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효능' 제대로 보려면? 나트륨 많은 국물은 줄여야

입력 2016.07.27 10:45

삼계탕
삼계탕 효능은 영양소가 다양하고 풍부해 몸의 기력을 회복시켜주지만,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이 높아 살코기와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사진=조선일보 DB

연이은 불볕더위로 땀을 흘린 탓에 몸이 지치기 쉬운 계절이다. 중복을 맞아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삼계탕을 찾는 사람이 많다. 원기회복을 돕는 삼계탕의 효능을 알아본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은 다른 육류와 비교했을 때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피부와 근육을 구성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한다. 또한, 체내의 산 및 알칼리의 평형상태를 유지하는 등 체내 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삼계탕에 함께 들어간 인삼, 대추, 마늘도 건강효과가 뛰어나다.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완화,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대추는 비타민C가 많아 항산화 효과를 내며, 따뜻한 성질을 띠고 있어 몸을 따뜻하게 덥혀준다. 마늘의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강한 살균 효과와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무리 삼계탕의 효능이 많다고 해도 너무 자주 보양식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칼로리와 나트륨 때문이다. 식품의약안전처의 분석 결과 보통 1,000g인 삼계탕 한 그릇의 열량은 918kal 정도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따라서 지방질이 많은 닭 껍질보다 살코기 위주로 먹도록 한다. 또한,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이 대체로 국물이 많은 음식이므로 자칫하면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다. 김치를 곁들여 먹게 되면 나트륨 섭취량이 더 높아진다. 삼계탕을 먹을 때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맨 위로