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제11회 암 희망 수기 공모전’ 개최화순전남대병원이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제11회 암 희망 수기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광주, 전남에 거주하는 암 생존자와 가족이 대상입니다. 암 조기 발견 경험담과 암 경험 사례, 간병 이야기, 희망찬 암 극복 이야기를 A4 용지 다섯 장 이내로 수필로 작성하면 됩니다. 작품은 10월 31일까지 이메일(gjnrcc@naver.com) 또는 방문·우편(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 2층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암관리기획팀)으로 신청받습니다. 선정된 4인에게는 화순전남대병원장상과 갤럭시 워치를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061-379-7709로 연락하시면 됩니다.서울아산병원, ‘두경부암’ 건강 강좌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서 ‘두경부암’ 건강 강좌를 진행합니다. 9월 25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신영섭 교수), 두경부암 항암 면역 치료(종양내과 서세영 교수), 두경부암 로봇 수술(이비인후과 한승훈 교수) 등 6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서울아산병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문의는 02-3010-8141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유방암 환우,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국립김천치유의숲,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연구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국립김천치유의 숲에서 당일형(9월 23일, 10월 14일)과 숙박형(10월 28일~29일)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20~70세인 여성 유방암 생존자 20명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9월 22일 오전 11시까지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채널(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또는 전화(053-200-3561)를 통해 가능합니다.초등 대상 ‘어울림’ 신청하고 자신감 회복하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경인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등 대상 ‘2025 어울림’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음악 심리 치료사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또는 금요일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8~11세 암 환자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7월 18일까지입니다. 회당 5000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로 신청 가능합니다.소아청소년 암 생존자, ‘원예 영양 실습’ 참가자 모집제주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소아청소년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원예, 영양 실습’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또래들과 채소를 직접 심고 문어 샐러드와 두유 파스타를 만들어 먹으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9월 21일 오전 10시 한살림제주 담을매장(제주시 노형동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소아청소년 암 생존자의 다섯 가족을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64-717-1964로 가능합니다.암 생존자 경험 조사 설문 참여자 모집국립암센터가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암 생존자 경험 조사’ 설문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암 진단 후 겪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합니다. 7대 암(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부인암, 전립선암) 중 한 가지 이상의 암을 진단받은 지 1년 또는 5년이 지난 19세 이상의 암 경험자가 대상입니다.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됩니다. 문의는 032-460-8468로 전화하시면 됩니다.홍천군 보건소, 전립선 무료 검진강원 홍천군 보건소가 ‘전립선 질환 건강 강좌 및 무료 진료’를 실시합니다. 11월 1일 홍천군 보건소에서 진행됩니다. 전립선암 치료와 관리법, 전립선 초음파, 전립선암 검사 등이 진행됩니다. 혈액검사 결과는 각 개인에게 우편으로 통보됩니다. 55세 이상 남성 500명을 선착순으로 10월 13일까지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3-430-4000)를 통해 가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9/19 08:51
국산 개발 품종 고구마 ‘통채루’의 잎, 잎자루(고구마 순), 줄기 추출물이 근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식량과학원 발효가공식품과 연구팀이 근육세포에 통채루 줄기와 잎 추출물을 투여한 뒤 근육세포에 나타나는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근육세포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MHC, MyoD, MyoG) 발현은 증가하고 근육세포 분해와 관련된 단백질(Atrogin-1, MuRF-1, ubiquitin) 발현은 억제돼 근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의 직전 실험에서도 근감소를 유도한 실험군에 통채루 추출물을 투여하자 근감소로 줄어든 제지방량 비율이 정상 수치에 가깝게 회복된 바 있다. 전체적인 근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악력은 대조군(오미자 추출물 투여)에 비해 20.9% 향상됐다. 오미자 추출물은 근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원료다. 근육 손상을 나타내는 지표인 LDH와 CPK 수치가 각각 34.7%, 23.4% 감소했으며 장딴지근과 대퇴사두근 근육 단면적이 각각 14.8%, 41.5% 증가했다. 연구팀은 통채루 잎, 줄기 추출물의 독성 평가도 진행했다. 그 결과, 잎과 줄기 모두에서 독성 농도가 낮게 나타나 안전성 있는 재료임을 확인했다.연구를 주도한 발효가공식품과 송진 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로 고구마 잎, 잎자루, 줄기에 근육 분해 억제와 근육 생성을 촉진하는 두 가지 효과가 동시에 있음을 밝혀냈다”며 “앞으로 발효기술 접목 등 과학적 근거자료를 추가 구축해 통채루를 근 감소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성 소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구마는 식물 전체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흔히 쪄 먹는 고구마는 덩이뿌리 부분이며 줄기, 잎, 잎자루는 나물로 무쳐 먹으면 된다. ☞제지방량체중에서 체지방을 뺀 나머지 무게로 근육, 뼈, 혈액, 장기 등으로 구성됨
푸드최지우 기자 2025/09/19 08:30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9/19 08:00
40대에 접어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근육량이 감소하며 호르몬 수치가 변화하는 등 여러 신체적 변화가 나타난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따르는 등의 노력으로 급격한 건강 기능 저하를 막을 때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의 공인 영양사 사라 미르킨은 ‘40세 이상 여성을 위한 최고의 음식’을 공유했다. ◇아마씨아마씨는 정신·심장 건강에 특히 이로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장기적인 소화기 건강에도 이롭다. 미르킨 영양사는 “나이가 들수록 장 건강을 위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마씨는 이를 위한 대표적인 음식”이라며 “아마씨 가루를 요거트나 오트밀 위에 뿌려 먹거나 아마씨를 통째로 갈아 섭취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마씨보다 아마씨 가루가 체내 소화·흡수가 잘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연어연어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품질 단백원이다.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 건강에 좋으며 항산화 효과를 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배고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미르킨 영양사는 “아보카도에 토마토, 포도 등 베리류, 각종 잎채소를 곁들여 먹는 연어 샐러드로 섭취하면 영양균형이 고른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아보카도아보카도 역시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식품으로 칼륨 함량이 적절해 피부·모발 건강에 특히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혈관 건강을 개선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견과류견과류는 섬유질, 건강한 지방, 단백질이 풍부해 체중 감량을 도우면서 포만감을 유지하는 건강한 간식이다. 견과류 내 비타민 등 미량 영양소는 심장병 등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물냉이흐르는 찬 물에서 자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물냉이는 비타민A, 비타민C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꽃잎이 네 장인 십자화과 채소로 섬유질, 수분 함량이 높아 체중 관리에도 좋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분석 결과, 물냉이는 ▲비타민K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17가지 영양소가 풍부하다. 미르킨 영양사는 “평소 샐러드를 먹을 때 활용하는 채소를 물냉이로 대체하면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소금에 절인 양배추(사우어크라우트) 소금에 절인 양배추는 독일의 대표적인 발효음식이다. 채 썬 양배추를 소금에 버무린 다음 병이나 질그릇 등에 넣어 발효시켜 만든다. 미르킨 영양사는 “소금에 절인 양배추는 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유익균으로 가득 차 있다”며 “면역, 피부, 정신 건강에 이롭다”고 말했다.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에 절인 양배추를 한 스푼 올려 섭취하면 된다. ◇다크 초콜릿미르킨 영양사는 “다크 초콜릿에는 심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낮추며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이는 플라바놀 성분이 풍부하다”며 “하루 한 조각의 다크 초콜릿 섭취는 40세 이상 여성들의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코코아가 70% 이상 함유되고 설탕이 6g 미만 첨가된 제품을 골라 섭취하면 된다.◇짙은 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등 짙은 녹색 잎채소는 비타민K, 루테인, 엽산, 칼슘, 베타카로틴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체내 염증 수치를 줄이고 세포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의 효과가 있어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잎채소를 먹을 때 드레싱을 곁들인다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선택하는 게 좋다. 미르킨 영양사는 “올리브오일은 노화 방지 및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건강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잎채소 속 지용성 영양소의 영양소를 극대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딸기딸기 등 베리류는 요리에 건강한 단맛을 더하며 섬유질, 비타민 섭취량을 늘린다. 딸기, 포도 등의 검붉은 빛을 내는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성분은 암,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마늘·양파미르킨 영양사는 “마늘과 양파는 특히 40세 이상 여성에게 이로운 건강식품”이라며 “칼로리가 적은데 반해 영양이 풍부하고 음식에 풍미를 더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여 중년 여성의 뼈 손상을 최소화한다. 이외에 비타민C, 비타민B, 칼륨 등의 영양소도 풍부하다. ◇생강 뿌리1주일에 생강 뿌리 한 티스푼을 섭취하면 동맥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미르킨 영양사는 “생강 뿌리 섭취가 당뇨병을 예방하고 월경통 및 근육통을 완화하며 비만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생강 뿌리를 차로 우려 마시면 된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9/19 07:30
11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가수 신지(43)가 매일 마시고 있는 음료로 애사비를 꼽았다.지난 17일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혼집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신지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는 음료로 애사비를 꼽았다. 애사비가 어디에 좋냐고 묻자, 신지는 “일단 너무 맛있다”고 간단명료하게 답했다. 이어 “애사비에 사과, 효모식초 이런 게 들어가 있어서 다이어트에 좋은데, 일단 난 맛있어서 좋다”고 말했다.신지가 매일 마신다는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네거’의 줄임말이다. 사과 발효식초를 말하는데, 매일 소량씩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소개된 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실험 대상자 39명은 12주간 매일 250kcal씩 덜 먹었고, 그중 일부는 매일 사과 식초 30mL를 추가로 마셨다. 그 결과, 사과 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체질량지수, 내장지방, 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참여자 중 일부에게 약 200mL의 물과 15mL의 사과식초를 3개월간 섭취하게 했더니 사과 식초를 희석한 물을 마신 사람의 혈당과 당화혈색소(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 수치) 수치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확연히 낮았다. 동부제일병원 홍정용 이사장 역시 “애사비는 실제 체중 관리, 혈당 조절, 피부 건강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건강한 식단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했을 때 애사비의 장점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원액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 식초 15~30mL를 물 한 컵에 희석해서 마시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느낌이 든다면 섭취 용량을 줄이는 게 좋다. 자기 전 사과식초를 마시는 것도 몸이 좋지 않다. 누웠을 때 식초가 식도로 역류할 수 있어서다.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사람 얼굴이 용처럼 보여요” 희귀질환인 ‘얼굴변형시증(Prosopometamorphopsia)’을 앓고 있는 사람의 말이다. 우리는 매일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며 대화하고, 누군가를 떠올릴 때 얼굴부터 생각난다. 그런데, 얼굴변형시증 환자들은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면 이목구비가 뒤틀린 것처럼 보이는 등 실제 모습과 다르게 인식한다.◇사람 얼굴, 동물로 변형되거나 찌그러져 보여얼굴변형시증은 얼굴을 인식하는 뇌 회로에 오류가 생겨 얼굴만 왜곡해서 보는 시력장애다. 얼굴 인식을 담당하는 뇌의 후두엽, 측두엽, 뇌량(splenium) 부위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며, 매우 드문 신경학적 증후군이다. 환자들은 뇌졸중, 뇌출혈, 외상, 편두통, 뇌종양 등에 의해 뇌 부위에 이상이 생겨 얼굴변형시증을 겪는다. 드물게 환각제 사용 후 질환이 발병하기도 한다. 증상은 다른 사람의 눈, 코, 입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찌그러져 보이는 것이다. 사람 얼굴이 반으로 갈라져 보이기도 한다. 한양대병원 신경과 강성우 교수는 “다른 사물은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유독 사람 얼굴만 변형돼 보이는 특징이 있다”며 “어떤 환자들은 ‘사람 얼굴이 마치 피카소 그림처럼 보인다’고 표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2014년 의학저널 ‘Lancet’에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 네덜란드 52세 여성은 사람들의 얼굴이 용처럼 보여 병원을 찾았다. 당시 그는 의료진에게 “어릴 때는 사람들의 얼굴이 정상적으로 보였는데 사춘기 이후부터 왜곡돼서 보이기 시작했다”며 “피부가 어둡고 입은 길게 찢어졌고 귀가 뾰족해 보이는 데다 파충류 피부처럼 변하고 눈은 노랗게 변한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성우 교수는 “실제로 가능한 일”이라며 “일부 환자들은 사람 얼굴이 동물처럼 변하는 현상을 경험한다”고 했다. 이어 “단순 상상이 아니라, 얼굴을 지각하는 신경 회로 자체에 이상이 생긴 신경학적 현상이다”라고 말했다.◇원인 질환부터 치료, 환자 절반은 증상 오래 가기도다른 사물은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사람 얼굴만 이상하게 보인다면 얼굴변형시증을 의심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신경학적 검사, 시야 검사, 뇌 MRI, 뇌파 검사 등으로 원인 병변을 파악한다. 환자에 따라 직접 얼굴 그림을 그리게 해 왜곡 양상을 확인하기도 한다. 얼굴변형시증을 일으킨 원인 질환이 있다면 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강성우 교수는 “이렇게 치료하면 일부 환자는 수일에서 수주 안에 자연스럽게 좋아진다”며 “보고에 따르면 환자의 약 57%는 완전히 회복하지만, 일부는 수개월에서 수년 이상 증상이 지속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특수 안경을 활용해 왜곡된 시야를 보완할 수 있다.◇전 세계 100건 미만, 뇌 건강 관리 중요국내 얼굴변형시증 환자 수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 강성우 교수는 “2012년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 약 여섯 건 정도의 증례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의학저널에 따르면 이 질환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건 미만 보고됐다.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인 만큼 증상을 겪어도 얼굴변형시증을 의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강 교수는 “갑자기 얼굴이 이상하게 보이기 시작하면 즉시 신경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뇌혈관질환과 연관이 많은 만큼 평소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을 통해 전반적인 뇌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5/09/19 06:01
푸드오상훈 기자 2025/09/19 05:30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9/19 05:00
뷰티이아라 기자 2025/09/19 01:00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9/19 00:30
심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심장질환 사망자는 6만 명을 넘어 전체 사망 원인의 2위를 차지했다.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환자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운동과 약물치료 못지않게 식습관이 심장 건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매일 먹는 음식에만 신경 써도 심장 건강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은 심장 전문의들이 권하는 ‘심장 건강에 좋은 식품 15가지’를 소개했다. 핵심은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이었다. 두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혈압과 혈당을 안정시키며, 혈관 내 염증을 완화한다. 맨해튼 심장클리닉의 파드마 셰노이 박사는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도 있지만, 음식으로 얻을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15개 식품에는 먼저 귀리, 현미, 보리 같은 통곡물이 포함됐다.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동시에 낮춘다. 실제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귀리는 심혈관질환의 다양한 위험 지표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몬드와 땅콩 등 견과류는 불포화지방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줄여준다. 연어 역시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서 염증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식으로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한다. 다만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은 많이 먹으면 섭취 열량이 과도하게 높아질 수 있다. 셰노이 박사는 “칼로리가 높은 견과류는 종류를 불문하고 하루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렌틸콩 등 콩류는 동물성 단백질 대신 활용하기 좋은 식품으로 꼽혔다. 미국 임상영양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지난해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의 비율을 1대 3으로 섭취합니다. 하지만 이 비율이 1대 1에 가까울수록 심혈관질환 및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와 과일 역시 빠지지 않았다.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등 베리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는 이유에서 뽑혔다. 아울러 고구마와 사과, 오렌지 등 칼륨이 많은 식품도 거론됐다. 칼륨 섭취는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므로 고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반면, 붉은 고기, 가공육, 튀김, 가당음료 등은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 언급됐다. 셰노이 박사는 이러한 음식이 좋은 음식들과 반대로 포화지방, 나트륨, 첨가당이 많아 체내 염증을 증가시키고, LDL 콜레스테롤 축적을 촉진해 혈압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식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기만 하면 '장'에서부터 신호가 오는 사람들이 있다. 복통·설사·변비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다. 비타민 D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에 구조적인 문제 없이, 복통·설사·변비 등의 증상이 6개월 이상 가는 위장관 질환을 말한다.과거부터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체내 조직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비타민 D'가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2015년 영국 셰필드대 의대 종양학과 버나드 코프 박사팀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의 강도와 혈중 비타민 D 수치를 비교·분석한 결과, 환자 82%가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결핍률이 높을수록 호소하는 소화관계 증상도 심했다.코프 박사는 "팀원 중 30년 이상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료가 있었다"며 "어떤 방법도 효과가 없었는데, 5년 전 고용량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했고, 이후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고 했다. 이어 "이에 아이디어를 얻어 연구를 진행했고, 이 결과가 모든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이 비타민 D 부족이라는 것을 입증하지는 않지만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보여준다"고 했다.연구팀은 "결장에는 염증을 조절하는 비타민 D 수용체가 있는데,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이 수용체에 영향을 미쳐 증상이 심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타민 D는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생성에도 역할을 하므로, 비타민 D 부족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긴 사람은 삶의 질이 더 낮을 수 있다"고 했다.최근 이 주장을 더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연구가 나왔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 비타민 D가 부족하다'만 확인되면, 실제 비타민 D 부족이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이라고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 비타민 D는 햇볕에 노출됐을 때 체내에서 만들어지므로, 비타민 D 부족은 '햇볕을 쬐지 않고 활동량이 적은 사람'을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비타민 D보다 활동량 부족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일 수 있는 것이다.'비타민 D'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월 그리스 파트라스대 이오안나 아겔레토풀루 박사팀은 유전적으로 비타민 D가 잘 합성되지 않는 사람들의 과민성대장증후군 위험도를 확인했다. 영국 바이오뱅크를 통해 약 5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제 유전적으로 비타민 D 합성이 잘 안되는 사람일수록 과민성대장증후군 위험이 증가했다. 비타민 D 수치가 낮을수록 그 위험은 더 커졌다.연구팀은 "실제 비타민 D 섭취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지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면서도 "강한 연관성은 확인됐다"고 했다.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인 염증성장질환에서는 비타민 D 복용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게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염증성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 복통·변비·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비타민 D 수치는 햇볕 노출, 식품, 보충제, 고농도 주사 등을 통해 높일 수 있다. 요즈음 같은 가을엔 자외선 지수가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아, 몸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채 20~30분 야외 활동을 하는 것으로 비타민 D 수치를 높일 수 있다. 비타민 D가 함유된 음식으로는 연어·고등어·참치 등 생선류, 소간, 달걀 노른자, 치즈, 버섯, 비타민 D 강화우유 등이 있다.한편, 모든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비타민 D 부족이 원인이었던 것은 아니므로, 먼저 비타민 D 수치가 낮은지 확인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9/18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