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더이상 노인질환 아니다

척추질환을 앓는 나이대가 점점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생한방병원이 1999년 6월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16년 동안 전국 17개 자생한방병∙의원을 찾은 환자 100만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더니 1990년대에는 50대 환자가 많았지만 2000년을 기점으로 30대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 이 병원을 찾은 30대는 3만4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만4000여명, 50대가 2만여명이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은 "다양한 IT기기의 발전과 이에 따른 문화가 자세와 생활습관을 바꾼 게 젊은 척추질환 증가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2000년대를 기점으로 PC와 인터넷의 대중화, 2010년대 급격히 늘어난 스마트폰 사용 등이 목디스크, 일자목, 퇴행성 척추질환 등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특히 이 병원을 찾은 30대 척추질환 환자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16년 동안 17배나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