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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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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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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가 높고 건강에 안 좋다고 해도 맛과 편의성 때문에 햄, 도넛, 피자 등 초가공식품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섭취할 때마다 수명을 갉아먹고 있는 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초가공식품은 화학적 공정을 거치는 동안 향료, 색소, 유화제 및 기타 첨가제를 사용해 섭취하기 쉽고 무엇보다 맛있다. 여기에 자연 식품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칼로리 섭취량 증가, 장내 미생물군 변화, 호르몬 영향 등으로 심혈관대사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나아가 인슐린 저항성, 비만, 고혈압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또한 이를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좋고 영양가가 높은 식품을 안 먹게 되고, 식단의 전반적인 질이 저하된다.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된 UCLA·웨이크포레스트대 공동연구팀 논문이 발표됐다. 연구팀이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미국 성인 6814명(45~84세)을 20년간 추적한 결과, 초가공식품을 하루 1회 더 먹을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5%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 섭취량을 기준으로 상위 20%는 하위 20%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67% 높았다. 연구에서 ‘초가공식품’이라고 정의한 품목은 소시지, 도넛, 피자, 햄버거, 치킨 등 총 30여 가지다. 초가공식품에는 여러 첨가물이 들어 있어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고 염증이 증가하는 환경을 만든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상승하면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브라질 바이아 연방대 연구에서는 이러한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실제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초가공식품 섭취량을 줄이는 대신 지중해식 식단처럼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콩류를 주로 섭취하는 건강한 식재료들로 식단 비중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심장질환김경림 기자2026/04/22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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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체중 감량과 혈당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GLP-1 유사체 주사제가 대중화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발생 빈도는 드물지만 한번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는 ‘급성 췌장염’의 전조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통 비만 치료제를 투약하면 초기에 가벼운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경우가 흔해, 복부 불편감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하지만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명치 끝이나 왼쪽 윗배를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급성 췌장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실제로 6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최신 대규모 메타분석에서 GLP-1 주사제 사용 군의 췌장염 발생 위험이 소폭 높게 나타났다. 또한 미국 FDA 이상 사례 보고 데이터를 분석한 약물감시 연구에서는 관련 보고의 약 30%가 투약 첫 한 달 이내, 절반가량이 3개월 이내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되어, 투약 초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GLP-1 주사제는 왜 췌장염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날까. 최신 연구들은 약물 자체의 직접적인 췌장 손상보다 ‘급격한 체중 감소’에 주목한다. 체중이 빠르게 빠지면(주당 1.5kg 이상)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나는데, 동시에 식사량이 줄면서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한다. 여기에 GLP-1 주사제가 담도 운동을 추가로 둔화시키면서 담즙 찌꺼기(슬러지)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이시영 교수는 “췌장염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악화하고, 몸을 앞으로 웅크릴 때 통증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며 “특히 통증이 배에만 한정되지 않고 옆구리나 등으로 뻗어 나가는 방사통이 동반되거나 열과 심한 구토 등을 동반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신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췌장염 병력이 있는 환자 161명을 추적한 연구에서도 약물 투약 후 재발률은 10% 수준으로 일반적인 재발률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재발 원인의 절반 이상이 고중성지방혈증이나 음주 등 약물 외 요인이었다. 따라서 췌장염 이력만으로 약물의 치료적 혜택을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투약 전 고중성지방혈증·담낭 질환·과음·흡연 등 개인별 위험 인자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투약 중에는 ▲주당 1.5kg 이상의 급격한 체중 감소 ▲지속적인 식욕 부진이나 거의 먹지 못하는 상태 ▲옅은 색(회백색) 변 ▲오른쪽 윗배 불편감이나 팽만감 등이 나타나면 담석이나 췌장염의 전조일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이 교수는 “체중이 너무 빨리 빠질 때는 약물 용량을 낮추고, 소량이라도 적절한 지방이 포함된 식사를 규칙적으로 유지해 담즙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담석과 췌장염 예방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 “급성 췌장염은 초기에 발견해 금식과 수액 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방치할 경우 췌장 세포가 죽어가는 괴사성 췌장염이나 다발성 장기부전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만성 췌장염이나 당뇨병 같은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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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가 평소 먹지 않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는 ‘반신마비, 실명, 쇼크까지 옵니다. 의사들은 절대 먹지 않는 생선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 출연한 권혁수 교수는 “소간이나 천엽 등은 절대로 생으로 먹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그 이유를 묻자, 권혁수 교수는 “날음식에 숨겨진 위험이 있다”며 “바로 개회충에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회충증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80% 이상에서 소 생간 섭취 때문이다”라며 “혈관도 손상시켜 혈전인 피떡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했다. 다행히 현재는 과거에 비해 감염 위험이 줄었지만, 위험성은 남아 있다.개회충은 소뿐 아니라 개, 오리 등 여러 동물의 간에서 발견된다. 사람 몸에 들어오면 폐나 간에 기생하며, 발열, 몸살 증세를 유발한다. 혈액을 통해 개회충이 눈이나 뇌로 이동하면 눈이 침침해지고 눈에 부유물이 생기며, 장기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하면 백내장, 척수염, 간질환, 뇌경색 등을 겪을 수도 있다.생간을 먹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 후 치료받아야 한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 회충약을 복용해도 되지만, 약을 한 번 먹는 것만으로도 조직 내 유충이 사멸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에 따라서는 5일 이상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를 함께 먹어야 할 수도 있는 만큼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고 전문 의약품을 처방받도록 한다.개회충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되도록 음식을 익혀 먹고, 1년에 한 번씩 알벤다졸 또는 플루벤다졸 성분 구충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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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선 일상 속 사소한 습관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미국 노스웨스턴 메디컬 그룹의 노인병 전문의 리 린드퀴스트 박사가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습관들을 소개했다.◇드라마 몰아보기노스웨스턴 의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드라마를 몰아보는 행동은 척추를 오랫동안 굽히고 있도록 해 근골격계 질환을 야기한다. 또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차단하고 우울감이나 불면증, 불안감, 스트레스를 부른다. 화면에서 나오는 빛은 뇌를 깨어 있게 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주는데, 오랫동안 영상물을 시청하면 시간 감각을 잃어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드라마나 영상물을 볼 때는 한 번에 시청할 영상의 개수와 TV 시청 시간을 정해 두는 게 좋다. 영상 시청 이외에 운동, 친구 만나기, 독서 등 다른 활동을 균형 있게 해야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신체 활동량을 늘릴 수 있다.◇식사 거르기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를 거르는 행동은 과식만큼 해롭다.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피로감과 어지럼증, 현기증을 느낄 수 있다. 탄수화물이나 단 음식처럼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다음 식사 때 자제력을 잃어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가능성도 있다. 근 손실도 생긴다. 우리 몸은 체내에 축적돼 있던 포도당이 고갈되면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이나 근육을 분해한다. 이로 인해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적게 먹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평소 신장 기능이 저하돼 있다면 근육이 손실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만성신장병환자 1957명을 대상으로 장기 추적한 결과, 근육량이 적은 환자는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4.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 앉아있기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근골격계에 가해지는 손상이 커진다. ‘행동 의학회(Society of Behavioral Medicine)’에 따르면 장시간 앉아있는 행동은 엉덩이와 허리 통증을 유발하고,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심장 질환과 제2형 당뇨병 및 암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30~60분마다 서서 스트레칭하고, 전화 통화를 하면서 걷는 등 의자에서 자주 일어나는 게 좋다. 앉을 때는 등과 엉덩이를 의자 끝부분에 밀착하고, 팔꿈치를 척추와 평행하게 유지해 90도 각도를 만든다. 허리 아랫부분이 아치형을 이루도록 해야 구부정한 자세를 방지할 수 있다. ◇과도하게 걱정하기과도한 생각이나 걱정은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를 유발한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의 연구에 따르면, 반복적인 부정적 사고는 인지 기능 저하 및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축적으로 이어진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는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주변 사람과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게 좋다. 타인과 교류하면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되며,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4/2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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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김미경(61)이 1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0일 김미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건강 관리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과거에 몸무게가 70kg대 중반, 혈압은 180, 중증 지방간 상태였다”라며 “옷 사이즈도 77이었는데, 어떤 옷은 맞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후 김미경은 1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김미경은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서는 “식단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녁 7시 이전에 식사를 끝내고, 공복 시간을 길게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모가 달라지니까 내면도 완전히 달라졌다”며 “체력도 훨씬 좋아졌다”고 했다. 김미경이 밝힌 다이어트 비법,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일까?◇오후 6시 이전에 식사 끝내는 게 좋아김미경이 말한 것처럼 다이어트 중에는 늦은 시간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저녁 식사 역시 되도록 오후 6시 이전에 끝내는 게 좋다.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살찔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서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살찔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식을 먹느라 늦게 잠들기 때문에 생체리듬이 무너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간헐적 단식, 체중 감량 효과 있어간헐적 단식도 체중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해 인슐린 분비를 낮추고, 체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질수록 몸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다만, 단식 시간을 무리하게 늘리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영양 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복만 길어질 경우 근육이 분해되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질 수 있고, 이후 요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커진다. 따라서 식사 시간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고르게 섭취하자.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2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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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김경림 기자2026/04/2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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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식생활과의 연관성이 높은 암 중 하나다.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장내 환경이 악화하면 장 미생물 생태계가 교란되고, 면역력과 소화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파르티 난디 박사가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음식과, 암 예방을 위해 평소 섭취하는 식품을 공개했다.◇절대 먹지 않는 식품은?난디 박사는 저녁 식사 때 탄산음료나 술을 곁들이지 않는다. 그는 “두 음료 모두 장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가당음료는 인슐린 민감도를 떨어뜨려 전신 염증을 초래하고,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야기한다. 장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독소가 혈류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소화기·간장학 분야 학술지 ‘GUT’에 발표된 논문에는 매일 가당음료를 두 잔 이상 섭취할 경우 50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병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당 음료를 무가당 음료로 바꾸면 대장암 발병 위험은 36%까지 줄어든다. 술은 국제암연구소가 선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알코올은 대사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DNA를 직접 손상시키는데, DNA 복구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성인 8만8000명을 2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평생 술을 주 1잔 이하로 마신 사람보다 주 14잔 이상 마신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25%, 직장암 위험이 9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침=과일을 넣은 요거트 좋아난디 박사는 가공식품 대신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섭취해야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과일, 채소, 통곡물, 식물성 단백질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과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되는 발효식품을 자주 먹는다. 아침 식사로는 인공 향료나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요거트에 과일을 얹어 먹는다. 요거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돼 있어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유도한다. 과일은 블루베리나 파인애플 등 여러 종류를 돌아가면서 섭취한다. 매일 똑같은 식품만 먹는 것보다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소화기관의 기능을 돕고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아침에 950mL의 수분을 섭취한다. ◇점심=식이섬유·단백질·지방 풍부한 샐러드 추천오후에는 뇌와 신체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세 끼 식사 중 점심을 가장 푸짐하게 먹는다. 주로 섭취하는 것은 새싹채소나 병아리콩, 삶은 달걀, 연어나 퀴노아를 듬뿍 넣은 샐러드다. 이러한 음식은 식이섬유와 단백질, 지방이 균형 있게 함유돼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식이섬유는 소화 과정에서 단쇄지방산을 만들어 장 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또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면역력과 장 환경을 개선하고 체내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하며, 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해 변비를 예방한다.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해 혈당을 낮추고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한다. 난디 박사는 “샐러드를 천천히 먹으면 포만감을 줘 든든하고, 오후에 과자나 사탕 같은 간식을 먹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저녁=식물성 식품과 단백질 섭취를저녁 식사는 간단하게 한다.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채소들을 섭취하고, 단백질로는 닭고기, 생선 또는 식물성 단백질을 먹는다. 강황, 커민, 생강처럼 항염증 효과가 있는 향신료도 적절하게 사용한다. 난디 박사처럼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미국 남성 7만99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22% 낮았다는 경희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식이섬유,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대장암 발병 확률을 낮추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장질환김보미 기자 2026/04/2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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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얼마나 자주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매일 먹지 않아도 1주일에 두 번 정도면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 대변인인 그레이스 데로차 영양사는 최근 건강 매체 '베리웰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심장협회는 생선을 주 2회, 한 번에 약 85~100g 정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 정도만으로도 심장과 뇌 건강에 중요한 EPA와 DHA 등 필수 오메가-3 지방산을 꾸준히 공급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 수 없어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염증을 줄이고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며, 혈관을 유연하게 유지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뇌 기능과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그렇다면 어떤 생선을 먹는 것이 좋을까. 데로차 영양사는 'SMASH' 생선을 추천했다. 이는 연어(Salmon), 고등어(Mackerel), 멸치(Anchovies), 정어리(Sardines), 청어(Herring)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모두 오메가-3 함량이 높고 비교적 수은 함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그는 "여러 종류를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특정 생선을 꾸준히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생선을 잘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다른 식품이나 보충제를 활용할 수도 있다. 아마씨, 콩, 치아씨드, 호두 등 식물성 식품에도 오메가-3가 일부 들어 있다. 어유(피시오일), 크릴오일, 해조류 오일 같은 보충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보충제보다 생선 같은 실제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고 강조한다. 생선에는 오메가-3뿐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D, 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께 들어 있기 때문이다.한편, 수은 섭취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특히 임산부나 어린이는 수은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연어, 정어리 등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상어·황새치·옥돔 등은 수은 함량이 높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보충제를 선택할 때는 성분과 함량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EPA와 DHA를 합쳐 500~1000mg 이상 포함된 제품을 고르고, 제3자 검증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데로차 영양사는 "생선을 매일 먹을 필요는 없지만, 주 2회 정도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심장과 뇌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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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혈당 스파이크의 주범’으로 꼽는 음식이 있다. 바로 김밥이다. 채소와 밥이 균형 있게 들어가 있는 김밥이 왜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걸까?◇김밥, 탄수화물·당분 함량 지나쳐풍동바른내과 김서현 원장에 따르면, 김밥이 혈당 수치에 악영향을 주는 이유는 탄수화물의 양과 당분 때문이다. 보통 김밥 한 줄에는 밥 한 공기 분량 또는 그 이상의 흰 쌀밥이 들어있다. 밥을 꾹꾹 눌러 넣기 때문에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단시간에 섭취할 위험이 크다. 백미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제거돼 소화와 흡수가 빠르고, 당 지수가 높다. 현미밥의 당 지수가 55인 반면, 백미만으로 지은 밥은 86에 달한다. 여기에 소금이나 참기름, 설탕 등을 넣어 간을 하면 혈당이 더욱 빠르게 올라간다. 속재료도 문제다. 단무지, 맛살, 우엉조림 등 가공식품과 조림류에는 제조 과정에서 다량의 설탕과 물엿이 들어간다. 김서현 원장은 “정제 탄수화물과 단순당이 만나면 체내 흡수 속도가 극대화된다”고 했다. ◇탄수화물 줄이고, 식이섬유·단백질 비율 늘려야혈당 걱정 없이 김밥을 먹고 싶다면, 김밥을 직접 싸는 것이 가장 좋다. 김서현 원장은 “탄수화물을 복합당으로 바꾸고, 식이섬유와 양질의 단백질 비중을 대폭 늘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밥은 백미 대신 현미나 귀리, 곤약 등 잡곡밥이나 곤약밥을 사용한다. 식이섬유는 소화와 흡수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한다. 밥을 빼고 달걀지단을 얇게 채썰어 넣으면 탄수화물 양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속재료는 가공육과 조림류를 최대한 덜 사용하는 게 좋다. 가공육에는 혈당을 올리는 전분과 각종 첨가물이 포함돼 있다. 햄이나 소시지, 맛살을 닭가슴살, 두부, 기름을 제거한 참치로 대체하면 식후 인슐린 분비가 안정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단무지나 우엉조림은 물에 씻은 묵은지나 오이, 시금치, 당근 등 당 섭취에 대한 걱정이 없고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로 대체한다. 김서현 원장은 “채소의 비중을 밥보다 2~3배 많게 구성하면 장에서 당 흡수를 방해해 혈당 관리에 매우 유리하다”고 했다.◇김밥+라면 조합은 ‘최악’어쩔 수 없이 시판 김밥을 먹어야 한다면 먹는 양과 곁들이는 음식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백미로 만들어진 김밥이라면 한 줄을 다 먹기보다는 절반이나 3분의 2 분량만 섭취해야 한다. 김서현 원장은 김밥을 떡볶이, 라면, 우동 등에 곁들이는 것을 ‘최악의 조합’으로 꼽았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과도하게 늘려 혈당 스파이크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김밥을 먹을 때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품보다는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 섬유질이 들어있는 식품을 곁들여야 한다. 상추나 깻잎 등 쌈채소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쌈채소의 식이섬유가 시판 김밥에 부족한 섬유질을 보충해 당 흡수를 늦춘다. 김밥을 먹기 전, 혹은 김밥과 함께 삶은 달걀 1~2개나 무가당 두유 한 팩, 채소 샐러드를 곁들이면 단백질과 지방, 식이섬유가 위장을 먼저 채워 이후 들어오는 탄수화물로 인한 혈당 스파이크를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맨 마지막에 섭취하는 ‘거꾸로 식사법’을 지키면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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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경림 기자 2026/04/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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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일반이아라 기자2026/04/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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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섭취 칼로리를 평균 14% 줄이면 성장, 생식 등 신체기능에 영향 없이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선행 연구에서 섭취 칼로리를 약 40%까지 제한하면 감염에 취약해지고 생식기능이 떨어지며 성장이 저해되는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어 건강을 해치지 않는 칼로리 제한 방법을 찾는 후속 연구다.미국 예일 의과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42명을 대상으로 섭취 칼로리 제한이 노화 및 건강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참여자들은 2년간 하루 섭취 칼로리의 11~14%를 줄였고 이후 체중이 약 10% 감소했다. 연구팀은 칼로리 제한 전후로 참여자들의 혈장 샘플을 채취해 단백질 종류와 기능을 확인하는 단백질체학 분석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혈장 샘플에서 7029개 단백질을 검출했다. 분석 결과, 2년간 섭취 칼로리를 14% 가량 제한하는 것이 대사 및 염증 관련 단백질 네트워크를 변화시켜 노화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로리 제한 후, 인슐린 성장 인자 결합 단백질2(IGFBP2)이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이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IGF-1) 생체 이용률을 낮춰 노화를 억제한다. 아디포넥틴 수치는 증가한 반면, 렙틴, 지방산 결합 단백질, 성장 호르몬 수용체 수치는 감소했는데 이는 모두 건강한 노화를 나타내는 생물학적 지표다.연구팀은 병원균이나 손상된 세포를 인식하고 공격, 사멸시키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집합체인 ‘보체 시스템’ 변화도 분석했다. 그 결과, C3 단백질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C3은 신체가 노화하면서 내장지방이 많이 쌓일수록 증가하는 단백질로, 염증 생성을 촉진한다. 즉, C3 수치 감소는 칼로리 제한이 체중, 내장지방 감소와 함께 만성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냈음을 보여준다.예일대 노화연구센터 소장 비슈와 딥 딕싯 박사는 “적정한 칼로리 제한이 체내 면역 및 대사 경로를 표적으로 삼아 노화 주요 특징 중 일부를 역전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추후 연구를 이어가다 보면 실제로 목표를 설정해 노화를 조절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최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6/04/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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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림 기자 2026/04/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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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어진 피부에 각질이 반복되거나 수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건조증이 아닌 건선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건선 환자 수는 매년 봄(3~5월)에 평균 12만여 명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특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은백색의 각질 덮인 붉은 발진, ‘건선’의 대표 증상건선(乾癬)은 ‘마르고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단순히 건조해서 생기는 질환은 아니다. 면역 이상으로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각질형성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증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는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외부 자극이 증가하는 봄철에는 건선 병변이 더욱 쉽게 건조해지며, 건조해진 피부는 다시 건선을 악화시킨다”며 “충분한 보습에도 붉은 반점과 두꺼워진 피부, 하얀 각질이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범위가 넓어지는 양상을 보인다면 건선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건선의 대표적인 증상은 홍반(붉은 반점), 인설(하얗고 은백색의 각질), 피부 비후(두꺼워짐) 등이다. 팔꿈치, 무릎, 두피 등 자극이 많은 부위에 흔히 발생하며 병변의 경계가 뚜렷하고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을 보인다.정기헌 교수는 “병변의 형태와 분포 등 임상적 특징을 바탕으로 진단하며 필요 시 피부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며 “병변 부위의 홍반, 두께 및 각질 정도, 체표면적 침범 범위 등을 종합해 중증도를 평가한다”고 말했다.◇억지로 ‘각질’ 제거하면 새로운 병변 발생건선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증세, 동반질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방법을 선택한다. 경증 환자는 국소 스테로이드제, 비타민 D 유도체 등 외용제(연고)와 보습 관리를 기본으로 하나 중등도 이상에서는 광선치료, 경구약물치료, 생물학제제 주사치료 등 전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건선은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질환으로 완치보다는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피부 보습을 유지하고 과도한 물리적 자극을 피해야 한다. 특히 각질을 억지로 제거하거나 긁는 행위는 피부 자극이 가해진 부위에 새로운 병변이 발생하는 ‘쾨브너 현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정 교수는 “건선은 피부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 염증과 연관될 수 있는 만큼 증상 악화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체중조절,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개인 상태에 맞는 치료 전략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부질환오상훈 기자2026/04/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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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유예진 기자 2026/04/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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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은 심장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치료가 늦어지면 심장마비나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심근경색증은 뚜렷한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전형적인 흉통이 아닌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소화장애, 어깨 통증, 숨찬 증상, 전신 쇠약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의 관상동맥 중 우관상동맥은 심장 오른쪽으로 돌아 심장 하벽을 지나 마치 소화 불량처럼 느껴질 수 있고, 심장 통증이 어깨나 등 쪽으로 방사되어 어깨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노인은 통증에 둔감한 경우가 많아 가슴이 아프지 않아도 숨이 차거나 전신 쇠약감만 호소하기도 한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서존 교수는 “음주 중 갑작스러운 복통이 생겨 단순 배탈로 생각하고 응급실에 내원했는데, 검사 결과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된 경우도 있다”며 “비특이적인 증상도 주의 깊게 살피고 감별해야 한다”고 말했다.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를 악화시켜 심근경색증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이 있다. 비만과 과도한 스트레스,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에서의 작업도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가족 중에 심근경색증이나 돌연사 병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일교차가 크거나 매우 춥거나 더운 날씨도 혈관에 부담을 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서존 교수는 “고령의 환자 중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 위험 요소를 가진 경우에는 증상이 전형적이지 않더라도 심장질환 가능성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막힌 혈관을 다시 재관류시켜야 한다. 보통 관상동맥 조영술을 통해 상태를 확인한 뒤 관상동맥 성형술을 하고, 항혈전제를 통해 혈전이 더 커지지 않도록 치료한다. 통계적으로 증상 발생 후 90분 이내 재관류 시술이 이뤄지면 합병증을 줄이고 예후에 큰 도움이 된다.서존 교수는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환자가 증상 발현 후 병원에 늦게 내원하여, 빠른 시간 내에 검사와 시술을 시행하더라도, 문제 발생 후 치료까지의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자주 있다”며 “이러한 경우, 치료 후에도 심부전 등 합병증의 발생률이 크고 재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특히 발병 후 1년 이내 재발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심근경색증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관리가 가장 기본이다. 금연과 금주는 물론,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도 개선해야 한다. 평소 꾸준히 운동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심장 재활 치료가 급여화 돼, 병원 심장재활치료실에서 전문적인 교육과 재활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 된다. 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질환이 있으면 정기 검진을 통해 심근경색증 전 단계인 동맥경화증이나 협심증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서존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증은 발견하자마자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와 하지 않은 경우의 생존율 차이가 70% 이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만약 주변에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환자가 발생했다면, 즉시 119 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동시에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심장질환오상훈 기자2026/04/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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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4/21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