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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건강TV] 황사는 중국과 몽골 사막의 흙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현상으로, 대기의 먼지양은 평소보다 4배 이상 높습니다.최천웅 /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중국이 산업화되고 공업화되면서 중금속이나 아황산질소 같은 나쁜 물질들이 같이 섞여서 날라오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황사는 인체 곳곳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미세 황진이 눈에 들어가면 결막염, 안구 건조증과 같은 안과 질환을 유발하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에 황사까지 더해져 피부염과 피부 건조증을 만들기도 합니다. 각종 먼지가 콧속 점막으로 들어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두통을 동반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킵니다.최천웅 /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같은 호흡기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황사로 인해 갑자기 급성호흡발작이 일어나서 위험해 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문과 창문은 꼭 잠그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때는 긴팔 옷과 모자, 안경을 쓰고, 마스크를 착용하여 황사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최천웅 /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렌즈 대신 안경을 쓰는 것이 좋고 마스크는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분진을 막을 수 있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황사에는 실내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빨래를 널거나 가습기를 틀어주고,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십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과 미세먼지가 배출이 잘 되고, 기관지와 입 안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희석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로 깨끗이 씻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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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양치질을 깨끗이 해도 입냄새가 난다면 특정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대화할 때 과일향이나 아세톤 냄새가 난다면 당뇨병이 아닌 지 검사를 해봐야 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내분비 장애로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고, 이렇게 되면 탄수화물 분해 능력이 떨어져 지방대사가 활성화 돼 아세톤 성분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평소와 달리 기운이 없고 입이 마르지만, 식욕은 왕성해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한다면 이 또한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한다. 또 아침에 일어났을 때 건조하거나 전날 짠 음식이나 음주를 하지 않았는데도 물부터 찾거나 갈증을 심하게 느끼면 당뇨병의 전조증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기관인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해 생기는 병으로 주로 다음(물을 자주마심), 다뇨(소변을 자주 봄), 다식(음식을 많이 먹음)의 특징을 보인다. 당뇨병은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60~70세 노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호소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노인에게서 당뇨병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췌장의 노화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활동량이 많이 줄어들면서 비만이 증가하고, 근육양이 20대에 비해 10% 이상 줄어들기 때문에 당뇨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과체중과 비만인 사람에게서 당뇨병 발병의 위험성이 높으며, 공복혈당장애 혹은 내당능장애가 있는 경우 당뇨병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다. 당뇨병은 쉽게 완치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잘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은 혈중 당 농도가 높아져 혈액이 끈적끈적 해지는 것을 말한다.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몸에 변성이 일어나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눈의 망막의 작은 혈관들이 막히고 터지면서 시력장애가 유발될 수 있고, 신장의 혈관들이 막힘으로써 신장기능이 나빠지게 된다. 또한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다리가 쉽게 저리고 아프며, 작은 상처도 쉽게 아물지 않으며, 심하면 상처부위가 썩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자각증세가 없다고 방치해서는 절대로 안 되며, 일상생활에서의 적절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라 하겠다.당뇨병의 진단은 혈당검사를 통해 확진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공복혈당이 126㎎/㎗일 경우,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서울시 북부병원 내과 정훈 과장은 “당뇨병은 만성병의 하나이며 따라서 발병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과음,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정기적인 검사로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함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혈당검사 결과 당뇨병으로 확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가 처방으로 약을 복용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면 병을 더 키울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당뇨를 관리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운동이다. 운동은 비만한 사람의 경우 체중을 조절하고 근육이나 지방세포에서 인슐린의 효과를 증대시키며 혈중 지질을 빼주고 혈압이 높은 사람은 혈압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지나친 운동을 하는 경우 혈당이 너무 내려가서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식은땀이 나는 저혈당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런데 노인에서는 이러한 저혈당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위험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식사 후 1~2시간 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어쩔 수 없이 식전에 운동을 하거나 평소보다 심한 운동을 할 경우에는 운동 직전에 주스처럼 흡수가 빠른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운동은 전신을 이용하는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산책이나 도수체조부터 시작해서 달리기, 자전거, 계단 오르기, 배드민턴같이 운동량이 많은 운동으로 옮겨갈 수 있다. 운동은 최소한 2일에 한번 정도는 하도록 하고 처음에는 5분에서 10분 정도만 하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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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주부 이모(32)씨는 아기를 만드는 ‘일’이 즐겁지 않다. 배란일이 가까워져 남편과 관계를 하고 나면 하루 이틀은 밑이 빠지는 것 같은 고통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자신이 관계를 즐기지도 않았고 남편과 속궁합이 안 맞아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던 이씨.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산부인과를 찾았더니 ‘자궁내막증’이 발견됐다.◇우리나라 여성 중 7%,자궁내막증자궁의 내벽을 감싸는 점막이자, 수정된 배아가 착상하는 부위가 바로 자궁내막이다. 그런데 이 자궁내막이 원래 위치가 아닌 자궁근육층이나 난소, 나팔관, 복강 등 다른 위치에 침투하여 자라면서 종괴를 형성하거나 주변조직이나 장기와의 유착을 형성하는 질환을 '자궁내막증'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밑이 빠지는 것 같은 극심한 성교통, 배가 아닌 허리쪽 요통, 변비 등이 있다. 자궁내막증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바 없지만,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생리혈의 역류 때문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생리 기간중에는 생리혈이 나팔관을 통해 복강 안으로 역류하기도 한다.그런데 역류된 생리혈 속 자궁내막세포에 변화가 생겨 세포 증식능력이 증가되면서 난소나 나팔관 등에 착상해 세포가 증식하면 여기서도 출혈과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자궁내막증이면 불임?자궁내막증이 있다고 해서 임신이나 출산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임신 능력을 떨어뜨린다. 서울라헬여성의원 김재원 원장은 “자궁내막증은 골반내 유착이 생겨서 난소에서 나팔관으로 난자 이동을 방해하거나, 복강내액에 난자 포획 방해인자가 생겨서 난자의 벽세포와 나팔관 사이의 상호작용을 방해하기도 한다”며 “또한 착상에 필요한 효소들이 감소해 착상이 방해되고, 임신에 필요한 탈락막 형성이 저해되어 난임을 초래하게 된다”고 말했다.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임신에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게 바로 자궁내막증이다. 발병의 빈도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자궁내막 폴립이 같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한 연구에 의하면 자궁내막증과 자궁 폴립이 공존하는 경우는 30% 정도라고 보고되고 있다.김재원 원장은 “자궁근육층에 생기는 자궁내막증이종괴를 형성하면 ‘자궁선근종’이 되는데, 자궁선근종이 난임의 원인일 경우에는 그 어떤 경우보다 치료 결정을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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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요가나 필라테스보다 다이어트에 좋아요”추운 겨울, 굳이 산에 가지 않아도 암벽 등반을 즐길 수 있다. 등산 인구가 증가하면서 스포츠클라이밍의 인기가 덩달아 치솟고 있다. 남성만 즐기는 힘든 운동이라 생각하는 이가 많은데, 스포츠클라이밍은 요가나 필라테스보다 더 좋은 ‘다이어트 운동’이다. 벽에 장시간 매달려 있기 위해서는 튼튼한 복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뱃살이 빠진다. 팔, 다리 등 큰 근육보다 미세한 근육을 많이 쓰므로 잔잔하고 예쁜 근육을 만들 수 있다. 몸만 쓰는 게 아니라머리도 써라!스포츠클라이밍 실내 암벽장의 높이는 보통 3~3.5m다. 암벽장은 높이가 아닌 각도에 따라 난이도가 나뉘는데, 보통 바닥과 90~95도를 이루는 곳이 초보자용이다. 바닥과 110도를 이루는 곳은 중급자용, 바닥과 130도를 이루는 곳은 고급자용이다. 경사가 클수록 복근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에 맞는 각도를 고르지 않으면 매달려 있을 수 없고, 부상 위험도 크다. 본격적인 클라이밍 전 준비운동과, 후 마무리운동은 필수다. 전문강사가 알려주는대로 열심히 따라해서 익힌다. 어디로 갈 것인가? 의외의 두뇌게임스포츠클라이밍을 배우면서 놀란 것은 머리를 상당히 많이 써야 하는 운동이라는 점이다. 얼핏 보기에는 벽에 붙은 홀드(손과 발을 짚는 돌 모양으로 생긴 것)를 잡고 이동만 하면 될 것 같은데, 머리로 자신의 루트를 미리 짜고 계산하지 않으면 손이 꼬이고 스텝이 엉켜 한 발짝도 이동하기 힘들다. 이런 초보자를 위해 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홀드마다 다양한 색의 테이프로 번호가 적혀 있다. 예를 들어, 크고 모양이 동그래 잡기 쉽게 돼 있는 홀드 주변에는 빨간 테이프가 붙어 있는데, 이 테이프가 붙어 있는 홀드만 번호대로 따라가면 초보자용 코스가 된다. 모양이 각양각색이고 주로 높은 곳에 위치한 홀드 주변에는 노란색 테이프가 붙어 있는데, 이 테이프가 붙어 있는 홀드를 번호대로 따라가면 같은 암벽이어도 고급자용 코스가 된다.보통 강사에게 매일 2~3시간씩 2주 정도 훈련하면 초보자용 코스를 뗄 수 있다. 기자는 90도 경사의 빨간색 테이프가 붙은 초보자용 코스에서 강사의 지시에 따라 클라이밍을 배웠다. 강사가 먼저 어떤 홀드를 잡고 손과 발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보여 주면 똑같이 따라한다.마치 몸이 벽에 붙어 있는 사람처럼 벽 위를 바닥처럼 편하게 옮겨 다니는 강사를 보니, 벽에서 움직이는 게 그리 어렵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자신 있게 첫 홀드를 잡았는데, 이게 웬일! 두 번째 홀드를 잡는 순간, 팔에 힘이 쫙 빠져 미끄러지면서 바닥에 내동댕이쳐지고 말았다. 한 번 혼쭐이 나고 나서야 강사의 말을 귀담아 듣게 됐는데, 그제서야 요령을 제대로 터득했다. 클라이밍을 할 때는 엉덩이를 바닥에서 최대한 당겨 내가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이 됐다고 생각하면서 좌우 반동을 이용해 이동한다. 또 몸을 삼각형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홀드를 이동할 때는 양손은 최대한 붙어 있는 홀드를 잡고 양발은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는 홀드를 딛는다.바로 여자가 해야 하는 운동1시간 정도 열심히 클라이밍을 하고 나니, 왜 클라이밍을 하면 뱃살이 빠진다고 하는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팔, 다리가 쑤실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오히려 배 근육이 위아래로 쫙 땅기는 느낌이 들었다.클라이밍은 원래 목적처럼 겨울철 실외 암벽등반을 하지 못하는 전문 등반가들에게 좋은 운동이지만, 추운 겨울 다이어트하고 싶지만 마땅히 운동할 곳을 찾지 못한 여성, 혹은 운동과 동시에 도전과 목적의식을 키우려는 청소년에게 좋은 겨울 스포츠다. 주변에 알록달록한 홀드가 가득하고 바닥에 안전매트가 깔려 있어 어린이도 이 운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다.More Tip 1 실내 클라이밍에 필요한 장비암벽화 : 스포츠클라이밍은 두 다리만으로 벽에 붙어 있어야 하고 다양한 발 기술을 사용하므로 암벽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포츠클라이밍 전용 암벽화가 있는데, 등산화와는 전혀 다르다. 바닥은 벽에 붙어 있을 때 잘 밀착되게 마찰력이 큰 특수 고무 재질로 돼 있고, 무게도 가볍다. 암벽화는 자신의 등반 스타일, 발 형태, 클라이밍 실력 등에 따라 고르지만, 신발 치수는 자신의 발 크기보다 한두 치수 작은 것을 고른다. 암벽화는 양말을 벗고 신는다.클라이밍 테이프 : 클라이밍 테이프는 등반 시 손가락을 보호하는 용도이다. 의료용 반창고와는 다르게 쉽게 자를 수 있으면서 접착력이 뛰어나다. 테이핑은 주로 손가락 끝에서 안쪽으로 감아 내려온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테이프를 감기 전에 땀샘을 일시적으로 막아 주는 벤조인(Benzoin)을 피부에 바르고 그 위에 테이프를 감으면 땀으로 테이프가 움직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초크와 초크통 : 손을 벽에 완전히 부착해야 하는 스포츠클라이밍에서는 손의 수분기를 없애는 초크 사용이 필수적이다. 초크통은 벨트 모양으로 허리춤에 찬다. 초크통을 찰 때에는 양쪽 손이 모두 닿을 수 있게 허리 뒷부분 중앙에 착용해야 하는데, 너무 덜렁거리지 않게 끈으로 묶어 고정한다.스포츠클라이밍 의류 : 활동이 자유롭고 편안해야 하는데 신축성이 좋으면서도 땀 흡수율이 뛰어난 면제품에 신축성을 가미한 원단이 좋다. 몸에 착 달라붙으면서 길이가 짧은 타이즈나 헐렁한 티셔츠가 스포츠클라이밍하기 좋은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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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며 옷차림은 가벼워졌지만, 몸 여기저기 각질이 일어나고 가슴 등의 여드름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특히 팔뚝, 등, 목 뒤쪽의 경우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워 각종 피부질환이 일어나기 쉽다. 새하얀피부과 은평점 김명주원장(피부과전문의)은 “봄철에는 건조한 바람과 큰 일교차로 몸이 가렵거나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데, 자칫 방치하면 모공각화증(닭살)이나 어린선(뱀살)으로 진행될 수 있어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팔뚝 모공각화증이 심한 경우 박피나 필링 등 간단한 시술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 짧은 옷을 입기 전 봄에 미리 관리를 해주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봄철, 각질과 여드름 등에 관한 관리법을 알아봤다. ◇피부 각질과 여드름, 환절기 조심해야몸에 생기는 여드름은 주로 등과 가슴에 많이 생긴다. 등과 가슴에는 피지샘이 많이 분포돼 있을 뿐 아니라, 옷에 가려져 있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모공이 막히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더욱이 등에 나는 여드름은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태를 파악하기 어렵고 각질층이 두꺼워 흉터의 발생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등, 가슴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얼굴 피부만큼이나 각질관리와 피지제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환절기에는 얼굴 피부는 물론 몸 전체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몸은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적기 때문인데, 훨씬 건조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아 보습과 각질관리에 소홀해 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발목이나 종아리, 팔뚝 등에 생기는 하얀 각질은 가려움증이나 따끔거리는 통증까지 불러일으킨다. 또한 미관상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에 환절기 피부 관리의 고민거리가 된다.◇팔뚝 모공각화증, 간단한 박피술로 해결흔히들 ‘닭살’이라고 표현하는 모공각화증은 건조한 피부가 자극을 받아 각질을 과도하게 만들게 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후천적으로 정상 피부가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붉고 작은 돌기 돋아나게 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모공각화증은 주로 팔뚝, 어깨, 허벅지 등에 발생하는데, 각질을 억지로 밀어내면 각질 덩어리가 찢겨져 모공에 착색을 일으키기 때문에눈에 잘 띄는 팔뚝의 경우 미용상 관리가 필요하다. 피지 분비로 생기는 여드름과 달리 모공각화증은 모공에 각질이 정체되어 생기는 증상이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가벼운 박피시술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해초박피술과 실리카필링인데, 해초박피 시술의 경우 미네랄이 주 성분인 해초 효소를 이용한 박피로 진정 작용과 상처치유력이 뛰어나 회복이 빠르며 부작용을 줄일수 있다. 또한 실리카필링의 경우 입자가 미세하여 피부조직에 상처가 나지 않으며, 강도와 시간에 따라 박피의 깊이를 조절해 최적의 시술을 할 수 있다◇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한 관리가 필수등이나 가슴에 생기는 여드름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관리가 중요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방치하거나 가려워서 긁다 보면 후에 여드름흉터나 자국 등의 여드름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등이나 가슴의 여드름을 예방하거나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습관이 중요하다.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오일류나 유분이 많은 바디로션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유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바를 경우 피지가 과도하게 생성되어 땀구멍이 막히면서 트러블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잠자리에 들 때는 브래지어를 벗고 면 제품의 잠옷이나 침구류를 사용하는 것이 섬유와의 마찰로 인한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몸의 각질이 심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억지로 긁거나 떼어내지 말고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 자극이 덜한 면 소재의 의류를 착용하고 차가운 공기를 직접 접촉하지 않는 것도 상태를 완화시킬 수 있다. 각질관리 용품으로 각질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바디로션으로 몸의 유수분 밸런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묵은 각질이 쌓이게 되면 영양 성분이 침투할 수 없기 때문에 주 1~2회 정도 부드러운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스크럽 후에는 반드시 오일과 크림을 꼼꼼히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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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이 살갑지만, 봄이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맑은 콧물, 심한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코나 눈 주위의 소양증, 과도한 눈물, 때론 두통이나 얼굴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축농증(만성비부비동염), 중이염, 천식 등의 합병증이 나타난다.보통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 곰팡이 등과 같은 항원(원인물질)에 반응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특정한 항원이 아닌 감염, 호르몬, 직업 및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비(非)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뉜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이비인후과 김병국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질환으로 완치가 쉽지 않고, 방치하면 악화되거나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항원)을 알고 그에 대한 노출을 피할 수 있다면 증상을 훨씬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알레르기의 원인과 이를 피하는 치료방법(회피요법)은 어떤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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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다가 발목을 삐거나, 타박상을 입는 등 외상을 입는 일은 흔하다. 대부분 붓거나 아파서 걷기가 힘들지만 찜질을 하면 나아진다. 그러나 발목 안쪽에 감각이 둔해지고 찌릿한 느낌이 마치 디스크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발목터널증후군이다.◇발목에도 터널증후군이? 생소한데손목터널증후군은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병이다. 손목의 신경이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해 손 저림과 감각이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손목질환, 이러한 터널증후군이 발목에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안양 튼튼병원(안양·일산·안산·대전·제주 네트워크) 관절센터 조성길 과장은 “발목터널 증후군이란 발목의 안쪽 복숭아 뼈 부근에 위치한 발목터널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데, 발목의 경골신경이 압박을 받아 여러 가지 신경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고 말했다. 발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발목 안쪽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전기가 통하는 듯 한 통증이 다리 쪽으로 퍼져가는 경우도 있다. 발목 안쪽 복사뼈를 만졌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발바닥 쪽으로 화끈거리거나 저린 느낌이 들고, 때로 다리 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흔히 허리디스크에서 볼 수 있는 하지 방사통과 비슷한 통증이 발목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발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이 심해지면 발이 무감각해 지거나 힘이 약해져 걷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발목외상 당한 후, 비만인 경우 잘 나타나발목터널증후군은 발생하는 원인이 다양해 딱 한가지로 짚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발목에 외상을 당한 환자들에게서 나타는 경우가 많다. 발목염좌(발목 삠)이나 골절, 신경을 누르는 신경종이 있을 때 발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발목이 손상되면서 근육이나 인대 같은 조직이 낡아져 두꺼워지면 신경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만인들도 발목터널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우선 몸무게로 인해서 발목관절의 퇴행도 정상체중보다 빨리 나타날 수 있고 운동을 하다가 발목을 다칠 확률도 높기 때문이다. 더불어 발 뒤꿈치통증으로 시달리거나 다리가 짧거나 고관절, 무릎 등이 비정상 상태인 경우 신체의 보상 작용으로 발목관절이 변형될 수 있어 미리 주의하는 것이 좋다. 종종 발목관절염이나, 척추질환,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증상이 있을 때도 발목통증이 있을 수 있어,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엑스레이 검사로 관절염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으며 척추질환으로 인한 발목 통증일 때는 요통과 운동 감각의 저하가 함께 생기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하다.◇안하던 운동? 휴식이 최우선안양 튼튼병원 조성길 과장은 “발목터널증후군은 발목관절의 비후가 원인이 될 때가 많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과한 운동을 일단 중지해야 한다”며 “갑자기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급격하게 하는 경우 근육이 긴장하면서 일시적으로 발목터널을 좁혀 발목 터널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는 항소염제를 처방해 염증을 가라앉히면서 발목을 고정시켜 쓸데없는 움직임을 방지한다. 때때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를 주사하여 통증을 가라앉히기도 하지만 발목 힘줄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하에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만약 발목신경이 심하게 압박되어 있는 상태거나, 위의 치료로도 뚜렷한 효과가 없다면 수술요법으로 눌려있는 신경을 풀어줘야 한다. 발목의 힘줄 일부를 절단하여 신경의 압박을 풀어주는 감압수술로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하게 된다. 관절내시경은 발목관절 부위에 1cm 내외의 아주 작은 구멍을 내어 현미경이 달린 내시경을 삽입해 관절을 직접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절개 부위가 크지 않아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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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 감기환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상포진’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과거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젊은층도 쉽게 걸린다. 젊은층도 노인층도 피해갈 수 없는 대상포진,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극심한 스트레스 후 면역력 떨어지면 걸려대상포진의 원인은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로 2~10세 아이에게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어릴 때 수두를 앓고 나면 이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하게 되는데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을 재개해 신경 주변으로 퍼지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전세계적으로 대상포진 발병률은 수두 경험자 5명중 1명 꼴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수두를 앓지 않았더라도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신체리듬이 깨지기 쉬운 환절기나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왕세자비도 마흔이 넘도록 왕실의 대를 이을 아들을 낳지 못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던 중 대상포진에 걸리기도 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전신 권태감이나 발열,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거나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기도 한다. 특히 이 병의 특징인 피부 반점과 물집은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신경통이나 디스크, 오십견, 요로결석, 늑막염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 물집이 있기 전엔 의사들조차 병을 확진하기가 어려워 실제 대상포진 환자의 상당수가 오진 경험을 갖고 있을 정도다. 초기 증세가 감기나 신경통과 비슷해 얼른 병원으로 달려가기 보다는 집에서 적당히 쉬면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내원을 미루는 일이 많다. 하지만 치료를 늦추면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되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60세 이상 성인의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ZOSTAVAX’ 접종 권고안을 채택해 시행하고 있다. 이는 젊은층보다 노인들이 걸렸을 때 더욱 심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젊은 성인층에서 대상 포진을 앓으면 비교적 통증이 약한 편이지만, 나이 많은 노인들의 경우에는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며 조기치료의 주의를 당부했다. 따라서 평소 경험해보지 않은 통증이 몸의 어느 한 쪽에만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바이러스가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있는 신경 줄기를 따라 퍼지기 때문에 증상이 한 쪽으로만 나타난다. 두통을 호소하거나 팔다리가 저린다는 사람도 있다. 숨쉬기가 곤란하고 근육통, 복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이 나타나고 보통 3~10일 정도 지나면 피부 반점과 물집이 생긴다. 처음에는 작은 물집이 드문드문 나타나다가 점점 뭉치면서 띠 모양이 된다. 그러다 점점 껍질이 딱딱해지다가 1~2주가 지나면 딱지가 떨어진다.◇감기로 오인해 초기 치료 놓치는 경우 많아 대한피부과의사회가 2005년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의 88.2%가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스스로 대상포진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74.5%는 대상포진이라는 병명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대상포진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데에는 대상포진이 노인질환이라는 인식이 많아 그만큼 젊은층에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상포진의 연령분포에 변화가 나타나 빠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강한피부가 강진수 원장은 “자체 병원 조사 결과 내원하는 대상포진 환자의 약 50%가 20~30대 환자였고 50대 이상 환자는 약 33%에 불과했다”며 “현대인의 복잡한 라이프 스타일과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이들도 면역력이 점점 저하되고 있기 때문에 젊은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감기로 오인해 초기 치료를 놓쳐 고생하는 일이 많은 만큼 질환에 대해 널리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피부발진 나타나면 즉시 치료해야 대상포진은 치료 시작이 늦어지면 포진 후 신경통에 시달릴 수 있다. 포진 후 신경통이란 대상포진이 치료된 후에도 수주나 수개월, 혹은 수년간 신경통이 계속되는 후유증을 말한다. 기력이 쇠약한 노인들이 이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물집 발생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주사하면 발진이 빨리 가라앉고 통증을 완화하며, 포진 후 신경통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대상포진에 나타나는 통증은 매우 심한 편으로 많은 환자들이 수면장애, 피로, 우울증을 호소하므로 초기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진통제도 사용한다. 치료 도중에는 되도록 찬바람을 쐬지 말고 목욕시에는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닦아주는 게 좋다. 상처 치료에는 자극성 강한 반창고를 붙이기보다는 항생제가 포함된 거즈를 사용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져 있을 때 발병하기 쉽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유의한다. 또한, 과음이나 과식, 과로를 피하고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 늘 강한 신체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과로와 스트레스가 겹치고 식사를 거르는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릴 때 걸리기 쉽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놓였을 때, 죽이나 건강음료 등으로라도 식사를 대체하거나 영양제를 챙겨먹고, 주말에는 꼭 쉬는 등의 최소한의 건강규칙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대상포진의 대상포진은 남에게 옮는 전염 질환이다. 수두에 비해서는 전염성이 낮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어린이, 노인, 환자 등과는 격리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 수유부의 경우 치료법 임신을 한 여성이나 모유를 먹이는 엄마가 대상포진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할까. 임신을 한 경우 대상포진에 걸리면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의 사용이 조금 어렵다. 태아가 감염될 염려는 거의 없지만 약물로 치료할 경우 탯줄을 통해 흘러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피부 물집에 대한 습포요법, 통증을 가라앉히는 레이저 시술이 적합하다. 무엇보다 걸리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유를 하는 여성의 경우, 치료 약물이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므로 치료하는 동안에는 모유수유를 중단하고 가급적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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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는 춘곤증 뿐 아니라 어지럼증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어지럼증은 귀가 원인인 경우가 70~8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봄철 어지럼증의 원인을 알아봤다. ◇귓속 돌가루가 떨어진 이석증난청이나 이명 등의 청각증상 없이 자세가 바뀌거나 머리를 움직일 때에만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이석증으로 인해 나타난다. 이석증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귀의 평형 기관에 정상적으로 위치하고 있는 돌가루(이석)가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로 들어가서 발생하게 된다. 반고리관내로 들어가 뭉쳐있는 이석이 반고리관 방향으로 머리가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면서 반고리관을 자극하여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이어케어 네트워크 소리귀클리닉 유신영 원장은 “이석증은 간단한 물리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다”며 “이석이 들어 있는 전정기관의 위치를 파악한 후 환자의 머리를 천천히 돌리거나 특정 자세로 유지하게 하는 교정술(이석정복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전정신경염전정신경염은 내이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전정기관의 기능이 약해져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한 감기를 앓고 난 뒤 갑작스레 생긴 어지럼증이라면 전정신경염일 가능성이 높다.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데도 마치 술에 취한 듯한 어지러움을 느끼고,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나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이 수일에서 수주간 지속된다. 저절로 호전이 되지만, 귀의 평형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길면 수개월간 심한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급성기에는 어지럼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물치료로, 그 이후에는 전정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로 증상을 없앨 수 있다. ◇귀먹먹함, 난청, 이명 등이 반복되는 메니에르최근 메니에르 증후군으로 구급차에 여러 번 실려갔다고 고백한 가수 배일호 외에도 배우 한지민과 유지태가 앓고 있다고 밝혀 널리 알려진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증, 난청, 이명, 귀먹먹함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하지만 청각증상 없이 반복적인 어지럼증만 나타나는 경우, 또는 어지럼증 없이 난청, 이명, 귀먹먹함 등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복합적인만큼 상담치료와 약물치료, 내이 약물주입 등 여러 치료방법들이 병의 상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되는데, 각 증상이 치료되는 정도는 다를 수 있다. 반복적인 어지러움, 귀먹먹함은 대부분 사라지며, 난청은 완치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 이명은 이명재활치료 등으로 적응되어 불편하지 않게 된다. 유신영 원장은 “메니에르병은 치료가 된 이후에도 간헐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과로와 스트레스, 카페인과 술, 담배를 피하고, 저염식을 하면서 꾸준히 관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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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가 운동하는 것을 상상만 해도 균형 능력이 높아진다고 밝혀졌다.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이석민 교수는 운동 상상군 13명과 대조군 11명을 나눈 뒤, 모두 30분간 트레드밀을 시킨 뒤 운동 상상군은 정상적으로 걷는 모습을 30분 추가로 상상하게 했다. 주당 3회씩 6주를 실시한 결과, 운동 상상군은 대조군보다 움직일 때 동요하는 속도가 0.1cm/s 더 많이 감소했고, ‘팔 뻗기 검사’에서는 5.76cm 더 많이 뻗고,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에서는 0.22초 더 빨리 일어났다.운동 상상군은 정상 보행을 발뒤꿈치 닿기, 발바닥 닿기, 서 있기, 발 끝 떼기 등의 순서로 천천히 상상했으며, ‘동요 속도’는 맨발로 힘판(측정기구)에 올라가 가장 편안한 자세로 선 후 전방에 있는 점을 주시하면서 30초 동안 움직임의 정도를 측정한 것이다. ‘팔 뻗기 검사’는 팔을 수평으로 최대한 뻗을 수 있는 거리를 3회 측정한 뒤 평균값으로 나타냈고,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는 의자에 앉은 후 시작 구호에 맞게 일어나 3m 걸은 뒤 다시 의자에 앉는 시간을 3회 측정한 뒤 평균값으로 나타냈다.이에 대해 이 교수는 “상상과 운동은 동등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움직임에 대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며 “복잡한 움직임을 상상할수록 운동능력과 균형능력을 조절하는 소뇌가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뇌졸중 환자는 감각 신경이 손상돼 근긴장 조절 능력이 줄어들고 근수축 시간이 지연돼 전반적으로 균형 능력이 떨어진다. 이 교수의 연구 결과는 뇌졸중 환자가 특별한 장비없이 작은 공간에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단, 움직임을 상상할 때는 소음이 없는 밀폐된 장소에서 편안한 의자에 앉아야 집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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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올 봄 황사는 예년보다 이른 3월말부터 한반도를 급습할 것으로 보인다. 황사에 대비한 피부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피부 청결이 최고, 세안 꼼꼼히황사먼지는 피부에 해로운 산성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모공 속에 깊숙이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온도가 올라가면서 땀과 피지 분비도 증가해 먼지와 엉켜붙게 되면 뾰루지와 여드름이 악화되고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도 생기기 쉽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에 가장 신경을 쓴다. 외출했다 돌아와서는 입었던 옷은 세탁하고 샤워와 머리를 감아 황사먼지를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샤워가 힘들 경우 곧바로 손과 발만이라도 깨끗이 닦아야 한다. 세안시에는 먼저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은 후 해야한다. 손도 씻지 않은 채 비누거품을 내서 손과 얼굴을 씻을 경우 손에 있던 더러운 먼지들이 비누와 섞여 얼굴이 묻기 때문에 충분한 세면효과가 나지 않는다. 반드시 손을 먼저 씻고 얼굴 세안을 할 때는 턱밑과 목, 콧망울, 헤어라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외출시 자외선차단제, 마스크, 선글라스는 필수황사와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 민낯으로 외출했다가는 얼굴이 중금속 먼지투성이가 되므로 오히려 가벼운 화장을 하는 것이 더 낫다. 세안 후 기초 화장을 꼼꼼히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비비크림와 파우더로 먼지가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차단을 해는 것이 좋다.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은 약한 농도의 황사에도 호흡기, 눈, 피부 등에 나쁜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 불가피한 경우라면 꼭 ‘황사 마스크’를 쓰고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황사 마스크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한번 착용한 마스크는 반드시 세탁 후 사용해야 한다. 황사먼지로 얼룩진 마스크의 재사용은 호흡기 질환과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두피 건강에도 신경써야황사철에는 모발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을 서야 한다. 각종 중금속과 먼지, 미세한 모래와 흙이 섞여 있는 황사가 모발에 해롭기 때문. 워낙 미세하기 때문에 두피의 모공 사이사이에 끼어 두피의 호흡을 방해하고 모낭 세포의 활동을 떨어뜨려 모발 건강을 악화시킨다.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쉽게 부러지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지게 만든다. 특히, 봄에 내리는 비는 황사가 녹아있는 산성비이기 때문에 반드시 우산을 지참해 가급적 머리가 젖지 않도록 하고 젖은 경우 귀가 후 반드시 감아준다. 산성비에 함유된 중금속은 모낭세포를 파괴할 수 있고, 파괴된 모낭세포는 모발을 만들어내지 못하므로 영구 탈모 부위로 변할 수 있다. 따라서 황사철에는 머리를 매일 감아 청결을 유지하고 먼지를 달라붙게 만드는 헤어제품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물 많이 마시면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 우리 건강에도 아주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많이 마실 경우 이미 몸 속에 들어온 미세먼지와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밀폐된 사무실 공간이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수분 보충이 더욱 필요하다. 맑고 깨끗한 물을 식사 후와 식사 시간 중간 중간 수시로 물을 마셔주어 몸의 노폐물을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 최소 하루 8잔 정도는 마셔야 하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한컵씩 수시로 마셔야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이 된다.◇환기 불가능할 때 가습기와 공기 청정기 활용황사가 심할 때 하루종일 문을 닫고 있으면 실내 유해 물질의 농도도 올라간다. 집안에서 발생하는 먼지도 많고, 미세한 황사 입자가 문틈이나 창틀 같은 곳을 통해 실내로 침투해 들어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때보다 집안 먼지 청소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반드시 젖은 걸레로 집안 곳곳의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좋다. 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기 어려우므로 공기 청정기를 틀어 공기를 정화하고, 습도 조절을 위해 가습기도 켜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호흡기 질환자나 아토피나 피부건조증 환자가 있는 집의 경우 실내 화분, 작은 어항을 이용하거나 물수건 등을 널어 습도를 높이는데 신경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