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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수시로 몸무게를 측정하고 비만도 계산기를 이용해 신체질량지수를 계산한다. 그런데 비만도 계산기는 몸무게를 단순히 신장의 비율로만 따져 계산한 것으로, 지방이나 근육이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 영양 상태는 어떠한지 등은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 비만도 계산기로만 몸 상태를 확인하면, 몸무게가 줄어도 지방이 줄어든 것인지 근육이 줄어든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다. 이럴 때는 가까운 보건소나 헬스장에서 체성분 분석을 하면 몸 상태를 자세히 알 수 있다.
흔히 체성분 분석기를 인바디라 부르는데, 인바디는 수분이 많은 근육에 전류가 잘 흐르고 수분이 적은 지방에는 전류가 잘 흐르지 않는 원리를 이용한다. 전기 저항값을 통해 추정하는 것이므로 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몇 가지 지켜야 할 사항이 있다.
체성분 측정 시 소변이나 대변은 미리 해결하고, 공복상태에서 측정하되 식사를 했다면 최소 2시간 경과 후 측정한다. 체성분 측정기의 전류 흐름에 영향을 주는 금속, 체중에 영향을 주는 악세사리는 모두 제거한다. 가장 가벼운 옷을 입는다. 운동 후에는 12시간, 음주 후 24시간이 지나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여성의 경우 생리 중에는 측정하지 않는다. 체성분 측정 결과 중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수치는 다음과 같다.
◇체지방량·골격근량 체지방량은 몸의 지방량이다. 체지방은 쓰고 남은 영양분을 체내에 저장해 놓은 에너지 창고이며,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분해된다. 성인의 경우 남성은 체중의 20±5%, 여성은 체중의 25±5%가 정상범위이다. 정상범위 이상인 경우를 비만이라고 한다. 골격근량은 몸의 근육량이다. 근육은 나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수의근과 내 의지로 움직일 수 없는 불수의근으로 구분한다. 팔, 다리 등 골격근은 수의근이고, 심장근이나 내장근은 불수의근이다. 수치상 나오는 것은 바로 수의근인 골격근이다.
◇단백질·무기질단백질량은 세포 내 고형질의 총량을 나타낸다. 체성분 측정 결과에 단백질이 부족하다고 나온 경우는 세포의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다. 무기질은 뼈, 치아 및 몸속 수분의 무기질 함량을 의미한다. 무기질은 주로 뼈의 구성성분으로 부족 시 골다공증을 의심할 수 있다.
◇BMI·BMRBMI는 쉽게 말해 겉보기 비만 지수이다.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통해 지방량을 추정하여 비만도를 나타낸다. 남자는 대한비만학회, 여자는 WHO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성인의 경우 19~24 정도가 정상이다. BMR은 가만히 있어도 소비되는 에너지량인 기초대사량으로, 이 수치가 클수록 살이 쉽게 찌지 않는다. 기초대사량을 늘리려면 골격근량을 늘려야 한다.
◇영양 상태BCM은 근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총량이며, 가장 신뢰성 있는 영양 평가 기준이다. AC는 위팔 둘레를 의미하며, 위팔 근육 둘레인 AMC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크게 날수록 피하 지방이 많은 것이다. AC와 AMC를 여러 번 측정했을 때 수치가 점점 감소하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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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연인과의 이별은 큰 상처를 남긴다. 연예인이라고 예외는 없었다. 최근 일본 록가수 각트와 가수 겸 배우 아유미의 사랑 역시 2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각트는 자신의 블로그에 '소중한 추억'이란 제목으로 '순식간에 한 달이 지났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간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도 이별도'라며 '소중한 미소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더 포용력이 있었다면, 마음에 여유가 있었다면,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생각하면 끝이 없다'고 남겼다.
각트처럼 연인과 이별한 사람들은 이별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마음에 둔 사람을 몹시 그리워하다 마음의 병이 생기기도 한다. 이를 '상사병'이라고 한다. 상사병은 못 이룬 사랑에 집착하는 '강박장애'와 고통스러웠던 이별의 순간을 떠올리며 두려워하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결합한 것이다. 대부분은 그리움을 느끼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하지만 '상사병'에 취약한 사람들이 있다.
실패와 좌절로 힘들고 불안정할 때 연인을 만났거나, 남들 모르게 비밀 연애를 한 경우, 다른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 변화를 느낀 경험이 부족한 사람, 평소 책임감이 강한 사람 등이다. 상사병에 걸리면 불면증, 식욕 상실, 폭식증 등 섭식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조울증, 호흡곤란뿐만 아니라 심장이 빨리 뛰는 심계항진 등의 심장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증상이 6개월 이상 이어지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상사병은 옛 연인과 관련된 분노, 불안, 공포 등의 기억을 그리움이나 옛사랑 등으로 바꾸는 치료와 연인을 만나기 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회복하게 하는 치료로 나뉜다. 자해를 시도하는 등 위험한 상태의 환자라면 신경차단제 성분의 약물치료가 동반될 수 있다. 이 약물을 통해 과거 아픈 기억이 떠오르는 빈도를 줄이고, 슬픈 감정을 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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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은 체질이나 식습관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해 서서히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어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다. 생활습관병의 종류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등 수 없이 많다.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생활습관병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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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의료계의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의 50% 이상으로 분류됐다며,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 28~29일 채집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53.3%를 차지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면 95%의 사람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대해 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주화 과장은 “일본뇌염은 5일에서 1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한 뒤 고열, 두통, 구토, 운동장애 등의 증세를 일으킨 뒤 혼수상태 또는 사망으로까지 발전한다” 며 “경과가 좋으면 일주일 전후로 열이 소실되기도 하지만 바이러스에 대한 특정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도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는 가정 내에서도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H+양지병원에 따르면 일본뇌염을 예방하려면 사백신이나 생백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최선의 조치다. 사백신의 경우 1차로 생후 12~24개월 안에 접종을 받은 뒤 만 12세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으면 된다. 생백신의 경우 생후 12~24개월 안에 1차 접종을 받은 뒤 1년 뒤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신 과장은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므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접종을 할 것을 권한다”며 “또한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의 방문을 가급적 피하고 야외로 나갈 경우 특히 유소아의 경우는 긴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가정 내에서도 방충망 및 모기장 등의 사용을 통해서 모기에 최대한 물리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물면서 인체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1930년대 일본인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해서 일본뇌염으로 명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