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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10/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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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5/10/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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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3)가 임신 중 술을 마시고 모유 수유 중 마약을 흡입했다는 전남편의 폭로가 나왔다.브리트니 스피어스 전남편 케빈 페더라인(47)은 오는 21일 출간을 앞둔 회고록 ‘You Thought You Knew’를 통해 브리트니의 결혼 중 만행에 대해 밝혔다. 두 사람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했으며, 둘 사이엔 두 아들 숀 프레스턴(20)과 제이든 제임스(19)가 있다.페더라인은 회고록에서 브리트니가 2006년 자신의 앨범 발매 파티 당시 “전날 집에 있겠다던 약속을 어기고 나타나 코카인을 흡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두 아들이 각각 13개월과 1개월이었다”며 “그녀에게 ‘이 상태로 아이에게 모유 수유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내 얼굴에 음료를 끼얹고 자리를 떠났다”고 썼다. 이어 “그 일이 결혼 생활의 마지막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브리트니의 모유 수유 중단을 요구했고, 며칠 뒤 브리트니는 변호사를 통해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한다. 그는 브리트니가 임신 중 와인을 즐겼다고도 밝혔다.브리트니는 전남편의 폭로에 대응해 지난 16일(현지시간) SNS X(구 트위터)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믿어온 내 순수한 마음은 늘 위협받고, 날 ‘나쁜 사람’으로 만든다”며 “그(케빈)는 인터뷰에서 나를 공격하고 있다. 왜 그토록 분노에 차 있나. 그는 나를 미워한다”고 적었다.브리트니가 임신 중 음주와 마약을 했는지 사실 여부는 명확하지 않지만, 모두 태아 건강에 매우 위험하다. 보건사회연구 저널에 따르면 여성이 임신 중 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는데 수분 내에 태아의 혈액도 같은 정도의 알코올 농도가 된다. 산모는 술을 마시더라도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지만 자궁 내 태아는 일시적으로 취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발달 중인 여러 장기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다. 두개골과 안면 기형, 성장 장애, 정신지체를 일으킬 수 있는 신경계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자연유산, 조기출산, 사산, 영아돌연사증후군 등 위험도 높아진다.브리트니가 임신 중 사용했다는 코카인도 태아에게 치명적이다. 미국 국립보건원 자료에 따르면 임신 중 코카인 사용은 자연 유산, 조산, 난산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아이가 출생 시 저체중이거나 머리 둘레가 평균보다 훨씬 작고 키도 많이 성장하지 못 한다. 과잉 행동, 떨림, 고음의 울음, 과도한 빨기 등 이상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임신이해나 기자 2025/10/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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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한희준 기자2025/10/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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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엉덩이 근육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어서 넘어지면, 유독 많이 다치는 부위가 고관절이다. 이 부위가 골절되면 와병 생활로 인한 욕창, 폐렴, 심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에 놓인다. 평소 꾸준 엉덩이 근육을 단련해서 넘어지지 않도록, 넘어지더라도 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중장년층이 하면 좋은 엉덩이 근육 단련법을 소개한다.계단 오르기=계단을 이용하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엉덩이 근육을 더 많이 자극할 수 있다. 평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걷기 운동을 할 때는 평지와 경사로가 적절히 섞인 곳을 걷도록 한다. 계단은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듯한 느낌으로 오른다. 보폭을 넓혀 두 계단씩 오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계단을 내려올 때는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엉덩이에 힘주고 걷기=엉덩이에 힘을 주고 걷는 것만으로도 엉덩이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등과 어깨를 곧게 편 상태에서 아랫배를 안으로 집어넣은 뒤, 엉덩이에 힘을 주고 약 80~90cm 보폭으로 넓게 걷는다. 엉덩이 근육에 힘이 집중될수록 효과가 좋다. 이 같은 자세로 꾸준히 걷기운동을 하면 엉덩이 근육이 자연스럽게 강화되고 엉덩이 탄력이 높아질 수 있다.빠르게 걷기=엉덩이에 힘을 주는 걷는 것과 함께 빠른 걸음도 중요하다. 보통 사람이 한 시간에 4km를 걷는데 이보다 빠르게 걸어야 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최저 시속 5km 정도(남성은 6km)는 돼야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 체중 50kg의 여성이 시속 5km의 속도로 한 시간을 걸으면 300~400칼로리가 소모된다. 빠르게 걷는 운동은 엉덩이 근육이 강화될 뿐 아니라 15분이 지나면서부터 몸의 지방이 연소해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스쿼드와 런지하기=스쿼트와 런지 역시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근력이 저하된 노인은 다리를 어깨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살짝 구부리도록 한다. 런지를 할 때는 다리를 허리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한쪽 다리를 두 걸음 정도 앞으로 내민 뒤 균형을 잡는다. 이후 등과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에서 앞으로 내민 다리를 90도 정도 구부린다. 반대쪽 무릎 역시 바닥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구부린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하고, 다리를 펴 올라올 때는 하체의 힘을 이용해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런지는 균형감각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며, 운동 속도를 높이면 유산소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관절염 등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주치의와 상의 후 운동하는 게 바람직하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5/10/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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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한희준 기자2025/10/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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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한희준 기자 2025/10/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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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유예진 기자2025/10/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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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 비건 식단이 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사용 및 인슐린 치료 비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사단체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위원회’ 연구팀이 1형 당뇨병 환자 58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무작위로 ▲저지방 비건 식단(탄수화물 75% 단백질 15% 지방 10% 비율의 식물성 식품으로 구성, 하루 최대 지방 섭취 30g) ▲대조군 식단(탄수화물·단일불포화지방산 60~70%, 포화지방 7% 미만으로 구성)을 섭취했다. 참여자들이 하루에 투여한 인슐린 용량은 인슐린펌프와 연동된 앱을 통해 수집됐다. 분석 결과, 저지방 비건 식단을 실천한 당뇨병 환자는 대조군보다 인슐린 일일 용량이 28% 감소했다. 이는 하루당 12.1 단위 감소한 수치다. 인슐린 치료로 인해 드는 비용으로 따지면 27% 줄어든 셈이다.통 곡물, 채소, 과일 등으로 구성되는 식물성 식단은 피토스테롤 등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해 체중, 혈중 지질 수치, 혈압 등을 개선한다. 식물성 식품에 특히 많은 섬유질은 장내 미생물군을 건강하게 변화시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뇌 건강 개선, 염증 조절 등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도 저지방 식물성 식단이 다른 식단보다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용량 조절, 혈당 조절, 심혈관 및 신장 건강 지표 개선에 효과적이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연구를 주도한 하나 칼레오바 박사는 “추후 더 많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필요하지만 1형 당뇨병 관리에서 저지방 비건 식단의 잠재성을 확인한 연구”라고 말했다.한편, ‘비엠씨 영양(BMC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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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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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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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무심코 한 행동들이 건강을 해치는 중일 수 있다. 고쳐야 하는 아침 행동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알람 여러 개 설정하기=아침마다 여러 개의 알람을 맞춰 끄고 잠드는 것을 반복할 경우, 피로가 가중된다. 수면 관성을 키워 만성피로로 이어지기 쉽다. 하버드 의대 연구에 의하면,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것을 반복한 사람은 피로 호르몬이 분비돼 수면의 질이 낮고 비몽사몽한 상태가 오래 지속됐다. 이렇듯 졸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수면 관성이라고 한다. 수면 관성이 높으면 잠에서 깰 때 깊은 수면을 돕는 델타파, 수면 호르몬인 아데노신 수치가 높아 피로도를 높인다.찬물 마시기=아침 공복에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 받는다. 순간적으로 체온이 저하해 몸이 정상 체온으로 회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고, 체온 감소로 위장 혈류가 감소해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 물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한다. 자는 동안 입속에 늘어난 세균 등을 줄이기 위해 양치를 하거나 입을 헹군 뒤 물을 마시는 게 더 좋다.커피 마시기=아침에 일어나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지방산 등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산 분비가 늘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 위염 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기상 후, 한두 시간 동안은 코르티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때 커피를 마시면 과도한 각성 작용으로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을 겪을 위험이 높다.단 음식 먹기=과일 주스, 도넛 등 단맛이 나는 식품은 아침 식사로 적절하지 않다. 과당, 설탕 등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뿐 아니라 체내 포도당을 처리하는 간에도 부담이 간다.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허기가 빠르게 느껴진다. 아침 식사는 천천히 씹어서 먹을 수 있고 단백질, 섬유질, 지방이 함유된 샐러드, 삶은 달걀, 견과류 등이 좋다.담배 피우기=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흡연하는 습관은 고혈압, 암 등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인다. 한림대성심병원 연구에 의하면, 기상 직후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4.43배 더 높다. 아침에는 평소보다 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라 이때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더 수축해 혈압 상승 위험이 크다. 아침에는 다른 때보다 니코틴 등 유해물질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암 발생 위험도 높다. 일어나자마자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경부암 발생률이 59% 더 높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가 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10/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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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소아 간질환 신약 '빌베이'가 국내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고 출시됐다. 빌베이는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PFIC)로 인한 가려움증 증상 치료를 위한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다. 미국과 유럽에서 2021년 최초 승인된 이후 주요 국가에서 허가됐으며, 국내에서는 2023년 보건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1호 약제로 선정돼 이달부터 급여 적용이 이뤄졌다. 아시아 국가에서 빌베이가 건강보험에 등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입센코리아는 1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베서더 호텔에서 ‘빌베이캡슐 국내 도입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PFIC는 대부분 소아기에 발병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극심한 가려움증(소양증)과 성장 장애, 간부전 등을 유발한다. 환자와 가족은 수면 부족, 학업 중단, 사회적 고립 등 일상 전반에 걸친 고통을 겪는다. ▲병적 황달 증상을 보이면서 ▲혈액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고 ▲아이보리색 무담즙 대변을 보는 담도폐쇄증과 달리 정상적인 대변을 보인다면 PFIC를 의심할 수 있다.이번 빌베이의 급여 도입은 기존의 간 이식 등 고위험 치료 외에는 선택지가 없던 환자들에게 비침습적이고 지속 가능한 치료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전문과 오석희 교수는 "간 이식을 많이 하고, 이식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더 나빠지거나 사망 사례도 나오는 등 간 이식이 정답이 아닐 때가 많다"며 "간 이식을 피하면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환자단체 또한 이번 빌베이의 국내 도입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은 "이번 빌베이의 국내 도입은 선진국 수준에 맞게 희귀질환을 장기 이식이 아닌, 약으로 치료하는 치료 패러다임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다만, 이번 빌베이의 국내 도입 절차에서 보완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의 의도가 신약의 도입까지 걸리는 기간을 평균 300일에서 150일로 줄이겠다는 의도지만, 실제로 빌베이가 이 제도에 포함됐음에도 국내 도입까지는 2년 이상이 소요됐다는 지적이다. 이는 빌베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희귀질환 신약에서 나타나는 문제로,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힌다.실제 빌베이 등 신약의 도입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허가 과정부터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고홍 교수는 "초반 허가 과정의 기준을 잡을 때는 식약처가 단독으로 진행하기보다, 식약처·심평원·의료 전문가들이 초기 단계부터 모여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희귀질환은 항암제처럼 효과를 잣대로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접근이기 때문에 이 부분의 수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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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이라고 하면 보통 ‘기억력 저하’를 떠올린다. 이에 기억력 저하가 두드러지지 않으면 치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치매는 이 밖에도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다양한 치매 증상을 알아본다.치매가 생긴 후, 갑자기 성격과 행동 양상이 변하는 사례가 있다. 사교적이었던 사람이 갑자기 외출하거나 사람 만나기를 꺼리고, 매사에 엄격하던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너그러워지는 식이다. 이전과 달리 늘 의욕이 없고, 만사를 귀찮아하며,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이 부쩍 느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누군가가 자신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고 생각하는 등 망상에 빠지거나 이유 없이 밖을 배회하는 등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을 보인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기억력 저하보다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폭력성이 심해지는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도 있다. 전두측두엽 치매 초기일 때 그렇다. 이 유형 환자는 전두엽의 충동 억제 기능이 손상돼 참을성이 적어지므로 작은 일에도 크게 화를 낼 수 있다. 이때 환자에게 화를 내고 다투면 더 과격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식욕을 잘 조절하지 못하거나 물건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기도 한다.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에 문제가 생겨 말수가 줄거나, 여러 단어를 조합해 긴 문장으로 말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기억력 저하 등 다른 인지 기능 장애가 동반된다. 공간 감각 저하 역시 치매 환자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이다. 평소에 자주 다니던 길이어도 헤매다가 길을 잃을 수 있다. 초기에는 길눈이 흐려지는 정도지만, 공간 감각이 더 저하되면 집안에서도 다른 방이나 화장실을 제대로 찾아가지 못할 수 있다. 공간 감각과 함께 시간 감각 또한 저하될 수 있다. 날짜, 요일, 계절 등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식이다.우울함을 많이 느낄 수도 있다. 문제는 환자 자신은 우울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주변 사람이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에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려면 동거인들이 환자의 표정, 말투,행동 등을 자세히 살필 필요가 있다. 낮잠이 평소보다 부쩍 늘기도 한다. 루이소체 치매 초기일 때 그렇다. 낮에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늘고, 집안일이 서툴러지거나 행동이 더뎌질 수 있다. 치매 치료는 증상 조절·완화를 목표로 한다.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해 열심히 치료받으면 증상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기억력 저하와 함께 여러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검사·치료받아야 한다. 중앙치매센터는 “두통이나 만성 기침, 피로감 등의 여러 증상도 그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듯, 치매도 그 원인을 밝혀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이 원칙”이라며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10/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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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꼽으라면, 단연 '견과류'일 테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데다가, 섬유질·불포화지방·비타민·미네랄·항산화 물질까지 풍부하다. 다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어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난다. 특히 견과류는 하루 한 줌 (25~30g) 이상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서 미국 영양사협회 저를린 대변인 존스는 견과류를 과복용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세 가지를 소개했다.첫 번째로, 견과류 과복용은 체중 감량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존스는 "적당량의 견과류는 포만감을 주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견과류에는 지방 함량이 높아 권장량 보다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고 했다.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 등 다른 영양소가 내는 열량(4kcal)보다 두 배 이상 높은 9kcal를 낸다. 이 탓에 아몬드를 30g만 먹어도 약 160kcal를 섭취하게 된다. 양을 두 배로 늘리면 320kcal로 밥 한 공기와 맞먹는다.두 번째 부작용은 복부팽창·설사 등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견과류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성분인 피틴산과 탄닌이 풍부하다. 섭취량이 늘면 체내에서 소화 능력이 저하돼 복부 팽만감이 유발될 수 있다. 또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은 심혈관 건강에는 좋지만,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소화기관에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양인 권장 섭취량 만큼만 섭취하면, 해당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세 번째로 브라질너트 과용은 셀레늄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브라질너트는 일명 '셀레늄 폭탄'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셀레늄 함량이 높다. 한 개(약 75㎍)만 먹어도 일일 권장 섭취량(55㎍)을 초과해 섭취하게 된다. 셀레늄은 갑상선·면역 체계·생식 기관 기능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미네랄이지만, 과다 섭취는 위험할 수 있다. 상한섭취량은 400㎍으로 브라질너트 5~6알만 먹어도 초과한다. 셀레늄 중독은 손톱을 약하게 만들고, 입냄새를 유발하고, 근육·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미국 국립보건원은 밝혔다. 지속해서 과다 섭취하면 위장·신경계 질환, 호흡 곤란, 현기증 등과 같은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다.존스는 "견과류는 무심코 과하게 먹기 쉬운 음식"이라며 "4분의 1컵 정도로 나눠두거나, 껍질이 있는 견과류를 먹어 껍질로 양을 추정하면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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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10/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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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직후 건강하던 산모의 유방에 ‘괴사성 홍반’이 발생한 희귀 사례가 보고됐다.호주 멜버른 왕립병원 일반외과 의료진은 38세 호주 여성 A씨가 임신 22주 차에 조산으로 아이를 낳고 15일째 되던 날 유방 통증과 피부 발적, 전신 권태감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는 농양이나 체액 고임이 보이지 않아, 의료진은 1차적으로 ‘플루클록사실린’ 항생제를 투여했다. 당시 A씨는 모유를 직접 수유하는 대신 유축(모유를 짜내 아기에게 먹이고 보관하는 것)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틀 만에 유방 부위에 멍이 번지듯 검은 변색이 나타나며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했다. 의료진은 ‘괴사성 근막염(피부·근막·연조직을 빠르게 파괴하는 세균 감염)’을 의심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환자의 유방 분비물에서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와 A군 연쇄상구균이 검출됐다.최종 진단은 ‘괴사성 홍반’이었다. 괴사성 홍반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홍반이 드물게 괴사로 진행하는 중증 감염으로,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의료진은 감염 원인에 대해 “출산 직후 유축으로 인한 미세한 피부 손상과 산후 면역력 저하가 세균 침투의 경로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출산 직후 여성은 호르몬 변화와 체력 저하로 면역 반응이 약해질 수 있다. 이때 GAS(연쇄상구균)와 MRSA 같은 병원성 세균이 침투하면 급격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 조직의 혈류가 차단되고, 괴사가 진행될 수 있다.A씨는 곧바로 괴사 조직 제거 수술을 받았고, 진공 음압 치료로 상처 부위를 관리했다. 이후 세 차례 추가 수술을 통해 감염 조직을 제거한 뒤 약 한 달 후 피부 이식술을 시행했다. 치료 후 상처는 양호하게 회복됐으며, 다행히 현재 A씨는 후유증 없이 건강한 상태다.유방 부위에 발생하는 괴사성 홍반은 전 세계적으로도 보고가 극히 드물다. 기존 대부분의 사례는 당뇨병, 면역 저하, 수술 병력 등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했지만, 이번 환자는 특별한 위험 요인이 없는 건강한 산모였다. 의료진은 “이러한 특이 증례는 진단과 치료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의료진이 초기부터 중증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또 “출산 직후 유방에서 나타나는 피부 변화가 단순 유선염이나 통증으로 오인될 수 있다”며 “괴사성 근막염 등 치명적 감염의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괴사성 홍반 치료에는 조기 항생제 투여와 외과적 절제가 핵심이며, 이후 상처 관리와 재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사례는 건강한 산후 여성에게서도 치명적 피부·연조직 감염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경고 사례로 평가된다. 의료진은 “드문 질환일수록 진단 지연이 생명에 영향을 미친다”며 “의료진의 인식 제고와 조기 대응 체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이 사례는 국제 학술지 ‘외과수술사례보고서’ 10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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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지우 기자 2025/10/19 0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