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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에 아무리 좋다지만”… 혈당 높은 사람은 ‘이것’ 마시면 안 돼

    “몸에 아무리 좋다지만”… 혈당 높은 사람은 ‘이것’ 마시면 안 돼

    과일·채소 등을 달여 만든 '건강즙'은 건강기능식품 못지 않게 인기 있는 식품 중 하나다. 건강즙은 한약재를 달이듯 특정 식품을 물과 함께 고온으로 가열한 뒤 즙을 짜내거나, 물에 넣어 성분을 우려내는 방식으로 만든다. 특정 성분을 한 번에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건강즙이 무조건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다.세란병원 내과 장준희 부장은 "포도즙, 배즙, 사과즙 같은 과일즙을 먹는 것은 설탕물을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고 말했다. 과일즙의 당류 함량은 평균적으로 10g 내외다. 하루에 두세 포씩 먹는다고 가정하면, 건강즙만으로 섭취하는 당류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하루 당 섭취량(25g)을 훌쩍 넘는다. 건강즙 한 포에는 적정 섭취량보다 많은 양의 과일이나 채소가 들어간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건강즙을 아예 안 먹는 게 좋고,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혈당 수치가 오를 수 있으므로 하루~이틀에 한 포 정도 먹는 게 바람직하다.과일즙을 통해 과일 속 영양분을 손쉽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즙을 내서 먹으면 식이섬유가 거의 걸러지고, 비타민C는 가공 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진다.만약 이미 간 질환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원재료를 가려서 섭취해야 한다. 장준희 부장은 "헛개나무는 간독성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칡즙처럼 평소 잘 안 먹던 식품을 고농축해서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간이 무리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신장 질환자는 칼륨 배설이 잘 안 이뤄지므로, 칼륨이 많이 든 배즙, 사과즙, 양파즙 등을 피해야 한다. 위장 기능이 안 좋은 사람은 매운 맛이 나는 마늘즙은 안 먹는 게 좋다.평소에 특정 영양소를 섭취하기가 어려워 건강즙을 꼭 먹어야겠다면, 원재료 및 함량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 식품회사나 지역 농협 등에서 제조해 일반적인 유통 경로를 거쳐 판매되는 제품에는 합성착색료, 보존제 등이 들어 있는 지를 표기하게 돼 있다. 가급적 이런 것들이 안 들었고, 당류 함량이 적은 것으로 고르면 된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9/07 09:30
  • “밍밍한 음식 지겨워” 다이어트 때 ‘자극적인 맛’ 당긴다면… ‘이것’ 추천

    “밍밍한 음식 지겨워” 다이어트 때 ‘자극적인 맛’ 당긴다면… ‘이것’ 추천

    체중 감량을 위해 식이조절을 하다 보면, 자극적인 음식이 당길 때가 있다. 이럴 때 매운 음식을 먹어보면 어떨까.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베이지색 지방을 자극해 활성화시킨다. ​캡사이신은 몸 안에 통증수용단백질(TRPV1)과 결합해 통증과 열·땀을 유발한다.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땀이 나는 이유도 베이지색 지방이 에너지를 연소하면서 열을 내기 때문이다.다만 캡사이신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문제가 된다. 캡사이신 자체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암 발생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위점막 손상, 설사, 만성위염의 원인이 된다. 울산의대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캡사이신 섭취가 몸 안의 자연살해세포(암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줄여 암 발생을 촉진했다고 밝혀진 바 있다.매운맛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도 섭취해보자. 오메가3는 내장 지방 중 하나인 중성 지방 생성 호르몬을 억제한다. 식물성 식품 중에서는 참깨와 들깨에 오메가3가 많이 들었다. 음식에 참깨나 들깨를 한 숟갈 정도 뿌려서 섭취하면 향미를 증진할 수 있다.새콤한 음식도 추천한다. 천연 식초는 내장 지방의 효과적 소비를 촉진한다. 현미 등 잡곡, 매실·살구 등 과일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식초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하면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장 지방까지 소비하게 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5/09/07 08:31
  • “체지방 많이 빠졌네” 2PM 준케이, 완벽한 ‘식스팩’ 공개… ‘이 운동’ 덕분?

    “체지방 많이 빠졌네” 2PM 준케이, 완벽한 ‘식스팩’ 공개… ‘이 운동’ 덕분?

    보이그룹 2PM 멤버 준케이(37)가 원조 ‘짐승돌’다운 무결점 복근을 자랑했다.지난 4일 가수 김종국(49)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출연한 준케이는 평소 자신의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준케이는 “유산소 운동은 한 번 할 때 45분 정도 한다”며 “3분 뛰고, 2분 걷고를 아홉 번 반복하는데, 뛸 때는 시속 13km, 걸을 때는 시속 7km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소 운동 이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하는데, 등·가슴·하체로 나눠서 한다”고 했다.운동이 끝난 후 김종국은 준케이에게 “바디체크를 한 번 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에 준케이는 “멤버 택연이 말로는 어느 정도 운동하고 나면 형이 옷을 벗기려 한다더라”며 망설임 없이 상의를 탈의했다. 이를 본 김종국은 “체지방이 많이 빠졌다”며 준케이의 선명한 복근과 군살 없는 몸매를 칭찬했다. 체지방이 줄면 근육의 선명도가 높아져 시각적으로 멋진 몸을 만들 수 있다. 준케이가 소개한 운동 방식은 이 같은 몸을 만드는 데 어떤 도움을 줄까?◇인터벌 트레이닝, 열량 소모에 효과적준케이가 한다는 ‘3분 뛰고 2분 걷기’는 인터벌 트레이닝의 일종이다. 인터벌 트레이닝은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을 번갈아 진행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몸에 지속적인 자극을 줘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것보다 칼로리 소모가 훨씬 크다. 게다가 인터벌 트레이닝 중 수행하는 고강도 운동은 몸을 한계까지 끌어올려 운동 후에도 지속적으로 칼로리를 태우는 ‘애프터번(afterburn) 효과’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운동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운동이 끝난 후에도 체지방을 계속해서 연소할 수 있다. 잇츠짐 플러스 김민성 부팀장(헬스 트레이너)은 “장시간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 체지방과 함께 근육이 소실될 수 있는데, 인터벌 트레이닝은 고강도 운동을 포함하고 있어 근육 손실을 최소화한다”고 말했다.다만 운동 효과가 큰 만큼 부상 위험도 있다. 운동 전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가벼운 걷기나 조깅으로 심박수를 서서히 올리는 게 좋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너무 높은 강도로 시작하기보다 걷기와 달리기 간 속도 차이를 작게 설정해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게 바람직하다.◇분할 운동, 부위별 근육 단련하는 데 도움 준케이가 유산소 운동 후 진행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체지방 감소와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량이 늘어나면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증가한다. 같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열량 소비가 더 많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 특히 준케이처럼 등·가슴·하체로 나눠서 단련하는 방식을 ‘분할 운동’이라고 하는데, 균형 잡힌 몸을 만들 때 도움이 된다. 부위별로 나눠 운동하면, 몸의 균형을 고려해 모든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다. 김민성 부팀장은 “등·가슴·하체 같은 큰 근육들을 단련할 때는 코어 근육도 함께 쓰인다”며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복부 근육이 단련될 수 있다”고 했다.분할 운동을 할 때는 주기적으로 운동 부위를 바꿔줘야 한다. 매일 같은 부위만 운동하면 근육에 과부하가 걸리기 쉽다. 준케이처럼 부위별로 요일을 정해 운동하면 각 부위가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빠르게 근육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무거운 중량에 집착하는 것은 금물이다. 부상 방지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무게로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며 운동해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9/07 08:01
  • “안 달아서 괜찮은 줄”… 믿었던 ‘이 과일’의 배신, 혈당 쭉쭉 올린다

    “안 달아서 괜찮은 줄”… 믿었던 ‘이 과일’의 배신, 혈당 쭉쭉 올린다

    오는 10월 추석을 앞두고 과일을 챙기는 집이 많다. 추석 차례상과 선물 세트에 자주 오르는 감, 하지만 “덜 달면 혈당에는 괜찮다”는 생각은 착각일 수 있다. 왜일까?이와 관련해 부산 365mc 병원 최영은 영양사는 “덜 익은 감이라고 해서 당이 적게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떫은맛인 탄닌 성분이 강할 뿐 당분은 존재한다”고 말했다. 타닌은 위에서는 소화를 지연시키는 듯 보이지만, 장에 도달하면 오히려 당 흡수를 빠르게 촉진해 혈당 반응을 급격히 높일 수 있다.실제로 덜 익은 감이든 잘 익은 감이든, 100g 당 15~17g의 당질을 포함하고 있다. 감은 혈당지수(GI)는 낮지만, 섭취량이 많아지면 GL(혈당부하)가 급격하게 올라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다. 최영은 영양사는 “당뇨 전단계라도 과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고, 먹는다면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루 중간 크기 감 한 개 정도가 적장하다.특히 홍시는 감보다 GI 지수가 훨씬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감을 먹고 싶다면 식사 전보다 식사 후에 섭취하자.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는 것도 좋다.감 뿐만이 아니다. 사과와 배 역시 당분 함량이 높아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당뇨 환자의 권장 섭취량은 사과 반쪽, 배 4분의 1쪽 수준이다. 특히 즙을 내 주스로 마시면 과당 흡수가 빨라져 혈당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9/07 07:30
  • 아침에 ‘삶은 달걀’ 지겨울 때, ‘이 음식’ 추천… 뇌 깨우고 심혈관 튼튼

    아침에 ‘삶은 달걀’ 지겨울 때, ‘이 음식’ 추천… 뇌 깨우고 심혈관 튼튼

    아침부터 ‘한식’을 차려 먹기는 부담스럽다. 이에 첫 끼니는 삶은 달걀 한두 개로 대신하기도 한다. 달걀은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매일 먹으면 물리는 게 유일한 단점이다. 달걀 대신 아침으로 먹을 만한 게 없을까?아침부터 거하게 먹을 필요는 없다. 공복 상태만 면하면 된다. 식사 메뉴로는 달걀 등 동물성 식품보다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이 낫다. 독일 당뇨병 연구 센터에서 37개 논문을 분석한 결과, 달걀 한 개를 견과류 25~28g으로 대체하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17% ▲2형 당뇨병을 18% ▲조기 사망 위험을 15% 낮출 수 있었다. 견과류 한 줌이 약 30g이다. 달걀을 먹겠다면, 다른 것을 곁들이자. 하버드대 의과대학 부속 병원인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 소속 영양사 리즈 무어는 “아침으로 달걀을 먹고 싶다면 채소를 함께 먹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가 좋다. 이들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오래 씹어야 하는데, 저작 운동을 많이 하면 뇌로 가는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뇌를 깨우는 데에도 도움된다.아침에 베이컨이나 소시지를 먹고 있다면, 꼭 견과류, 콩, 채소 등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하자. 가공육 50g을 병아리콩 등의 콩과 식물로 대체하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23%, 견과류 28~50g으로 대체하면 27%, 통곡물 30g으로 대체하면 36% 감소했다. 가공육 50g은 소시지 한 개나 베이컨 두 개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한편, 식사는 오전 8시 30분 이전에 하는 걸 추천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에서 첫 식사를 8시 30분 이전에 하는 사람은 다른 시간대에 먹은 사람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됐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높을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09/07 07:04
  • 술 말고도… 매일 먹는 ‘이 식품’, 간 망가뜨릴 수도

    술 말고도… 매일 먹는 ‘이 식품’, 간 망가뜨릴 수도

    간 건강을 생각한다면 술 외에도 간을 망가뜨리는 세 가지 식품을 피해야 한다. 비위생적인 식품,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 등이다.술의 폐해는 잘 알려졌다. 직접적으로 간을 손상시키고 지방간염을 일으켜 간경변, 간암에 이르게 한다. 이 외에 비위생적인 식품 특히 '오래된' 쌀·보리·​수수 등 곡류나 견과류에 핀 곰팡이를 주의하자. 간에 유해 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세란병원 내과 장준희 진료부장은 "아플라톡신 같은 곰팡이는 세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고 간암을 유발한다"며 "비위생적이거나 익히지 않은 음식으로부터는 A형간염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도 좋지 않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이미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생선, 콩, 두부, 달걀 등 단백질 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 단백질이 간세포 재생을 돕는 작용을 하지만, 간경변증이 있을 때에는 간성혼수를 유발할 수 있다. 주치의와 상의해 섭취량을 정하는 것이 좋다. 한편, 약이라고 생각해 먹었는데 개인에 따라 독이 되는 음식도 있다. 대한간학회는 민간요법으로 돌미나리즙, 녹즙, 상황버섯, 헛개나무, 오가피 등 생약제와 다슬기즙, 붕어즙, 장어즙, 특정약물, 다이어트 한약 등을 주의할 것을 권고한다. 농축된 특정 성분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세란병원 내과 장준희 부장은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간 기능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로 정기 검진을 시행해야 한다"며 "오래된 건강즙과 환, 가루식품은 곰팡이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통기한과 보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9/07 05:30
  • “2개월 만에 10kg 감량”… 김아영 ‘이 음식’ 먹으며 뺐다던데, 뭘까?

    “2개월 만에 10kg 감량”… 김아영 ‘이 음식’ 먹으며 뺐다던데, 뭘까?

    배우 김아영(30)이 10kg 감량할 때 즐겨 먹었던 다이어트 집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아영세상’에 김아영이 다이어트할 때 먹었던 두 가지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다이어트할 때는 밖에서 사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을 선호한다”며 “직접 만들어 먹어야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두부 유부초밥과 마녀 수프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아영은 “두 음식 다 간단히 만들 수 있고 도시락으로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다”며 “두 달 만에 10kg을 감량했을 때 자주 만들어 먹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9/07 05:02
  • “어쩐지 찌뿌둥하더라니”… ‘이렇게’ 자는 사람, 치매 위험 높다

    “어쩐지 찌뿌둥하더라니”… ‘이렇게’ 자는 사람, 치매 위험 높다

    단순한 수면 습관으로 여겨졌던 코골이가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지난 2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 박사는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코골이는 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코골이 소리가 크고, 자주 코를 고는 사람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췄다가 다시 시작되는 수면무호흡 현상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 과정에서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이 끊기고, 그로 인해 미세한 혈관 손상이 발생해 무증상 뇌졸중이나 치매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첸 박사에 따르면,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코골이는 기억력과 사고력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회백질을 손상시키고 위축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마처럼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가 더 많이 줄어들 수 있다. 첸 박사는 “코골이 빈도가 높을수록 해당 뇌 부위의 위축이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로 인해 낮 동안 사고력 저하나 집중력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코골이와 수면무호흡, 기억력 저하로 이어질 수도실제 여러 연구에서 코골이와 같은 수면호흡장애가 뇌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이 10년간 1만 8000여 명을 추적한 결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더 컸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부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숨을 못 쉬고 자주 잠에서 깨는 질환이다. 연구진은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와 맞물려 뇌가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뉴욕대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수면무호흡증이나 코골이 증상이 있는 사람은 경도 인지장애가 평균보다 10년 이상 빨리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다. 경도 인지장애는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객관적으로 저하되지만 일상생활은 가능한 단계로,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커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상태다.◇코골이, 수면의 질 떨어뜨리고 뇌 휴식 방해해첸 박사는 수면무호흡증이 없더라도 단순 코골이만으로도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코골이는 깊은 잠을 방해하고, 뇌가 스스로 회복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방해한다”며 “코골이 소리의 진동이 뇌를 자극해 깊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잤다고 느껴도 실제로는 회복되지 못한다”고 말했다.실제로 2021년 발표된 다국적 연구에 따르면, 코골이 진동은 깊은 수면 단계에서 뇌파 활동을 변화시켜, 뇌와 몸의 회복에 중요한 델타파(깊은 수면 뇌파)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잠에서 깨지 않더라도 뇌는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아 수면 깊이가 얕아지는 것이다.한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기도의 구조적·기능적 문제에서 비롯된다. 기도가 좁아지거나 떨리면서 발생하는 소리가 코골이이며, 주된 원인은 비만, 음주, 코막힘, 목·턱 근육 약화 등이다. 특히 목둘레가 굵거나 혀가 크거나, 턱이 작은 경우 코골이와 무호흡증이 생기기 쉽다. 증상을 줄이려면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체중 감량, 음주 줄이기, 옆으로 자기,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가 도움이 된다.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호전되지 않으면 양압기 치료, 구강 장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심한 코골이와 무호흡이 의심된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라이프김예경 기자 2025/09/07 00:30
  • 임영웅이 돈 안 아낀다는 물건의 정체… “그럴 만도” 수긍

    임영웅이 돈 안 아낀다는 물건의 정체… “그럴 만도” 수긍

    시대가 변해도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다. 축구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꾸준히 방영되고 있고,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축구를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관절 건강을 지키려면 축구할 때 주의해야 할 게 있다.헬스조선이 의사 지식 커뮤니티 인터엠디와 500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라면 이 운동만큼은 안 하겠다"고 2위로 꼽힌 게 바로 축구였다. 의사들은 "40대 이후에 격렬한 운동인 축구를 하면 부상 위험이 매우 크다"고 했다. 축구는 순간적인 반응에 의지해 몸의 근육을 움직여 공을 따라 방향을 급격하게 전환해야 하는 운동이다. 노화한 근육이 반응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골절, 십자인대 파열 등의 부상을 겪을 수 있다.특히 발 안팎으로 빠르게 공을 감싸는 중심기술 킥과 드리블은 발목염좌를 유발하거나 재발시킬 위험이 크다. 발목이 몸 밖으로 향하는 아웃사이드킥이나 아웃사이드드리블 등의 기술 역시 주의해야 한다. 발목 바깥쪽을 구성하는 세 개의 인대인 앞목말종아리인대와 뒤목말종아리인대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발목인대가 불안정하면 손상을 입기 쉽다. 서울예스병원 정형외과 도현우 대표원장은 "만약 발목을 접질렀다면 하루 이틀 정도는 냉찜질로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혀야 한다"며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보호대를 착용해서 이동 중 발목이 틀어지는 것을 막고 가까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축구할 때 축구화를 제대로 갖춰 신는 것도 중요하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팬들 사이에서 평소 검소하기로 유명한데 축구화에 만큼은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2023년 시축자로 초청 받아 찾은 축구 경기장에 축구화를 신고 등장해 공연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임영웅은 축구화를 신은 이유로 '잔디가 상할까 우려됐다'고 했지만, 축구를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축구화를 신는 게 안전하다. 도현우 원장은 "잔디구장과 맨땅에서는 10cm의 낮은 스터드(바닥에 박힌 징)가 12~13개 박힌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의 축구화를 신는 게 좋다"며 "풋살장에서는 테니스화와 밑창이 유사한 신발을 신는 것이 급격한 방향 전환이나 슬라이딩 시 일어날 수 있는 마찰력을 조절해 무릎 부상 위험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운동기구한희준 기자2025/09/07 00:01
  • “2년 새 25kg 쪘어”… ‘커플팰리스’ 출연 34세 男, 18kg 감량 비법은?

    “2년 새 25kg 쪘어”… ‘커플팰리스’ 출연 34세 男, 18kg 감량 비법은?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이 만난 ‘이렇게 뺐어요’ 열여섯 번째 주인공은 안재관(34·서울 서초구)씨다. 그는 현재 엔터테크 AI 스타트업 대표로서, 지난 2022년부터 사업 준비를 하며 25kg이 증가하며 목디스크, 치질 등 각종 질환을 겪었다. 이후 지난 4월부터 3개월 만에 18kg을 감량했다. 안재관씨를 직접 만나 구체적인 다이어트 비법을 물었다.-살이 급격히 쪘었다고?“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럭비 등 구기 종목을 즐겨 했지만 마른 몸이 콤플렉스였다. 성인이 된 후 근육을 키우고 싶어 헬스를 시작했고, 2016년에는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던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해 4위까지 했다. 당시 키 174cm, 체중 66.7kg, 체지방률 4% 미만을 유지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았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환점이었다. 대학원 진학 후 하루 10시간 이상 코딩하면서 앉아 있는 시간이 늘었고, 심지어 헬스장이 문을 닫으면서 꾸준히 했던 운동도 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022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며 하루 열다섯 시간 넘게, 주 110시간 가까이 일했다.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새벽 2시 반이면 배달 앱을 켜 국수, 볶음밥, 매콤한 스테이크 까르보나라 같은 자극적인 음식으로 폭식했고, 새벽 네 시쯤 바로 잠들었다. 이렇게 2년이 흐르는 동안 체중이 25kg 늘었다.”-살찐 뒤 불편했던 점은?“살찐 뒤 늘 머리가 멍했고 몸이 무거웠다. 미주신경 실신 증상도 겪었다. 원래 목 디스크가 있었는데, 더 악화해 일상적인 활동조차 힘들었다. 또한 일하면서 하루에 커피 열다섯잔을 마시며 카페인에 의존했다. 결국 카페인 과다 섭취로 치질이 생겨 수술 직전까지 갔다. 카페인으로 장이 과도하게 자극받으면서 배변 습관이 불규칙해지고 변비·설사를 반복했다.”
    다이어트2025/09/07 00:01
  • ‘폭군의 셰프’ 오의식, 간신 연기 위해 ‘이 관리’한다던데… 뭘까?

    ‘폭군의 셰프’ 오의식, 간신 연기 위해 ‘이 관리’한다던데… 뭘까?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도승지 임송재 역을 맡은 배우 오의식(41)이 드라마 촬영 전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하이지음스튜디오’에는 문경에서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촬영하면서 자기관리를 하는 오의식의 영상이 올라왔다. 오의식은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기 전, 이른 아침부터 러닝을 했다. 그는 “러닝을 하고 나서 부기가 얼마나 빠졌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아침 공복 운동을 끝낸 오의식은 카메라로 얼굴을 살피면서 “3km 넘게 뛰었다”며 “부기가 빠졌냐”고 말했다.오의식은 운동을 마치면서 편의점에서 단백질 음료와 삶은 달걀도 구매했다. 자막에는 “애정하는 단백질 조합”이라며 오의식이 좋아하는 식단임을 전했다. 오의식은 인기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희대의 간신이라 불리는 임송재 역을 연기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그가 드라마 촬영 중 실천하는 관리법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러닝, 혈액순환 촉진·수분 배출로 부기 완화러닝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관리를 할 때 도움 되는 운동이다. 특히 오의식처럼 공복에 뛰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오의식처럼 부기를 완화하고 싶을 때는 러닝을 추천한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를 뺄 수 있다. 짐구공 외대점 김현승 트레이너는 “러닝을 하면서 땀을 흘리면 체내에 있는 수분들이 나트륨과 함께 배출돼 부기가 빠질 수 있다”며 “다만 수분이 과하게 빠지면 전해질 균형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러닝 후 이온음료 등을 섭취해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단백질 음료·삶은 달걀, 단백질 보충에 효과적오의식이 아침에 먹은 단백질 음료와 삶은 달걀은 모두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키우고, 근육 유지에 도움을 준다. 다만, 이 식단은 탄수화물과 섬유질, 건강한 지방과 미네랄, 비타민 등이 부족하다. 가끔 한두 끼 먹는 것은 괜찮아도 장기간 이 식단을 지속할 경우 영양 불균형 상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기저 질환이 있으면 콩팥 건강에도 안 좋을 수 있다. 이 식단을 실천하고 싶다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실행할 것을 권장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9/06 23:01
  • “도저히 못 끊겠다”… 스타들도 절제 못 하는 ‘이 음식’, 정체는?

    “도저히 못 끊겠다”… 스타들도 절제 못 하는 ‘이 음식’, 정체는?

    디저트 배가 따로 있다는 말이 있다. 몸에 좋지 않아 끊으려고 해도 자꾸만 생각나는데, 스타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지난 2일 강민경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가수 장원영은 강민경에게 디저트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강민경은 “단 거 너무 좋아한다”며 “절대 못 끊겠다”고 답했다. 장원영 역시 “디저트를 진짜 좋아한다”며 “디저트를 줄이면 좋은데 난 그건 안 되겠다”고 말했다. 방송인 백지연 역시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요즘 단 거를 끊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타들도 못 끊는 디저트, 어떻게 절제할 수 있을까?디저트는 일반적으로 달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이다. 특히 식사 후 디저트를 먹는 습관이 있다면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른다. 이때 위장도 움직인다. 식사를 끝내 이미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하지만, 당 함량이 높은 디저트는 살을 찌우기 쉽다.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단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은 노화도 가속화한다. 설탕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하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가 많이 생긴다.디저트를 끊기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이자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는 “주변에 디저트를 놓지 않으면 자연스레 섭취가 줄어든다”며 “꼭 디저트를 먹고 싶다면 과일을 먹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껌을 씹는 것도 좋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대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한 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9/06 22:00
  • “장에 구멍 8개 뚫려”… 5세 아이, ‘이것’ 20개 먹고 응급 수술, 뭐였을까?

    “장에 구멍 8개 뚫려”… 5세 아이, ‘이것’ 20개 먹고 응급 수술, 뭐였을까?

    베트남에서 5세 남아가 장난감 속 자석을 삼킨 뒤 소장에 8개의 구멍이 생겨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아이의 뱃속에서 무려 20알의 자석을 꺼냈다.3일(현지 시각)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A군은 사흘간 복통과 구토를 하며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 검사에서 소장에 자석 두 개가 발견됐고, 이어진 초음파 검사에서는 장염과 복막염 소견이 나타났다. 복강경 수술 결과, 소장에는 직경 2~3mm 크기의 작은 구멍 8개가 뚫려 있었다. 자석은 장 속에서 녹슬며 장기에 손상을 입힌 상태였고, 의료진은 총 20알의 자석을 제거한 뒤 구멍을 모두 꿰맸다. 수술 5일 뒤 A군은 복통과 구토 증상이 사라졌으며, 현재 장 점막과 위장 기능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부모는 “아이가 장난감 덮개를 물어뜯은 뒤 내부 자석을 삼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지름 5cm 미만 장난감은 5세 이하 아동에게 특히 위험하다”며 “자석이나 전지를 삼키면 소화관 천공, 복막염 등 중증 합볍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도 국내에서 23개월 아기가 장난감 자석 33개를 삼켜 긴습 수술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아이는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소리를 내며 병원을 찾았고, 검사 끝에 소장에 자석이 다수 발견돼 제거됐다. 자석을 삼키면 장 천공, 복통, 발열, 복막염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간 머물 경우 위궤양이나 소장폐쇄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자석이 기관지로 흘러 들어가면 급성 질식으로 사망할 위험도 있다. 아이들의 삼킴 사고는 흔하게 일어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약 2000건의 아동 이물 삼킴 및 흡인 사고가 보도됐다. 이 가운데 1~6세 영유아가 82.2%를 차지했으며, 원인 물체 중 가장 큰 비중(46%)이 완구였다. 단순히 목에 걸리는 문제를 넘어, 몸속에서 치명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9/06 21:00
  • [소소한 건강 상식] 흐린 날 쿡쿡 쑤시는 허리, 왜?

    [소소한 건강 상식] 흐린 날 쿡쿡 쑤시는 허리, 왜?

    비 내리는 날이면 유독 허리가 욱신거린다. 이유가 뭘까?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기온 및 기압 저하로 인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기 온도가 낮아지면 관절로 오는 혈류량이 줄면서 통증이 늘어난다. 한편, 다른 증상이 동반되거나 요통이 반복 및 심화된다면 날씨로 인한 일시적 통증이 아닌 척추질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강릉아산병원 척추센터 박재우 교수는 “허리 통증과 함께 발목이나 발가락 감각 저하, 근력 약화, 절뚝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만약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추간판(디스크) 퇴행성 변화를 의심해봐야 한다. 엉덩이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같이 느껴진다면 흔히 ‘디스크가 터졌다’고 말하는 추간판 탈출증일 수 있다. 통증이 걸을 때 심해지고 자세를 바꿨을 때 완화된다면 척추관 협착증일 가능성이 있다. 신경(척수)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박재우 교수는 “요통은 대부분 약물 치료를 비롯한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며 “다만 진통제를 6주 이상 복용했음에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리 마비나 보행 장애 등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최지우 기자 2025/09/06 20:02
  • 샤워 중 한 ‘이 행동’이 탈모의 원인이었다

    샤워 중 한 ‘이 행동’이 탈모의 원인이었다

    바쁜 아침에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샤워를 하면서 세수나 양치질을 같이 하는 사람이 있다. 편리하지만, 피부와 폐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잘못된 샤워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뜨거운 물, 두피 자극해 탈모 생길 수도 피로 해소를 위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자극을 받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뜨거운 물이 두피를 손상시키고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의 뿌리와 모낭은 물에 젖으면 평소보다 더 약해지는데 물이 뜨거울수록 두피가 민감해져 머리가 잘 빠진다. 같은 이유로 머리를 말릴 때도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을 사용하는 게 좋다.뜨거운 물로 30분 이상 목욕하면 남성의 생식 능력도 감소할 수 있다. 정자는 서늘한 환경에서 가장 잘 발달하며 뜨거운 물에 의해 생식 능력이 감소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연구에 따르면 불임 문제가 있는 남성 11명 5명이 몇 달 동안 온수 사용을 중단하니 정자 수가 491%나 증가했다.◇높은 수압이 피부 손상시켜 샤워 중 세수는 피부를 망치는 대표적인 습관이다.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의 수압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샤워를 할 때는 보통 뜨거운 물을 많이 사용하는데, 물의 뜨거운 온도 역시 피부 건강을 위협한다. 뜨거운 물에 오래 노출되면 유분이 과도하게 제거되면서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다. 모세혈관이 확장돼 안면홍조가 나타나거나 악화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피부를 위해서는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을 받은 후 피부를 부드럽게 문지르며 세안해야 한다.◇샤워기로 입 헹구기, 폐질환 유발샤워할 때 양치질을 같이 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샤워기로 입을 헹굴 때가 있는데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이 호흡기로 침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지는 않지만,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침투해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은 균의 특성상 샤워기 호스 내부 표면을 덮고 있는 바이오 필름(물 때)에서 형성되고 증식할 위험이 있어 감염의 빈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샤워기는 물이 오랫동안 저류될 수 있어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의 서식지가 될 수 있으며 샤워 과정에서 이 균이 물과 함께 밖으로 분출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기를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자주 청소하는 게 좋다. 한편, 샤워는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로 하고, 10분 내외로 짧게 마치는 걸 권장한다. 온도를 정확히 재는 게 어렵다면 팔꿈치를 물에 댔을 때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면 된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샤워 후 3분 이내에 피부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9/06 19:03
  • ‘이런 운동’하면 콩팥에 돌 생긴다… 뭔지 봤더니?

    ‘이런 운동’하면 콩팥에 돌 생긴다… 뭔지 봤더니?

    콩팥에 생긴 돌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강도가 높아지면 오히려 발병 위험이 커진다.콩팥 결석은 소변 내 여러 물질이 농축돼 작은 결정체를 이루고, 이 결정체가 커지면서 생긴다. 엄청난 옆구리 통증, 하복부 통증, 혈뇨, 오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가벼운 운동은 콩팥 결석 위험을 낮춘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매슈 소렌슨 박사팀은 완경기 여성 8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1시간 조깅이나 3시간 걷는 등 가벼운 운동으로 콩팥 결석 위험을 최고 31%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시간이 길어질수록 콩팥 결석 발병 위험은 낮아졌다.연구팀은 "또 다른 효과적인 콩팥 결석 예방법은 고칼로리 음식을 줄이는 것이었다"며 "중·저강도 운동이 콩팥 결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는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 발생하는 비만,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을 낮추고 대사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했다.다만, 운동 강도는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오히려 콩팥 결석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중국 쓰촨성 루저우 남서 의대 부속병원 비뇨기과 보쳉 박사팀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1만 2128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콩팥 결석과 고강도 운동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고강도 운동 시간이 많은 사람은 적은 사람보다 콩팥 결석이 생길 위험이 약 1.5배 높았다. 연구팀은 "고강도 운동이 탈수 등으로 소변의 농도를 높여 결석 위험을 높인 것으로 본다"고 했다.한편, 연구에 따르면 과식도 또 다른 위험 요인이다. 2200kcal 이상 섭취하면 콩팥 결석 위험이 최고 42%까지 증가했다. 콩팥 결석을 예방하고 싶다면 규칙적인 중·저강도 운동뿐 아니라 과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9/06 17:07
  • 눈·피부 노래지는 황달… 간암 아닌 ‘이 병’ 때문일 수도

    눈·피부 노래지는 황달… 간암 아닌 ‘이 병’ 때문일 수도

    눈의 흰자위나 피부가 갑자기 누렇게 변하면 많은 사람이 간이나 담도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해 불안해한다. 실제로 황달은 간에서 처리되는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체내에 쌓이면서 생기는데, 간암이나 담도암의 신호일 수 있다. 하지만 황달처럼 보이는 증상이 모두 암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혼동하기 쉬운 다른 원인도 존재한다.◇흰자위만 누렇다면 ‘결막모반증’눈만 노랗게 변한다면 결막모반일 가능성이 높다. 모반은 멜라닌세포가 뭉쳐 보이는 일종의 점으로, 피부뿐 아니라 흰자위를 덮는 결막에도 생길 수 있다. 결막모반은 주로 눈동자 근처에 갈색 혹은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흐르면서 짙어지거나 크기가 커질 수 있다. 멜라닌세포 계통에서 유래한 모반세포가 결막 상피에 얇고 넓게 퍼지면 점 대신 흰자가 누렇게 보이기도 한다. 결막모반은 통증이나 시력 저하와 같은 기능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미용상 불편하다면 안과에서 제거할 수 있다.◇채소 과다 섭취로 인한 ‘카로틴피부증’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 시금치, 호박 같은 녹황색 채소를 과다 섭취하면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카로틴피부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피부 각질층에 카로틴이 쌓이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카로틴 섭취를 줄이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신증후군, 간질환 등도 카로틴피부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카로틴 섭취량을 조절해도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진단이 필요하다.◇흔하지만 양성 질환, ‘길버트 증후군’자연광이나 형광등 아래에서 아래 눈꺼풀을 당겨 흰자위를 보면 황달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눈이 노랗고 소변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거나 대변 색이 옅어지면 황달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건강검진에서 황달을 지적받고 병원을 찾으면 의외로 흔히 나오는 진단은 ‘길버트 증후군’이다. 4~16%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는 이 질환은 선천적으로 빌리루빈을 처리하는 효소가 부족해 간접 빌리루빈이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경우로, 탈수·과로·스트레스·금식 등에서 잘 나타난다. 간 기능 검사에서는 대체로 정상으로 나오며, 주로 간접 빌리루빈이 상승하는 고빌리루빈혈증이 나타난다. 간경화, 간암 등으로 진행하지 않는 양성 질환으로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령층에서 식욕부진·통증 동반하면 암 의심황달이 모두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황달이 나타날 때는 암인지 집중 집단을 필요로 한다. 식욕부진·체중감소·명치 통증·우상복부 통증이 동반된다면 빠른 검사가 필요하다. 또 음주력(1주일에 남자 소주 네 병, 여자 두 병), B형·C형 간염, 담석증, 간디스토마, 만성 췌장염 등의 병력이 있다면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09/06 16:05
  • 젊은 층 ‘혈액에 기름 끼는 병’ 증가… 증상 없어, ‘이때’부터 병원서 확인해야

    젊은 층 ‘혈액에 기름 끼는 병’ 증가… 증상 없어, ‘이때’부터 병원서 확인해야

    인스턴트 및 배달 음식 위주의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고지혈증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지혈증은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어 쉽게 지나치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젊은 고지혈증, 혈관 손상 일찍 시작돼 고지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같은 지방 성분이 과도하게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이다. 혈관에 쌓인 지방 덩어리(죽상경화반)는 혈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며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기름지고 달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지혈증이 생기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은 급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응급 질환이다.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이 발생한다. 문제는 고지혈증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63만1792명이었던 고지혈증 환자는 지난해 185만3024명으로 크게 늘었다. 50~60대가 전체 환자의 약 62.7%를 차지해 중장년층의 유병률이 가장 높지만, 20~30대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어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다. 젊을 때부터 고지혈증을 앓으면 그만큼 혈관 손상이 누적되는 기간도 길어진다. 이는 심혈관 질환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진다는 걸 의미한다. 특히 가족 중에 심근경색, 고혈압, 고지혈증 병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20~30대부터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는 수치가 경미해도 치료와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증상 없어 건강검진 필수고지혈증은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적이다. 국가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된 혈액 검사로도 고지혈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흡연자, 고혈압,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조기 발병 가족력, 위험 연령(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이라면 더욱 철저한 검진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지혈증 예방과 치료의 기본은 생활습관 개선이다. 탄수화물, 특히 단순당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걷기,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위험도가 높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약물치료에는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물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데, 이 약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약물은 꾸준히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며,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KH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지부 고영호 원장(내과 전문의)은 “우리 사회 전반에서 식습관 변화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고지혈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까지 발병이 확대되는 현상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문제”라며 “다만 고지혈증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만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인 만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수치를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지혈증오상훈 기자2025/09/06 15:38
  • ‘가방 끈’ 길수록 치매 뒤늦게 발견, 빠르게 진행… 대체 왜?

    ‘가방 끈’ 길수록 치매 뒤늦게 발견, 빠르게 진행… 대체 왜?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알츠하이머를 뒤늦게 진단받으며 진단 후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 초바니안·아베디시안 의과대 연구팀이 영국·독일·프랑스에서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은 노인 1313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최대 3년 동안 연구팀의 인지 장애를 선별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인지기능 쇠퇴를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의 인지기능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를 토대로 측정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12년 이상 많이 받은 사람들과 그 미만으로 받은 대조군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은 뒤 MMSE 점수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교육을 더 오랜 기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 진단이 늦었으며 기억력과 사고 능력을 잃는 속도가 빨랐다. 알츠하이머병 진단 후 6개월마다 대조군보다 MMSE 점수가 0.19점 더 감소했다. 연구팀은 고학력자 뇌의 인지 예비능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인지 예비능은 손상에 대비해 뇌 기능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능력을 말하며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더 높다. 연구팀은 MMSE를 비롯한 일반적인 인지 테스트가 고학력자의 알츠하이머병 초기 진단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MMSE는 ▲시간 및 장소 인지력 ▲기억력 ▲주의 집중력 ▲언어 능력 ▲시공간 구성력 ▲계산 능력 등을 간단하게 평가하는 간이 검사로 환자 인지기능을 정확히 확인하려면 다른 인지기능검사를 함께 시행해야 한다. 뇌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등 보다 상세한 신경학적 검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교신 저자인 진잉 첸 박사는 “인지 예비능이 높은 경우에는 이상이 생겨도 뇌가 그 증상을 더 오래 숨길 수 있어 뇌질환 진단이 늦고 이후 뇌기능 쇠퇴가 빠를 수 있다”며 “의료진과 가족 등이 기억, 언어, 사고, 판단, 기분 등의 미묘한 변화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최지우 기자 2025/09/06 15:03
  • ‘검은콩 러버’ 김정난 “집에서 두유 만들 때 주의”… 신장결석 위험하다고?

    ‘검은콩 러버’ 김정난 “집에서 두유 만들 때 주의”… 신장결석 위험하다고?

    배우 김정난(54)이 새롭게 알게 된 건강관리법을 전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서 김정난은 두유를 만들 때 지켜야 하는 습관을 밝혔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댓글을 참고했다면서 “두유를 만들 때 검은콩을 불려서 물 버려야 하는 것을 이제 알았다”고 말했다. 김정난은 “콩에 옥살산이라는 독소가 있어서 꼭 불려서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며 “댓글 본 뒤부터 그렇게 먹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김정난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검은콩을 꾸준히 먹고 있다며 검은콩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콩에는 옥살산이 있어서 장기간 섭취하면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다”며 “옥살산을 제거하기 위해 여덟 시간 이상 물에 불리고 그 물을 버려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다.검은콩뿐 아니라 모든 콩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옥살산은 식물에 존재하는 유기산으로, 독성이 있고 신장에서 칼슘과 결합해 옥살산칼슘을 형성한다. 옥살산칼슘은 잘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쌓여 이후 신장이나 요로 결석을 일으킬 수 있다.신장 결석 또는 요로 결석을 예방하려면 김정난이 말한 것처럼 검은콩을 먹기 전 충분히 물에 불리고, 그 물을 버려야 한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신장내과 천가영 과장은 “콩에 포함된 옥살산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콩을 충분히 불리고 삶아 섭취하는 것이다”라며 “물론 이 방법으로 옥살산의 함량을 줄일 수는 있지만 다량의 콩을 장기간 섭취하면 옥살산 섭취량도 늘기 때문에 장기간 섭취는 피하고 적당량 먹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콩을 먹을 때 멸치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는 것도 도움 된다. 옥살산에 의해 신장이나 요로 결석이 생기는 현상은 옥살산이 체내에 흡수돼 신장에서 소변 속 칼슘과 만났을 때 발생한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과 옥살산이 들어있는 콩을 동시에 먹으면 소장에서 칼슘과 옥살산이 결합해 불용성 결정이 된다. 불용성 결정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장 점막을 통과하지 않아 그대로 대변으로 배출돼 체내에 쌓이지 않는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9/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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