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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아직도 인식이 부족해 ‘단순히 철이 없고 극성맞다’, ‘지나치게 활발하다’, ‘남자답다’, ‘버릇없이 키워져서 자제력이 부족하다’ 등으로 인식돼 적절한 치료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청소년기에도 단순히 학습 부진, 부모자녀 갈등이나 사춘기 행동 문제로만 인식되거나, 성인기에는 게으르고 책임감 없고 무능력한 사람으로 치부되는 등 치료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ADHD는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지만 6~18세 ADHD 환자에서 최대 진단 치료 비율이 16%로, 84%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지욱 교수의 도움말로 ADHD에 대해 알아본다.
학급당 한두 명은 ADHDADHD는 12세 이전의 초기 아동기에 발병해 만성 경과를 밟으며, 가정, 학교, 일, 대인관계 등에 지장을 초래하는 매우 중요한 신경발달장애다. 일반적으로 매우 활동적인 3∼5세의 아동들은 대부분 집중력이 부족하고 상당히 충동적이기 때문에 ADHD 아동을 구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대개 5∼6세가 정도가 돼야 분명하게 눈에 띄기 시작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어려움이 두드러지게 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령기 아동의 5∼8% 정도의 유병률을 가져 평균적으로 학급 당 적어도 한두 명은 ADHD 때문에 도움을 필요로 한다. 또 남아가 여아보다 2배 정도 발생빈도가 높다.
과몰입 아이도 ADHD일수도전형적으로 ADHD 아동들은 교실에서 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며, 계속해서 움직이고, 수업 도중에 부적절하게 돌아다니기 일쑤다. 수업 중에 떠들고 질문이 끝나기 전에 대답을 하거나 다른 친구가 대답을 하고 있는데도 불쑥 끼어들기도 한다. 준비물도 챙겨주지 않으면 잊어버리고, 차례를 지키지 않거나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장난치거나 주의가 산만하여 지적을 많이 받는다.
또한 또래 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자긍심이나 자신감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아동들도 만화, 레고, 휴대폰, TV, 게임과 같이 좋아하는 활동에는 상당한 시간 동안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뿐만 아니라 70% 가량에서 불안장애, 틱 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비행문제, 학습장애, 우울 장애, 야뇨증, 아동학대 등의 공존질환을 가지며 훈육과 양육의 어려움으로 인한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문제가 동반되기 쉽다.
부적절한 양육은 원인이 아닌 악화 요인ADHD는 흔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이 부적절한 양육, 훈육의 부족, 생애 초기 경험이나 경제적 여건 등이 원인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비교적 적다. 오히려 유전적, 신경생물학적 취약성 등의 많은 선천적 요인이 작용하는, 뇌의 신경생물학적인 원인이 더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의 전두엽은 행동을 억제하고 적절한 반응을 지속하게 하며, 주의가 산만해지지 않고 활동 수준을 통제하는 일을 하는데 ADHD 환자는 전두엽 영역의 활동이 정상인보다 적다는 것이 밝혀졌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뇌의 신경발달학적 문제가 ADHD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반영해 2013년에 개정된 미국 정신의학회 공식진단체계에서도 ‘행동 장애’에서 ‘신경발달장애’로 바뀌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이러한 신경생물학적 원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 환경적인 경험이나 여건에 따라 임상적으로 적응상의 문제가 나타나는 시기나 증상의 악화와 호전의 경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효율적 양육지도와 약물치료 병행을최지욱 교수는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ADHD 아동의 특성에 대한 부모의 이해와 효율적인 양육지도, 약물치료의 병행”이라고 말한다. 약물치료는 기능이 떨어져 있는 뇌신경회로에서 체내에 있는 신경전달물질이 잘 분비되게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이를 통해 약물은 단기적으로는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신경망을 활성화시키고 신경발달을 촉진시킨다. ADHD의 약물치료는 현재 국내에서는 중추신경자극제가 일차적 치료제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오랜 임상 역사뿐만 아니라 최근까지의 많은 연구 결과에서도 그 안전성과 효과가 확고히 입증됐다. 대뇌의 도파민을 활성화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나타내는데 70~80% 정도에서 매우 효과가 있다.
그러나 부모 양육 상담과 적절한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2차적인 학습 부진이나 정서적 어려움, 부모 자녀 관계 문제 등이 유의하게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인지학습치료, 놀이치료나 음악, 미술치료 등의 심리치료, 혹은 부모 상담치료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틱 장애나 불안 장애, 우울 장애, 발달 장애, 가정 내 문제 등의 공존 질환에 대한 평가와 전문적인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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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적정 수면시간은 하루 7~8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은 1993년부터 함안, 충주 등 4개 지역에 거주하는 건강인 1만3164명을 15년 이상 추적해 건강한 사람의 평소 수면시간이 사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 연구 참여 당시 개개인의 생활습관(수면시간)과 건강 위험 요인을 조사했다. 2010년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1580명이었으며, 하루 수면 시간을 5시간 이하, 6시간, 7시간, 8시간, 9시간, 10시간 이상으로 분류해 각 수면시간 그룹에 따라 사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7~8시간 수면 그룹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7~8시간에 비해 수면 시간이 짧거나 길수록 사망률은 증가해 수면시간에 따라 U 자형 위험도를 보였다. 특히 7시간 수면 그룹에 비해 5시간이하 수면 그룹은 21%, 10시간 이상 수면 그룹은 36% 사망률이 높았다.
사망자 중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 경우 하루 7시간 수면 그룹에 비해 5시간 이하 수면 그룹은 40%, 10시간 이상 수면 그룹은 37% 사망률이 높았다. 호흡기계 질환으로 사망한 경우 하루 7시간 수면 그룹에 비해 5시간 이하 수면 그룹은 85%, 10시간 이상 수면 그룹은 98% 사망률이 높았다. 사망 원인을 분류하기 힘든 원인에 의한 사망(주로 고령으로 인한 사망)의 경우에도 수면시간에 따른 U 자형의 사망 위험도 변화가 관찰됐다.
수면은 건강의 중요한 요인으로서 적정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면시간과 관련된 신체 내 영향으로는 코티졸 분비 변화로 인한 성장호르몬 대사의 변화, 그렐린 등의 식욕 관련 호르몬 분비 변화로 인한 에너지 대사의 변화, 만성 염증의 지속적인 증가 등이 보고돼 왔다. 더불어 적정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계 질환 등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결과가 꾸준히 제시돼 왔다. 그러나 장기적인 건강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연구 형태를 기반으로 한 국내 연구는 거의 없었다.
유근영 교수는 “적정 수면을 취하지 않는 경우 전체 사망 및 질환 별 사망 위험이 모두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가장 낮은 사망 위험을 보인 하루 7~8시간의 수면이 한국인의 적정 수면시간임을 코호트 연구를 통해 규명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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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전국네트워크에서 제4회 청소년 꿈 찾기 캠프를 개최한다. '꿈 그건 내가 찾을게요. 느낌 아니까'라는 주제로, 경기 포천시에 있는 아침햇살수련원에서 1박2일로 진행된다. 레크레이션 및 강의, 멘토와의 만남, 콘서트, 희망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8만원(숙식, 여행자 보험 가입비, 교통비, 사진영상CD 제공 등 포함)이며 15일 자정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울, 경기, 충청권 중·고등학생 중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거나, 꿈이 있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거나, 아직 꿈을 찾지 못한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100명을 선정한다. 문의 (02)3280-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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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병원에는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때이기 때문이다.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이 있는지 체크도 하고, 흡연·음주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을 파악해 교정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건강검진에 대한 각종 궁금증에 대해 알아본다.Q. 건강검진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미국의학협회에 따르면 건강검진은 30대는 3년에 한번, 40대는 2년에 한번, 50대 이후엔 1년에 한번씩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20대는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도 된다. 예외적으로 여성 중 직계가족에서 유방암 환자가 2명 이상 있을 때만 유방 엑스레이 촬영, 유방 초음파 검사를 매년 받아야 한다.Q. 건강검진 비싼 것이 좋나대학병원의 기본 건강검진 비용은 60만~80만 원선. 건강검진 전문기관은 40만~50만 원선으로 대학병원이 1.5배 정도다. 검진 비용은 최신 검사 장비 보유, 검사 의료진의 전문성, 검진 후 이상 발견 시 수술 등 진료 의뢰 가능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기본 건강검진(혈액검사, 신체측정, 흉부엑스레이, 심전도, 폐활량, 소변·대변검사 등)만 받을 사람이라면 건강검진 전문기관이 더 경제적이다. 40~50대 이상에서 기본검진 이외에 내시경·초음파·CT·MRI 등 정밀 검진을 받고자 할 때는 대학병원에서 받는 것이 질병 발견과 치료 측면에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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