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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혈액 박출 활동은 심장의 수축과 이완의 반복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심장근육 세포에 전기 자극이 가해져야 일어난다. 심장에서 전기 자극이나 자극의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수축이 불규칙해진다. 이때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부정맥이라고 한다.
부정맥 환자는 식사를 하는 동안 심박동수, 혈압, 심박출량 등이 증가해 심장에 부담이 되므로 과식을 피하고 소량으로 나누어서 섭취한다. 비만은 심장에 부담이 되므로 체중감량을 위해 식이조절을 한다. 동물성 기름보다는 콩기름, 들기름, 참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달걀, 생선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식품은 1주일에 2~3회 이하로 섭취한다.
소금은 체내에서 수분을 함께 보유해 전체 혈액량을 증가시켜 심장에 무리를 주고, 호흡곤란과 하지부종, 체중증가를 유발하므로 소금 섭취량은 1일 5g(나트륨 2,000mg) 이하로 한다. 카페인은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하는 등 심근에 자극을 주므로 치료기간 동안에는 카페인 섭취를 지양하며, 회복 후 개인에 따라 하루 2잔 이하의 커피를 섭취하도록 제한한다.
섬유소는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 배설기능이 있으므로 신선한 채소나 과일, 잡곡, 현미, 콩류, 해조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먹기 쉽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도록 하고,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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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학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는 '새 사랑의 전도사'로 불린다. 그는 학처럼 건강하게, 원앙처럼 금실 좋게, 기러기처럼 어른을 공경하면서 살라고 사람들에게 강조해왔다. 새들의 먹이활동과 번식 등의 생태를 일반인도 알기 쉽게 전달해 '탤런트 교수'로 통하기도 한다. 그는 지난 2006년 겨울, '뇌경색'과 '오른손 마비' 진단을 받은 이후 재활에 성공해 현재는 다시 탐조활동에 나섰다.
뇌조직은 평상시에도 많은 양의 혈류를 공급받고 있다. 그런데 다양한 원인으로 뇌혈관 등을 이루는 관이 막혀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면 뇌조직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뇌혈류 감소가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면 뇌조직의 괴사가 시작된다. 뇌조직이 괴사되어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른 것을 뇌경색이라고 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부정맥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은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높다.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약물복용 등을 통해 위험 인자를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에서 회복된 사람은 뇌졸중 이전에 비해 몸놀림이 느린 편이다. 지속적인 재활치료와 산책과 같은 낮은 강도의 운동을 통해 근력과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해야 한다.
윤 박사는 뇌경색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식습관을 바꿨다. 발병 이전에는 새의 움직임에 생활을 맞춰 식사시간이 불규칙했고, 끼니를 건너뛰었다가 한꺼번에 폭식하기를 반복했다. 떡을 좋아해서 야외에 늘 가지고 다녔고, 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았다. 소식(小食)을 시작해 체중이 많이 줄었다. 매일 아내의 도움을 받아 기어서라도 산에 올랐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오른손잡이에서 왼손잡이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침대에 누워서도 심호흡과 안면운동, 근력운동을 끊임없이 하는 등 재활에 대한 남다른 의지로 병을 극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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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토케미컬은 식물 속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로, 경쟁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고, 각종 미생물·해충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이 먹으면 항산화물질이나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아스피린, 말라리아 특효약 퀴닌,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페놀과 타닌 등이 대표적이다. 탄 음식에서 나오는 벤조피렌, 아플라톡신 같은 발암물질이 세포 속 DNA를 손상시키면 돌연변이 세포가 생기는데, 파이토케미컬은 돌연변이 세포에 있는 악성 종양에 달라붙어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고 암세포를 스스로 죽게 만든다.
채소나 과일의 파이토케미컬은 화려하고 짙은 색소에 많이 들어 있는데, 빨간색의 토마토·수박·딸기·체리 등의 리코펜 성분은 전립선암·폐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녹색의 브로콜리·시금치·아보카도·키위·청포도·케일 등에 들어있는 루테인, 설포라판 성분은 암 생성과 진행을 예방한다. 노란(주황)색의 오렌지·귤·당근·호박 등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유방암 재발을 방지한다. 흰색의 마늘, 양파, 버섯 등에 있는 알리신, 케르세틴 성분은 강력한 살균과 위암 예방 효과가 있다. 보라색의 포도, 가지, 블루베리, 자색고구마 등의 안토시아닌, 라스베라트롤은 항상화 작용과 발암물질 억제·해독 작용을 한다.
이 중 가지의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레스베라트롤·알칼로이드·페톨화합물 등 암을 예방하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 가지의 항암효과는 브로콜리나 시금치의 약 2배 정도 높은데, 특히 소화기 계통의 암 억제에 효과적이다. 가지의 영양분이 장 내부에 쌓인 기름기를 씻어내 대장암·위암·후두암 등 소화기 계통 암 발생을 20~30% 정도 낮춰준다. 가열해도 암 억제 효과는 그대로인 가지 요리를 소개한다.
◇가지선토막 내어 칼집을 낸 가지 사이에 쇠고기를 채우고 장국을 부어 끓인 채소찜이다. 가지는 가늘고 연한 것을 골라 6cm 정도의 길이로 토막을 낸다. 양끝을 1cm 정도 남기고 오이소박이처럼 칼집을 세 번씩 넣어 소금물에 담가 놓는다. 곱게 다진 쇠고기와 물에 불려 채 썬 표고버섯에 간장, 설탕,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골고루 양념한다.
소금물에 담가 놓은 가지는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고 칼집 사이에 양념한 쇠고기를 채워 넣는다.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채 썬다. 냄비에 간장과 육수를 넣고 끓어오르면 소를 채운 가지를 넣고 끓인다. 가지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불을 줄이고, 국물을 끼얹어서 고루 간이 베이도록 한다. 가지가 익어 국물이 졸아들면 그릇에 담고 달걀 지단 채를 고명으로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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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제철인 여름을 맞아, 매실의 종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매실은 청색을 강조한 매실의 대명사이다. 매실의 품종은 약 350가지이며, 국내에 보급된 품종은 약 10여 종류이다. 청매실 혹은 홍매실은 품종이 아닌 색깔에 의한 구분이다.
청매실을 장아찌로 담고, 홍매실을 엑기스로 담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기도 하지만, 매실은 품종에 따라 용도가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익은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막 익기 시작하면 장아찌를, 중간 정도 익었을 때 엑기스를 담그고, 완전히 익으면 소금절임을 만든다.
매실은 익어감에 따라 붉은색, 노란색, 청색 등 품종별로 고유한 색깔을 띈다. 햇빛을 받은 부분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남고 품종은 향기가 뛰어나며 과육이 부드럽고 과즙의 양이 많으며 절임을 하여도 쪼그라들지 않는 특성이 있으며 과피가 부드러우면서 찢겨지지 않는다. 일본인들의 주식인 소금절임에 주로 사용되었고, 최근에는 매실주, 매실차 등 많은 매실 식품에 남고 품종을 사용한다.
효능은 매실의 색깔이 아닌 익은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잘 익은 매실은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나며, 풋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유량이 14배 더 많다. 구연산은 야채나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산소 이용률을 높이고 혈액 속의 산성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피를 깨끗하게 해 성인병을 예방한다.
홍매실 엑기스를 만드는 방법은 청매실로 담글 때와 동일하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리고 용기에 설탕과 층층이 담아 90~100일 후 과육과 분리하면 된다. 멸치볶음 등 반찬에 물엿 대신 엑기스를 이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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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이 11년 만에 두 번째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동아에스티가 만든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시벡스트로(SIVEXTRO™)'가 그 주인공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사에 아웃라이센싱한 시벡스트로가 미국 FDA로부터 신약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은 신약 허가 즉시 제품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미국에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시벡스트로'는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등에 의한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 치료를 위해 경구제 및 주사제로 개발된 옥사졸리디논(Oxazolidinone) 계열의 항생제다. 6일 안에 빠르고 안전한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동아에스티는 2004년부터 '시벡스트'로 개발을 시작해 전임상 시험을 진행했고,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임상 연구에 대한 지원을 받아 2006년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이후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사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고, 트리어스사는 미국 및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진행했다.
'시벡스트로'는 미국 FDA에서 신속 심사 및 우선 검토를 받는 대상으로 선정되고, 미국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허가 지지를 받으며 6개월이라는 빠른 시간 내에 신약 허가 승인을 얻어냈다. 또한 올해 2월 이미 유럽 의약국 판매허가신청의 예비 심사를 통과해 2015년 상반기 허가 검토가 완료되면 유럽에도 발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MRSA 감염은 미국에서 심각한 문제다. MRSA에 연간 80,000여 명 이상의 환자가 감염되고 11,000여 명의 환자가 사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11년 MRSA 시장은 약 2조 7천억 원에 달하며 2019년에는 약 3조 5천억 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큐비스트사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항생제 '큐비신'을 판매하는 회사인 만큼, 항생제에 특화된 마케팅 능력과 뛰어난 영업력을 바탕으로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유럽에서 '시벡스트로'를 판매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우수한 내약성, 1일 1회 편리한 투약, 짧아진 치료 일수 덕분에 시벡스트로가 환자들의 편의성뿐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의 판권은 바이엘이 갖고 있고 국내 허가와 판매는 원개발사인 동아에스티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