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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더위로 사람을 지치게 만들지만, 수박·참외·토마토 등 시원한 제철 과일이 쏟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런 과일을 멀리해야 하는 환자들이 있다. 만성신장질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수분, 전해질(칼륨·나트륨 등)을 배설하는 능력이 떨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상인의 경우 칼륨을 과잉 섭취하더라도 신장을 통해 효과적으로 배설되므로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지는 일은 없다. 하지만 만성신장질환자는 일반적으로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신장에서의 칼륨 배설능력이 떨어져 칼륨이 다량 포함된 계절과일 섭취만으로도 고칼륨혈증을 유발 시킬 수 있다. 고칼륨혈증은 혈장속의 칼륨농도가 정상치(3.7~5.3mEq/L)보다 높은 상태를 말하며 만성신장질환자들은 칼륨성분이 다량 포함된 과일만 섭취해도 고칼륨혈증에 노출될 수 있다.고칼륨혈증에 노출될 경우 근육의 마비로 손발이 저리고 다리가 무거우며 혈압이 떨어지고, 부정맥 등의 심장장애 증세를 느낄 수 있다. 칼륨은 일차적으로 세포내(약98%)에 존재하는데, 세포내에서 세포 외로 소량만 유출해도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서울시 북부병원 인공신장실 정훈 과장은 “만성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사람의 경우 칼륨이 다량 포함된 과일만 섭취해도 심장장애 뿐만 아니라 감각이상, 반사저하, 호흡부전 증세를 호소 할 수 있다”며 “특히 칼륨이 장에서 흡수된 후 골격근이나 간의 조직에 흡수되지 않는다면 세포내 칼륨이 세포 외로 유출돼 세포외액의 칼륨농도를 치사 수준까지 올릴 수 있는 만큼 더더욱 음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서 고칼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조리할 때 ▷껍질이나 줄기에는 칼륨이 많으므로 제거하고 윗 쪽만을 사용한다 ▷식품을 충분량의 물에 2시간이상 담가둔다 ▷식품을 건져 여러번 헹군다 ▷식품을 데칠 때는 충분량의 물을 사용한다 ▷데쳐낸 물은 버리고 필요하면 다시 물에 넣어 조리한다.이와 함께 칼륨함량이 높은 감자, 고구마, 밤, 견과류, 녹황색 채소류(근대·시금치·당근), 과일류 (참외·바나나·토마토·오렌지)는 가급적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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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코를 골까?코골이는 구조적 문제와 기능적 문제가 서로 영향을 미쳐 일어난다. 소아는 주로 구조적(해부학적)으로 기도가 좁아져 나타나는 반면 성인은 기능적으로 기도가 좁아진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코골이 증상은 대부분 1차적으로 구조적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2차적으로 기능적 문제가 생기면서 나타난다. 구조적 문제는 코막힘, 목젖 주위(연구개) 막힘, 편도·아데노이드 비대, 얼굴 골격 비정상, 비만 등이다. 기능적 문제는 나이 들면서 근육 탄력성이 저하되고, 뇌 호흡조절 능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다. 목젖은 포함한 연구개, 혀뿌리, 편도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상기도 폐쇄가 발생하는 1차적인 원인 부위다. 결국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기도 한 곳의 문제가 아니다. 여러 부위의 복합적인 문제가 원인이 돼 나타나는 전신 질환이다. 남성일수록, 고령일수록 많이 나타난다. 성인 코골이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원인 1 - 비만 코골이 원인의 80% 정도가 비만이다. 비만인 사람은 거의 코를 곤다고 봐도 무방하다. 기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에 지방이 채워져 기도를 좁게 하고 쉽게 막히기 때문이다. 이 중 70% 정도는 수면무호흡증을 나타낸다.원인 2 - 근육 탄력성 저하 나이 들수록 근육 탄력성이 저하되고 기도가 쉽게 좁아진다. 또 만성적으로 코를 골면 목젖과 구개 조직이 진동에 의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 부위 감각세포가 손상될 뿐만 아니라 근육 조직이 파괴돼 효과적인 기도 확장 기능이 사라진다.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단순 코골이에서 수면무호흡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원인 3 - 뇌 호흡 조절 능력 이상뇌 호흡 조절 능력은 수면 중 기도 상태를 유지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뇌 호흡 중추를 자극해 숨을 쉬게 만드는데, 이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수면호흡 장애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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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중 가장 긴 여름휴가철,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있지만 평소 벼르던 미용시술이나 치료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휴가의 의미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에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재충전의 시간’으로 그 의미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형 및 피부미용 시술이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요즘, 여름 휴가 일주일이면 시술과 회복이 가능하며, 퀵성형을 선택할 경우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시술과 휴가를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욕심도 과유불급, 휴가기간 동안 이런 저런 시술를 한꺼번에 해결하려다가 화를 당할 수도 있다. 여름휴가엔 어떤 시술이 인기인지 고려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여름철 점뺀 후 철저한 자외선 차단필수!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피부과의 환자 예약도 늘어난다. 부쩍 늘어나는 시술은 점빼기와 기미 주근깨치료 등이다. 특히 얼굴이나 팔, 다리 등 노출부위의 점을 빼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점을 없애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점의 상태에 따라 평평한 점에는 CO2 레이저, 튀어나온 점에는 어븀야그 레이저와 CO2 레이저를 같이 이용해 점을 빼면 된다. 얼굴에 있는 점은 보통 수십 개에 달하더라도 굳이 나눠 빼지 않고 한번에 다 빼는 것이 가능하다. 점부위에만 초점을 맞춰 레이저를 쏘기 때문에 주변 피부에 대한 손상이 적고, 점만 깔끔하게 없앨 수 있다. 시술 후 약 1주 정도 지나 딱지가 앉는데 일부러 떼지 않고 있으면 저절로 떨어지며 조금 패인 부분은 곧 새로운 살이 차올라 평평해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피부 깊숙이 자라난 점도 한번에 빼내지만 간혹 재발이 되는 경우 1~2개월 안에 나타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제거해주면 된다. CO2 레이저를 이용하여 점을 뺀 경우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점을 제거한 후 자외선 차단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특히 여름처럼 자외선이 강한 계절에는 점뺀 다음 딱지가 떨어진 후 자외선 차단제 외에도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자외선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기미, 주근깨 치료하고자 한다면 치료순서가 중요! 2~3가지 피부 문제가 겹쳐 있는 경우 한꺼번에 치료할 수는 없을까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경우, 증상의 정도와 어떤 치료를 조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얼굴에 더덕더덕 깔린 주근깨와 짙어진 기미를 한방에 없애고 싶겠지만 동시치료는 어렵다. 반드시 기미부터 치료한 후 주근깨 치료에 임해야 한다. 주근깨를 치료하다 보면 기미가 짙어질 수 있기 때문. 또한 여드름 흉터가 있는 기미환자라면 여드름 흉터는 제일 마지막에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흉터 치료를 치료하다보면 색소가 침착될 수 있어 기미를 더욱 짙게 만들 수 있으므로 색소질환인 기미와 주근깨를 차례로 치료한 후 최종적으로 여드름 흉터 치료받기를 권한다. ▷필러, 보톡스 시술땐 정품여부 확인 평소 ‘코만 조금 높았어도, 턱만 조금 갸름했어도 인상이 확 달라질텐데…’하는 고민을 하던 사람들이라면 휴가기간을 누구보다 더 기다려왔을 터. 하지만 일년만에 돌아오는 휴가를 몽땅 반납하고 싶지 않거나 성형수술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간편한 퀵성형 시술을 받으면 휴가와 시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간편한 퀵성형에 주로 사용되는 필러와 보톡스는 시술 자체도 간편하지만 효과도 빠르고 부작용도 거의 없어 시술 후 휴가를 떠날 수도 있다. 하지만 드물게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하므로, 시술 후 1-2일정도는 안정을 취하며 지켜보는 것이 안전하다. 보톡스 시술을 받는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정품확인’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보톡스 데이’나 ‘보톡스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보톡스 시술 이벤트가 많은 병원마다 시행되고 있는데, 너무 터무니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시술을 해 주는 경우라면 더욱 신중하게 값싼 중국산 보톡스가 아닌 정품 보톡스로 시술하는 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보톡스나 필러 같이 주사만으로 시술하는 경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시술자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결과 또한 흡족하게 나올 수 있다. 반드시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 전문병원에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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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로 낮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더위를 식혀 줄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있다. 작년보다 조금 일찍 시작된 더위 때문에 가뭄몸살을 앓고 있던 농가에서는 비소식을 반기는 분위기지만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는 고통의 시작이다.장마철에는 평소 허리질환을 앓고있던 환자들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노인환자들의 경우우천시 잦은 통증을 호소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가오는 날에 허리가 더 아파지는 이유는 기압과 습도 때문이다. 비가오면 기압이 낮아지고 주변 근육이 이완되기 때문에 관절에 물이 차고 혈액순환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신경 주변에 염증 반응이 증가되어 허리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이란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척추관이 좁아지는 척추질환이다.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이 유발되며주로 40대에 처음 발병하며 50~60대에 발생확률이 높다.연세바른병원문병진 원장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척추관이 좁아지는데 척추관 주변의 황색인대 등이 퇴행성변화를 겪으며 두꺼워져 신경을 누르게 되는 것이 주 원인이다”고 말했다.척추관협착증은 평소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통증이 나타나며 엉치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거나 아픈 경우, 당기는 증상이나 통증으로 인해 오래 걷기 어려운 경우, 걷다가 앉아서 쉬면 통증이 줄고걷게 되면 통증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 특히 밤에 종아리 부위에 통증을 띄며 불면증을 일으킨다.보통 이러한 통증을 허리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는 한쪽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심하고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통증이 심한 증상을 보인다.따라서 척추질환을 허리질환으로 오인하여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할 경우 다리마비증상과 보행장애를 동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연세바른병원문병진 원장은 “이러한 척추질환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운동치료,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시술과 같은 비수술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심한 경우 미세현미경디스크제거술, 신경관 감압술, 감압술 후 연성고정술,감압술 후 척추유합술과 같은 수술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연세바른병원의 비수술요법인경막외내시경레이저시술은국소마취만 하는 데다, 주사로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성형술에 더해 1.5mm 굵기의 관으로 내시경과 레이저를 넣어 직접 병변을 들여다 보면서 좁아진 척추관을 넓힌다.미세 레이저를 통해 염증 부위를 폭 넓게 제거할 수 있고 치료가 어려운 신경근 주위 유착까지 쉽게 없애 합병증 발생도 적고 흉터도 안 남는다. 시술은 20분이면 끝나고, 시술 후 1~2시간이면 퇴원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비수술요법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면 최소 절개만으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미세현미경디스크제거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미세현미경디스크제거술은 약 1.5~2㎝ 정도의 크기로 피부절개를 한 뒤 특수현미경을 사용해 수술부위를 크게 확대해 보면서 이루어지는 수술이다. 따라서 육안으로 잘 확인되지 않는 미세한 혈관까지도 식별이 가능하며, 주변 신경 및 혈관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병든 디스크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퇴행성 척추 질환은 평상 시의 생활 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무거운 짐을 들거나 허리를 너무 많이 움직이는 등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하면 그만큼 척추질환을촉진시킨다. 또한 자세를 올바르게 하는면퇴행성 변화를 늦출 수 있고, 체중조절 역시 척추의 퇴화를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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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두피염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더운 여름 날씨에 두피가 강한 열을 받아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지루성두피염은 두피가 가렵고, 홍반과 진물, 딱지 등 비듬 등이 생기고 심할 경우 탈모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문원한의원의 이문원 한의학 박사는 “지루성두피염은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잦아 평소에도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 한다”며 “특히 지루성두피염의 악화 원인이 피지의 과다분비인 만큼 여름철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름만 되면 사람들을 괴롭히는 지루성두피염에 대해 이문원 박사의 도움을 받아 알아봤다. ◇면역력 떨어지면 건조해 지고 염증 생겨지루성두피염은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기름기가 많고 피지분비가 왕성한 지성두피에 더 잘 발병하기는 하지만, 근본은 일단 ‘염증’이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에도 나타날 수 있다. 염증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외부의 균이 체내에 쉽게 침투해 발병하는 것으로 면역력이 약할수록 회복도 어렵다. 그러므로 평소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 과로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운동이나 명상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아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또한 방부제가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하고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등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20~40대 남성 많지만 남녀노소 모두 주의지루성두피염은 흔히 20~40대 남성에게 주로 발병하고, 피지분비가 활발한 생후 3개월 이내의 신생아에게도 흔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편이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몸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 음식에 그대로 노출돼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의 면역력은 남성의 면역력보다 낮아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지루성두피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신생아도 생길 수 있지만 전염되진 않아지루성두피염은 전염되는 병이 아니다. 여아든 남아든 상관없이, 신생아들은 피지분비가 왕성해서 지루성두피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때 아이의 머리에는 진물, 딱지 등의 황색 병변이 생기는 데 이를 애기머리 기름이라고 부른다. 신생아의 지루성두피염은 생후 1년쯤 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산모가 먹는 음식이 모유의 성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에게 지루성두피염이 생겼을 경우, 황색 병변을 억지로 떼려 하지 말고 올리브 기름이나 동백기름을 묻혀 불으면 살살 벗겨내는 것이 좋다. ◇날씨가 덥고 습하면 하루에 두 번씩 감기도두피의 피지분비가 왕성한 지성두피라면 청결을 위해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하루에 두 번 머리를 감는 것이 두피를 건조하게 한다면 적어도 귀가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 잠을 잘 때는 피지 분비가 더 왕성해지기 때문에 하루 종일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닦아낸 후 잠에 들지 않으면 분비된 피지가 노폐물과 섞여 두피의 모공을 막아 지루성두피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청결한 두피와 모발을 위한 샴푸법도 중요하다.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해서 노폐물이 모발에서 떨어지기 쉽도록 만들어주고, 샴푸는 손에서 풍성하게 거품을 내 두피를 마사지하듯 문질러 깨끗하게 닦아낸 후 미온수로 충분히 헹궈낸다. 습기가 많은 환경은 지루성두피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샴푸 후 젖은 머리는 완벽히 말리고 잠에 들 수 있도록 한다. ◇브로콜리·당근, 짙은 색 채소가 도움 돼동물성 지방은 지루성두피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대문에 고지방식을 피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한 시금치, 미나리, 브로콜리, 당근 등과 같은 짙은 색 채소와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고 모근의 힘을 길러주는 김,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단백질이 풍부한 콩, 우유, 계란, 닭고기,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호두와 아몬드 같은 견과류도 챙겨먹는 것이 좋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신체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라면이나 피자,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 음식, 커피와 코코아 같이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음료, 두피에 열을 오르게 하는 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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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역대 최고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벌써 피서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무더위와 함께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활동도 활발해지면서 안질환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주의해야 할 5대 안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 여름철 대표 안질환…유행성각결막염 여름철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며 양쪽 눈의 충혈과 함께 동통을 느끼고 눈물이 심하게 난다. 증상이 나타난 후 약 2주까지는 전염성이 있다. 가족 중에 누군가 증상을 보이면 수건 등은 따로 쓰는 것이 안전하다. 대부분 손을 통해 전염된다. 손을 자주 씻어주고, 눈을 비비지 않는다. 발병 후엔 냉찜질이 통증 완화에 좋다. 충혈된 눈을 가리기 위해선 안대보다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좋다. ◇ 강한 전염력…급성출혈성결막염 최근 증가 추세인 급성출혈성결막염은 흔히 아폴로 눈병이라고 불리며 ‘엔테로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결막 아래 출혈을 보인다는 점에서 유행성각결막염과 구분된다. 가려움을 동반한 눈의 통증, 눈물, 이물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열이 나거나 전신무력감이 들기도 한다.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외출 뒤엔 반드시 손을 씻어준다. 증상이 보이면 즉시 안과를 찾아 항생제 안약을 점안하고 소염제를 복용해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 수영장 물이 원인…인두결막염 여름철 어린이에게 흔히 발병한다. ‘아데노 바이러스’ 제3형이 주원인이다. 주로 수영장 물에 의해 감염된다. 38.5~40도까지 고열을 보이며 인두통과 급성 여포성 결막염이 발생한다. 10일 내외로 자연 치유되지만, 염증 완화와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전문의가 처방한 약을 복용해야 한다. 물놀이를 할 때는 물안경을 착용한다. 수영이 끝나면 흐르는 물에 눈을 씻어낸다. 또한, 렌즈를 낀 채 수영을 하면 안구세척이 원활하지 않아 눈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한다. ◇ 눈도 화상을…광각막염 각막은 검은 눈동자 바깥쪽의 얇은 상피 조직으로 자극에 매우 민감하다. 여름철에 강해지는 자외선이 주원인이다. 눈이 몹시 시리고, 눈물 흐름, 눈의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길게는 일주일 사이에 증상이 사라지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백내장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즉시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다. 증상이 나타나면 자외선이 적은 실내에서 냉찜질을 한다. 눈을 자주 깜박이지 않도록 안대를 해준다. 예방을 위해 야외에선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햇볕이 강한 오후 12시에서 4시 사이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냉방기가 눈을 건조하게…안구건조증 여름철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기의 강한 바람은 눈을 건조하게 해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눈이 자주 충혈되면서 뻑뻑하고, 건조한 곳에서 눈이 화끈거리는 증상을 보인다. 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이 말라 발생하는데 심해지면 시력이 저하되고 사물이 두 개로 보이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선 냉방기의 바람을 직접 쐬지 않는다. 실내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인공누액으로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 주면 좋다. 단, 식염수는 안구 건조를 막아주는 눈물의 지방성분을 없애므로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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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사람들을 민감하게 만들고, 주의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여기에 장마가 찾아오면 높은 습도로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불안한 심리로 사람들은 더욱 괴롭다. 이렇게 괴로울 때, 손쉽게 혹은 자연스럽게 ‘술’을 찾는다. 적당한 음주는 피로를 풀지만, 장마철 분위기 탓의 잦은 음주는 습관적 음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장마철 불쾌함으로 술 한 잔? 속은 펄펄!이번 주말 장마전선이 북상한다고 한다. 무더위와 가뭄으로 지친 생명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단비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장마가 찾아오면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햇볕을 쬐지 못하고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나른해지고,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더구나 습도가 높아지면서 여름 중에서도 특히 장마철에 사람들은 짜증과 불쾌함으로 고통을 호소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짜증스런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례 술잔을 기울이게 된다. 하지만 무심코 스트레스, 불쾌함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술’을 선택했다간 병을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은 “짜증과 흥분 등 불안한 심리상태에서 음주는 심박동수가 증가하는 등 심장 및 심혈관계통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특히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성 심근증, 부정맥을 일으켜 심장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심장의 부피가 20~30%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장마철처럼 불쾌지수가 높을 때 무리한 음주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홀로 음주족 알코올 의존의 문턱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인구는 줄어들지만 가구 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혼자 산다는 것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시선에서 본다면 자유롭고 화려해 보일 수 있지만, 처절하고 현실적인 생활 속에서 외로움에 몸서리치는 사람들도 많다. 문제는 연일 내리는 장맛비로 외출을 꺼리고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게 된다는 것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한 잔 두 잔 술을 마시다 보면 습관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내리는 비를 보며 분위기에 취해 술을 마시다 보면 아무리 적은 양을 마셔도 음주가 습관이 되고 관성이 생기면 위험하다. 전용준 원장은 “혼자 사는 사람을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만큼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외로움에 부딪쳐 술로 달래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중충한 날이 계속되는 장마철에는 홀로 음주를 시작하게 되면서 방치되어 방탕한 생활이 지속되면서 알코올 의존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여성의 마음 달래주는 유일한 술? 여성은 남성보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술에 취약하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감수성이 예민해 날씨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비 내리는 날 창밖을 보라보며 마시는 것이 향기 좋은 차가 아닌 ‘술’이라면 문제는 심각하다. 여성은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체지방 비율이 높은 반면 체내 수분 비율이 낮아 술에 취약하다. 즉, 같은 몸무게의 남녀가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혈중 알코올 수치는 여자가 더 높게 나온다. 그만큼 여성 음주자가 알코올 의존증에 빠져들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흔히 여성들은 맥주를 선호한다. 주류업계의 홍보 마케팅 때문이기도 하지만 도수가 비교적 낮아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짜증을 식힐 요량으로, 분위기에 취해 손쉽게 맥주를 찾게 된다. 그렇다면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짜증을 식힐 수 있을까? 정답은 NO다. 고칼로리인 알코올이 신체에 들어가면 대사 작용으로 발열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덥게 느끼고, 맥주와 함께하는 안주들의 칼로리로 다이어트에도 적이다. 또한 차갑게 마시기 때문에 일시적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줄뿐 과음을 하면 오히려 탈수증상이 초래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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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신모(21)씨는 여름방학 전 바닷가에 놀러 갈 것을 염두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살만 눈에 띄게 빠졌지만 원래 목표하고 있었던 하체의 살은 그대로였다. 신씨는 “다이어트할 때마다 얼굴살만 빠지고 하체는 그대로라 고민이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언젠가 가졌을 궁금증, 왜 부위마다 살이 다르게 빠지는지에 대해 알아봤다.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살이 빠지는 순서는 얼굴, 복부, 가슴, 팔,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순이다. 전체적으로 하체보다는 상체가 더 빨리 빠진다. 상체 중에서도 얼굴 살이 가장 먼저 빠진다. 가슴도 다이어트로 쉽게 빠지는 부위다. 그러나 얼굴이나 가슴 모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살 빼고 싶어 하지 않는 부위다. 얼굴은 살이 빠지면 탄력이 떨어져 늙어 보이기 쉽다. 가슴은 크기가 작아져 마음에 들지 않게 된다. 다른 부위보다 얼굴이 가장 먼저 살이 빠지는 이유는 뭘까? 얼굴은 지방보다 근육이 촘촘히 밀집돼있다. 또한, 지방을 빨리 분해하도록 돕는 베타 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다. 지방분해효소가 지방을 분해해 살을 빼는 동시에 적은 지방량 때문에 표가 금방 나는 것이다. 가슴살도 마찬가지다. 지방분해 효소가 하체보다 상대적으로 많다. 복부의 경우 살이 잘 빠지는 곳이지만 그만큼 살이 금방 찌는 부위다. 요요현상을 여러 번 겪었다면 지방을 저장하려고만 해 지방세포 자체가 변성된다. 그러면 복부 살을 더 빼기 어려워진다.허벅지, 엉덩이, 종아리와 같은 하체는 그 사정이 더 심각하다. 살은 금방 붙는데 제일 늦게 빠진다. 하체에는 상체와는 달리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다. 또한, 좌식생활에 익숙해져 잘 움직이지 않는 생활습관도 한몫한다. 구조적으로 상체보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가 이뤄지기 어렵기도 하다. 이런 하체를 빼려면 단기 다이어트보다 장기로 계획하고 꾸준히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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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찾아온 6월 무더위로 인해 수영장과 워터파크 등은 때이른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세균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에는 각종 안 질환의 발병율이 급격히 높아진다. 물놀이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높고 장시간 운전에 따른 안구건조증, 휴가지에서 접하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백내장 가능성도 있다. 또한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져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전파가 빠르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5대 안질환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 등을 알아본다.◇여름철 대표 안질환, 유행성각결막염가장 흔히 발생하는 여름철 대표 안질환은 유행성각결막염이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유행성각결막염은 감염 후 약 3~5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양쪽 눈이 충혈되고 동통을 느끼며 눈물이 심하게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의 약 50% 가량은 5~14일 사이에 눈부심을 호소하는데 이는 각막 중심부에 발생된 상피성 각막염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난 후 7~10일 정도가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이고, 2주 가량은 전염성이 있으며 약 3~4주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가족 중 유행성각결막염 증상이 있다면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인두통 및 설사를 동반하기도 하며 각막 상피에 혼탁이 발생하게 되면 수개월간 시력 장애를 일으킬 수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주로 손에 의한 감염이 많이 되는 만큼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주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손에 의해 환자의 한 쪽 눈에서 다른 쪽 눈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고 부득이한 경우 수건보다는 화장용 티슈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발병 후에는 냉찜질 등으로 통증 완화를 시켜주고 눈 주위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사람과의 직접 접촉 및 간접 접촉에 의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사람이 많은 곳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충혈된 눈을 가리기 위해 안대를 하게 되면 눈의 분비물 배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막 아래 발생하는 출혈, 급성출혈성결막염질병관리본부가 지난 6월 초에 발표한 눈병 발생 현황 및 추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예년에 비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6월 들어 환자수가 약 6.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아폴로 눈병이라고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엔테로 바이러스’가 주원인이다. 보통 8시간에서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며 결막 아래 출혈을 보인다는 점에서 유행성 각결막염과 구분되고,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자각 증상으로는 가려움을 동반한 눈의 통증, 눈물 흘림, 이물감 등을 들 수 있고, 눈꺼풀의 부종이나 결막하출혈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환자의 약 25% 정도는 열이 나거나 전신무력감을 경험하기도 한다.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고 빠르게 발병하기 때문에 유행성각결막염과 마찬가지로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부터 씻는 것이 좋다. 평소에도 손으로 눈을 만지는 일은 피해야 하며, 개인 용품을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집에서도 수건이나 컵 등은 끓는 물에 소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증세가 보이면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즉시 안과를 찾아 항생제 안약을 점안하고 소염제를 복용하는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수영장에서 감염되는 인두결막염여름철 어린이에게 흔히 발병하는 안질환으로는 인두결막염이 있다. ‘아데노 바이러스’ 제3형이 주원인이며, ‘아데노 바이러스’ 제7형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수영장 물에 의해 감염되며, 염소 처리를 했더라도 전염될 수 있다. 발병하면 38.5~40도까지의 고열 증세를 보이며 인두통과 급성 여포성 결막염이 발생한다. 인두결막염 역시 바이러스성 감염이므로 10일 내외로 자연 치유가 가능하지만 염증을 완화시키고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약 복용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자가진단으로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여 먹게 되면 녹내장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안과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수영장 물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반드시 물놀이를 할 때는 물안경을 착용하고 수영이 끝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눈을 깨끗이 씻어내는 게 좋다. 또한 다른 사람이 사용한 수건이나 물놀이 용품은 만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렌즈를 낀 채 수영을 할 경우 눈물로 인한 안구 세척이 원활하지 않아 눈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자외선에 의한 눈의 화상, 광각막염여름철은 자외선이 강하고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일명 눈 화상이라고 불리는 광각막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이다. 각막은 검은 눈동자의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어 얇은 상피 조직이 외부로 노출돼 있기 때문에 자극에 매우 민감하다. 여름철은 겨울철에 비해 자외선의 양이 2~3배 가량 증가하는 데다 하얀 백사장과 출렁이는 해안가에서 자외선 반사도는 다른 곳보다 최대 2배 이상 많이 안구에 전달된다. 이는 각막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광각막염과 함께 백내장, 익상편, 황반변성 등의 원인이 된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광각막염인데, 광각막염이 발병하면 눈이 몹시 시리고 눈물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나며, 눈을 별로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눈의 피로감을 크게 느끼기도 한다. 짧으면 2~3일, 길면 일주일 정도 후에 증상이 사라질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백내장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즉시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증상을 느끼는 즉시 자외선이 적은 실내로 옮겨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눈을 자주 깜빡거리지 않도록 안대를 해주도록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에서 선탠을 즐기거나 물놀이를 할 때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에 대한 눈의 직접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햇볕이 강한 오후 12시에서 4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날씨가 흐리더라도 자외선의 영향은 지속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냉방기에 의해 발생하는 눈의 목마름, 안구건조증여름철에는 지속적인 고온현상으로 가정집과 직장은 물론 대부분의 실내에서 냉방기를 작동하게 된다.하지만 선풍기나 에어컨의 강한 바람은 눈을 건조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고 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이 뻑뻑하고 충혈되어 있거나 건조하고 매연이 심한 곳에서 눈이 화끈거리는 느낌을 받는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각막에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이 말라버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평소에 눈이 자주 충혈되고 뻑뻑하며 눈이 부셔 제대로 뜨지 못하는 현상을 경험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심해지면 시력저하를 경험하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선풍기나 에어컨의 바람이 직접적으로 얼굴에 닿지 않게 하며,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인공누액으로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냉방기 가동으로 인해 건조하고 밀폐된 실내는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 등을 통해 습도를 적절히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장시간 운전 중에는 차 안에 젖은 수건을 걸어놔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눈이 뻑뻑하거나 충혈될 경우는 인공누액을 점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식염수는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눈물의 지방성분을 없애므로 피한다. 흔히 안구건조증은 가벼운 안질환이라고 생각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구건조증이 지속되면 각막이 혼탁해지고 상처가 잘 발생해서 시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과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진행을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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