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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오일은 식물에서 추출 성분과 호르몬 성분을 말한다. 오일 한 방울로 건강과 상쾌한 기분까지 만끽할 수 있다.
Use to 1 >> 목욕할 때 한 방울욕조의 더운 물에 에센셜 오일을 5~10방울 떨어뜨린다. 물과 오일을 잘 섞은 다음 15~20분 후 욕조에 몸을 담근다. 물과 오일이 잘 섞이게 손으로 저으면서 몸 전체를 마사지하듯 문질러 준다. 목욕이 끝나면 욕조에서 나와 마른 수건으로 몸을 닦는다. 비어 있는 욕조나 흐르는 물에는 오일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오일 성분이 쉽게 증발한다.
Use to 2 >> 손수건에 떨어뜨리기감기, 두통이 있을 때 손수건에 에센셜 오일을 약간 떨어뜨려서 가지고 다니자. 유칼립투스, 차나무 오일, 라벤더 등의 오일이 적합하다. 공공장소에서 얻기 쉬운 감염을 예방하며 두통, 코막힘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Use to 3 >> 얼굴에 아로마 증기 쏘이기대야에 뜨거운 물 2L 정도를 붓고 에센셜 오일 5~8방울을 떨어뜨린다. 김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목욕수건으로 머리를 감싼다. 대야에서 머리를 20~30cm 떨어뜨려 대고 눈을 감은 채 5~8분 뜨거운 김을 쏘인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클렌징하기 전 증기를 쏘이면 딥클렌징 효과가 있다. 코가 막히거나 목이 붓는 등 기관지 통증이 있을 때는 유칼립투스, 차나무 오일 등이 적합하다. 지성피부에 주니퍼베리, 레몬 등의 오일을 사용한다.
Use to 4 >> 실내에 은은한 방향제로 쓰기아로마 오일 한 방울로 공기청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휴지, 솜, 접시에 오일을 떨어뜨려 방에 놓으면 아로마 향이 상큼하게 공기 중으로 퍼진다. 가습기의 깨끗한 물에 오일을 4방울 정도 떨어뜨리는 것도 좋다. 밤에 켜놓고 자면 불면증이 완화된다. 아로마 램프를 구입해 램프로 향기를 퍼뜨리는 것도 방법이다. 아로마테라피용 램프, 초, 따뜻한 물, 오일을 준비한다. 램프 접시에 따뜻한 물을 3분의 2 정도 채운 후 라벤더, 버그마트 등의 오일을 떨어뜨린다. 양초 심지에 오일이 묻지 않게 조심한다. 양초에 불을 켜면 초가 타면서 아로마 용액이 서서히 증발한다. 또한 리본에 한 방울 떨어뜨려 온풍기, 에어컨, 선풍기 등에 매달면 향이 집 안 곳곳으로 퍼진다.
Use to 5 >> 방충제·살균제로 사용하기탈지면이나 휴지에 오일을 약간 떨어뜨려 창문가, 문가, 방 중앙에 놓는다. 화분에 벌레가 생겼을 때도 효과적이다. 종이를 말아 화분에 꽂아 두고 레몬그라스, 시트로넬라 등의 에센셜 오일을 1주일에 2~3방울 떨어뜨린다. 시트로넬라는 곤충이 싫어하는 향으로 여름철에 실내 방향제로 사용하면 좋다. 방부·살균 작용이 뛰어난 시더우드 오일도 좋다. 유리 가구 등을 닦을 때 헹굼 물에 티트리 오일 1~2방울을 떨어뜨리면 살균효과와 함께 표면이 말끔히 빛난다.
Use to 6 >> 찜질하기통증이 있는 부위를 찜질할 때 아로마 오일을 떨어뜨리면 피곤함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일반 수건 한 장 정도를 푹 적실 수 있는 양의 따뜻한 물에 에센셜 오일 5~10방울을 떨어뜨린 후 잘 섞는다. 그 물에 깨끗한 수건을 적셔 적당히 짠 후 통증 부위에 찜질한다. 두통이 있을 때는 이마가 아닌 목 뒤에 찜질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Use to 7 >> 오일로 보디 마사지하기에센셜 오일로 마사지할 때는 캐리어 오일과 희석해서 사용한다. 에센셜 오일은 농축력이 강하기 때문에 바로 피부에 닿으면 자극적이다. 캐리어 오일은 콩류나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로 분자가 커서 피부에 쉽게 침투하지 못하며, 에센셜 오일의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호호바, 아몬드, 카놀라, 아보카도 등의 오일이 이에 속한다. 호호바는 액체성 왁스로 피부를 윤기 있고 부드럽게 해주며 습진 개선, 여드름 치료 등에 사용한다. 모발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아보카도는 비타민이 풍부해 습진성 피부에 사용하면 좋다. 캐리어 오일 50mL에 에센셜 오일 20~30방울을 섞은 후 1/2티스푼 정도 손바닥에 묻혀 마사지한다. 마사지 시 휘발되는 향은 후각신경을 통해 기분을 좋게 한다. 오일은 피부에 스며들고, 이때 희석한 캐리어 오일로 인해 넓은 부위로 확산되면서 노폐물이 배출된다. 피부감염증, 심한 염증, 고열이 있을 때와 심한 천식 환자, 고혈압 환자, 간질 환자 등은 전문가와 상담 후 에센셜 오일 마사지를 한다.
Use to 8 >> 오일로 두피 마사지하기건조한 두피에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마사지하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다. 약 30g의 호호바 오일이나 아몬드 오일 등의 캐리어 오일에 라벤더·시더우드 등의 에센셜 오일을 10방울 떨어뜨린다. 이를 이용해 샤워하기 전 5분간 마사지한다. 머리카락이 잘 끊어진다면 코코넛 오일을 사용한다. 마사지 후 랩이나 따뜻하게 데운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약 10분 후 린스로 깨끗하게 헹군다. 1주일에 두 번 정도 반복하면 두피 건강에 좋다. 캐리어 오일과 희석하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마사지용으로 나온 제품을 구입한다.
Use to 9 >> 나만의 향수 만들기소독용 에탄올과 증류수를 8 : 2로 섞은 것 100mL에 에센셜 오일 2작은술을 넣는다. 글리세린을 한 스푼 넣고 병에 담아 잘 섞어 1~2일 동안 숙성시키면 나만의 향수가 된다.
Shopping Tip 에센셜 오일 구입 시 유의사항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면 피부소양증, 염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때가 종종 있다. 민감한 피부라면 전문가와 상담한 후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다. 또한 구입 시 고품질의 에센셜 오일을 선택한다. 식물학상 이름과 원산지를 확인한다 추출 방법, 식물의 사용 부위, 화학적 성분을 확인한다. 순수 오일인지 확인한다 순수 오일이 아닌 유사한 오일이나 알코올성 오일을 섞어 팔기도 한다. 향이 아무리 좋아도 천연 화학성분이 파괴되어 치유 효과가 적다. 오일병을 확인한다 빛과 산소에 쉽게 반응하므로 불투명한 색의 차광성 유리 제품인지, 한 방울에 0.05mL씩 떨어지도록 제작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아로마 제품 전문점에서 상담 후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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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림과 만성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A씨(55세). 위염이라 생각했지만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위암이었다. 다행히 A씨는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만으로 치료가 가능했다.
위염은 흔히 ‘속이 쓰리다’는 말로 표현된다. 위염은 한국인이 가장 자주 겪는 질환 중 하나로 미란성 위염, 출혈성 위염, 표재성 위염, 화생성 위염 등 그 종류만도 다양하다. 이 중 일부는 A씨와 같이 위암으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위염은 말 그대로 위 속에 맞지 않는 물질이 들어와 위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뜻한다. 위에 염증이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없어지면 급성 위염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위염으로 구분한다.
급성 위염은 급성 미란성 위염, 급성 출혈성 위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위벽이 깊게 패이지 않고 살짝 벗겨진 정도일 때 미란성 위염이라고 하며, 위점막에 출혈이 생기면서 위벽이 살짝 벗겨진 경우를 급성 출혈성 위염이라고 한다. 만성 위염은 다시 표재성 위염, 위축성 위염, 화생성 위염 등으로 나뉜다. 표재성 위염은 위내시경 검사상 위 표면에 불규칙하게 발적이 있거나 손톱으로 긁은 듯한 붉은 줄이 빗살모양으로 나있는 경우다. 위축성 위염은 위의 염증이 오래 지속되어 혈관이 보일 정도로 위점막이 얇아진 경우를 말하며, 화생성 위염은 위 점막이 오랫동안 자극을 받아 원래 모습을 잃고 소장 점막이나 대장 점막 모양으로 변한 경우다.
◆ 불안, 스트레스 등 원인… 신경성 위염
일반인들의 경우 흔히 체하거나 소화가 안 될 때, 배가 더부룩하며 쓰리고 아플 때 위염을 의심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내시경 상에는 전혀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위장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상복부 불편감 또는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기능성 소화불량증’ 혹은 ‘신경성 위염’이라고 한다.
신경성 위염이 생기는 이유는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과 같은 자극이 자율 신경계를 자극해 위의 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기질성 소화불량과 달리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므로 치료가 쉽지 않다. 약물치료와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운동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라면 필요에 따라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 위염 VS 위궤양, 뭐가 다른가
급성 위염은 아스피린 같은 비스테로이드 진통제, 스테로이드 제제, 여러 가지 항생제 등의 약제나 술,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심지어는 커피만 마셔도 위벽이 살짝 벗겨지는 출혈성 미란이 생길 수 있다.
만성 위염의 주요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자가면역질환, 독성 물질, 담즙 역류 등을 들 수 있으며, 이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흔한 원인이 헬리코박터균이다.
반면 위궤양은 단순히 위 점막에 염증만 있는 위염과 달리 위벽이 헐어 위 근육까지 드러난 경우다. 위궤양을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면 위벽에 구멍이 나는 위천공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뱃속 전체에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퍼져서 염증이 생기는 복막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또한 궤양 바닥에 혈관이 노출돼 터지면 위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위염과 달리 위궤양을 방치한다고 해서 위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 정기적 내시경 검사로 미리미리 예방을
위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위산분비억제제, 위장 운동 활성제 등을 사용한다. 예전에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겔 형태의 짜먹는 제산제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요즘은 위산자체의 분비를 억제하여 위 내의 산성도를 낮추는 위산분비억제제를 주로 사용한다. 이외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위염이 같이 동반된 경우에는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치료를 함께 하게 된다. 헬리코박터균은 1~2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면 없앨 수 있다.
민영일 비에비스 나무병원 원장은 “위축성 위염에서 화생성 위염으로 진행할수록 위암의 위험성이 조금씩 증가하기 때문에 초기 위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화생성 위염일 경우 반드시 매년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서 위암 등 다른 질환의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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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대사량은 가만히 있어도 하루에 저절로 소모되는 에너지로, 실제로 우리가 쓰는 에너지의 60~70% 정도가 기초대사량을 통해 소모된다.
이런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살을 쉽게 뺄 수 있다. 살이 찌는 체질과 살이 안찌는 체질은 기초대사량의 높고 낮음에 따라 결정된다. 남자가 여자보다, 나이가 들었을 때보다 젊었을 때 살을 빼기 쉬운 이유는 모두 기초대사량이 높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은 키나 체중에 따라 달라지는데, 같은 체중이나 키를 가진 사람이라 해도 키가 크고, 근육이 많고, 갑상선 기능이 좋고, 나이가 젊을수록 높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살을 뺄 때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식품을 위주로 먹으면 효과적이다.
첫째, 대두의 단백질은 근육량을 증가시켜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또 대두에 함유된 레시틴이라는 물질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을 예방하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다. 콩이 싫다면 두부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둘째,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고추나 고추장을 먹으면 캡사이신이 지방 조직의 활성을 증가시켜 체지방 축적을 억제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캡사이신은 고추 껍질보다는 고추씨에 3배 이상 많으므로 꼭 씨까지 함께 먹는다. 셋째, 매실은 체내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구연산을 다량으로 함유한다.
식품 외에도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우선 매일 20~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간단한 근력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특히 아침 일찍 운동을 하면 낮 시간보다 체온이 1도 정도 낮아 모든 대사활동이 느려진 상태이므로 기초대사율을 더 크게 올릴 수 있다.
또 밥은 항상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 한다. 평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매우 양이 적은 식사를 하거나 식사를 자주 거르는 사람은 공복이 길어지면 맥박 등 전반적인 순환이 저하되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려면 하루 세 끼 식사를 하면서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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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의 뱃살이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그동안 주류 모델, 워터파크 모델 등으로 발탁되면서 명품 몸매로 유명했던 유이였기 때문에 뱃살이 더욱 화제가 된 것. 무대에서 포착된 그녀의 뱃살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자 ‘유이 뱃살 굴욕’이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최근 골프를 소재로 한 드라마 ‘버디버디’ 촬영을 위해 살을 찌운 것으로 알려졌다.
뱃살은 걸그룹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골칫덩이다. 지방이 아랫배에 접근할 수 없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탄수화물 중독인 사람은 아랫배가 나온 경우가 많다. 특히 식사대용이 아닌 간식과 야식으로 열량이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쉽게 아랫배가 나온다. 배에 가스가 잘 차며 변비가 심한 사람도 아랫배가 퉁퉁한 경우가 많다. 배를 내밀고 서 있거나 배에 힘을 완전히 빼고 걷는 습관은 아랫배가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너무 오래 앉아 있어서 활동량이 부족한 것은 두말할 필요 없다. 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수석원장은 “밤에 먹는 야식은 아랫배의 주요원인이다. 밤에는 기초대사량과 운동의 소비 칼로리가 감소해 우리 몸에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된다. 먹기 전이든 후든 꾸준한 운동이 좋다. 항상 몸의 긴장을 늦추지 말고 펑퍼짐한 옷보다 몸에 붙는 옷을 입고 생활해야 한다”고 말했다.
Time 시간별 효율을 파악하라
아침식사 전, 공복에 하는 운동이 지방연소에 가장 효율적이다. 운동을 하면 글리코겐과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식후 4시간 이내에 운동하면 글리코겐이 주로 사용되고 지방의 사용량은 비교적 적다. 반대로 공복에 운동하면 지방과 글리코겐이 거의 동등하게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달리기나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30분 씩 한다. 식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처럼 강도가 조금 높은 운동을 한다. 배가 고프지 않아 쉽게 지치지 않고 오래 할 수 있어 칼로리 소모가 많다. 야식금지를 위해 밤 11시 이전에는 꼭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인다.
Food 음식물 많이 씹고 물을 자주 마신다
음식물은 30회 이상 씹어 먹는다. 포인트는 ‘천천히’ 보다 ‘30회 이상’이다. 여러 번 씹으면 자연히 천천히 먹게 되고 포만감이 빨리 와 음식섭취량이 줄어든다. 음식물을 씹고 있을 때는 젓가락을 내려놓는다. 김 원장은 “음식섭취가 최소 10~20분 정도는 지속돼야 포만중추가 자극받는다. 30번 이상 씹는 연습을 하는 사람을 보면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을 한다. 음식을 많이 씹으면 식욕억제와 지방분해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간식은 채소를 선택한다. 곤약, 유부, 다시마, 우엉, 미역 등 섬유질이 많은 제품을 먹으면 가스가 차지 않고 변비를 예방한다. 입이 심심하면 양치를 하고 수시로 물을 많이 마신다. 변비로 인해 아랫배가 나온 사람이라면 충분한 수분섭취가 최우선이다. 배를 따뜻하게 하는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뱃살 예방에 좋다. 식사는 되도록 정해진 곳에서 먹을 양만 덜어 먹자.
Exercising 아랫배에 힘을 자주 주고, 평소에 운동하라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운동하면 아랫배가 들어갈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등산이나 장시간의 산책은 아랫배의 지방축적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손잡이를 잡고 서서 가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한다. 날씬해도 아랫배가 나오는 사람 중에는 오랜 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칭이나 허리 돌리기 등 가벼운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등은 항상 곧게 펴고, 배에 힘을 준다. 대한리권협회 김이슬 강사는 “다리를 당겨서 배쪽으로 접었다 폈다 하는 것이 가장 쉬운 복부운동이다. 각각 하루에 10회 3세트나 15회 3세트 정도 꾸준히 하면 복근이 붙는다”고 말했다
Tip 따라해 보자! 아랫배 운동
뉴스를 보다가도 자기 전에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아랫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에 15회씩 3세트를 끝까지 완성한다. 아무도 모르게 아랫배가 사라진다.
1 평평한 바닥에 편안한 자세로 눕는다. 양팔을 자연스럽게 상체 옆에 놓고 다리를 90도로 올린다.
2 숨을 내쉬면서 다리가 바닥에 닿기 전까지 내린다. 무릎을 굽히지 않는 것이 좋지만 너무 힘들면 무릎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한다.
3 다리가 바닥에 닿기 직전에 잠시 멈췄다가 다시 숨을 들이마시면서 다리를 90도 각도까지 들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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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의 인기가 뜨겁다. 검역문제로 생과 수입이 금지됐던 블루베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 동화책에나 등장하는 낯선 서양열매로 말린 블루베리 정도만 찾아볼 수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비교적 규모가 큰 마트에서는 플라스틱 용기에 예쁘게 담겨있는 블루베리 생과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퍼푸드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농가들이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토양 개발과 블루베리 묘목을 수입해 우리 토양에서도 충분히 재배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블루베리는 진달래과의 바키니움 속(屬) 관목과실로, 캐나다와 미국 북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수세기 동안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숲과 습지에서 채집해 요리 또는 약용으로 사용했으며, 1900년대 초반 재배 가능한 식물로 개량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매년 4만2천톤의 블루베리가 수확되고 있으며, 이 중 약 90%는 미국 38개 이상의 주와 캐나다 등 북미에서 생산되고 있다.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루베리는 북부 하이부시, 남부 래비트 아이, 로우부시 이렇게 3가지 품종으로, 품종별로 산도와 당도가 조금씩 다르다. 북미 지역의 블루베리 수확 기간은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이며, 블루베리 수확이 가장 성황을 이루는 7월은 ‘블루베리의 달’로 지정돼 있다.
◆ 자녀 눈 걱정하는 엄마들에게 인기
최근 들어 블루베리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블루베리의 뛰어난 항산화 효과와 시력보호 효과가 알려지면서부터다.
특히 블루베리의 보랏빛을 띄게 하는 플라보노이드계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작용을 하는 ‘로돕신’이라는 색소체의 재합성을 촉진, 이 성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주어 시력회복을 돕는다.
시력 저하나 망막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오랫동안 눈을 혹사하는 학생, 노안으로 눈이 침침한 노년층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험생이나 눈이 나쁜 자녀를 둔 주부들 중에서 블루베리를 찾는 경우가 많다.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시력보호 뿐만 아니라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는 효소를 억제해 고혈압을 예방한다. 또 암이나 노화를 진행시키는 활성산소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도록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뇌혈관 장애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블루베리 주스 한잔에는 안토시아닌이 140~150mg정도 들어있다. 실제로 미국 농무부 산하 인간영양연구센터(HNRCA)는 블루베리를 비롯한 40여 가지의 과일 및 야채를 비교 연구한 결과, 블루베리가 암과 노화 관련 질병 치유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기능이 가장 뛰어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베리의 풍부한 식물 영양소들은 지방을 연소시키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진의 실험에 따르면 90일간 사료에 블루베리 가루를 섞어 먹은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복부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게 나타났으며, 공복 혈당 장애 개선과 인슐린 민감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블루베리는 박테리아가 요로벽 안쪽 세포에 붙는 것을 막아줘 요로의 건강을 촉진시키고 요로감염증의 발생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 요즘 제철 블루베리… 더 오래, 더 맛있게 먹는 법
블루베리는 요즘이 제철이다.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만 생과일로 생산되며 비닐하우스 에서는 4월에서 8월 말까지 재배 및 수확이 가능하다. 생 블루베리는 김치냉장고에서 한달 가량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며,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얼리면 된다. 냉동 블루베리는 우유, 요구르트 등과 믹서에 갈아 음료로 마시거나 와플, 팬케이크, 스콘 등을 만들 때 새콤달콤한 맛을 더할 수도 있다.
신선한 블루베리는 푸른색이 선명하고 과육이 단단하며 표면에 은백색의 가루가 뭍어 있는 것이 특징. 붉은 빛이 도는 블루베리는 아직 덜 익은 것으로 요리용으로 사용하기엔 적합하지 않고, 탄력이 없고 물기가 많은 블루베리는 너무 익은 것이므로 오래 저장하면 수분이 빠지고 쭈글쭈글해진다.
블루베리를 냉장 혹은 냉동 보관할 시 씻지 않고 마른 상태에서 넣어 두었다가 사용하기 직전에 찬 물에 살짝 씻어 먹으면 좋고, 유기농 블루베리는 씻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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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고지혈증 환자가 4년 사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고지혈증 환자가 늘면서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제제 판매량도 급증했다. 그러나 미국.유럽 등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건강기능식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스타틴 제제 대신 미국.유럽에서 주목받는 건강기능식품은 무엇인지, 정말 약 대신 먹어도 괜찮은지 알아봤다.Warning! 전문가들은 고지혈증 초기단계에는 스타틴 제제를 먹기 전에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200mg/dL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고지혈증 초기 환자나 고지혈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만 해당된다.
나이아신스타틴계 약물이 나오기 전까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널리 쓰였다. 혈액 속 좋은(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최근 나이아신을 스타틴과 함께 복용했을 때 고지혈증 치료 성적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학 로빈 쵸우드허리 박사팀은 고지혈증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제제와 함께 나이아신을 1년 동안 하루 2g씩 추가로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나이아신을 복용한 환자의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가짜 약을 섭취한 환자에 비해 평균 23% 더 높아졌고,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9%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B2 복합체로 건강기능식품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하루 2g 정도 먹는다. 간 질환자는 간 독성 등 부작용 위험이 있으므로 복용하지 않는다. 일반 식품으로는 올리브오일,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식이섬유는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5~10g의 식이섬유를 매일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을 5%까지 낮출 수 있다. 특히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도움이 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다른 약의 흡수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두 시간 간격을 두고 먹는다. 식이섬유는 일반 식품에도 많이 들어 있다. 딸기 한 컵에 8g, 강낭콩, 누에콩 같은 콩에는 1컵에 8g, 곡물 1/2컵에 4~14g의 섬유질이 함유돼 있다. 사과와 같은 과일 껍질도 섬유질이 풍부하다. 한국인은 식이섬유 섭취는 권장량에 크게 못미친다. 한국영양학회는 하루 20.25g의 섬유질 섭취를 권장한다.
홍미(紅米)쌀에 붉은 효모균을 배양해 만든 홍미는 혈중 유해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감소시켜 비만체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증 같은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홍미의 ‘모나콜린-K’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바스틴’ 같은 성분이다. 깨끗이 씻어 멸균한 제품으로 씻을 필요가 없다. 1인분 분량의 백미당 1/2큰술씩 섞어 먹는다.
오메가3 지방산고지혈증 환자는 하루 2g 이상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해야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오메가3 보조제를 선택할 때는 1캡슐에 든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의 총량이 500mg 이상인지 확인한다. 500mg 이상이어야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다. 혈액응고에 이상이 있거나 아스피린.와파린 등의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는 오메가3 지방산을 함께 복용하면 출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한다. 싱싱한 고등어 한 토막에는 0.5~1g의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견과류, 들기름 등에도 풍부하다.
아티초코아티초코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채소지만 영국, 독일, 스위스 등에서 소화불량 개선용 기능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아티초코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등 고지혈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영국 레딩대학 레이프 번디 박사팀이 75명의 고지혈증 환자를 2개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아티초코 잎 추출물 1280mg을, 다른 한 그룹은 위약을 12주 동안 매일 섭취토록 한 결과, 아티초코 잎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 섭취 그룹에서는 오히려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티초크에는 각종 플라보노이드, 세스퀴테르펜 락톤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판매중인 아티초코로 건강기능식품은 없다. 식품으로는 구할 수 있다.
콩단백질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회 제공량당 콩단백질이 6.25g 이상 함유된 식품에 대해 ‘심장병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건강강조 표시를 허용하고 있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콩단백질을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12%까지 떨어지고 중성지방이 10%까지 떨어진다.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고지혈증을 비롯한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콩단백질은 50g씩 매일 먹는 것이 좋다. 보통 두유 1컵에는 10g 들어 있고, 두부 1/2컵에 20g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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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다음날은 어김없이 설사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온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라면 ‘과민성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직장인 이모(여·28)씨는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나면 그 다음날 어김없이 설사를 한다. 뿐만 아니라 중요한 미팅이 있기 전이면 배가 살살 아프고 심하면 설사까지 하게 돼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모 씨는 “학창시절에는 시험전날이면 늘 배가 아프고 설사를 했다”며 “직장을 다니고 난 이후에는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이면 늘 설사를 해 중요한 일을 앞두고는 걱정이 되기 일쑤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배가 아프면서 배변 양상이 변하는 질환으로 전 생애 동안 약 30%의 사람들이 경험하게 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내장과민성, 장내 염증, 음식 알레르기 등이 거론되지만 분명하지는 않다.
전문의들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해 장운동이 항진되고 장이 예민해져서 복통이 생기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 스트레스, 피로, 음주 등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위독하지는 않지만 계속 문제가 될 수 있는 체질적 질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은 변비나 설사, 또는 2가지 증상 모두를 경험할 수도 있다”며 “때로는 경련성 복통, 잦은 변의, 가스배출,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흔히 복통, 설사, 변비 등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아 혹시 대장암과 같은 큰 병은 아닌지 걱정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차재명 교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단순한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안심하게 되지만 일부에서는 비슷한 증상을 야기할 수 있는 다른 질환들이 발견되기도 한다”며 “특히 나이가 50세보다 많고 혈변이나 체중 감소가 있다면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는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이를 피함으로써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차 교수는 “뇌와 장은 신경조직에 의해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서 스트레스에 의해 구역질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다”며 “매운 음식, 밀가루 음식, 콩, 술, 우유, 카페인과 같은 음식들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피하는 것도 좋은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니코틴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금연을 해야 하고 껌을 습관적으로 씹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 그리고 증상이 심할 때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데 증상에 따라 정장제, 흡착제, 변비약, 설사약 등을 복용해야 한다.
차 교수는 “과민성장증후군은 질환에 대한 바른 이해가 중요하다”며 “심각한 질환이 아니며 오래 지속되더라도 대장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약 외에도 생활습관 조절이나 음식 조절을 통해서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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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33․남)는 요즘 밤에 잠을 자기가 두렵다.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꼭 가위에 눌리기 때문이다. 검은 물체가 자신의 목 위에 걸터앉아 목을 조르는데, 아무리 발버둥쳐도 깨어나기가 어렵다. 가위에서 깨고 나면 온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고, 두통도 심하다. 심할 때는 하루에 3~4번씩 눌리기도 한다. K씨는 최근 열대야 때문에 잠도 안오고 해서 밤에 몇 번 공포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 가위눌림이 이것과 연관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10~30대에 흔히 나타나는 가위눌림은 의학적으로 ‘수면마비(sleep paralysis)'라고 한다. 즉, 의식은 깼지만 잠을 자는 동안 긴장이 풀렸던 근육이 회복되지 않아 몸을 못 움직이는 것. 대개 꿈꾸는 수면(램 수면)때 나타는 현상이다.
오건세 을지대학병원 신경과 교수는 “정상적인 램 수면 중에는 호흡근육과 눈을 움직이는 안근육을 제외한 인체의 모든 근육의 힘이 빠지는데, 뇌파가 졸린 상태와 비슷하기 때문에 다른 수면 단계에 비해 잠을 쉽게 깰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런 상태는 수초~수분 지나면 저절로 회복된다. 옆에 있는 사람이 몸을 움직여주면 더 빨리 깨어난다.
이런 가위눌림이 발생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단독성 수면마비로 가위 눌리는 것만 나타나는 경우, 둘째 낮에 매우 졸리는 기면병의 한 증상으로 수면마비가 동반되는 경우, 셋째 밤에 잘 때 다른 수면장애로 인해 자주 깰 수 있는데 램 수면 중에 가위눌림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다.
전문가들은 이런 가위눌림은 정상인에서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자주 가위눌림을 경험한다고 해서 비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다만, 가위눌림은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에 잘 동반하기 때문에 가위눌림 외에 주간수면과다증, 탈력발작(근육에 갑자기 힘이 빠지는 것), 반복적인 두통 등이 동반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가위눌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잔인한 영상이 나오는 영화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예송이비인후과 수면센터에서 성인 627명을 대상으로 가위눌림에 관해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가위눌림을 경험한 사람들은 매우 피곤할 때(41.5%),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34.0%), 잠이 부족했을 때(31.1%), 공포영화나 무서운 장면을 목격했을 때(16.0%) 등으로 나타났다.
오건세 교수는 “가위눌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면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생활의 스트레스를 줄여 나가며, 취침과 기상시간이 일정하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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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집에는 벌레가 산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고 습기가 많아지는 6~7월이면 더욱 많은 벌레가 기승을 부린다. 집에 사는 벌레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사람한테 간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벌레와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는 벌레다.
여름철 식품에 생기는 벌레들해충이 발생한 식품은 영양적·기호적 면에서 손실일 뿐만 아니라, 배설물과 호흡으로 인한 수분과 열이 식품을 부패·변질시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가정에서 자주 발견되는 식재료 해충은 화랑곡나방, 머리대장가는납작벌레, 창고좀벌레와 각종 바구미 등이다. 특히 화랑곡나방의 유충은 종이, 얇은 판지, 비닐, 알루미늄 호일을 갉아서 뚫을 수 있고, 포장이 접힌 부분에도 기어 들어간다. 식품을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품을 구입할 때 포장이 훼손되었는지 살피고, 유통기한이나 포장날짜가 최근인 것을 구입한다. 여름철에는 식품을 소량 구입해 짧은 기간 내에 사용하고, 구매한 식품은 먼저 사용한다. 식품을 보관할 때에는 바닥에서 50cm 이상 떨어진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유리, 금속, 플라스틱 등 뚜껑이 있는 용기에 보관한다. 식품을 보관하는 장소에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한 방법이 아니나, 굳이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 식품이나 접시, 조리기구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살충제를 뿌린 후에는 적어도 2시간 이상 완전히 환기해야 한다. 만약, 해충이 발생한 경우 그 식품은 밀봉해 실외 쓰레기통에 버리고 해충의 번식이 의심되는 제품은 55℃ 이상 온도에서 30분간 가열하거나, 0℃의 냉동고에서 4일 이상 보관 후 조리한다.
바퀴벌레, 개미, 모기, 집먼지진드기 등 직접적 영향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는 대표적 벌레는 바퀴벌레, 개미, 모기, 집먼지진드기 등이다. 집먼지진드기는 흔히 침대, 소파 등에 살면서 비염, 천식 등의 증상과 비슷한 기침, 재채기, 콧물, 훌쩍임 등을 동반한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킨다. 살아 있는 진드기 자체는 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진드기의 배설물과 죽어 발생하는 체액이 천식과 비염의 원인이 된다. 벌레는 여름처럼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 더욱 많이 번식하다 가을이 되면 대부분 죽는다. 이때 주위에 진드기의 체액이 많아져 알레르기 증상이 점차 심해진다. 집먼지진드기의 분비물과 체액이 묻은 마루나 가구는 걸레로 자주 닦아 준다. 이것으로 충분하지 못하므로 천식 치료를 받는 아이는 미리 흡입치료를 시작해 증상발현을 예방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기는 일본뇌염의 매개체로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일본뇌염은 일본과 한국, 중국, 대만 등 동남아 지역이 주된 발병지역으로서 발생시기는 7월 하순에서 10월 하순까지인데, 특히 8월과 9월에 집중된다. 연구에 의하면 뇌염모기에 물린 사람 2000명 중 1명 정도에서 발병되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자는 특히 조심한다. 뇌염에 걸리면 두통과 발열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메스껍기도 하다. 치료법이 없어 대증요법(증세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치료법)에만 의존해야 한다. 바퀴벌레는 습기가 많은 욕실 주변을 비롯해 모든 공간에 퍼져 살며, 사람 눈을 피해 활동한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숨어 있다가 주로 밤에 이동한다. 무리지어 사는 군집성이 있고 잡식성이어서 사람의 비듬이나 각질을 좋아한다. 바퀴벌레는 새로운 음식을 먹을 때 이전에 먹은 음식을 토해 내는 습성이 있다. 이때 음식물을 오염시켜 식중독을 일으킨다. 바퀴벌레의 변이나 사체가루 역시 주요 알레르기 원인으로 아토피, 천식 등을 일으킨다. 바퀴벌레의 다리에 묻어 이동되는 각종 병균과 기생충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에게 쉽게 감염된다.개미는 바퀴벌레와 마찬가지로 각종 병균을 다리에 묻혀 전파할 수 있고, 음식물을 오염시켜 2차 독성을 유발한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아기 분유와 같은 단맛을 찾아와 아이를 물기도 하므로 반드시 제거 한다.
참고서적 ≪공해천국 우리집.(소담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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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파서 병원을 가기도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는 경우도 다반사다. 무거운 것을 들다 삐끗했을 때 ‘디스크에도 걸렸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을 한번쯤 느꼈을 것이다. 병은 아무리 사소해도 만만히 봐서는 안 되지만, 덮어놓고 걱정하는 것도 좋지 않다. 대전 선병원의 도움을 받아 증상별 질환의 자가진단법을 알아보았다.
Case 1 당뇨병“공복 혈당수치가 100이 넘는데 당뇨병 초기인가요? 친가 쪽에 당뇨병 환자가 있어 걱정입니다.” 공복 혈당수치가 100이 넘으면 당뇨병이라고 확답할 수 없지만 의심해볼 수 있다. 당뇨병은 보통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 소변을 자주 보거나 갈증을 많이 느끼고, 쉽게 허기를 느낀다. - 몇 달 사이 체중이 줄어들었거나 심한 피로감과 쇠약감을 느낀다. - 피부에 부스럼이 자주 생기고 시력이 약해진 증상을 느낀다. - 당뇨병은 식사조절이 중요하다. 콩으로 만든 된장, 두부, 현미, 잡곡밥, 찰밥 등이 좋다. 김치와 우거지는 필수식품. 각종 산나물을 곁들이면 더 좋다. 토마토, 오이, 우엉, 양파, 마늘을 비롯해 상추, 배추, 호박 등이 몸에 이롭다.
Case 2 고혈압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 보니 ‘고혈압 의심’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집에서 혈압을 재면 높은 수치가 나오지 않는데, 병원에서 재면 긴장을 해서 높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는 고혈압 정밀검사를 받아 보라고 하는데 꼭 받아야 하나요?” 고혈압은 보통 자각증상이 없어서 ‘침묵의 살인자’라고 한다.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체크해 본다.- 손발이 저리다. - 뒷머리가 아프다. 아침에 심하다. - 어지럽고 두근거린다. - 쉽게 피로하며 숨이 차다. - 가슴이 조이듯이 아프고 답답하다. - 정신이 혼란하고 착란 증세가 있다.- 혼자 중얼중얼한다.
Case 3 소아천식 “25개월 된 딸아이가 기침을 자주 합니다. 기침할 때마다 병원을 갈 수 없으니 집에서 체크할 수 있는 천식 자가진단법을 알려 주세요.” 천식이 있으면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와 자려고 누울 때 기침이 심해진다. 활동이 많은 날은 부쩍 목이 아프며,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찬바람을 쐬면 기침을 한다. 목에서 가르릉 대는 가래 소리가 나고, 자주 킁킁 대며, 청소한 지 2~3일이 지나면 평소에도 기침을 한다. 담배연기나 향수 등 강한 냄새를 맡으면 기침이 심해지기 때문에 부모는 이러한 부분을 주의해서 관찰한다.
Case 4 알레르기성 비염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재채기를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인가요?”알레르기성 비염은 대기오염과 식생활의 변화로 생기기도 하므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오염된 공기로부터 코를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염 예방에는 적당한 습도 유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사시사철 가습기를 틀어 놓는다. 특히 우리 몸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비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에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인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코를 잘 비비거나 추켜올린다. - 열은 없으나 콧물이 많고 기침을 자주해 감기처럼 보인다. - 누우면 기침을 잘 한다. - 코피를 잘 흘린다. - 눈밑이 검푸르다. - 아침에 코가 막혀 찍찍거린다.
Case 5 잇몸질환 “잇몸이 갈수록 까지는 듯하더니 치아가 가끔씩 흔들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잇몸질환 증상이 맞는지 궁금합니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잇몸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 잇몸이 빨갛게 부어 있다. - 잇몸에서 피가 저절로 나온다. - 치아가 흔들려서 씹을 수 없다. - 프라그와 치석이 많이 끼어 있다. -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잘 낀다. - 입냄새가 난다. - 칫솔질을 하면 칫솔에 피가 묻어난다. - 물을 마시면 시리고 아프다. - 치아가 예전에 비해 길어 보인다. - 치아가 빠진 채로 있다. - 잇몸을 누르면 고름이 나올 때가 있다.
Case 6 안구건조증 “렌즈를 착용한 지 10년이 되어 갑니다. 눈에 피로감을 느끼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데 안구건조증 영향이 있는 건가요?”안구건조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노력해야 한다. 실내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하고, 세수할 때 속눈썹을 같이 닦아 준다. 컴퓨터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낮추고 근거리 작업 중 눈을 자주 깜박거리고 짧게 휴식을 취한다. 콘택트렌즈 착용 시간을 줄이며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수분섭취를 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안구건조증이다. -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뻑뻑하고 눈이 충혈돼 있다. - 눈꺼풀에 염증이 자주 생기며, 눈곱이 남보다 잘 낀다. - 특히 밝은 곳에서 눈을 제대로 뜨기 어렵고 시야에 통증이 느껴진다.
Case 7 자궁내막증“평소 생리통이 심한 언니가 병원을 찾았다가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생리통이 심하지 않은 사람도 자궁내막증에 걸릴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자궁내막증은 임상증상과 질병의 진행상태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 골반 내 유착이 심하더라도 통증이나 자각증상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생리통, 성교통, 배변통이 있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하복부 복통 때문에 매달 며칠은 꼼짝 못한다. - 복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매월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시기가 있거나, 특정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 같다. - 통증 때문에 성관계를 기피한다. - 성관계 때 질 깊숙이 통증을 느낀다. - 한 번 이상의 유산 경험이 있다. - 수태를 위해 계획적으로 성관계를 갖는다. - 지난 1년 동안 임신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 최근에는 배란기부터 통증이 있다.
Case 8 요실금 “20대 여성입니다. 소변이 급할 경우 누구나 참지 못하는 고통이 있고 해결하고 싶은 욕구가 강할 텐데, 저는 남들보다 좀더 심한 것 같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소변을 참지 못해 옷에 싼 적도 있습니다. 요실금이라고 봐야 하는 건가요?”다음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복압성 요실금이 의심된다. - 재채기를 하면 소변이 새어 나온다. - 큰 소리로 웃을 때 소변이 새어 나온다. - 성관계 시 소변이 새어 나온다. -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남아 있다. - 눈을 뜨면 속옷이나 침대가 축축이 젖어 있다. 요실금 예방법으로는 골반근육운동 및 케겔운동이 있다. 술과 커피, 탄산음료, 매운 음식등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은 피한다
Case 9 치질 “출산 전에는 배변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변비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출산 후 대변을 보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혹시 치질인가요?”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치질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힘을 주어 변을 보면 항문이 붓고 분비물이 팬티에 묻을 때가 많다. - 항문에 단단한 덩어리가 있는 것 같고 변을 보는 것과 관계없이 아프다. - 무리한 음주나 과로 후에 변을 보면 간간이 피가 보일 때가 있다. - 변을 보면 혹이 나왔다가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고 자주 불쾌하다. - 변을 보면 혹이 나왔다가 손으로 밀어 넣어도 잘 들어가지 않고 아프다.
Case 10 무지외반증 “굽 높은 신발을 자주 신다 보면 발이 찌릿찌릿한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이런 느낌이 지속되다가 뼈가 튀어나오거나 뒤틀리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엄지발가락을 잘 관찰한다. 특히 엄지발가락의 기울기 각도를 살펴본다. 종이 위에 발을 올려놓고 발 모양을 따라 그대로 그린다. 엄지발가락 모양을 본뜬 뒤에 엄지발가락이 얼마만큼 휘었는지 각도를 잰다. 이때 각도가 15° 이상이면 무지외반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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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가장 낮은 곳에서 온몸의 무게를 지탱한다. 그만큼 1년 내내 피로에 시달리는 부위다. 신발은 발과 오랜 시간 맞닿아 있으며, 외부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므로 그만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세월에 따른 발의 변화와 그에 맞게 신발을 구입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Your 30s >> 밑창 점검! 충격을 흡수하는 재질인지 확인여성은 임신과 함께 몸의 변화를 겪는다. 가장 먼저 호르몬 분비체계가 달라지는데, 그중 임신 5개월부터 분비되는 릴랙신(Relaxin)호르몬은 발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릴랙신호르몬은 출산을 위해 근육 또는 인대를 이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임신 중에는 관절의 결합력이 떨어져 약한 충격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평소라면 발바닥의 아치와 그 주변부 근육이 무게를 잘 지탱하겠지만, 임신 때에는 주변 근육이 이완되면서 아치가 감당해야 하는 무게가 늘어난다. 무게 분산이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신어 걸음이 불안정해지면 발목에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임산부가 플랫이나 어그부츠처럼 무조건 굽 낮은 신발을 고집한다. 그러나 굽 높이보다는 충격흡수에 중점을 두자. 뒷굽이 넓어 체중을 분산시키고, 충격을 흡수하는 소재의 밑창 댄 신발을 선택한다. 운동화라도 밑창이 얇으면 일반 구두와 다를 바 없으니 주의해서 선택한다.
Your 40s >> 발이 쏠리는 정도와 볼넓이 체크 끝이 뾰족한 신발일수록 발바닥 앞쪽에 압력이 가해져 무의식적으로 엄지발가락이나 새끼발가락 쪽에 힘을 주며 걷게 된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발가락 모양이 변형되는 ‘무지외반증’으로 발전한다. 발의 통증은 허리, 무릎, 골반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발가락 관절의 통증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겪는다. 관절의 튀어나온 부분이 신발과 닿아 통증을 일으켜 외출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40대에는 웨지힐이나 발볼이 좁은 하이힐, 그리고 쿠션이 없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플랫은 피한다. 나이가 들면 발바닥 아치가 내려앉아 발이 길어지고 앞볼은 더 넓어지므로 뒤꿈치보다는 앞볼 기준으로 신발을 고른다. 대부분 딱 맞거나 반 사이즈 작은 것이 자신의 사이즈라고 생각하지만, 본래는 신발 속에서 발가락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 여러 이유로 날렵한 힐을 포기할 수 없다면 운동화나 워킹화 그리고 낮은 구두를 두고 번갈아 신자. 가방 안에 푹신한 플랫슈즈를 넣어 다니거나, 발 쿠션을 신발 앞부분에 깔아 충격을 흡수하고 발이 쏠리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좋다.
Your 50s >> 가능한 한 뒤꿈치가 드러나지 않는 것이 좋다 발바닥은 충격흡수와 운동성이 좋아야 한다. 그러나 폐경기가 오면 호르몬이 변해 발바닥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지방층이 얇아져 통증이 심해진다. 무엇보다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뒤가 없는 구두나 슬리퍼는 발 전체를 감싸는 신발보다 외부 자극을 그대로 받는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이 일어나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신발은 되도록 노출이 적은 것을 선택하자.신발 선택만큼 평소 발관리에 힘써야 한다. 잠들기 전 우레아, 우릭산, 락틱산 등이 함유된 발 전용 크림을 발라 준다. 발바닥부터 발가락까지 꼼꼼히 바른 뒤 양말을 신고 흡수시킨다. 신발을 벗고 난 후 유연성을 키워줄 수 있는 발가락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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