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 겸 리포터 서유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서유리는 지난 16일 오후 자가용으로 귀가 도중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앞서가던 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취객을 피하느라 급하게 핸들을 꺾는 바람에 뒤따라가던 서유리가 이를 피하다 일어났다. 이 사고로 서유리는 목과 허리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리처럼 교통사고 당한 후 짧게는 3~4일부터 길게는 수개월 뒤 크고 작은 후유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엔 사소한 신체의 이상도 철저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서서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들에 대해 알아본다. 목뼈(경추부) 인대와 근골격 손상=가장 흔한 교통사고 후유증의 하나다. 목이 지탱하는 머리 무게는 평균 6.5㎏. 교통사고 때 목뼈(경추)가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면 인대와 근육에 상처가 날 수 있다. 심하면 경추 사이를 지나는 척추 신경도 손상을 입는다. 두통이나 목 통증, 목의 움직임 제한과 팔저림, 요통, 구역질, 현기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대체로 손상 진단 후 1주일 정도는 안정을 취해야 하며, 그 뒤 국소 고정을 하면 대개 1~3개월 안에 호전된다. 허리뼈(요추부) 손상=사고 때의 강한 충격은 허리뼈(요추)에도 영향을 준다. 경추 손상처럼 사고 직후에는 잘 발견되지 않는다. 손상이 심하면 골반이 뒤틀리고 다리길이가 달라지는 현상이 생긴다. 장기적으로는 디스크나 만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치아 스트레스 증후군=교통사고 때 턱 관절과 이를 지탱하는 부위 사이에도 일시적 이탈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면 턱관절의 위치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아래 위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치아 스트레스 증후군(DDS)’이나 ‘턱 관절 증후군(TMJ)’을 불러올 수 있다. 뇌진탕=교통사고 시 머리가 충격을 받으면 뇌가 주위 조직에서 순간적으로 떨어졌다가 붙는다. 이때 신경에 손상을 입기 쉬운데,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어도 잘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서서히 두통이 온다. 지속 기간은 보통 1~6개월 사이. 그밖에 어지럼증, 이명, 청력과 시력 감퇴도 올 수 있다. 또 과민, 불안, 우울, 기억장애, 인지장애 등 정신과적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
대구에서 치킨과 맥주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대구시와 (사)한국식품발전협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제1회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치맥페스티벌은 대구에 기반을 둔 '땅땅치킨', '멕시칸치킨' 등 17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와 하이트진로, 중국 칭다오맥주 등 2개 주류업체가 참여한다. 치킨은 참가업체별로 무료시식이 진행되고, 맥주는 성인 인증을 받으면 무료 시음권 3장을 받을 수 있다. 치킨과 맥주가 더 필요하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치맥페스티벌에 20만 명가량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여름 무더위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은 무더위를 잊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그만이다. 맥주의 주 원료인 호프는 맥주 특유의 쌉쌀한 맛을 낸다. 호프에는 '알파산'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미각을 자극해 음식에 대한 욕구를 높인다. 맥주에는 치킨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치킨과 맥주를 같이 먹으면 치킨의 지방과 알코올을 함께 섭취하게 돼, 복부·내장지방이 많아져 지방간,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한다. 치맥페스티벌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우선 맥주를 마시기 전 생수나 녹차, 보리차 등으로 갈증을 없앤다. 갈증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맥주를 덜 찾게 된다. 맥주에 치킨을 꼭 먹고 싶다면 프라이드 치킨보다는 구운 치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프라이드 치킨은 껍질만 먹지 않아도 열량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 닭 자체는 열량이 낮지만 대부분 열량이 껍질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치킨을 먹을 때 될 수 있는 대로 양념치킨을 피하거나, 치킨에 양념을 찍어 먹지 않도록 한다. 짠 맛이 포함된 양념은 갈증을 느끼게 해 술을 더 많이 마시게 해 건강에 해롭다.
-
-
-
2002년 방송됐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의 남자 주인공 고복수(양동근 분)는 뇌종양 환자였다. 2012년 방송된 ‘바보엄마’의 김선영(하희라 분)도 뇌종양을 앓았다.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뜨거운 안녕’에도 조폭 출신 뇌종양 환자가 나온다. 영화나 드라마 속 비극의 젊은 주인공들이 자주 앓는 뇌종양. 정말 젊은 층에서는 장년층에 비해 뇌종양이 많은 것일까?
연세암센터가 1995년부터 2009년까지 진료 받은 암환자 10만 9732명을 조사한 결과, 젊은 층(15~39세)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은 갑상선암(26%), 뇌종양·척수암(15%), 부인암(14%), 위암(10%), 유방암(9%) 순이었다. 이에 비해, 40세 이상에서는 위암(18%), 간암(11%), 대장암(10%), 갑상선암 (10%), 폐암 (9%) 순으로, 호발하는 암종이 달랐다.
또한 젊은 층에서는 뇌종양·척수암, 골·연부조직육종(뼈, 연부조직, 근육 등에 발생하는 암) 등이 많았는데, 이들 암은 치료 후 생존율은 높지만 후유증 가능성이 높은 암이다. 이번 조사결과, 젊은 층 암 환자는 전체 암환자의 15%였고 5년 생존률은 78.7%로 나타났다.
연세암센터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는 “뇌종양·척수암과 육종은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지만 15세부터 29세까지에서도 30%로 비교적 큰 비율을 차지한다”면서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뇌종양·척수암이나 육종은 치료 후에도 신경, 근골격계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 여러 과가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다학제진료가 필수이고 치료 후의 재활과 사회 복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년간의 생존율 변화에서도 젊은 층과 장년층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1995년부터 1997년 사이에 암진단을 받은 환자군과 10년 후인 2005년부터 2007년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갑상선암 제외) 모든 연령대에서 생존율이 높아졌으나 상승폭에서는 차이가 났다. 0~20세의 생존율은 평균 20.7% 포인트, 50~75세의 생존율은 평균 19.5% 포인트가 높아졌고, 80세 이상 고령 환자의 생존율은 9.9%에서 31.2%로 크게 향상된 반면, 25~39세 연령대의 생존율은 평균 13.5% 포인트 향상에 그쳤다.
-
-
-
-
-
-
-
-
-
전남 강진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20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긴급 조사에 들어갔다. 17일 전남 강진중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240여 명이 전날 밤부터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치료 등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전날 점심으로 가지나물과 고등어조림, 미역국, 감자, 통닭 등을 먹은 후 늦은 밤부터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식중독은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6월부터 9월 사이에 80% 이상이 발생한다. 신선한 아침에는 괜찮았던 음식도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낮 동안 상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식품이나 불량한 개인위생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식중독을 앓게 될 경우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다름 아닌 배앓이(복통)와 발열, 혈변, 설사, 구토 등이다. 이때, ‘지사제’나 ‘항생제’를 함부로 먹으면 위험하다. 특히 설사는 몸속의 세균이나 독소를 장에서 흡수되지 않도록 체외로 빨리 배출해 내는 일종의 인체 방어 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억지로 설사를 멈추려 하면 오히려 장염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바른 음식 섭취가 필수다. 식수는 가급적 끓여 마시는 게 좋고, 어패류나 육류, 유제품 등의 음식은 반드시 냉장보관 해야 한다. 너무 차갑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물론, 청결하지 않은 곳에서 사 먹는 음식은 자칫 비위생적일 수 있으므로 여름철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식중독 균은 일반적으로 5℃ 이하 또는 60℃ 이상의 온도에서 증식이 억제되므로 재료를 구입한 후 얼리거나 가열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