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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3잔 이하로 '건강 음주'를 하는 사람이 술을 아예 안 마시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발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음주란 남자는 하루 음주량이 3잔 이하이면서 일주일 15잔 이하, 여자는 하루 음주량이 2잔 이하이면서 일주일 10잔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한 잔 기준은 알코올 함유량 10g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소주는 소주잔, 맥주는 200㏄ 맥주잔 등 각 술에 맞는 술잔의 한 잔에 해당한다.대구의료원 가정의학과 이석환 과장팀이 2014년 건강 검진을 받은 20~70세 남녀 1만534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과다 음주군(하루 4잔 이상)' '건강 음주군(하루 3잔 이하)' '금주군'으로 나눴다. 이 중 과다 음주군을 제외한 671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건강 음주군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남성 23.6%, 여성 10.9%였고, 금주군은 남성 29.2%, 여성 22.8%로 건강 음주군에 비해 높았다.건강 음주를 하면 대사증후군의 다섯 가지 위험요소 중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혈압은 낮추는 효과가 있다.이석환 과장은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수의 연구에서 적당량의 알코올 섭취가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또한 하루 3잔 이하의 술은 혈관 이완작용을 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 건강 음주군의 고혈압 유병률은 남성 30.9%, 여성 15.1%였고, 금주군은 남성 33.6%, 여성 27.3%로 금주군이 더 높았다.그러나 이미 비만하거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에겐 술은 여전히 독이다. 비만한 사람은 술을 조금 마시더라도 체중은 늘고,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는 "건강 음주가 어느 정도 대사증후군의 발병을 낮출 순 있지만, 하루에 2~3잔 미만으로 음주량을 통제할 수 없다면 금주가 최선"이라고 말했다.☞대사증후군비만(BMI 25 이상), 중성지방 150 이상, HDL콜레스테롤 남성 40 이하·여성 50 이하, 공복혈당 100 이상, 혈압 135/80 이상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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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하순,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한 장의 사진과 글이 화제였습니다. ‘육아휴직을 마친 후 복귀 첫날. 뭘 입어야할까요?’라는 글과 함께 올린 옷장 사진 속에는 똑같은 색깔(회색)과 모양의 티셔츠와후드 10여 벌이 나란히 걸려 있었습니다. 50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적인 슈퍼부자가 똑같은 옷만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가 직접 밝힌 이유는 “공동체에 가장 잘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외하고는 최소의 의사 결정만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선택 피로’를 줄이고 싶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일이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뭘 입을까, 뭘 먹을까, 뭘 신을까… 매일 고민입니다. 점심시간을 앞두고 직장인들 사이에 가장 많이 오가는 말은 “오늘 뭘 먹지?”일 겁니다. 건강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타민을 먹어라, 오메가3가 좋다, 홍삼이 최고다 등 몸에 좋다는 정보가 넘쳐납니다. 콜레스테롤은 나쁘다, 콜레스테롤은 문제 없다, 지방이 문제다, 지방은 필요하다… 갑론을박이 펼쳐집니다. 그 사이에서 의료 소비자인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건강정보를 생산·전파하는 기자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은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선택해야 할 것이 많아서 오히려 피곤해진다면 선택 요소를 단순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 분야에서 선택 피로를 줄이는 비결은 무엇보다 ‘기본’과 ‘균형’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식탁을 예로 들면, 우리 몸을 유지하는 데 ‘기본’인 영양소부터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상을 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슈퍼푸드나 건강식품은 그다음에 고려할 사항입니다. <헬스조선>이 스트레칭, 식재료, 건강수명 늘리기 등 건강의 기본 요소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 것도이 같은 이유입니다. 아는 것이 약이 아니라 오히려 병이 되는 시대입니다.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라 넘쳐나서 허우적대는 세상입니다. 독자님의 건강생활에도 ‘기본’과 ‘균형’이 깃드는 3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헬스조선 편집장 김공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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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는 손상되었던 피부가 치유된 흔적으로, 피부 깊이 패이고 찢어지거나 심한 염증 등으로 인해 진피의 깊은 층까지 손상을 입었거나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도하게 증식해 생긴다. 그런데 흉터가 생기는 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면 흉터가 피부 위로 튀어 나오는 비후성 흉터(비대흉터)나 켈로이드가 남기도 한다.이렇게 튀어나온 흉터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치료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비후성 흉터나 켈로이드는 진행되는 과정과 예후도 달라 자칫 잘못 치료했다가는 흉터를 더 키울 수도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에스앤유 김방순 피부과 김방순 원장은 “피부 위로 튀어 나오는 흉터가 얼굴이나 손처럼 눈에 잘 띄는 부위에 생기면 미관상의 문제로 심각한 외모 스트레스를 호소할 수도 있다”며 “또한 비후성 흉터와 켈로이드는 피부 위로 튀어 나온다는 점은 같지만 특징이나 증상에 차이가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비후성 흉터와 켈로이드 흉터, 각각 특징 달라 구별해야흉터는 상처가 깊을수록 생기기 쉽다.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피부가 절개되거나 패는 열상을 입었거나 심한 염증이 생긴 경우가 대표적이다. 그런데 상처가 아물고 흉터가 생기는 과정에서 지혈이 잘 되지 않거나 영양분이 부족하면 흉터가 피부 위로 튀어 올라 오고 두껍게 되는 비후성 흉터나 켈로이드 흉터가 남을 수 있다.비후성 흉터는 피부 위로 튀어 올라와 있고 일반 흉터에 비해 단단하며, 붉은색을 띄며 표면이 불규칙하다. 외상 후 빠른 시간 내에 생기는 특징이 있고, 특히 코에 염증성 여드름이 반복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후성 흉터는 흉터의 크기가 커져도 상처 범위를 넘어서지 않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더 이상 커지지도 않는다.반면, 켈로이드 흉터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콜라겐이 밀집되어 성장하는 것으로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외상 후 수개월 후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비후성 흉터와 달리 원래의 상처 부위를 넘어서 주변으로 흉터가 퍼지면서 커진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켈로이드의 활동성이 강해 왕성하게 자라면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흉터 예방 치료로 개선 가능이처럼 피부 위로 튀어 올라온 흉터는 건강 상의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미관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흉터 부위가 얼굴처럼 눈에 잘 띄는 부위라면 당사자에게는 외모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비후성 흉터나 켈로이드 흉터로 불편을 겪는다면 피부과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튀어나온 흉터를 개선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흉터의 크기가 작다면 압박 드레싱이나 스테로이드제 주사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흉터 범위가 넓다면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보통 비후성 흉터는 레이저 치료를 하는데 최소 10~20회 이상 치료가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코의 비후성 흉터는 치료효과가 낮다. 또한 켈로이드 흉터는 무작정 수술을 할 경우, 흉터가 재발하거나 더 크게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최근에는 튀어나온 흉터를 레이저로 깊이 깎아 내고 다시 올라오는 것을 예방하는 이른바 ‘흉터 예방치료’를 주로 시행한다. 흉터 예방치료는 상처가 아물기 전에 IPL이나 프락셔널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하는 방식으로 상처가 흉터 조직으로 변하는 과정을 억제하고 정상 조직이 생기도록 유도해 흉터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비후성 흉터의 경우, 기존의 흉터를 깎아낸 후 흉터 예방치료를 하면 기존 레이저 치료에 비해 효과가 높고, 단기간 내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김방순 원장은 “흉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처가 생겼을 때 조기에 습윤 드레싱 처치와 같은 밀폐요법으로 감염을 예방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불어 비후성 흉터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켈로이드는 유전적 요인이 있는 사람에게서만 생기는 만큼 상처를 입었을 때 정확한 진단을 통해 상처의 종류와 상태, 피부 특성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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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임 모씨(23)는 지난 여름부터 졸업 후 취업면접에 대비하기 위해 부정교합 교정치료를 시작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어금니를 덮고 있는 잇몸이 부풀고 패여 치아가 드러나 보이고 종종 피가 나기도 했다. 교정으로 인해 잇몸질환이 생긴 것 같아 교정치료를 지속해야 하는지 고민이 생겼다.잇몸질환은 치아 주위 조직의 병적인 질환으로, 불량한 양치질 습관과 부정교합, 치석이 주 원인이다. 입안에 머물며 활동하는 세균이 증식하면서 치아에 치면세균막(치태)을 형성하는데, 방치하면 염증이 생겨 잇몸이 붓거나 잇몸 사이가 벌어지고 잇몸뼈가 나빠질 수 있다. 교정치료는 그 자체로는 잇몸질환을 야기하지 않지만 교정기간 동안 구강 내 유해물질이 잘 제거되지 않으면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교정기 아닌 치아 사이 낀 음식물 탓최근 부정교합을 개선하기 위한 교정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교정치료를 받다 보면 잇몸 증식이나 비대 등의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교정치료로 인해 잇몸질환이 발생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교정치료가 아니라,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이 원인이다. 교정치료를 하면 교정기 구조 상 칫솔질이 어려울 수 있고, 통증이 나타나 상대적으로 양치질이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 사이의 음식물이 장기간 방치돼 잇몸까지 파고 들거나, 교정 전 발생했던 치석이 제거되지 않은 채 교정치료가 진행될 경우 잇몸이 내려앉거나 잇몸뼈까지 상하는 잇몸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일단 잇몸이 내려앉으면 원 상태로 복원되지 않는다. 압구정아너스치과 손명호 원장은 "치아교정 중 나타나는 잇몸증상은 대체로 일시적이며,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손쉽게 해결되지만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평소 중간 정도 이하의 구강위생 상태를 갖고 있던 사람이라면 교정치료를 계기로 본인의 구강위생 수준을 점검하고 교정치료를 받는 동안 더욱 높은 수준의 위생관리를 해야만 잇몸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교정 전 잇몸 바깥쪽의 치석과 잇몸 속에 숨어 있는 치석을 깨끗이 제거하고, 교정치료기간 동안 일반칫솔과 함께 치간칫솔 등 보조기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교정치료, 오히려 잇몸질환 원인 없애는 해결책교정치료가 오히려 잇몸질환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교정치료를 하면 잇몸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부정교합이 적극 개선되기 때문이다. 손명호 원장은 "부정교합은 치태가 형성되기 좋은 조건으로 치열이 가지런하지 않기 때문에 치아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관리하기 어렵다"며 "장기간 양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염증 및 잇몸뼈 소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정교합이 있을 때는 무리한 치아 사용이 잇몸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부정교합 때문에 돌출되거나 웃자란 치아는 음식물을 씹는 활동이 다른 치아보다 더 큰 무리를 받는데, 특정한 치아에 무리한 압력을 주어 잇몸이 가라앉는 등 잇몸이 손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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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다. 원활한 일상 생활을 위해 눈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의 눈 건강관리는 학교생활에 올바른 학습 습관과도 연결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신재호 교수의 도움말로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 확인해야 할 눈 건강 관리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6~9세에 근시, 사시 올 수 있어… 정기 검진으로 발견해야사람의 시력은 여섯 살에서 아홉 살 사이에 완성된다. 물체를 어렴풋이 감지할 정도의 시력을 가지고 태어난 후 6개월이 지나면 0.1, 돌이 지나면 0.2, 두 살 때 0.3 정도의 시력을 갖는다. 그 후 여섯 살쯤 1.0의 시력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근시나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이나 사시, 눈꺼풀 이상 등 정상시력 발달이 안 되면 이후에 시력이 돌아오지 않는다. 이를 '약시'라고 한다. 약시가 있으면 생활하는 데 불편하기 때문에 입학 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해야 한다.약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의 증상을 말로 표현해내기 어려워 부모가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한쪽 눈만 약시가 있으면 한쪽 눈으로만 봐도 생활에 불편을 호소하지 않아 부모가 더욱 파악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안과 검진은 생후 6개월, 세 살, 입학 전 등 세 번 정도는 받는 것이 좋다.◇아이가 TV에 가까이 간다면 근시 의심해야대부분 근시의 주범을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 TV로 알고 있다.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근시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을 보면 환경적 요인이 누적돼 근시 발생이나 진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것 같긴 하지만, 의학적으로 책을 어두운 곳에서 읽거나 안경을 조기에 착용하는 것은 근시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시가 생기려면 1m 이내의 물건을 하루 12시간 이상 봐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의학적으로 근시는 유전적 이유가 가장 크다. TV를 가까이 봐서 눈이 나빠졌다기보다는 오히려 눈이 선천적으로 나빠 TV에 가까이 간다는 것이 더 정확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모니터나 스마트폰, TV를 가까이 시청하는 행동을 한다면 안과에서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여섯 가지 눈 건강 관리법정기적인 안과 검진도 중요하지만 평소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한 관리법을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다음은 신 교수가 제안하는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한 여섯 가지 눈 건강 관리법이다.1. 책은 바른 자세로 30cm 이상 떨어져 밝은 조명 아래에서 읽는다.2. TV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적절하게 설치해주고 3m 이상 떨어져 보도록 한다.3.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집중해서 보고 있으면 조절 피로가 오기 쉽다. 따라서 30~40분 사용 후 5~10분 정도는 쉬게 한다.4.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고 편식하지 않아야 한다. 무기질과 비타민이 고루 함유된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이나 시금치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5. 숙면을 취하는 것은 시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6. 1년에 1회 이상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어린이의 시력 변화는 갑자기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각종 눈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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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의 연금 재테크를 돕고 연금상품 막후에 숨겨진 금융회사의 치밀한 의도를 파헤치는 책, 「연금의 배신」이 출간됐다. 100세 시대라고들 하지만 정년퇴직은 더 힘들어지고 은퇴 후의 삶은 불확실해 앞으로의 삶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연금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요즘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대부분의 연금상품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이 날 수 밖에 없고 금융회사들은 자신들의 사업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 실제로 금융회사들은 소비자들에게 진짜 알려줘야 할 내용은 숨기고 세제혜택을 앞세워 가입을 권유해 소비자들은 연금상품의 실체를 모른 채 상품에 가입하고 있다.개인연금상품을 무수히 쏟아내는 금융회사들은 자사의 상품에 가입하기만 하면 장밋빛 노후가 펼쳐질 것처럼 말한다. 온오프라인에는 변액연금보험, 연금저축, 종신연금, 퇴직연금 등 개인연금상품에 대해 정보가 넘쳐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온통 광고 뿐이다. 금융회사의 바이럴 마케팅 이면에 숨겨진 연금의 불편한 진실을 파악하지 못하면 가입자들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연금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저자 조연행은 금융소비자연맹 상임대표로, 보험회사 퇴직 후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실현 가능성 없는 개인연금상품의 뻥튀기 수익률을 비롯해 금융회사에서 떼어가는 막대한 비용의 정체, 별 생각 없이 가입하는 대표적인 연금상품에 숨겨진 치밀한 꼼수 등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연금의 실체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금융회사나 설계인들이 절대로 말하지 않는 연금의 진실이 책 속에 담겨있다.이 책은 금융회사가 숨기고 있는 연금상품의 꼼수를 현실 경제 전망과 각종 통계자료를 근거로 쉽고 명쾌하게 파헤친다. 또 요즘 많이 가입하는 변액연금보험의 실체와 노후대비에 최적이라고 선전하는 즉시연금, 100세 시대 마케팅의 정점에 있는 종신형연금과 종신보험, 뛰어난 절세효과를 세우는 연금저축 등 대표적인 연금상품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낸다. 똑똑한 가입절차 10계명부터 시작해 합법적으로 세금 덜 내고 연금 받는 법, 금쪽같은 퇴직연금 불리는 비법 등 100세 시대를 이기는 연금 관리 노하우도 공개한다. 북클라우드刊, 312쪽, 1만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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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정모(47)씨는 최근 몸살 기운이 느껴지면서 없던 허리 통증이 생겼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다가 허리 통증이 급격히 악화돼 병원을 찾았는데 '결핵성 척추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결핵성 척추염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결핵균이 폐 등 장기에 감염된 후 혈액을 타고 척추, 목 등에 옮겨와 발병되는 질환이다. 전체 결핵 환자의 10~15% 정도가 폐가 아닌 다른 곳에서 결핵균이 감염되는데, 이 중 절반이 척추에서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인 허리 통증과 달리 방사통, 근육의 긴장 및 운동 범위 감소, 체중 감소, 피로감, 간헐적인 발열감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 대전바로세움병원 척추센터 이중근 원장은 “결핵성 척추염은 심한 경우에는 농양, 추간판염, 골 괴사, 상·하지의 위약감 및 마비 증상까지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결핵에 대한 치료도 같이 이뤄져야 하므로 정확한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결핵성 척추염은 주로 항생제 내성 결핵균, 비정형결핵이라는 균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 시 침상 안정, 영양제 공급, 보조기 착용 등 척추 자체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상기 균을 검사해 적절한 내과적 치료를 동반해야 한다. 보존적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 치유 후에 불안정, 재발 또는 신경 합병증 증상 발생 시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척추 후만증이 심하거나 수술 이후 후만증이 심해질 것으로 예측 되는 환자들에게는 병소 제거 및 전방 추체 유합술, 후방 추체 유합술을 시행한다. 심할 경우, 전후방 추체 유합술을 통해 후만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이중근 원장은“6개월~1년 이상의 내과적 치료를 병행해야 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화농성 척추염, 골다공증성 척추 질환 등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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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간 비만 전문 한의사로 활동해 온 이경희 원장이 다이어트 책 <습담을 없애야 살이 빠진다>을 펴냈다. 25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비만 고민을 해결해온 저자는 노력해도 안 빠지는 살의 원인은 우리 몸속에 적체된 ‘습담(濕痰)’ 때문이라고 말한다. 습담이란 인체의 대사 과정 중 발생하는 노폐물의 집합체로, 습담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몸이 건강하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체내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습담 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몸속 여기저기에 쌓이고 정체되어 비만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병리적인 상태를 ‘습담증’이라고 한다.한의학에서 습담증은 오래 전부터 있던 개념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예전에는 습담증이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대에 와서는 왜 습담증이 많아진 것일까?습담이 쌓이는 가장 분명한 원인은 과식과 운동 부족이다. 여기에 기혈순환을 방해하는 온갖 스트레스와 차가운 생활습관, 수분 섭취 부족, 비위 기능 저하, 그리고 각종 외부 독소들이 더해져 습담을 만든다. 이 요인들은 서로 영향을 주면서 연쇄적으로 상태를 악화시키는데, 이로써 습담은 정상적인 대사 과정을 통해서 배출될 수 있는 한계치를 초과하게 된다. 현대에 이르러 습담증이 만연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습담증다이어트는 자연스러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원인인 습담을 몸속에서 제거하는 일종의 해독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다. 습담을 배출시키는 것은 병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것과 같다. 어떤 질환에 걸렸든 습담을 제거하면 피가 맑아져 몸속 장기를 깨끗하고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 이러한 몸 상태가 되면 비만이 생기지 않는다.살이 찌는 근본 원인인 습담을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우리 몸을 거구생신(去舊生新)해야 한다고 말한다. 몸속을 떠도는 노폐물 집합체인 습담을 제거하고(去舊)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회복하면(生新) 비만뿐 아니라 다른 여러 질환도 함께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책에서는 습담과 살을 동시에 빼주는 ‘333습담증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종의 절식 요법이다. 감식기 3일, 절식기 3일, 회복기 3일로 총 9일간 진행되는데, 감식기와 회복기는 일반식에 가까우며 절식기에만 4가지 곡물로 만들어진 기혈음을 식사 대신 먹는다. 여기에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기혈차를 매일 마시면서 하루 40분씩 걷는다. 이렇게 하면 소화 · 흡수에 사용되던 에너지가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데 사용되어 몸속 대청소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며, 이로써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대사와 순환 기능이 좋아져 살찌지 않는 몸이 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 효과를 확인했다.습담증다이어트가 끝나면 자기 체중의 5~6% 정도를 감량하게 되며, 부종이 해결되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감이 사라진다.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2주간의 적응기를 잘 보내면 체중은 더욱 감량된다. 책 뒤에 수록된 ‘9일 실천 노트’를 활용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실행할 수 있다.비타북스刊, 202쪽, 1만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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