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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변색은 서서히 진행되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가 변색되는 주원인은 식습관 때문이다. 하얀 치아 만드는 몇 가지 방법을 모았다.
변색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잘 닦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바르지 않은 칫솔질로 여러 번 닦는 것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닦는 것이 플라크 제거와 치아미백에 더 효과적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적당한 압력으로 잇몸 부분에서 시작해 치아 쪽으로 쓸어 내리거나 쓸어 올리면서 칫솔을 회전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치아 사이의 깊숙한 부위까지 잘 닦인다. 칫솔질하는 시간은 최소한 3분이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하루에 한 번 정도, 특히 저녁 때 더 많은 시간을 칫솔질에 투자한다. 식사뿐만 아니라 간식을 먹은 후에도 칫솔질을 꼭 해야 한다. 이때 미백효과가 있거나 니코틴을 제거하는 치료용 치약을 쓰는 것도 좋다.이미 치아 변색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치아 미백치료를 한다. 치아미백은 크게 자가미백과 치과에서 하는 미백치료로 나눈다. 자가미백은 치아 관련 제품을 사용해 스스로 미백을 할 수 있지만, 단점은‘오랜 기간’공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치과에서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현재 자신의 치아 착색 정도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시술 정도를 체크한다. 전문가의 미백치료는 전문 약품과 특수 광선을 활용하기 때문에 빠르고 안전하게 하얀 치아로 변화시킬 수 있지만, 영구적인 것은 아니니 평상시 꾸준한 치아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하다.
커피, 탄산음료, 녹차, 홍차, 와인 등은 치아 색을 변화시키는 주범이다. 흡연도 문제다. 흡연은 입안 온도를 높여 침을 마르게 하고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형성한다. 결국 이런 환경은 플라크(세균성 치태)와 치석을 생성해 치아를 누렇거나 심하면 까맣게 만든다. 이 외에도 외상으로 인한 치아 손상, 치아 형성기에 과도한 약물 섭취, 색소가 함유된 음식물 복용 등이 치아 변색의 원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치아 변색을 막을 수 있을까?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은 올바른 양치질이다. 식후 양치질은 입 속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음식물의 색소 착색을 방지한다. 따라서 커피, 와인 등 착색이 쉬운 식품을 먹은 뒤에는 반드시 양치하는 습관을 들인다. 양치하기 어려울 때는 생수로 치아를 수시로 헹궈 줘도 된다. 흡연 후 양치질을 습관화하는 것도 식후 양치질만큼이나 치아 변색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올바른칫솔선택과칫솔질방법1 칫솔 선택 요령_미세모 칫솔 부드러운 미세모가 연약한 잇몸과 작은 구강구조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칫솔모의 끝이 가늘고 길어 치아 틈새를 깨끗하게 닦아 준다. 너무 부드러운 칫솔모는 플라크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할 수 있다. 일반 칫솔 미세모보다 강한 모가 플라크 제거에 더 효과적이지만 치아마모증 등 손상을 줄 수 있어 올바른 칫솔질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동 칫솔 전력을 이용해 자동 양치질하는 기구로 칫솔이 닿기 힘든 곳까지 깨끗이 닦아 주고, 잇몸 마사지가 가능하다. 양치질 습관이 바르지 못하다면 일반 칫솔보다 전동칫솔이 좋다.2 칫솔모 교체 시기_일반적으로 칫솔은 하루 2~3번 사용시 2~3개월 쓰는 게 적당하다. 이 기간이 지나면 탄력도가 떨어지고 솔 사이가 벌어져 플라크 제거력이 떨어진다. 또한 칫솔을 잘 사용하기 위해선 통풍과 건조가 잘 되는 곳에 서로 접촉되지 않게 보관한다.3 플라크 제거에 좋은 치약_보통 치약 성분은 치아 표면에 붙은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거품이 일어나 더러운 것을 쉽게 없어지게 하는 발포제, 적당한 습도를 가지게 하는 습윤제, 치약의 균일하고 안정된 형태를 유지시키는 결합제, 향료 등이다. 치약은 일반 치약과 특정 약용 성분을 포함한 치료용 치약으로 나뉜다. 일반 치약은 치아의 청결에 집중한 것이고 치료용 치약은 충치예방용, 치주질환 예방용, 이시림 방지용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충치예방용 치약에는 대개 불소화합물이 들어 있고, 치주 질환 예방용에는 혈행을 개선시켜 잇몸의 염증을 막는 성분이 들어 있다. 그밖에 치태를 분해하는 효소, 치석의 침착을 예방하는 성분,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죽이는 성분, 니코틴 제거를 위한 성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용도의 치약을 선택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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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 성공기를 공개하는 연예인들. 대량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그들의 다이어트법을 따라 해도 괜찮은지, 문제점은 없는지 알아봤다.
고구마 다이어트로 두 달간 25kg 감량?가수 민경훈이 하루에 고구마 반 개만 먹으며 두 달 반 동안 25kg을 감량해 화제다. 365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남녀노소의 귀가 솔깃해질 법하다. 하지만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번은 물을 마시러 냉장고에 가는데 현기증이 나서 기절했다”고 덧붙였다. 고구마는 주성분이 탄수화물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준다. 감자보다 GI(혈당)지수와 칼로리 흡수율이 낮고, 비타민이 풍부하다. 하지만 하루 고구마 반 개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에 턱없이 적어 영양 불균형으로 탈수현상을 초래한다. 혈당이 떨어져 어지럼증 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김하진 365mc 비만클리닉 수석원장은 “고구마는 탄수화물이며 당분이 높은 편이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무리가 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다른 식품에 비해 포만감이 커 일반인도 원푸드 다이어트로 자주 선택한다. 하지만 원푸드 다이어트로 빠진 체중은 수분이 빠진 것이므로 요요현상, 부종, 위장장애 등의 후유증을 동반하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변신은 8kg 때문!몰라보게 이미지가 바뀐 배우 남궁민은 하루에 바나나 1개, 오렌지 1개, 감자 1개, 닭가슴살 4조각을 먹고 체중을 감량했다. 나름 균형 잡힌 영양을 생각한 식단이다. 하지만 섭취 칼로리가 너무 낮아 장기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은 낮다. 체중을 감량하면 기초대사량이 줄고, 적절한 식이를 하지 않은 체중감량은 근육의 소실을 초래한다. 영양이 부족한 이러한 식단은 체내 칼로리 축적률을 높인다.
따라 해도 괜찮은 ‘밀가루 안녕’ 다이어트아이돌 가수 현아는 밀가루 절교로 17kg을 감량했다. 나이가 어려서 다이어트 효과를 더 볼 수 있었겠지만, 다이어트 중 밀가루와 절교하는 것은 남녀노소에게 필요한 일이다. 김 원장은 “밀가루 같은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해 발생한 몸속의 잉여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된다. 또한 밀가루를 사용한 가공음식은 소금, 설탕, 버터 등 고칼로리 재료와 함께 요리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더욱 높다”고 말했다. 탄수화물 중독은 빵, 케이크 등 정제된 탄수화물이 소화가 빨라 포도당으로 빠르게 전환된다. 혈당을 낮추기 위해 대량의 인슐린이 분비되고, 인슐린은 지방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함께 하기 때문에 지방축적이 쉽게 일어난다. 밀가루 섭취를 줄이면 섭취 칼로리, 인슐린 분비의 정상화로 체중이 감량된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나 연예인이 성공한 다이어트를 따라 하는 사람이 많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지 않고 무조건 따라 한다면 체중감량의 기쁨을 잠시 만끽한 채 탈모, 피부변색, 속쓰림, 복통 등의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세우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참고서적 《평생 살 안 찌게 먹는 법》(이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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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은 일부이기 때문에 일부러 모든 꽃을 피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벚꽃은 꽃가루 알레르기와는 상관없는 꽃이라고 한다. 봄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는 참나무나 버드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같은 풍매화(바람에 꽃가루를 날려 수정하는 꽃)들이다.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은 이와는 상관없는 충매화(곤충으로 인해 수정하는 꽃)에 속한다. 이들은 공기 중에 꽃가루가 잘 날리지 않으므로 이들 꽃나무만 있는 지역이라면 알레르기 질환 환자라고 해도 안심해도 좋다. 또 봄철에 흔히 보이는 흰 솜털 같은 것을 꽃가루라고 오해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 역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과 상관없다. 이는 버드나무나 포플러 나무의 꽃씨에 붙어 있는 털일 뿐이다. 이런 꽃씨는 자칫 눈이나 입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지는 않으므로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 이렇게 예방하자!꽃가루는 공기 중에 날아다니므로 예방이 쉽지는 않지만, 꽃가루가 항원 물질인 사람은 집안에까지 꽃가루가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되도록 창문을 닫는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 외출시에는 스카프, 마스크를 사용한다.▶ 집에 들어와서는 반드시 손을 씻고 세수 한다.▶ 꽃가루는 아침시간대나 바람 부는 날 더 심하게 날리므로, 아침이나 바람 부는 날에는 되도록이면 외출을 피한다.
혹시? 알레르기 비염인지, 증상을 통해 체크해 보세요!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성 재채기, 맑은 콧물, 코와 눈의 가려움증, 코막힘이 대표적 증상이다.▶ 뜨겁거나 자극적인 식사를 한 다음에 콧물이 난다. ▶ 향수를 사용하면 머리가 아파 사용하지 못한다.▶ 큰 건물에 들어가면 머리가 무거워서 들어가기가 무섭다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천식이 동반되면 숨 쉴 때 가슴에서 소리가 나거나 호흡곤란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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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속 먼지는 감기, 알레르기 질환, 천식, 아토피 피부염을 심화시킨다. 음식물, 담배냄새 등 생활 속 냄새는 식욕감퇴, 구토, 불면,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한다. 공기 속 먼지와 유해물질을 빨아들이고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 집안 공기를 깨끗하게 한다는 공기청정기, 환기보다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날까?
봄철에는 환기가 오히려 위험하다환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창문을 활짝 열고 집 안의 각종 생활 냄새와 먼지를 바깥으로 내보내고 바깥의 맑은 공기를 집 안으로 들인다. 하지만 봄철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봄철에는 건조해서 먼지 양이 많고 꽃가루나 황사가 심한 바깥 공기가 오히려 실내 공기를 더 오염시킬 수 있다. 입자 크기 10㎛ 이하의 작은 먼지는 바닥에 떨어지지 않고 공기 중에 계속 떠돌아다니기 때문. 3.5㎛ 이하 먼지는 50% 정도가 폐로 들어가고, 2.0㎛ 이하 먼지는 90%가 호흡기로 침범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미세먼지 잡는 공기청정기, 선택과 관리가 관건봄철에는 환기만 하는 것보다 공기청정기를 함께 가동하는 것이 실내 공기를 더 깨끗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필터 청소에 소홀하거나 가동했을 때 발생하는 오존 양이 기준치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면 오히려 우리 몸에 더한 해를 줄 수 있다.공기청정기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필터를 이용한 기계식 공기청정기는 공기 속에 떠돌아 다니는 미세 먼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 입자 형태의 오염물질을 잘 제거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도움이 된다. 오염물질이 필터에 걸러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거나 청소해 주어야 한다. 관리가 소홀하면 필터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고 공기 중으로 배출되므로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 눈 질환 등이 더 심해진다. 필터식은 크고 작은 먼지를 모두 잘 걸러 주지만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기 때문에 부대 비용이 들어간다.전기 방전 원리 이용한 전기식 공기청정기는 강력한 집진력을 가진 집진판으로 오염된 공기를 정화한다. 이 과정에서 오존이 발생하는데, 오존은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반면 농도가 높아지면 인체에 해를 입힐 수 있다. 사람마다 오존노출에 따른 영향은 다르나, 주로 호흡기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건강 기준치 이상의 오존에 단시간 집중 노출되면 폐활량 감소, 가슴 통증, 목의 따가움,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오존에 노출되면 천식,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 또는 악화시킨다. 전기식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경우 오존 발생이 오존 기준치 이내 인지를 확인한다. 전기집진식 제품은 공기정화 능력은 필터식에 비해 다소 떨어지나, 악취나 담배냄새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물을 이용한 습식(워터필터) 공기청정기는 물로 공기를 정화하면서 자연 증발되어 가습기를 따로 쓰지 않아도 된다. 물을 매일 갈지 않아도 되고, 일반 가습기에 비해 오염의 염려가 적다. 물 입자가 미세해 기관지나 점막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어떻게 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공기청정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실내 먼지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문을 꼭 닫아서 외부에서 오염된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외출 후 집에 들어 올 때는 옷을 한 번 털어 준다. 공기청정기는 실제 면적의1.5∼2배 기능을 갖춘 제품을 구입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공기청정협회 인증 마크인 CA(Clean Air)도 확인하자. CA 마크는 집진, 소음, 탈취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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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인 김모(33)씨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온 몸의 통증 때문에 펜잘(펜잘Q), 게보린, 타이레놀 등 진통제를 입에 달고 산다. 하지만 김씨는 이런 약을 먹을 때마다 약효가 다르게 나타나서 고민이다. 두통이 생겨서 먹었을 때는 약효가 좋았던 것이 생리통이 있을 때 먹으면 효과가 전혀 없다. 같은 부위의 통증 약이라도 제품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자주 먹었더니 내성이 생기는 것이 아닌지도 궁금하다.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찾는 약, ‘진통제’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봤다.
◆ 진통제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
진통제는 크게 비(非)마약성진통제와 마약성진통제로 나뉜다. 비마약성진통제가 말초신경 등 주로 체내에 직접 작용해 통증유발물질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면, 마약성진통제는 중추신경계를 직접 마비시켜 뇌에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주로 암 환자처럼 통증이 심한 경우에 사용되나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다른 진통제가 듣지 않을 때도 쓴다.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비마약성진통제는 해열진통제와 소염진통제, 해열진통소염제가 있다. 타이레놀·게보린·펜잘(펜잘Q) 등은 해열진통제, 트라스트·케토톱 등은 소염진통제, 아스피린은 해열진통소염제다.
해열진통제
말초 신경에 주로 작용해 체내 통증유발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한다. 두통, 치통, 생리통뿐 아니라 근육통, 관절통, 요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 대표적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과 게보린은 통증을 경감시키는 '아세트아미노펜'이 공통적으로 포함돼 있는데, 게보린은 카페인이 추가적으로 함유돼 있다. 카페인은 머리의 중추신경 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을 빠르게 해소시킨다. 머리 이외 부위의 통증 즉 치통, 생리통, 근육통 등에는 카페인의 추가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두통을 빠르게 완화시켜주지만 한계점을 넘으면 오히려 두통이 더 심해지고, 급기야 만성두통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문동언 강남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카페인이 든 진통제를 7일 이상 먹는 것은 좋지 않다"며 "만성두통이 지속될 때는 카페인 없는 진통제가, 한 달에 하루 이틀 두통이 있을 때는 카페인 있는 진통제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해열진통제는 소염진통제나 해열진통소염제보다 부작용이 적지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간세포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술과 함께 복용해선 안 된다. 위 점막세포기능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소염진통제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진통제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관절통, 근육통, 어깨통증, 생리통(염증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음) 등은 염증성 통증인 경우가 많다.
염증물질을 제거하는 소염진통제제(製劑)로는 '인도메타신', '케토로락', '나프록센' 등이 있으며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비율이 반반 정도다. 같은 통증이라면 해열진통제보다 소염진통제의 효과가 더 빠르고 좋다. 그러나 부작용 가능성도 크다. 위 보호물질 생성을 억제시켜 위염, 위출혈 등을 일으키는 것이 가장 흔한 부작용이다.
일반적으로 케토톱이나 트라스트처럼 붙이는 소염진통제는 일반의약품인 경우가 많아 부작용도 적고 의사 처방도 필요 없지만, 먹는 소염진통제는 대부분 전문의약품이라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6년 초, 소염진통제를 잘못 사용할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위장 출혈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76개 성분 9000여 개의 제품에 대해 경고 문구를 삽입하도록 했다. 붙이는 진통제는 부작용이 적지만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사용해선 안 된다.
해열진통소염제
'살리실산(아스피린)'과 '메페나믹산(폰탈캅셀)' 등의 성분이 대표적이다. 이것들은 '사이클로옥시게나제'라는 물질을 차단해 염증을 막는데, 위 점막 보호물질도 함께 차단돼 속 쓰림이나 위 점막 출혈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면역반응에도 영향을 미쳐 피부알레르기나 천식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문동언 교수는 "아스피린(500㎎)의 경우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심해 심한 편두통인 경우에만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한다"며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통증에는 소염진통제나 해열진통제를 쓴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피린은 혈전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현재는 용량을 크게 낮춘 저 용량 아스피린(100㎎)을 심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한다.
◆ 두통약, 내성 생기나?
습관적으로 두통약을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점점 더 용량을 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이 첨가된 진통제는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효과가 있어 의존성을 일으킨다고 보고돼 있다. 따라서 이 약품을 계속 복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 더욱 더 강한 약품을 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카페인이 없는 진통제는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이상철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카페인 없는 진통제를 복용했는데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지는 것 같다면 진통제가 안 듣는 것이 아니라 통증 자체가 예전보다 심해졌거나 자신이 그 진통제와 잘 맞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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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해 보이기만 하는 연예인들에게 감춰진 우울증은 얼마나 심각할까?
최근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출연중인 탤런트 박진희(32)씨가 연세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연구 논문인 '연기자의 스트레스와 우울 및 자살생각에 관한 연구(2009년)‘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연기자 10명 중 4명이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 씨는 평균 월소득 1000만원 이상인 톱스타에서부터 월소득 100만원 이하인 단역 연기자까지 현직 연기자 총 260명을 직접 만나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260명 중 40%인 104명은 ‘사는 것이 지겹고 죽어버리고 싶다’, ‘자살에 대한 생각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고 싶다’,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본 적이 있다’ 등 우울감을 드러냈다. 또 ‘자살을 위해 약을 모으거나 물품을 사는 등의 준비를 해 본 경험이 있다’는 항목에 답한 사람도 20%에 이르렀다.
이렇게 우울증을 일으키는 요소들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연기자에 대한 화려한 인식과 실제 나의 생활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개인적인 감정을 숨기고 연기해야 한다’, ‘대중에게 좋은 이미지를 얻기 위해 사생활에서도 노력해야 한다’, ‘계속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이 가장 많았다.
특히 연기자들이 직업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지수는 100점 만점 중 53.12점으로 자영업자(48.12)ㆍ기업근로자(48.18)보다 높았으며 우울증 지수는 고교생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는 “연기자들은 일의 특성상 원래부터 감성이 풍부한 기질을 가진 사람이 많다. 무던한 사람은 거의 없다. 따라서 작은 사건이나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런 기질 자체가 우울증을 더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연기자 등을 포함한 연예인들은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없어 우울증에 더 잘 빠지거나 자살을 더 많이 시도하게 된다. 신 교수는 “연기자들은 얼굴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이 하는 대로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한다. 때문에 음성적인 방법인 술, 도박, 마약 등으로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해소하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우울증 등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기자는 시청자나 관객들로부터 매일 평가받고 사는 사람이다. 따라서 주변의 평가에 쉽게 동요되고 이에 따른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이런 요소들도 우울증이나 자살 시도를 더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신 교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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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건망증이 심해졌다’, 혹은 ‘예전처럼 머리가 팍팍 돌아가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단순히 ‘단기기억력’이 상실되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면 일상생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고 뇌가 보다 심각한 상태로 접어들었을 때는 ‘치매’라는 질병에 걸리게 된다. 치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뇌세포의 손상과 영향이 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사실은 의학기술이 점점 발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매 인구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0년간 65세 이상 치매 인구는 5년이 지날 때마다 2배씩 늘어났다는 것. 앞으로 10년 뒤면 치매 인구는 8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용산구치매지원센터)
그러나 더욱 큰 문제는 단지 나이든 사람에게만 치매가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른바 ‘초로성 치매’라고 불리는 치매의 일종은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경우 오히려 급속하게 증상이 악화된다. 중장년들에게도 ‘치매 비상’이 걸린 것이다.
최근 연구결과 ‘나이가 들어도 뇌는 젊어질 수 있다’ 증명
일상의 단기기억 상실은 물론 궁극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젊은 두뇌’를 만들어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의 오해를 하고 있다. 바로 ‘나이가 들면 뇌도 자연스럽게 늙어가 더 이상 뇌세포가 재생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4월 출간된 《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훈련 30 》(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 황소연 옮김, 전나무숲 출간)은 이제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뇌에 대한 편견을 깨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젊은 뇌’를 가질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훈련법을 담고 있다.
우선 최신 의학적 연구결과들은 이러한 오해가 완전한 ‘편견’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성인이 되면 하루에 2만~10만 개의 뇌세포가 줄어든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영국 런던대학 엘리노어 맥과이어 박사가 런던의 택시운전자 16명과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정한 과정을 통해서 두뇌를 훈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신경세포의 수가 무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의 습관변화, 운동, 식습관만으로도 충분히 두뇌훈련 가능해
또한 미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슨>에 따르면 무려 70세까지도 새로운 뇌신경세포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 모든 연구 결과는 결코 인간의 뇌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뇌는 얼마든지 노력 여하에 따라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나아가 ‘젊은 뇌’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새로운 과학적 발견 아래 《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훈련 30 》은 일상에서 자신의 두뇌를 훈련시킬 수 있는 30가지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오감자극, 습관변화, 음식, 운동 등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뇌를 단련할 수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 ‘이러한 간단한 방법으로 뇌가 훈련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실제 뇌는 오히려 이런 일상적인 방법을 사용했을 때 제대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귀 막고 계단오르기, 코 막고 커피 마시기, 쓰지 않던 손동작 하기, 성취하고 싶은 것에 대한 명확한 목표 의식 갖기 등 사소한 습관만 바꿔도 두뇌는 자신에게 펼쳐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게 되고 바로 이러한 과정 자체가 ‘두뇌훈련’이 되는 원리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쌩쌩하게 돌아가는 머리’를 갖고 싶은 사람, 그리고 창의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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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깻잎, 샐러리, 양파 등이 암에 좋은 이유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 이기원 건국대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는 서울대 이형주, 지강동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샐러리, 양파, 피망, 깻잎 등의 채소류에 다량 존재하는 폴리페놀 성분인 루테올린의 암 예방 효능 및 작용기전을 규명했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polyphenol)의 암 예방 효능에 관한 연구는 그동안 항산화 작용을 통한 세포손상 보호 효과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루테올린이 암 발생 과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발암단백질인 Src와 PKC epsilon과 직접 결합하여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발암과정을 저해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쥐를 대상으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발생 억제효과에 관한 실제 동물실험에서 루테올린은 종양의 생성을 억제하고, 암 발생과정에 관여되는 발암 표적 단백질인 COX-2, TNF-α, PCNA 등의 발현을 저해함으로써,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루테올린의 발암 표적 단백질과의 결합을 통한 암 예방 기작 규명에는 분자생물학, 화학유전체학, 동물생리학 등의 기술이 융합되어 이루어낸 성과로, 본 연구결과는 미국 암학회가 발행하는 암 연구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암연구(Cancer Research)’ 최신 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농림부 바이오그린 21 기능성소재 사업단의 국제 공동연구 지원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