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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는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JCI인증 못지 않게 의료사고와 관련된 보험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취재 : 데일리메디 음상준 기자).
<<< 의료관광 활성화의 또 다른 변수로 의료배상책임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의료사고 관련 법안 제정과 맞물려 해외환자 유치에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올해 초 JCI가 의료관광의 핵심 기준으로 주목받았지만, 실제 의료사고를 고려한 보험시스템 구축 요구가 더 많은 상황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호 팀장은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 팀장은 오늘(2일) 국회 정책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한다. 이영호 팀장은 "미국 텍사스의 예를 들어보면 의료사고 발생 시 12~14만 달러 정도를 배상한다. 이 정도 금액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현재 국내에는 화재배상보험을 제외한 마땅한 시스템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팀장은 "지난해 대학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미국인이 가장 많았다. 미국인들은 의료사고와 그에 걸맞은 보험시스템이 있는지를 가장 궁금해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진흥원이 지난해 국내 대형병원에 입원한 외국인 환자 627명을 분석한 결과, 미국인이 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러시아 17%, 몽고 6%, 중국 4%, 일본 3%, 영국 2%, 독일 2% 등의 순이었다.의료배상책임보험은 의료행위에 따른 전문직업상의 손해배상책임을 말하며, 해외환자 의료사고 발생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국내에선 적합한 보험이 찾아보기 어렵다. 보험이 있더라도 보상한도도 개원의 3000만원에서 2억원, 종합병원 3억원에서 5억원 정도다. 관할지역도 국내로 한정돼 매우 제한적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관련 보험업계는 보상한도를 10억원에서 50억원가량 책정하고, 관할지역도 더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대학병원의 경우 의료사고에 민감한 미국인의 방문이 잦아 향후 안전한 보험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이영호 팀장은 "보험 여부가 예상외로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외국인 환자는 이 점에 불안함을 느끼고 요구도 많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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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크게 벌려 음식을 먹을 때, 하품을 크게 할 때, 혹은 키스를 할 때 가끔 턱이 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와 같이 턱이 빠지는 경우를 ‘탈구’라고 한다.
입이 벌어진 채로 다물어지지 않는 탈구는 관절의 인대가 늘어나서 발생한다. 턱관절은 인테에서 가장 복잡한 관절이며 하루에도 수천번씩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 해부학적으로 악관절 탈구가 잘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잘못된 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습관성 탈구의 경우 우선은 자가 정복(골절, 탈구 등을 본디 상태로 바로잡음)이나 병원에 내원하여 재위치(악관절정복술)시키는 치료를 한다. 정복이 되고 난 후에는 최소한 3개월 내에는 재탈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반되는 증상으로 통증, 관절잡음, 등의 일반적인 턱관절장애 증상들이 생길 수 있다.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입을 벌리기가 힘들며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보통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심한 경우, 두통 및 턱과 목 주위 근육이 뻣뻣해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턱관절 장애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치아의 맞물림(교합) 이상 징후, 목과 허리를 한쪽으로 구부리는 좋지 못한 자세, 이를 갈고 치아를 꽉 무는 습관도 턱관절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20~40대 여성들에게 턱 부위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는 등 턱관절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치료법으로는 과거 수술을 많이 했으나, 현재에는 약물과 물리치료 및 교합안정장치(스프린트) 등 안전한 방법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
노창세 진주미르치과병원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턱을 무리하게 쓰지 않도록 해야 하며, 교합안정장치(스프린트)는 턱관절에 가해지는 무리한 힘을 줄일 수 있어 증상이 초기인 경우 턱관절 장애가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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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찜질방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 하지만 찜질방이 누구에게나 좋은 곳일까? 좀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올바른 찜질방 이용법을 소개한다.찜질이 이로운 사람 vs 해로운 사람찜질방의 황토, 맥반석, 게르마늄, 온돌 등에서 나오는 열은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찜질방을 다녀오면 근육통이나 어깨결림 같은 통증이 완화되고 긴장과 피로가 해소되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찜질방은 만성적인 요통이나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찜질을 하면 작은 혈관들이 확장돼 혈류량이 늘어나고 관절이 부드러워져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반면 하지정맥류환자처럼 다리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이 찜질방을 이용하면 혈관이 더 늘어나면서 정맥류가 악화된다. 이런 사람은 혈관 상태가 정상화되기 전까지 찜질방은 물론이고 반신욕과 족욕도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찜질방을 꼭 가야겠다면 냉찜질을 하는게 좋다. 샤워나 목욕할 때는 가능하면 빨리 끝내고, 씻은 뒤 2~3분 지나 다리에 찬물을 뿌리면 도움이 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안면홍조증, 피부건조증,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찜질방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막 화상을 주의하자
찜질방에서는 각막(눈의 겉면) 화상을 조심해야 한다. 누네안과병원 최재호 원장은“30분 이상 불가마를 이용하거나, 잠깐 있더라도 충분한 휴식 없이 불가마 안에 계속 들락거리면 각막 화상이나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얇은 상피조직밖에 없는 각막은, 비교적 단단한 보호 조직으로 덮여 있는 피부에 비해 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찜질방 내 불가마 온도는 100℃ 이상인 경우도 있다.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보통 사람의 각막은 100℃ 정도의 온도에서 눈을 뜨고 있으면 약5분, 눈을 감고 있으면 약 30분 후부터 열의 영향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각막 화상은 화상을 입은 순간에는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지만, 8~12시간이 지나면 눈물이 나고 통증이 나타난다. 각막 화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눈꺼풀 마찰 등에 의해 각막찰과상이 생길 수 있으며,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나면 각막궤양으로 진행 해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올바른 찜질방 이용법
초이스 피부과 최광호 원장은“피부 건강과 미용을 위해서는 고온의 찜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찜질방의 높은 열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주름을 만드는 요인이 되고, 피부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기미·주근깨 같은 색소 질환을 초래한다. 그래도 찜질을 해야 겠다면 얼굴을 찬 물수건으로 감싸고 뜨거운 쪽을 등지고 앉는다. 찜질하는 중간 찬물로 얼굴을 헹궈 열감을 내리고,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온의 찜질방은 모발을 말린 상태에서 마른 수건으로 머리를 감싼 뒤 들어간다. 모발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큐티클 층은 젖은 상태에서 열기가 가해지면 머리 끝이 갈라지고 푸석푸석해지기 쉽다. 염색이나 파마를 한 지 1주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찜질방을 삼간다. 찜질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쥐젖 제거’같은 불법시술도 조심한다. 피부과에서는 마취 연고를 바른 뒤 소독된 의료용 가위로 자르거나 탄산가스 레이저로 태워 치료하지만 찜질방에서는 실로 면도하듯 쥐젖을 제거한다. 이때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실을 사용하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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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원인 모르게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는 여성이 늘어난다. 이 중에는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정형외과 등 온갖 병원을 돌아다녀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 대부분은 류마티스내과를 찾아가야 정체 불명 통증의 원인이 섬유근통증후군(FMS)임을 발견한다.섬유근통증후군은 국내 유병률이 2.2%(2004년 경북지역 역학조사)일 정도로 드물지 않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며, 이외에도 면역학적 이상, 유전적 요인, 약물 오·남용 등도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정도이다.박민찬 강남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이런 이유 때문에 체내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져 통증을 조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은 비정상적으로 증가되고 반대로 통증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은 감소해 경미한 자극이나 스트레스에도 지속적으로 심한 통증을 느낀다는 가설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여자가 남자보다 10배쯤 많이 발병한다. 주로 40~50대 여성이 많다.관절염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관절염은 관절성 통증이고 섬유근통증후군은 근육이 뼈나 인대와 연결되는 부위의 근육 부위가 아픈 근육성 통증이다. 흔히 피로, 불면증, 두통, 복통 등의 다른 증상들을 동반하는데, 90% 이상의 환자가 통증과 함께 불면증을 호소하고 50%의 환자는 복통, 생리통을 심하게 앓는다.섬유근통증후군은 혈액검사 또는 어떤 첨단 영상진단장비로 검사해도 정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다. 최찬범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교수는 "의사도 이 병을 잘 몰라서 그냥 신경성이라며 돌려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뇌척수액을 뽑아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을 검사하면 확진할 수 있지만, 통증 환자마다 뇌척수액 검사를 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류마티스내과에서는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의사가 전신에 퍼져 있는 18군데의 압통점을 엄지손가락으로 4㎏ 가량의 힘(세게 눌렀을 때 손톱의 3분의 1가량이 하얗게 될 정도의 힘)을 주어 눌렀을 때 11군데 이상 통증을 느끼면 섬유근통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박민찬 교수는 "최근에는 3~6개월 가량 전신 통증이 있고, 압통을 느끼는 부위가 6~7군데 이상이면 섬유근통증후군으로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치료는 통증을 증가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을 감소시키거나 거꾸로 통증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켜 주는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한다. 최찬범 교수는 "약물치료를 3~6개월 정도 하면서 생활습관 교정, 통증을 줄이는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병행하면 완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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