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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다. 윤진숙 계명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여학생의 지나친 다이어트가 가장 문제”라고 말했다. 여학생의 아침 결식률은 남학생보다 2배 이상 높다. 중·고등학생은 오랜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데, 단 한 번의 급식으로 배고픔이 해결되지 않아 햄버거, 스낵, 떡볶이 등 질이 나쁜 간식을 섭취해 비타민B2, 칼슘, 철분 등이 부족하다. 특히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의 경우 2007년 기준 15~19세 여학생 100%가 평균 필요량(EAR) 미만을 섭취했다. 빈혈, 인지기능에 도움이 되는 철분 섭취는 76.2%가 평균 필요량 미만을 섭취했다. 윤진숙 교수는 “이번 식생활 지침에서도 우유를 매일 2컵 정도 마신다. 철분 섭취를 위해서는 고기나 생선을 포함한 반찬을 매일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1. 각 식품군을 매일 골고루 먹자.- 밥과 다양한 채소, 생선, 육류를 포함하는 반찬을 골고루 매일 먹습니다.- 간식으로는 신선한 과일을 주로 먹습니다.- 우유를 매일 2컵 이상 마십니다.
2. 짠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자.- 짠 음식, 짠 국물을 적게 먹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을 적게 먹습니다.- 튀긴 음식과 패스트푸드를 적게 먹습니다.
3. 건강 체중을 바로 알고, 알맞게 먹자.- 내 키에 따른 건강 체중을 압니다.- 매일 한 시간 이상 적극적으로 신체활동을 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습니다. - TV시청과 컴퓨터게임을 모두 합해서 하루에 두 시간 이내로 제한합니다.
4. 물이 아닌 음료를 적게 마시자.-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십니다.- 탄산음료, 가당 음료를 적게 마십니다.- 술을 절대 마시지 않습니다.
5. 식사를 거르거나 과식하지 말자.-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습니다.- 식사는 제 시간에 천천히 먹습니다.- 배가 고프더라도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습니다.
6. 위생적인 음식을 선택하자.- 불량식품을 먹지 않습니다.- 식품의 영양표시와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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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기는 태어난 지 6개월 후부터 치아가 나기 시작한다. 만 2세 정도가 되면 20여 개 정도의 유치가 난다. 이때까지 부모가 올바른 수유 습관을 들이는 것은 바로 구강 위생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올바른 칫솔질, 치아 건강에 좋은 간식습관, 정기적인 검진이라는 3가지 핵심 사항만 잘 지키면 자녀 치아 건강은 문제없다.
◆ 만 2세 이전 수유 방법 중요
되도록 밤에 수유하는 것을 줄이고, 만 2세 전에는 잠자기 전 수유도 하지 말아야 한다. 첫 돌이 지난 후에도 밤에 아기가 울면 보리차나 생수만 물려 재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어린이치아 중 앞니만 있을 때 거즈나 유아용 고무 칫솔로 입 안을 가볍게 닦아주는 것도 중요한데, 이는 향후 칫솔질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방법이 되는 셈이다.
유치가 유지되는 6세까지는 간식과 음료수 섭취 습관이 치아 건강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간식은 양보다는 종류와 회수가 중요한데, 치아에 끈적거리며 달라붙거나 입 안에 오래 남아 있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수시로 간식을 먹는 것보다 시간을 정해 놓는 것이 이로우며, 음료수나 탄산음료, 요구르트보다는 우유나 과일즙이 좋다.
아이가 성장하면 서서히 칫솔질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이 필요하며, 치약을 삼키지 않을 정도의 나이가 될 때까지는 치약없이 칫솔만 사용해도 무방하다. 칫솔질은 아이가 스스로 장난삼아 할 수 있을 정도로 부모가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도와주는 것이 좋다. 또한 만 3세경에는 치아에 별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치과를 방문해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 6세 이후 칫솔질에 부모 관심 둬야
6세부터 시작되는 어금니는 영구치 중 가장 중요한 치아다. 구강 위생이 좋지 않으면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충치가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올바른 간식 습관과 칫솔질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며, 잠자기 전 칫솔질의 중요성에 대해 아이에게 설명해줘야 한다.
초등학교 3~4학년 때까지는 부모가 구강관리를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닦아주는 것도 좋다. 치과에서는 불소도포나 실란트(치아의 홈을 메워 충치 발생을 막는 것)방법이 있는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예방과 조기 치료와 같은 구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치가 흔들리며 빠지기 시작할 무렵부터는 치열에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하는데, 아래 앞니는 잘 흔들리지 않아도 안쪽에서 영구치가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고, 충치가 심하면 정상적인 시기보다 일찍 빠져 영구치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입으로 숨을 쉬거나 혀를 내밀고 손을 빠는 습관 등은 턱뼈의 성장을 부적절하게 할 수 있으므로 이런 습관은 조기에 교정해 줘야 한다.
유치가 영구치열로 바뀌는 과정에서 새로 나는 치아들은 충치에 약하기 때문에 불소도포나 실란트 등의 예방이 중요하며, 혹 충치가 생기더라도 조기에 치료를 하면 여러 가지 문제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영구치열이 완성된 시기부터는 충치뿐만 아니라 잇몸병도 생길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위생 관리를 하는 것이 평생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박현진 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은 “어린이 구강관리의 세 가지 중요 요소는 올바른 칫솔질, 간식 습관, 정기적인 구강 검진으로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부모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면 자녀들의 구강 위생은 어느 정도 해결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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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새학기가 시작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엄마들은 아이가 학교에 적응을 잘 할까도 걱정이지만, 아이의 건강도 빼놓을 수 없는 고민거리다.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하나씩 알아보자.
◆ 새책·새학교증후군이란?
새책증후군이란, 책을 만드는 과정에 포함되는 표백제, 접착제, 잉크 등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등 유해 화학물질 때문에 피부, 눈, 호흡기 등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을 가지고 있던 아이들의 경우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잘 살펴야한다.
이소연 한림대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책을 새로 구입한 뒤 며칠 동안은 바람이 잘 드는 곳에 책을 펴두거나, 책을 읽을 때 책과 눈과의 거리를 최소 30cm 이상 유지해 냄새를 직접 맡지 않도록 한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새학교증후군 역시 리모델링을 하거나 새로 지은 학교 건물에서 노출되는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코․눈․목의 건조, 통증, 코막힘, 재채기, 두통, 구역․구토, 피로감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아이가 평소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였다면 담임선생님에게 자녀의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미리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 학교공부 시작 후 생길 수 있는 시력 이상 증상
취학 후 학생들은 주로 독서, 컴퓨터, 게임 등을 접하게 되는데 모두 눈 건강의 적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작업들은 눈의 수정체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의 수축을 일으키고 공막 긴장도를 증가시켜서 작게는 눈피곤증을 일으키고 심하게는 가성근시, 사시의 악화 및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근시를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 또한 눈 표면에 건조증이 생기고 심하면 각막염, 결막염 등의 눈 표면질환을 불러오기도 한다.
이주연 한림대성심병원 소아안과 교수는 “한국소아안과학회에서는 소아에게 기본적으로 만 4세를 전후하여 안과 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며 “후천성 사시, 굴절이상, 약시 등 시(視)기능의 정상 발육을 저해하는 질환들은 만 5세 이전에 발견해야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기를 놓쳐 안과검진을 받지 못하고 입학한 아이들의 중에는 부모님이 미처 알지 못한 눈 질환이 나타나거나 신체검사에서 뒤늦게 발견되어 당황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
◆ 젖니 미리 뽑으면 덧니 등 부정교합 생길 수 있어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한 만 6~7세 정도에 앞니를 갈기 시작하면서 아래 앞니의 경우 젖니가 많이 흔들리지도 않는데 안쪽에서 이가 나올 때가 많다. 이것은 영구치가 나오는 경로를 볼 때 정상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치과에 가서 젖니를 뽑아주시면 혀의 운동과 뼈의 성장으로 정상적인 위치로 오게 된다. 또한 위 앞니는 처음 나오기 시작할 때에는 벌어져서 나오는 것이 정상이고 옆 치아가 나오면서 조금씩 밀어주며 서로 자리를 잡아 간다.
벌어진 모양이 너무 심하면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첫 번째는 윗입술과 입천장을 연결하는 끈과 같은 구조물인 순소대가 너무 넓은 경우, 두 번째는 앞니 사이에 이가 하나 더 있는 과잉치의 경우이다. 두 경우 모두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젖니가 너무 많이 썩거나, 외상 등의 이유로 젖니를 미리 뽑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그 옆에 있는 이가 빈 공간으로 쓰러지고 또한 주위의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밀려오게 되어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없어져 덧니가 생기는 등의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막기 위해 공간을 유지하는 장치를 끼우게 되는데 나중에 교정을 하여 쓰러진 치아들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것에 비하면 이 장치를 쓰는 것이 아이에게 힘이 덜 들고 편하다.
오소희 한림대성심병원 소아치과 교수는 “치열이나 턱이 바르지 못하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아동의 외모에 대한 열등감을 없애고 명랑하고 밝은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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