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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루증, 숨기면 문제 더 커집니다”

    “조루증, 숨기면 문제 더 커집니다”

    대한남성과학회는 ‘조루증 바로 알기’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7월 15일까지 조루증 치료의 필요성과 잘못된 조루에 대한 정보를 바로잡는 활동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학회는 온라인 공개강좌를 통해 조루증에 대해 궁금해 하지만 병원을 찾는 것을 주저했던 많은 남성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대한남성과학회의 “조루와 건강”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 기간 동안 조루증 치료 수기 및 치료독려 표어도 공모한다. 박광성 대한남성과학회장(전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근거없는 소문이 아닌 실제 치료경험과 치료 후의 변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환자들을 올바른 치료로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환자들의 진실한 수기와 그들의 눈으로 본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모으고자 한다”고 수기공모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 조루증, 스트레스 많고 정보 목말라하지만 치료상담은 주저해 2008년 대한남성과학회 조사결과, 조루증의 유병률이 27.5%임을 고려했을 때 한국의 조루증 환자는 500만 명에 이른다. 조루증의 유병률은 발기부전의 두 배로 여타의 비뇨기과 질환보다도 현저히 높다. 그러나 비뇨기과에 내원하는 환자 중 정작 조루증 환자의 비율은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의료계에서 추산하는 치료비율은 유병률 대비 1.7%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환자들의 관심은 높다. 작년 9월 학회가 조루증 관련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조루와 건강 http://www.peguide.or.kr)를 오픈하자 9월 한 달에만 10만명에 이르는 누리꾼들이 홈페이지를 찾았다. 그러나 홈페이지를 통해 증상을 상담하거나 질문을 남긴 수는 현재까지 누적으로 300건이 채 되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조루증에 관한 스트레스와 치료 의지는 높지만 전문의와 조루증에 대해 상의하는 것을 꺼린다는 학회의 그간의 조사 결과들과도 일맥상통한다. ◆ 조루증 환자, 다른 질병의 위험도 더 높아 또 조루증 환자는 알레르기, 비만,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 우울증,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 정신질환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동반되어 발생한다. 이런 질병 중 어떤 것들은 병리적 인과관계가 밝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조루증을 질병으로 인식하기보다 남성 성 능력의 일부로 이해하는 경향이 높은 점도 치료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석 경상대의대 비뇨기과 교수는 “일반적인 이해와 달리 조루는 남성성이나 체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질환이며 의학적으로도 남성호르몬 수치, 근육량, 비뇨기 기능과 어떤 관련도 없는 질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 교수는 “오해에서 비롯된 선입견이 환자를 숨게 만들고 치료 의지를 꺾을 뿐만 아니라 고단백음식의 과다섭취,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이나 약의 과다섭취 등 잘못된 치료에 관한 속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며 질병으로 보지 않는 선입견의 위험을 지적했다. 이런 잘못된 속설들은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크다. ◆ 조루증 환자 이혼율 정상인의 두 배 뿐만 아니라 대한남성과학회가 비뇨기과에 방문한 환자 중 8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조루증을 앓고 있는 남성의 경우 조루증이 아닌 남성보다 이혼율이 두 배 가량(5.7% vs. 2.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대열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교수(대한남성과학회 총무이사)는 “사회 문제인 이혼이 성기능장애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조루증, 전문가와 상담 통해 환자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 이렇듯 만연한 편견과 오해, 치료 기피는 환자의 건강상태를 악화시키고 이혼 등의 건강 외적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이다. 대한남성과학회가 조루증을 바로 알리기 위해 발벗고 나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진행되는 온라인 공개강좌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5회에 걸쳐 실시되며, 누구나 접속해서 듣고 질문할 수 있도록 웹세미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웹세미나가 이뤄지는 공식 홈페이지는 '조루와 건강(http://www.peguide.or.kr)'이다. 웹 세미나 외에도 조루증 극복 표어 공모와 조루증 극복 수기 공모 등 다양한 행사도 있다. [표] 웹 세미나 일정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6/28 08:39
  • 바르기만 하면 ‘살 빠진다’는 화장품의 진실

    바르기만 하면 ‘살 빠진다’는 화장품의 진실

    빠르고 손쉽게 S라인 몸매를 만들어준다는 바디슬리밍 제품을 찾는 여성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꾸준히 바르기만 하면 지방이 녹아 불과 몇 주 뒤 납작 복근이 될 수 있다는 광고에 여성 소비자들은 선뜻 지갑을 연다. 바르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젤 타입 슬리밍 제품과 카페인을 침투시켜 지방연소를 촉진하는 패치 등 다양한 바디슬리밍 제품들이 올해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식사를 조절하고, 피나는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던 군살들이 화장품 하나 바르는 것만으로 정말 쏙 들어갈 수 있을까. 바디슬리밍 제품의 실제적인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비만체형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6/28 08:39
  • 여대 앞 약국 “하루평균 피임약 5개 이상 나가”

    여대 앞 약국 “하루평균 피임약 5개 이상 나가”

    여자대학 앞 약국만의 특수성은 있을까? 서울 모 여대 앞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유흥가가 형성돼 있다.이곳 주변의 약국들은 일반적인 처방 이외 여대생이 많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독특한 제품들도 많이 갖춰 놓고 있다. 대학으로 연결되는 대로변의 이 약국은 유난히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이 약국에는 피임약을 찾는 여성 고객들의 발걸음이 잦다. 플러스약국은 피임약을 찾는 여성고객들이 많다. 특히 하루에 피임약이 5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임신진단시약도 거래처에 주문하기 바쁠 정도다.뿐만 아니라 렌즈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많아 인공눈물도 다른 지역에 비해 인기품목이다. 다이어트나 발 미용과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도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약국 Y약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여성들이 많다보니 피임약이나 미용제품, 그리고 여성이 주로 이용하는 인공눈물 등의 판매 빈도가 잦다"면서 "환절기에는 차처럼 타 마시는 테라플루 등이, 여름철이 다가오면 드리클로 같은 다한증 치료 상품이 불티난다"고 말했다. Y 약사는 또 "여대생들이 피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보이고 있다"면서 "과거 피임약이 생리불순 등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 때문에 되도록 피하려 했다면 최근에는 그리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늘어난 것 같다"며 변화된 성의식을 설명했다. 여대생들이 많다보니 인공눈물 판매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Y 약사는 "EYE2O 같은 제품은 전체 판매순위에서 상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매출에도 적지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주고객이 여성고객인 만큼 특징이 있는 약국이 됐다"고 말했다.주로 남성이 살 것 같은 콘돔의 경우도 실은 여성이 더 많이 찾는다. 이 같은 풍조는 성개방 여파 때문이라고 약국가는 분석했다. 모 여대 앞에는 현재 음식점, 쇼핑가 등 문화와 유흥이 동시에 갖춰진 곳으로 인근 대학의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몰리는 곳으로 알려졌다.통상 대학가의 경우 주요 고객이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젊은 고객층'이라 저가보다 고가 고품질 제품들을 구비해 놓는 것이 약국가의 전략이라면 전략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약사공론)2010/06/28 08:38
  • 축구 경기 후 근육 회복엔 초콜릿 우유가 최고!

    축구 경기 후 근육 회복엔 초콜릿 우유가 최고!

    축구 경기 후 초콜릿 우유를 마시면 근육 회복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 제임스매디슨대학교 스포츠역학과 스테파니 길슨 교수팀은 축구 선수들의 근육 회복에 초콜릿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한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대학 축구선수 1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4일 동안 2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켰다. 그리고나서 한 그룹은 672mL의 초콜릿 우유를 마시게 하고, 다른 그룹은 동일한 양의 탄수화물 보충 음료를 마시게 했다. 그 다음 날 근육세포 손상 지표인 혈중 크레아틴 키나아제 농도를 측정한 결과, 초콜릿 우유를 마신 그룹 선수가 탄수화물 음료를 마신 그룹 선수에 비해 혈중 크레아틴 키나아제 농도가 낮았다. 연구팀은 “초콜릿 우유에는 탄수화물 보충음료에 없는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며 “탄수화물만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면 에너지 보충은 되지만 손상된 근육 세포는 회복시키지 못한다. 카제인과 같은 단백질을 섭취해야 손상된 근육에 새롭게 세포를 만들어 손상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킨다”고 말했다. 축구는 점프, 방향전환, 태클 등 근육에 힘 부하가 심해 근육 손상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운동 중 하나다. 그렇다면 왜 우유가 아니라 초콜릿 우유일까. 초콜릿 우유에 단백질 뿐만 아니라 당분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축구를 90분간 하면 혈액의 당분 뿐만 아니라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당분(글리코겐)까지 사용해 몸에 당분이 고갈된 상태가 된다. 임기원 건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 교수는 “이런 상태에서는 단백질이 들어와도 탄수화물로 바뀌어 합성된다”며 “축구 경기 후 일반 우유를 먹는다면 단백질을 먹어도 단백질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므로 당분과 단백질이 같이 들어있는 초콜릿 우유가 좋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6/28 08:38
  • “황정음처럼 해 주세요” 환상성형의 함정

    “황정음처럼 해 주세요” 환상성형의 함정

    요즘 성형은 ‘패션’과 비슷하다. 해마다 바뀌는 패션 트렌드처럼, 성형 트렌드도 해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성형외과 의사들은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해마다 다른 성형기술을 배우고 익히느라 바쁘다. 그런데 요즘 특히 더 주목할만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90년대에서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티 안 나는 성형이 유행했지만, 요즘 다시 ‘티 나는’ 성형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것. 최근 한 케이블채널에서는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전문의 3인이 모여 연예인의 성형에 대해 얘기 했는데, 서우와 이시영의 성형 전후 모습을 비교하며 서우에 대해서는‘성형의 최고봉’이라는 극찬(?)과 함께 “최근에는 서우처럼 부자연스러우면서도 튀는 얼굴이 성형의 대세”라며 최근의 성형 트렌드를 지적했다. 실제로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최근 1개월간 상담 환자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봤더니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은 황정음과 이시영이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 황우슬혜, 한예슬, 백승혜(가수 원투의 멤버 송호범씨의 아내) 순으로 꼽혔다.
    성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6/28 08:38
  • 자전거 너무 즐기다간 성기능 장애 올 수도

    자전거 너무 즐기다간 성기능 장애 올 수도

    자전거를 처음 타거나 잘 타지 않다가 모처럼 마음먹고 오랫동안 달리고 난 뒤, 한번쯤은 말 못할 ‘부위’의 뼈저린 아픔을 경험했을 것이다. 정확한 의학명칭으로는 ‘음부신경압박 증후군’. 회음부에 반복적으로 충격과 타박이 가해지면서 통증이나 저림, 뻐근함 등의 증세가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회음부란 남성의 경우는 음낭과 항문사이, 여성의 경우는 음열과 항문 사이를 말한다. 평소 앉은 자세를 취할 땐 우리 몸의 하중 대부분은 좌우 엉덩이 바닥의 뼈(좌골)에 집중된다. 중간의 회음부는 하중을 받지 않아 중요한 신경과 혈관이 보호되는 것. 그런데 자전거를 타면 좌골 대신 뾰족한 안장에 걸터앉은 회음부에 신체 무게가 집중된다. 이렇게 되면 성기와 골반 장기에 분포한 회음부 신경이 안장코와 접하게 되는 부위의 마찰과 압박으로 인해 억눌려서 회음부의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다. 2006년 ‘성의학(Journal of sex medicine)’지에는 장기간 자주 자전거를 타는 여성들은 달리기를 즐기는 여성들에 비해 성감각이 저해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도 있다. 예일대학의 게스(Marsha K. Guess) 박사팀이 자전거를 자주 오랜 시간 타는 여성 48명과 달리기를 자주 하는 2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비교했는데, 그 결과 자전거를 즐기는 여성들에게서 성감각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의 연구에선 자전거 타기와 남성들의 성감소실 혹은 발기부전과 관련되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적도 있다. 도성훈 연세우노 비뇨기과 원장은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 일부 남성들이 사이클 선수처럼 무리하게 자전거를 탈 경우 전립선염이 악화되어 성기능 장애가 오거나 성감이 떨어질 수는 있다. 하지만 건강한 성인 남성이라면 자전거 타기가 골반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자전거타기와 성기능 저하에 관한 몇몇 보고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자전거가 심폐기능 강화와 혈류개선을 도와 성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단, 전립선질환이 있는 남성이라면 자전거를 탈 때 회음부를 보호하도록 고안된 넓은 안장이나 둘로 나뉜 안장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또 너무 오래 타지 말고 자주 쉬어야 한다. 타다가 가끔씩 엉덩이를 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악자전거 등을 탈 땐 자전거가 전복되지 않도록 하거나, 뾰족한 안장 끝이나 앞쪽 쇠기둥에 회음부가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음부신경압박증후군 최소화하는 요령 1. 안장의 각도는 수평보다 앞쪽으로 5도 정도 기울어진 것이 좋다. 2. 안장이 너무 낮으면 몸무게가 밑으로 더 많이 실려 엉덩이는 물론 무릎까지 아프고, 너무 높으면 페달을 밟기가 어렵고 위험하니 높이 조절에 신경쓴다. 3. 안장에 안장 커버를 장착하거나 쿠션 기능 패드가 엉덩이에 부착된 전용 팬츠를 사서 입는다. 4. 쉬지 않고 계속 같은 자세로 자전거를 타면 안장통증이 더 심하니 30분마다 한 번씩 자전거를 세운 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
    비뇨기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6/27 10:25
  • 가족력의 저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나

    유전은 아니지만 특정 가족에게만 잘 나타나는 취약한 질환이 있다. 질병에도 일종의 가계도가 있는 셈이다.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으로 알려진 성인병 대부분이 가족력 질환에 속한다. 송혜령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도움말로 가족력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 직계 3대 중에서 2명 이상 걸리면 가족력 질환 가족 내에서 어떤 질병이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경우를 ‘가족력 질환’이 있다고 한다. 3대에 걸친 직계 가족 중에서 2명 이상이 같은 질병에 걸리면 이에 해당된다. 집안에 같은 질환을 가진 환자가 많이 생긴다는 점에서 유전성 질환과 혼동될 수 있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르다. 유전성 질환은 특정한 유전 정보가 자식에게 전달돼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상 유전자의 전달 여부가 질병의 발생을 결정하는 것으로, 다운증후군, 혈우병, 적록색맹 등 대표적인 유전병은 사전 검사를 통해 유전될 확률을 예측할 수 있으나 대체로 예방할 방법은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반면 가족력은 혈연 간 유전자를 일부 공유한 것 외에도 비슷한 직업, 사고방식, 생활습관과 동일한 식사, 주거환경 등 특정 질병을 유발하는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일종의 ‘후천적 유전자’이다. 가족력 질환은 생활습관을 교정하거나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하면 예방이 가능하거나 적어도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 ◆ 부모 고혈압이면 자녀 고혈압 확률 50% 대표적인 가족력 질환인 고혈압, 성인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 뇌졸중, 비만 등은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 유방암, 대장암, 폐암, 위암 등 일부 암도 가족력 질환으로 꼽힌다. 부모나 가족 중 심장병 환자가 있으면 심장병 위험이 다른 사람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심장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운동 부족 등이다. 이런 요인과 가족력이 합쳐지면 발병 위험은 더욱 커진다. 당뇨병도 부모 모두 증상이 없을 때보다 한쪽이라도 당뇨가 있으면 자녀의 발병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부모 중 한쪽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면 자식에게 당뇨병이 발병할 확률은 15∼20%에 이른다.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녀는 30∼40%까지 당뇨병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고혈압도 부모 모두 정상일 때는 자녀가 고혈압일 확률은 4%에 불과하지만 부모 중 한쪽이 고혈압이면 30%, 양쪽 모두이면 50%까지 올라간다. 어머니가 골다공증인 경우 딸에게 발병할 가능성은 일반인보다 2∼4배 높다. 부모 중 어느 한쪽만 비만인 경우 자식이 비만이 될 확률은 30~35%이고 부모 모두 비만인 경우는 60~70%나 된다. 유전적으로 기초 대사량이 낮거나 체지방의 저장 정도를 인식하는 뇌의 기능이 둔감한 경우도 있고,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유전되기 때문인 경우도 있다. ◆ 암 환자 가족은 주기적 검진 필요 외국 보고에 의하면 대장암 환자의 15~20% 정도가 1대의 친척(형제, 부모, 자식)에게서 물려받은 것이고, 전체 대장암의 10~30%는 가족성으로 발생하는 가족성 대장암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나 형제 중에 1명의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발병 확률은 2~3배가 되고, 2명의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그 확률은 4~6배로 높아진다. 최근에는 암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므로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40대가 되면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어머니, 자매, 딸 등 직계 가족에 유방암 환자가 있다면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2~3배 높다. 특히 직계 가족 중 1명 이상이 폐경기 이전에 유방암에 걸렸다면 유전성 유방암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암 발생 확률은 최고 9배까지 높아진다. 가족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40세 이전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야 한다. 비만도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체중과 지방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또 전체 위암 발생 건수 중 10%는 가족력과 관련 있다. 가족력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매년 위 내시경이나 위장 조영술 검사를 받아야 하고 고위험군에서는 30세 이하라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식생활 등 생활습관 고치면 가능성 줄어 특정 질병의 가족력이 있다면 남보다 부지런히 식생활 개선과 운동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고혈압 가족력이 있으면 과식, 과음, 짜게 먹는 습관이 가족 전체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식습관을 고쳐 혈압을 낮춰야 한다. 당뇨병은 유전적 소인이 강하지만 엄격한 식사요법과 꾸준한 운동, 체중 감량으로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다면 신체 활동을 늘리고 인스턴트식품을 줄이고 칼슘 섭취를 늘리는 식으로 식생활을 개선하도록 한다. 만약 직계가족 중 암 환자가 있으면 40대 이후부터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유방촬영술, 위내시경 등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 중에서 40세 이전에 성인병이나 암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이른 나이부터 정기 검진을 시작한다. 질환이 부모 대에는 나타나지 않고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조부모 대까지의 가족력을 미리 확인하면 막연한 불안감을 없앨 수 있다. 송혜령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가족력이 있다고 그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발병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라며 “부모가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절제하는 식생활 등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가지면 자녀가 가족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줄어든다”고 말했다.
    종합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6/27 10:23
  • 피톤치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림욕 방법

    피톤치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림욕 방법

    숲이 내보내는 피톤치드 양은 봄부터 증가해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최대치에 달한다. 예를 들어 편백나무의 100g당 피톤치드 함량은 여름에는 4.0mL지만 겨울에는 2.5ml밖에 안 된다. 아침 저녁의 상쾌한 기분에 속지 말라침엽수, 활엽수 모두기온이 상승하는 정오 무렵에 방출량이 최대치에 달한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공기 유동이 빨라져 피톤치드 발산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소나무의 시각별 피톤치드 방출량은 아침 6시 2.71ppb, 저녁 6시 6.9ppb이지만 낮 12시엔 9.74ppb나 된다. 활엽수보다는 침엽수가 많은 곳으로 가라 피톤치드는 활엽수보다 침엽수에서 많이나온다. 피톤치드 함량이 가장 많은 나무는 편백나무다. 100g당 피톤치드 함량이 4.0mL다. 우리나라에 흔한 침엽수 중에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피톤치드를 많이 생산한다. 건강에 좋은 음이온 역시 침엽수잎을 통과할 때 많이 발생한다. 출발 전엔 계곡, 호수가 있는 산림욕장인지 확인하라 음이온은빛에의해물분자가 산화할 때, 물 분자가 활발하게 움직일 때, 물 분자가 공기와 마찰할 때 주로 생성되기 때문에 물 근처에 가장 많다. 계곡이 있으면 계곡에 흐르는 물 때문에 습도가 높아져 피톤치드도 계곡으로 몰린다. 산 꼭대기보다는 산 중턱이 좋다. 지형적으로 산 밑이나 산 꼭대기보다 산 중턱이 바람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으므로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바람이 강한 산 밑이나 산 꼭대기에는 공기의 이동이 빨라 발생된 피톤치드가 날아가 버린다. 아토피 걱정은 이제 그만!피톤치드가 많은 숲에 가서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이 완화됐다는 사람이 많다. 유리화 박사는“피톤치드가 집먼지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는 밝혀졌지만 실제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어떻게 완화시키는지에대한 연구결과는 아직 없다. 때문에 우리 원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피톤치드의 효과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대체의학과 이성재 박사는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간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편백휴양림에 아토피센터를 개설한다. 국내 침엽수 수종별 피톤치드 함량(단위ml/100g)* 앞에서부터 수종, 겨울, 여름 여름전나무 2.9  3.3     삼나무 3.6  4.0구상나무 3.9  4.8       편백나무 5.2  5.5소나무 1.7 1.3          화백나무 3.1 3.3잣나무 1.6 2.1          향나무 1.8 1.4리기다소나무 0.7 0.8    측백나무 1.0 1.3 /참고서적《내몸이좋아하는삼림욕》(넥서스), 《숲으로떠나는건강여행》(지성사), 《피톤치드의비밀》(역사넷), 《실내식물이사람을살린다》(중앙생활사)  
    특집기사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27 09:58
  • 숲속에서 걷기, 이렇게 즐겨라!

    숲속에서 걷기, 이렇게 즐겨라!

    숲에서는 아무리 오래 걷고 많이 운동해도 피곤하지 않다. 도시보다 산소가 더 많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 혈액 속 글리코겐이 젖산으로 변하는데 이 젖산이 몸에 축적되면 몸이 피곤해진다. 이때 혈액 속에 산소가 풍부하면 산소가 젖산을 산화·분해해 몸이 훨씬 덜 피곤하다. 숲을 걷다 보면 낙엽이 쌓인 길이나 부드러운 흙길이 있다. 이런 길을 제대로 즐기려면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맨발로 걸어 보자. 숲길은 촉감이좋고 발 다칠 위험이 적어 맨발걷기를 하면 좋다. 맨발로 걷는 것은 숙면, 소화기계통 강화, 변비해소 등에 효과가 좋다. 또 마사지 효과로 몸과 마음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잘 된다. 장에 자극을 줘 소화와 배변활동이 좋아지니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은 숲에서 꼭 맨발걷기를 해본다. 단, 당뇨가 있는 사람은 피부가 연약하고 발에 상처를 입으면 잘 회복되지 않으므로 맨발걷기를 삼간다. 맨발걷기는 30분 이내가 적당하다.
    특집기사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27 09:58
  • “진정한 안티에이징이란 마음가짐에서 시작됩니다”

    “진정한 안티에이징이란 마음가짐에서 시작됩니다”

    퓨어피부과 정혜신(43세) 원장은 미스터리하다. 처음 방송을 통해 그녀를 본 지 십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다. 아니 점점 더 어려져가는 듯하다. 정혜신 원장의 안티에이징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Q1 평소 안티에이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궁금하다.누구도 2차 노화를 막을 수 없겠지만 마음가짐 하나로 젊어 보일 수 있다. 10년 전 출산 후 몸무게가 90kg에 육박했을 당시 도보로 30~40분 걸리는 출근길을 매일 걸어 다니며 살을 뺐다. 지금 생각해도 끈기와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지금도 매달 패션 잡지를 읽으면서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또 스스로 나태해지지 않도록 배움에 열정을 두고 있다. 골프, 인라인, 복싱, 밸리댄스 등 신나게 몸을 움직여 스스로를 자극한다. Q2 평소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려 달라.생각보다 간단하다. 매일 스킨, 수분크림,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게 전부다. 오늘은 촬영 때문에 화장을 했지만 평소에는 색조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한국 여성은 보통 4~6가지 제품을 바르는데, 트러블이 생겨 병원을 찾는 이유는 대부분 너무 많이 바르고 지나치게 씻기 때문이다. 스킨은 클렌징의 마지막 단계로 생각하고 솜에 적셔 잔여물을 닦아 낸다. 마지막으로 바르는 자외선차단제는 피부노화를 늦춰주는 예방제라고 생각한다. Q3 자외선차단제와 수분크림이 그렇게 중요한가?자외선차단제는 사계절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덧발라야 한다. 20대에는 자외선차단제를 잘 바르지 못했지만 피부과 전공의가 된 후부터는 꾸준히 바른다. 지금 피부가 좋은 건 그때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게 아닌가 싶다. 수분크림은 계절이나 얼굴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바르는데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여름에는 이마나 코 주변을 피해 세심하게 발라 준다.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만큼 실내환경도 중요하다. 너무 건조하지 않게 환기를 자주 시켜준다. Q4 안티에이징을 위해 특별히 챙기는 먹을거리가 있으면 소개해 달라.영양제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1주일 정도 무엇을 먹었는지 적어 보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한다. 만약 비타민이 부족하다 싶으면 과일을 먹고, 너무 많이 먹었다 싶으면 다음 식단에서 조절한다. Q5 동안을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단 한 번으로 해결되는 마술적인 화장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 피부 타입이 무엇인지 자꾸 알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다음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자신에게 투자하자. 피부과를 갈 수 없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마사지 등을 찾아 하면 된다. 무조건‘안돼’라고 말하면서 젊어지기를 바라는 건 지나친 욕심이다. 술과 담배처럼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피부에 좋은 것을 먹고 발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뷰티라이프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6/25 16:54
  • 식중독, 음식 선택에 주의하자

    식중독, 음식 선택에 주의하자

    하절기(5월 2일~9월 30일)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식중독이다. 우리나라 식중독 발생 건수는 2003년 135건에서 2007년 510건으로 크게 늘어나 해마다 문제가 되고 있다. 식중독 예방의 핵심은 변질된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음식물 보관에 신경 쓰는 것. 일반 복통과 헷갈리기 쉬운 식중독 증상과 주의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푸드뉴트리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6/25 16:54
  • 왜 오메가3에 주목하는가?

    왜 오메가3에 주목하는가?

    오메가3 지방산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오메가3지방은 고등어·꽁치와 같은 등푸른생선, 들기름, 호두·땅콩 등 견과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지방이다. 오메가3, 이디에 좋은지 알아봤다.  그린란드의 에스키모인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많이 먹는 민족으로, 그렇지 않은 민족에 비해 관절염·천식·기관지염 같은 자가면역성 질환이 적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적으로 식물성 기름은 불포화지방으로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중성지방의 합성을 억제하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대표적인 몸 속 지방인데, 높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심각한 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심혈관계질환 등 다양한 현대인의 생활습관병을 오메가3 지방산이 예방해 준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을 인증을 받으면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오메가3 지방산의 또다른 효능은 두뇌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최근 미국 옥스퍼드 대학에서는 아이들의 두뇌영양 공급‘브레인 푸드’로 어유 보충제를 꼽았다. 어유보충제의 꾸준한 복용이 아이들의 학습능력과 언어구사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되었기 때문이다.오메가3 지방산은 하루 2~4g 섭취를 권장한다. 하지만 등푸른생선, 들기름, 견과류를 통해 모두 섭취하기는 무리다. 건강보조제로 부족한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 이럴 때 복용하세요! 1 심장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낮은 경우2 등푸른생선에 알레르기가 있어 식품으로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3 혈관질환자. 흡연자 중에서 아스피린 복용이 어려운 경우4 생선 속 수은을 피해야 하는 임산부와 어린이5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6 혈당 수치가 높은 경우
    푸드뉴트리션권미현 기자2010/06/25 16:54
  • 숲에 가면 살이 빠진다? 산림욕 다이어트

    숲에 가면 살이 빠진다? 산림욕 다이어트

    산림욕 다이어트는‘숲길을 걷는 것’이다. ‘숲을 걷는 것으로 살이 얼마나 빠질까’하는 의문이 들지만, 숲을 찾아가는 것 자체만으로 충분히 훌륭한 다이어트가 된다. 왜 산림욕 다이어트인가?단순히 살을 빼는 것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산림욕 다이어트는 비추천이다. 하지만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은 사람이라면 산림욕 다이어트에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산림욕 다이어트는 요요현상 없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으며, 자신의 체력에 맞게 숲길을 걷는 것이므로 고통스럽지않다. 오히려 숲길에 늘어선 나무와 풀꽃, 새들덕분에 눈과귀가즐겁다. 숲에서 맘껏 신선한 공기와 산소를 들이마시면 뇌세포를 포함한신체의 각 세포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므로 도시에서 운동을 할 때보다 살이 훨씬 잘 빠진다. 숲속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우리 몸이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것을 막아 살을 빼는 데도 움을 준다. 얼마나 빠지나, 자주 해야 하는가?산림욕 다이어트는 걷기가 기본이므로 유산소운동을 자연스럽게 할 수있다. ‘숲길을 걷는 것이 얼마나 운동이 되겠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있을지 모르지만, 산림욕(자연스럽게 걷기)을 하면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된다. 산림욕(4.08kcal/kg)은 속보(5.28kcal/kg)나 수영(7.70kcal/kg),등산(7.26kcal/kg) 등 다른 유산소운동에 비해 에너지 소모량이 적지만체지방을 효율적으로 태울 수 있다. 운동 강도가 높으면 에너지 소모는많지만몸이곧지치므로오랜시간지속하기힘들다. 다른 운동처럼 산림욕 다이어트는 1주일에 최소 3번 이상 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산 속 숲길을 이만큼 자주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평일에는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는것으로대신한다. /참고서적《내몸이좋아하는삼림욕》(넥서스), 《숲으로떠나는건강여행》(지성사), 《피톤치드의비밀》(역사넷), 《실내식물이사람을살린다》(중앙생활사)
    특집기사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25 16:54
  • [기고] ‘월드컵 베이비 붐’ 이 위험한 4가지 이유

    [기고] ‘월드컵 베이비 붐’ 이 위험한 4가지 이유

    월드컵 열기가 뜨겁습니다. 우리나라 태극전사들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서 온 국민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월드컵 선전과 함께 국운이 상승하리라는 기대감은 좋지만, 엉뚱하게도 ‘베이비 붐’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월드컵 기간에 붉은악마의 티셔츠와 응원 도구들 그리고 야식거리와 함께 ‘콘돔’의 평균 판매량이 28%나 뛰었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경기가 있는 날은 콘돔이 평일의 3배까지 팔린다지요? 호사가들은 이런 현상으로 미루어 지난 2002 서울월드컵에서처럼 다시 ‘제2의 월드컵 베이비 붐’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당국도 이런 현상이 은근히 저출산극복에 다소나마 도움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뉴스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출산 대책과 관련된 정부관계자들까지 섣불리 그러한 기대감을 가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론 지난 2002년 6월 한ㆍ일 월드컵을 치르고 이듬해 봄 신생아 출산이 10% 정도 늘어나면서 줄곧 하락세이던 합계 출산율은 2002년 1.17명에서 2003년 1.19명으로 반짝 상승했었습니다. 따라서 올해도 그런 현상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는데, 그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은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임신은 철저한 플랜을 가지고, 즉 확실한 ‘베이비 플랜’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흥적인 임신은 여러 가지 합병증의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유산이나 조산을 많이 가져옵니다. 왜냐하면 임신 전에 부부가 각각 건강한 몸만들기가 채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남성의 정자와 여성의 난자가 모두 수정에 부적절한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준비되지 않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건강한 수정란이 될리 없는 것입니다. 둘째, 준비하지 않은, 즉 계획없이 가지는 임신은 기형아를 가질 확률을 높입니다. 이것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임신 전부터 부부의 영양이 상당히 중요한데 부부의 몸이 임신에 적합한 적절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태아의 신경관결손 등 여러 가지 기형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엽산 등의 영양제를 복용케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엽산 등의 영양제는 사실 임신을 준비하는 남성에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남성들이 이러한 사실을 아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아 걱정입니다. 셋째. 남성의 정자는 수정되기 90일 전에 이미 만들어지기 시작한다는 사실입니다. 정자는 고환에서 원시정모세포의 형태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약 74일이 지나야 어른 정자로 성숙되고, 그렇게 커진 정자는 다시 약 2~3주가 지나야 수정 능력을 갖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정자를 만들기 시작한 후 적어도 90일이 지나야 임신이 가능한 정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 없이 임신을 하겠다니요. 이미 90일 전에 생성된 정자가 오늘 수정하는 것입니다. 즉, 90일전의 남성의 건강상태가 오늘 생성되는 수정란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넷째, 철저한 계획임신이 아니라면 건강하고 총명한 아기의 출산을 기대하기 힘들어집니다. 임신 전 철저한 계획이 출생아의 건강과 지능에 도움을 준다는 많은 논문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에 꽃 또는 나무를 심는다면, 심은 후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심기 전의 계획이 더욱 중요한 이치와 같습니다. 나무의 종자선택, 건강한 씨앗 또는 묘목의 선택, 그리고 어디에 어떻게 심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적절한 토양의 선택, 빛과 수분이 적절히 공급되는 곳에 심어야 꽃과 나무가 더욱 건강하게 자랄 것입니다. 그러니 산에 나무를 심는 것을 부부가 아기를 가지려는 것과 거의 같은 개념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준비 안 된 정자와 준비 안 된 난자가 만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부부가 만나서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들의 ‘아기를 가지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사람을 만드는 ‘베이비플랜’을 사실 ‘웨딩플랜’보다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신혼부부들을 보면 결혼식에 너무나 관심을 쏟습니다. 결혼 전후에는 온통, 혼수감 마련, 집 마련, 신혼여행 등에는 그렇게 신경을 쓰면서도 정작 그것보다 중요한 사람만들기, 즉 <베이비플랜>은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신혼부부들이 계획에도 없던 허니문베이비를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지요. 그 결과 임신이 될 줄 모르고 복용한 몇 알의 감기약, 수면제 등으로 낙태를 심각하게 고민중인 신혼부부도 참 많습니다. 그러니 이런 것들이 사회문제화 되는 것이지요. 월드컵 베이비가 이와 다를 것이 무엇입니까. 그러니 걱정이 앞서는 것입니다. OECD 국가 중 최저의 출산율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가 요즘은 태어나는 아기의 질(質)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고령임신, 쌍둥이 임신 등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저체중아가 지속적으로 늘기 때문입니다. 출생아의 숫자도 감소하는 판에 태어나는 아기의 질까지 떨어져서 되겠습니까. 즉흥적인 베이비가 만들어져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특히 들뜬 마음에 마신 술, 대책 없이 피워대는 담배, 밤새 피곤한 신체… 이런 환경에서 임신하는 것은 아기 만들기에는 최악의 환경입니다. 이렇게 준비없이 임신된 아기가 건강할리 만무한 것입니다. ‘월드컵 베이비붐’이 걱정되어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산부인과박문일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한국모자보건학회 이사장 )2010/06/25 16:53
  • 계란 콜레스테롤, 오히려 심혈관계질환에 좋아

    계란 콜레스테롤, 오히려 심혈관계질환에 좋아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이유로 계란 먹기를 주저했던 사람은 안심하고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계란 속 콜레스테롤이 심혈관계질환과 관계가 없다는 국내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50년간 미국, 일본, 유럽 등의 학술논문과 자료를 분석하고, 또 실험동물을 이용해 자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발표했다. 달걀의 콜레스테롤리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킨다는 속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는 대한양계협회의 지원으로 농진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서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지난 50년 동안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수행된 계란 또는 콜레스테롤 섭취와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된 연구논문 90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식품으로 섭취된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가 국가별 1인당 달걀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달걀을 많이 먹는 일본, 멕시코, 프랑스, 스페인 등의 나라는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또 미국 예일대가 미국의 간호사와 의료전문인 11만명을 14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봐도, 달걀을 매일 1개씩 섭취한 사람과 일주일에 1개씩 섭취한 사람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성에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예일대학 예방의학센터에서 2005년 실시한 연구결과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지난 1988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서 유사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2007년 국민건강통계에서도 동물성식품의 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콜레스테롤혈증 발생률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인체 내 콜레스테롤의 20%는 섭취한 식품에서 유래하고, 나머지 80%는 간에서 합성된다”며 “최근 콜레스테롤에 의한 심혈관계질환 발생은 혈중 농도가 아니라 콜레스테롤의 종류 즉, 저밀도지질단백질(LDL)과 고밀도지질단백질(HDL)의 비율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자체 실시한 실험에서도 이와 같은 결론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나왔다. 쥐 실험군에 달걀을 5주 동안 먹인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 중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고밀도 지단백질)이 20% 안팎으로 증가했다. 또한 달걀을 많이 먹여도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고 배설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히려 계란 섭취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진청은 “계란에 함유돼 있는 레시틴, 스핑고미엘린, 오보뮤신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방해하고 담즙산으로의 재흡수를 저해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난황에 다량으로 함유돼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올레인산)과 또 다른 불포화지방산인 CLA는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심혈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0/06/25 10:44
  • 산림욕이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산림욕이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우리나라는 전 국 토의65%가산과0숲으로이뤄져있다. 세계적산림국인 스웨덴의 숲 비율이 68%라고 하니 우리나라는 가히 ‘산림국’이라고할 만하다. 우리에게 이런 보물 같은 숲이 최근 단순한 휴식차원을 넘어 치유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산림청은 2017년까지 전국 각지에 18개‘치유의 숲’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고, 국립산림과학원은 질병에 대한 숲의 치료효과를 입증하겠다고 했다. 싱그러운 6월, 숲의 품속으로 들어가보자. 피톤치드란 나무와 식물이 해충이나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스스로 만들어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이다. 나무가 울창한 숲속에 가면 숲 특유의 상쾌한 향이 나는데, 이것이 피톤치드다. 피톤치드는 그리스어로 식물을 의미하는‘피톤(Phyton)’과 살균력을 의미하는‘치드(Cide)’를 합성한 말이다. 피톤치드는 이미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송편을 찔 때 솔잎을 넣는 것은 은은한 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피톤치드의 방부효과를 활용해 잘 쉬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뽕나무잎에서 나오는 흰 즙으로 상처를 치료하는 민간요법은 피톤치드의 항균작용을 이용하는 것이다. 핀란드에서 사우나를 할 때 얇은 자작나무 가지로 몸을 두드리는 것이나 나무 욕조를 사용하는 것은 피톤치드의 효과를 얻기 위함이다.
    특집기사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25 08:33
  • 변비가 심해졌다? 장운동하세요!

    변비가 심해졌다? 장운동하세요!

    변비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은 잘 먹어서 변의 양을 늘리고 둔화된 장의 운동능력을 촉진하는 것이다. 오늘도 화장실에서 허탕 치고 돌아온 당신을 위해 장운동을 촉진하는 방법 7가지를 소개한다.
    건강정보백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6/25 08:33
  • 급하고 지기 싫어하는 ‘A형 성격’, 심장병 주범

    급하고 지기 싫어하는 ‘A형 성격’, 심장병 주범

    성격은 건강을 결정한다. 미국 심장내과 의사가 개발한 설문지에 따르면 사람의 성격은 크게 일에 쉽게 몰두하고 시간관념이 철저한 A형과 B형 둘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 A형 성격은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발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한 연구결과들이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 말 빠르고 지기 싫어하면 A형, 느긋하고 자기주장 약하면 B형 염근상 의정부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A형 성격 유형은 1959년 미국 심장내과 의사에 의해 개발됐는데 이후에는 거의 쓰이지 않다가 최근 심혈관질환이 급증하면서 조명받고 있다”며 “2005년부터 A형 성격이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등 각종 심혈관질환과 관계가 깊다는 연구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보스턴대 심장내과 의사 프리드만과 로즈만은 우연히 대기실 의자 뒷다리가 똑같이 닳아있는 것을 발견한 뒤 이를 이상하게 여겨 대기 중인 환자를 꼼꼼히 관찰하자 대부분이 급한 일이 전혀 없는 데도 곧 볼일을 봐야 하는 사람처럼 의자 끝에 엉덩이를 살짝 걸치고 앉아 있음을 알게됐다. 이후 두 의사는 3400명의 심장병 환자들의 성격을 분석했고 그들의 공통적인 성격을 A형 성격으로, 그 반대 성격을 B형 성격으로 명명했다. A형 성격은 다른 누구보다 일에 열심이며 남에게 지기 싫어한다. 보다 적은 시간 내에 많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이 하는 일을 누군가 방해하거나 지연시킬 때에는 공격적으로 변한다. A형 성격은 성미가 급해 말 식사속도 보행속도도 빠르다. 일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면 초조함을 느끼고 휴식을 취하거나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죄책감까지 느낀다. 이와 반대로 B형 성격은 느긋하고 수동적이며 변화에 쉽게 순응한다. 자신의 성격 타입은 간단한 설문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 A형이면 담배 피거나 뚱뚱하지 않아도 심장병 생겨 A형 성격은 스트레스가 없어도 쓸데없이 긴장하고 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뇌가 이런 심리상태를 감지하면 부신 등에서 각종 호르몬이 나온다. 그 결과 단기적으로는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장기적으로는 콜레스테롤 생성이 촉진되고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커져 같은 음식을 먹어도 혈관에 지방이 많이 쌓이고 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실제로 A형 성격이 있으면 고지혈증 진단기준인 콜레스테롤과 당뇨병 진단기준인 공복시 혈당 수치가 높다. 염 교수팀이 성인 110명의 행동유형에 따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비교한 결과 A형 성격인 사람들의 평균 콜레스테롤 수치는 201.5㎎/dL로 B형 성격인 사람들(186.0㎎/dL)보다 높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dL이상이면 고지혈증이다. 고상백 원주기독병원 예방의학과 교수팀이 남성 88명을  조사한 결과 A형 성격 그룹의 평균 공복시 혈당은 115.7㎎/dL로 B형 성격 그룹에 비해(112.8㎎/dL) 높았다. 공복시 혈당이 110㎎/dL이상 이면 당뇨병이다. 고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누구나 혈압이 오르고 심장이 뛰는데 A형 성격인 사람은 원래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 같은 강도의 스트레스를 받아도 쉽게 흥분해 혈압과 맥박이 더 크게 오른다”며 “A형 성격이 있으면 담배를 피거나 운동을 하지 않아도 심장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A형 성격은 노력하면 없앨 수 있어 A형 성격은 전체 인구 중 절반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회활동이 활발하고 경쟁이 치열한 그룹에서 더 많다. 즉 여성보다는 남성이, 노인보다는 30~40대에 주로 몰려있다. 염 교수는 “성격유형은 혈액형처럼 평생 똑같은 것이 아니라 6개월 정도 노력하면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다”며 “특히 고지혈증 고혈압 등 심장병 고위험군인 사람은 반드시 A형 성격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성격 유형을 바꾸려면 우선 시간에 대한 압박감을 버려야 한다. 해야 할 일에 우선 순위를 정하고 시간 대신 양을 위주로 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세울 때에는 가용한 시간의 60~70%만 고려한다. 밥을 먹으면서 음악을 듣고 책을 보는 등 동시다발적인 행동은 실제로 시간을 크게 줄이지 않으며 오히려 뇌의 여러 부위를 자극해 스트레스만 많이 쌓이게 하므로 피한다. 갑자기 스트레스가 닥칠 때를 대비해 일단 회사에 출근하면 5분 정도 명상을 하고 시간에 쫓기거나 상사가 다그칠 때에는 10회 이상 심호흡을 한다.
    심혈관일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25 08:33
  • 20~30대 피부암 환자 10년 새 4배 폭증

    20~30대 피부암 환자 10년 새 4배 폭증

    연일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단계를 보이고 있다.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은 매우 다양하다. 얼굴, 팔 다리 등에 기미, 주근깨, 흑색점, 검버섯 등 다양한 색소침착뿐 아니라,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켜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이 깊게 패며 피부의 탄력성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무엇보다도 피부암도 일으키는 것이 문제다. 김일환 고대안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얼마 전 국내 조사결과, 지난 10년 동안 피부암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 30대 피부암 환자는 4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돼 충격을 주었다”고 말했다. 보통 햇볕에 장시간 동안 노출될 경우 자외선은 피부 세포 DNA를 손상시키고, 이로 인한 돌연변이 발암과정을 거쳐 피부암이 발병하게 된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 표면의 암 뿐만 아니라 피부의 깊은 곳까지 진행하는 기저세포암과 전이가 되는 악성흑색종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악성흑색종은 아주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는 경우 내부 장기로 전이가 되어 완치가 어려운 가장 무서운 암이다. 보통 피부암은 특별한 증세가 나타나거나 이상이 나타나기 보다는 피부의 변화로 알 수 있다. 피부암의 초기증상은 손톱, 발바닥, 얼굴 등에 없던 점이 생기거나, 이미 있는 점의 모양·크기·색소·표면상태가 변할 때, 혹은 점이 가렵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이 이런 증세가 나타나게 되면 피부과 전문의의 육안 검사와 확진을 위한 조직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시사철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다.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경우에는 SPF 15/PA+ 정도,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SPF 30/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후 자외선 차단 기능이 발휘되기까지는 30여분이 소요되므로 외출 30분 전에 바르도록 하며,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김일환 교수는 “햇볕에 의한 세포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채소(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등)와 과일(포도, 딸기, 수박 등)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염증 조절 물질과 항산화물질을 평소에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또 일광을 직접 쬐기보다 그늘에서 활동하고, 장시간 외출 시에는 반드시 긴팔 옷, 선글라스, 양산, 창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6/25 08:33
  • 암 치료 장비로 피부노화도 치료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없던 주름도 생겨나고, 있던 주름은 더 깊어지구요. 또 피부도 많이 쳐질 뿐만 아니라  탄력도 없어져서 고민이에요. 관리도 나름 한다고 하는데….” 주부 연승희(45)씨의 푸념이다. 고민 끝에 그녀는 피부과를 찾아 울쎄라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 30분간의 짧은 시술이 끝나고 한 두달 가량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석달 정도가 지나자 늘어졌던 목살과 볼살이 올라갔으며 팔자 주름도 눈에 띄게 엷어졌다. ‘안면거상술’을 받은 연씨의 몇몇 친구들은 얼굴에 희미한 상처가 남기도 하지만, 그녀가 받은 시술은 아무런 상처나 표시가 나지 않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암 치료에 쓰이곤 하던 초음파 장비가 최근에는 처진 피부를 올려주는 리프팅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하이프 나이프(HIFU-KNIFE)라 불리는 ‘고강도 집적 초음파’가 그것으로 원래 1990년대부터 전립선암과 유방암 등의 치료에 쓰여온 장비다. 피부 깊숙이 위치한 근육과 근막층에 열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현재는 ‘울쎄라’라고 하는 장비로 다시 태어나 주름과 피부 리프팅 치료에도 쓰이고 있다. 외과적인 절개 수술 없이 초음파 장치만으로 직접 피부 속 진피층과 근육층에 작용해 진피층의 구성물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 재배합을 유도하여 피부조직에 탄력이 생기게 하는 원리다. 기존 레이저 치료장비가 진피층의 콜라겐에 영향을 줬다면, 울쎄라는 피부 주름의 원인인 근육층에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셈이다. 작용 메커니즘을 보면 피부로부터 3~4.5mm 깊이로 초점을 맞추어 초강도 초음파 기둥을 발사하면 그 부위에 열 응고가 만들어지는데, 이 부위에서는 열 반응으로 인해 즉각적인 수축 현상이 생김과 동시에 창상 치유가 시작된다. 이때 상처 치유과정에서 콜라겐 합성 및 새로운 콜라겐 생성 역할을 하는 '사이토킨'이 나와 주름과 피부 처짐의 개선 효과를 가져오는 것. 황규광 세련피부과 원장은 “울쎄라는 피부 표면에서 이뤄지는 치료가 아닌, 피부 속 SMAS(근막층)에 시행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메스가 필요없는 페이스 리프팅 시술법”이라며 “초음파 이미징 장치를 통해 시술 부위를 직접 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확하게 리프팅 시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울쎄라를 이용해서 안검 하수도 교정할 수 있다. 예전에는 눈꺼풀이 덮혀 시야를 가리게 되면 상안검을 잘라내는 수술이 일반적이었으나 이제는 웬만한 안검 노화는 고강도 초음파 울쎄라로 눈썹을 올려 주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없게 되었다. 눈썹 끝이 쳐진 사람의 쁘띠 성형으로도 적합하다. 황 원장은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이 30~90일 정도 소요되므로 울쎄라는 시술 즉시의 효과보다 90일 정도 지난 이후의 효과가 더 좋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6/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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