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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듬 있으면 대머리 될 수도 있다?

    비듬 있으면 대머리 될 수도 있다?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긴 생머리의 회사원 이씨(29. 여)에게는 말 못할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자주 입게 되는 검은색 계통의 코트를 입을 때면 양 어깨 위로 하얗게 내려앉은 비듬이 신경쓰여 자꾸만 어깨 위를 쳐다본다. 아침마다 머리를 감기는 하지만 요즘과 같은 건조한  계절에 비듬이 더욱 심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 을지대병원 피부과 이중선 교수의 도움말로 비듬에 관한 궁금증을 알아본다.
    피부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11/23 10:58
  • 목주름 만드는 바쁜 생활습관 바꾸기

    목주름 만드는 바쁜 생활습관 바꾸기

    보일 듯 말 듯 은근히 신경 쓰이는 목. 평소 움직임이 많은 부위인데다 피부를 잡아 주는 근육이 거의 없어 주름지기 쉽다. 그렇다고 한줄 두줄 늘어나는 목주름을 방치할 수만은 없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인 목주름 잡는 비법을 소개한다. 1. 올바른 자세 익히기  책이나 TV를 볼 때 비스듬히 눕는 자세, 한쪽 손으로 턱을 괴는 자세는 목주름의 주요 원인이다. 목을 바로 편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바로잡아 보자. 목을 이완시켜 주는 스트레칭도 필요하다. 목돌리기나 입을‘이’하고 힘주어 벌렸다 다물었다 하면서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이완시켜 준다. 2. 베개 높이 수평으로 맞추기 잠잘 때 베개가 너무 높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목 근육을 긴장 상태로 오래 지속하게 해 목주름의 원인이 된다.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하고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되도록 한다. 3. 자외선 차단과 보습에 주력하기 자외선은 피부노화 원인 중 80% 이상을 차지하므로 평소 목까지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준다.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보습크림, 영양 및 탄력크림도 반드시 발라야 한다. 전체적인 보습을 위해 하루8잔 이상 물마시는 습관도 중요하다. 4. 목 부분까지 꼼꼼하게 세안하기 목 세안을 소홀히 하면 각질이나 노폐물이 쌓여 피부노화의 원인이 된다. 또 목욕 때 때수건으로 목을 심하게 문지르면 각질층이 손상되고 피부가 얇아지며 탄력이 없어져 주름이 쉽게 생긴다. 얼굴 세안하듯 자극이 적은 비누나 클렌저를 사용해 깨끗하게 닦은 뒤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굴 것. 세안 후 목 관리 전용 제품을 발라 약한 목부분의 탄력과 수분을 유지해 준다. 너무 잦은 목욕이나 뜨거운 물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므로 피한다. 5. 충분한 수면, 금연과 금주생활 반복적 음주는 탈수를 불러오고 그로 인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진다. 모세혈관확장으로 수분손실이 증가하기 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지고 재생속도는 느려져 칙칙해지고 잔주름도 많아진다. 흡연도 마찬가지. 흡연자의 주름살 발생 비율은 비흡연자보다 2.3~4.7배 높다는 연구가 있다. 흡연 시 생기는 독성 산화물질은 피부세포를 공격해 노화를 일으키며, 니코틴은 혈관수축을 일으켜 산소와 영양공급 부족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가속화한다. 피부 건강과 안티 에이징을 생각한다면 금주하고 금연하자. 또한 충분한 수분섭취와 숙면, 고른영양섭취 등으로 피부에 대한 예의를 지키자.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09/11/20 16:51
  • 차마 물어보기 민망한 7가지 증상

    차마 물어보기 민망한 7가지 증상

    살다 보면 ‘이게 병일까, 아닐까?’싶은 증상이 한두 가지 있게 마련이다. 병원에 가려니 아무것도 아닌 일로 호들갑을 떠는 것 같고, 안되겠다 싶어 막상 병원에 가려니 어느 과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이 ‘몹쓸’증상들. 혼자만 고민했던 증상에 대한 전문가의 명쾌한 답변을 공개한다. 1. 밥 먹고 나서 금방 배고픈 것도 병인가요? A 김경우(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전임강사)병은 아니다. 배고픔의 이유는 여러 가지다. 급격하게 혈당을 올리는(당지수가 높은)음식을 섭취하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는데, 이로 인해 오히려 혈당이 낮아지고 배고파진다. 스트레스에서 오는 허전함으로 인한 가짜 배고픔도 있다. 수시로 음식을 찾는 습관 때문에 배고프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은 정제된 흰쌀이나 밀가루, 단순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보다 섬유소가 많은 잡곡이나 채소,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는 게 급선무다. 2.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못 알아듣는데, 이것도 병인가요? A이상혁(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난청이거나 단순히 집중력 저하일 수 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 근무하거나 과거 사격 훈련 같은 큰소리에 노출된 적이 있다면 소음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은 다른 주파수대 소리는 잘 듣지만 고주파수대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그래서 조용한 곳이나 일대일로 대화를 할 때는 잘 듣지만 시끄러운 곳이나 여러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잘 못 알아듣고 말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청력검사를 받는 게 우선일 듯싶다. 3. 종종 눈 아래가 떨리는데, 이것도 병인가요? A신선영(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안과 교수)극도로 피로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커피와 초콜릿 같은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흥분성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가 증가돼 눈 근육 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에 눈 아래가 떨리게 된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병이 아니다. 그러나 떨림이 한 달 이상 지속될 때, 눈꺼풀이 감겨 눈을 뜨기 힘들 때, 눈꺼풀과 입 주변 근육이 동시에 떨릴 때는 안면 신경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신경과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4. 임신 중 허리가 아픈데, 이것도 병인가요? A김계현(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교수)요통은 많이 피곤하거나 긴장했을 때, 과도하게 몸을 구부리거나 무리해서 걸을 때, 무거운 것을 것 때 발생한다. 임신한 여성의 70%는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임신 중에는 몸을 구부리기보다는 쪼그려 앉고, 기대어 앉을 때 베개를 허리에 대며, 굽이 높은 신발을 피해야 한다. 요통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한 경우에는 정형외과 진료를 받는다. 5. 매일 아침 개운하게 일어나지 못하는데, 이것도 병인가요? A김경우(인제대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전임강사)잠자리 환경, 피로와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몸, 수면 무호흡, 하지불안증후군, 우울증 등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은 무척 많다. 만일 잠을 못 잘 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클리닉 등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게 좋다. 6. 밥 먹을 때 땀이 많이 나는데, 이것도 병인가요? A이가영(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음식을 먹을 때, 특히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얼굴이나 두피에 과도한 땀이 나는 경우를 ‘미각다한증’이라고 한다. 미각다한증은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발한 것이 한 원인이다. 뇌수술을 받거나 머리를 다친 적이 있는 사람이 미각다한증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또한 당뇨병이나 대상포진 후에 2차적으로 미각다한증이 발생한다. 7. 핫팩이나 전기팩 사용 시 피부가 빨개지는데, 이것도 병인가요? A김태윤(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피부과 교수)핫팩이나 전기팩 같은 열기구로 인체 일부분에 열을 가하면 피부 진피층 내의 혈관이 확장된다. 이로 인해 혈관 투과성이 증가돼 체내에 흡수된 열을 발산하는 과정에서 피부가 붉어진다. 열기구 사용을 중단하면 피부는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44℃이상의 열기구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노출부위의 열로 인해 단백질이 응고되어 세포를 손상시키거나 조직이 썩게 된다. 이를‘열화상’이라고 한다. 열기구를 오래 사용했을 때 피부에 붉은 점이 생기고 부어 오르며 물집이 발생하거나 심한 통증이 있다면 손상된 노출 부위를 냉찜질 등으로 응급처치 한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찾는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11/20 16:47
  • 파, 마늘, 양파 등 많이 먹으면 생기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입냄새다.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입맞춤하는 것조차 머쓱할 정도로 입냄새는 구강 상태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구취(입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불량한 구강 위생 상태에 있다. 성인의 약 절반 이상이 경험하게 되는 구취는 주로 세균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휘발성 황화합물에 의해 유발된다.구취의 정도는 잇몸의 염증, 프라그(치면에 붙은 세균막)의 양, 침의 분비량, 입으로 숨 쉬는 현상, 충치, 불량한 보철물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특히 혀에 축적된 세균막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이와 함께 당뇨병, 신부전증, 간부전증 등 내과 질환 또는 만성 축농증이나 호흡기의 염증에 의해 발생될 수 있다. 특히 음식물과도 상관관계가 있는데, 파, 마늘, 양파, 겨자류, 달걀 등을 많이 섭취하면 입냄새가 늘어날 수 있다.구취는 생리적인 현상과도 관계가 있다. 나이가 들거나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기간이나 임신 중 구취가 증가할 수 있으며, 공복일 때 구취 발생 빈도가 늘어날 수 있다.조세용 목포 미르치과 원장은 “구취는 일반적으로 원인이 되는 보철물이나 부정교합, 치석, 세균막 제거 등의 인자를 제거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면서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올바른 칫솔질과 식이요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09/11/20 14:08
  • 폐경기 여성에게 전하는 7가지 이야기

    폐경기 여성에게 전하는 7가지 이야기

    1. 폐경기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자세 폐경이 된 뒤 ‘뭔가 내 몸이 이상하다’ 싶으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폐경 증상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폐경 증상이라고 판단되면 자궁암, 자궁경부암, 자궁 초음파, 유방 엑스레이, 유방 초음파, 간 기능, 골다공증 같은 검사를 한 뒤 유방과 자궁에 이상이 없고 간 기능이 정상이면 호르몬 치료를 받는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여성은 일생의 3분의 1 이상을 폐경인 기간으로 살게 된다. 폐경 피부가 나빠지고 늙으면 허리가 구부러지는 것도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폐경기 이후 삶의 질을 생각하면 호르몬 치료를 받는다. 2. 호르몬 치료, 안전하다 ‘여성 건강에 대한 주도적 연구’ 발표 이후 호르몬 치료를 받는 여성이 줄었다. 그런데 얼마 안 가 ‘도저히 안 되겠다’며 다시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요즘에는 폐경기 여성들이 호르몬 치료에 대한 별 두려움 없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는 경향이다. 3. 호르몬 치료는 폐경 후 5년까지! 대한폐경학회는 폐경기 여성에게 폐경 후 5년가량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복합 제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5년이 지난 뒤에도 유방암이나 다른 질환에 걸리지 않았다면 호르몬 치료를 계속 받아도 된다. 자궁을 적출한 여성은 에스트로겐 단독 제제를 사용해 치료하는데, 이 경우 유방암 발병율이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4. 증상이 없으면 호르몬 치료, 안 해도 된다 호르몬 치료는 폐경 증상이 심할 때 그것을 해소시키는 것이다. 폐경 증상이 없거나 심하지 않으면 굳이 받을 필요 없다. 사춘기도 심하게 앓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자신도 모르게 지나가는 학생이 있다. 폐경도 이와 마찬가지로 개인 차가 크다. 5.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없다면? 유방암을 앓고 있거나 간 기능이 안 좋거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여성은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없다. 이때는 폐경을 포함한 갱년기 증상 완화제를 먹으면 70~80% 정도 호전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는 폐경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걷기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영양적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활동적으로 산다. 6. 건강기능식품, 큰 도움 안 된다 콩을 먹으면 폐경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콩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지만 효과는 뛰어나지 않다. 석류나 달맞이꽃 역시 마찬가지다. 시중에는 이소플라본이나 감마리놀렌산 등 폐경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기능식품이 많이 나와 있지만 효과가 크지 않다. 콩이나 건강기능식품 모두 가격 대비 효과 면에서 뛰어나지 않다. 7. ‘빈둥지증후군’을 극복하라 남편은 남편대로 일하느라 바쁘고, 자식은 대학생활·직장생활 하느라 바쁘고…, 중년 여성은 빈 둥지를 지키는 새처럼 외롭고 쓸쓸하다. 여기에 폐경 증상까지 겹치면 우울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럴 때는 남편과 자식에게 자신의 상황과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이해를 구한다. 또한 자신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한다. 폐경 증상은 폐경이 있고 나서 2년 정도면 완화되기 때문에 그때까지 가족끼리 서로 이해하고 참아 준다.
    갱년기증상헬스조선 편집팀2009/11/19 17:13
  • 내 눈에 맞춘 인공눈물 사용법

    내 눈에 맞춘 인공눈물 사용법

    인공눈물에는 일반적으로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고, 점안(點眼)했을 때 시야가 흐려지지 않고, 효과가 빨리 나타나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제품이 좋은 인공눈물이다.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든 인공눈물은 대부분 방부제가 들어 있다. 방부제 성분 인공눈물은 1일 4회 이하로 점안하거나, 단기간 사용하면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6개월 이상 점안하면 각막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심한 경우 각막 천공(구멍이 뚫림)이 생길 수 있다. 인공눈물에 사용하는 가장 흔한 방부제는 ‘벤잘코늄’이며, 독성이 강한 편이다. 따라서 하루 5회 이상 점안하는 경우 벤잘코늄 농도가 낮거나 ‘폴리쿼드’ 등 독성이 약한 방부제가 든 제품을 선택한다. 1. 콘택트렌즈 착용자 국내 시판 인공눈물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점안할 수 있게 허가돼 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콘택트렌즈 착용 상태에서 인공눈물 점안을 금지한다. 용액 자체가 눈과 렌즈 사이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렌즈가 눈에 딱 달라붙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인공눈물 속 방부제 성분이 렌즈에 흡착돼 각막을 상하게 하기 때문. 특히 소프트렌즈는 눈과 렌즈의 접촉 부위가 하드렌즈보다 3~5배 커서 눈과 렌즈가 붙어 버릴 확률이 크다. 이원희·박영기안과의 박영기 원장은 “평소 습윤력이 높은 렌즈 보존액을 사용하고, 아침에는 인공눈물을 점안해서 충분히 흡수된 뒤 렌즈를 끼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며 “렌즈 낀 상태에서 눈이 뻑뻑한 경우엔 렌즈를 빼고 인공눈물을 점안해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 방부제 없는 인공눈물을 임시로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 심한 안구건조증 환자 일반적으로 10초 이상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눈물막이 파괴돼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든다. 특히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으므로 안구건조증이 많다. 경증의 안구건조증은 하루 2~4회 인공눈물 점안으로 해소되며, 이런 사람은 방부제가 든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다. 1시간마다 인공눈물을 써야 하는 심한 안구건조증 환자는 반드시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한다. 젤 타입의 점도가 높은 인공눈물은 아침과 잠자리에 들기 전에 사용하고, 그 사이에는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쓴다. 3.라식·라섹 수술을 받은 사람 각막을 얇게 깎아 내는 라식·라섹 수술 후에는 각막의 신경이 부분적으로 같이 절삭돼 눈의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은 안구건조증이 있어도 잘 느끼지 못해 증상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을 밟는다. 연세플러스안과 이재범 원장은 “시력 교정 수술을 하고 1년 정도는 각막에 상처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구 표면을 보호하는 특수성분이 첨가된 인공눈물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09/11/19 11:16
  • 임신하면 감기약도 안먹는다는데… 임신부의 신종플루 대처법[정정내용 있음]

    임신하면 감기약도 안먹는다는데… 임신부의 신종플루 대처법[정정내용 있음]

    "타미플루를 손에 들고 몇 시간씩 고민하다 결국 먹었는데, 아기가 걱정돼 밤새 울었어요." "임신 16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약을 먹지 않았어요."신종플루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임신 여성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임신·출산 관련 사이트마다 신종플루에 관련된 게시물이 수백 건씩 올라 있다. 이 중 상당수가 "확진을 받았지만 태아 걱정 때문에 타미플루를 먹지 않고 버틴다"는 글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타미플루와 신종플루 백신은 임신부와 태아에 안전하며, 예방접종과 치료를 거부하면 오히려 위험하다고 입을 모은다.
    임신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11/17 23:37
  • 레이저로 '시원하게 해준다' 전립선비대증 새수술법 '홀렙'… 하루만에 퇴원

    레이저로 '시원하게 해준다' 전립선비대증 새수술법 '홀렙'… 하루만에 퇴원

    칼날 대신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 효과가 높고 출혈이 적은 새 전립선비대증 수술법이 국내에 도입됐다. 전립선비대증은 방광에서 요도로 내려가는 부위에 있는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로를 압박해 소변을 잘 누지 못하게 되는 병으로, 장년층 이상 남성에게 아주 흔하다.'홀렙(HOLEP)'이라고 부르는 새 수술법은 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완전히 도려내 방광으로 이동시킨 뒤 분쇄시켜서 빠져나오게 한다. 귤 껍질만 놔두고 속 과육 부분을 모두 도려내 밖으로 배출해 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오승준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이 수술법을 쓰면 기존 수술법으로 100% 도려내지 못하는 전립선을 안전하고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저로 조직을 응고시키면서 도려내므로 수술 도중 출혈과 통증이 거의 없으며, 입원 기간도 짧다. 보통 수술 바로 다음날 퇴원할 수 있다.현재 가장 많이 쓰는 수술법은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이다. 전기로 작동하는 전립선 분쇄용 칼날을 요도를 통해 넣은 뒤 비대해진 전립선 부위를 잘라낸다. 하지만 칼날을 정교하게 다루기 힘들어서 비대해진 부분을 100% 잘라낼 수는 없다. 칼날이 전립선 조직을 싸고 있는 혈관 벽을 침범해 구멍을 내거나, 괄약근 또는 성기능을 조절하는 조직 등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러한 위험을 줄이려고 너무 적게 도려내면 재발률이 높아진다. 또 전립선 조직을 도려내는 과정에서 출혈도 많이 생긴다. 칼로 도려내면 수술한 자리에서 계속 피가 나오므로 그 피를 빼내기 위해 2~3일간 입원해야 한다.
    비뇨기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11/17 23:36
  • 뼈 아픈 20대 여성… 30~40대보다 골밀도 떨어져

    뼈 아픈 20대 여성… 30~40대보다 골밀도 떨어져

    20대 여성의 뼈가 30~40대 여성보다 약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양승오 을지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전국 8개 대학병원에서 골다공증이 없는 여성 2228명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측정했다. 조사 그룹은 20대부터 70대까지 10년 단위로 30~50명씩 구성했다.측정 결과, '루나'라는 골밀도 측정기구를 쓰는 5개 대학병원에서는 20대의 평균 골밀도(BMD)가 1.135로, 30대 1.176, 40대 1.147보다 낮게 나왔다. '홀로직'이라는 측정기구를 쓰는 3개 대학병원에서도 20대의 평균 골밀도가 0.957로 30대의 0.980보다 낮았다.루나로 측정할 때 골밀도가 100%인 수치는 1.176, 홀로직은 0.980이다. 두 기종 모두 30대 여성의 평균 골밀도가 100%로 나타났고 20대 여성은 이에 못 미쳤다.
    여성일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11/17 23:34
  • [건강 단신] 여의도성모병원, 호르몬치료 강좌 외

    여의도성모병원, 호르몬치료 강좌여의도성모병원은 19일과 26일 오후 12시 30분 병원 지하 1층 제2회의실에서 '폐경기 호르몬 치료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 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이 갱년기 여성들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호르몬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문의 (02) 3779-1217서울아산병원, 파킨슨병 건강강좌서울아산병원은 19일 오후 2시 병원 세미나실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파킨슨병 최신 치료법인 뇌심부자극술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문의 (02)3010-6592힘찬병원, 관절염 릴레이 건강강좌 힘찬병원은 23~27일 5일간 인천, 서울 목동, 부평, 서울 강남, 서울 강북 5개 힘찬병원에서 '관절염에 대한 오해와 올바른 치료법'을 주제로 무료 릴레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의 시간은 오후 3시이며, 문의는 (032)363-9246경기도, 유기농 콘퍼런스 개최경기도는 21일까지 '2009 동아시아 유기농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건강한 식생활의 기본이 되는 청정 농산물 생산을 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가 오는 2011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주최하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기타2009/11/17 23:33
  • [제약 단신] 중외제약, 수험생 S라인 몸매만들기

    중외제약, 수험생 S라인 몸매만들기중외제약은 수능 시험을 본 수험생을 대상으로 '간편하게 마시고 S라인 몸매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이 이달 말까지 인터넷(www.cwellday.com)에 등록하면 500명을 선정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인 '중외슬림나이트CLA' 5병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한미약품, 심바스타틴 복용법 개선한미약품의 '심바스트CR'이 고지혈증 치료성분 중 하나인 심바스타틴 제제의 복용방법을 개선, '하루 중 아무 때나' 복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
    기타2009/11/17 23:30
  • 납작해진 아기 머리, 특수 모자로 바로 잡아

    납작해진 아기 머리, 특수 모자로 바로 잡아

    서울 사당동에 사는 박모(33)씨의 생후 5개월 아들은 오른쪽 뒤통수는 볼록하고 왼쪽은 납작하다. 아기가 잘 때마다 고집스럽게 얼굴을 모로 돌리기 때문이다. 박씨는 뒤통수가 영영 찌그러질까 봐 두상 교정치료를 하는 대학병원을 찾아 '교정모 치료'를 시작했다.교정모 치료는 유아의 뒤통수가 비뚤어지거나 비대칭인 경우 딱딱하게 고정된 헬멧 모양의 모자를 3~6개월 정도 씌워 머리 모양을 동그랗게 바로잡아 주는 방식이다.나영신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생후 6개월 이전의 신생아는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뒤통수가 납작해지거나 비대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후천적으로 눕는 위치와 자세 때문에 뒤통수가 비뚤어지는 것을 '자세성 사두증'이라고 부른다. 자세성 사두증은 뇌 발달이나 목이나 척추 뼈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심하면 나이가 들어 얼굴 비대칭이 나타날 수 있다.뇌의 용적은 1살까지 3배 정도 늘어난다. 교정모 치료는 아기의 머리가 크는 힘을 이용해 눌린 부분은 모자의 공간을 넉넉하게 만들어 저항을 적게 해 더 자라게 하고, 튀어나온 부분은 공간을 줄여 덜 자라도록 잡아주는 원리이다. 한 번 아기 머리 사이즈에 맞춰 교정모를 제작하면 2~3주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해 아기 머리 크기를 재면서 진행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육아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11/17 23:29
  • "8살에 벌써 초경을…" 성(性)조숙증 아동 4년 새 7.6배 늘어

    "우리 딸은 7살밖에 안 됐는데, 가슴에 몽우리가 잡혀요", "8살인데 벌써 초경을 시작했어요. 초경이 이르면 키가 안 자란다는데…." 서울의 한 대학병원 성장클리닉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몸이 너무 일찍 어른처럼 변하는 아이들(성조숙증)이 늘고 있다. 성조숙증은 정상보다 이른 나이에 성호르몬이 분비돼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질병이다. 여자 아이는 만 8세 이전에 유방이 커지거나 음모가 나고 초경을 하며, 남자 아이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진다.박미정 상계백병원 소아과 교수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조숙증으로 진단받은 5~13세 아동은 2004년보다 지난해 7.6배 늘었다.성조숙증 아동이 급증한 이유는 비만 아동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비만하면 2차 성징이 나타나도록 유도하는 '렙틴'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과량 분비된다. 여자 어린이는 살이 찌면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아로마타이즈'라는 효소까지 많이 나와 2차 성징이 더욱 일찍 나타난다. 박 교수는 "실제로 성조숙증은 여자 어린이가 남자 어린이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최근 자녀의 키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조숙증을 의심해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는 부모가 크게 늘고 있다. 사람은 2차 성징이 나타난 뒤에는 키가 많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자녀가 성조숙증이면 키가 초등학생 정도에서 멈출까 봐 걱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 교수는 "성조숙증 증상이 있다며 병원을 찾는 아동 10명 중 8~9명은 사춘기가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빨리 온 것일 뿐 성조숙증이 아니다"고 말했다.2차 성징이 일찍 나타난 경우, 치료가 필요한 성조숙증인지 단순히 사춘기가 일찍 나타난 것인지는 골연령과 성호르몬 농도 검사를 받으면 알 수 있다. 성조숙증으로 진단받으면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주사를 정상적인 사춘기가 시작되는 12~13세까지 1달에 1번씩 맞는다. 주사를 맞는 동안 여아는 가슴 몽우리가 작아지고 생리가 없어지며, 남아는 고환 크기가 줄어든다.성조숙증 예방법은 어릴 때부터 비만하지 않도록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다. 계란이나 콩나물에 성장 촉진제가 들어있어 이런 식품을 많이 먹으면 초경을 일찍 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잘못이다. 식품에 들어있는 성장 촉진제는 성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없으므로 초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소아청소년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1/17 23:28
  • 아동 비만, 체조만 잘하면 막을 수 있다

    아동 비만, 체조만 잘하면 막을 수 있다

    학교 수업을 마친 뒤에도 밤늦도록 학원에 다녀야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운동을 시키기란 보통 어렵지 않다. 대한소아과학회가 이경옥 이화여대 체육과학과 교수와 함께 운동 부족으로 뚱뚱해지기 쉬운 초등학생을 위해 '소아비만방지체조'를 개발했다. 하루 1시간 정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자기 전에 누워서 10분, 공부하다 의자에 그대로 앉아서 10분씩 하루 20분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조는 10가지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쉬움·중간·어려움의 3가지 난이도가 있다. 쉬운 난이도에 해당하는 3가지 세트를 소개한다. 10가지 세트 전체에 대한 정보는 대한소아과학회 홈페이지(http://www.pediatrics.or.kr)에서 제공한다.
    비만체형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1/17 23:26
  • 비듬약 아무리 발라도 왜 안낫나 했더니…

    비듬약 아무리 발라도 왜 안낫나 했더니…

    직장인 신모(40)씨는 얼마 전부터 옷깃에 비듬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약국에서 비듬 치료제를 사서 몇 주일 발랐지만 효과가 없고, 비듬의 양은 계속 많아졌다. 결국 피부과에 간 신씨는 검사를 받은 뒤 자신의 어깨에 떨어진 비듬이 '일반적인 비듬'이 아니며, 그래서 일반 비듬약이 듣지 않는다는 설명을 들었다.전체 비듬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일반 비듬'은 곰팡이나 효모균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항진균제를 써야 한다. 김범준 중앙대 용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곰팡이(트리코파이톤 등)와 효모균(말라세티아 등)이 두피에 염증을 일으키면 피부를 상하게 된다. 두피는 새로운 피부 재생을 위해 죽은 피부 각질을 빨리 탈락시키는데, 죽은 두피 각질이 어깨에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비듬이다"고 말했다. 곰팡이와 효모균으로 인해 생긴 두피의 염증을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한다.지루성 피부염 이외에 모낭염으로 비듬이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비듬 증세가 있는 사람은 피부과에서 현미경 검사와 세균 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알 수 있다. 신씨의 경우 곰팡이가 아닌 다른 세균(포도알균, 여드름균 등)에 의해 생긴 모낭염 때문에 두피의 죽은 각질이 떨어진 것이었다.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비듬과 똑같은 형태로 나타나므로 혼동하기 쉽지만, 항생제를 써야 낫는다.시중에서 판매하는 비듬약과 비듬치료 샴푸는 대부분이 곰팡이와 효모균을 줄이거나 없애는 데 효과가 있는 시클로피록스올아민과 케토코나졸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세비프록스, 니조랄, 헤드앤숄더 등의 제품이 대표적이다. 모낭염의 경우 세균을 없애는 약을 써야 한다. 따라서 피부과 등에서 먹는 항생제나 모발에 바르는 항생제를 처방받아 써야 한다.피부 자체가 건성인 사람은 원인균 없이도 비듬이 생길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면 미세한 각질이 일어나듯, 두피도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난다. 머리를 만질 때마다 두피의 각질이 떨어지면서 비듬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런 경우 건성 피부를 치료해야 비듬이 생기지 않는다.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심하지 않은 경우는 두피에 정기적으로 보습을 해 주는 팩이나 샴푸 등을 쓰면 개선되지만, 심하면 스테로이드 약물이나 비타민D 복합제를 먹어야 치료된다"고 말했다.
    피부염헬스조선 편집팀2009/11/17 23:24
  • 평생 따라다니는 고통, 성폭행의 그림자

    성폭행은 신체적 고통을 넘어 피해자의 영혼마저 망가뜨린다. 대부분의 성폭행 피해자들은 그들 스스로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잊은 채 오랜 시간동안 마음의 짐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죄 값을 받아야 하는 가해자는 쏙 빠져서 애초부터 가해자는 없던 상황처럼 모든 것이 피해자의 몫이 돼버린다. 바로 성폭행 피해자들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이다.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트라우마)는 신체적인 손상 및 생명의 위협을 받는 등 보통의 일상생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 충격의 상황을 겪은 후 나타나는 증상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으나 증상이 최소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해당한다. 감정 회피 또는 마비 증상, 분노와 피해의식, 수치심 등의 정신적 증상이 중심이지만 두통, 소화불량, 수전증 등의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성폭행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에서 가장 문제되는 것은 아동·청소년기에 성폭행을 당한 경우다. 인격과 자아에 대한 개념이 아직 확실히 형성되지 않은 시기에 성폭행을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충격은 성인에 비해 더 크다. 아동·청소년기의 어린 피해자들은 트라우마의 틀 안에서 자신을 괴롭히고, 자책하고, 분노한다. 또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공격적, 폭력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성폭행 트라우마는 증상 호전에 오랜 기간이 걸릴 뿐더러 완벽히 치유되지도 않는다. 슬픔과 자책, 원망과 분노의 감정들은 성장 후에도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일상생활에서는 아무렇지 않다가도 비슷한 상황을 목격하거나 성폭행관련 뉴스를 보거나 등, 당시 기억을 떠올릴 만한 상황이라면 증상은 피해자의 깊은 곳에서부터 다시 올라오기 때문이다. 만약 성폭행을 당한 이후 트라우마로 인해 심각한 상태까지 이를 경우 경계성 인격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정성훈 경북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실제로 경계성 인격 장애 환자들의 80%가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정서적 손상, 성폭행 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학계의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의 반응과 행동이다. 가족의 반응과 행동이 치료과정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치료가능, 완치 여부를 상당 부분 결정한다. 정성훈 교수는 “만일 자녀가 성폭행 피해 사실을 이야기할 때 부모가 너무 놀라거나 당황하는 모습, 화내는 행동을 취하면 아이는 그 일에 대해 다시는 이야기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 결국 ‘안전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전 환경은 성폭행 피해자인 자녀가 부모를 믿고 스스로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부모가 자녀의 성폭행 피해사실을 알고 너무 놀라거나 당황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자녀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이것이 2차적 충격이다. 김태경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 임상심리 전문가는 “자녀들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부모'라는 큰 힘을 통해 안정감을 얻고 보호받고 싶기 때문”이라며 “이야기를 듣고 부모가 크게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사건에 대해 자녀를 야단치면 자책하게 되고, 부모 간에 싸우는 등 가정불화의 모습을 보면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사건을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첫번째 치료며 가장 중요한 치료다. 또한 놀랐을 자녀의 마음을 달래며 자녀에게 잘못이 없음을 이야기 해 주고, 이야기 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해야한다. 그 이후에는 무슨 일이 일어졌는지 상세히 파악하고 담당 전문가들을 만나야 한다. 범인 색출 및 검거를 원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트라우마 해소를 위해 전문가와 상담 및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정신과송민경 헬스조선 인턴기자2009/11/17 09:51
  • '4주간 자전거 금지' 처방받은 A씨의 사연

    자전거로 출퇴근한 지 6개월 가량 됐다는 회사원 A씨는 하루에 왕복 1시간 정도씩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A씨는 자전거를 할 때마다 항문에 출혈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이 생겨 대장항문질환 전문 병원을 찾았다. 몇 해 전 항문 입구에 생겼다가 없어진 콩알만한 치핵이 자전거 타기로 인해 다시 재발한 것이 문제였다. 친환경 이동수단이면서 전신운동에 효과적인 자전거 타기가 요즘 인기다. 자전거를 꾸준히 타면 심폐기능과 지구력이 강화되고,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가 있으며 무릎관절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자전거가 모두에게 이로운 것은 아니다. 이동근 한솔병원 원장은 “특히 자전거 안장과 맞닿아 타는 동안 내내 압력을 받고 마찰이 생기므로 엉덩이 부위, 즉 항문 부위에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혈전성 치핵은 평소에는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작고 별다른 이상이 없던 치질(치핵)이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피로, 스트레스, 음주, 변비와 설사 등의 요인에 의해 혈액 순환이 막히면서 피가 혈관 내에서 굳어 항문 점막에 돌출되는 현상이다. 특히 항문에 압력 등이 가해지는 과격한 운동이나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혈전성 치핵은 간단한 치료로 제거가 가능하다. 보통 치핵의 크기가 1㎝ 이하로 작고 통증이 경미할 경우 좌욕, 식습관 교정, 변비 예방 등의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된다. 하지만 치핵의 통증이 심하고 크기가 1㎝ 이상으로 클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이 없다.A씨의 경우처럼 치핵이 재발된 경우 수술로 치료를 해 줌과 동시에 4주 정도는 자전거 타기를 금지해야 한다. 수술 후 자전거를 타면서 항문에 힘이 들어갈 경우 수술 부위에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치질 등 항문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가급적 항문에 부담이 되는 운동은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더라도 적당한 소요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급적이면 줄넘기나 걷기 등 항문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항문질환은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흡연과 과도한 음주,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적당한 운동을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11/17 09:49
  • [건강단신] 강남구, 의료관광협의회 창립

    강남구 관내 의료기관이 중심이 되고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공식 지원하는 ‘강남구 의료관광 협의회’가 지난 11월 13일 창립총회를 갖고 조우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강남구와 의료기관·호텔·에이전시 등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창립총회는 초대회장을 추대한 데 이어 네명의 부회장과 성형, 피부 한방, 치과, 검진 등 9개 분과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임원 23명을 선출하고 협의회 회칙을 통과시켰다.또한 총회는 강남구에서 지난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선정한 강남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차병원·우리들병원 등 종합병원과 비케이동양성형외과,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예치과병원, 자생한방병원 등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의료기관’ 176개 병·의원을 정회원으로 하고 관광숙박업계와 유치업자(여행사·에이전시) 등 18개사를 특별회원으로 확정했다.앞으로 강남구 의료관광 협의회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을 타켓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 △국내외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해외 로드쇼, 팸투어) △의료관광상품 개발 △의료관광 관련 정책대안 개발 제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게 된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내년 11월에 개최되는 G-20정상회담이 서울에서 개최됨에 따라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의료관광을 홍보해달라고 주문하고 강남구가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11/16 17:36
  • [건강단신] 내원 환자에게 신종플루 예방차(茶) 무료제공

    [건강단신] 내원 환자에게 신종플루 예방차(茶) 무료제공

    신종플루가 급속으로 확산되며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 병원이 환자들에게 신종플루 예방차(茶)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차병원 안티에이징센터는 면역력을 증진시켜서 신종플루 예방을 돕는『신종플루 예방차』를 개발, 16일부터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 환자 및 환자 보호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병원마다 신종플루 의심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어 국내 병원의 경우 오전에 접수해도 당일 진료가 불가능할 만큼 혼란을 빚고 있으며, 병원 근무자들도 신종플루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차병원에서는 일반 진료 외에, 안티에이징센터에서 신종플루 예방 목적으로 개발한 차(茶)를 내원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11/16 17:34
  • 건조한 코와 입엔 바세린과 레몬음료

    날씨가 점점 춥고 건조해지면서 우리 몸도 마치 낙엽처럼 메말라 간다. 건조주의보에 빠진 요즘, 메마른 코와 입을 어떻게 하면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콧속이 간질간질 ‘비강건조증’비강건조증은 코 속이 마르고 건조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콧속이 당기듯이 간지럽고, 코를 만지면 통증을 느끼며, 점막이 벗겨지거나 코피가 날 수 있다. 비염이나 부비동염 등 대부분의 코질환은 비강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특히 코점막의 분비 기능이 저하되거나 건조한 환경, 비염 등은 비강건조증의 주요한 원인이다. 노인들이나 만성 질환자(신부전증, 항암 치료 환자, 고혈압, 당뇨 환자 등)는 코점막의 분비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별도의 비강질환이 없어도 많이 나타난다. 코를 후빈다든지 하여 비강 입구의 코털이 있는 부위에 감염이 되면 코 주위가 발갛게 붓고 단단해져 통증을 느끼게 하는 비전정염이 쉽게 발생하는데, 특히 어린이들에서 흔하게 관찰할 수 있다. 어린이는 스스로 비강건조증을 감별하기 어려우나 코피를 자주 흘린다든지 코딱지가 많아서 숨쉬기에 방해를 주는 경우는 비전정의 건조가 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콧속에 바셀린만 발라줘도 한결 나아비강건조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코 점막에 약간 염증이 생겨서라면 바셀린과 같이 기름기가 많은 연고를 콧속에 발라주면 많이 완화된다. 오래된 비전정염이나 습진이 동반된 경우라면 항생제, 혹은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포함된 연고를 사용해야 한다.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처방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대부분의 비염이나 부비동 질환은 비점막을 농성 분비물로 덮게 하여 비점막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는 코를 답답하게 하고 가피(코딱지)를 형성하여 비강건조증과 비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상당 기간 그 증상이 지속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물론 코를 후비거나 코를 너무 자주 푸는 등 코를 자꾸 만지는 행동은 비전정염을 악화시키거나 비강의 정상적 기능을 저해할 수 있고 결국 비강건조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입안이 바짝바짝 ‘구강건조증’음식을 먹을 때뿐 아니라 맛있는 음식이 눈앞에 있을 때, 음식냄새를 맡았을 때도 저절로 침이 나온다. 이것은 하나의 반사작용으로서 자율신경계에 의해 구강 주위에 있는 타액선이 자극을 받아 분비되는 것이다. 또한 침은 잠을 자거나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에도 비록 적은 양이지만 자기도 모르게 조금씩 분비되어 항상 입안을 촉촉이 적셔준다. 이러한 침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타액분비량이 1분당 0.1mL 이하이면 ‘구강건조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입안의 거의 모든 기능에 장애를 일으킨다. 일단 평소 칫솔질을 잘 해도 충치나 잇몸질환에 걸리기 쉬워진다. 또한 씹는 것과 삼키는 것이 힘들어지고 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 대개 입냄새가 나므로,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을 분비하는 기관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거나 또는 고혈압 치료제나 항우울제, 진정제, 항히스타민제, 식욕억제제 등과 같은 다른 약물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빈혈, 당뇨 등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불안과 우울증은 침 분비 중추에 영향을 미쳐 평상시 침 분비량의 감소를 가져온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런 환자가 복용하는 항정신성 약품이나 혹은 우울증약도 타액 분비를 억제한다.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인 요인이나 방사선 치료, 계속적인 비타민A의 부족 등 구강건조증과 연관이 있다. 알코올 성분 구강청정제는 사용 금물구강건조증은 원인이 되는 약물이나 치료법, 병적 증상들을 중단하거나 치료하면 대부분 정상화된다. 단, 침 분비선에 문제가 생긴 경우는 다양한 치료법이 필요하다. 보조적으로는 구강점막을 부드럽게 하고 감염을 막기 위해 소독약을 넣은 인공타액으로 입안을 자주 적셔주어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부드러운 칫솔로 꼼꼼히 양치해주고 술, 담배, 강한 산성음식 등의 섭취를 줄이는 한편 자주 물을 마셔주는 생활요법만으로도 증상이 개선 가능하다. 수시로 무설탕껌 씹기, 레몬향 음료 복용, 구연산을 첨가한 양치용액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구강세척제는 입안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식사를 할 때 육류, 야채, 생선 등 여러 번 씹는 음식으로 저작작용을 유도하면 침 분비에 도움이 된다. 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주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비인후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11/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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