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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을 보이는 족저근막염 환자가 매년 증가추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바닥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족저근막염을 방치할 경우 다리는 물론이고, 허리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박근영 교수의 도움말로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족저근막은 발 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바닥에 스프링 역할을 하여 충격을 흡수하고 발모양을 유지, 걸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다. 이러한 족저근막에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근막의 손상을 초래하게 되고, 반복적인 미세 손상으로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아치가 낮은 평발이나 아치가 높은 요족변형 등 구조적 이상이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즉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오래 걷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경우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신이 아닌 딱딱한 신발(쪼리, 샌달, 레인부츠 등)을 오래 착용한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등은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당뇨, 관절염 환자에서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발의 지방층이 얇아지면서 충격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40~50대 중년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발바닥에 느껴지는 심한 통증이 전형적인 증상이다. 통증은 주로 발꿈치 안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발뒤꿈치뼈 전내측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났을 때 등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족저근막염의 진단은 특징적인 발바닥의 통증과 근막의 부착 부위에 압통이 있으면 의심할 수 있다. 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염증이 생긴 근막이 정상보다 심하게 부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형적인 족저근막염의 양상이 아니거나 적절한 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CT, MRI, 근전도 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다.족저근막염 초기에는 무엇보다 휴식이 중요하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운동을 삼가고, 뒷굽이 적당하고 안창이 부드러운 신발 또는 밑창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전에는 종아리 및 다리의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하고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근막의 피로를 막아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소염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할 수 있다. 통증이 아주 심할 경우 족저근막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사하지만 이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통증이 오래 지속될 경우 체외충격치료기(ESWT, 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를 이용하여 효과를 얻기도 한다. 대부분의 족저근막염 환자는 이러한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가 된다. 그러나 오랜 기간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난치성인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천천히 좋아지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장기간 방치 시 일상생활의 불편 초래는 물론 보행에 영향을 주어 무릎, 고관절, 허리 등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한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이나 플랫슈즈 등 굽이 너무 높거나 낮은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고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증이 있는 경우 며칠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것이 중요하고, 얼음이나 차가운 물수건 등을 이용한 냉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또한 평소 건강한 발을 위해 종아리 스트레칭과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TIP. 족저근막염 예방 스트레칭 방법1. 엄지발가락 상하운동엄지발가락을 크게 위로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간단한 운동으로 책상에 앉아 업무 중이나 텔레비전 시청 중 등 언제든지 가능하다.2. 장딴지 스트레칭계단에 아픈 발을 반쯤 걸친 후, 발바닥에 당김이 느껴질 때까지 뒤꿈치를 계단 아래로 내린다. 이 자세를 15~30초간 유지하며 동작은 3회 반복한다. 발등근육을 강화하고 아픈 발바닥을 스트레칭 하는데 효과적이다.3. 냉동캔 발로 구르기얼린 캔이나 PET을 아픈 발바닥에 대고 뒤꿈치에서 가운데 발바닥까지 앞뒤로 구른다. 20분 동안 반복하고 잠들기 전에 서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4. 타올 스트레칭딱딱한 바닥에 앉아 타올로 아픈 발을 감은 후, 무릎을 쭉 편 채로 타올을 이용해 발을 몸 쪽으로 잡아당긴다. 당긴 상태로 15~30초 간 유지, 같은 동작을 3회 반복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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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는데다 남들보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특히 신장암은 50~70대 남성에게서 자주 나타나고, 초기 증상이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성인 암의 2~3%,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아신장암을 생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신장암은 2013년 한 해에만 4333명(중암암등록 통계자료)의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흔하다. 성인 암 발병률의 2~3% 정도다. 신장암이 잘 생기는 나이는 50~70대로,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2배 정도 많다. 환자가 10년 새 4.4배 늘었다는 통계도 있다.그런데 신장암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신장은 ‘후복막 장기’로 분류된다. 뱃속 장기들은 대부분 복막이라는 막에 싸여 있는데, 일부 장기는 복막 밖에 위치한다. 이를 후복막 장기라고 부른다. 후복막 장기의 경우, 암이 생기고 진행되어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김대중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암의 3대 증상은 옆구리 부위의 통증과 혈뇨, 배에 혹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이지만 이 증상이 모두 나타날 확률은 10~15%에 불과해 증상만으로 신장암을 알아채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피로감이나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지만 이 또한 많은 사람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편이다. 또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신장암은 치료도 쉽지 않다.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서다. 증상도 적고, 치료 반응도도 낮은 셈이다. 또한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발견하면 신장을 통째로 떼어내야 하는데, 이때 절반 정도의 환자는 수술 합병증으로 만성콩팥병에 걸린다. 그러다 보니 예방과 조기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신장암을 조기 발견할 경우 생존율은 79~100%로 높다.정기적 초음파검사·생활관리 필요해신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싶다면, 40대 이상은 건강 검진을 꼼꼼히 받아야 한다. 건강검진 시 초음파검사 같은 영상진단법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초음파검사는 검사로 인한 위험이나 통증이 없고, 복부의 여러 장기를 같이 볼 수 있어 효율적이다. 신장에서 발견된 혹이 단순한 혹이 아닌 경우, 악성 유무 등을 판단할 수 있는 영상검사(CT·MRI)를 추가로 시행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생활관리가 필수다. 특히 흡연, 비만, 고혈압, 고기 위주의 식습관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생활습관이 왜 신장암에 나쁜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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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뎅기바이러스 매개 모기의 증식이 예상되면서 뎅기열 발생국가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성균관대학교(연구책임자 정해관 교수)와 함께 최근 「뎅기열 국내 토착화 예측모형 개발 연구」를 수행한 결과, 7월 이후 해외유입 뎅기열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따라서 동남아, 남미 등 뎅기열 발생 국가를 방문할 때는 뎅기열 감염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뎅기열은 주로 적도를 기준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 국가에서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열성질환이며 주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 발생하고 약 75% 정도는 증상이 없는 무증상감염이다.최근 엘니뇨(EI Nino) 현상과 같은 기후현상으로 인해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뎅기열 발생이 증가하고 발생지역 또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국내 뎅기열 유입환자도 증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2016년 7월 현재 240명이 신고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간(2015.7월 86명)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이다. 모두 해외유입 건으로 국내 자체 발생은 없다.뎅기열 발생 국가를 방문하는 사람은 여행 시 반드시 모기장,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의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여행 후 14일 이내 의심 증상(발열, 두통, 오한 등) 발생 시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퇴치 제품(모기장, 모기 기피제 등) 사용- 외출 시 가능한 밝은 색의 긴팔 및 긴바지를 착용- 방충망 및 냉방시설이 설치되어 숙소에 머물고 살충제를 사용- 의심증상(발열, 두통, 오한 등)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최근 여행력을 알리고 적절한 진료 받을 것을 권고- 발생지역 여행 후, 최소 1개월 간 헌혈을 하지말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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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홍빛 잇몸 미소라는 표현이 개그 소재는 물론 방송에서 사용되면서 예쁜 미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웃을 때 잇몸이 많이 드러나는 ‘잇몸미소’. 잇몸미소 때문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웃을 때 과도하게 보이는 잇몸을 치료받기 위해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이 잇몸미소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429명이었다. 이중 남자는 46명으로, 여자(383명)가 8배 이상 많았다. 연도별로 2011년 63명에서 2012년 66명, 2013년 75명, 2014년 113명으로 조금씩 증가했다. 2015년에는 71명으로 조금 줄었지만, 올해 7월까지 총 41명으로 확인됐다.예쁜 미소는 치아와 잇몸, 입술의 위치에 영향을 받는다. 이 3가지 요소가 적절한 비율과 조화를 이룰 때 모두가 부러워하는 미소를 지을 수 있다. 이 중 입술은 미소의 테두리를 형성하는데, 웃을 때 위 앞니 부위 잇몸이 3mm이상 보일 때 잇몸미소(gummy smile)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20~30대에서 약 10% 정도가 잇몸미소를 지으며, 특히 여성에서 많다.잇몸미소는 발생 원인에 따라 제대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첫 번째로 잇몸이 치아를 많이 덮고 있는 경우며, 두 번째가 위턱뼈가 아래로 많이 성장한 경우, 마지막은 인중이 짧거나 웃을 때 인중이 많이 올라가는 경우다.잇몸이 치아를 많이 덮고 있는 경우는 치태로 잇몸이 붓거나, 치아가 나오면서 생리적으로 잇몸이 치아 뿌리 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사라져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적절한 위생관리와 함께 치은절제술과 같은 잇몸성형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잇몸성형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통증이 거의 없다. 상태에 따라 뼈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대부분 30~40분 정도의 수술 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위턱뼈가 많이 성장한 경우에는 방사선 촬영을 통해 진단하며, 성장한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잇몸성형수술이나 치아교정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위턱뼈가 심하게 성장했을 경우에는 악교정수술도 고려할 수 있다.인중이 짧거나, 웃을 때 인중이 많이 올라가서 잇몸미소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윗입술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을 절제하거나 경우에 따라 보톡스 주사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정의원 교수는 “예쁘다는 것은 주관적인 가치지만 단순히 예쁘다는 것을 넘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것도 치료의 한 종류”라며 “잇몸미소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 만큼 올바른 진단으로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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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온전한 나 자신을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 든다면 '비긴 어게인 여행'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저자 이화자 씨는 광고 카피라이터, 대학교수로 25년을 보내고 앞으로 남은 시간은 여행으로 채울 계획이라고 한다. 그녀는 80여 개국을 여행하는 동안 잃어버렸던 자신을 찾고 삶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다고 한다.저자는 네팔, 아제르바이잔, 마다가스카르 등 여행지 12곳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찾고 싶다면 남들이 가보지 않은 곳에 가보라고 권한다. 나와는 다른 언어를 쓰고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남다른 생각이 가능해진다.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만 봐도 이미 먼 곳을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여행서이지만 자서전 에세이이기도 한 이 책은 여행 방법 뿐 아니라 저자의 인생살이 방법을 보여준다. "왜 여행하느냐에 대해서는 사람 수만큼 다양한 정의와 이유가 있지만, 아마도 그중 하나는 일상의 삶 속에서 탕진해버린 꿈과 환상을 충전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해보곤 한다." 저자가 이렇게 여행의 이유를 정의한다면, 여행 길 매순간이 바로 '나를 찾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여행을 할 때 직접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도 알려준다. 각 장 마지막에 그 여행지에서 꼭 해야 하는 일들, 맛집, 추천 루트 등 여행 팁이 함께 실렸다.소담출판사刊, 392쪽, 1만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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