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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해림 기자2025/09/1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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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편한 자세로 자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잘못된 수면 자세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자는 내내 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잠이 들 때라도 자세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최악의 수면 자세로 꼽히는 '엎드린 자세'만이라도 피해보자. 엎드려서 자면 전신에 악영향을 미친다. 먼저 안압을 상승시켜 녹내장 위험을 높인다.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성인남녀 17명을 대상으로 누운 자세에 따른 안압 변화를 분석한 결과가 있다. 천장을 보고 누웠을 때 눈의 안압은 16.2㎜Hg였는데, 엎드렸을 때는 19.4㎜Hg로 상승했다. 혜안서울안과 이주용 원장은 "엎드리면 천장을 보고 누울 때보다 머리와 목에 압박이 가해져 안압이 더 높아진다"며 "안압은 1㎜Hg만 낮아져도 녹내장 진행 속도가 10% 늦춰질 정도로 녹내장 발생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다"고 말했다. 엎드린 자세는 척추나 목 관절에도 안 좋다. 엎드려 자면 엉덩이와 등뼈가 천장을 향해 꺾이면서 목 인대나 척추가 틀어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천장을 보고 누워 좌우 대칭 맞추고, 관절 굴곡 유지하는 것이다.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원장은 "목·등·허리 등 척추는 몸을 지탱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S자 곡선을 이룬다"며 "올바른 수면 자세를 위해서는 척추의 곡선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뒤통수, 목, 척추를 일직선이 되도록 한 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간격이 45도가 되도록 팔과 다리를 쭉 뻗는다. 이때 어깨가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손바닥은 천장을 향하게 하면 좋다. 무릎 뒤쪽에 작은 쿠션을 받쳐주면 척추부터 엉덩이, 다리에 이르는 관절이 정상적인 곡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왼쪽으로 누워 자는 게 좋은 사람도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자다. 위는 식도보다 왼쪽에 위치해 있다. 왼쪽으로 누우면 위의 움푹한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면서 위산이 아래로 쏠리고, 위산이 식도까지 올라가는 역류 현상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소화기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사람의 수면 중 위산 역류 발생 횟수가 시간당 3.8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으로 누워 잔 그룹의 역류 발생은 0.9회였다.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 환자도 옆으로 자는 게 편할 수 있다. 옆으로 누우면 허리를 구부리기 쉬운데, 이런 자세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일헌 원장은 "허리를 약간 구부리면 팽팽하게 당겨져 있는 척추 신경이 느슨하게 이완되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이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워야 관절을 보호할 수 있고, 척추관의 공간을 더 넓혀 통증 완화에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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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출연 중인 배우 고현정(54)이 건강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지난 7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따뜻한 차와 올리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따뜻한 차와 올리브를 담은 그릇, 괄사가 보였다. 고현정은 50대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해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고현정의 생활 습관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차, 피로 해소·위장 건강에 도움고현정처럼 차를 마시면 면역력을 키울 때 도움 된다. 대표적으로 캐모마일티는 감기, 두통, 피로 해소에 좋다. 불면증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캐모마일티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 페퍼민트티도 소화 불량을 겪을 때 증상을 완화해 건강관리에 도움 된다. 위장을 진정시켜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도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가 페퍼민트 오일을 먹으면 약을 먹은 것과 효과가 같았다는 연구도 있다. 단, 역류성식도염이 있다면 페퍼민트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페퍼민트에 함유된 멘톨 성분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페퍼민트 건조 잎은 1티스푼, 생잎은 6~8장에 끓는 물 1컵을 붓고 10분간 우려내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마시면 된다.◇올리브, 혈관 건강에 좋지만 과다섭취는 금물고현정이 먹은 올리브는 그 자체로도 지중해식 식단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채소나 생선과 함께 건강 식단을 구성한다. 올리브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다만, 올리브를 많이 먹는 것도 추천하지 않는다. 열량 때문이다. 절인 올리브 열매는 중간 크기의 경우 10개를 먹으면 50kcal이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올리브 절임은 한 끼에 서너 개를 넘기지 않는 게 적당하다.◇괄사, 혈액순환 촉진해 부기 없애고현정의 사진에 보인 괄사는 부기를 없앨 때 쓰기 좋다. 괄사는 작은 기구를 이용해 신체 특정 부분을 누르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것이다.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몸이 쉽게 붓는다. 괄사로 피부를 자극할 경우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 근육도 이완시켜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다. 목, 턱, 어깨가 긴장했을 때 괄사를 이용하면 근육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본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괄사 마사지를 할 때 과도하게 압력을 주면 모세혈관을 손상시켜 멍을 유발할 수 있다”며 “여드름이나 피부염, 상처 부위에 괄사를 사용하면 피부가 자극돼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9/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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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9/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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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5/09/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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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끝난 직후에 물을 다량 마시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하기보다는 운동 도중에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다.운동을 하면 땀을 흘려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진다. 이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혈액이 근육, 피부 등으로 잘 전달되지 않아 운동 능력이 떨어진다. 중강도 이상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구역감 ▲현기증 ▲무력감 ▲맥박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 물을 마셔야 한다.그렇다고 운동 중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셔도 안 좋다. 수분을 다량 보충해 혈액 속 염분 농도가 옅어지면 몸은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해 혈액 속 물을 세포로 이동시킨다. 체내 세포에 물이 가득 차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붓거나 터질 수 있다. 두통, 호흡곤란, 현기증, 구토, 근육 경련, 호흡 곤란, 폐부종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운동 의학 전문의 메간 아서는 “운동 중에 물을 지나치게 마시면 체내 전해질이 희석돼 두통, 근육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물을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을까. 운동하기 1시간에서 1시간 반 전, 땀 흘릴 것을 대비해 체중 1kg당 5~7mL의 물을 마신다. 체중이 70㎏이라면 350~490mL를 마시는 식이다. 운동 중에는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신다. 한 번에 마시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갈증이 없어도 몸은 탈수 상태일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마신다. 15~21도(°C) 정도의 물을 15~20분 간격으로 1컵(200mL) 정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운동 전 체중과 후 체중을 비교한 뒤, 빠진 만큼 마시면 된다. 빠진 체중 100g당 150mL를 마시면 된다. 체중이 500g 줄었다면 750mL 정도 마신다.물 대신 음료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운동 의학 전문의 메간 아서는 “당류가 많이 든 음료는 근육 경련을 일으킬 수 있고, 운동 도중에 화장실을 가고 싶게 만들어 운동 성과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음료를 마신 직후에 오른 혈당이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돼 급격히 낮아지면, 일시적 저혈당 상태가 되며 근육에 경련이 생기거나 쥐가 날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5/09/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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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5/09/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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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단이 생물학적 노화를 이끄는 분자에 영향을 미쳐 노화 속도를 조절한다는 정밀영양학적 분석이 나왔다. 생물학적 노화는 실제 나이가 아닌 생물학적 나이를 기반으로 측정한 노화 속도를 말한다. ▲텔로미어 길이·활성도 ▲대사 등 신체기능 등에 기반해 몸이 늙어가는 속도를 나타낸다. 식단이나 신체활동, 정신건강,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같은 연령대라도 생물학적 나이는 다 다르다.동부 핀란드대 연구팀이 식품 섭취로 체내에 유입된 생리활성 화합물이 생물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들을 메타 분석했다. 분석에는 노화 경로와 연관된 약 13만9000개 이상의 식품 화합물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건강한 식이 변화지수(AHEI), 지중해식 지수(aMED), 고혈압 환자용 식단(DASH), 지구건강식단지수(PHDI) 식단에 충실한 사람일수록 노화 속도가 두 배 느리고 질병이 생길 위험이 낮았다. AHEI나 aMED, DASH는 ▲채소·과일 ▲통 곡물 ▲생선류 ▲콩류 등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준수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PHDI는 만성질환 위험과 식단을 짤 때 배출되는 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수치로, ▲통 곡물 ▲과일 ▲양배추 등 전분 없는 채소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 식품 등을 친환경적인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할수록 점수가 높다. 위 식단에 충실한 사람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오메가-3, 폴리페놀, 비타민D3 등 식품 내 영양소들이 장내 미생물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염증, 산화 스트레스, 면역, 생체리듬 등을 건강하게 유지했다. 연구를 주도한 카르스텐 칼버그 박사는 “영양은 만성질환에 대한 생물학적 노화와 회복력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식품 유래 생리활성 화합물 분석을 지속해 전 세계적 고령화에 대응할 식품 노화 바이오마커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pj 노화(npj Aging)’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9/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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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는 “엄마 돌아가시고 반년 내내 감기, 오한, 목수건 달고 살다가 매일 휴대전화를 ‘알코올 스왑(알코올 솜)’으로 닦고 나서 감기 기운이 사라졌고, 심지어 피부도 좋아졌다”는 한 소비자의 후기가 확산하고 있다. 작성자는 “면역력이 낮아지고 엄청 힘들었는데 ‘알코올 스왑’이 도움이 됐다”고 추천했다. 이 게시물은 사흘 만에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했다. 알코올 스왑은 100매입 한 상자가 2000~3000원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다. 스마트폰은 각종 세균의 온상이니 알코올 스왑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소독해주는 것이 좋다. 미국의 한 논문에 따르면 휴대전화에 변기보다 세균이 1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17%가 분변에 오염됐다는 영국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인디애나대 의과대학 면역·미생물학과 빌 설리반 교수는 “휴대폰 기기에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대장균 등 다양한 균이 서식한다고 수많은 연구에서 밝혀졌다”며 “이들 균이 피부 감염, 편도염, 설사와 메스꺼움을 동반한 소화기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알코올 스왑으로 기기를 닦아주기만 해도 감염 위험이 줄어든다. 알코올 농도가 70%인 것을 쓰는 게 좋다. 70%보다 짙은 농도의 소독용 알코올을 스마트폰에 문지르면 기기가 손상돼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는 지문과 얼룩을 막아주는 얇은 발유막이 코팅돼 있다. 그러나 강한 화학 성분은 이 보호막을 벗겨 내 화면 오염을 촉진하거나 터치 반응을 떨어뜨릴 수 있다.실제로 애플은 관리 지침에서 “표백제, 과산화수소, 식초, 스프레이형 청소제, 유리 세정제 등 강한 세정제 사용을 금한다”고 했다. 삼성은 “표백제나 일반 세정제, 직접 분사 방식은 피하라고 권고하며, 알코올은 70% 농도를 기준으로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했다.소독액을 기기 표면에 직접 분사하거나 용액에 담그는 행위도 바람직하지 않다. 액체가 충전 단자나 스피커 구멍으로 스며들면 합선이나 부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고무 패킹이나 실리콘 등 밀폐 소재의 성능이 떨어져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09/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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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질환한희준 기자2025/09/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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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학최지우 기자 2025/09/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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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9/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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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심하게 졸음이 쏟아지는 ‘주간 졸음증’이 특정 대사물질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운트사이내이 의대 연구팀은 주간 졸음증의 원인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혈액 속 수백 종의 대사물질을 한꺼번에 분석하는 ‘메타볼로믹스’ 기법을 활용했다. 연구에는 미국 히스패닉·라티노 커뮤니티 건강 연구에 참여한 성인 6071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의 혈액에서 877종의 대사물질을 측정하고 설문지를 통해 낮 동안 졸음 정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스테로이드 호르몬, 스핑고미엘린, 장쇄 지방산과 관련된 7개 대사물질이 주간 졸음증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수면-각성 리듬, 스핑고미엘린은 뇌신경 기능, 장쇄 지방산은 에너지 대사와 피로감에 관여해 졸음과 연결될 수 있다. 특히 오메가3·오메가6 지방산은 졸음 위험을 낮춘 반면, 티라민 같은 일부 물질은 오히려 졸음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러 대사물질이 같은 경로에서 확인됐다는 점에서, 주간 졸음증이 단순한 수면 부족이 아니라 몸속 주요 대사 체계 이상과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남성 그룹에서는 주간 졸음증과 관련된 3가지 대사물질이 추가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로 성별에 따라 주간 졸음증의 원인 경로가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주간 졸음증이 특정 호르몬과 식이성 지방산 대사와 연결돼 있다는 점을 규명했으며, 향후 수면장애의 원인을 이해하고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티라민은 숙성 치즈나 발효 식품, 가공육, 와인 등에 풍부하다. 혈압을 올릴 수 있어 고혈압 환자나 항우울제의 하나인 모노아민산화효소 억제제(MAOI)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The Lancet eBio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5/09/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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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이맘때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제철 식재료를 먹어서 면역력 증진에 힘써야 한다. 대표적인 9월 제철 식품은 바로 표고버섯이다. 표고버섯을 먹으면 어떤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표고버섯은 췌장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에리타데닌 성분이 함유돼 혈당 조절을 돕는다. 표고버섯은 단백질이 고기 못지않게 풍부하며, 칼륨도 많이 들어 몸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100g당 180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 관리에 유리하며,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표고버섯은 비타민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두세 송이만 섭취해도 하루 비타민D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다. 표고버섯은 햇볕에 말리면 좋다. 비타민D가 10배로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따르면, 생표고버섯을 햇빛에 12시간 노출했을 때 비타민D 함량이 303㎍/㎏으로 증가했다. 비타민D는 몸속 칼슘과 인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영·유아에겐 구루병, 성인에겐 골연화증이 생길 수 있다.표고버섯의 밑동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에리타데닌이 많이 들었다. 에리타데닌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 체외 배출을 촉진하고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침투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춘다. 표고버섯 밑동은 식감이 쫄깃해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된다. 손으로 찢어 멸치, 다시마와 함께 국물을 우릴 때 넣는 방법도 있다. 장조림, 장아찌로 만들거나 물에 살짝 불린 뒤 볶음요리에 넣는 것도 좋다.조리법에 따라서 영양이 달라진다. 도쿄 지케이대학병원 영양부가 쓴 '그 조리법,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 완전판'에 따르면, 삶아 먹으면 구아닐산이 500% 증진되고, 볶으면 비타민D 흡수율이 300% 높아진다.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시 항산화력이 190% 올라간다.표고버섯의 식감을 충분히 느끼려면 버섯을 물에 오래 담가두거나 세척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가급적 물에 적신 깨끗한 행주 등으로 흙이나 이물질이 묻어있는 부위만 살살 닦아 털어낸 뒤 요리한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9/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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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가 많아지는 초가을엔 그만큼 식중독 발병률도 올라간다. 도시락이나 포장음식을 안전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소개한다.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을철 식중독 발생 건수는 평균 64건으로, 여름철(99건) 다음으로 많았다. 인파가 모이고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는 지역축제와 행사에서 식중독 발병률이 올라가는데, 올해 예정된 행사도 9~11월에 약 41%가 모여있다.소비자는 행사 참여 등을 위해 포장음식을 구매할 때 가능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업체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해썹(HACCP)은 식품의 원료부터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이다. 해당 표시가 있는 업체의 제품은 위생 상태가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또 대량의 음식을 구매할 때는 한 곳에서 주문하기 보다, 여러 곳에 나누어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는 게 안전하다. 한 곳에 대량으로 주문하면 위생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고, 혹여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그 피해 규모도 커질 수 있다.섭취 전에는 용기나 포장 등이 오염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먼저 확인한다. 가능한 즉시 섭취하고, 바로 먹기 어려울 때는 섭씨 0~5도 정도의 냉장 상태로 보관한다.직접 도시락을 쌀 때는 달걀, 채소, 육류 등을 만질 때 교차 오염이 되지 않도록 손을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육류는 중심온도 섭씨 75도에서,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다. 도시락을 쌀 때 마늘·생강 등 살균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간 식자재를 활용하는 것도 식중독 위험을 낮추는 방법의 하나다. 음식을 도시락에 담을 땐 충분히 식힌 후 담는다.따뜻한 채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면,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더 빨리 상할 수 있다. 조리된 음식을 운반할 때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에서 보관한다. 얼려둔 생수나 차가운 음료를 함께 보관하면 음식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종사자, 소비자 모두 식중독 예방수칙인 '손보구가세'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손보구가세는 손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구분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문구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9/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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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층 누그러지며 러닝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별도 기구가 필요하지 않으며 살을 금방 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지방을 더 효과적으로 태우려면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근력 운동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중강도 근력 병행해야 다이어트 효과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그러면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것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더욱 커진다. 중강도 근력 운동을 먼저 한 다음 유산소 운동을 땀이 날 정도로 하면 된다. 근력 운동은 10번가량 반복해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로 운동할 때를 중강도로 본다. 최소 3개월은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가며 근력,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체지방이 더욱 잘 타 체중 감량 효과는 배가 된다.건강을 위해서도 유산소, 근력 운동을 같이 하는 게 좋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강화 운동 중 한쪽에 집중하기보다 이들 운동을 병행하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두 운동을 병행하는 게 비만,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범이 되는 대사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인제대 연구 결과도 있다.◇간단하게라도 아침 챙겨 먹기 체지방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뿐 아니라, 식단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아침을 거르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 아침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점심에 과식하게 돼 오히려 살이 찐다. 고기동 교수는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각 식사 때마다 먹는 양을 조금씩 줄여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만약 아침 먹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삶은 달걀 ▲단백질 음료 ▲샐러드 ▲저지방 요거트 등의 간단한 음식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도 금물이다.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는 줄어 단기간 내 몸무게가 줄 순 있지만,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탈모, 탈수, 빈혈, 골다공증 등 후유증 위험이 있다. 또 원푸드 다이어트를 끝낸 후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오면 전보다 더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올 위험도 크다.◇1주일에 한 번만 체중 확인다이어트를 할 땐 꾸준히 몸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며 변화를 체감하는 건 좋지만, 너무 자주 확인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여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몸무게는 수분 섭취나 근육량에 따라 쉽게 증감하기 때문이다. 체중계 사용은 1주일에 1회 정도가 적당하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9/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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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09/13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