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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미만 영유아의 치명적인 감염 질환의 원인 1순위는 바로 폐렴구균이다.
질병관리본부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시행한 국내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3~59개월의 영유아에서 ‘폐렴구균’이 침습성 감염 질환의 가장 흔한(43.7%) 원인균으로 나타났다. 침습성 감염질환이란 수막염(뇌 내벽의 염증 또는 부종), 폐렴(폐의 염증), 균혈증(혈액 감염) 등과 같이 영유아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감염 질환을 말한다. 폐렴구균이 중이염, 부비동염, 기관지염 등과 같은 질환도 일으키지만, 이들 질환은 비교적 질병의 중증도가 경미하다. 이들 질환은 비침습성 감염질환으로 불린다.
치명적인 감염 질환을 유발하는 폐렴구균은 다행히 감염을 사전에 막는 백신이 나와 있다. 국내에는 GSK의 ‘신플로릭스’ 화이자의 ‘프리베나13’이 대표적이다.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 개수는 신플로릭스가 10개, 프리베나가 13개이다. 혈청형 개수는 다르지만, 전문가들은 두 백신의 폐렴을 포함한 질병의 예방 효과는 비슷하다고 말한다. 두 백신 모두 각각의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성 질환을 98~100% 예방한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다.
한편, 최근 영유아 폐렴구균 접종이 국가필수 예방접종(NIP)에 포함되면서 이르면 하반기부터 폐렴구균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에는 부모들이 선택에 따라 수십만 원을 내고 접종을 해야 했다. 전문가들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 질환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폐렴구균 백신은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백신”이라며 “국가필수 예방접종에 선정되면서 비용부담 등으로 인해 접종하지 못했던 아이들도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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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 해외에서 고병원성 감염 늘어
조류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해 청둥오리 등 야생조류나 닭, 오리 등의 가금류에 발생하는 동물전염병이다.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며, 흔히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은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구분된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는 감염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고병원성의 경우 최근 해외에서 인체감염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 동남아를 중심으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38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H7N9형 AI 바이러스의 경우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사람에게 감염됐다는 보고는 없지만, 2013년 2월부터 중국에서 발생한 H7N9형 AI에 의한 인체감염자는 총 177명(대만 2명)으로 이중 47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인체감염 예방조치가 중요하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 증상은 38℃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염 등 일반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이며 두통, 권태감, 식욕부진, 건성기침 등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을 동반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I 발생지역 방문 후 고열 등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손 씻기와 양치질 등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
조류 인플루엔자는 손 씻기와 호흡기 관리 등 개인 위생만 철저하게 관리해도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일반인의 경우 ▷손씻기, 양치질이나 가글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릴 것 ▷손으로 눈, 코, 입 만지기 주의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자와 밀접한 접촉 피하기 ▷실내를 청결히 하고 환기 자주 하기 ▷닭, 오리, 계란 등은 75℃ 이상에서 5분 이상 조리하기 ▷AI 발생 국가 여행 후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관할지역 보건소에 신고하기 등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구강 살균소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관리에 도움
호흡기 관리도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PVP-I를 주성분으로 한 베타딘®가글 등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PVP-I는 조류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비활성화 시키고, 바이러스의 부착을 막아 바이러스의 감염 및 전파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 구강 내 살균소독 효과가 있으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구강 위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산백병원 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는 “외출 후에는 습관적으로 가글이나 양치를 통해 입안에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면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독감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호흡기 또는 손을 통해서 전염될 수 있는 만큼 항상 손과 구강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나 독감 등의 질환이 기승을 부릴 시기에는 특히 신경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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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권모(63·광진구)씨는 지난 6년간 밤새 무릎 통증에 시달려 편히 잠든 날이 하루도 없었다. 처음에는 통증이 생겼다가도 바로 사라져 '쉬면 나아지겠지'하는 생각에 가끔 약만 복용하며 대수롭지 않게 지냈다. 하지만 요즘 들어 통증이 심해지면서 매일 이용하던 집 앞의 낮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마저 어려워졌다. 권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무릎 안쪽 연골이 모두 닳아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무릎 관절염을 치료한다고 하면 흔히 '인공관절 수술'을 떠올린다. 실제로,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외상으로 인한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관절이 정상적 기능을 수행할 수 없을 때는 특수 제작된 인공 관절을 삽입해 관절의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한다.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 관절 수술이 이루어진 경우 수술의 만족도는 90% 이상이며, 무릎 인공 관절의 수명도 20-25년 정도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인공관절을 영원히 사용할 수는 없는 만큼 수술 전 주어지는 여러 선택들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본인 관절 최대 보존하는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무릎의 안쪽 연골만 닳아 있는 상태라면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이 효과적이다.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손상된 부분만 선택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무릎의 모든 관절을 제거하는 인공관절 전치환술에 비해 환자의 부담이 적다. 바른본병원 안형권 원장은 "관절염이 진행됐다고 해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는 것은 좋지 않다"며 "환자 본인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인대나 힘줄, 연골, 뼈 등을 모두 제거하는 인공관절 전치환술과는 달리 무릎 관절의 손상된 부분만 인공 관절로 치환해 손상된 부분을 제외한 환자 본인의 인대, 힘줄, 뼈 등 나머지는 모두 보존된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관절운동이 정상에 가깝고, 절개 크기도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반 정도(약 5cm)밖에 되지 않아 수술 후 통증이 적다. 재활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며 수술 중 수혈이 거의 없고, 수술 후 출혈량도 적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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