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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 뒤 찾아오는 나른한 오후, 잠깐 자는 낮잠은 꿀만 같다. 낮잠은 우리 몸에도 여러 가지 건강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일까?◇업무에 대한 집중력 높여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팀은 18세 이상 50세 이하 성인 40명을 선발, 3일 동안 정상적인 수면을 하게 한 후, 특정한 임무(해결이 불가능 한 일)를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이때,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낮잠을, 다른 그룹은 비디오를 보게 했다. 그 결과, 낮잠을 잔 그룹이 비디오를 본 그룹에 비해 주어진 임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낮잠을 잔 그룹은 비디오를 본 그룹에 비해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적었다. 미시간 대학교 연구팀은 "낮잠을 자면 일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낮잠 기억력 향상에 도움돼독일 자를란트 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약 45분간의 낮잠은 기억력을 최대 5배 높일 수 있다. 잠을 자는 동안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특정 뇌파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자를란트 대학 연구팀은 41명의 지원자에게 특정 단어와 관련어를 기억하게 한 다음, 지원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낮잠을, 다른 그룹은 비디오를 보게 했다. 그 후, 사전에 지시한 특정 단어와 관련어 관련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낮잠을 잔 그룹이 비디오를 본 그룹에 비해 기억하는 단어량이 약 5배나 많았다. 낮잠을 자는 동안 새로운 정보를 정리하는 해마가, 이를 장기 기억으로 이동시키기 때문이다.자를란트 대학 연구팀 악셀 멕클링어 교수는 "새로운 정보를 접한 후 바로 낮잠을 잔 것과 새로운 정보를 들은 직후와 기억력 차이가 거의 없었다"며 "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짧은 낮잠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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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는 약 2~4만 명 정도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있으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척추와 주변의 뼈가 서로 붙어 대나무처럼 굳는 질환이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많은 전문가들은 유전자(HLA-B27 )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 가족 중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은 10~30%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세균 감염·외상·과로 등의 환경적 요인 역시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다른 척추 질환과 혼동하기 쉬운데, 통증에 있어 차이점이 있다. 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갑자기 발생하며 특정 자세를 취할 때 악화되고 허리, 엉덩이, 다리까지 통증이 퍼져 나간다. 반면, 강직성 척추염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허리통증과 좌우대칭으로 나타나는 엉덩이 통증이 대표적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뻣뻣한 느낌이 들고, 자리에 오래 앉아있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강직성 척추염을 오래 방치하면 관절 변형, 척수 종양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는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 치료와 함께 운동치료를 병행할 것을 권고한다.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체조·스트레칭·수영 등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미온수로 몸을 담궈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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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엔 습해진 공기 탓에 아무리 씻어도 금세 피부가 끈적해진다. 피부가 끈적해지면 공기 중 먼지까지 들러붙어 피부는 늘 오염되있기 십상이다. 눅눅한 장마철에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피부에 닿는 침구류, 화장품 단속부터습기로 눅눅해진 침구는 세균 번식이 쉽다. 특히 자는 동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침구가 오염돼 피부 트러블이 더 잘 생긴다. 따라서 침구를 항상 깨끗이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제습기나 제습제를 사용해서 습기를 없애고, 비가 오지 않는 날엔 햇볕에 말리고 먼지를 털어준다. 화장할 때 쓰는 붓이나 퍼프도 습기가 차면 이물질이 더 잘 묻는다. 화장 후에 묻어있는 것들을 잘 털어내고, 수시로 햇볕에 말려준다. 한편,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날에 화장을 지나치게 두껍게 하면, 피부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서 번들거리는 증상이 잘 나타난다"며 "장마철에는 최대한 간소하게 화장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각질 제거하고, 천연팩 붙이는 게 도움눅눅한 날씨로 땀, 피지가 많아질 때는 더욱 각질제거를 꼼꼼히 해야 한다. 과도하게 분비된 땀, 피지는 아무리 잘 씻어내도 모공을 막는다. 주 1~2회 정도 필링제품을 사용해 각질 제거를 하되, 알갱이가 굵은 제품은 피부 자극이 크므로 피한다.모공관리에 좋은 천연팩에는 흑설탕팩(흑설탕 3 큰술, 꿀 1과 2분의 1 큰술, 요구르트 2분의 1 큰술), 율피가루팩(율피가루와 우유 같은 비율), 토마토팩(믹서에 간 토마토에 꿀), 요구르트팩(플레인요구르트와 오트밀 가루 같은 비율) 등이 있다. 끈적하고 생기를 잃은 피부엔 양배추팩(양배추 간 것 2 스푼, 밀가루 적당량)이 좋다. 양배추는 무기질과 여러가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걸쭉하게 만들어 피부에 펴바르고 15~20분 정도 지난 후 미온수로 씻어주면 피부가 뽀송뽀송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녹두가루팩(녹두가루 2 스푼, 플레인 요구르트 2 스푼)은 피부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얼굴에 바른 후 10~15분 정도 지난 후 씻어내주면 된다.팩을 할 때는, 팩 재료가 모공 사이에 끼면서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시트나 건면 티슈를 사용하는 게 좋다. 얼굴에 직접 발랐을 때는 이후 물로 깨끗이 닦아낸다. 세안 후에는 토너를 듬뿍 적신 화장솜으로 닦아내듯 발라, 남아있는 잔여물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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