 타석증은 침 분비량이 적어져 침이 끈적끈적해지는 40대 이후나 우유나 시금치 등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고 말했다.크기가 작은 타석증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쉽게 돌을 뺄 수 있다. 빠진 돌은 뱉어내는 것이 좋지만, 먹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첫째, 마사지를 한다. 손가락으로 턱밑이나 귀밑에 좁쌀 같은 것이 만져지는 부위를 둥글게 비벼주면 돌이 저절로 빠진다. 타석증으로 인한 통증과 부기는 침이 많이 분비되는 식사 전과 식사 중에 가장 심하므로 식사를 한 뒤 30분 후에 마사지를 하면 마사지 시 통증을 줄일 수 있다.둘째, 껌을 씹거나 레몬 등 신 음식을 먹어서 침을 분비한다. 침은 음식을 질겅질겅 씹거나 신 음식을 먹을 때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침샘이 완전히 막히지 않았을 때에는 침이 분비되면서 돌을 침샘 밖으로 밀어낼 수 있다. 껌을 씹으면 침샘 위에 있는 저작근이 침샘을 누르는 효과도 볼 수 있다.양치질을 열심히 한다고 돌이 빠지는 것은 아니므로, 위의 두 방법을 써야 한다. 한편, 돌이 있는 곳이 침샘 깊은 곳이거나 돌의 크기가 5㎜이상이면 이런 자가요법만으로는 돌이 잘 빠지지 않으므로 치과에서 빼내야 한다. 침을 분비하는 약(필로카핀)을 복용하거나, 입안에 있는 침샘 구멍으로 내시경을 넣어 돌맹이만 빼낸다.
-
-
쌀도 건강식품처럼 골라먹는 시대가 왔다. 여러가지 영양 성분을 첨가해서 재배한 기능성 쌀이 다양하게 나와 있는 덕분이다. 대표적인 기능성 쌀 3가지를 모았다.1. 다이어트 쌀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다이어트 쌀(고아미2호)은 식이섬유가 일반 쌀보다 2배 이상 함유돼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쌀은 일반 쌀과 같은 양으로 밥을 지어 먹어도 식이섬유의 효과 때문에 체중에 부담이 덜 된다. 다이어트 쌀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게도 좋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의 동물실험 결과, 쥐에게 다이어트 쌀을 먹이자 혈당은 20%,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30%씩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2. 노화방지 쌀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 안토시아닌 성분 등을 강화한 쌀이다. 보통 흑색(흑진주벼), 녹색(녹원찰벼), 자색(자광벼) 등 색깔이 있다. 이외에도 투명(새상주벼), 흰색(상주찰벼) 등의 개량 품종이 해당된다. 항산화 성분의 작용으로 신체의 노화 속도를 늦춰준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성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노화방지 유색 쌀은 비타민 B1, B2, B6,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반 쌀도 쌀눈에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최근 쌀눈의 크기를 3~5배 정도 크게 만든 쌀도 등장했다. 일본에서는 강력한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코엔자임Q10'이 강화된 쌀이 개발되기도 했다.3. 키 크게 하는 쌀2002년 농촌진흥청이 성장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성분이 4.31%로 일반 벼 보다 높은 '영안벼'를 개발해 시판 중이다. 이 쌀은 청소년의 발육 촉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쑥, 오가피, 칼슘 등 천연 물질을 유기농 쌀에 코팅시키는 방식으로 만든 쌀, 흰 쌀에 부족한 비타민A, 칼슘 등 성장에 필요한 성분을 재배 과정에서 첨가한 기능성 쌀도 있다.
-
-
-
모유 수유에 대한 임산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33.4%(2006년 기준)로 50~70%대인 미국·유럽에 비해 크게 낮다. 수많은 산모가 '완모'(완전 모유수유·이유식을 할 때까지 모유만 먹이는 것)에 도전한다. 그러나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때로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때로는 아기가 젖 빨기를 거부해서, 때로는 수유 시설 등이 부족해서 아기에게 엄마 몸에서 나오는 '보약'을 먹이기에 실패한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김희진(31)씨는 쌍둥이를 미숙아로 낳았지만 '완모'로 건강하게 키워냈다. 엄마 젖이 아기를 얼마나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지 김씨에게 들어봤다."출산하고서 3일만에 인큐베이터에 있던 작은 아기들을 처음 본 순간 결심했어요. 이 아이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모유수유를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담당 의사는 "특히 미숙아일수록 면역력 향상과 두뇌발달에는 모유가 최고"라며 "한번에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보라"고 권유했다.현재 22개월 된 한빈(남)이와 한서(여)는 또래 아이들보다 키도 크고 밥도 잘 먹는 우량아다. 하지만 김씨는 지금처럼 건강하게 아이들을 키워낼 것이라고 상상할 수 없었다.4개월간의 힘겨운 입덧이 끝나고 임신생활에 적응돼 가던 28주 무렵, 김씨는 진통이 와서 병원을 찾았다. 아무런 준비없이 갔는데 의사는 "언제 아기가 나올지 모른다"며 바로 입원시켰다. 34주가 돼야 폐가 완성된다는 의사의 말에 진통억제제를 맞아가며 분만실에서 꼬박 한 달을 버텨낸 김씨는 2007년 12월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출산했다. 한빈이가 1.96㎏, 한서가 2.0㎏이었다. 한서는 폐가 좋지 않아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어야 했다.'하루라도 빨리 젖이 돌아야 될텐데…' 조바심만큼 처음부터 모유가 잘 나온 것은 아니었다. 친정 엄마, 남편, 간호사 등 돌아가면서 가슴 마사지를 열심히 해도 방울방울 떨어질 뿐. 출산 후 3일은 젖을 짜 내느라 손목을 못 쓸 지경이었다.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아이들을 놔 두고 먼저 퇴원한 그녀는 본격적으로 유축기로 열심히 젖을 짜 냈다.3㏄, 7㏄, 20㏄ 조금씩 모유의 양이 늘어갔다. 김씨는 모유 질을 최고로 유지하기 위한 식단을 마련해 철저히 따랐다. 모유에 좋다는 미역국을 비롯해 국물 있는 음식은 매운 것 빼고는 가리지 않고 먹었다. 영양을 생각해서 고기와 생선도 끼니 때마다 빼놓지 않았다. 간식은 라면, 피자, 스낵 같은 인스턴트 음식은 일체 입에 대지 않고 고구마 같은 천연 먹을거리를 챙겨 먹었다."어떤 쌍둥이 엄마들은 동시 수유를 하기도 하는데 저는 실패했어요. 차례로 쌍둥이를 먹이다 보니 어떤 때는 하루에 30회 이상 젖을 물리기도 했지요."100일이 되자 쌍둥이의 체중은 6.8㎏과 7㎏으로 출생 때보다 2배 이상이었다. 주치의가 "미숙아들은 100일 때 체중이 2배 정도만 되도 잘 컸다고 하는데, 뭘 먹였길래 아이들이 이렇게 쑥쑥 자랐냐"고 물었을 정도다. 4개월 무렵에는 몸무게 7.6㎏과 8.2㎏으로 정상아의 성장을 따라 잡고도 남았다.김씨는 그 뒤 7~8개월 될 때까지 모유 수유를 했고, 이유식은 6개월쯤부터 시작했다. 보통 아기들처럼 미음부터해서 채소죽, 고기죽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이유식을 만들어 먹였다. 모유 수유하는 내내 엄마가 영양섭취에 신경을 쓴 탓인지 아이들은 채소, 생선, 과일 등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고 한다."미숙아를 낳은 엄마 중에는 분유를 먹여야 살이 찐다며 모유 수유를 시도조차 하지 않고 젖병부터 물리는 사람이 많은데, 아이에게 가장 좋은 보약은 역시 모유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