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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지만 평년보다 높은 기온 탓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여름 감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고열과 심한 두통이 동반된다면 ‘뇌수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배우 윤소이씨가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뇌수막염에 대해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김병조 교수의 도움을 받아 알아봤다. ◇뇌수막염, 왜 조심해야 할까!뇌수막염은 ‘뇌’와 이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수막염’을 합친 말이다. 뇌수막염에 걸리면 환자의 나이와 면역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두통이 발생한다. 또한, 목이 뻣뻣한 느낌이 들면서 앞으로 머리를 굽힐 수 없는 ‘경부경직’이나 구토 증세를 보인다.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 병의 경과가 심하지 않아, 특별한 치료 없이 스스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뇌와 척수에 근접한 뇌막 조직에 염증이 심하면 심각한 신경학적 합병증을 초래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신경계 합병증은 뇌부종, 수두증, 뇌경색 및 뇌출혈, 뇌종창 등이 있고, 그 외 전신적으로 패혈증, 성인호흡곤란 증후군, 파종혈관내응고증이 나타나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치료 후에도 후유증으로 뇌신경마비, 간질발작, 어지럼, 보행 장애 등이 남을 수 있다. 특히, 소아나 노인 환자에서 전신적 합병증이 발생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치료 시작이 늦을수록 합병증과 후유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 청결한 생활 습관을 통한 예방과 정확한 조기 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효과적인 치료방법은? 뇌수막염은 크게 바이러스뇌수막염, 결핵뇌수막염, 세균뇌수막염으로 나뉜다. 바이러스뇌수막염은 면역력에 문제가 없는 성인이라면 대증적인 치료만으로도 쉽게 호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뇌수막염인줄도 모르고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아나 노인에서는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초래하고 심한 경우 뇌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세균뇌수막염은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의 종류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원인 세균을 배양하는 검사가 중요하다. 일단 질환이 의심되면 신속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원인균을 알 수 없을 때는 환자의 나이, 증상 등에 근거해 경험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가장 먼저 뇌척수액검사를 통해 뇌수막염을 진단하고 원인균주를 판단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 뇌척수액 검사만으로는 원인 균주가 구별이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배양결과가 나올 때까지 항생제 치료를 하기도 한다. 결핵균에 의한 것인지 세균에 의한 것인지 구별이 명확하지 않을 때는 항생제와 함께 결핵약도 우선 같이 사용하고 임상 경과를 봐서 최종 약제를 결정짓는 것이 합병증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임상 증상이 중증일 경우에는 초기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결핵성 뇌수막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는 폐결핵 치료와 같다. 그러나 치료기간은 폐결핵보다 오래하는 것이 좋아 항결핵약제를 1년 정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당뇨를 포함하여 면역력에 결핍이 있을만한 기저질환이 있거나 영유아와 노인에서의 심한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합병증 발생의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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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떨어지는 기억력, 살릴 수 있을까?사람의 기억력은 나이 들수록 흐릿해진다. 최근 미국 과학뉴스 전문지 <라이브사이언스>는 흐릿해진 기억력을 살릴 수 있는 비결 6가지를 소개했다. 근거 있는 이야기인지 정신의학과·가정의학과 전문의에게 의견을 물었다.Solution 01 로즈메리 향을 맡는다2003년의 한 연구에서 심리학자들은 144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기억력, 업무 기억력, 집중과 반응 관련 실험을 했다. 참가자 중 일부는 향이 없는 방에서 일했고, 일부는 로즈메리에서 추출한 방향 오일을 흩뿌린 방에서 일했으며, 또 나머지는 라벤더오일 향이 나는 방에서 일했다. 그 결과 로즈메리 향이 나는 방에 있던 사람들은 냄새가 없는 방에 있던 사람들보다 정신이 초롱초롱하여 장기간 기억력과 업무 기억력이 상당히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라벤더향이 나는 방에 있던 사람들은 업무 기억력이 나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뇌 기능을 최대한 높이려면 창틀에 로즈메리를 두고 라벤더는 피한다.Dr’s Comment 로즈메리가 심리적 이완에 의한 집중력 증가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나 과학적으로 확실한 증거자료는 부족하다.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단정 짓기 힘들다. by 박민수Solution 02 기억력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과학자들은 70세가 되어도 활기찬 사람과 40세인데도 초췌한 사람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좋은 식사라고 말한다. 나이가 들어도 기억력을 유지하려면 블루베리, 사과, 바나나, 녹황색 채소, 마늘, 당근 등 항산화제가 많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항산화제는 혈액에 떠다니는 유해산소와 쉽게 결합해 중화된다. 나이 들면서 몸에 축적되는 유해산소는 사람이 먼저 없애지 않으면 뇌세포를 파괴한다.뇌에는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해 건강한 지방이 쌓여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과 견과류에 많이 들어 있다. 초콜릿도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좋게 하는데, 플라바놀(Flavanol)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콜릿은 당분과 포화지방 덩어리이므로 너무 많이 먹으면 살찐다.Dr’s Comment 몸이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해지고 자연히 기억력이 좋아진다. 특별히 한 영양소를 집중적으로 편식해서 기억력을 증강시키기보다는 몸의 6대 영양소인 탄수화물·단백질·지질·비타민·무기질·수분이 골고루 들어가도록 식단을 구성한다. 이상적인 비율은 탄수화물 60~65%, 단백질 12~15%, 지방질 20~25%로 배분된 식단이다. 특히 탄수화물은 인간 체내에서 에너지 대사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영양분이다. 특히 뇌나 신경조직에서 당으로 즉시 전환해 뇌에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 적어도 전체 섭취량의 50%는 탄수화물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한다. 하루 2끼를 한식으로 해결하면 이상적이다. by 강이헌Dr’s Comment 식사의 중요성은 이미 입증되었다. 건강한 식사는 기억력을 직접적으로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건강을 항진시킴으로써 기억력을 간접적으로 증진시킨다. by 박민수Solution 03 껌을 씹는다2002년 영국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서 껌을 씹는 사람은 아무것도 씹지 않는 사람보다 장기·단기 기억력 시험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그 뒤 10년간 과학자들이 연구를 거듭한 결과, 껌씹기가 인지력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 연구에서 큰 영향은 없어도 미약하나마 개선이 된다는 사실은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껌을 씹으면 심장박동 수가 증가되므로 체액의 흐름이 활발해지거나, 음식 먹을 것에 대비해 인슐린을 분비하게 함으로써 뇌의 해마 영역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한다.Dr’s Comment 확증되지 않은 사실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했던 말과 일 등을 가리키는 외현기억은 뇌의 해마에서 관리하는데, 이 해마와 의식의 고차원적 정신활동을 담당하는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은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강화된다. 일본의 한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껌을 씹기 전과 씹은 후의 세로토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씹은 후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 이를 볼 때 껌과 기억력의 상관관계는 추정해볼 수 있다. 그러나 영국에서 진행된 연구의 표본 수가 75명으로 너무 작아 명확하게 입증되었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다. by 강이헌Dr’s Comment 껌을 씹는 것은 뇌자극 효과가 있다. 효과가 입증된 연구는 많지 않지만 부작용은 적고 긍정성은 있으므로 장려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단 충치와의 연관성을 고려해 당분이 적은 껌을 씹는 것이 좋다. by 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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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라 먹자!사람은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다. 같은 비타민이라도 신체 변화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제품을 골라 섭취할 필요가 있다. 또 종합비타민 외에 개인별로 필요한 성분의 제품을 추가적으로 먹으면 좋다. 3세 이상 어린이부터 60대 이상 노년 층까지의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한다.Age 01 60대 이상 노년층60대 이상은 나이 들어감에 따라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양질의 식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치아나 소화 문제로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기 쉽다. 이 시기에는 퇴행성관절염, 골다공증, 백내장, 심혈관계 질환, 전립선 질환 등 노화에 의한 각종 질병이 나타날 수 있어 적절한 영양소 공급과 운동은 필수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 눈건강에 도움되는 베타카로틴이 충분히 들어 있는 당근, 뼈건강에 도움되는 우유와 고단백질인 두부, 달걀흰자 등이 골고루 함유된 식단으로 소화에 무리가 없도록 부드럽게 조리해 먹는다. 필수 건강기능식품은 연령에 맞춰 설계된 종합영양제, 눈 건강제품, 전립선 건강제품, 오메가3 함량이 높은 혈행건강 제품, 관절 및 뼈 건강 제품을 추천한다.Age 02 40~50대 중장년층40~50대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건강한 노년의 삶이 좌우된다. 질 좋은 식사와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여성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대비해야 한다. 중년 남녀에게는 종합영양제, 칼슘, 혈행건강을 위한 오메가3, 관절건강을 위한 글루코사민을 추천한다. 특히 중년남성에게는 토마토 추출물,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쏘팔메토 포뮬라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 씨슬이 좋다. 중년 여성은 혈행건강에 도움이 되는 감마리놀렌산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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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해도 병원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고 집에만 있을 경우, 혈액순환장애, 운동 부족 등으로 당뇨병, 고혈압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만성질환 있다면, 관절 건강은 필수!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는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8년~2010년 만성질환자 의료기관 이용인구 중 50~65세가 34.6%로 가장 많았고 65~80세가 25.1%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체계적인 관리를 하지 못해 평균 2~3개의 만성질환을 한꺼번에 앓아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관절염은 만성질환을 악화시킨다. 관절염으로 거동이 어렵게 되면 운동 부족으로 혈당과 혈압 관리가 안되고 체중이 는다. 무릎 통증을 덜기 위해 복용한 스테로이드제제나 진통제는 질환 간의 증세를 악화시키는 촉매역할을 해 혈압, 혈당 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만성질환자도 인공관절 수술 가능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인공관절수술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합병증, 과다 출혈, 수술부위 감염 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거기에 고령인 경우 수술을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안 될 거라는 막연한 걱정도 한 몫한다. 하지만, 수술기법의 발달과 내과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고령환자나 만성질환자도 수술 전 혈당과 혈압관리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후 체액소실로 저혈압이나 심리적 긴장 및 통증으로 고혈압이 올 수 있는데 이 때는 항고혈압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을 사용하여 조절할 수 있다.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최소 절개법으로 수술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수술 후 1~2주면 퇴원할 수 있고 꾸준히 재활치료를 하면 3개월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관절이 손상된 부위만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을 시행하면 기존의 관절 조직을 최대한 살릴 수 있고 손상된 관절 기능도 회복시켜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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