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 ‘디자인밀’ 러너 맞춤 식단 한정 판매풀무원은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Design Meal)’이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러너 맞춤 식단을 출시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러너블은 전용 플랫폼을 통해 대회 참가, 기록 공유, 커뮤니티 활동, 러닝용품 구매까지 러너의 모든 여정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셜 러닝 플랫폼으로, 국내 대표 마라톤 대회인 ‘2025 JTBC 서울마라톤’ 등을 주최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가을 마라톤 시즌을 맞은 러너들이 영양 균형 잡힌 맞춤 식단을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디자인밀은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며 쌓아 온 식단 구성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라톤 대회 준비 기간부터 대회 이후까지 각 타임라인에 맞춰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러너 맞춤 식단’을 선보인다.■ 파리크라상 ‘곶감 파운드’ 회수 조치, '잣' 알레르기 표시사항 누락파리크라상은 대구공장에서 생산하는 ‘곶감 파운드’에 알레르기 주의 표시 누락을 확인하고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대상 중 하나인 ‘잣’이 사용되는데,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항목에는 누락됐다. 파리크라상은 제품 원료 자체의 안전성이나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식약처 지침에 따라 회수 대상 제품에 대해 18일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무상 환불 조치를 한다. 또한, 해당 제품에 알레르기 주의 표시를 즉시 반영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개최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2025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구이용 한우(등심·채끝), 불고기·양지 등 정육류, 육포·떡갈비·곰탕과 같은 가공품 및 보양용 부산물까지 다양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와 등급별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한우장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드람, ‘추석맞이 맞춤형 선물세트’ 선보여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맞춤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는 ▲도드람한돈 으뜸구이세트 ▲도드람 캔돈 선물세트 2호 ▲도드람 THE짙은 선물세트 1호 ▲도드람한돈 양념왕구이 세트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2025 추석맞이 맞춤형 선물세트는 도드람몰과 도드람한돈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K-미식 전통주 벨트' 정규상품 '안동 더 다이닝' 출시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주 벨트’의 정규상품 '안동 더 다이닝'을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우리나라의 대표 미식 자원을 관광 콘텐츠화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동 더 다이닝’은 전통주와 안동의 다채로운 미식 체험을 결합한 1박 2일 코스의 미식 관광 상품이다. 정규상품은 ‘맞이의 잔’, ‘풍류의 잔’, ‘깊이의 잔’, ‘머무는 잔’, ‘기억의 잔’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안동 종가 음식 체험, 병산서원·선성수상길 탐방, 명인 양조장 견학 및 안동소주 시음, 가양주·막걸리 체험 등 전통주와 지역 미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았다.■ 한솥도시락,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서 ESG 부스 운영한솥도시락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열리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에서 ESG 부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솥도시락은 이번 부스를 통해 국악을 비롯한 전통 문화 후원 활동과 다양한 ESG 행보를 소개한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충북 영동에서 개최 되는 국내 최초 국악 전문 국제박람회다. 한솥 ESG 부스에서는 국악 관련 문화사업을 꾸준히 후원해 온 이력과 함께 한솥도시락의 다양한 ESG 실천 사례를 전시한다. 한솥도시락은 지난 2019년부터 세계한민족공연예술축제 등 국악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헥토헬스케어, VIP 라운지 신설로 고객 로열티 강화헥토헬스케어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 공식몰이 충성 고객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공간 ‘VIP라운지’를 신설했다. 이번 VIP라운지 운영을 통해 장기 이용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인 VIP라운지는 멤버십 등급 중 Platinum(플래티넘)과 VIP 고객 전용 서비스 공간으로, 오랜 기간 드시모네를 신뢰해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도입됐다. VIP 라운지에서는 ▲헥토헬스케어 신제품 무료 체험 ▲마르크 샤갈 전시회 초청 ▲에르메스 플레이트 세트 증정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아도르’ 협업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0월에는 어린이 키성장 건기식 ‘김석진LAB(랩) 아임빅키’와 연계한 프리미엄 성장 클래스도 준비 중이다. 단순한 쇼핑 리워드를 넘어, 건강·문화·예술·미식이 결합된 경험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것이 목표다.■ 도미노피자, 고객 커스텀 포테이토 피자 신메뉴 2종 출시도미노피자가 시그니처 메뉴인 포테이토 피자의 고객 커스텀 신메뉴 2종 ‘포테이토 마베콘’과 ‘포테이토 마요마요’를 오는 1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도미노피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포테이토 마베콘’은 도미노피자 자사앱 회원이 포테이토 피자 주문 시 추가 토핑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마요네즈와 베이컨 그리고 옥수수를 조합해 만든 것으로 포테이토 피자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포테이토 마요마요’는 SNS에서도 열광한 포테이토 피자에 마요네즈를 더블로 추가해 포테이토 피자의 고소한 맛을 배로 즐길 수 있다. ■ 롯데웰푸드, ‘식사이론 잡곡주먹밥’으로 냉동밥 시장 공략롯데웰푸드는 현미, 보리, 찹쌀 등 잡곡 3종을 황금비율로 배합해 구수한 풍미와 톡톡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인 ‘식사이론 잡곡주먹밥’ 2종(참치마요, 차돌김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에 맞춰 혈당지수(GI)가 낮은 잡곡을 활용한 냉동 주먹밥으로, 든든하고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식사이론 잡곡주먹밥’은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인 참치마요, 차돌김치 2종으로 출시했다.■ 뉴케어 마이키즈, 자체 캐릭터 ‘마로·슈’ 론칭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 마이키즈’가 자체 캐릭터 ‘마로(MARO)’와 ‘슈(SHOO)’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뉴케어 마이키즈는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과 밝은 에너지를 지원하는 브랜드로, 이번에 공개한 마로와 슈는 ‘사랑·웃음·희망’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탄생했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달콤행성’에서 지구로 온 두 캐릭터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따듯하고 포근한 마시멜로 캐릭터 ‘마로’는 희망과 편안함을, 톡톡 튀는 별사탕 캐릭터 ‘슈’는 밝고 즐거운 에너지를 상징한다. 뉴케어 마이키즈는 이들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 캠페인,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에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규 캐릭터는 뉴케어 마이키즈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5종 ▲멀티비타민 미네랄 구미 ▲칼슘D 구미 ▲튼튼 홍삼 젤리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비피더스 유산균 등에 우선 적용되며, 9월 말부터 대상웰라이프 온라인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논현 영동시장’ 팝업 스토어 운영롯데칠성음료가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서울 논현 영동시장에서 ‘처음처럼 논현 영동시장’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처음처럼으로 환승하세요’란 지하철역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논현 영동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호기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하철 출입구 형태의 입구와 ‘처음처럼’의 주 원료인 암반수 체험 공간, 기념 촬영을 위한 처음처럼 대형 구조물 등으로 이뤄졌다.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 ‘부드러움 라인’, ‘100% 암반수 라인’, ‘정통 소주 라인’, ‘처음처럼 라인’과 같이 4가지 콘셉트로 묶여진 논현 영동시장 상권의 주요 맛집을 추천하는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며, 지하철 역무원으로 분장한 행사 인원들이 ‘더 부드러워진 처음처럼으로 환승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푸디스트, SL&C ‘차이797’ 콜라보 브랜드데이 개최푸디스트가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인 SL&C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지난 17일 서울 청파동 본사 사옥에서 중식 콜라보 브랜드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L&C의 대표 중식 브랜드인 ‘차이797’과 협업하여 푸디스트 본사 구내식당에서 진행됐다. 제공된 메뉴는 유니짜장면, 샤오롱바오(딤섬), 청양홍합탕, 야채볶음밥으로 구성됐다.■ 메가MGC커피, 라이즈(RIIZE) 팬 사인회 응모 프리퀀시 개최메가MGC커피가 SMGC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가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라이즈(RIIZE) 팬 사인회 응모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메가MGC커피의 가을 시즌 음료를 즐기며 팬 사인회 응모 기회와 라이즈의 포토카드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팬과 아티스트의 특별한 만남을 위한 메가급 이벤트로, 메가MGC커피 앱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팬들은 가을 시즌 한정 메뉴를 포함한 ‘라이즈픽’ 메뉴 11종을 즐기며, 최애 아티스트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프리퀀시 이벤트는 메가MGC커피 앱의 ‘메가오더’를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며, 9월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미션 메뉴 3잔을 포함해 ‘라이즈픽’ 메뉴 10개를 주문해야 하며, 프리퀀시를 완성하면 라이즈 포토카드 교환권과 팬 사인회 응모권이 자동으로 제공된다. 단, 주문 전 반드시 ‘프리퀀시 이벤트 참여하기’를 선택해야 주문 내역이 적립된다.■ 대상 청정원, 고온 직화로 불맛 더한 ‘오븐에 구워 담백한 햄’ 출시대상 청정원이 신제품 ‘오븐에 구워 담백한 햄’을 출시했다. 신제품 ‘오븐에 구워 담백한 햄’은 국내산 돈육을 83% 이상 함유하고 있다. 240도 고온에서 짧은 시간 직화로 구워 겉면은 노릇하고, 육즙은 그대로 살렸다. 제품은 130g과 400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130g 소용량 제품은 한 끼 반찬이나 간단한 안주 메뉴로 활용하기 좋아 1~2인 가구에게 적합하고, 넉넉한 400g 용량의 제품은 가족 단위 식사나 손님맞이 상차림 음식, 명절 음식 등에 활용하기 좋다.■ 풀무원푸드머스, ‘어린이 식생활 개선 토크쇼’ 성료…아이들의 올바른 성장 발달 도모풀무원푸드머스는 식생활안전관리원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어린이 식생활 개선 토크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작년부터 식생활안전관리원과 함께 ‘어린이 식생활 개선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풀무원푸드머스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각각 서울 풀무원푸드머스 본사와 풀무원푸드머스 대전, 부산 오피스에서 ‘어린이 식생활 개선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식생활과 알레르기 전문가인 한영신 박사,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허양임 교수, 안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유영희 부센터장 등 여러 전문가가 토크쇼 패널로 참여했다. 이번 토크쇼는 각 지역마다 ▲소아비만 ▲아침결식 ▲알레르기 중 하나의 주제를 정해 패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 참여 고객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9/18 16:12
유튜버 곽튜브(곽준빈·33)가 결혼을 앞두고 식단으로 체중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곽튜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식단”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고기와 샐러드만 있었다. 곽튜브는 지난 11일 침착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약 14kg를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곽튜브는 이번 사진으로 다이어트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고기만 섭취하는 다이어트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소고기를 섭취하면 근육량 증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체중 감량 이후 체중 유지 단계에서도 소고기를 포함한 적절한 단백질 식단은 제지방질량(체지방을 제외한 총 질량)을 회복하거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효과도 나타났다. 다이어트 중 소고기를 섭취할 경우,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안심 부위를 권장하며, 일반 성인은 하루 100~150g, 근육량 증가를 목표로 하는 경우 150~500g 섭취가 적당하다.또한 다이어트 시 채소 섭취는 중요하다.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식이 에너지에서 채소 섭취 비율을 높인 사람일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컸다. 또한, 금식 혈당, 인슐린, 중성지방 감소의 효과도 나타났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돼 포만감이 높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과일과 야채를 적어도 400g 이상 섭취를 권장하며, 이는 전반적인 건강 증진과 질병 위험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채소를 활용해 샐러드를 먹을 땐 가공된 드레싱보다 올리브오일, 발사믹 식초, 레몬즙 등을 뿌려 먹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5/09/18 16:10
질병관리청이 근무 환경과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 내에서도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급성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중단되며 혈액순환이 멈추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대처가 없을 경우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3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급성심장정지발생 건수는 2013년 2만9356건에서 2023년 3만3586건으로 증가하였으며, 매년 3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부전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질환이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당 질환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또한, 근무 형태와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야간·저녁 근무, 과도한 연속 근무는 급성심장정지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한 국외 연구에서는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일반적인근무 시간(7~9시간) 대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1.6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급성심근경색은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장시간 근무가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적절한 휴식 확보는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다.급성심장정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와 더불어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일상에서의 예방수칙은 ▲금연과 ▲주 1회 이상 중등도 또는 고강도 운동 습관 ▲하루 6~8시간의 충분한 수면, 하루 1회 이상 과일, 채소 섭취 ▲붉은 육류 섭취를 줄이기 등이 있다. 직장에서는 ▲과도한 연속 근무를 자제하고 ▲저녁·야간 근무를 최소화하며 ▲업무 후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확보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급성심장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지만, 생활습관과 근무 환경을 개선하면 예방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직장 내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안전을 지키는 것만큼이나, 근로자의 심장 건강도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오상훈 기자2025/09/18 15:48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조정 제도 개선 국회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중증혈액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조정 제도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목소리를 듣고 국내 이식조정 업무 접근성의 제도적 한계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 등 중증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제2의 삶’을 선물하는 소중한 기회이자, 치료 수단이다. 특히,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은 전체 이식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비중 있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이식은 기증자와 환자의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정밀하게 일치해야 하고 혈연을 벗어난 타인 간의 일치 확률은 수만 명 중 한 명에 불과해, 환자들에게 그 기적의 문은 너무나 좁고 험난하다.제도적 지원은 부족하다. 기증에 필요한 유전자 검사는 예산이 축소됐고, 조혈모세포 이식조정사업은 법제화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환자들이 제도적 지원을 받기는 어렵다.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에 충분한 보호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홍기 회장이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조정 제도의 현황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고대 의대 김대식 교수가‘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패널 토론에서는 이주영 의원이 좌장으로서, 한국혈액암협회 박정숙 사무국장, 보건복지부 혈액장기정책과 김희선 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관리실 박종헌 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유철주 위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등과 함께 현실적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토론회를 주최하는 이주영 의원은 “평균 약 2800일에 달하는 이식 대기 시간을 기다릴 만큼 희망의 길에 놓인 우리의 현실의 벽은 너무나 높다"며 "이식 환경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제도적 지원과 실질적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는 단순히 법과 제도를 바꾸는 일이 아니다”며 “우리 사회의 인식을 바꾸고,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인 만큼 오늘 소중한 의견이 모여 희망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2025/09/18 15:23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12일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5개구 의사회 상임이사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건국대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서울특별시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중구 의사회의 이사진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팬데믹과 의정갈등이라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견뎌온 그간의 과정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로 토의가 이뤄졌다.참석자들은 건국대병원과 지역 의사회가 노력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최고의 의료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황대용 건국대의료원장은 “건국대병원을 지탱해 주시는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중구 의사회, 그리고 지역 구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구 의사회와 함께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은 “의료기관의 공통적인 사명과 목표는‘건강을 지키는 것'이고 그 시작은 지역 의사회에서 출발한다”며 “건국대병원의 노력과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중구 의사회의 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건강한 사회를 완성하는 마침표를 찍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5개구 의사회 상임이사진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건국대병원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완성하는데 호흡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13세 미만이지만 가족을 돌보는 아동 규모를 추정한 결과, 최대 3만 132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지난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부 연구용역 보고서인 ‘13세 미만 가족 돌봄 아동 현황 및 지원 방안 연구’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 내에 아픈 가족 외에 성인 가구원이 없어 아동이 주된 돌봄을 맡은 경우가 많았다. 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경기 3906명(22.1%), ▲서울 2519명(14.3%) ▲경북 1329명(7.5%) ▲경남 1275명(7.2%) ▲부산 1145명(6.5%) ▲전남 985명(5.6%) ▲전북 941명(5.3%) 순으로 많았다.이들 가구의 경제적 상황은 심각했다. 6~12세 가족 돌봄 아동 가구 중 2021년 근로소득이 있는 비율은 최소 44.46%로, 전체 아동 가구(81.5%)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가구소득도 평균 2218만 원으로 전체 아동 가구(7909만 원)의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 돌봄 사유는 지역별 산업·인구 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산업단지가 위치한 경남(9.6%)과 울산(9.1%)은 장해급여 수급 가구가 많았다. 전남(6.7%), 제주(5.6%), 전북(4.7%)은 노인맞춤돌봄 수급 비율이 높았다. 이는 지역 특성에 맞춘 발굴과 지원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조사 결과, ‘가족 돌봄 아동’들은 아픈 가족을 간병하는 일 외에도, 설거지, 청소, 동생 돌보기, 부모 식사 준비, 심지어 농사일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정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신체적 어려움 등 복합적 고통을 겪고 있었다.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가족 돌봄 청년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나, 13세 미만 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올해 2월 서미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족 돌봄 등 위기 아동·청년 지원법’이 제정되며 13세 미만 아동까지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서미화 의원은 “가족 돌봄 아동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로 인식되지 못해서 제도 밖에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학교, 병원 등 지역사회에서 아동들을 조기 발굴해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9/18 14:48
최근 전국에서 미성년자를 노린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관악구에서는 60대 남성이 학원을 가던 초등학생을 끌어가려다 제지당했다. 같은 날 대구 서구와 제주, 인천 서구에서도 초등생이나 중학생을 유인하려 한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지난 8일 경기 광명에서는 10대 남성이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초등생을 강제로 끌고 가려다 미수에 그쳤고,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에서는 20대 남성 3명이 초등학생들을 차에 태우려다 적발됐다.아동을 노린 유괴 범죄는 최근 몇 년 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약취·유인 전체 피해자 가운데 아동의 비율은 2020년 44.2%에서 2023년 58.5%로 늘었다. 사건 발생 건수만 보더라도, 13세 미만 아동 대상 약취·유인 범죄가 같은 기간 113건에서 204건으로 증가했다. 경찰청 자료 역시 비슷하다. 미성년자 대상 범죄는 2020년 210건에서 2023년 342건으로 300건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도 316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의 불안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부모가 심리적 충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유괴 경험 아동, 불안·PTSD 위험… 초기 치료가 회복 좌우유괴나 유괴 미수를 겪은 아동은 사건 직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다. 사건 장면이 반복적으로 떠오르거나 악몽을 꾸고, 관련 장소와 상황을 피하려는 행동이 나타난다. 부모와 떨어지기를 힘들어하는 분리불안, 작은 소리에 과민하게 놀라는 과각성, 멍해지는 해리 증상, 두통·복통 같은 신체 반응도 흔하다. 이 같은 반응이 짧은 기간 안에 회복되지 못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이어져 성인이 돼서도 괴로울 수 있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동희 교수는 “PTSD로 굳어질 경우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주의력이 떨어지면서 학업 성취 역시 낮아지며, 또래 관계에도 어려움이 생긴다”며 “아동에게 자신을 탓하는 부정적 자기 인식이 고착되면서 불안과 우울이 만성화되고, 자존감이 떨어져 건강한 성격 발달까지 방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부모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사건 직후에는 아이에게 ‘이제 안전하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확인해 주고, “무서웠겠다, 네 잘못이 아니다”와 같이 감정을 공감하는 언어를 써야 한다. 억지로 사건을 캐묻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리며, “그 일은 묻지 않을게, 그런데 네 기분이 어땠는지는 궁금해” 같은 방식으로 감정을 살피는 태도가 바람직하다. 반대로 “괜찮아, 아무 일도 아니야”라는 말이나 부모의 과도한 불안은 오히려 아이에게 또 다른 불안을 심어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전문 치료를 통한 회복 지원도 받아야 한다. 김 교수는 “트라우마 초점 인지행동치료(TF-CBT)는 아동이 사건을 떠올리며 불안을 다루는 법을 배우고 왜곡된 생각을 교정하도록 돕는다”며 “놀이치료는 언어 표현이 서툰 아동에게 유용하고, EMDR(안구운동 둔감화·재처리 요법)은 외상 기억을 건강하게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황에 따라 불안·우울·수면 장애를 완화하는 약물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며 “부모는 정서적 지지를 바탕으로 아이가 일상 리듬을 되찾도록 돕고, 필요할 때는 전문가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직접 겪지 않았어도 불안… 균형 잡힌 설명과 대처법 제시를직접 피해가 없더라도 유괴 사건 소식이나 언론 보도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아동은 막연한 위협을 느낀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아동은 판단력이 미숙해 사건을 과장되게 받아들이기 쉽고, 반복 노출되면 불안이 전반적인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불면, 악몽, 외출·등교 거부, 대인 기피, 복통·두통·식욕 저하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연세대 소아정신과 연구에서는 위협적인 사건을 접한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PTSD, 불안장애,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에서는 아동이 뉴스를 통해 유괴 소식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불안을 경험하며, 시청 시간이 길수록 안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모의 역할은 ‘불안의 증폭’이 아니라 ‘불안의 조절’에 맞춰져야 한다. 곽금주 교수는 “막연히 ‘절대 따라가지 마, 큰일 난다더라’는 식의 경고는 아동에게 오히려 불안을 키운다”며 “대신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도움을 청하고 어디로 피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통제감을 주고 대처 능력을 키운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희 교수는 “뉴스 반복 노출을 줄이고, 아동이 느끼는 감정을 먼저 인정한 뒤 CCTV나 주변 어른들의 도움, 경찰 신고 체계 같은 현실적인 안전망을 알려주는 균형 잡힌 설명이 필요하다”며 “핵심은 ‘세상은 언제나 위험하다’는 두려움이 아니라 ‘위험한 상황이 와도 나는 이렇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했다.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행동 매뉴얼은 다음과 같다. 경찰청이 발표한 아동안전지침에 따르면 ▲낯선 사람이 말을 걸거나 함께 가자고 할 때 단호하게 거절하기 ▲억지로 끌려가려 할 때 큰 소리로 ‘낯선 사람이에요’, ‘도와주세요!’, ‘경찰 불러주세요!’라고 외쳐 주변에 알리기 ▲길을 잃었을 때는 가게 주인·공공기관 직원·경찰관 등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 청하기 ▲외출 전에는 누구와 어디에 가는지, 언제 돌아올지를 부모에게 알리기 ▲가능하면 친구와 함께 다니기 ▲이름·주소·부모 연락처 같은 기본 정보 기억하기 ▲실종 예방 앱(경찰청 ‘안전Dream’)을 활용해 지문·보호자 연락망을 미리 등록하기 등을 실천하도록 한다.
중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어린 남매가 수백 마리의 말벌에게 공격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6월 28일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한 마을에서 발생했다. 당시 조부모와 함께 지내던 일곱 살 소년과 두 살 소녀는 할머니를 따라 옥수수밭에 나갔다가 근처 소나무 숲으로 놀러 갔고, 이후 수백 마리의 말벌에게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들의 비명을 들은 이웃 주민이 현장으로 나갔다가 자신도 함께 쏘인 뒤 급히 도망쳐 할머니에게 상황을 알렸다. 할머니는 가까이 있는 손자를 먼저 구조한 뒤 이어 손녀를 데리고 나왔지만,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손녀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손자는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다음날 끝내 숨졌다. 할머니도 수십 군데를 쏘여 일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부검 결과, 소년은 300곳 이상, 소녀는 700곳 이상을 벌에 쏘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들의 부모는 저장성 동부에서 일하던 중 사고 소식을 듣고 급히 귀가했지만, 이미 두 자녀 모두 세상을 떠난 뒤였다. 아버지 양씨는 “아이들의 머리부터 팔, 다리, 등, 배까지 온몸이 쏘였다”며 “쏘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였다”고 토로했다.남매를 공격한 말벌은 인근 농민 리씨가 사육하던 ‘등검은말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등검은말벌의 독은 다른 말벌에 비해 강력하지는 않지만, 통증과 과민성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리씨는 과실치사 혐의로 일시 구금됐으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는 피해자 가족에게 약 5만 위안(한화 약 780만 원)을 보상했지만, 추가적인 배상은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 이후 자신이 키우던 말벌을 모두 죽였으며, 현지 당국은 해당 종의 사육을 전면 금지하고 지역 내 말벌 사육 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가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벌 쏘임… 뱀물림보다 위험국내에서도 벌 쏘임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한다. 8~9월은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며, 성묘·벌초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소방청 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59명에 벌에 쏘여 병원에 이송됐다. 같은 기간 뱀물림 환자는 하루 평균 7명씩 발생했는데, 벌 쏘임으로 인한 사망률은 뱀물림보다 약 5배 높다. 벌 독에는 신경독과 혈액독이 섞여 있어 통증·부종·근육 손상을 일으키는데, 일부 성분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한두 번만 쏘여도 갑자기 기도가 붓고 호흡곤란·혈압 저하가 나타나며, 몇 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벌에 쏘였다면… 침 제거하고 심하면 병원 방문해야벌에 쏘였을 때는 즉시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선 벌침이 박혀 있다면 신용카드처럼 납작한 물체로 밀어내듯 제거해야 한다. 쏘인 부위는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해 염증과 부기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국소적 통증이나 가려움만 나타난다면 비교적 안전하지만, 전신 두드러기나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아나필락시스의 경우 야외에서의 유일한 응급 치료는 ‘에피네프린’이라는 약물의 자가 주사다. 하지만 이를 평소 휴대하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어 신속한 119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예방이 최선… 밝은 옷 입고 향 주의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 긴팔·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벌은 갈색·검은색 같은 어두운색을 천적(곰, 담비 등)으로 인식해 더 공격적으로 반응한다. 국립공원공단이 2016~2018년 사이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색상이 어두울수록 벌의 공격성이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수·헤어스프레이 같은 강한 향은 벌을 유인하므로 자제하고, 야외에서는 과일·탄산음료를 밀폐해 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나무 틈이나 땅속에서 벌이 자주 드나드는 모습이 보이면 근처에 벌집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접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기보다 머리를 가리고 20m 이상 신속히 벗어나는 것이 가장 좋다. 말벌은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고 독성도 강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9/18 14:00
칼럼영등포원안과 유수진 대표원장2025/09/18 13:54
감염질환임민영 기자2025/09/18 13:48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9/18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