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흰 반점 생기는 '백반증', 자외선 노출 많은 7~9월에 가장 많아

입력 2014.06.23 16:26

국내 백반증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백반증의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이나 외상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백반증의 다양한 형태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백반증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3.29%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3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50대가 9256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7363그 뒤를 이었다. 백반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자외선 노출이 많은 7~9에 가장 많았고, 2~4월에 가장 적었다.

백반증은 멜라닌세포 소실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반점이 피부에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반점 외에 다른 자각 증상은 거의 없다. 백반증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유전설, 면역설, 신경체액설, 멜라닌세포 자가파괴설 등이 주장되고 있다.

백반증의 치료는 상태에 따라 다르다.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약물치료·부위에 따라 국소면역조절제를 바르는 방법·광선치료 등이 주로 사용되며, 활동성이 없고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백반증인 경우에는 외과치료를 하기도 한다.

백반증 환자는 환부 및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 노출로 인한 일광화상·피부손상 등을 최소화해 증상 악화를 막아야 한다. 또, 자주 상처를 입는 부위에 백반증이 새로 발생할 수 있으니 피부의 과도한 자극이나 외상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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